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걸즈 모바일 버전의 푸쿠아에 대한 내용은 푸쿠아(스컬걸즈 모바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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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잡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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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마리 | 엑스트라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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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소녀 푸쿠아 Fukua / フク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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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ddd><colcolor=#000000> 성별 | 여성 | |
나이 | 알 수 없음 (육체적으로는 16세) | |
생일 | 없음[1] | |
혈액형 | AB형 | |
키 | 163cm | |
몸무게 | 64kg | |
쓰리사이즈 | 34C-26-39 | |
좋아하는 것 | 클론, 팔레트 스왑, 필리아의 생활 방식 | |
싫어하는 것 | 정사(正史), 계속 되는 것, 과도한 분석 | |
담당 성우 |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Christine Marie Cabanos (푸쿠아) 패트릭 사이츠 Patrick Seitz (셰이먼) |
|
???[2] | ||
<nopad> |
[clearfix]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의 박사 브레인 드레인에겐 클론을 만든다는 다소 비인륜적인 취미가 있습니다. 가끔씩 그는 이미 사망한 전사들의 영혼을 이 클론에 깃들이곤 하죠. 푸쿠아는 두 영혼을 하나로 합치는 0호 연구소의 운 좋은(혹은 나쁜) 우연의 결과물입니다.
하나는 잔혹한 근접 전투력을 가진 긍지 높은 전사, 또다른 하나는 원격 무기를 이용한 암살에 능했던 고요한 암살자. 두 영혼이 하나로 모여 푸쿠아는 이 두 가지 모두에 발군의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극한 상황 속에서 형성된 인연은 때로는 오래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하나는 잔혹한 근접 전투력을 가진 긍지 높은 전사, 또다른 하나는 원격 무기를 이용한 암살에 능했던 고요한 암살자. 두 영혼이 하나로 모여 푸쿠아는 이 두 가지 모두에 발군의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극한 상황 속에서 형성된 인연은 때로는 오래가지 못하는 법입니다.
1. 소개
스컬걸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2014년 4월 1일 만우절 장난으로 갑작스럽게 추가되었던 캐릭터로, 깜짝 등장 이후 약 한 달 간의 밸런스 패치를 거쳐 2014년 5월 13일에 정식 추가되었다.
이 게임의 주인공 필리아에 색깔만 다른 모습의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본떠 그보다 더 나은 클론이나 로봇을 만든다는 괴팍한 취미를 가진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의 박사 브레인 드레인(Brain Drain)이 제작한 필리아의 클론이다.[3]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클론이라는 점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 하며, 오히려 자신이 필리아가 되고자 한다. 이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원본 필리아의 꿈속에 등장하여 그녀의 내면과 싸우는 필리아의 또다른 자아로 그려지기도 한다.
캐릭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힘든 작업인 프레임을 그릴 필요가 없다는 이점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스컬걸즈 최초의 비공식 캐릭터. 애초에 컨셉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만우절 장난이란 명분하에 즉흥적으로 만들어졌던 만큼 게임의 공식 설정 및 정사와는 무관한 취급을 받는다. 비록 장난이라는 미약한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정작 출시 후 반응이 워낙 좋아서 이후 정식 참전이라는 창대함을 이륙한 캐릭터.
2. 플레이 스타일 및 기술
[4]Now, I'm Filia!
이제, 내가 필리아다!
이제, 내가 필리아다!
이동 | 보통 |
대시(전방) | 느리게 지속적으로 달림 |
대시(후방) | 짧은 거리를 보통 속도로 달림 |
공중 대시(전방) | 없음 |
공중 대시(후방) | 없음 |
점프 | 2단 점프 |
무게 | 가벼움 |
푸쿠아는 근본적으로 필리아의 클론이라는 설정을 지닌 캐릭터로, 원본인 필리아와는 색깔만 다를 뿐, 자신의 머리에 달린 기생체를 활용한다는 기본적인 전투 방식 역시 동일해서 대부분의 동작과 기본기까지도 필리아와 공유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스페셜 이상은 일체 다른 캐릭터로, 대부분이 근접 공격인 원조 필리아와는 다르게 원거리 공격이 많은 편이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운용 방식도 필리아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사실 푸쿠아는 1회성 만우절 장난으로 깜짝 보여주고 곧 삭제할 생각이었던 만큼, 애초부터 보여주기식 퍼포먼스에 치중한 채 기존 캐릭터들과의 밸런스는 거의 고려하지 않으며 만들었던 캐릭터였다. 이에 많은 정제되지 않은 기술들을 가진 그녀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성능은 가히 흉악하기 짝이 없었다. 대부분의 기술들은 원거리 공격임에도 딜레이가 매우 짧았고, 무적판정 및 슈퍼아머가 붙어있기도 했으며, 이후 콤보를 넣기도 쉬웠다. 또한 블록버스터도 그 숫자부터 많고, 역시 딜레이도 거의 없었으며, 판정도 가차없었다. 즉 원거리의 견제를 감당하기도 힘든데, 근거리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으니 근거리와 원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 물론 당하는 입장에선 괴로울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그녀는 2015년 초까지 유저들에게 꾸준히 게임의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사기 캐릭터라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처럼 흉악한 성능으로 인하여 유저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자, 이후 푸쿠아는 지속적으로 하향을 당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데미지 감소, 프레임 조절 등 무려 1년이 넘는 캐릭터 재건축 수준의 밸런스 패치 대장정을 거친 후에야 그녀는 비로소 사기 캐릭터라는 이야기는 듣지 않는 캐릭터가 되었다. 심지어 세컨드 앙코르 플러스 패치에서 계속된 하향과 함께 주력 기술 중 하나인 영원히 외로운 클론의 기능 자체가 변경된 탓에 처음에 비해 너무 어려워져서 실력이 있어야 제 성능을 뽑는 캐릭터라는 평까지 나온다.
아무튼 긴 시간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푸쿠아는 기본적으로 상술한 것처럼 빠른 스피드의 근접 특화형인 필리아에 원거리 견제력이 섞인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스피드는 다소 느리며, 필리아의 높은 기동력의 핵심인 에어 대시 대신 더블 점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동력 또한 필리아에 비해선 낮은 편이다. 때문에 필리아가 빠른 스피드로 상대에게 접근한다면, 푸쿠아는 원거리 견제를 통해 틈을 찾는 방식으로 거리를 좁혀야 한다.
원거리 견제력 외의 그녀의 또다른 강점은 콤보와 리셋을 발동하기 쉽다는 점이다. 점프 강발 기본기인 나비의 키스는 상대에게 맞으면 거리를 더욱 좁혀들며 후속타를 몰아치거나, 가드에 막혀도 프레임에 이득을 보는 말 그대로 언젠가 맞을 때까지 마구 남발할 수 있는 더할나위 없는 콤보 시동기이고, 타격무적이나 슈퍼아머가 붙은 기술들도 가지고 있어 이지선다나 리버설로 리셋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 필리아와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데미지가 약해서 이 콤보와 리셋을 통해 상대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정리하자면 푸쿠아는 주인공 캐릭터임에도 너무 빠른 속도 때문에 조작 난이도가 높은 필리아를 초보자에게 맞게 완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속도와 기동력을 희생한 대신 원거리 견제력과 콤보에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얻었으니 운영 방식에서든, 콤보 난이도에서든 다방면에서 적어도 필리아보다는 훨씬 더 초보 친화적인 캐릭터다. 그런데 한편으론 다양한 방법의 리셋 구사법이나, 분신을 깔아두는 기능을 이용한 이지선다 테크닉 등 고수들도 연구할 수 있는 여지를 지녔으니, 딱 어떤 사람만을 위한 캐릭터라고 단정짓기는 힘든 면도 있다. 초심자나 고인물이나 양쪽 다 파고들 요지가 있는 전 구간 안성맞춤 캐릭터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2.1. 스페셜
(공중에서) |
나비의 키스 Butterfly Kiss |
● |
사랑의 추적자 Heartseeker |
가드당하면 그대로지만, 맞았을 경우 푸쿠아가 땅으로 미끄러져 내려온다.
푸쿠아가 왜 사기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던 기술로, 기본기라는 이름의 필살기.
판정이 흉악해서 웬만한 기본기는 전부 씹어먹고, 땅에 착지하는 순간 강발의 후딜레이가 사라지기 때문에 생각없이 막 질러도 안전하다. 때문에 지속적인 패치로 데미지가 깎이거나 상단판정으로 변경되는 등 하향을 당하며 처음에 비해서는 빛이 많이 바랬지만, 여전히 그녀의 주력기로 자리 잡고 있는 걸출한 기술이다.
사랑의 추적자도 역시 공중 강손 기본기로, 타격하여 강하하는 도중에 발 → 손의 역순으로 콤보가 가능하다.
+ |
사랑의 화살 Love Dart[5] |
공중에서 사용 가능 |
지상의 경우 약 버전은 바로 앞에서 통통 튀어가고, 중 버전은 전방 직선으로, 강 버전은 공중으로 발사한다. 공중의 경우 모든 버전이 아래쪽으로 발사하지만, 무조건 한 번 튀어오르면 사라지며, 강한 버전일수록 멀리 날아간다.
장풍이 상대에게 맞거나 사라지면 작은 불빛이 푸쿠아에게 되돌아오는데, 이를 회수해야만 다음 번 장풍을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여러 번 난사가 불가능하다. 대신 이를 회수할 때 기 게이지가 약간 찬다.
장풍치곤 후딜레이가 없고, 발사체의 속도가 빠르며, 괴상한 궤도 때문에 피하기가 어려워 견제로 자주 쓰인다.
영원히 외로운 클론 이후 사용하면 소비한 체력 중 200을 회복한다.
+ |
정신적인 나선관계 Platonic Drillationship[6] |
강한 버전일수록 돌진거리와 데미지가 상승하며, 강 버전은 발동 시 타격공격 무적이 달려있다.
콤보의 딜을 담당하는 밥줄 기술.
+ |
영원히 외로운 클론 Forever A Clone[7] |
유지 가능 |
버전에 따라 모두 푸쿠아의 자세와 분신의 공격이 다른데, 약 버전은 하단판정을 가진 태클, 중 버전은 상대를 잡고 바닥에 매치는 타격잡기[8], 강 버전은 중단판정을 가진 공중 약손 동작이다.
또한 패치 과정에서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며 분신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술 발동 시 발키를 유지하면 자신의 체력이 깎이면서 분신을 대기시킬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한층 악랄한 시간차 공격도 가능하다.
푸쿠아의 자세를 보고 중/하단 가드를 해야 하는데, 발동이 상당이 빨라 막기 꽤 버거운 데다가 은근히 공격범위가 넓어 점프해도 맞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당하는 입장에선 짜증이 절로 나는 기술(...).
+ |
상냥한 포옹 Tender Embrace |
||
필연의 포옹 Inevitable Snuggle |
잡기판정이므로 가드가 불가능하다.
범위가 꽤 넓고, 데미지도 상당한 데다가 상냥한 포옹은 빠른 발동속도, 필연의 포옹은 느리지만 3타 슈퍼아머를 가지고 발동 후 상대가 바로 앞에 떨어져서 이후 콤보를 잇는 것이 가능해 푸쿠아의 사기성을 부각하는 데 일조했다.
필연의 포옹의 경우 영원히 외로운 클론 이후 사용하면 소비한 체력의 75%를 회복한다.
, , , , |
절교 Breakdown |
푸쿠아가 셰이먼의 입을 잡아 늘린다. 필리아의 타임아웃 모션이기도 한 동작.
발동 시 상대의 기 게이지를 1% 채워준다. 초보 상대로 봐줄 때 열심히 사용하자(...).
영원히 외로운 클론 이후 사용하면 소비한 체력의 50%를 회복한다.
2.2. 블록버스터
+ |
만발한 키스 Blown Kiss |
Lv.1 | 공중에서 사용 가능 |
지상에서는 버전과 관계없이 직선으로 날리지만, 공중의 경우 약손+중손은 자신의 바로 아래, 중손+강손은 대각선 아래방향, 약손+강손은 전방으로 날린다.
장풍으로서 적당한 성능을 지닌 기술.
+ |
내 꿈의 드릴 The Drill Of My Dreams |
Lv.1 | 공중에서 사용 가능 |
지상 버전은 대각선 위로 상승하는 15히트고, 공중 버전은 대각선 아래로 하강하며 착지할 때까지 계속 공격하여 조건만 된다면 25타 정도도 때릴 수 있다.
다단히트의 고데미지와 빠른 발동속도의 고성능 블록버스터로, 콤보 마무리용으로 꼭 들어가는 기술.
+ |
영원한 친구! Best Friends Forever! |
Lv.1 |
준비동작 시간이 꽤 길어 콤보로는 잘 이어지지 않지만, 준비동작 전체가 무적이고, 발동속도가 매우 빠르며, 범위가 넓어 웬만한 지상/공중은 캐치하며, 가드당하면 슬라이딩이 캔슬되어 비교적 마음껏 질러도 안전하다.
발동 후에 상대에 다운을 유발하므로 이후 콤보도 여유롭게 들어간다.
+ |
다시는 안 속아 Twice Shy[9] |
Lv.3 |
상대를 삼키는 동작은 타격잡기 판정이므로 가드에 막히며, 날려진 상대는 벽에 부딪힌 후 바로 아래로 추락한다.
예전에는 보이는 것보다 잡는 범위가 매우 커서 웬만한 위치의 지상/공중의 상대를 모조리 잡아냈던 흉악한 기술이었다. 그러나 패치 과정에서 공격판정이 대량 깎이면서 정직한 범위를 지니게 되었다. 때문에 발동 모션이나 과거의 판정만을 생각하며 질렀다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영원히 외로운 클론 이후 사용하면 소비한 체력을 전부 회복한다.
+ |
곤두박질 Head Over Heels |
Lv.5 |
폭발 이후 위로 뜨는 녹다운을 유발하므로 이후 콤보가 가능하다.
실제 사용해보면 내 꿈의 드릴만도 못한 데미지라 도대체 이게 왜 레벨 5 블록버스터인지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의 진가는 따로 있다.
바로 기술 사용 후 이어지는 콤보의 전체 데미지가 200%로 적용된다(!)는 점.
이 데미지 두 배라는게 실로 어마어마하여, 기본기 한 타 한 타 때릴 때마다 상대의 체력 게이지가 뭉텅이째로 토막 토막 잘려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간단한 짧은 콤보만 넣어도 반피가 까인다(...). 푸쿠아의 콤보에 익숙하다면 상대의 체력을 거침없이 깎아내릴 수 있는 기술.
3. 작중 행적
스토리가 시작되면 왠지 무를 뽑는 꿈을 꿀 것 같은 잠자리에서 자고 있는 필리아. 이후 바로 전투가 이어지는데, 마지막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추가 캐릭터 로보 포츈 ~ 스퀴글리와 보스 블러디 마리, 그리고 기본 캐릭터 더블 ~ 필리아까지 스컬걸즈 개발 과정에서 공개된 순서의 역순으로 푸쿠아 본인과 시즌 1 패스 이후 DLC 캐릭터들을 제외한 14명의 캐릭터들과 일대일 전투를 계속 이어간다.
이때 마지막으로 싸우게 되는 필리아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확연히 다른 극악의 최종 보스 보정을 받은 상태로 등장하는데, 마리 300%처럼 체력이 평소의 3배고, 기 게이지가 5줄 꽉 차있는 상태에서 대전을 시작한다. 그리고 AI가 최고 난이도인 나이트메어로 고정되며, 라운드 제한 시간이 무한이기 때문에 타임 아웃 없이 무조건 필리아를 KO시켜야 승리한다.
이 마지막 필리아까지 쓰러트리면 바로 엔딩.
푸쿠아: 이제 내가 필리아다!
푸쿠아가 필리아의 얼굴 가죽을 뒤집어쓰고 자신이 필리아라고 선언한다! 따지고 보면 상당히 끔찍한 장면이지만, 푸쿠아의 스토리는 유독 더 귀여운 그림체로 그려진 덕에 딱히 혐오스러운 느낌은 없다.그리고 잠에서 깬 필리아. 푸쿠아가 지금까지 싸운 내용은 전부 필리아의 꿈인 듯 했다. 이후 그녀는 욕실에서 세면대 거울을 보며 뭔가 잘못되었나 살펴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어보였다.
그때, 갑자기 번개가 치더니...
사실은 꿈이 아니었다? |
===# 에필로그 #===
솔트걸즈 |
스컬걸즈 개발 초기부터 플레이어블로 구상되었음에도 이래저래 엑스트라로 사장된 신세로 남아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남의 스토리에 난입하던 그녀들이었지만, 이로부터 7년이 지난 2021년, 당시에는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 방식으로 둘 다 게임 내 정식 참전이 확정되면서 이 짠내나는 과거를 모두 청산했다.
4. 기타
-
푸쿠아는 원래 2014년 이벤트성 만우절 장난으로, 이후 곧 삭제될 예정이었던 캐릭터였다. 그러나 그녀는 그저 장난의 의미 이상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당시 제작 중이었던
빅 밴드 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웠었고, 삭제하지 말아달라는 유저들의 성원이 잇따랐다. 이에 힘입어 푸쿠아는 성능 조절을 위한 약 한 달간의 밸런스 패치를 거쳐 2014년 5월 정식 기본 추가 캐릭터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흉악했던 성능 때문에 많은 멀티플레이어들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
- 그녀가 처음 출시될 때에는 일종의 히든 캐릭터 취급을 받아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도 직접 커서를 올려 놓아야만 보이도록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점차 계획했던 추가 캐릭터들이 실제로 추가되면서, 랜덤을 포함하여 15개의 슬롯 중에 하나만 숨겨져 있다는 점이 밸런스가 나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후 이 불만을 접수하며 그녀는 선택 화면에서도 당당히 등장하는 진짜 정식 캐릭터가 되었다.
-
푸쿠아는 거의 모든 동작에 아이콘, 액션 포트레이트까지 원본인 필리아와 공유하지만, 로딩 이미지만큼은 고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푸쿠아의 로딩 이미지.
물론 실제 게임 내에서는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흑백으로 나온다.
- 그녀의 홈 스테이지인 나이트메어 크레스트의 BGM <The dreams we have left behind>[12]는 스컬걸즈의 여러 BGM 중에서도 그 평이 매우 좋다. 한 번 들어보자. 감미로운 재즈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마법을 보게 된다.
-
2022년 이후 그녀는 어느샌가
바나나와 엮이는 일이 잦아졌다. 그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트위터,
레딧 등지에서 바나나에 푸쿠아의 얼굴을 대충 합성한 그림이 돌아다니던 것이 시초로 추정되고, 이후
바나나폰 필리아, 시니어 애니메이터 조나단 킴(Jonathan Kim)의 바나나 복장 푸쿠아 프레임 그림 등을 거쳐
블랙 달리아의 승리 포즈에서 등장하는 디저트에서 푸쿠아는 대놓고 바나나
트라이플로 표현되면서 공식 입성의 방점을 찍었다.
이 바나나 트라이플 역시 조나단 킴의 작품이었음이 알려지면서, 커뮤니티 내에서는 인터넷 밈을 공식으로 가져온 그를 푸쿠아의 바나나 이미지를 만든 원흉으로 지목하고 있다.
-
푸쿠아의 컬러링은 대부분 주인공 혹은 주변 인물의
흑화된 모습이나
히든 캐릭터다.
1P - 디폴트[13]
2P, 3P, 9P - 오리지널
4P - 디카프리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5P - 얼맥 ( 모탈 컴뱃 시리즈)
6P - 섀도우 레이디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7P - 고우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14]
8P - 메카 장기에프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10P - 숀 마츠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11P - 레인 ( 모탈 컴뱃 시리즈)
12P - 렙타일 ( 모탈 컴뱃 시리즈)
13P - 마에루토 수에즈마에키 (오리지널(?) 캐릭터)[15]
14P - 팔코 럼발디 ( 스타폭스 시리즈)
15P - 카스미 Alpha-152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16P - 세뇌당한 켄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17P - 섀도우 더 헤지혹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18P - 에바 이어링즈의 HARs ( 재즈 잭래빗 시리즈)
19P - 앨런 스나이더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20P - 붉은 베놈 ( 마블 코믹스)[16]
21P - 호노카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22P - 워 머신 ( 마블 코믹스)
23P - 로보카이 Mk.2 ( 길티기어 시리즈)
24P - 세뇌당한 마토이 류코 ( 킬라킬)
25P - 미쳐 날뛰는 번개의 셸미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신나는 도박이오!
26P - 2B ( 니어:오토마타)[17]
27P - 데이지 공주 ( 마리오 시리즈)
28P - 타카마키 안 ( 페르소나 시리즈)
29P - 배들린 ( Celeste) (시즌 1 패스 DLC 특전 컬러)
[1]
다만 푸쿠아의 유래가 만우절 장난이기 때문인지 개발사 히든 배리어블에서는
4월 1일을 그녀의 생일로 챙기고 있다.
[2]
실제로 일본판 더빙을 제작한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푸쿠아의 성우를 이런 식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스컬걸즈 모바일에서는 그녀의 일판 성우를
타케타츠 아야나로 적시해놓은 만큼 사실상 푸쿠아의 일판 성우는 영판과 마찬가지로 필리아와 동일한 타케타츠 아야나(푸쿠아)와
콘도 타카시(셰이먼)라 볼 수 있다.
[3]
필리아의 기생체인
삼손 역시 복제되어 푸쿠아도 셰이먼(Shamone)이란 별도의 이름을 가진 삼손 클론 기생체를 지니고 있다.
[4]
이 트레일러 자체부터가 그녀와 비슷한 복제인간 캐릭터인
디카프리의 트레일러의 패러디다.
[5]
원 뜻은 연시. 연체동물 등이 교미 시 쓰는 보조기관(...). 푸쿠아 잡기 시 변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흠좀무...
[6]
Platonic Relationship(정신적 관계) + Drill(드릴)의 말장난. 서로가 성적인 애증 없이 오직 마음으로만 사랑하는 관계를 정신적 관계라 한다.
[7]
이는 유명한
밈거리인 Forever Alone(영원히 혼자) + Clone(클론)의 말장난이다. 클론의 가장 대표적인 예인
스타워즈의
클론 트루퍼들의 얼굴에 Forever Alone 얼굴을 합쳐
Forever A-Clone이라 쓰곤 한다.
[8]
과거에는 상대를 공중에 띄우는 서서 강손 동작이었지만, 2017년 1월 패치로 완전히 변경되었다.
[9]
속지 않는다는 숙어적 표현 외에도 Shy는 '던지다'라는 다른 뜻이 있다. 이를 이용한 말장난.
[10]
QWERTY 키보드 배열에 따르면 I 옆에 U, L 옆에 K가 있다. 'Filia'를 입력할 때 오른손으로 치게 되는 I와 L을 한 칸 왼쪽의 문자로 쓰면 'Fukua'가 된다.
[11]
그런데 2022년,
엄브렐러의 참전 후 모든 캐릭터들에게 큰 방울 안에 갇힌 모습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등장한 지 8년 만에 필리아와 구분되는 푸쿠아만의 고유한 프레임이 생겼다. 다만 황당한 건 이 프레임조차 대놓고
섀도우 더 헤지혹의
소닉 어드벤처 2 포즈를 따라한 것이란 점. 심지어 실제 섀도우를 패러디한 17번 팔레트를 선택하면 손에 다른 팔레트들의
바나나 대신 소닉 25주년 기념 소닉 카페에서 판매했던 섀도우 햄버거도 들고 나오는데, 왜 방울 속에 갇힌 푸쿠아가 섀도우 포즈로 햄버거를 들고 있는지는 프레임을 제작한 애니메이터도 딱히 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사실 이유가 있는 게 더 이상하다
[12]
사실 이 곡은 푸쿠아 캐릭터 자체처럼 필리아의 홈 스테이지 메이플 크레스트의 BGM인 <The lives we have left behind>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13]
이는
소닉 더 헤지혹 2의 그래픽 오류에 의한 초록색 소닉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히든 보스로 첫 등장한다.
[15]
스컬걸즈 제작사가 내놓은 만우절 캐릭터.
나루토에다 여러 낙서를 덧입히고 신 캐릭터라면서 보여줬다.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16]
마블 VS 캡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일반 베놈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방어력이 절반인 숨겨진 캐릭터.
[17]
갈색 피부에 흰색 옷 모습인
소울 칼리버 6에서의 두 번째 컬러 버전. 일명 2P라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