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9:23:52

파푸아뉴기니 키나

오세아니아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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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ua New Guinean K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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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환전3. 지폐4. 주화5. 둘러보기

1. 개요

파푸아뉴기니 부건빌 자치 지구의 통화. ISO 4217 코드는 PGK, 기호는 단순히 K를 사용하며 보조단위로 토에아(기호는 t)가 있다.

단어 "키나"는 부족어인 톨라이어로 조개화폐(키나)를 가리키는 단어다. 호주로부터 독립한 1975년에 바로 첫 등장, 전신인 호주 달러와의 교환비도 1:1이었다.

파푸아뉴기니의 물가는 의외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운좋게 강도에게 당하지 않아도 못사는 동네거니 하면서 다니다간 지갑이 멀쩡히 남아나질 않는다. 치안문제 때문에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기 곤란한 탓에 숙소비용도 만만찮고 (대략 수백키나 정도), 외식비용은 대략 1인당 하루 100키나 이상(!!)은 잡아야 한다. 그것도 많이 절약해서.

인플레이션은 2.2%(2012년)이나 외세의 영향을 워낙 잘 받아서 그런지 최대 9%까지도 왔다갔다하는 경향이있어 신뢰성이 좋진 못하다. 2024년 현재 환율은 353원/K인데 2007년 환율이 301원/K였던 점을 감안하면 경제적 막장국가 치고는 의외로 순탄길을 탔다.
그러나 바누아투와 마찬가지로 각 지방에서는 여전히 주민들이 만들어낸 전통 화폐가 별개로 통용되고 있다. 그래서 경제사학자이나 고고학계에서는 주목받아서 파푸아 뉴기니의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두바나 탐부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파푸아 뉴기니는 분명 현대적 화폐가 발행 및 유통되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많은 파푸아 원주민이 자신들의 전통 화폐 사용을 고집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계속 모아왔던 탐부, 키나 등의 화폐가 하루 아침에 쓰레기로 변하고 새로운 종이 돈을 쓰라고 한다면 그들에게 어림없는 소리로 들리는게 당연하지만.

파일:attachment/tambu.jpg

영국, 독일, 호주에게 식민통치를 받아 현대문명을 받아들이기 전부터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던 탐부(Tambu)라는 조개 화폐. 조개껍데기 가운데 구멍을 뚫어서 등나무 밧줄의 길이에 맞춰 꿰었다.

파일:attachment/doba1.jpg 파일:attachment/doba2.jpg
위 사진은 도바라고 부르는 화폐. 바나나 껍질을 무늬가 있는 보드에 문질러 문양을 만든 뒤 말려서 사용한다. 오른쪽 사진에 꼬마가 운반하고 있는것이 완성된 도바 화폐. 사진 출처는 여기

2022년 12월 수정 기준일 국문, 영문 막론하고 인터넷 블로그이나 여행객 글들을 보면 아직도 전통 화폐가 사용된다고 하니 현지 주민들의 금융기관 불신도 한몫도 있는거 같다.

2. 환전

2000년~ 2001년에 외환은행에서 이 나라 지폐의 현찰 매입, 매도 및 송금 취급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비고시 추심도 안 하니 참조하자.

반대의 경우에는 아래의 외국 지폐로 환전이 된다.
목록에 있더라도 일부 사설환전소나 은행에서만 되는 경우가 있다.

BSP은행 환율창

3. 지폐

예전엔 앞면에 공통적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상징새인 풍조(風鳥, Bird of Paradise)가 들어가고, 배경으로 고로카 공연에 쓰이는 북의 장식을 차용한 것이 특징. 다만 당시 최고액권인 50키나는 국회건물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다. 전신인 호주 달러를 대체하는 용도였기 때문에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색상까지 일부러 똑같게 맞춰놓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후 2005년부터는 전권종에 국회건물이 들어가게 되었다.
도안
파일:Papua Kina Obverse.jpg 앞면 공통 풍조와 국회건물
파일:2 Kina.jpg K2 전통 공예품들
파일:5 Kina.jpg K5 전통 마스크
파일:10 Kina.jpg K10 전통 그릇 및 장신구
파일:20 Kina.jpg K20 조개껍데기들, 멧돼지
파일:50 Kina.jpg K50 마이클 소마레, 부족 공연 의상류
파일:100 Kina.jpg K100 야자수, 화물선 시추선, 덤프트럭, 항공기 송신탑
전반적으로 3번의 개정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아래를 따른다.
1차 개정 흰 바탕에 색줄무늬였던 것을 반전시켜 색바탕에 흰 줄무늬가 되었다.
2차 개정 면 재질에서 폴리머 재질로 바뀌었다. 다만 바뀌는 기간이 워낙 길어서 마지막 20키나의 경우는 차기 시리즈가 출범한 이후인 2007년에서야 등장.
3차 개정 전권종에 국회건물이 들어가게 되었고 100키나가 추가되었다.

4. 주화

5, 10, 20, 50토에아와 1키나 5종.

1, 2토에아는 초반에만 쓰였다가 통용 중단되었으며, 50토에아는 처음에 기념통용화 형식으로 여러가지 도안을 넣어 발행하다가 2021년부터 과거 1토에아의 도안을 넣어 정식 통용화 형태로 등장했다.

또 1키나 주화는 일본의 5, 50엔화처럼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다.

파일:1000007708.jpg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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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잉글랜드 발행권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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