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근무지원단 정비수송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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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계룡대 근무지원단에 소속된 수송대대에 대한 문서이다.2. 상세
계룡대 근무지원단에 소속된 대대이다. 계룡대의 각종 수송 업무를 담당한다. 국방부 수송대대, 자운대 수송대대와 함께 전군 부대 중 가장 큰 규모의 수송대대이다.이전에는 1,2,3 중대(각군승용)와 4중대(상용차중대)까지 있었으나. 3중대로 통합되면서 3중대 내부에 트럭소대, 버스소대로 되었다. 또한 정비중대와 본부는 따로 있었으나 2017년경 통합되었다. 통합된 중대는 정비/본부중대로 불리고 있다.
3. 편제
3.1. 1중대
전용승용차를 운행관리하는 중대이다.중대장은 대한민국 육군 대위이며, 1~5소대로 편제되어 있다. 1,5소대는 대한민국 육군, 2소대는 대한민국 해군, 3소대는 대한민국 공군이다. 중대원들 대부분이 각 군 본부 및 부대들에서 근무하며 각 군 전용승용차 일이 나눠져 있는 관계로, 각 소대 육, 해, 공군들은 중대행정병들을 제외하곤 서로 아저씨 관계다.
1:1전용 승용차 업무라고 하는데[1], 우리가 흔히 아는 '장군차' 운전병이라 보면 된다.
육군의 경우 대부분 면접으로 선발되고, 간혹 비선발도 있지만 전원 후방 훈련소 출신이다.[2]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병장이 자신의 부사수를 뽑기 위해 소대장과 함께 간다. 준장, 소장, 중장 계급의 전용차 운전병들이 있다.[3]
전입 온지 얼마 안된 이등병들은 운전 교육을 이수한 후에 예비 운전병[4]이 된다. 보통 일병 때부터 전용차 업무를 시작하는데, 담당하는 사람에 따라 또 해당 부서의 업무에 따라 운행 강도가 다르다.
운전병들에게는 부서에서 지급하는 휴대전화[5]가 있다. 언제든지 운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전용차이다 보니 1일 1 세차 뿐만 아니라, 광택 왁스에 타이어 왁스는 기본이다. 매일 세차하며 차관리에 열성을 쏟는 중대원들을 볼 수있다. 그래서 그런지, 세차장을 관리하는 정비본부중대와는 감정이 안 좋은 편이다.[6]
승용차들은 군용차가 아닌 민수차량이다. 애초에 이 곳은 군용차량을 보기가 매우 힘들다.
승용차는 쉐보레 크루즈, 기아 로체, 현대 소나타, 기아 K5, 현대 그랜져, 기아 K7, 쌍용 체어맨, 현대 아슬란, 현대 에쿠스, 기아 오피러스 등이 있다.[7]
3.2. 2중대
업무용 승용차를 운행관리하는 중대이다. 중대장은 공군 대위이다.임대차량[8]과 관용차량, 사열차 등을 관리한다. 이들은 업무용으로 배차 나가는 차량을 관리한다. 또한 업무용 차량 배차에 운전병 지원을 신청하면 배차가 난 차량과 같이 지원된다.
2022년 8월 기준 임대 차량은 기아 K3,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대차량은 모두 최하위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의 월간정비를 하지 않는다. 대신 한 달에 두번 현대캐피탈 자동차 리스에서 출장을 와 차량을 정비한다.
부대원들은 일명 '차준비'라는 것을 매일 한다. 다음 날 배차가 예정된 차량의 배차 지시서를 보고, 인수인계서를 쓴다. 그 후에는 주유소와 세차기 운영시간에 맞춰 주유와 세차를 한 뒤 흠집 체크를 하면 된다. 렌트카 업체에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나머지 관용 차량들은 KGM 렉스턴, 쌍용 코란도 스포츠, 기아 로체, 기아 카니발, GM대우 토스카, 기아 프라이드, 르노삼성 SM3 등이 있다.
부대원들은 계룡대 영내 콜택시를 운행한다. 일일 배차지시서에 금일 콜택시 운전병이 지정되어 있다. 운행 차량은 기아 K3이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제외한 일과시간과 자정까지 운행한다.
예전에는 본청일직 운행이라는 것도 있었으나, 이제는 단순히 K5 차량을 빌려주고 다음 날 다시 가져오는 업무로 바뀌었다.
또한 행사가 많은 계룡대는 수 대의 기아 엔터프라이즈 사열차와, 현대 에쿠스 사열차가 있다. 이 차량들도 부대원이 관리한다.
3.3. 3중대
버스, 트럭 및 승합차량를 운행관리하는 중대이다. 현재 중대장은 육군 대위이다.1중대. 2중대, 정비중대는 제2정문 쪽 한건물(대대급)에 모여있는데 3중대만 제3정문 쪽 계룡대 해군 지역(지부)에 건물(중대급)이 위치해 있다. 그래서 처음 배차받으러 오는 간부들은 종종 헷갈려한다. 그리고 대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대대의 간섭을 조금이나마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배차받으러 오는 선탑자들을 제외하고는 3중대장인 대위가 제일 높은 계급이다. 행정보급관은 원사급 부사관이고 육군부사관이며, 소대장은 상사급 부사관으로 버스소대는 해군부사관, 트럭소대는 공군부사관이다.
대부분 대형차량들을 운행하기 때문에 사고가 다른 중대에 비해 잦다. 무사고 100일을 달성하기가 매우 힘들 정도. 30일만 달성해도 휴가를 줄만큼 어렵다.
대한민국 국방부 주최 행사(국군의날, 지상군페스티벌 등)나, 훈련이 있는 기간에는 버스소대, 트럭소대 모두 근무가 엄청 많다. 그리하여 배차를 넣는다고 해서 100% 되는게 아니라 대부분 배차를 안 해준다. 병사도 없고 배차할 차도 없다. 준장도 배차를 넣어야 차를 탈수 있다.[9]
3.3.1. 버스소대
버스소대의 주요업무는 인원수송이며, 업무 자체가 다수의 인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임무이기 때문에 군기를 중요시한다. 계룡대 근무 간부들을 위해 운영하는 영외 출퇴근 셔틀버스 노선이 제일 많다.그 다음으로는 타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간부 및 주말에 타지역으로 떠나는 장병들을 위한 버스도 운행한다.
- 계룡역: 평일 상시운행, 주말열차 지원버스(금요일 오후 및 일요일 오후)
- 대한민국 국방부 업무 연락버스: 평일 상시운행, 부사관이 운전
- 대전역: 주말운행(금요일 오후 및 일요일 오후)
-
계룡-진해 주말버스: 금요일 저녁, 일요일 저녁 운행. 특이하게 장거리인데다 대형차인데도 병사가 운전한다.중단 노선[11]
영내의 경우 영내셔틀버스[12], 계룡역과 현충원역까지 가는 휴가병력지원버스, 국기수(트럭소대로 이관), 군자녀 등교버스, 조리병수송 등을 고정으로 운행하고, 그 외 행사 등이 있을 때는 많은 차량들이 운행된다.
이외에도 수많은 수시근무들이 있으며, 이는 주로 출퇴근시간을 피한 일과시간에 진행된다. 잘 걸리면 가끔씩 밖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꿀배차가 종종 있다.
게다가 외박장거리 배차라는 근무도 있는데, 말 그대로 타지역으로 멀리 나가면서 외박까지 하는 배차이다. 장거리 특성상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고속버스를 몰 수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 출퇴근 노선을 인계한 선임병들이 맡는다.
버스소대 차량 종류에는 현대 유니버스, 기아 그랜버드, 현대 유니시티, 현대 일렉시티[13],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 카운티, 스타렉스 등이 있고, 자일대우버스는 BX212[14] 등이 있다.
3.3.2. 트럭소대
트럭소대의 주요업무는 물품수송이다. 고정배차로는 부식 수송, 진개차 운행, 유류 수송 등이 있고 행사시에는 악기 수송등 다양한 물품들을 수송한다 또한 렉카차를 보유하고 있어서 계룡대 내 지역에서 일어난 차량사고에 구난 출동을 나간다.[15] 구난출동 방송이 나오면 트럭소대에서 괴성을 지른다.트럭소대 차량 종류에는 현대 메가트럭, 현대 마이티, 현대 포터, 현대 스타렉스가 있고, 기아 봉고가 있다. 타타 대우는 노부스와 프리마가 있다. 그 외에도 5톤 진개차, 3.5톤 렉카차, 10톤 렉카차 볼보를 보유하고 있다. 전투차량인 K-311, K-511, 군용 유조차도 보유중이다. 이 중에서 유조차는 정기적으로 운행하지만, 나머지 전투차량은 훈련기간이나 배차가 부족할 때 가끔씩 쓴다.
3.4. 정비/본부중대
각 중대의 차량들을 정기 정검하고 정비해주는 중대이다.대부분의 차량 정비는 전문가인 군무원들이 하며, 병사들은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대대 행정병, 대대 배차병, 주유병, 세차장 관리병 등등 각종 행정관련 보직을 맡고있는 병사들도 같이 생활한다.
4. 기타
4.1. 근무 및 내무생활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공군이 뒤섞여 특이한 군대문화를 가지고 있는 신기한 곳이다. 우선 경례구호는 충성으로 통일해서 한다.[16]또한 육군은 해군, 공군과 달리 기수제가 아니기 때문에 각군은 월군번으로 통일해서 짬을 따진다. 생활관은 2층침대가 있는 해군식 생활관이다. (침구류는 해군, 공군 뒤죽박죽으로 있다.) 해군식 생활관이기 때문에 관물대는 채스터라고 한다. 후임들에게 몹쓸짓을 많이 하는 선임을 지칭하는 은어는 공군식인 꼽창이라고 한다.
선임들이 남기고 간 각종 군의 체련복이 있는데, 이를 본인의 패션센스에 따라서 적절히 섞어서 입기도 한다. 구형 주황색 육군체련복(상의)에 신형 육군 체련복(하의)라던가. 상의는 육군반팔, 하의는 공군 긴바지, 자켓은 해군 자켓 식으로. 이런 혼돈의 복장 조합으로 타 부대에 운행을 나갔다가 그 부대의 생활관에서 자게 된다면 그 부대 병들과 간부들에게 문화 충격을 주고 오기도 한다.
휴가는 각군의 규정에 맞추어 나간다. 해병대 또한 해군 규정에 따라 휴가를 나가며, 따라서 해병에게도 6주마다 정기외박이 있다.
육해공의 군복무 기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육군 후임이 해군, 공군 선임보다 일찍 전역하는 일이 발생한다.
내무생활은 수송대대 특성상 업무가 많아[17] 일과시간 이후에도 계속 근무중인 경우도 있어서 다들 피곤함이 상당하기 때문에 내무생활은 편한 편이다.
5. 여담
- 전군 유일의 번호판 제작소가 있다. 번호판 제작 방식은 일반 페인트식 번호판과 동일하고 번호판 제작 후 필요한 부대에 보내준다고 한다.
6. 관련문서
[1]
이 경우 당직 열외다.
[2]
자신이 면접 후
육군훈련소 또는 충청,전라권 사단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제2수송교육연대에 배치 된다면 가능성이 생긴다.
[3]
대장의 경우에는 운전병이 아닌 운전관이 배치되어 있다.
[4]
예비 운전병은 고정차는 아니지만 기존 운전병 휴가등으로 공석시 대체 운전병으로 배차나거나, 행사 운행으로 배차가 난다.
[5]
흔히 군폰이라 불리는 것이다.
[6]
모종의 이유로 세차장 운영을 안하는 경우가 많기때문. 이 경우 1중대 운전병은 멘붕이다.
[7]
모두 육, 해, 공, 국 번호판을 달고 있다. 일부 차량은 위장 번호판을 장착한다.
[8]
현대캐피탈 리스 차량이다.
[9]
실제로 준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배차를 신청하거나, 제대로 배차가 됐는지 확인 전화를 한다. 일반적인 부대에서는 병사가 장군과 전화를 할 일이 거의 없지만, 계룡대에서는 이런 경우가 꽤 발생한다.
[10]
출,퇴근 버스중 가장 멀리가는 노선이자, 세종에 아름다운 건물야경을 볼 수 있는 노선이다.
[11]
고속버스 운행이기 때문에 짬이 찬 상병 말~ 병장이 맡는다. 버스소대의 에이스로 뽑히면 할 수 있다. 주로 버스소대의 최종 루트로 대전역과 계룡-진해(계진) 운행 중 하나만 맡게 된다.
[12]
일명 영셔. 사고난 운전병들이 일주일 동안 운행하며 벌을 받기도 한다.
[13]
자운대 근무지원단 보유
[14]
유로5 초기형 모델로 불용 예정이다.
[15]
계근단 수송대대에 소속된 차량의 사고는 영외까지도 구난 출동한다.
[16]
전입온지 얼마 되지않은 해, 공군신병들은 종종 헷갈려하기도 한다.
[17]
특히 국직부대라 배차 업무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