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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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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 |||
<rowcolor=#363A3D>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colcolor=#000,#fff> 1 | Highway Star | 6:07 | ||
2 | Maybe I'm a Leo | 4:51 | ||
3 | Pictures of Home | 5:04 | ||
4 | Never Before | 3:59 | ||
Side B | ||||
<rowcolor=#363A3D>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1 | Smoke on the Water | 5:41 | ||
2 | Lazy | 7:23 | ||
3 | Space Truckin' | 4:33 | ||
Smoke on the Water의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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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e on the Wa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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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2a1c0> 싱글 발매일 | 1973년 5월 1일 |
앨범 발매일 | 1972년 3월 25일 |
B-Side | "Smoke on the Water" (live) |
수록 앨범 | |
녹음일 | 1971년 12월 |
장르 | 하드 록 |
러닝 타임 | 5:41 |
작사/작곡 | 리치 블랙모어, 이안 길런, 로저 글로버, 존 로드, 이안 페이스 |
프로듀서 | 딥 퍼플 |
레이블 | 퍼플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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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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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라이브 | 1973년 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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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라이브 | 뮤직 비디오 |
2. 상세
말이 필요 없는 딥 퍼플 최고의 명곡으로, 이 곡이 수록된 머신헤드 앨범은 미국에서만 200만 장이 넘게 팔렸고 UK 차트 1위, 빌보드 차트 7위에 오르는 등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하게 된다. 곡 자체는 싱글로 발매되지 않았다가 1년 후인 1973년 싱글컷되어 빌보드 핫 100 4위, 1973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50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특히 도입부의 기타 리프(빰 빰 빰~ 빰 빰 빠밤~)는 BBC가 선정한 록 음악 역사상 위대한 기타 리프 4위로 선정되었을 정도. 록을 모르는 사람도 기타 리프는 대부분 알 수준으로 유명하다. 기네스 '대규모 기타 앙상블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모조리 이 곡이 차지했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기타리스트들과 밴드의 합주곡 통과의례(?)로 연주되고 있다.[1]
곡 시작을 들어 보면 각 파트가 차례로 등장하는 것이 인상깊다. 처음에 리치 블랙모어가 연주하는 예의 G마이너 4노트 리프가 두 소절 나온 후, 하이햇이 참전하여 한 소절, 스네어를 비롯한 나머지 드럼이 함께하여 또 한 소절, 직후 베이스가 가세하며 두 소절, 마지막으로 이언 길런의 보컬과 존 로드의 오르간이 합류.
인터뷰에서 밝히길, 사실 초반 도입부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베토벤)의 도입부인 "빠바바밤 빠바바 밤"을 거꾸로 연주한 버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리치 블랙모어는 베토벤한테 어마어마한 빚을 졌다고 이야기한다. #
이 곡의 탄생 배경은 딥 퍼플이 스위스 몽트뢰에서 앨범을 녹음할 때 일어났던 화재사건이다. 프랭크 자파의 마더스 오브 인벤션이 공연하던 카지노 극장에서 어떤 사람이 조명탄을 쏴서 저지른 방화로 인해 비싼 악기와 장비들뿐 아니라 공연장 전체가 홀랑 타버리는 사건이 터졌고, 건물이 무너져 피어나는 연기가 제네바 호수 수면 위로 뒤덮인 상황을 보고 휴지조각에 작곡한 곡이 바로 이 Smoke on the wat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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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e on the Water의 솔로 파트(3:01 ~ 3:53) |
특히 위 영상 기준 92번, 96번 마디의 밴딩 + 16분음표 프레이즈는 기타 초심자들에게 가히 통곡의 벽으로 취급되는 구간이다. 마디 시작부터 밴딩을 당긴 상태로 음표 하나하나를 얼터네이트 피킹으로 연주해야 하는데, 이게 초심자들 입장에서 쉬울 리가 없다. 대체로 이 솔로를 연습하면서 (지판을 운지하는) 왼손보다는 (현을 탄현하는) 오른손 테크닉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저 프레이즈들의 음표만이라도 제대로 연주할 수 있다면 이미 초심자라 불리울 레벨은 아득히 뛰어넘었다고 봐도 좋다. 물론 노트만 따라한 정도와 완성도 있는 카피는, 아예 또 다른 별개의 문제.
이 얼핏 까다로운 솔로가 아무래도 프로들에게도 와닿는 문제인지, 딥 퍼플의 3대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모스도 이 솔로에 대해 왼손보다는 오른손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곡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3. 가사
Smoke on the Water We all came out to Montreux 드디어 우리 모두 몽트뢰에 도착했지 On the Lake Geneva shoreline 제네바 호숫가에 있는 거기 말이야 To make records with a mobile 이동식 스튜디오에서 음반 작업하려고 했거든 We didn't have much time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 Frank Zappa and the Mothers 프랭크 자파와 마더스는 Were at the best place round 근처에서 가장 좋은 공연장을 잡았는데 말이지 But some stupid with a flare gun 하지만 어떤 조명탄을 든 멍청이가 Burned the place to the ground 그곳을 완전히 불태워 버렸거든 Smoke on the water, fire in the sky 물위엔 연기가, 불길은 하늘로 치솟았고 Smoke on the water 물위엔 연기가 올라오더라고 They burned down the gambling house 불은 도박장을 태워버렸어 It died with an awful sound 끔찍한 소리를 내면서 무너졌지 Funky Claude was running in and out Funky Claude[2]는 들락날락거리면서 Pulling kids out the ground 아이들을 밖으로 끌어냈지 When it all was over 모든 것이 다 끝났을때 We had to find another place 우린 다른 장소를 찾아야 했어 But Swiss time was running out 하지만 스위스에서의 시간은 다됐고 It seemed that we would lose the race 우리는 시간을 맞추지 못할거 같았지 Smoke on the water, fire in the sky 물위엔 연기가, 불길은 하늘로 치솟았고 Smoke on the water 물위엔 연기가 올라오더라고 We ended up at the Grand Hotel 그래서 결국 우린 그랜드 호텔까지 오게됐지, It was empty cold and bare 거긴 비어있었고 춥고 낡아빠졌었어 But with the Rolling truck Stones thing just outside 하지만 밖에 있는 롤링 트럭 스톤즈 뭐시기에서 Making our music there 우리는 음악을 만들어 나갔지 With a few red lights and a few old beds 별볼일없는 붉은 조명과 낡아빠진 침대 뿐이었지만 We made a place to sweat 그걸로 땀내나게 일할 자리를 만들었지 No matter what we get out of this 이렇게 해서 어떤 걸 이뤄낼지는 모른다고 해도 I know, I know we'll never forget 난 알아, 우리는 절대로 잊지 못할 거라는 것을 Smoke on the water, fire in the sky 물위엔 연기가, 불길은 하늘로 치솟았고 Smoke on the water 물위엔 연기가 피어올랐지 |
4. 여담
- 이 앨범부터 보컬 이안 길런과 기타 리치 블랙모어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이유는 이안 길런이 자꾸 가사를 까먹어서.(...)[3] 리치는 그럴 때마다 이안에게 엄청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고. 실제 가사가 'Rolling truck Stones'처럼 헷갈리기 쉬운 구절이 꽤나 있다. 결국 불화가 쌓여 이안 길런이 딥 퍼플을 탈퇴하고 Mark 3 멤버( 데이비드 커버데일, 글렌 휴즈)가 들어오게 된다.
- 메이저리그의 전 마무리 투수 롭 넨의 등장곡이다.
- 2024년 곡이 발표된지 50년이 넘어 머신헤드 앨범 50주년을 기념하여 뮤직 비디오가 발표되었다. 가사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하였다.
5. 커버
잉베이 말름스틴의 커버 버전
CRASH의 데뷔 앨범인 Endless Supply Of Pain에서 커버했다.
독일의 파워메탈 밴드 "Metalium" 커버 버전
1989년에 퀸, 핑크 플로이드, 러시, 블랙 사바스, 예스, 아이언 메이든, 그리고 본인들까지 함께 커버하는 진귀한 장면도 있었다.[4] ~
이 밖에도 커버 항목이 무의미할 정도로, 상세 문단에도 있지만 워낙에 유명한 리프와 명곡이다보니 국내와 해외, 언더와 오버 가리지 않고 기억해낼 수 있는 모든 락/메탈밴드(또는 심지어 그 보컬리스트)들 이름을 이 곡과 함께 검색하면 십중팔구 이 곡의 커버를 찾을 수 있을 정도의 유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