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3:40:58

경찰 실시간 해킹 도입 추진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검열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003478><colcolor=#fff> 이전 간윤위(1970-) ·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제1항(1984) [폐기] · 정보통신망법(1986-)
1990년대 방통위& 방심위 (구 정통윤)(1992-) · 정보통신심의규정(1992-) · 통신보안법(1997) [폐기] · 영등위(1999-)
2000년대 게관위& 게콘위 (구 게등위)(2006-) · 인터넷 실명제법(2007-2021) [폐지] · 임시조치& 유해 사이트(2007-)
2011년 강제적 셧다운제(2011-2021) [폐지] · 게임 실명제
2012년 아청법 표현물 처벌 개정
2013년 중독예방치유법 [폐기] · 중독법 [폐기]
2014년 정보통신심의규정 개정 · 카카오톡 사찰 논란
2015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논란 · 레진코믹스 유해사이트 차단 사건[취소]
2018년 드루킹 방지법[폐기] · 가짜정보유통방지법[폐기] · 문체부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 · 역외적용법
2019년 문체부 영리 인디게임 규제 · 문체부 인터넷 검열 · 여가부 개인방송 검열 · 여가부 오픈채팅 검열 · 경찰청 대림동 여경 뉴스 검열 · 워마드 폐쇄법[폐기]
2020년 n번방 방지법 ( 시청-소지 처벌법, 인터넷 검열감시법) · 인터넷 준실명제법[폐기] · 구글 URL 번역 차단 · 혐오표현 검열법
2021년 인권위 온라인 수색 주장
2022년 법무부 성적 인격권 입법권고 ( 성적 언동 처벌법 · 가상공간 성행위 묘사 처벌법)[폐기] · 경찰 실시간 해킹 도입 추진 · 커뮤니티 폐쇄법 · 게임물관리위원회 외산 게임 검열 ·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
2023년 인터넷 국적표시법 · 방통위 게시판 단위 차단 시도 · 온라인 병역 면탈 조장 글 처벌법 · 방심위 인터넷 언론 검열 · 불법정보 접근 차단 기술 의무화법
2024년 해외직구 개인적 사용 금지 ( 의약품 해외직구 사이트 검열) · SNS 셧다운제 · 성폭법·아청법·명예훼손죄·모욕죄 감청 합법화 법률안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나무위키 제재 · 나무위키 투명화법
}}}}}}}}} ||

1. 개요2. 온라인 수색이란3. 해외 사례4. 문제점5. 언론 보도6. 관련 논문7. 유사한 법8. 둘러보기

1. 개요

대한민국 경찰청이 온라인 수색을 추진하면서 일어난 논란.

2022년 4월 2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온라인 수색 활동의 적법성 검토와 도입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도입 준비에 착수했다고 동아일보가 최초로 단독 보도했으며 연합뉴스, 국민일보, 한국일보, 한겨레, SBS, TV조선 등 주요 언론사가 차례로 뒤이어 보도했다. 동아일보

2. 온라인 수색이란

온라인 수색은 수사기관이 범인(피의자)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몰래 해킹해 범죄 증거와 위치 정보 등에 접근하는 수사기법이다. 녹음 프로그램 등을 몰래 설치해 오프라인 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압수수색은 범행이 벌진 지 시간이 흐른 뒤 이뤄지기 때문에 전자기기에서 증거가 이미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온라인 수색을 하면 범행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 부분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실시할 수 있는 감청 제도와 동일한데 감청 수사로는 통화 내용과 문자메시지만 확인할 수 있지만 온라인 수색은 몰래 녹화·녹음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현장 영상을 확보하거나 대화를 녹취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2016년에 FBI가 영장만 있으면 어느 컴퓨터든 원격으로 접속 가능한 법안이 미국 대법원에서 승인 #되었는데 2023년까지 감감무소식인걸보면 경찰이 FBI를 따라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3. 해외 사례

독일, 미국에서 온라인 수색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NSA가 감청을 한 것을 폭로하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6년 FBI가 범죄자의 아이폰 잠금해제를 애플에게 요청하고 애플이 이를 거절하자[1] FBI에서 자체적으로 16억이나 들여서 아이폰의 잠금해제 방법을 알아낸 사례도 있었다. 거기다 어떻게 뚫었는지 애플에게 안알려준다고 여유까지 부렸다. 추가로 구글에게도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요구하거나 미 법무부가 애플과 구글에 60건 이상 해킹을 요청한 사실도 드러났다. 미국시민자유연합(ACLU: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은 이러한 FBI의 행각에 대해 자유와 시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애플 임원은 FBI는 해커나 다름없다고 비판하였다. 다만 위 사례는 iOS 11버전일때 이야기로, 2024년 현재기준 iOS버전의 보안은 과거보다 매우 강화되었기 때문에 위 사례도 옛말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이것을 대놓고 하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 서비스가 시스템적으로 실시간 검열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굳이 해킹이 필요하지도 않다.

4. 문제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국가인권위원회 온라인 수색 주장 논란 문서
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피의자 대상이고 사법부의 영장을 필요로 하긴 하지만 독재 정부가 들어서서 '국가보안법', '내란죄' 등 법률을 이용해 피의자로 만들면 민간인을 대상으로 사찰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 법률은 온라인 활동에 대한 감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에드워드 스노든 NSA 기밀자료 폭로사건으로 인해 미국 등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테러 방지를 명목으로 합법이라는 감청이 악용된 적이 있음이 증명되었다.

5. 언론 보도

[단독] 경찰, 범죄 피의자 폰 ‘실시간 해킹’ 도입 추진 (동아일보)
경찰, 피의자 휴대전화 해킹·온라인 수색 추진 (연합뉴스)
국가기관이 해킹을? 경찰, ‘온라인 수색’ 도입 검토 (문화일보)
경찰도 해킹?…피의자 휴대폰 온라인수색 추진에 기본권 침해논란 (뉴스1)
수사기관이 피의자 폰 해킹…경찰, '온라인 수색' 도입 검토 (뉴시스)
경찰, 피의자 휴대전화 실시간 해킹하는 ‘온라인 수색’ 도입 검토 (국민일보)
경찰, ‘온라인 수색’ 검토...사이버범죄 대응 빨라진다 (서울신문)
경찰, '실시간 감시' 온라인 수색 도입 검토... 기본권 침해 우려도 (한국일보)
압수수색 대신 ‘해킹’ 수색?…경찰, 스마트폰 ‘온라인 수색’ 검토 논란 (한겨레)
경찰 '온라인 해킹 수색' 추진에 "기본권 침해" 우려 (SBS)
경찰, 피의자 휴대전화 ‘해킹 수사’ 추진 (KBS)
경찰, 피의자 휴대폰 '실시간 해킹'?…'온라인 수색' 도입 검토 (TV조선)

6. 관련 논문

이에 더하여, 온라인 공간에서의 성착취 범죄의 근절을 위해서는 온라인 수색제도의 도입을 고려해 볼 만하다. 온라인 수색이란 국가가 타인의 정보기술시스템에 동의 없이 혹은 비밀리에 접근하여 저장된 기록을 수집하는 것을 의미하며, 쉽게 설명하자면 국가에 의한 해킹행위라고 하겠다.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예방과 인권적 구제 방안 실태조사 - 디지털 성착취 피해를 중심으로 -, p. 233.
최근 새로운 수사방법으로 온라인 수색이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킹프로그램에 의한 수사 사건으로, 독일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헌법보호법에 관한 헌법소원사건으로, 미국은 9·11사건 수사과정에서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부각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온라인 수색은 관련 규정 없이 은밀하게 행해지고 있다. 수사 실무상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현행 형사소송법상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에 관한 유일한 규정인 제106조 제3항은 디지털 환경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압수·수색 장소의 ‘현장성’, 영장 현장제시, 압수목록 교부의무 등의 기존 아날로그 관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증거의 압수·수색을 포섭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색에 관해서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연희.(2020).온라인 수색 도입을 위한 문제점과 방안에 관한 소고.법학연구,64(),285-322.

7. 유사한 법

  • 애국자법
  • 범죄 용의자가 사용한 컴퓨터를 원격에서 해킹할 수 있는 연방수사국(FBI)의 권한을 확대하는 법. (시행됨) - #

8. 둘러보기

대한민국의 경찰 관련 사건 사고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1960년대 이전
제주 삼일절 발포 사건(1947)Na P 영암사건(1947)Na 저놈 잡아라!(1948)F P 제주 4.3 사건(1948)Na P 서울 홍제리 집단총살 사건(1950)Na P 여경 소년 고문 의혹 사건(1956)P ? 김주열 열사 사망사건(1960)Na P 1.21 사태(1968)O P 이용선 피살 사건(1968)D P
1970년대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1972)I P 유네스코 지하다방 인질사건(1974)O P YH 사건(1979)F P
1980년대
우순경 사건(1982)D M P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1986)I P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987)F I P 남양파출소 경관 피살사건(1988)O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1989)I 5.3 동의대학교 사태O
1990년대
대흥동 국교생 살인 누명 사건(1991)I P 김준영 순경 총기난동 사건(1991)P 온보현 사건(1994)D 잠실파출소 경관 피살사건(1996)O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2000년대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2000년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F I P
2001년
2002년 백선기 경사 피살 사건O ? 청주 물탱크실 주부 살인 사건D
2003년
2004년 이학만 경찰 살해 사건O
2005년
2006년
2007년 창원사태I
2008년 명박산성Na
2009년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F Na O P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2010년대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2010년 강남경찰서 형사 의문사 사건?
2011년 경찰 간부 모친 보험 사망 사건P
2012년 수원 토막 살인 사건D P 경찰관 업어치기 사건F P
2013년 군산 경찰관 내연녀 살인 사건P
2014년 전북대병원 로비 여중생 살인사건D P
2015년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건H O 민중총궐기 과잉 진압 논란F P
2016년 관악경찰서 황산 테러 사건O 죽왕파출소 엽총 난사 사건O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O P 학교경찰관 여고생 성관계 사건P 경찰관 합의금 사건O P
2017년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D P 오산 청소년 테이저 진압사건O 옥수역 시민 폭행 사건F P 함양 테이저건 사망 사건P
2018년 광주 데이트 폭력 강압수사 사건F P 영양 경찰관 살인사건O
2019년 버닝썬 게이트I Na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D 화성동탄경찰서 성매매 단속 경찰 업소 운영 사건M 태백경찰서 집단 성희롱 사건H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2020년대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2020년 이천 경찰 자살 사건O 재인산성Na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학교폭력 폭로 사건H
2021년 제주경찰 태성시인 불법감금협박 논란P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D P 2021년 대한민국 경찰청 임기제 직원 대량해고 논란Na
2022년 경찰 실시간 해킹 도입 추진 논란Na 101경비단 실탄 분실사건?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강화Na 전국 경찰서장 회의Na 여수 파출소 총기 난사 사건O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D P 부산 파출소 방화 미수 사건O 경찰 간부 성관계 요구 사건M P 오산 테이저건 사망 사건P 강동 중학생 경찰서 난동사건O
2023년 101경비단 실탄 분실사건 관련 인터넷 압수·수색 논란P 혼성기동대 블라인드 글 논란M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집단괴롭힘 사건H 거창군 공무원 여경 성희롱 사건H 예비 검사 경찰 폭행 사건O 경찰 간부 공연음란행위 사건M 의정부 금오동 칼부림 오인 신고 및 경찰 과잉진압 사건F P 용산 아파트 경찰관 추락사 사건M 사건 브로커 사건M 2023년 울산 고교생 강압수사 사건F 천안 중학생 경찰서 난동사건O
2024년 아산 경찰관 자살 사건? 제주 경찰관 칼부림 사건O 초임 검사 경찰관 폭행 사건O 화성동탄경찰서 성범죄 누명 사건F 하동 순찰차 40대 여성 사망 사건D P 용인 전단지 제거 중학생 재물손괴죄 송치 사건P
}}}}}}}}} ||
D: 부실대응 및 직무유기 / F: 과잉진압 및 강압수사 / H: 경찰내 가혹행위 / I: 부실수사 및 증거 조작 / M: 경찰관 일탈행위 / Na: 국가조직 연루 및 개입 / O: 경찰관 피해 / P: 민간인 피해 / ?: 사건 경위 불명 }}}}}}}}}




[1] 애플은 기본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굉장히 중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