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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ennon/Plastic Ono Band 1970 |
Imagine 1971 |
Some Time In New York City 1972 |
Mind Games 1973 |
Walls and Bridges 1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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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n' Roll 1975 |
Double Fantasy 1980 |
Milk and Honey 1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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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Lennon/Plastic Ono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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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2ba90><colcolor=#ffffff> 발매일 | 1970년 12월 11일 |
녹음일 | 1970년 9월 26일 - 10월 23일 |
장르 | 싱어송라이터 |
재생 시간 | 39:16 |
곡 수 | 11곡 |
프로듀서 |
존 레논 오노 요코 필 스펙터 |
스튜디오 | 애비 로드 스튜디오 |
레이블 | 애플 레코드 |
[clearfix]
1. 개요
Mother 뮤직비디오 | Working Class Hero 뮤직비디오 |
Love 뮤직비디오 | Isolation 뮤직비디오 |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역사와 도덕 시간에 배운 위인들의 어떤 저서보다도 진실을 전해주는 다시없는 소중한 작품."
로버트 힐번
로버트 힐번
1970년 12월 11일 발표한 존 레논의 비틀즈 해체 후 첫 솔로앨범.[1] 줄여서 'Plastic Ono Band'로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같은 날 아내 오노 요코가 유사한 커버[2]의 전위 앨범인 <Yoko Ono/Plastic Ono Band>를 발매했기 때문에 구별을 위해서 <John Lennon/Plastic Ono Band>라고 표기해야 정확한 발매명이 된다.
커버를 찍은 곳은 당시 거주지였던 '티튼허스트 파크(Tittenhurst Park)'로, 동거인이었던 배우 대니얼 리히터[3]가 코닥 인스타매틱 자동카메라로 찍었다고 한다.
비틀즈가 해체로 치닫을 당시, 존 레논은 심적으로 상당히 괴로운 상태에 놓였다. 그런 존에게 정신적인 안식처였던 사람이 오노 요코. 그녀와 가까워질수록 그는 비틀즈와 멀어져만 갔고, 결국 1970년 4월, 끝까지 비틀즈를 이어가려던 폴 매카트니마저 비틀즈 활동을 지속할 의사가 없음을 발표하면서 밴드의 해체가 공식화된다. 사실 존은 이미 1969년 9월 멤버들과 매니저에게 밴드로부터의 이탈을 통보한 상태였다. 다만 Let It Be 음반에 미칠 상업적 악영향 등을 우려하여 폴과 매니저 앨런 클라인이 공식적인 발표를 만류했을 뿐이다.
밴드의 해체를 전후하여 여러가지 이유로 심적으로 고통받은 존은 '원초적인 외침(Primal Scream)'[4]이라는 치료 요법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성찰하면서 밴드 '비틀즈'의 멤버로서의 명성을 부정하고 자신으로 회귀하려는 노력을 보이게 된다. 본 앨범이 그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졌으며 이에 따라 자신에 대한 성찰적인 가사가 많이 담겨있다. 이 때문에 비틀즈 시절의 곡들과 달리 1인칭 시점으로 바라본 다큐멘터리라고 볼 수 있다. 가족의 품에 안겨 편안한 분위기를 담은 폴 매카트니의 첫 앨범 McCartney와 대조적으로[5] 비틀즈와 완전히 분리되어 남겨진 존 레논의 실체를 낱낱이 찾아볼 수 있다.
필 스펙터가 프로듀서를 담당했으며, 같은 비틀즈 멤버였던 링고 스타가 앨범의 드럼을 담당했다. 또한 비틀즈 시절 앨범 Revolver의 커버를 제작한 클라우스 부어만 역시 앨범의 베이스를 담당했다.[6]
다음 앨범인 Imagine과 함께 존 레논의 최고 솔로 앨범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음원 사이트에서는 다운로드가 막혀 스트리밍으로만 이용 가능했으나, 2021년 50주년 기념 'Ultimate Mix'가 나오면서 모두 풀렸다.
2. 트랙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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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 ||
<rowcolor=#FFF> 트랙 | 곡명 | 재생 시간 | |
<colcolor=#FFF><colbgcolor=#b2ba90> 1 | Mother | 5:36 | |
2 | Hold On | 1:52 | |
3 | I Found Out | 3:38 | |
4 | Working Class Hero | 3:47 | |
5 | Isolation | 2:52 | |
Side B | |||
<rowcolor=#FFF> 트랙 | 곡명 | 재생 시간 | |
1 | Remember | 4:32 | |
2 | Love | 3:22 | |
3 | Well Well Well | 5:57 | |
4 | Look At Me | 2:53 | |
5 | God | 4:12 | |
6 | My Mummy's Dead | 0:51 | |
2.1. Side A
* 01. Mother - 어린 시절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 대한 원망, 사망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홀로 남겨진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가감없이 표출한 곡이다. "Mama Don't Go, Daddy Come Home."이라 절규하면서 페이드 아웃되는 존의 목소리가 인상깊다. 라이브 버전들에서도 이 절규를 들을 수 있다.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는 이 곡을 가리켜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이며, 자신의 올타임 페이버릿 중 하나라며 극찬한 바있으며. 기업인 스티브 잡스도 살아생전 이 음악을 자주 들었었다고 한다.
- 02. Hold On - 비틀즈 시절의 Don't let me down, sun king 처럼 이 곡도 F#과 E코드를 주 코드로 구성되어있으며, 몽환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곡이다.
- 03. I Found Out
- 04. Working Class Hero - 밥 딜런의 스타일을 본떠 만든 노래로 제목처럼 계급적인 메세지가 담겼는데, 훗날의 1980년의 인터뷰에서는 존 레논 본인의 계급적 메세지보다 자의식에 관한 노래라고 밝히기도 했다. 비틀즈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만연했던 밴드 섹스 피스톨즈의 존 라이든은 곡에 대해 호평한 바가 있으며, 그린 데이가 커버한 버전이 있는데 역시 유명하다.
- 05. Isolation
2.2. Side B
- 06. Remember - 가이 포크스가 모티브가 되었다. 가사 중 "The Fifth of November"가 영국에서는 '가이 포크스의 날'이다. 끝 부분에 폭파음을 넣어 갑작스럽게 끝나는 느낌을 주는 곡.
- 08. Well Well Well
- 09. Look At Me
- 10. God - 존 레논이 현재 자신을 있게 만든 존재들 ( 엘비스 프레슬리, 밥 딜런[7]과 비틀즈)과 기존의 종교, 정치인, 사상 등으로부터 작별을 선언하는 곡이다. 자신이 믿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과 오노 요코 뿐이라고 속삭이는 독백이 인상적인 곡이다. 후반부의 "I was the Walrus'는 어릴 적 별명인 'Walrus'[8] 였던 것에서 유래한다. 조금 가스펠적인 느낌이 나는 곡이다.
- 11. My Mummy's Dead - 어머니의 죽음을 떨쳐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존의 심정을 담담히 풀어낸 짧은 곡이다. 일부러 오래된 녹음기에 녹음하여 음질이 상당히 안좋으며 그로인한 특유의 분위기가 생긴 곡이다. 앨범 첫 곡 "Mother"와도 연결된다.
2.3. 50주년 기념반 보너스 트랙
앨범 발매 이전에 싱글로 발매된 곡 3곡을 추가로 수록했다.- 14. Cold Turkey
[1]
이전
오노 요코와 함께 'Unfinished Music 1,2', 'Wedding Album'이라는 전위음악 앨범을 발표한 바가 있다.
[2]
완전히 같진 않고 두 사람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3]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유인원 역이 가장 유명하다.
[4]
밴드
프라이멀 스크림이 여기서 영감을 받았다.
[5]
물론 폴 매카트니 본인도 비틀즈 해체 무렵 심적 고통으로 알코올 중독에까지 시달렸다고 한다. 결과물은 밝고 따뜻하지만 개인적 삶은 다소 불운했는데, 그 영향은 'Man We was Lonely'나 '
Maybe I'm Amazed'의 가사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6]
클라우스 부어만은 폴과 나머지 비틀즈 멤버들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었던 1970년-1971년 시기 존, 조지, 링고의 곡 녹음에 폴 매카트니의 빈 자리를 채우는 세션으로 꽤나 활약했다. 폴과의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어서, 비틀즈 해체 후 네 멤버 모두와 함께 협업한 몇 안 되는 뮤지션 중 하나이기도 하다.
[7]
가사에서는 딜런이 아닌 예전 성인 '짐머맨'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대해 존은 내 이름이 '존
비틀'이 아닌 존 레논인 것처럼, 딜런이 아니라 짐머맨이 맞다고 발언한 바가 있다. 하지만 '밥 딜런'은 단순히 예명이 아닌 데뷔할 적 법적으로 바꾼 본명이다.
[8]
Magical Mystery Tour의 "
I Am the Walrus"에서 자신을
바다코끼리라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