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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프란시스 풀랑크 Francis Poule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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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프란시스 장 마르셀 풀랑크 Francis Jean Marcel Poulenc |
출생 | 1899년 1월 7일 |
프랑스 제3공화국 파리 | |
사망 | 1963년 1월 30일 (향년 64세) |
프랑스 파리 뤽상부르 |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작곡가, 피아니스트 |
종교 | 가톨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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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풀랑크[1]는 프랑스의 20세기 신고전주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다.20세기 프랑스 6인조(Les six)에 속하여 다양한 걸출한 작품들을 남겼다. 프랑스 파리 출신으로 전반적으로 강렬한 프랑스 색채를 엿볼 수 있으며, 신고전주의적인 음악 성향을 가진 작곡가이다. 평소에 드뷔시를 존경하였다고 하며, 이에 대한 영향을 작품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세기의 파격적인 음악과 비견하면 상당히 서민적이고 가벼운 곡들을 많이 작곡하였고, 이 때문에 지금도 난해하지 않은 현대음악으로서 독특한 위상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들은 풍부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2. 생애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풀랑크의 아버지는 에밀 풀랑크(Emile Poulenc)인데, 풀랑크화학이라는 회사의 공동 경영자였다.[2] 어머니 제니 풀랑크(Jenny - )는 파리 태생으로, 음악에 폭 넓은 관심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아버지는 또한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기도 하였는데, 후에 풀랑크는 "아버지로부터 독실한 신앙심을, 어머니로부터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배웠다"고 회고한다.에릭 사티와 조르주 오리크로부터 작곡을 배웠다. 프랑스 6인조가 드뷔시, 라벨 등의 인상주의와 사티로부터 독일로부터 독립적인 음악의 지향점을 배운만큼 이들의 영향이 있긴 하나, 6인조의 뒤레, 테유페르가 이들의 영향을 많이 벗어나지 못한 것과는 달리 풀랑크는 독자적인 신고전주의를 개척하여 새로운 작품들을 많이 작곡한다. 특히 그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는 신고전주의 음악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3. 작품 목록
전 작품 목록참고로 20세기 중반에 활동했던 그의 특성상 아직 악보의 저작권 독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현재 Salabert를 중심으로 한 특정 출판사에서 악보를 독점하고 있으며, 이는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타 20세기 작곡가들도 마찬가지이다. 악보는 예술의전당 내 대한음악사, 혹은 서초동 음악플러스에 문의하는 방식으로 구할 수 있다. 다만, 캐나다를 포함한 몇 국가에선 사후 50년 기준으로 저작권이 풀린 상태이기 때문에 유튜브나 IMSLP에서 악보를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3.1. 협주곡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Two Pianos and Orchestra in D minor), FP 61
- 피아노 협주곡 FP. 146
-
피아노곡 <시테르 섬으로의 승선>
3.2. 독주곡
- 세 개의 무궁동(Trois Mouvements Perpétuels), FP. 14a
- 작은 소설(Novelette), FP. 47
- 녹턴(Nocturnes), FP. 56
- 유모레스크(Humoresque), FP. 72
- 멜랑콜리(Mélancolie), FP. 105
- 마누엘 데 파야의 주제에 의한 작은 소설(Novelette on a theme of Manuel de Falla), FP. 173
- 오르간 G단조
3.3. 실내악
- 관악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6중주, FP 100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P 143(1948)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P 119(1942-1943)
-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FP 156
-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FP 164
-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FP 184
- 두대의 클라리넷 듀엣 소나타
-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소나타
-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FP 185
- 호른 트럼펫 트럼본 트리오 소나타
- 오보에 바순 피아노 트리오
- 두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플룻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3.4. 오페라
- 가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Dialogues des Carmélites), FP. 159
- 사람의 목소리 (La voix humaine), FP. 171
- 티레지라스의 유방 (Les mamelles de Tirésias), FP. 125
- 연가곡 <롱사르의 노래>
- 발레 <암사슴>
3.5. 성악곡
가곡 사랑의 길 |
- 가곡 사랑의 길, FP 106-Ia(1940)
[1]
대한민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풀랑"이라고 잘못 표기하는 곳이 많지만, 성의 마지막 글자 c는 반드시 "크(끄)"로 발음해야 한다. 일본에서 잘못 건너온 표기인가 하며 추측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아닌 것이, 중국과 일본 모두 "풀랑크"라는 표기 및 발음을 멀쩡히 사용한다. c로 끝나는 프랑스어 단어와 이름은 끝까지 제대로 발음해야 하며, 생략하는 극소수 예외로는 아주 짧은 단어인 blanc(블랑) 정도가 있는데, 하필 이 단어는 색깔(하얗다)을 의미하는 기초적인 단어로서 와인 등 많은 분야에서 쓰이기 때문에 c의 발음규칙을 오해할 수 있다. "풀랑"의 문제도 c를 발음한다는 규칙을 s의 생략과 혼동하여 한글로 잘못 옮길 정도로 프랑스어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지 않았던 과거 한국인의 오역으로 보인다. 또한 프랑스어 이름 발음법 및 한국어 표기법에 따라 "프랑시스"가 옳은데, 이것 역시 영어식 알파벳 읽기에 익숙한 한국인들이 'ㄴ'받침을 사용했거나, 또는 일본에서 '랑'이라는 발음을 'ㄴ'받침과 'ㅇ'받침의 발음 구분이 불분명한 'ラン'으로 옮기기 때문에 그것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2]
現 사노피(Sanofi)의 전신. 1928년 '론 화학회사'와 합병하여 '론풀랑크'(Rhône-Poulenc)이 되었는데, 한국에서도 한때 유명했던
진해거담제 토푸렉실(Toplexil)을 만든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