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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color=#bd232f> Fate/stay night||<|2><colbgcolor=#ffffff,#1f2023> 에미야 시로||
키시나미 하쿠노의 메인 서번트 | ||||
Fate/EXTRA | 세이버 | 캐스터 | 아처 | |
Fate/EXTRA CCC | 세이버 | 캐스터 | 아처 | 길가메쉬 |
Fate/EXTELLA | 세이버 | 캐스터 | 알테라 | |
Fate/EXTELLA LINK | 세이버 | 캐스터 | 샤를마뉴 | |
Fate/EXTRA Record | 세이버 | 캐스터 | 아처 |
여주인공 | 남주인공 | |
키/ 몸무게 | 160cm[1] / 45kg | 170cm / 63kg |
혈액형 | 플레이어가 결정 | |
생일 | 플레이어가 결정 | |
나이 | 16 → 18 (엑스텔라 이후) | |
이미지 컬러 | 옅은 갈색 | 짙은 갈색 |
특기 | 쉽게 포기하지 않음 | 정신적으로 옹골참 |
좋아하는 것 | 사탕, 마음 씀씀이, 쌓인 예장 정리하기 | 안미츠, 정성, 불합리한 인연 퀘스트 |
싫어하는 것 | 무기 자랑 이야기, 딱딱한 바닥, 불합리한 인연 퀘스트 | 빚 쟁이, 데워진 상품, 쌓인 예장 정리하기 |
천적 | 트와이스, 학생회장, 벨버 1 | 셋쇼인 키아라, 학생회장, 벨버 3 |
령주 | ||
성우[2] | 이시카와 유이 / 라이언 바틀리 | 아베 아츠시 / 빌리 카메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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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岸波白野 / Hakuno Kishinami[3]게임 Fate/EXTRA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주인공.
EXTRA에서는 디폴트 네임이 없었으나, 코믹스판에서 남녀 전부에게 이 이름이 주어졌고, 이 이름은 드라마 CD에서도 쓰이더니, 다음 시리즈인 CCC에서도 디폴트 네임으로 지정되어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여담으로 CCC의 디폴트 닉네임은 남주는 키시나미(キシナミ), 여주는 하쿠농(はくのん). 제작진 왈, 성으로 불릴 때는 남자답게, 이름으로 불릴 때는 여자답게 보이도록 일부러 노려서 지었다고 한다. 이는 후지마루 리츠카도 마찬가지.
CCC에 와서 키시나미 하쿠노라는 이름이 공인되기 전까지는 EXTRA에서 주야장천 언급한 '프란시스코 자비에르'에서 따서 남주는 ' 자비오(ザビ男)', 여주는 ' 자비코(ザビ子)'라는 애칭으로 불렸었으며 지금도 팬들과 제작진이 쓰는 별명으로 굳혀졌다. 이 두 애칭을 묶어 ' 자비즈'라고 부르며, 이런 풍습(?)은 후지마루 리츠카의 이름 공인 전까지 불린 ' 구다오(ぐだ男)'와 ' 구다코(ぐだ子)' 페어, 통칭 ' 구다즈'까지 이어졌다.
Fate/Grand Order에서 밝혀진 성향은 중립・선.
2. 특징
시리즈 공통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이벤트 전투나 여러 시련 덕에 구르고 또 구르고 죽게 될 때도 많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게 특징.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의 분신인지라 서번트가 전투로 레벨 업하면 이쪽도 레벨 업을 하고 장비에 붙어있는 '코드 캐스트'를 이용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하여 서번트를 보조해줄 수 있다. 위저드로서의 능력은 평균적. 마술회로의 질은 높지만 전혀 단련하지 않아서 재능을 썩히고만 있었다.특이사항으로, 플레이 시점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자신의 이름 이외의 모든 기억이 손실된 상태. 그래도 생활 습관은 기억하는지라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다. 하쿠노가 습득해놓은 일반 교양은 좀 이상한 레벨인데, 특히 상대 서번트들의 정체를 유추해나갈 때에는 명탐정급의 추리력을 발휘한다. 원래는 역사 마니아일지도 모른다.
페엑이 학원물의 껍데기를 쓴 던전 RPG인지라(...) 부각되지 못하고 지나가듯 설명된 설정이지만, 공부를 매우 잘한다. CCC 프롤로그에서 성적 톱을 달리는 우등생으로 린이 소개되고, 그 후에 린과는 성적 순위를 다투었던 사이였다고 서술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아처로 골랐을 때는 성배가 배치해준 거라 서로 완고함이 닮았을 거라고 아처가 2회전 초반에 추측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
사족으로, EXTRA 프롤로그 때 교실 배치도를 보면, 신지 오른쪽에 페이크 주인공. 그리고 페이크 주인공의 앞쪽에는 여주인공, 오른쪽에는 남주인공이 있다. 깨알 같은 자리 배치.
2.1. 외모
남성의 경우 갈색에 살짝 삐죽(+앞머리)한 머리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눈이 날카로워 보인다. 키는 평상 애들보다 사~알짝 커보이는 듯. 여성의 경우 뱅 헤어에 뒷머리가 매우 길고 전체적으로 웨이브(천연 파마?)져서 곱슬거린다. 전체적으로 옷 디자인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담한 체격. 반대로 남주는 마른 편이면서도 꽤 훤칠하다. 여담으로 남성의 경우는, 탁한 무광 브라운이지만 여성의 경우 조금 더 다크하면서도 빛나는 유광 브라운으로 색이 은근히 다른 편인데, 이는 EXTRA 설정집에서 일부러 색의 채도를 약간 다르게 나눴다는 게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남주의 경우 작중 등장하는 마스터들 중 3번째로 크고
극중 묘사 및 공식 서적의 설명을 보면 'NPC로 오해받을 정도로 극히 평범한 외모'라고 한다.
Fate/EXTRA의 성배전쟁의 배경은 문셀 속의 가상 세계이기 때문에, 여기서의 모습이 실제 모습은 아니다. 한마디로 아바타. 이걸 작중에선 '스킨'이라고 표현하는데 고위급 마술사들은 커스텀 아바타, 즉 '자기 마음대로 꾸미기'를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현실 세계의 아바타 꾸미기랑 같은 요소. 다른
하쿠노는 학교 생활(예선전)에서 배정받은 역할이 "학생"이었고,
다만, 의복을 제외한 기본 신체는 실제 모습과 일치할 가능성이 크다. 아처의 말을 들어보면 '육체적인 면은 개인으로서의 퍼스널리티를 지키고 있지만, 복장은 기본 드레스 코드에 맞추고 있다'. 우수한 마술회로를 지닌 마술사들은 자신의 육체와 복장까지 현실의 모습 그대로 적용된다는 걸 보면, 개인의 소질이 크게 작용하는 듯하다. 강력한 마술사는 본인의 외견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지만 평균적인 마스터는 기본적인 아바타가 제공된다. 하쿠노의 자질은 중간 정도이기 때문에 외견은 본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복장은 기본 아바타인 교복이라고.
애초에 2차 창작에선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CCC에서 공개된 본체(원본)의 뒷모습이 아바타와 닮은 것을 볼 때 의복을 제외하면 실제 모습은 어쩌면 이 모습 이대로일 가능성도 있다. 보증을 못 할 뿐이지.
작중에선 볼 수 없지만, 교복 안쪽의 옷(상의만)까지 착실하게 설정이 잡혀있다. 남주인공은 스마일 마크가 그려진 검정 T셔츠이고, 여주인공은 검은색의 줄무늬 목티. 와다가 말하길, 남주인공의 T셔츠를 엄청 대충대충 디자인한 거 같아서 좀 더 멋지게 구상했다면 좋았을 텐데, 라고 후회하는 중이라 한다. 나중에 페엑 마테리얼에서 말하길, 스마일 T셔츠는 남주인공이 평소에 표정이 어두우니까 하다못해 안에는 흥겨운 옷을 입혀서 어두운 인상을 상쇄시킨다는 의도였다나. 그리고 여주인공의 검정 스타킹은 와다의 취향. 교복에 가장 어울리는 아이템은 검정 스타킹이라나 뭐라나…
CCC에서는 서번트들 디자인이 남자 쪽은 이상하고 여자 쪽이 호평을 받았던 것과는 정반대로, 주인공들 디자인은 남주는 검은색 정장을 입은 듯 더 세련되어졌지만 여주는 복고풍이 안 어울려 되레 촌스러워졌다는 평을 듣는다. 위에서 나왔듯, 남주를 너무 대충 디자인한 게 걸렸는지 이번엔 여자 쪽을 정말 평범한 교복에 맞추고 남자 쪽은 안의 와이셔츠를 제대로 그리는 등 더 힘을 주어 그린 것으로 보인다.
2.2. 코스튬
CCC에서 하쿠노에게도 코스튬이 생겼는데, 복장과 장식품으로 나눌 수 있다.- 복장(남녀 공통)
- 남주인공 장식품 (칼라 변경 가능. 단, 맨즈 핑거는 제외)
- 맨즈 핑거(メンズフィンガー): 그냥 맨손. 기본 장식품.
- 멋쟁이 안경 남자용(おしゃれメガネ男子用): 안경.
- 맨즈 목장갑(メンズグンテ): 목장갑.
- 맨즈 글러브(メンズグローブ): 장갑.
- 맨즈 너클(メンズナッコー): 너클.
- 맨즈 밴디지(メンズバンテージ): 붕 대.
- 여주인공 장식품 (칼라 변경 가능. 단, 페티시 다리는 제외)
참고로 여주인공의 속옷은, 신고 있는 양말의 종류와 색깔에 따라 바뀐다. 하이삭스는 민무늬, 하의 스타킹은 리본+레이스 장식, 패티시 다리는 무조건 하얀 민무늬, 절대적 니하이는 물방울 무늬, 어른의 가터는 줄무늬.
2.3. 배경
Fate/EXTRA 5회전 때 히로인의 조사로 하쿠노의 정체가 밝혀진다. 일반적인 위저드와 달리 하쿠노에게는 링크된 육체가 없었는데, 알고 보니 처음부터 육체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기억상실인 줄로만 알았는데 사실 처음부터 과거의 기억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
히로인은 버그를 일으킨 NPC이거나 사이버 고스트라고 추측. 둘 중 어느 쪽이든, 결론을 말하자면 하쿠노는 단순한 데이터 덩어리라는 뜻이다. 사실 하쿠노는 내심 이 진실을 예감하고 있었다. 계속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데다가 앨리스와의 만남으로 어렴풋이 눈치챘지만 그저 모른 척하고 있던 것뿐.
엔딩에서 제대로 밝혀진 정체는, 기억 장애에 관련된 불치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기억이 문셀에 잔류하여 각성한 형태.
그렇기 때문에 린 VS 라니 Ⅷ의 시합에도 강제 개입이 가능했고, 그로 인한 부작용(최악의 경우 뇌 손상으로 사망)도 없었다. 하지만 문셀의 시스템상 하쿠노는 이레귤러인지라 최후의 승자가 되어도 성배와 접촉하면 무조건 자동적으로 삭제를 당한다.
나중에 밝혀지길, 하쿠노의 '원본'이 걸렸다는 그 불치병은 ' 암네시아 신드롬(Amnesia Syndrome)'. 뇌의 기능을 마비시켜 기억 소실 증상을 일으키며 최후에는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병이다. 하쿠노의 원본이 살던 시대[6]에는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하쿠노의 원본은 결국 냉동수면(당시에는 간신히 실용화된 기술)으로 보존된다. 문셀은 이러한 냉동수면 사례를 처음 겪었기 때문에 하쿠노의 분석에 일반 NPC보다 좀 더 시간을 들였고, 이 시간 초과가 바로 하쿠노가 자아를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드라마 CD에서 밝혀지기로, 주인공이 있던 도시는 일본의 아리아케[7] 쪽이라고 한다. 넓은 경치가 보이는 해양 도시였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2000년에 발생한 의문의 바이오 테러에 의해 일본의 수도는 폐허화, 주인공이 있던 해양 도시도 방치되어 2020년의 일본은 완전한 수라장 나라가 되었고, 엑스트라 본편 시점인 2032년에는 그 어떠한 국가도 개입하지 않는, 거대한 군함섬 같은 꼴이 된 채 방치됐다고 한다.[8]
사실 치료법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문제는 치료 이론이 다였다는 것.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었던 데다가 이론의 창시자가 사고에 휘말려 죽는 바람에 결국 무산되었다. 작중 배경인 2032년 시점에서는 치료제가 나온 것 같지만. 참고로 사고에 휘말려 죽었다는 그 의사도 작중에 등장한다.
아직 기억도 돌아오지 않은---아니, 아마 기억 자체가 없는 나.
이 키시나미 하쿠노라는 인간은, 평범한 인간에게 필요한 게 결여된 마스터겠지.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까지 기억이 애매한 것도 설명되지 않는다.
그래도--.
그래도, 이 가슴에 흔들림 없는 것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과거가 돌아오지 않아도, 미래가 없어도, 지금을 생각하는 현재가 있다.
나는 이름도 없는 인간 중 하나.
달을, 지구를 구한다는 대단한 이유로는 싸울 수 없다.
현실적으로 이 가슴속에 품을 수 있는 건, 지극히 당연한 소망뿐.
나는 나다.
마음은 결여되어 있어도, 손발은 이곳에 맥박 치고 있다.
살아온 기억도, 필시 즐겁게 보내왔을 여러 일들도, 아무것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을 기억하고 있다.
아아, 분명히 그런 거다.
따뜻한 것을 믿고 싶다.
따뜻한 것을 지키고 싶다.
그런 미래를 꿈꾸며, 오래 전에 잠에 들었던 나[9]를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 몸은 필시 그런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령, 모든 게 꿈이고. 이 몸이 무언가의 잔상이라 해도.
Fate/EXTRA CCC에서 키시나미 하쿠노의 독백.[10]
이 키시나미 하쿠노라는 인간은, 평범한 인간에게 필요한 게 결여된 마스터겠지.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까지 기억이 애매한 것도 설명되지 않는다.
그래도--.
그래도, 이 가슴에 흔들림 없는 것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과거가 돌아오지 않아도, 미래가 없어도, 지금을 생각하는 현재가 있다.
나는 이름도 없는 인간 중 하나.
달을, 지구를 구한다는 대단한 이유로는 싸울 수 없다.
현실적으로 이 가슴속에 품을 수 있는 건, 지극히 당연한 소망뿐.
나는 나다.
마음은 결여되어 있어도, 손발은 이곳에 맥박 치고 있다.
살아온 기억도, 필시 즐겁게 보내왔을 여러 일들도, 아무것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소중한 것들을 기억하고 있다.
아아, 분명히 그런 거다.
따뜻한 것을 믿고 싶다.
따뜻한 것을 지키고 싶다.
그런 미래를 꿈꾸며, 오래 전에 잠에 들었던 나[9]를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 몸은 필시 그런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령, 모든 게 꿈이고. 이 몸이 무언가의 잔상이라 해도.
Fate/EXTRA CCC에서 키시나미 하쿠노의 독백.[10]
2.4. 평범한 사람
플레이어가 자신을 투영하는 캐릭터답게, 전체적으로 조심스러운 디자인으로 구상했다고 한다. 남주와 여주의 컨셉은 "그다지 눈에 안 띄지만 존재감이 너무 없는 것도 아님". 그래서 디자인 담당인 와다 아루코는 문화부에도 운동부에도 소속할 수 있는 듯한, 그리고 성격은 밝을지도 모르고 어두울지도 모르는, 또한 서번트들에게 '무기력하긴 해도 사랑스러운 마스터구나'라고 여겨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덤으로 '반에서 3위 정도 하는 외모'라는 이미지를 곁들여서.페엑 마테리얼에서 추가로 언급하길, 남주인공은 "수수하게 생겼지만 여자들 사이에서 잘 보면 제법 멋있다고 여겨지는 수준이 대략 3위", 여주인공은 "귀엽게 생겼지만 아이돌 데뷔까지는 불가능한 수준. 표정이 풍부하지 않아서 붙임성이 좀 떨어진다."는 이미지라나 뭐라나.
성격마저도 그리 평범하지는 않다. 물론 괴짜 마스터들, 괴짜 서번트들에 비해선 양반이긴 하지만 은근히 기발하다. 위에서 나왔듯이 잊을 때마다 나오는
그렇지만 타입문 역대 주인공이 몸도 마음도 텅 빈 인간, 잠재적 살인마[11], PTSD 환자들인 것에 비해, 하쿠노는 좀 별난 부분이 있긴 해도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인간 그 자체. 그렇지만 CCC의 한 장면[스포일러]을 보고
엑스텔라 후부터는, 이런 '평범한 인간' 속성은 인격 쪽을 제외하면 사실상 사라진 속성. 엑스텔라 시점에선 모두가 인정하는 타칭 달의 왕이며, 기사왕조차 '좋은 왕이 될 것'이라 보증해줄 정도로 인정을 받는 왕이 되었다. 엑스텔라와 그 후속작 엑텔 링크를 보면 지구의 인류는 멸종을 눈앞에 둔 상황이며, 향후 인류의 문명은 달의 전뇌 세계에서 이어질 것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하쿠노는 역대 주인공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직위이며, 세계에 끼치는 영향도 제일 크다. 일단, 향후 달로 이주해올 인간들과 거주할 NPC들이 사는 문 셀의 지배권을 온전하게 지닌 존재이니까.
EXTRA 원작에서는 인칭대명사나 사소한 말투의 차이를 제외하면 남녀 차이 없이 지문이나 대사가 거의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도 남자 쪽은 정통파 주인공 소년, 여자 쪽은 심지 굳은 주인공 소녀라는 전형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개성을 나타낸다. CCC에서는 여주인공-남자 서번트 페어(특히 아처)일 때는 제법 차이가 있어서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엑스텔라부터는 말투부터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여자 쪽은 쿨시크하지만 가끔 얼빵한 면모에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쓰기 때문.
본편 엑스트라 시리즈와 그 외 미디어 믹스에서도 생전의 과거가 언급되진 않지만, 주인공이 냉동수면에 들어갈 무렵인 2010년대에 그 당시 겨우 개발된 의학 기술을 바로 적용시키고, 엑스트라에서도 상대 서번트의 진명을 추적하며 드러나는 상식의 깊이나 공인 엘리트 설정[15], 엑스텔라에 들어선 달의 왕좌에 바로 적응하여 일들을 수행해내는 것을 보면 단순한 평민 집안 출신은 아닌 듯. 하웨이만큼의 특급 재벌은 아니더라도 교육받은 재력가 집안 자제인 듯한 흔적이 보이는 부분.
2.5. 플래그 마스터
이미 서로 플래그를 꽂은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하쿠노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가 있지 않아도 호의를 표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마성의 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한 지 오래. EXTRA 시리즈에서는 처음부터 서로 성격이 맞는 마스터와 서번트를 짝지어주거나 서번트 쪽에서 마음에 드는 마스터를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서번트들이 유난히도 타 페이트 시리즈에 비해 마스터에게 갖는 호감이 크다.성격적으로 깨는 부분이 약간은 있지만, 와다 아루코가 의도한 컨셉 중 하나인 "무기력하면서도 사랑스럽다"만큼은 가장 착실하게 어필됐다. 아무래도 모든 기억상실로 인하여 서번트들에게 의지하기 쉽고, 자신을 마스터로 여기는 서번트를 하쿠노가 많이 사랑해주니 서번트 쪽에서도 당연히 마스터를 아낄 수밖에 없다.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모습까지 곁들여지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블로섬 선생 팬디스크에서 네로 왈, 무능하고 신경도 다른 데로 쓰고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이지만 자신에게 기대는 그 눈빛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다.
특히 세이버와 캐스터는 사랑에 목이 말라있는 캐릭터들이다 보니 더욱 죽이 잘 맞는다. 자연스레 메가 데레로 진화해간다. 혈압, 맥박, 잠든 모습, 머리카락 개수, 발 사이즈, 시력, 악력, 속옷 색깔 정도밖에 모른다 하고, 그나마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던 아처마저 자신의 마스터 사랑을 피력하고자 숨겨왔던 비밀들을 내놓는데, 그 세이버와 캐스터가 기겁
2차 창작계에서는 남주와 여주의 성격이 매우 다르게 표현된다. 하지만 둘 다 카리스마 만빵에 플래그 마스터라는 사실은 거의 변함이 없다.
대놓고 노린 여성향 혹은 남성 ONLY 작품들이 아닌 이상은 다 그렇지만, 남주보다 여주의 인기가 더 높다. 특히나 히로인과 동료를 위해 이 한몸 다 바치는 소년만화의 왕도적 전개를 그대로 재현하는 여주는 그야말로 훈남 그 자체라, 남녀 팬층을 가리지 않고 전부 포괄하기도. 그렇다고 남주가 인기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2차 창작계에서 활용되는 여주에 비해서만 그렇다는 것이지, 남주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
스토리 진행
차이점이라면 남주인공의 세이버와 캐스터는 둘 다 EXTRA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반면, 여주인공의 아처와 길가메쉬는 본편에 등장했던 캐릭터라는 것. 그리고 여자 서번트들은 마스터 일편단심이지만 남자 서번트들은 마스터를 좀 얕본다.
덧붙여 주인공 남녀 전부 키가 극과 극으로 크고 작은데, 서번트들까지 여성들은 작고 남성들은 길쭉해서 남녀 조합일 경우 마스터-서번트 커플링들의 신장 차이가 상당하다.
엑스텔라에 와서는 기존 멤버들뿐만 아니라 벨버의 단말인 거신 알테라와 분신인 영령 알테라는 물론이요, 메두사 서브 스토리에선 메두사마저도 하쿠노를 엄청 따르게 되면서 더더욱 마성의 주인공 속성이 강화되었다. 한때 적이었던 서번트들도 하쿠노라면 괜찮다며 굳은 신뢰를 보여준다.[18]
다만 이후 FGO가 나오면서 밝혀진 사실로, 아르주나와는 궁합이 최악이라고. 서번트의 본질에 깊게 파고드는 자비즈에게는 자신의 마음속의 어두운 면을 거의 병적으로 싫어하고 만약 이를 알아채는 자가 있다면 죽이려고까지 하는 아르주나가 그야말로 데드 플래그 자체.[19] FGO의 구다즈는 본질을 이해하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타입이라 괜찮은 것.[20] 서로의 일장일단이 있기에 마냥 모든 서번트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그나마 엑스텔라 링크에서는 상황도 위험했고, 아르주나 본인부터 그 이상은 관찰하지 말라고 딱 잘라 거절해서 하쿠노가 더이상 파고들지 않았기에 무난한 사이로 지낼 수 있었다. 정상적인 달의 성배전쟁에서의 마스터와 서번트 관계가 아니어서 가능했던 상황.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키시나미 하쿠노/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최약이자 최강의 마스터
4.1. 위저드의 재능
일단 하쿠노에 대해서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평범의 탈을 쓴 특수 능력자가 판을 치는 타입문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 하쿠노는 에미야 시로처럼 마술사는커녕 마술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일반인에 불과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이 일반인 설정은 다른 누구도 아닌 원작가 나스가 공인한, 완벽한 '범인(凡人)' 주인공이다.아처가 밝힌 바로, 마술회로의 질은 뛰어나지만 전혀 단련되지 않았고 숫자는 평균에서 한참 떨어지는 수준. 종합해서 위저드로서의 실력은 중간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예장의 힘을 빌려 코드 캐스트를 사용한다. 엑스텔라에서 레갈리아를 받은 이후로는 위저드로서의 능력이 상승했다. 하쿠노의 코드 캐스트가 A랭크 보구급의 위력을 낼 정도이며, 서번트의 공격도 어느 정도는 방어해낼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 외에도 위저드로서 이것저것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걸 볼 때 성장을 좀 한 듯.
작중에 워낙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서번트가 많아서 그렇지, 사실 이쪽도 상황이나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다. 특히 영혼 쪽 하쿠노가 초월적 시점을 지닌 것을 보면 본래부터 보는 눈이 상당히 정확했던 것으로 보인다.
4.2. 마스터 적성
사실 하쿠노의 강점은 위저드로서가 아닌 마스터로서의 적성에 있다. 지금까지 싸워온 상대에 비하여 위저드로서의 적성은 한참 밀리지만, 약간의 운과 노력, 성장만으로 달의 성배전쟁에서 수많은 우승 후보와 최강의 마스터인 레오나르도 비스타리오 하웨이마저 꺾고 기어이 우승자가 됐을 정도.이것은 정말 무시무시한 점이다. TYPE-MOON/세계관에서는 노력과 성장만으로 최강자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못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보통은 ~이지만 이 녀석은 특이하게도… 등의 클리셰가 남용되는 나스 키노코의 세계에서는 혈연, 혹은 숨겨진 아이템, 개조, 재능 등등 꼭 힘에는 무언가의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마술사 중에서도 망한 집안에, 그나마도 양자인데다가 돌팔이라는 에미야 시로도 고유결계라는 히든 카드가 있었다. 영령들이야 전생에서는 평범한 인간이었을지도 몰라도 영령인 상태에서는 '영령'이라는 형태로 평범한 인간을 훨씬 초월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22]
그런데 하쿠노는 다르다. 문셀 내에서 새로운 자아를 각성하여 태어났기에 현실에서의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 한다. 애초에 서번트를 소환하게 된 것도 "살고 싶다는 포기하지 않는 외침"이 촉매였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하쿠노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나마 강점이 있다면 평범한 전뇌사쯤 되는 충격에도 버틸 수 있다는 정도인데 그건 하쿠노가 나중에 삭제될 것이라는 증거라 극단적으로 보면 오히려 시스템상 인간 취급도 못 받는다고 판정된 것이라 볼 수도 있으므로 더 심하면 심했지, 괜찮지는 않다. 또한 이러한 점은 비슷한 인물인 앨리스도 마찬가지에다 이쪽은 서번트와의 궁합이 최고여서 방대한 마력을 퍼부을 정도.
경험이 부족한 초반부에도 힘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상대측의 실수나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한 상대방에 의사에 따라 간신히 승리해왔지만[23], 연이은 강적들과의 싸움을 통해 무섭게 성장하고[24] 의외의 조력자를 얻게 되어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다. 괜히 트와이스가 가장 약한 마스터가 세계의 왕을 죽였다면서 흡족스러워했던 것이 아니다.[25]
게다가 게임 본편에서는 하쿠노의 기량 부족으로 서번트들의 스펙이 다운되었는데도 기어이 되돌려놓아버린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것. 성배전쟁에서 승리하고 종래엔 구세의 서번트나 마인조차 쓰러트렸단 점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성장이나 강함이란 단어론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기적이다.
4.3. 저주받은 대전운
대전운은 참 기막히게도 초장부터 줄창 우승 후보만 걸려드는, 그야말로 저주 그 자체. 1회전의 신지, 2회전의 댄, 3회전의 앨리스 모두 우승 후보였다.[26] 실제로 1회전 종료 후 대화해보면 트리거조차 다 모으지 못해 탈락한 마스터가 상당수라는 걸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서번트도 얻지 못 한 마스터가 순전히 운만으로 살아남다가 당연히 다음까지 그 운이 견디지 못해 허무하게 탈락하는 경우도 있었다(교회 NPC).게다가 한층 더 무서운 건, 그런 강자들을 상대로 4회전까지 보구도 사용하지 않고 승리해왔다는 사실. 운이 따른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범상치는 않다. 다른 마스터들도 '4회전까지 보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다. 일단 서번트가 완전한 능력을 되찾는 건 7회전 정도로 보인다.[27]
또한 서번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그야말로 타고난 마스터. CCC에서 그럭저럭 상대하던 랜서를 잠시 동안 서번트 관계로 쓰게 되는데 여기서의 랜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강캐이고, 캐스터의 전 주인은 체력 99999 회복 코드와 피통이 빵빵한 캐스터로 성배전쟁을 이기지도 못 했건만, 이 캐스터를 선택할 시에 하쿠노는 태연히 우승해버린다.[28] CCC에서 서번트의 리미터를 해제하려고 서번트의 SG 속으로 전뇌사 직전까지 가는데도 기어코 리미터를 해제하고 보구를 풀어버리는 근성까지 보인다. 보구도 쓰지 않으면서 4회전까지 간 사실도 상기해보면, 정말 타고났다고 할 수밖에. 서번트의 능력치가 다시금 초기화되었는데도 레오는 "그(녀)라면 다시 한번 최약에서 최강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였다.
천성적으로 왕인 레오와 반대되는, 싸움이 만들어낸 왕. 여러모로 엑스트라 시리즈의 테마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작중에선 최약의 서번트로도 신령을 넘고 전능의 신까지 쓰러트리는데, CCC 루트에서 길가메쉬가 이를 두고 '상대와의 전력 차이를 무시하는, 하늘에게 선택받은 자의 보정'이라고 말했다.
5. 하쿠노의 서번트들
캐스터를 제외하면 다들 그럭저럭 강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하쿠노의 실력과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스펙도 제대로 유지 못해서 최약 라인에 들어선 게 특징이다. 엑스트라와 별개로 분리된 엑스텔라부터는 경험이 늘었고, 하쿠노의 서번트가 되는 영령들은 하쿠노가 소환한 것이 아니라 논외.특이하게도 키시나미 하쿠노는 인류를 구한 자인데, Fate/EXTRA와 Fate/EXTRA CCC에서 사역하는 서번트들이 지성이 인간과 너무 달라서 인류를 위험하게 만들기도 하는 존재나 인류악이거나 인류에 위협적인 존재들이라는 특성이 있다.
- 세이버가 정순한 영령인데, 그나마도 폭군. 일단 영령급이라지만 대화재의 구조력과 인지도 때문이지, 그것들만 아니면 폭군이란 것 때문에 악령에 가까울 수도 있다.[29] [30] 거기다가 애초에 이 녀석은 영령으로서 존재는 지휘관으로 존재하는 자였지, 딱히 성배전쟁에 참여할 만한 능력은 없는데 본인의 스킬과 생떼로 인해 문셀에게 세이버 클래스를 받고 튀어나온 것이다.[31] 애초에 나온 것부터가 4차 캐스터 같은 악령이 나온 것과는 다르지만 충분한 이단. 거기다 Fate/Grand Order에서 네로 황제가 비스트 후보로 올랐고, 아케이드에서 기어코 우화하면서 잠재적 인류악을 데리고 다닌 셈이 되었다. 다만 이후 페그오 아케이드 콜라보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해자를 얻었을 경우엔 인류악인채로 인류와 함께 나아갈수 있는 기적을 이뤄내고, 이해자를 끝까지 얻지 못 했을 경우 인류악이 된다고 한다. 아케이드 쪽은 이해자를 얻지 못 한 IF.
- 아처는 영령 에미야도 아니고 '무명의 영령'이란 개념.[32] 거기다가 수호자로서 있기 때문에 지명도에서도 영 믿을 게 못 된다. 애초에 여기서 아처는 너무 실리만 추구한 끝에 동료들에게 저주받으며 죽은 녀석이 영령으로 된 거라... 그의 경우에는 그나마 나은 게, 본래는 평범하고 선량한 인간이었지만 막장스러운 일들을 겪으면서 나락에 떨어진 끝에 저렇게 되어버린 것이고 본편을 거치면서 구원받는다.
- 타마모는 아예 악령에서 거의 어거지로 영령 테두리로써 등장한 서번트.[33] 덧붙이자면 Fate/EXTRA CCC에서 인류악 떡밥이 있었는데 Fate/Grand Order 페그오 2부에서 확정되었다.
- Fate/EXTRA CCC에서 플래그를 꽂아서 일시적으로 공투하는 엘리자베스는 아예 반영웅이다. 거기다가 소환돼서 하는 짓을 보자면 아예 망령, 악령 클래스에 속해야 할 정도지만 검은 랜서처럼 그나마 용의 자식이라는 전설이 받쳐줘서 그나마 영령으로 취급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 Fate/EXTRA CCC의 신 서번트 길가메쉬도 굳이 따지면 흔히들 생각하는 영웅상[34]이 아니며 작중 내에서 길가메쉬 자신도 인정하는 점으로 보아 세이버와 똑같은 폭군에 가깝다.[35] 그래도 위의 녀석들과는 달리 딱히 문제도 없는데다가 확실히 역사성도 깊은 최고(最古)의 영웅왕이라 이들 중엔 가장 제대로 된 영령이다. 물론 그 성격은 최종보스 역할을 했었던 만큼 악 성향 수준으로 더럽다는 것을 모두 인정한다.[36] 페스나에서 '지금의 인류는 가망이 없으니 다 죽이고 살아남은 자들만 지배하겠다'고 마음먹고 실행하려 한 적도 있으니.
- Fate/EXTELLA에서 페어를 맺는 알테라는 선 선향이긴 하지만 애초부터 별의 외적인 벨버의 단말이란 걸 생각하면, 세계적으론 오히려 악에 가깝다. 작중 내에서 나오는 모습은, 지구로 보내진 분신이 쓰러진 후 백업용 단말이 인간으로 살다 인간으로 죽어 영령이 되면서 피드백이 된 감정과 기억을 통해 생겨난 것.
- Fate/EXTELLA LINK에서 페어를 맺는 샤를마뉴는 애초에 정상적으로는 소환될 수 없는 영령이고 그 본체라 할 수 있는 카를 대제부터가 본작의 최종 보스이다.
하쿠노 본인이 매우 순수하고 곧은 성품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점. 실제로 Fate/EXTRA CCC에서 최종 결전의 장소로 직행하기 전, 길가메쉬가 이런 모순적인 상황을 비웃으며 "본디, 나는 너 같은 인간에게 쓰러지는 쪽이다. 그 두려움을 모르는 얼굴에 몇 번이고 쓴맛을 봤던지. 무슨 인과인지, 그것을 지금 옆에서 바라보고 있단 말이다. 야유 하나 정도는 입에 담고 싶어지지 않겠나?"라고 말한다.
6. 여담
어쩐지 매번 스타트를 기억상실로 끊는다.[37] 링크에서는 기억상실이 없기 때문에 해당 징크스가 깨졌다.기억을 잃은 탓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묘하게 깨는 행동이나 발언이 많다. 정확히는 선택지 중에 좀 괴상한 선택문이 많다. 로리 캐스터 정보 정리에서 나오는 둘이서 하나라든가… 심지어 정보가 모자를 때는 '캐스터의 마스터는 나!'라는 정신 나간 선택지도 있다.
백미는 EXTRA에서 캐스터의 매트릭스 분기점.
Q | 린 or 라니 중에 누가 더 좋은가? | |
A |
1. 캐스터(타마모) 쪽이 좋아. 2. 린 or 라니 쪽이 좋아. 3. …죄송합니다. 여기서 세이브하게 해주세요. |
여기서 3번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캐스터는 주인님은 육식계도, 초식계도 아닌 곤충계라며 하쿠노를 마구 갈군다.
캐스터: 당-연하죠. 말 그대로 세이브 지점부터 다시 하시길 추천합니다.
타마모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충고는 가슴속에 담아두자.
여기까지 왔는데 마지막에 신지가 튀어나와서 우리들 친구잖아?라거나 한다면,
절망 끝에 방에 틀어박혀 버릴 것 같으니…
타마모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충고는 가슴속에 담아두자.
여기까지 왔는데 마지막에 신지가 튀어나와서 우리들 친구잖아?라거나 한다면,
절망 끝에 방에 틀어박혀 버릴 것 같으니…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 선택지를 고르게 되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캐스터의 정보 매트릭스에서 EX를 볼 수 없다. 세이브 지점부터 다시 하라는 캐스터의 충고는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심지어 2를 고르더라도 정보 매트릭스 EX는 볼 수 있다.
이상하게 "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란 이름을 자주 언급한다. 이 점은 후속작인 CCC와 EXTELLA에서도 여전해서 하쿠노의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마법사의 밤에서 쿠마리 코지카가 모습이 나오자, 자비코가 해당 캐릭터를 모델로 삼은 것이 아니냐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마법사의 밤이 먼저 나왔기 때문에 이런 잘못된 인식이 퍼진 건데, 소설 마법사의 밤은 나스가 훨씬 일찍이 썼으나 Fate/EXTRA는 2010년, 게임 마법사의 밤은 2012년에 나왔으므로 Fate/EXTRA가 먼저 나왔으니 시점은 어떨지언정 오리지널은 페엑 시리즈의 여주다. 결정적으로, 해당 인물인 쿠마리 코지카는 원작 소설에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쿠마리 코지카의 디자인을 하쿠농에서 따왔다면 모를까, 그 반대인 하쿠농이 쿠마리 코지카한테서 따온 것이 절대 아니다. 또한 마법사의 밤 세계관이 페엑의 세계관과 연결되었다는 명확한 증명도 없으니 주의할 것.
마테리얼에서 공개된 남주, 여주 정보를 보면 서로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특기, 천적이 죄다 다르면서도 미묘하게 비슷하다. 특기의 경우 남주와 여주 서로 다르게 표현되었을 뿐, 질기다는 점은 똑같다. 좋아하는 것에서도 정성과 마음 씀씀이라는, 물질적인 것보다 '마음'을 중요시하고 있다. 천적의 경우, 남주는 셋쇼인 키아라, 여주는 트와이스 H. 피스맨인데 그 와중에도 둘 공통의 천적은 레오나르도 비스타리오 하웨이. 다만 레오의 이름이 아니라 굳이 '학생회장'이라 표기한 걸 보면 CCC의 개방적(?)인 레오를 가리키는 모양이다.
지금까지 그 코토미네 키레이과 에미야 키리츠구밖에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던, 그 지옥같이 매운 홍주연세관 태산의 마파두부를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대단한 인물. 참고로 이 마파두부로 말하자면, 그 세이밥이 못 먹는 귀중한 음식 중 하나이자 키레이의 서번트인 랜서를 매우 비참하게 만드는 핵무기 같은 음식이다. 심지어 천하의 길가메쉬조차 이 음식은 울면서 먹기 싫다고 피한다. 오죽하면 키레이의 명대사란에는 당당히 "먹겠나?"라는 말이 등재되어있다. 실제로 옆에서 같이 먹은 모 황제님은 고통스러워하셨다. 그리고 CCC에선 이것보다 더욱 진화한 요리까지 완식했다.
큰 의미는 없겠지만 2014년 즈음의 타입문 EXTRA 관련 굿즈는 여주&세이버라는 패턴으로 나오고 있다.
로비나 작 코믹스 번외편에 따르면, 자비코(여주)는 요리를 지독하게 못한다. 자비코가 쿠키를 만들었는데 그걸 먹은 하웨이 형제에 서번트 3인방이 죄다 격침을 당한다. 사쿠라가 위험물으로 판단해서 제거할 정도...
엑스텔라에서도 CCC의 사건은 일어났기 때문에 하쿠노는 무려 3명이 동시에 존재하는 셈이 된다. 달에서 벨버와 싸우고 있는 쪽, 지구에서 하웨이에 쫓기고 다니는 쪽, 아예 새 육체에 수육히여 달의 뒷면의 사건과 성배전쟁 5회전까지의 기억을 가지고 사쿠라와 같이 지내는 쪽.
가장 평범한 사람이 전능의 존재를 쓰러트린다는 컨셉은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이어진다. CCC에서 대전한 상대(BB, 키아라)와 페그오 1부의 상대(티아마트, 게티아)는 인류의 악성으로 전능의 힘을 발휘하는 존재들이며, 보통의 인간에게 쓰러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셋쇼인 키아라가 비스트 3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쪽도 Fate의 다른 주인공들처럼 비스트와 싸운 것이 확인되었다.[40] BB는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과 싸울 당시 Advent Beast(출현하는 짐승)라는 표시를 달고 나와 숫자 없는 짐승으로 밝혀졌다. 차이점도 있는데, 키시나미 하쿠노는 자신의 굳건한 신념 아래 서번트들을 이끌고 단점을 고치며 이끌어가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반면 리츠카는 상대를 공감하고 장점을 긍정하며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또 마술사로서도 마스터로서도 떨어진다는 리츠카와 다르게 하쿠노는 위저드로서 보통은 되며, 마스터로서는 자타 공인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적들의 대우도 좀 다른데, 인리 수복의 위업을 이뤘음에도 크립터들에게 리츠카는 단순히 적이며, 능력적으로도 딱히 인정해주지 않는 반면[41], 하쿠노는 달의 신왕이 된 이후로 대부분의 영령들도 이러니저러니 하쿠노를 인정하고 존중을 표하며, 적이었던 알테라도 하쿠노의 편에 섰고 그 이후에 나타난 카를 대제 역시 하쿠노를 인정하며 높게 평가해주었다. 아군들도 리츠카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지만, 하쿠노는 엑스텔라에 이르러선 기사왕이 좋은 왕이 될 것이라 평하면서 왕으로서도 인정받았다.
Fate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인류악과 접점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의 서번트인 타마모노마에는 "애완"의 특성을 지닌 비스트에[42], 네로는 666과 마찬가지로 "번영"의 특성을 지닌 제 6의 짐승이다. 에미야의 경우에는 인리의 수호자로 인류악의 잔해 혹은 가능성을 처리하는 역도 맡고 있다고 하며,[43] 길가메쉬는 메소포타미아 신들이 만들어낸 하늘의 쐐기인데 그 신들의 어머니라 불리는 티아마트가 "회귀"를 상징하는 2번째 비스트이다.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건 포리너 계열인 알테라와 문셀의 버그로 생긴 이레귤러 영령 샤를마뉴 정도. 다만 이쪽 방면으로는 접점이 많은 걸 넘어서 아예 그런 비스트들을 잡고 심지어 비스트와 계약까지[44]하는 평범한 인리의 수호자가 등장한 탓에 그렇게 주목을 받지는 않는 편.
초창기에는 그냥저냥 평범했지만 엑스트라 CCC와 엑스텔라 사이에 그랜드 오더를 거치면서 작화가 더 좋아져 갈수록 예뻐지고 있다.
이식이나 애니화 같은 거 없이 순수하게 게임에 5차례 주인공(플레이어)으로 발탁된 케이스. 또 애니메이션에서는 남자와 여자 둘 다 등장한다.
7. 관련 문서
[1]
코믹스 설정화에서는 155cm 가량으로 나온다.
[2]
게임에서는 주인공의 목소리가 없으며(단, 엑텔 링크부터는 게임에서도 주인공의 목소리가 나온다.), 남주 성우는 드라마 CD에서, 여주 성우는
Fate/EXTRA Last Encore에서 추가되었다. 남주는
캐릭캐릭 체인지에서
소마 쿠카이 역을 담당했으며, 여주 연기톤은 성우의 대표 배역인 미카사처럼 상당히 낮고 보이시한 느낌. 이시카와 유이는 훗날
Fate/Grand Order에서
모르간을 맡았다.
[3]
인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이름을 변경 가능.
[4]
바토리에게 납치당해 린을 속이기 위한 대역으로 세워지는데, 바토리의 의상을 입자 바토리가 신체 연령상 빈유임을 감안해도 차이가 막심했고, 린은 대역임을 알아보진 못했지만 하루만에 어떻게 그렇게 가슴이 커지냐고 물었다. 같은 작가가 그린 해변 특집 단편에서는 수영복 차림이 나왔는데 역시 거유.
[5]
안데르센은 무엇보다도 풍만한 여성상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렇기에 보통~조금 큰 수준은 취향에 미치지 않아 유아 체형이라고 할 가능성이 높다.
[6]
암네시아 신드롬은 20세기 말에 유행한 병이고, 하쿠노가 냉동된 시기는 약 30년 전이라고 CCC에서 하쿠노 본인에 의해 언급된다.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에 암네시아 신드롬에 걸려서 30년 이상 냉동된 것.
[7]
규슈 북서부에 있는 바다이다.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에 걸쳐 있는 규슈 최대의 만이다.
[8]
- 돌아왔다! 블로섬 선생님 - 곤조편에서 발췌.
[9]
키시나미 하쿠노가 아닌, 오리지널을 칭한다.
[10]
본인에 대한 자각이 엑스트라 당시보다 더 많다. 아무래도 페러렐 월드이기도 하고 이미 엑스트라를 클리어한 시점이기에 그런 듯. 또한 당시 하쿠노가 있던 곳이 달의 뒷면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복합적으로 기록되어있는 기록 우주인 것도 있을 듯하다.
[11]
엄밀하게 말하자면 시키의 살해 충동은 '인간이 아닌 것'에 한정되기 때문에 잠재적 살인마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
[스포일러]
기억을 잃은 서번트를 되돌리기 위해 서번트의 정신 내부로 걸어가는데, 서번트의 정신이 하쿠노를 이물질로 인식해버려서 한 발짝 걸을 때마다 거부 반응으로 몸이 싸그리 갈려나간다. 데이터라서 큰 고통은 없다지만 배가 내장째로 터져나가는 와중에 한다는 생각이, 이 페이스대로면 머리만 남기고 도착할 수 있겠다와 뼈다귀 괴물이 된 것 같아서 약간 기분 나쁘다이다(...).
[13]
하쿠노 이전엔 계약한 적이 전혀 없다.
[14]
소환 조건 자체가 '목적이 선한 일을 하려는 자'이다.
[15]
의외로 느끼기 힘든 부분인데, 인물들 관계가 묘하게 꼬여있던 CCC 가상 공간에서 달 세계 공인 엘리트인 린과 성적을 겨뤘다는 부분이 있는 등, 절대로 평범한 수준의 학력이 아니다. 그 외에도 영웅들의 진명을 추리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똑똑한 편.
[16]
네로의 성별은 인게임ㆍ공식상에서는 신체적으로 여성이지만,
젠더퀴어인지라 양쪽 다 문제없음이 성립한다.
[17]
CCC 길가루트의 마이룸은 길가메쉬가 침대를 차지하는 바람에 주인공은 땅바닥에서 자야한다(...)
[18]
단, 여포만은 별개로, 이쪽은 주인인 캐스터를 배신하기 위해 따르고 있었다.
[19]
당장 아르주나가 카르나를 숙적으로 받아들인 이유 중 하나가 카르나가 자신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폭로하지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카르나는 실제로 아르주나의 내면을 간파했지만 그걸 딱히 악이라 생각하지 않아서 본인이 그렇게까지 아르주나에게 미움받는 이유는 몰랐다.
[20]
사실 리츠카마저 아르주나의 막간에서 무의식적으로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누군가에게 자신의 본질을 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21]
한국 정식 발매본의 오역이다.
[22]
단, 영령 설정상 일반인을 핵으로 하는 개념 영령이거나 몇몇 특이한 서번트(예를 들어 메두사를 제외한 고르곤 자매)를 제외하면 생전보다 약하다. 정확히는, 영령의 본체는 생전과 같을지 몰라도 서번트라는 형태로 소환되면 능력 자체가 서번트의 틀에 맞게 너프되는 면이 있기 때문. 물론 문셀은 지상과는 사정이 다르지만, 그래도 이쪽 역시 클래스 스킬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예외는 아니다.
[23]
신지는 특유의 호구 짓으로 정보를 많이 넘겨주었고 녹차전에서는 댄 블랙모어가 제대로 된 기사도를 가진 덕에 하쿠노가 정상적으로 결투에 참여할 수 있었고 앨리스 때는 린과 라니의 조력 없이는 절대 불가능했으며 4차전부터는 실력도 어느 정도 길렀지만 린 vs 라니 때는 진짜 잘못했으면 린, 라니와 동반자살할 뻔했다. 랜서가 겨우 시스템을 꿰뚫고 게이 볼그를 명중시켜 그나마 하쿠노랑 나머지 두 명이 버틸 수 있었던 것.
[24]
율리우스는 이래서 마술사들은 귀찮다며, 고작 몇 주일 만에 급성장해버린 하쿠노를 보고 질색했다.
[25]
본인도 마술사로서의 실력이 낮고, 소환했던 서번트도 최약 수준인 꼬리 하나의 타마모로 버그급의 주술을 사용하여 어떻게든 끝없이 도전하긴 했지만, 얼마나 하더라도 결국 낙오하기만 했으니 그쪽에서 보자면 중간에 포기한 자신과는 달리 하쿠노가 멋지게 보일 만했을 것이다.
[26]
1회전 상대인 신지의 경우도
서번트는 매우 강력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반칙적인 능력의 소유자. 상대가 자신보다 강할수록 빛을 발하는 작가 공인 주인공 보정을 스킬로 만든 능력이다.
[27]
다만 서번트가 마스터의 영향에 따라 최대 수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 있고, 게임 한정으로 문셀의 성배전쟁 특성상 스테이터스를 올린다는 특수한 상승 방식 덕에 한계 돌파도 가능하다.그걸로 물리 만렙 찍는 캐스터도 있지만 넘어가자
[28]
게다가 트와이스는 몇 번이고 반복했지만 하쿠노는 한 번의 기회로 성공시킨다. 트와이스 본인이 '나처럼 처음부터 자질이 있었던 자가 아니지만'이란 말을 하고 하쿠노가 트와이스보다 위저드로서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일.
[29]
예로서 4차 캐스터는 잔느가 죽고 난 뒤 미친 모습으로 나온 적도 있으니(4차 버서커도 은근 비슷하기도 하다.)
[30]
설정상 본편 프롤로그에서 소환되기 전까진 악마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었던 상태였던지라 소환하려던 사람들도 없었다.
[31]
여기에서 확인해볼 수 있듯 패러미터상으론 그나마 가장 근접한 게
라이더일 것이다. 그리고 라이더 클래스 중에서
탈 것과 더불어
군세와 같이
여러 부하나 무리를 지휘한 일화나 전적을 보여주거나 관련 스킬 또는 보구가 있다든가, 지휘관으로서 그들 앞에서 선봉장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아 기동성과 민첩이 뒷받침되는 능력을 갖춘 서번트가 더러 있다는 점에서도 세이버가 굳이 서번트로 불려 나왔을 때, 패러미터와 지휘관의 성격에 가장 걸맞게 나왔다면 오히려 라이더가 더 부합했을 것이다.
Fate/Grand Order에서도
말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없다시피 하면서도 라이더 클래스에 배정받은 왕비님이 존재한다. 그랜드 오더에서 밝혀진 바에 다르면, 수영복을 입고 튀어나올 때 받는 캐스터 클래스가 오히려 영기에 맞는다는 듯. 일단 캐스터 클래스 적성은 공식. 문제는 역사에서 네로가 특별히 마술 같은 오컬트에 관심을 가진 적이 전혀 없단 거지만 달 세계의 역사는 현실의 역사와 딴판인 경우가 흔하니. 애초에 캐스터가 공인 최약 클래스인 만큼 조건이 너덜너덜한 것도 있다. 게다가 예술가 계열서번트가 거의 캬스터 클래스라서 네로의 예술가로서의 일면이 캐스터적성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다.
[32]
즉, 과거가 남아있는 영령 에미야 시로와는 달리 과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영령이 된 것. 그래도 기억은 어느 정도 남아있는 듯. 애초에 설정상 세계관이 다르지만.
[33]
그나마 그것도 원래의 힘인 9^9에서 9로 힘을 줄이는 조건으로 참전했다. 즉, 힘이 낮춰진 만큼 자신의 악령으로서의 격도 상당히 낮아진 것. 문셀 입장에서 보자면 일단 신에 속하기도 하니까 알아서 참전한다면 좋기도 하고 힘도 줄여준다니까 딱히 문제는 없었기도 했다.
[34]
정숙하며, 희생적이고, 이타적에 그 무엇보다 선량한 이미지. 사실
영웅 문서에 더 자세히 나와있지만 영웅의 사전적인 의미와 기준은 용기와 재능으로 그 누구도 해내지 못 한 일을 해낸 비범인이다. 현대에 와서 강해진 자신을 희생시키는 고귀한 이미지는 중세 기독교의 전파로 인하여 희생이 미덕으로 떠오르면서 탄생된 것. 즉, 사전대로의 영웅은 결국 초월적으로 강한 힘을 들고 그걸 발휘하는 사람이지, 절대 성인(聖人)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성인임이 강조되어야 영웅이라면 테세우스나 이아손 같은 존재들도 영웅이라 불릴 자격이 없게 된다.
[35]
거기다가 엑스트라 때의 첫 선택지만 조심하면 되는 아쳐완 달리 툭하면 지뢰밭에 영주도 다 써버리게 하는 이쪽이 더 심하다.
[36]
단순히 팬덤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세계관 내에서도 '길가메쉬를 데리고 다니냐'며 깜짝 놀라거나 진절머리를 낸다. 특히 많이 당한 알트리아는 '(당신을 위해서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종용하는 수준.
[37]
다만 정말로 기억상실인 건 CCC와 엑스텔라 미명편의 하쿠노뿐이다. 엑스트라 시절에는 상술했다시피 처음부터 기억이 없는 것이었고, 엑스텔라의 다른 루트들은 전부 잊은 게 아니라 군데군데 공백이 있는 부분적 기억상실.
[38]
CCC 사운드 트랙을 보면, 제작진에선 애칭으로 남자는 '자비오', 여자는 '자비코'를 쓰고 있다.
[39]
단, 맛의 영역을 뛰어넘은 바토리의 요리는 자비즈라도 한계에 가까웠는지, 먹고 혼절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그래도 다른 대부분은 영령이라도 한 입 먹고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정도라는 걸 고려하면 완식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긴 한 것. 실제로 그 길가메쉬가 바토리의 요리를 완식한 것을 진지하게 치하할 정도의 위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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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셋쇼인 키아라는 Fate/EXTRA 본편 세계선에서는 비스트가 아니라 스스로의 업으로 부화한 포리너이며, 영기 규모는 비스트인 자기 자신마저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FGO의 셋쇼인 키아라는 그 영기의 기록을 입수하여 비스트가 된 케이스. 즉, 하쿠노가 싸운 키아라는 비스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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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부가 진행되면서 이들도 마스터로서의 능력과 경험은 리츠카가 위라고 인정한다. 일부는 리츠카의 동료로 전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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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타마모노마에의 본체인 백면금모. CCC를 본 자는 알겠지만, 백면금모가 하쿠노를 갖고 노는 모습은 애완동물을 갖고 노는 주인에 가깝다. 악성을 진하게 가지고 있는 코얀스카야도 마찬가지로 인류를 갖고 노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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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는 생전에 사쿠라의 사연을 전혀 몰랐지만, 흑화 사쿠라의 그림자가 나타났을 당시 인류악과 싸워온 경험을 통해 인류악의 잔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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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드라코와 리츠카의 계약을 하쿠노가 유도했다는 언급을 보면 확실히 이쪽도 범상치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