<colbgcolor=#0E0F37><colcolor=#fff>
토치우드 시리즈(닥터후)의 등장인물 수지 코스텔로 Suzie Costello |
|
|
|
본명 |
수재나 코스텔로 Susannah Costello |
다른 이름 | 에린 번팅, 수 코스타 |
종족 | 인간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73년 5월 6일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톰 커틀러 (파트너) |
소속 | 토치우드 |
직위 | 기술직 |
등장 시즌 | 토치우드 시즌 1 |
담당 배우 | 인디라 바마(Indira Varma) |
Suzie Costello.
닥터후의 스핀오프 드라마 토치우드의 등장인물. 배우는 인디라 바르마.[1]
시즌 1 에피소드 1 처음 부분에 ' 소생 장갑'을 가지고 죽은 사람의 의식을 되돌리는 신에서 등장.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계속 사람이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토치우드는 얼마 전 입수한 소생 장갑을 시험하고자 죽은 시체를 찾아 실험을 시작한다.
그 때 소생 장갑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토치우드 멤버는 그녀 뿐이었고, 그녀는 실험을 충실히 수행하지만 기껏해야 30초 정도만 의식을 되돌려낼 수 있었다. 그러나 소생 장갑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었고, 그녀의 실력(?)은 점점 좋아지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러한 현장을 당시 사건 담당 여경이던 그웬 쿠퍼가 지켜보고 있었던 것. 이 사건을 시작으로 그녀는 토치우드로의 거대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한 그웬 쿠퍼의 여정이 자그나마 결실을 맺어 토치우드 3 본부로의 잠입이 성공했을 때, 그웬은 수지의 자리에서 독특하게 생긴 칼을 보게 된다.
이후 캡틴 잭 하크니스에 의해 토치우드에 대한 기억이 완전히 지워진 그웬은 수사본부의 살인도구 예측도를 보게 되는데, 이게 어디서 본 것인지라... 그리하여 희미한 기억의 파편을 찾아 토치우드 3 주변을 또 다시 기웃거리던 그녀는 수지 코스텔로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녀를 만난 그웬은 예측도의 흉기가 그녀가 토치우드에 들어갔을 때 보았던 수지의 흉기라는 것을 기억해 내고 그녀를 경계하고, 수지는 총을 들이대는 것으로 화답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에 대한 희열을 느껴가고 있었던 그녀는 점차 향상되고 있던 자신의 능력에 욕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사람을 일부러 죽인 다음,[2] 그 시체를 이용하여 소생 장갑의 실험을 해 오고 있었던 것.
이러한 사실을 알아챈 그웬에게 총을 들이대고선 토치우드에서 일하는걸 정말 즐겼었는데 이젠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리게 생겼다며 신세한탄을 하던 중, 캡틴 잭 하크니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자 쏴버린다. 그러나 다시 살아난 캡틴 잭 하크니스를 보고 깜놀, 절망하며 총으로 자신의 턱을 쏴 자살한다. 그녀의 시체는 토치우드 냉동보관소에 안장되게 된다.
...했더니 몇 달 후, 어떤 남자가 살인을 하고 다니며 살인 현장에 'Torchwood'를 적고 다니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그 남자를 잡아 조사해 보니 수지와 관련이 있었으며, '토치우드'라는 말만 들어도 발광하는 세뇌에 걸려있었다. 그 외의 정보는 전무. 대원들은 그녀가 사용하다 죽은 소생 장갑을 이용해 수지의 의식을 되돌려내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그 장갑을 제어할 수 있었던 멤버는 그나마 공감능력이 뛰어난 그웬 쿠퍼 뿐이었다. 그녀는 놀라울 만큼의 적응력을 보여 심지어 수지를 상처 그대로[3] 완전히 살려내게 된다. 대원들은 끽해야 30초만 의식이 되돌아왔어야 하는데 수지가 완전히 의식이 되돌아오자 이게 어찌 된 영문인지 분석을 시작하고, 그웬은 그녀의 심문을 시작한다.
심문을 하던 중 그웬은 점점 수지의 처지를 동정하게 되고, 수지가 암에 걸린 아버지의 이야기를 하자 그녀를 아버지와 만나게 해주기로 결심한다.
한편 대원들은 수지를 되살려내던 때의 영상을 녹화한 것을 보고 있었는데, 에너지 흐름을 읽어 보았더니 그웬의 생명력이 수지에게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대원들은 수지가 살아나는 대신 그웬이 죽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리더인 잭이 수지를 다시 죽이는 역할을 맡고 취조실로 내려가 보는데.... 취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웬이 수지를 데리고 나간 것. 대원들은 쫓아가려고 하나 그 순간 본부가 완전 봉쇄되어 갇히게 된다.
알고보니 모두 수지의 음모였다. 수지는 생전에 그녀가 토치우드에서 죽을 때를 대비하여 한 남자를 렛콘으로 세뇌시켜 놓아 살인 사건을 저지르게 만들어, 대원들이 자신을 소생 장갑으로 되살릴 수밖에 없게 만들고, 소생 장갑을 이용한 소생은 시전자의 생명 또한 갉아먹는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소생시킬 그 누군가의 목숨을 갉아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본부가 봉쇄된 것 역시 수지가 생전에 설치해 놓은 음성인식시스템에 의한 것이었다. 그녀가 세뇌시켜 둔 남자는 토치우드의 지하감옥에 격리된 채 정신이상으로 똑같은 싯구를 반복해 대고 있었는데, 이 구절을 100번 반복하면 음성인식시스템이 가동, 본부가 완전히 잠기는 것이었다.
대원들은 어떻게든 본부의 락을 뚫으려고 온갖 수단을 다 써보고 그들을 몹시 싫어하는 카디프 경찰에게도 도움을 청한다. 이 때 경찰들한테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는 그웬은 수지를 데리고 수지의 아버지를 찾아가는데, 점점 그웬의 머리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반대로 수지의 머리는 점차 회복되어 간다.
수지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역시 반쯤 거짓말이었는데, 암에 걸려 병상신세를 진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아버지를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증오해서 자기 손으로 숨을 끊어놓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수지는 아버지의 산소호흡기를 떼어내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웬이 곧 죽을 거라는 사실을 알려주고는 도주한다.
이후 대원들이 본부에서 빠져나와 추격해오고 결국 잭의 추격에 잡혀 등에 총을 맞는다. 그러나 수지는 죽지 않았고, 잭이 몇 번이나 더 쏘았지만 그래도 죽지 않았다. 잭은 소생 장갑이 그웬과 수지를 연결해주고 있음을 깨닫고 장갑을 파괴하라고 토시코 사토에게 지시, 장갑이 파괴되자 그웬은 되살아나고 수지는 다시 죽게 되었다.
이 때 유언으로 "나는 어둠을 봤다. 어둠 속의 무언가, 움직이는 무언가를. 그건 당신을 찾아오고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수도 없이 죽었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잭에게 작중 인물들이 '죽은 다음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데, 잭은 대답을 회피하거나 '아무 것도 없다(Nothing)'라고 대답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수지 역시 '죽은 뒤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한다. 오웬 하퍼가 리빙데드가 된 이후 죽었을 때에 대해 질문받자 역시나 비슷한 대답을 한 것으로 보아 닥터후/토치우드의 세계관에서는 사후세계란 존재하지 않는 듯 [4]. 수지가 삶에 무섭게 집착했던 이유는 이 때문일지도...[5]
여튼 무서운 여자.
이후 토치우드 시즌 3 'Children of Earth' (지구의 아이들) Day 5 (5부)에서는 잭이 지구를 떠나기 전에 잭의 손자인 스티브, 얀토, 오웬, 토시와 함께 이름을 말하며 "나 때문에 죽었다." 라고 언급한다.
[1]
1973년 생.
인도 +
스위스 혼혈이다.
[2]
폭력적인 죽음의 경우 소생 장갑이 더 잘 작동해서 독특하게 생긴 흉기로 사람을 죽인 것도 그 이유가 한몫했을 듯.
[3]
자살로
뇌가 날아갔다!
[4]
다만 이것이 일반적인 사후 세계 부정론의, 죽는 순간 존재가 끝난다는 의미와는 조금 다른 것으로 보인다. 수지는 그웬의 죽은 뒤에 뭐가 있냐는 질문에 "어둠 뿐"이라고 답하지만, 그웬이 "아무것도 없이 어둠 속에 혼자 남는 거라고?"라는 질문에혼자라고는 말한 적 없다"며 어둠 속에 움직이는 뭔가가 있다고 답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후 세계는 없지만 의식은 죽음 뒤에도 유지된다는 이야기. 어찌 보면 이게 더 끔찍하다.
[5]
다만 세계관의 메인 스토리인
닥터후 세계관의 이후 시즌에서
일어난 일들을 생각하면, 어둠속의
무언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