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9:02:34

Adobe Premiere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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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Premiere Pro
<colbgcolor=#00005B><colcolor=#9999FF> 개발 Adobe
라이선스 상업 소프트웨어
용도 동영상 편집
운영체제 Windows, macOS
사이트 바로가기
가격 월별 결제 \24,000원[1] / 연간 결제 \277,200 원

1. 개요2. 역사3. 시스템 요구 사항4. 특징
4.1. 장점4.2. 단점
5. 사용 도움말6. Adobe Premiere Elements7. Adobe Premiere Rush8.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프리미어 프로 최초실행.png
2022 버전 설치 후 최초 실행 시 화면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는 실시간, 타임라인 기반의 영상 편집 응용 소프트웨어이다. 어도비 시스템즈가 만든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웹 개발 응용 프로그램의 제품군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제품군에 속해 있다. 베가스 프로, 파이널 컷과 함께 가장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정액제인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CC) 형태로만 구매할 수 있다.

2. 역사

원래 이름은 어도비 프리미어(Adobe Premiere)였으며, Mac용 그래픽 카드/영상캡처 보드를 만들던 SuperMAC이라는 회사 소속의 개발자 Randy Ubillos[2]가 개발하던 소프트웨어였다. 개발 도중 어도비에서 판권과 개발자를 사들여서 1991년 12월에 첫 버전을 발매하였다. 이후 Windows용 버전이 1993년 발매되었으며, Mac 판과는 버전을 다르게 갔었지만 4.0부터는 통합되었다. 프리미어라는 이름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버전은 2002년 발매된 프리미어 6.5이며, 2003년 발매된 7.0 버전부터 이름을 프리미어 프로로 바꾸고 버전도 1.0부터 리부트했다.

6.5까지는 Mac/Windows 버전이 함께 발매되었으나 프리미어 프로 1.0부터 한동안 Mac 버전의 개발이 중단되고 Windows 버전만 발매된 바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어도비에서는 공식적으로 'Mac 버전의 판매량 감소' 등의 이유를 들었다) 당대 뉴스에서도 그렇고 Apple이 당시 유사한 포지션의 Final Cut Pro X를 발매한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은 편이다[3]. 그러다가 2007년 발매된 CS3부터 다시 OS X(現 macOS)를 지원하여 현재에 이른다.

참고로 CS5(5.0)부터 64비트와 Windows Vista만 지원하고, CS6(6.0)부터는 Windows 7 서비스 팩 1 부터 지원하기 때문에 항상 빠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3. 시스템 요구 사항

  • Windows용 {{{#!folding [ 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5b><rowbgcolor=#00005b><rowcolor=#9999ff> 항목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00005b><colcolor=#9999ff> CPU Intel® 6 세대 이상의 CPU
AMD Ryzen™ 1000 시리즈 이상의 CPU
Intel® 7 세대 이상의 CPU
AMD Ryzen™ 3000 시리즈 이상의 CPU
OS Microsoft Windows 10 (64비트) 버전 2004 이상
메인 메모리 8 GB 16 GB (HD 미디어용)
32 GB (4K 미디어용)
그래픽 카드
(하드웨어 가속)
2 GB 이상의 그래픽 메모리
4 GB 이상의 그래픽 메모리
NVIDIA GeForce GTX 970 이상
NVIDIA GeForce GTX 1060 6 GB 이상
NVIDIA GeForce GTX 1650 이상
Intel® HD Graphics 5000 이상
Intel® HD Graphics 6000 이상
Intel® Iris Graphics 540 이상
Intel® Iris™ Plus Graphics 640 이상
스토리지
여유 공간
설치를 위한 8GB의 하드 디스크 여유 공간
설치 중 추가 공간 필요
(이동식 플래시 스토리지에는 설치되지 않음)
미디어용 추가 고속 드라이브
앱 설치 및 캐시용 고속 내장 SSD
미디어용 추가 고속 드라이브
모니터 해상도 1280 × 800 1920 × 1080 이상
사운드 카드 ASIO 호환 또는 Microsoft Windows 드라이버 모델
네트워크
스토리지 연결
1기가비트 이더넷
(HD만 해당)
10기가비트 이더넷
(4K 공유 네트워크 워크플로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활성화하거나 구독을 확인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연결 및 등록이 필요합니다.
세부 요구 사항 Premiere Pro 시스템 요구 사항 참조

}}}
  • macOS용 {{{#!folding [ 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5b><rowbgcolor=#00005b><rowcolor=#9999ff> 항목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colbgcolor=#00005b><colcolor=#9999ff> 프로세서 Intel® 6 세대 이상의 CPU
AVX2(Advanced Vector Extensions 2) 지원필요
Apple sillicon M1 이상
운영체제 macOS Monterey 버전 12 이상
메모리 8 GB Apple sillicon: 통합 메모리 16GB
GPU Apple sillicon: 통합 메모리 8GB
Intel: GPU 메모리 2GB
Apple sillicon: 통합 메모리 16GB
스토리지 설치를 위한 8GB의 하드 디스크 여유 공간
설치 중 추가 공간 필요
(이동식 플래시 스토리지에는 설치되지 않음)
미디어용 추가 고속 드라이브
앱 설치 및 캐시용 고속 내장 SSD
미디어용 추가 고속 드라이브
디스플레이 1920 × 1080 1920 × 1080 이상
DisplayHDR 1000(HDR 워크플로우용)
네트워크
스토리지 연결
1기가비트 이더넷
(HD만 해당)
10기가비트 이더넷
(4K 공유 네트워크 워크플로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활성화하거나 구독을 확인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연결 및 등록이 필요합니다.

}}}

권장사항은 하드웨어 GPU 가속을 지원하는 최소사양으로써 프리미어는 CPU보다는 GPU 의존도가 큰 프로그램이다.

과거에는 프리뷰 단계에서 외장 GPU(CUDA) 가속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 따라서 편집 성능에서만큼은 그래픽카드보단 고성능 인텔 CPU가 더 높은 효율을 뽑아냈는데[4] 이게 불과 2022년까지의 문제였다. 더군다나 기술의 발전으로 비싼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2K,4K 영상을 무리없이 찍을 수 있게 되었고, 비디오게임 역시 PC에선 2K의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구판에서 편집 성능이 너무 쥐약이라 애플의 M1맥이 등장하고 애플답지 않은 가성비 소리를 들으며 윈도우+프리미어에서 맥+파이널컷으로 이탈률이 꽤나 있었다. 물론 인코딩이야 워크스테이션 기준 윈도우가 압도적이였으나 일단 일반적인 유저 입장에선 편집화면부터가 버거웠기 때문.

2023년, 드디어 CC빌드넘버 23.0부터 CUDA를 이용한 프리뷰 하드웨어 가속이 지원되어[5] CPU보다는 GPU 의존도가 큰 프로그램이 된 것처럼 보였다. 이로 인해 인텔 내장그래픽(퀵싱크)이 없어도 엔비디아 VRAM 4GB 이상 그래픽 카드만 있으면 4K 프리뷰도 여유롭게 동작하게 되었다. 허나 촬영 하드웨어에서 이미 HEVC 코덱이 일반화된 상황이라 현업에서는 여전히 프리뷰 CUDA 가속이 무의미하다.
물론 프리뷰 디코딩 하드웨어가속시 인텔 내장그래픽(퀵싱크)와 엔비디아 CUDA 가속이 함께 작동되어 훨씬 더 빨라진다. # #

렌더링 성능을 높이고 싶다면 CPU보다 그래픽카드 쪽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H.264(AVC), H.265(HEVC)는 엔비디아, AV1은 인텔 ARC가 권장된다[6]

싱글코어 성능이 좋은 CPU일수록 프리뷰 편집이 빨라지는 장점이 있지만 긴 타임라인을 출력해야 되는 장시간 렌더링은 GPU 가속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 가령 16코어 32스레드인 라이젠 3950X보다 RTX 2080 Super의 CUDA 가속을 이용한 렌더링 시간이 2배 이상 단축된다.

본인이 5분 이하의 짧은 컨테이너를 출력한다면 CPU 쪽에, 30분 이상 장시간 출력을 해야 된다면 GPU 쪽에 투자하면 된다. 다만 5분 이하의 인스턴트 영상을 출력한다고 해도 전체 편집과정이 길다면 프리뷰 때문이라도 GPU에 투자하는것을 권장한다.

4. 특징

장단점 비교를 위해 다른 편집 툴인 베가스 프로, Final Cut Pro와 비교하여 설명한다.

4.1. 장점

  • 서드파티 호환성
    프리미어 프로는 아비드, 파이널 컷, 베가스 프로 등의 경쟁 툴보다 훨씬 방대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파트너를 가지고 있다. 거의 모든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프리미어를 기본 지원한다. 캡쳐보드, 플러그인, IO 장비, 애프터 이펙트 등등.
  • 유연한 워크플로우
    워크플로우를 유연하게 짤 수 있다. 앞서 서술한 아비드, 파이널 컷 프로, 베가스 프로 등의 경우 프리미어보다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얻은 대신 대부분의 편집을 특정 코덱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정해진 워크플로우로만 작업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프리미어는 호환성을 우선시한 구조 덕분에 어떠한 파일이라도 받아서 작업할 수 있어 원청의 규격에 맞춰서 다양한 규격으로 납품해야 하는 외주 업체에 적합하다.
  • 어도비의 수많은 소프트웨어와의 데이터 연동.
    애프터 이펙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른 어도비 소프트웨어에서 만들어낸 작업물을 그대로 프리미어로 들여와 편집할 수 있으며, 수정사항의 실시간 반영도 가능하다. 덕분에 통합 제품군에서는 각 프로그램으로 연동되는 데이터의 중심 프로그램으로 주로 사용된다.
  • 정식 한국어 번역 버전이 존재한다. 큰 장점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툴에서 한국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심지어 파이널 컷 프로조차 2022년이 되어서야 정식 한국어 버전이 출시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찌감치 한국어를 지원한 프리미어는 접근성에서 큰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높은 점유율: 상술한 장점들 덕분에 여러 중소규모 하청업체와 프리랜서들은 대부분 프리미어 프로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정보도 많아서 도움을 받기 쉽다. 프리미어 기반 프로 유저들 중엔 코덱 문제와 안정적인 OS의 이점들 때문에 Mac에서도 프리미어를 다루는 경우도 상당수다.[7] 또한 이직이나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최적화 된 툴을 바꿔가며 쓴다.
    • 단, 국내 영상 포스트 프로덕션 편집 툴 관련 포럼에 상주하는 유저들은(3D VFX 쪽 포럼은 제외) 대부분이 잘 해 봐야 프로슈머 정도이며, 단발적인 이슈 해결 정도는 가능할지 몰라도 실질적 기술 정보 공유는 전무하다고 보면 된다. 심화 정보에 접근하고 싶다면 반드시 영어를 익혀 해외 포럼을 이용하자.

4.2. 단점

  • 하드웨어 스펙 문제: 프리미어 프로는 여러 소프트웨어와 호환되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대신 그만큼 많은 자원을 잡아먹는다. 대표적인 것이 램 용량이다. 2018년 기준으로 어도비 계열 소프트웨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로 아직도 고클럭 CPU에 의지하기 때문에 코어 갯수를 올려도 성능이 그렇게 까지 좋아지진 않는다. 링크에서 보면 알겠지만 라이젠 쓰레드리퍼 16코어 짜리가 인텔 10코어 짜리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있다. 프리미어 프로는 8코어 이상으론 잘 안쓴다. 물론 작업하기 쾌적해지겠지만 고클럭에 많이 의지하는 것을 알수있다. 이 때문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를 잘한 Final Cut Pro X의 성능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프리미어 프로는 물론 다른 어도비 프로그램들도 최적화는 좋지않다.
  • 불안정성: 코덱 로드 실패, 영상 포맷 충돌 등 별의별 이유로 시도때도 없이 뻗는다. 인터넷 방송인의 담당 편집자들이 렌더링이 멈췄다느니 중간에 편집소스가 날아갔다느니 등의 다양한 이유로 영상 업로드가 늦어진다고 말한다면 십중팔구 이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미리 백업해둔 파일이 날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CC 버전으로 올라오면서 엄청나게 개선되었긴 하나 여전히 다른 소프트웨어에 비하면 매우 불안정한 편.
    프리미어의 코덱충돌과 문제점들은 툴 성격에서 벌어질 수 있는 프리미어 장점 때문에 오는 단점 중에 하나이며 장점 문단에서 서술한 폭넓은 호환성의 어두운 면이라 볼 수 있다. 특히 CC2013과 그 이전 프리미어의 최대 문제는 자체코덱 팩이 없다시피해서 구형 Windows 버전 QuickTime Player에 탑재된 코덱이나 타사 코덱팩을 이용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 반론을 적자면, 파이널 컷 ProRes라는 편집용 매개코덱 기반이라 인풋 아웃풋이 표준이 명확히 잡혀있는 편이라 세팅할 요소들이 적은 반면 프리미어는 다양한 코덱지원을 네이티브 편집을 지향하는 툴이라 자체에 표준편집용 코덱이 없는 방식의 툴이라 코덱에 대한 이해가 없이 프리미어를 쓰면 (코덱 통합팩 같은 걸 깔면) 당연히 맛이 간다. 그리고 영상 작업에서 쓰는 코덱과 우리가 흔히 다운로드 받는 avi나 mkv에 쓰이는 컨테이너는 전혀 다르다. (디코딩 코덱과 편집 코덱) 만약 가벼운 UCC 제작자나 편집 초보자 혹은 편집의 워크플로우 개념이 잡혀있지 않은 사람이 싼 맛에 프리미어를 쓰면 이런 참사는 반드시 일어난다. 그러므로 프리미어 사용자는 코덱에 대한 종류와 특성, 그리고 확장자, 세팅 공부를 필히 하고 사용하길 바란다.
  • 오류: 예시를 들어 설명하기 힘들만큼 불편을 끼치거나 작동에 문제를 일으키는 별의 별 오류가 정말 수없이 많이 발생한다. 위에 서술된 불안정성 문제가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오류마다 원인이 제각각이다. 당장 유튜브나 구글 등에 프리미어 프로 오류라고 검색하면 여러 오류에 관한 설명이나 해결법이 나온다.
  • 워크플로우를 최적화시키기 어렵다.
    프리미어 프로는 다양한 규격을 지원하는데, 워크플로우를 최적화시킬 때는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한다. 방송국 같이 다른 업체에 맞출 필요가 없는 업체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사배치를 최적화시켜서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다른 하청업체가 자신들에게 맞추도록 한다. 이때문에 굳이 여러 규격을 사용하며 업무를 복잡하게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시범적으로 대형 영화에 도입되고 있긴 하지만, 영화 쪽에선 아비드, Final Cut Pro X이 선호되고 방송국 쪽에선 에디우스가 선호될 수 밖에 없다. 이 세 업체 모두 편집툴을 제외한 하드웨어도 함께 제공하는 업체로 기업(대형프로덕션) 상대 비지니스에 이점이 많으며 다양한 규격을 다루는 쪽보다는 단일 규격으로 통합해야 효율적이며 퍼포먼스 면에서도 이점이 없어서 프리미어는 적합하지 못하다. 국내 방송국 쪽에서 최근 도입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현재 뜨는 VR을 다루기 가장 편한 편이므로 일부 도입되고 있다.

파일:FBfOSbWaAAAw0Zy.jpg
원래의 프리미어 프로는 자막 입력기에서 한국어를 입력하면 화면 왼쪽 상단에 한국어 입력기 상자가 뜨면서 한 글자씩 밀려써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의 패치로 고쳐졌다.

22.3 버전부터 홈화면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인터페이스가 바뀌었는데 아주 거지같다고 악평이 자자하다. 기존에는 내보내기를 하면 별도 팝업창 형식으로 나왔으나, 인터넷 탭처럼 생기는게, 이게 단순히 미적으로 안좋은게 아니라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크다. 편집계는 편집에 사용할 컨텐츠나 소스 아이디어를 제외하면 편집과정 자체는 늘 하던 일의 반복의 연속이기에 불편한 쪽으로 UI가 바뀌면 자신의 루틴이 깨지기 마련이다.

레거시 제목 기능이 2022년 하반기에 23.0 버전의 릴리스와 함께 중지된다.

5. 사용 도움말

  • 어도비 제품과의 호환성이 매우 좋다. 특히 애프터 이펙트와는 그야말로 최강의 조합. 애프터 이펙트의 컴포지션을 프리미어 프로의 타임라인에 그대로 올릴 수 있고, 반대로 프리미어 프로에서 작업하던 트랙을 애프터 이펙트의 프로젝트에 바로 포함시킬 수도 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를 애펙에서 수정할 경우 프리미어의 타임라인에도 변경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므로 매우 편리한 기능 같지만, 실제로는 주로 TGA나 EXIF 등의 이미지 시퀀스로 뽑거나 알파 채널을 포함한 QuickTime 영상으로 뽑아 올린다. 프로젝트 파일을 통째로 올리면 프리미어가 엄청나게 무거워지고, 그만큼 렌더링도 느려져 작업 전반이 비효율적으로 변해 버리기 때문. 참고로 TGA나 EXIF 파일로 뽑아 넘길 때는 반드시 드롭 프레임 없이 뽑아야 하며[8], 애프터 이펙트에서 작업할 때도 드롭 프레임 없이 작업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프리미어로 불러왔을 때 한 프레임이 비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 밖에 포토샵 PSD, 일러스트레이터의 AI 파일, 타이틀 디자이너, 어도비 오디션의 ASND 파일 및 XML 트랙 정보 같은 것도 불러올 수 있다.
  • 간혹 CS6 이하 버전을 사용 시 60프레임 촬영 후 23.976 혹은 29.976 시퀀스에 파일을 넣어 슬로우를 주면 튕기는 버그가 있다. 일종의 사운드 버그로 타임라인에 넣자마자 트랙과 사운드를 분리한 후 사운드만 삭제해주면 튕기지 않는다. 사운드는 오디션으로 따로 불러 익스포트 후 사용하면 된다.
  • CC 2015 사용자 중에서 소니 카메라(XAVC 코덱)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팁이 있다. 4K 촬영물을 HD 해상도 시퀀스로 뽑을때, 렌더링 시간이 너무 길어지거나, 혹은 렌더링이 계속 멈추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그럴 때는 4K 촬영물 컷들은 각 Nest(중첩시퀀스)로 묶고, 거기에 들어간 이펙트를 Nest에 적용해서 렌더링을 걸면 렌더링 문제가 해결된다. 아무래도, 서드파티나 플러그인들이 4K에 최적화 되지 않아 생긴 문제로 보인다.
  • 시스템 성능이 어느 정도 높은 편이라면 미디어 인코더로 렌더링하는 것이 프리미어에서 바로 렌더링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빠르다.
  • MP4 포맷의 영상을 불러올 경우 오디오와 비디오 싱크가 어긋나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는 코덱이 H.265(HEVC)인 경우가 대다수로, 다른 인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해 H.264나 다른 코덱으로 재인코딩을 하여 불러오는 수밖에 없다. CC 2020 버전에서는 이 현상이 사라졌다.
  • MKV 포맷은 지원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지원했으나 언제부터인가 지원이 안 된다. 현재는 불러오기와 내보내기가 모두 불가능하니 대신 MP4 포맷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파이널컷도 마찬가지라 파이널컷 역시 mkv를 못 불러온다. 코덱이 아주 특별하지 않고 H.264나 H.265 계열이라면 다른 인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Direct Stream Copy 기능으로 mp4로 저장하면 손실 없이 변환된다.
  • 렌더링할 때 시스템 자원이 CPU[9]로 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동영상을 렌더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코더가 컴퓨터에 내장된 GPU(그래픽 가속기)에 존재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이다. 각 그래픽 칩셋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술문서[10][11][12][13]를 확인하여 GPU에서 지원하는 코덱을 프리미어 프로에서 설정한 후 렌더링을 시도하면 GPU에 내장된 인코더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렌더가 진행 될 것이다. 그래도 CPU 자원을 잡아먹는다면 렌더 설정에서 하드웨어 가속이 활성화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파일:프리미어프로 렌더.png

    NVIDIA NVENC 가속기를 이용한 렌더

    애프터 이펙트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어 프로의 내장 렌더러, 인코더 뿐만 아니라 인코딩에 특화된 '어도비 미디어 인코더'를 통해서도 내보낼 수 있고, 2020년 5월에 발표된 CC 2020 14.2 버전부터 NVENC를 지원하여 CPU 뿐만 아니라 지포스 그래픽 카드로도 인코딩할 수 있게 되었다. NVENC 자체는 2012년 지포스 600 시리즈와 함께 처음 등장했으나 당시에는 정식 기능으로 채택되지 못 했기 때문에, 정식 기능으로 채택되기 전까지는 누군가 개발하여 2013년 6월 26일부터 2015년 12월 20일까지 발표했던 NVENC_export 플러그인을 추가 설치해서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혹시라도 CC 2020 이전의 구버전에서 NVENC로 인코딩 하려면, 해당 플러그인을 추가 설치해야 하며, 개발자가 CS6 버전을 기준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CC 이후 버전과의 호환성이 떨어질 수 있다.
  • 업데이트를 바로 하지 말고 이용자 리뷰를 살핀 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도비의 업데이트 후 높은 확률로 오류가 생기기 때문에 편집에 불편을 겪을 수준의 오류가 등장할 경우 좀 더 기다렸다가 하는 편이 훨씬 낫다.

6. Adobe Premiere Elements

Adobe Premiere Elements

가정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일종의 염가판. 2004년 첫 버전이 발매되고, 이후 매년 가을마다 포토샵 엘리먼츠와 동시에 새 버전이 발매되고 있다. 원래는 버전 넘버링으로 표기하였으나 2016년 발매된 15[14]를 마지막으로 이후로는 연도로 표기(발매년도+1)하고 있다. 2020년 5월 현재 최신 버전은 2019년 발매된 2020. 원래는 Windows 전용 프로그램이었지만, 2010년 발매된 9버전부터 macOS도 지원한다.

프리미어 프로에 비하면 기능들이 많이 빠진 상태이지만, 대신 가정에서 많이 활용하는 기능들을 추가적으로 넣었다. 예를 들어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앙코르(Encore)라는 별개의 프로그램(현재는 단종)을 사용해야 하는 DVD 제작 기능이 첫 버전부터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으며, 현행 버전에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바로 업로드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포토샵 엘리먼츠처럼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Step-by-Step 형태로 적용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어 프로와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 프리미어 프로는 USB 캠코더를 지원하지 않고 엘리먼츠만 지원한다! 과거 테이프 캠코더의 경우 USB 캠코더(1394 미지원)가 더러 있었기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었으나, 이제는 옛 말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직 테이프에 저장된 동영상을 캡처할 때에는 중요한 사실이다.

7. Adobe Premiere Rush

Adobe Premiere Rush

2018년 10월에 출시된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개인용 버전. 엘리먼츠와는 다르게 새로 제작한 동영상 편집 툴로, 프리미어 프로에서 개인 동영상 제작에 많이 쓰이는 기능을 골라 넣어놓은 버전이다. Windows 뿐만 아니라 iOS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는 2018년 말에 지원 예정이었으나 2019년 5월부터 지원 시작되었다. 동시에 한국어 및 스페인어도 지원되기 시작.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구독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기능 제한 없는 무료 플랜이 있으나 프로젝트 내보내기 횟수가 3회로 제한되어 있다. 유료 플랜은 월 23,100원짜리 프리미어 프로 CC 또는 모든 앱을 구독하면 러쉬도 포함되는 형태가 있고, $9.99짜리 단품도 있다.[15]

문제점은 프리미어 프로에 비하면 기능이 너무 없다는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이 영상 잘라붙이고 자막 넣고 필터 적용하는 것 정도 뿐. 딱 iMovie 무비 메이커 수준이다. 자막이나 필터 등도 프리셋이 아직 적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컴퓨터의 사양이 좋다면 오히려 러시를 쓸 바엔 무료인 다빈치 리졸브를 쓰는 편이 기능도 더 많은 편.

8. 여담

  •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이전의 어도비 프리미어는 마지막 버전인 6.5까지 PNG를 지원하지 않았다. PNG는 첫 프리미어 프로 버전인 프리미어 프로 1.0 (프리미어 7.0)부터 지원한다.
  • 라이더스[16]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프리미어 프로 1.0 (프리미어 7.0)의 비공식 한글 패치를 제공했었다. 그런데 Transition(전환 효과)를 '변이'로, Load(불러오기)를 '올림', 화일 메뉴의 New(새로 만들기)를 '새로운'(...)로 번역했다.
파일:premiere6.0이스터에그.png
파일:premier7.0이스터에그.png
* 어도비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Ctrl+Alt+Shift/Ctrl+Alt/Ctrl+Shift/Ctrl/Shift/Alt를 누른 상태에서 도움말 메뉴의 프리미어 정보를 누르면 다른 그림(개발팀이나 개와 고양이 등)이 나온다. 프리미어 7.0 기준으로 이 6가지 조합이 모두 다른 그림이 출력된다.


[1] 학생이라면 60%의 할인을 받아 어도비 전체 프로그램들을 한 달에 $19.99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이후 매크로미디어에 스카웃되어 Final Cut Pro를 개발하다가 Final Cut Pro의 판권이 Apple로 넘어가면서 함께 Apple로 이직하였으며, 그 이후로 계속해서 Apple의 비디오/사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팀에서 일하다가 2015년 은퇴하였다. [3] 그래서 당시 Apple에서는 프리미어 구 버전을 가져오면 Final Cut Pro X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4] 물론 경쟁사 CPU인 라이젠도 편집이 안되는건 아니었지만 인텔 내장 그래픽 가속 성능으로 인해 12900k가 프리뷰에서 5950x보다 프리뷰에서 4배가 더 빠를정도로 큰 차이가 난다 [5] AVC Intra, 즉 H.264 코덱 기반 영상 한정. H.265(HEVC)나 AV1 코덱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6] 엔비디아도 RTX 40부터 AV1 인코딩을 지원하지만, 프리미어에서 가속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AV1의 경우 2018년 중순에 처음 나온 코덱이라 아직까지는 범용성이 매우 떨어지고, 버그투성이인 ARC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 [7] 대부분 그래픽 드라이버 이슈 [8] 쉽게 말해 29.97프레임 같은 게 아닌 30.00프레임으로 보내야 한다. [9] CPU는 이미 OS에서 사용하고 있으므로 GPU에 비해 많이 느려지며 동시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제한이 생긴다. [10] NVIDIA NVENC : https://developer.nvidia.com/video-encode-and-decode-gpu-support-matrix-new [11] AMD RADEON https://www.amd.com/ko/technologies/radeon-pro-software-relive [12] MATROX https://www.matrox.com/en/video/products/broadcast-media/h264-codec-cards/m264 [13] Intel QuickSync :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architecture-and-technology/quick-sync-video/quick-sync-video-installation.html [14] 포토샵 엘리먼츠와 버전을 맞추기 위해, 4.0에서 바로 7.0으로 뛰어넘었다. 여러 소프트웨어를 묶어서 판매되는 제품에선 흔한 일로, Microsoft Office도 초창기에 이런 적이 있다. [15] 단품 플랜을 구독하려면 프리미어 러시를 우선 설치하고 실행한 뒤 위에 보이는 파란색 버튼을 눌러야 한다. [16] riders.ne.kr. 현재는 사라진 사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