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Out of H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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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12f13><colcolor=#ffffff> 발매일 | 1977년 10월 21일 |
녹음 | 1975년 – 1976년 |
스튜디오 | 뉴욕 베어스빌 스튜디오 |
장르 | 록 오페라, 팝 록 |
재생 시간 | 46:25 |
곡 수 | 7곡 |
프로듀서 | 토드 런그렌 |
레이블 | 클리블랜드 인터내셔널 레코드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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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77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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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7년 발매된 미트 로프의 데뷔 앨범.텍사스 출신의 배우였던 미트 로프가 [1] 친구인 작곡가 짐 스타인먼, 프로듀서 토드 런그렌과 만나서 만든 앨범으로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백밴드 E 스트리트 밴드 출신이었던 로이 비턴, 맥스 웨인버그와 런그렌의 그룹 유토피아 멤버 뮤지션 등이 참여하였다. 오케스트라에는 뉴욕 필하모닉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참가하였다.
앨범의 모든 곡을 작곡한 짐 스타인먼은 브루스 스프링스틴, 리하르트 바그너, 필 스펙터, 더 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이 앨범의 음악적 스타일에 영향을 크게 미쳤는데, 앨범의 장르는 메탈, 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되어 있었으며, 리스너들과 비평가들은 이러한 앨범의 특성에 처음에는 혼란을 느끼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차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 앨범은 그야말로 초대박을 거뒀는데, 영국에선 1위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무려 522주 동안이나 차트에 머물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는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2], 플리트우드 맥의 Rumours에 이은 3위 기록이다. 미국에서는 빌보드 200에서 14위에 올랐으며 약 1400만 장 이상 팔렸으며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등의 차트에서 1위를 하였다. 전세계적으로는 약 4400만 장 이상 팔렸으며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앨범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미트 로프는 앨범을 몇 장 더 발매하였으나 큰 히트는 치지 못하였는데, 1993년 이 앨범의 후속작으로 나온 "Bat Out of Hell II: Back into Hell"은 또 한 번 큰 히트를 거두었으며 수록곡 I'd Do Anything For Love (But I Won't Do That)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이후 2006년에 또 다른 후속작 "Bat Out of Hell III: The Monster Is Loose"가 발매되었다.
2. 트랙 리스트
2.1. Side A
2.1.1. Bat Out of Hell - 9:48
- 헤비 메탈 스타일의 곡으로, 거의 10분 가량의 러닝 타임을 자랑하는 대곡이다. 가사의 내용은 실연당하고 오토바이를 과속으로 몰다가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한 불운한 십대 소년의 이야기이다.
2.1.2. You Took the Words Right Out of My Mouth (Hot Summer Night) - 5:04
- 첫 번째로 싱글컷 된 곡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39위에 올랐다.
2.1.3. Heaven Can Wait - 4:38
2.1.4. All Revved Up with No Place to Go - 4:19
2.2. Side B
2.2.1. Two Out of Three Ain't Bad - 5:23
- 록 발라드 느낌의 곡으로 두 번째로 싱글컷되어 11위까지 올라가며 미트 로프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되었다.
2.2.2. Paradise by the Dashboard Light - 8:28
- 8분 가량의 긴 곡으로, "I. Paradise", "II. Let Me Sleep on It", "III. Praying for the End of Time"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2.2.3. For Crying Out Loud - 8:45
3. 여담
세계 앨범 판매량 4위에 달하는 상업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성공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록덕후 사이들에게서도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앨범이다. 아무래도 다른 10위권 앨범들이 상업적으로든 음악적으로든간에 대중 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꾼 앨범들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반해,[3] 이 앨범은 상대적으로 평가도 떨어지고[4] 대중음악사에서 그렇게 중요한 앨범으로 여겨지지는 않으며, 아티스트도 한국에서 잘 알려져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앨범이 빌보드 1위는 커녕 10위권에도 진입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도 이런 인지도에 영향을 끼쳤을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 앨범이 나온 후반은 폴 매카트니, 엘튼 존, 비 지스, 플리트우드 맥,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에다가 막 데뷔한 밴 헤일런과 AC/DC까지 각종 레전드급 아티스트들이 명반들을 공장처럼 찍어내고 있던 시기였다. 이런 시대 중간에 나온 앨범이다보니,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1]
다만 미트 로프가 배우로 본격적으로 뜬 건 이 이후다. 음악 경력 역시 Meat Loaf Soul나 Stoney & Meatloaf로 활동한 적이 있으나 중박 정도에 그쳤다.
[2]
발매 당시 741주, 이후 드문드문 재진입한 기간까지 합치면 962주
[3]
몇개 살펴보자면,
1980년대 대중 문화 그 자체,
음악 감상법의 재정립,
디스코 음악 부흥기의 시초,
하드 록 기타 연주법의 교본 등이 있는데, 이 앨범은 이런 레전드급 역사성을 가진 앨범들 사이에 끼어있다보니 그 중요성이 많이 낮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4]
2020년 롤링 스톤 500대 명반 리스트에서 탈락했다. 게다가 미트 로프 본인이 코로나-19 부정론을 주장하는 등 꼴통 이미지가 되어 버린지라 대접이 박해진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