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마뉴 シャルルマーニュ / Charlemagne |
|
Fate/Grand Order에서의 최종재림 일러스트 | |
<colbgcolor=#00aeed><colcolor=#fff> 키 / 몸무게 | 176cm / 69kg |
출전 | 샤를마뉴 전설 |
지역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성향 | 질서 선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멋진 것[1] |
싫어하는 것 | 꼴사나운 것[2] |
클래스 적성 | 세이버, 룰러 |
성우 | 키무라 료헤이 |
[clearfix]
1. 소개
세이버, 샤를마뉴다. 뭐, 일단 진정하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겠어?
좋네, 마스터. 네 옆에 모여드는 영령들은 멋진 녀석들만 있잖아!
Fate/EXTELLA LINK 샤를마뉴의 대사
Fate 시리즈의 등장 서번트로,
Fate/EXTELLA LINK의 실질적인
남주인공.[3][4]좋네, 마스터. 네 옆에 모여드는 영령들은 멋진 녀석들만 있잖아!
Fate/EXTELLA LINK 샤를마뉴의 대사
이명은 편력의 성기사(遍歴の聖騎士)[5]. 테마곡은 편력기사, 등장!(遍歴騎士、参上!) ▶
카를 대제와의 관계에 대해서, 일단은 자신의 또 다른 전성기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훨씬 복잡한 사연이 있다.
2. 진명
샤를마뉴 '난 별로 왕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야'라고 다소 퉁명스럽게 말하는 태평한 젊은이. 「멋진지 아닌지」 ,「촌스러운지 아닌지」에 행동과 미적 기준을 둔다. 그러한 기준은 때로 자신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
<nopad> | <nopad> |
Fate/EXTELLA LINK | Fate/Grand Order |
카를 대제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는 소환될 수 없는, 버그로 인해 소환된 이레귤러 서번트이다.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라는 빛으로 인해 생긴 그림자 같은 존재로, 서로를 마주했을 때 둘 다 상대를 동일인물로 생각한다고 한다.[6]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실존 인물인 카를 대제가 본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기가 깎여나간다고 한다.[7]
타입문 세계관에서 샤를마뉴 12용사 전설은 전부 시인에 의해 떠들어진 가짜에 불과하며, 신비나 모험담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생전 카를 대제의 시대에는 한참 전에 신대가 종결되어 신비는 찾아보기 어려운 전란의 시대였다.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가 왕자였을 적의 기억은 있지만 대제로 있을 때의 기억은 두루뭉술하다고 한다. 12용사의 전설, 모험담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완전한 허구라는 것에 상실감이 굉장히 컸던 듯하다.[8] 카를 대제의 말에 따르면 12용사는 신성 로마 제국의 최정예 용사들로 세계관상 실존 인물이지만 모험담은 대부분 후대의 창작이라고 한다.[9][10]
정체를 밝힐 때 샤를마뉴가 말했던 또 다른 전성기라는 말은 거짓이지만, 청년기와 노년기라는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며 실제로 카를 대제가 왕자였을 적 당시에는 샤를마뉴와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모습이 그렇게까지 변한 이유는 오라클로 인한 변질 탓.
3. 성격
왕답지 않게 천연, 쾌활, 4차원인 성격을 보여서 다른 사람들은 그를 신기해한다. 이스칸다르는 자신이나 기사왕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신기해했고, 알트리아는 대놓고 영웅왕에 버금갈 정도로 문제 많고 경박하다며 디스했다. 또한 영령답지 않게 어리버리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삶을 즐기는 아이 같은 순수한 면모가 부각된다.다만 그러한 모습 뒤에는 어두운 면모도 있다. 평소에는 쾌활하게 지내는 편이지만 진지해야 할 때는 매우 진지한 태도를 유지한다. 생전에는 죽고 죽이는 등 꿈도 희망도 없는 시대에서 자라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험담과 기억이 전부 허구라는 것에 충격을 많이 받기도 했다. 게다가 현재의 샤를은 잠깐 동안만 존재하고, 앞으로도 영영 나타날 일이 없는, 그야말로 단 한 번뿐인 인생이라 다소 달관한 경향이 있다. 본편 샤를마뉴의 성격은, 사람의 마음을 버린 대제의 모습이 아닌 기사 샤를로서의 모습으로 "한 번밖에 존재하지 않고 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과 겹쳐서 본래는 단념할 수밖에 없던 그 면모를 고집스럽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
서로마의 황제였던 몸인지라 본인 이전의 로마 황제들은 다 선배로 취급한다. 자기보다 연상의 여성들, 특히 의지가 되는 사람들은 누님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알테라는 가족으로서의 의미인 "누님(あねうえ)"이라 불렀고, 타마모는 워낙 든든하다 보니 장난 반 신뢰 반으로 꿋꿋이 "누님(アネゴ)"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나온 서번트들 중에서도 미숙함이 부각되며, 덕분에 키시나미 하쿠노의 다른 메인 서번트들처럼 미숙했던 하쿠노를 이끄는 관계가 아닌 오히려 정신적으로 성장한 키시나미 하쿠노가 미숙한 샤를마뉴를 이끄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탄생 배경도 비슷한 편으로, 본체가 있으며 버그로 인해 태어난 가짜[11], 종국에 가서는 소멸할 결말[12] 등 하쿠노와 굉장히 닮은 편이다. Fate/EXTELLA LINK에서 하쿠노와 지낸 시간도 7일로, 1회전 당 7일의 시간이 주어지는 달의 성배전쟁을 연상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샤를마뉴를 이끌 수 있는 자가 다른 누구도 아닌 키시나미 하쿠노였던 것이다.
4.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rowcolor=#00aeed> Fate/EXTELLA LINK | 근력 A | 내구 C | 민첩 B | 마력 A | 행운 A | 보구 A |
<rowcolor=#00aeed> Fate/Grand Order | 근력 A | 내구 C | 민첩 B | 마력 A | 행운 A | 보구 A+ |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별(星). 세이버 클래스답게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내구는 다소 떨어지지만 그 외에는 전부 B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스테이터스를 지니고 있다.
Fate/Grand Order에서는 Fate/EXTELLA LINK의 사건이 끝난 이후, 전투 데이터를 이용해 만들어낸 영기가 기반이 되어 소환되었는데[13] 샤를마뉴와 카를 대제의 영기 분리가 완벽하지 않았거나 조금 섞였기 때문인지 보구 랭크가 반 랭크 더 높다. 카를 대제의 보구 랭크와 동일.
4.1. 스킬
■ 클래스 별 능력대마력 | <colbgcolor=#5f5f61><colcolor=white> 랭크 | A랭크 이하의 마술은 전부 무효화.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세이버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
A |
기승 | <colbgcolor=#5f5f61><colcolor=white> 랭크 |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한 모든 동물, 탑승물을 자유롭게 탈 수 있다. |
A |
■ 고유 스킬
성기사제 | <colbgcolor=#5f5f61><colcolor=white> 랭크 |
성기사(팔라딘)인 12용사를 통솔하는 자에게 부여되는 칭호 스킬. 절대적인 카리스마, 마성특공, 신성특방, 신성이 부여된 무기에 대한 적응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한, 이 스킬을 통해 보구「왕의 용맹을 보여라, 온 세상을 주유한 빛나는 열두 검」을 발동할 수 있다. |
EX |
왕도답파 | <colbgcolor=#5f5f61><colcolor=white> 랭크 |
왕이고자 하는 태도를 관철하면 효과를 발휘하는 자기계약(自戒)형 스킬. 일부 스테이터스가 향상되지만, 왕도에 맞지않는 행동을 취하면 약화된다. 샤를마뉴의 경우엔 '꼴사나운 짓을 하면 약화된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멋지게 행동하면 어느 게이지가 오른다' |
A |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무적을 부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에게 부여할때 자신에게 추가능력을, 자신에게 부여할때 디메리트를 얻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마력방출 (빛) |
<colbgcolor=#5f5f61><colcolor=white> 랭크 | 성인, 성녀, 성기사만 가능한 아종 마력방출. 악속성에게 유리하다. |
A |
4.2. 보구
주와이외즈(ジュワユーズ ; Joyeuse) | |||
<rowcolor=white> 랭크: ? | 종류: ? | 레인지: ? | 최대포착: ? |
[ruby(왕의 용맹을 보여라, 세상을 도는 열두 휘검, ruby=주와이외즈 오르드르)] ([ruby(王勇を示せ、遍く世を巡る十二の輝剣, ruby=ジュワユーズ・オルドル)] ; Joyeuse Ordre) |
|||
<rowcolor=white> 랭크: EX | 종류: 대왕보구 (자신) | 레인지: 1 | 최대포착: 1인 |
[ruby(나의 덧없는 영광이여, ruby=샤를 파트리치오)] ([ruby(我が儚き栄光よ, ruby=シャルル・パトリキウス)]) ; Charles Patricius |
|||
<rowcolor=white> 랭크: ? | 종류: ? | 레인지: ? | 최대포착: ? |
5. 전투력
그 유명한 샤를마뉴 12용사의 수장인 만큼 수준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비록 전승의 힘만 지니고 있지만 하쿠노는 샤를마뉴의 진명을 듣자마자 높은 전투력을 가진 것에 대해 바로 수긍했을 정도. 세이버 클래스다운 높은 패러미터와 다양하고 강력한 보구, 베이스 캠프까지 갖고 있는 등 능력이 다양하다. FGO의 6.5장 스토리에서는 서번트 군대가 가장 적은 상황에서도 카를 대제가 있다는 것만으로 승부는 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어지간한 톱 서번트 수준은 되며 내로라하는 영웅들에게 실력을 인정받는다. 카르나는 샤를마뉴가 자기와 싸울 자격이 있다고 인정했고, 알트리아와 싸웠을 때 무승부를 이뤄서 인정을 받았다.[14] 스카사하와 잠깐 맞붙을 때는 자신이 얻어터질 것 같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15], 검술 실력은 제법이라며 고평가를 받기는 했다.[16] 카를 대제에게는 거의 일방적으로 밀렸는데, 이는 전투력의 차이도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문제인 상성에서 밀린 것이다. 샤를마뉴가 카를 대제의 그림자인 이상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실시간으로 영기가 깎여나가는데, 본편에서 이룬 싸움을 보면 오히려 굉장히 잘 싸운 편이다.
약점이 있다면, 태생 자체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만전으로 싸우기가 힘들다는 것. 더 정확히 말해서, 힘을 사용하면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보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영기가 계속 소모된다. 만일 이 스펙 그대로 일반적인 성배전쟁에 소환된다면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 하는, 취급이 매우 어려운 서번트이다.
그러나 FGO에서 밝혀지길, 엑스텔라 링크의 진엔딩을 거친 이후로 카를 대제에게 인정받아 엉망인 영기 문제는 해결된 듯하다. 문제는 정작 FGO에서 등장한 트라움에선 특수한 환경 때문에 정상적인 소환이 아닌 마스터없이 연쇄소환의 인연을 타고 억지로 혼자 불려나온지라 영기가 또 엉망인 상태다. 심지어 싸울수록 현계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한다. 다만, 엑스텔라 링크 시절보단 영기가 나은지 사라지는 순간까지 어렵지 않게 싸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FGO의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의 대리 느낌도 있기에 재림할 시 카를 대제로서 측면도 섞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6. 작중 행적
6.1. Fate/EXTELLA LINK
키시나미 하쿠노의 메인 서번트 | ||||
Fate/EXTRA | 세이버 | 캐스터 | 아처 | |
Fate/EXTRA CCC | 세이버 | 캐스터 | 아처 | 길가메쉬 |
Fate/EXTELLA | 세이버 | 캐스터 | 알테라 | |
Fate/EXTELLA LINK | 세이버 | 캐스터 | 샤를마뉴 | |
Fate/EXTRA Record | 세이버 | 캐스터 | 아처 |
본편 1장에서 알테라와 키시나미 하쿠노가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공성 프로그램에게 공격당할 때 나타나서 구해주는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한다. 스스로를 서번트 세이버라 소개한 뒤 하쿠노가 문 셀의 마스터인 이상 자신의 주인이라 인정하고, 하쿠노의 명령을 받아 공성 프로그램을 모두 처치한다.
그 뒤 알테라는 누군가의 부름에 응해 하쿠노가 말릴 틈도 없이 떠나버리는데, 샤를마뉴는 괜찮을 것이라며 곧 " 그 녀석"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성배전쟁 특성상 진명을 섣불리 밝히기는 힘들지만 샤를마뉴는 그냥 무시하면서 자신이 샤를마뉴라는 것을 밝힌다. 하쿠노가 그 유명한 샤를마뉴라는 것에 놀라자 "마뉴"라는 칭호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며 그냥 편하게 샤를이라고 불러달라 부탁한다.
6.1.1. 엔딩 1 루트
네로 클라우디우스와 타마모노마에를 만난다. 로마의 5대 황제인 네로가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 프랑크의 왕으로서 로마의 황제인 네로를 선배라고 부른다. 네로가 이에 매우 우쭐대자 그냥 자신의 신조 때문에 로마의 황제는 전부 선배 취급할 뿐, 딱히 네로는 존경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다만, 타마모는 유능한데다 믿음직한 성격 때문인지 본인이 나이 들어 보인다며 하지 말라는데도 꿋꿋이 누님이라고 부른다. 현재 SE.RA.PH는 대제라는 인물에 의해 침공 당하고 있는데, 현재 로마 수도뿐만이 아니라 천년 수도까지 모조리 침략 활동을 벌이려는 것을 밝힌다.샤를마뉴는 자신의 공중 요새 보구를 본거지로 이용했고, 서둘러 공격당하는 로마의 시민들을 구출하려 한다. 이때 대제 측의 선봉장으로 있는 태양신 수리야의 아들이자 불사신 랜서 카르나를 보고 번쩍번쩍해서 멋있다고 말해서 네로에게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디스 당한다. 하지만 정작 샤를은 서번트로 소환되리라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보는 것, 듣는 것 자체가 신선하다고 한다. 그러다 카르나가 눈에서 빔을 쏘면서 공격했고, 심상치 않은 상태를 보고는 카르나가 오라클에 오염됐다는 것을 간파한다.
그 외에도 여러 복제 서번트까지 나타나 궁지에 몰린다. 한편 카르나의 일격으로 에이리어가 분리되어 하쿠노랑 떨어졌는데, 서번트들끼리 떠드느라고 뒤늦게 눈치챈다. 서둘러 하쿠노를 구하기 위해 카르나를 치려 했고,[17] 결국 한바탕해서 하쿠노와 합류한다. 하쿠노를 노리던 부대를 전멸시킨 후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나타나는데, 해적이라 그런 것인지 유달리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드레이크를 쫓아낸 후, 각각 복제 서번트들도 쓰러뜨리자 카르나가 다시 나타난다. 카르나가 얌전히 오라클에 동화되라고 하자 절대 그럴 수 없고 무엇보다 자신은 저항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카르나에게서 승리했을 때 그의 인정을 받는다. 다음에 다시 한번 자웅을 가리자는 카르나의 말을 흔쾌하게 받아들이지만, 샤를의 직감으로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쓰러질 것 같다고.
그 뒤, 본거지로 돌아와서 아처를 만나는데,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감도 못 잡아내어 대놓고 진명을 물어봤지만 거절당했다.[18] SE.RA.PH에 쳐들어 온 세력들에 대해 가르쳐달라는 네로의 물음에 대제의 목적은 '세라프를 지배한다'는 단순한 목적이라고 일축한다.
다른 사람들이 정말 공투적인 목적이라 어이없어하자 본래 세라프의 방벽은 견고하지만 오라클의 지배하에 놓이면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오라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 후, 카르나 외에도 몇몇 서번트들이 더 당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공성 프로그램의 침공으로 인해 타마모의 천년 수도는 물론 온갓 에이리어가 초토화된다. 다른 사람들은 NPC들을 그대로 버릴 수 없어서 출격하려고 했지만 서번트의 수가 부족해서 고민하던 차, 문 셀에 의해 소환된 톱 서번트이자 인도 신화의 대영웅 아르주나가 나타난다. 샤를마뉴는 아르주나를 알아보면서 기뻐했고,[19] 이에 아르주나는
- 천년 수도 헤이안쿄로 가서 복제 질 드 레와 조우했을 때 신을 모독하겠다는 발언에 분노하고 강화를 받은 카르나에게 당할 뻔했지만 타마모의 제지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타마모를 누님이라 부르면서 고마워한다. 이후부터는 타마모에게 친밀감이 많이 드는지 타마모를 끝까지 누님이라고 부른다.
-
후유키시에 갈 때는 죽음이 스며들어있는 도시라 마음에 안 들어했고,
마굴 공식화메두사가 오라클에 동화되어 사람들을 마구 동화시키려 하자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의미 있는 살인이라는 발언에 말을 잃어버렸고, 네로로부터 더이상 의미없다는 말을 듣자 그만둔다.
- 가웨인이 합류했을 때 원탁의 기사의 태양의 기사 가웨인을 만났다며 믿음직스러워한다. 자신을 딱딱하게 샤를마뉴라고 부르려는 가웨인에게 지금은 프랑크의 왕이 아닌 평범한 서번트이고 연대상으로는 자신이 선배라고 불러야 한다며, 편하게 샤를이라고 불러달라 한다.
- 아처를 만나는 루트에서는 그 유명한 기사 로빈 후드를 만나서 영광이라 하는데, 로빈이 샤를이 아는 록슬리와는 다르다고 하자 그럼 기사가 아닌데도 그렇게 용감히 싸운 것이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로빈과 하쿠노는 왕이나 귀족답지 않고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구는 샤를마뉴를 신기해하고, 가끔씩 자칭하는 풋내기 서번트라는 발언에 의아해한다.
- 랜서를 만날 때는 아일랜드의 빛의 왕자이자 마창 게이 볼그를 다루는 쿠 훌린을 보고 호들갑을 떨어서 팬이냐는 쿠 훌린의 질문에 팬이라면 팬이라며 이후 서로 의기투합한다. 그리고 카를 대제의 오라클에 의해 적으로 돌아선 다리우스 3세를 보자 역사책에서 봤다고 말한다.
- 아스톨포를 만나는 분기에서는 로빈이 따로 불러 자기소개를 하는데, 로빈은 이게 그 샤를마뉴냐면서 당황한다. 로빈은 아스톨포의 도움 덕분에 빠져나왔고, 샤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샤를은 아스톨포는 자신의 친구 중에서 가장 약하다며 서둘러 구출하러 간다. 아스톨포를 구하러 갈 때는 이미 오라클에 동화된 뒤여서 볼썽사납다며 설교하겠다고 한다. 아스톨포의 정신이 돌아온 것에 기뻐하고, 대제의 행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기 멋대로라고 마음에 안 들어한다.
한편 샤를은 묘하게 아스톨포를 피하고 있었는데, 샤를을 걱정한 아스톨포가 직접 찾아와 묻자 일부러 그럴 생각은 없었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아스톨포가 그 사람이 신경쓰이냐 묻자 긍정하고, 아스톨포가 오라클을 거부하지 않은 이유가 대제가 그 녀석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본심을 알아챘다. 그러면서 자신과 대제는 다른 존재라며 안심시키고 대제의 목적이 SE.RA.PH 전역을 동화시킨다는 것에 알테라가 그곳에 있는 이유도 어느 정도 알아챈다. 샤를은 모든 진실은 싸움이 끝날 때 마스터에게 알리겠다며 아스톨포에게 이 얘기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싸움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뒤에는 그동안 샤를의 정체를 경계한 무명이 샤를이 그 대제가 아니냐고 물어본다.[20] 이에 자신과 카를 대제는 서로 다른 전성기라고 밝히며 아군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아스톨포가 정말로 대제를 쓰러뜨려도 되냐고 묻자 그가 하는 행위는 악이기 때문에 반드시 쓰러뜨려야 한다고 말한다.
카를 대제의 본거지를 치려 했고, 정찰에서 돌아온 로빈이 오라클에 동화된 톱 서번트 스카사하에게 당할 뻔하자 구해준다. 그러나 상상 이상의 강함을 지닌 스카사하에게 일방적으로 당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난처해하다가 쿠 훌린과 협공해서 간신히 쓰러뜨린다.
이후 기동성도 내부에 들어가지만 카르나가 지키고 있었고, 마력 백업을 받아 강화된 카르나에게 밀린다. 아르주나가 카르나의 상대를 맡고 다른 사람들은 먼저 보냈지만 밀리기 시작했고, 카르나가 먼저 보구를 발동해서 당할 뻔한다. 그러나 그 순간 샤를이 나타나 주와이외즈 오드르를 발동해서 상쇄시키려 하지만 출력이 약간 부족해서 한 방 먹는다. 아르주나가 이 싸움은 혼자서 하겠다고 말했는데 왜 왔냐고 묻자, 카르나가 대제의 백업을 받고 있다면 우리들은 팀워크로 이긴다며 이게 우리들의 방식이라 말한다. 그 덕분에 파슈파타의 발동에 성공하고 카르나와 아르주나는 보구가 맞부딪치며 생긴 엄청난 폭발로 인해 공멸한다. 이때 아르주나는 샤를이 숨기던 정체를 알고, 무슨 업이 있든 거기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며 당신과 함께 싸워서 좋았다는 유언을 남긴다.
엔딩 1에서는 목적 일보직전에 실패해서 카를 대제가 크게 분노하는 목소리로 샤를마뉴를 외친다. 꿈이란 깨는 것이기 때문에, 꿈이라며 별 수 없다고 말한다. 자신이 카를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하쿠노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덕분에 끝까지 기사 샤를로서 남을 수 있었다고 만족한다.
SE.RA.PH의 새로운 왕이자 나의 마스터여. 그럼, 이만!
뭔가 재미난 걸 찾아내면 메일이라도 보낼게. 잠시 동안 오 르부아르!
뭔가 재미난 걸 찾아내면 메일이라도 보낼게. 잠시 동안 오 르부아르!
샤를마뉴와 카를 대제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카를 대제를 쓰러트린 뒤, 세라프를 둘러보겠다며 키시나미 하쿠노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여행을 떠난다. 다만, 자신은 하쿠노의 기사인 만큼 나중에 여차하면 부르라고 한다.[21]
6.1.2. 엔딩 2 루트
여기에서 샤를마뉴와 카를 대제의 정체가 어느 정도 드러난다. 질 드 레가 톱 서번트 중 하나인 알트리아 펜드래곤을 사로잡으려 할 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알트리아가 폭주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조리 때려잡으려고 하자 저게 정말로 그 아서 왕이냐고 당황한다. 한참 싸우다가 더 이상 못 싸우겠다며 기브 업하고,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알트리아가 샤를을 마음에 들어해서 질 드 레가 떨어뜨린 푸른 가루를 준다. 그리고 바토리가 문 셀의 관리 서번트 아르키메데스를 소개해서 푸른 가루의 정체를 알아낸다. 푸른 가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서번트의 일부. 이에 존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분노한다. 이후 타마모의 보구로 푸른 가루의 원본인 잔 다르크를 소생시킨다.알테라가 카를을 못 본 척할 수 없기 때문에 성체로 변해 그의 편을 드는데, 샤를은 알테라를 알아봤고, 알테라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알테라를 쓰러뜨린 후에는 알테라의 안위를 걱정한 카를 대제가 직접 눈앞에 나타난다. 약간 미완성이지만 최종 계획이 끝났다고 하자 잠깐 맞붙는다. 그러나 카를 대제는 아무런 타격을 안 입은 반면 샤를은 큰 타격을 받는다.
무명이 그의 상태를 간파하자 사실을 밝힌다. 자신이 가짜이기 때문에 상성상 천적에 가깝지만 마스터에게 말한들 딱히 바뀔 일은 없고, 기사가 주군에게 보일 수 있는 것은 충의가 담긴 등뿐이라고 말한다. 같은 위작자로서 무명은 그에게 친근감을 느꼈고, 최후까지 그를 엄호하겠다고 말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오히려 카를보다 네 쪽이 진짜 같다는 말을 하려 하자 샤를은 무명의 말을 끊고, 마스터가 인정해줬으니 충분하다고 한다.
최종 결전에서 카를 대제가 승기를 높이기 위해 성도 내부에 오라클을 빽빽이 뿌려놓는데, 결전에 합류한 잔이 뤼미노지테 에테르넬를 발동하여 시간을 끈다. 결국 패배한 카를이 끝까지 꿈을 단념하지 못 하자 그런 건 미련이라고 말한다. 카를에게 작별 인사를 나눌 때 " 샤를마뉴"라고 부른다.
만찬회에서 잔느가 12용사는 아스톨포의 품행을 어떻게 대처했냐고 하자, 대체로 올리비에가 다 처리했다고 한다. 한편 타마모와 아스톨포가 묘한 반응을 보내는데, 샤를은 하쿠노를 따로 부른다.
샤를이 자신과 카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 것은 거짓말이고 실제로는 카를 대제의 젊은 날의 꿈이자 환상의 구현이며 통상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는, 이제 막 태어난 것이나 다름없는 신생 서번트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본래 카를 대제가 진짜이며 샤를마뉴의 면모는 그에게 통합된 채 소환되어야 하지만 어째서인지 독자적인 개체로 탄생했다고 한다. 샤를마뉴가 자신을 그냥 샤를이라고 부르라 말하는 것과 대제가 아닌 기사로서의 자신을 강조한 이유는 그것 때문이다. 하쿠노가 약간 아쉬워하면서도 다시 만날 수 있냐고 묻자, 또 보자고 말을 돌린다.
...... 음, 그렇군. 나 같은 놈이라도, 너에게 조금이나마 추억을 새길 수 있었구나.
아아, 정말── 가장 즐겁고 가장 멋있던 7일이었어!
마스터, 또 보자구. 아~ 감기 조심하고, 알았지? 너, 감기 걸려도 아무한테도 말 안 할 성격 같아서 말이야.
아아, 정말── 가장 즐겁고 가장 멋있던 7일이었어!
마스터, 또 보자구. 아~ 감기 조심하고, 알았지? 너, 감기 걸려도 아무한테도 말 안 할 성격 같아서 말이야.
엔딩에서는 밤에 키시나미 하쿠노를 부르고 '또 보자'라면서 저 말을 하고 소멸한다. 키시나미 하쿠노는 그가 단순히 영체화한 건지 소멸한 건지 생각한다.
6.1.3. 엔딩 3(트루 엔딩) 루트
다른 루트와는 달리 아르키메데스가 직접 나타나 알테라가 현재 카를 대제의 곁에 있으며 알테라와 카를 대제와의 사이에 대해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가르쳐준다.다른 서번트들이 아르키메데스를 신뢰하지 못할 때 혼자 진실이라고 말한다. 이 사건의 흑막은 카를 대제로 자신의 이름인 샤를은 카를의 프랑스어라고 밝히며, 위대한 서로마의 황제인 카를 대제로서의 기억은 흐릿하지만, 샤를마뉴 12용사들을 통솔하고 온갖 괴물들과 싸운 전설의 샤를마뉴의 기억은 명확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느 한쪽이 명확하게 가짜라 말하기는 어렵고, 자신의 존재는 굳이 말하자면 어린 시절의 꿈 같은 것으로 어디까지고 정정당당하고 신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기사가 되고 싶었던, 그런 생전의 카를의 바람이 여러 시인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면서 지금의 샤를마뉴가 된 것이라고.
지금의 자신은 샤를마뉴 12용사의 수장이자 기사 샤를로서 여기에 있으며, 카를 대제가 본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을 기사로서 싸우게 해달라 부탁한다. 특히 알테라가 붙잡혀 있다고 한다면 더욱 그렇다며 예전에 알테라에게 빚진 게 있다고 한다. 하쿠노는 당연히 수락하고 샤를은 이에 고마워한다.
이후 아스톨포가 랜슬롯에게 당할 뻔한 것을 구해준다. 카를 대제에게 소환된 아스톨포는 알테라 덕분에 무사했다고 하며 모노리스를 이용해 영기 복제 공장을 만들어 복제 서번트와 공격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에 모두 계획의 핵심 중 하나인 복제 공장을 망가뜨리러 간다. 한편, 아스톨포는 하쿠노를 불러서 카를 대제에 대해 할말이 있다고 한다. 생전 아스톨포와 왕자였을 적의 카를은 알프스에 있는 거신의 유석을 찾고 있었는데 그 유적에서 카를은 대제로서의 지식과 힘을 얻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때부터 인간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평화를 이루려 했다고. 지금 눈앞에 있는 샤를은 대제로 변하면서 버려버린, 멋진 조각이라고 알려준다. 그렇기에 아스톨포는, 지금의 샤를에게 이끌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며 하쿠노에게 샤를을 부탁한다.
복제 공장에는 영웅왕 길가메쉬가 있었고, 그를 풀어주어 카를 대제의 계획에 큰 타격을 입힌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이 부족해서 다른 서번트를 합류시키기로 한다. 한편 하쿠노가 점점 기력을 잃어가는 자신을 걱정하자 기사란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언젠가는 죽는 것이 결말이라고 말해준다. 죽고 싶은 건 아니지만 정 사라질 수밖에 없다면, 멋지게 사라지고 싶다고. 대제와의 싸움에 대해서는 마스터와 다른 서번트들에게 맡길 수도 있지만, 그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하쿠노가 마스터란 서번트를 죽음으로 몰고 가게 하기 위해 명령을 내리는 게 아니라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하자 사과한다. 자신은 본래 대제의 그림자 같은 존재라서 본체인 대제가 죽으면 함께 죽는다고 한다. 공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제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한다. 대제가 원하는 공존은 어디까지나 동화라고.
본래 자신의 시대는 수라의 시대였기 때문에 힘이 없으면 무엇도 구원할 수 없는 세상이었다며, 그래서 평화를 원했다고 한다.[22] 어떤 방식으로든 평화를 원했고, 그건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으며 샤를마뉴도 카를 대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만민에게 평화를, 어떤 방식으로라도 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한다. 본래 이렇게 분리되어 소환되는 것 자체가 이레귤러라고 한다. 정식으로 소환되는 샤를마뉴는 현실과 이상이 조화된 멋진 놈이라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존재하고, 단 한 번뿐인 인생이니 자신에게 납득가는 멋진 결말을 달라고 처음 만났던 그 날의 미소를 지으며 부탁한다.
- 가웨인을 구하러 간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정복왕 이스칸다르와 조우한다. 이스칸다르는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던 덧없는 몽상을 쫓는 아이를 상대했지만, 오랜만에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동경했던 자신을 떠올렸다며 샤를을 마음에 들어하고 응원하면서 떠난다.
어느 선택지든 아르키메데스는 하쿠노 일행에게 알테라로부터 받은 전언을 보낸다. 한편 상황은 악화됐는데, 든든한 원군이었던 아르주나가 질 드 레가 보낸 군대에 당해 동화됐다는 것이다. 일행은 알테라를 만났는데, 알테라는 외톨이인 카를을 지키게 위해 그의 편을 들겠다고 한다. 알테라는 호위로 카르나와 아르주나를 대동했고, 그들을 쓰러뜨려 간신히 원래대로 되돌아오게 하자 알테라도 하쿠노의 곁으로 돌아온다.
기동성도에 갔을 때는 카를 대제와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힘들어하지만 끝까지 버텨낸다. 이후 복제 알트리아 펜드래곤, 이스칸다르, 길가메쉬 그리고 오라클에 동화된 잔 다르크와 질 드 레를 상대한다. 싸움 끝에 잔느와 질 드 레는 패배했고, 잔느는 그들과 카를 대제에게 구원을 바라며 사라진다. 드레이크마저 쓰러뜨린 후에는 슬슬 알테라에게 무리가 오기 시작하는데, 알테라는 카를뿐만 아니라 샤를도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선에 끝까지 남는다.
최종 결전 끝에 샤를은 카를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한다. 카를은 샤를을 마뉴(황제)의 이름을 가진 환상 속의 기사라 디스하며 약조를 잊었냐고 답변한다. 처음 막 소환됐을 당시, 카를은 샤를을 흡수하지 않고 놓아주는 조건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약조를 걸었다고 한다. 샤를도 이때 도망친 것은 사실이라며 그때는 정말 꼴사나웠다고 인정한다.
카를은 자신과 샤를 중 중요한 것은 당연히 자신이라고 하며, 인류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오라클만이 답이라고 하자 샤를은 현실에 있던 노력까지 부정하는 것은 볼썽사납다고 말한다. 카를이 인류를 구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자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을 속일 수 없다고 받아친다. 카를 대제의 또 다른 목적은 알테라를 구원하는 것으로,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알테라를 구원함으로써 카를과 샤를도 서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또한 다른 영웅들이 오라클에 찬동하고 만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인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살고 싶다"라는 소망이 있어서 카를 대제를 따랐다는 것이 드러난다.
환상의 성기사도, 허구의 구세주도 필요없어. 모두 끝내자, '[ruby(카를, ruby=샤를마뉴)]'!
샤를마뉴
샤를마뉴
...아니, 구제야말로 필요한 것이다. '[ruby(샤를마뉴, ruby=카를)]'!
카를 대제
샤를은 그를 샤를마뉴라 부르고, 이에 카를은 분노와 신념을 담아 샤를을 카를이라 부르며 구제야말로 필요하다 외치고 결전에 나선다.[23]카를 대제
패배한 카를이 사라지기 싫다고 하자 역사상의 사실과 몽상이 섞이고 싶지 않다는 그 마음은 이해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 상황이 카를에게는 구원일지는 몰라도 자신에게는 아니었는데, 지금까지 진짜라고 믿었던 기억들이 지어낸 이야기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굉장히 크게 낙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쿠노와 알테라를 만나면서 역시 자신은 멋진 기사로서 살고 싶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럼 이만, 카를 대제.
카를이 알테라를 구원하지 못 했다고 한탄하자
자신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구해냈다 하고, 슬슬 꿈에서 깨자며 이제 만족스럽지 않냐고 한다. 카를은 마지막으로 하쿠노에게 알테라를 부탁하며 소멸한다.저기, 마스터. 하나만 약속해줬으면 해.
나는 이제 사라질 거야. 망가진 영기로 어떻게든 전장을 헤쳐나올 수 있었어. 후회는 있지만, 충실하긴 했어.
하지만, 또 소환되는 일은 없을 거야. 적어도 문 셀이 기록한 영령 중에 원래부터 난 존재할 수 없거든.
다음에 소환된다면 저 카롤루스 대제일 테지. 그래도, 좁쌀만큼은 나도 섞여있을 거야.
가령 SE.RA.PH에서 모든 영자가 말소된다 하더라도, 나는 필사적으로 기억하겠어. 문 셀에 이 감정을 가지고 돌아갈 거야.
그러니 기대해줘. 다음엔, 저 녀석... 조금은 부드러운 인간이 되어있을 테니!
나는 이제 사라질 거야. 망가진 영기로 어떻게든 전장을 헤쳐나올 수 있었어. 후회는 있지만, 충실하긴 했어.
하지만, 또 소환되는 일은 없을 거야. 적어도 문 셀이 기록한 영령 중에 원래부터 난 존재할 수 없거든.
다음에 소환된다면 저 카롤루스 대제일 테지. 그래도, 좁쌀만큼은 나도 섞여있을 거야.
가령 SE.RA.PH에서 모든 영자가 말소된다 하더라도, 나는 필사적으로 기억하겠어. 문 셀에 이 감정을 가지고 돌아갈 거야.
그러니 기대해줘. 다음엔, 저 녀석... 조금은 부드러운 인간이 되어있을 테니!
샤를은 지금의 자신이 카를 대제가 동경하던 기사로서의 삶이라고 한다면, 자신에게도 카를은 망설이지 않고 이해받지 않더라도 이상을 이루기 위해 싸워나가는, 자기가 꿈꿔온 이상적인 왕다운 모습이라고 한다. 자신은 이제 앞으로도 소환될 리 없지만 이 감정만큼은 반드시 가지고 돌아가겠다며 정식으로 소환되는 샤를마뉴를 기대하라고 말한다. 그 뒤 얼마 안 가 기동성도가 무너지며 이야기는 끝난다.
6.1.4. 그 이후
알테라는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앞으로 벨버의 본체와 새로운 성주가 침입해올 텐데 그때 전략 병기로 사용하자며 레갈리아의 힘으로 둘의 데이터를 재현시켜 다시 서번트로 소환해 싸우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하는데, 알테라가 개인적으로 카를 대제와 샤를마뉴를 구제하고 싶은 것도 있었다. 그랜드 오더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칼데아에서 영령 소환하는 장면이 나온다.[24]그 덕분에 하쿠노의 마이룸에서 둘 다 소환되어 결과적으로는 모두 해피 엔딩이 되었다. 마이룸과 상호 대사는 본편 이후 소환된 상태다.
6.1.5. 그 외 스토리
네로와 만날 당시, 네로는 샤를과 하쿠노가 너무 친밀하지 않냐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로마 황제와 박쥐 아이돌의 합동 콘서트 페스티벌이 열려지려 하자 서번트들이 전력으로 목숨 걸고 막으려는 것에 당황해하면서도 일단 협력은 해주나 두 아이돌(?)의 음치에 의한 피해에 대한 전모를 듣자마자 자신도 진심으로 막으려 한다.[25]
이스칸다르는 샤를의 왕도를 듣고 특이한 왕이 있다고 신기해했다. 그리고 왕이라면 부하를 끌고 다닐 정도의 야망을 보여주라며, 그게 없으면 아무도 너의 멋을 알아차리지 못 할 것이라는 조언을 한다.
길가메쉬는 샤를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보고 지금의 상황이나 즐기라고 말한다. 샤를은 그런 길가메쉬를 보자마자 엄청 번쩍거린다며, 세계적인 영웅이자 가장 오래된 대선배 왕이라고, 자만하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멋있다고 감탄하자 길가메쉬 또한 그런 샤를을 곧 마음에 들어한다. 하지만 그 말을 알트리아 앞에서 해달라는 부탁에 대해서는, 미묘하게 멋지다며 에둘러 거절했다.
아스톨포와는 친구 관계에 가깝다. 하지만 마이룸에서 아스톨포와 만날 당시 그 옷은 대체 뭐냐고 태클을 걸고 멋지지 않냐는 아스톨포 말에 으아악! 내가 아는 아스톨포야! 라며 기겁하는 걸 볼 때, 자신이 알던 아스톨포는 저런 옷차림이 아니었던 것 같다.[26]
알트리아와 만나면 그 아서 왕이라고 선배라 부르며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알트리아는 길가메쉬와 다른 의미로 성가시다고 사고방식을 고쳐주겠다며 72시간 동안 연속으로 성배전쟁을 해도 문제없도록 하드 트레이닝을 시켜준다 하고[27], 이 말을 들은 샤를은 하쿠노를 데리고 도망가려 한다.
6.2. Fate/Grand Order
|
전신 일러스트 |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 |||
1차 | 2차 | 3차 | 최종 |
본래는 소환되지 않는 서번트이지만, 그건 인리의 위기. 어떤 곳에서 구축된 전투 데이터를 기반 삼아, 특수 소환된 서번트. 제 3영기가 왕족 같은 복장을 보이는 것은, 카를 대제의 요소가 섞였기 때문. 본인으로서는 제 1의 모험자, 제 2의 성기사 모드가 마음에 드는 것 같지만, 왕이 되더라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는 점에서, 역시 근본은 진지하다는 모습이 엿보인다. 폼나는 것이 좋아, 누구보다도 폼나기로 한, 쾌활한 영웅. 부하인 12용사에 대해서는, 반 부하 반 친구 같은 태도. |
6월 1일 개방되는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의 픽업에서 5성 한정 세이버로 실장. 스토리 클리어 전에는 3차 영기재림이 봉인되어 있어 해당 시점에서 카를 대제의 영기가 드러나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원래는 소환되지 않는 영령이지만 어떤 세계선의 사건을 계기로 영기가 분리된 채 현현했다. 이 샤를마뉴의 출전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샤를마뉴 전설인 시점에서 명백하게도 Fate/EXTELLA LINK의 샤를마뉴가 베이스가 된 소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분리가 온전치 않아 카를 대제 쪽의 영기도 살짝 섞인 채[28] 3차 재림 이후 카를 대제의 갑주를 입고 나오는데다 카를 대제의 카리스마가 어느 정도는 발현되고 있다.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샤를마뉴 문서 참고하십시오.
6.2.1. 메인 스토리
6.2.1.1.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복수계역의 성의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것으로 첫 등장. 감옥에서는 안 보이는 곳에서 목소리만 내며 정체를 숨기고 있었고 이름마저 시튼(가칭)[29]이라고 속이고 있었다. 왕도계역의 서번트들이 리츠카가 탈출시킬 때 자신도 소동을 일으켜서 감옥에서 탈출한다.
그 후 왕도계역에서 다시 만나는데, 이때도 여전히 시튼(가칭)이라 우기면서 후드를 뒤집어쓴 채 정체를 열심히 숨기고 있었다. 이후 콘스탄티노스 11세가 돈키호테를 평범한 범인이라 말하며 끝장내려 하자, 검을 막아주며 끼어들곤 돈키호테를 기사답다고 인정한다. 이 정도의 기사라면 카를 대제의 이름을 써도 된다면서, 자신이 허락하겠다고 말하며 스스로의 진명을 밝힌다. 콘스탄티노스 11세는 설마 상대가 신성 로마의 초대 황제인 샤를마뉴, 즉 진짜 카를 대제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 해서[30] 깜짝 놀란다. 이어지는 콘스탄티노스의 보구와 샤를마뉴의 보구가 격돌하는 장면은, 이 스토리의 백미라 볼 수 있다.[31]
아군으로 합류한 후 들려준 이야기에 따르면, 현실의 카를 대제의 업적이 엄청나기 때문에 본래는 소환이 안 되어야 정상인데 어느 곳에서 카를 대제와 샤를마뉴가 만나게 되는 사건이 있었고 그때 화해하게 되었다는 모양. 그리고 카를 대제가 이것은 샤를마뉴가 나서야 하는 일이라며 샤를마뉴가 소환되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 특이점의 다른 서번트들처럼 소환된 게 아니라, 12기사의 현계에 따른 연쇄 소환 같은 형식을 취하다 보니 영기의 출력이 엉망진창이었던지라 중요한 시기까지 힘을 온존해둘 목적으로 정체를 숨기고 있었는데, 돈키호테의 멋진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게 되어 정체를 드러내게 된 것. 돈키호테를 구하면서 멋지게 보구까지 사용하여 콘스탄티노스 11세를 퇴각하게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걸 기점으로 48시간밖에 못 버티는 상황이 된다.
그 후, 요한나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기도 한다.[32]
복수계역이 복권계역을 무너트리게 되자 크림힐트를 처리하기 위해 복수계역으로 함께 쳐들어간다. 후지마루 리츠카를 안친으로 생각하게 된 키요히메와 함께 병사들을 막으며, 크림힐트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번 뒤 얼마 남지 않은 현계 시간 동안 이성의 사도인 모리어티와 결전 후 소멸하게 된다.
6.2.2. 이벤트 스토리
6.2.2.1.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6.2.2.2. CBC2024 샤를마뉴의 몽주아 기사도!
<colcolor=#000> 전신 일러스트 |
어쨌든 소설이자 극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그 모델의 실존 인물이기도 한 시라노는, 본래 육체가 존재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기와 신체를 잃어 환령의 상태로 소환되었다. 게다가 자신이 소환된 특이점의 주인은 아니되 성배의 위치를 알고만 있는, 기묘한 상황에 놓여있으며 이를 해결할 방법은 성배의 현현 조건인 자신을 모티브로 한 연극 시라노를 연출하며 공연해야 한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성배 현현을 위해 연극을 하는 것을 받아들인 샤를마뉴는 시라노가 선정한 배역 중 주역인 크리스티앙 역에 배정되었고, 시라노의 이야기를 잘 모르는 샤를마뉴 기사단에게 시라노가 본인을 모티브로 한 극의 스토리를 알려주자 시라노에게 성배의 소유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고서 연극에 참가하는 것을 받아들인다.
6.2.3. 발렌타인 스토리
시뮬레이터에서 모험을 하던 중 마스터에게 초콜릿을 받는다. 이에 기뻐하면서 답례로 무엇을 줄지 고민한다.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말에 자신의 바보 부하들도 착실히 하는데 자기만 쏙 빼놓을 수 없다고, 는 명목이고 사실 국가와 정치가 관련된 일이 없는 사소한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라 확실하게 하고 싶다고 밝힌다. 이후 칼데아로 돌아가려다가 에너미의 습격을 받아 자세가 무너진 마스터를 구해준다.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한 후 답례는 돌아간 후에 하겠다고 하는데, 그날 밤 마스터는 무의식적으로 멋지게 자신을 구해준 것을 답례로 생각한다.7. 기타
- 일본에서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나 나올 법한 정통파 주인공 같다는 의견이 많다.[33] 특히 외형의 전체적인 느낌이 후지마루 리츠카(男)와 닮아서[34] 구다오 페이스나 영령 구다오 드립도 있다.[35] 특히 샤를마뉴가 쾌활하게 웃는 게 구다오와 많이 닮았다는 평. 하지만 성우가 키무라 료헤이라 목소리는 조금 더 묵직하다.
- 본격적으로 등장한 샤를마뉴 12용사들 중 복장이 가장 평범하다. 롤랑은 말할 필요도 없고, 아스톨포는 미니 스커트 차림에 브라다만테는 수영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노출도가 높다.[36]
- 엑스텔라 링크의 스탠딩 일러스트에서는 배 부분의 문양이 거꾸로 그려져있는 작화 오류가 있다. 페그오 일러스트에서는 수정되었으며, 덤으로 하의의 갑주 등 일부 부분도 변경되었다.
- 샤를의 코스튬 복장인 '흑기사의 전투복'은 검은색/붉은색 망토와 검은색 갑옷에 검은색/붉은색의 코트 차림으로 나오며, 검도 붉은색/검은색 기조의 색으로 바뀐다. 반면 카를 대제는 화려한 붉은색 황제 의상의 코스튬인 '대제의 정장'으로 나온다. 샤를의 말에 따르면 검은 코트에 로망이 있다고 한다.
-
샤를마뉴 인연 대사를 보면 본인이 서번트로서는 이제 막 태어난 존재라[38] 하쿠노가 별로라고 느끼면 버림받고 영주로 자해시키는 거 아니냐고 좀 쫄았었다고 한다.
키레이라면 그랬겠지만또 사이가 좋은 전우나 동료로 있기를 원하지만 통수를 맞은 적이 있다 운운하기도.[39]
- 존재 자체가 기적이나 다름없기에 하쿠노가 자신이라는 존재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다. 샤를은 카를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라지만 하쿠노를 끌어들인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 간혹 슈퍼히어로 랜딩을 할 때가 있다. 본편에서도 아스톨포와 대화할 때 언급한다. 본인은 멋있긴 한데 다리랑 허리가 아플 것 같고 검도 들고 있어서 위험할 것 같다고 한다. 그럼에도 멋있음이 중요하다는 아스톨포의 설득에 넘어가 결국 착지법을 연습하고[40] 적으로 나왔을 경우 첫 등장시 포즈가 슈퍼히어로 랜딩이기도 하다.
- 집요할 정도로 멋있음에 집착하는 이유는 Fate/Grand Order 인연 예장에 따르면 내가 쥔 이 검이 왕의 검, 용사의 검인가, 그렇지 않으면 마의 검, 우자의 검인가를 되묻기 위한 성찰의 결과물인 듯하다.
[1]
외양을 따지는 게 아니라 삶을 관철하는 방식이, 본연의 태도가, 어떠한 일에 열성적으로 마음을 다하는 자세가 있는 인간이라면, 그것만으로도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2]
마음이 우왕좌왕하거나, 제대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예시로 들면서 누구나 꼴사나운 짓을 저지르기 마련이므로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느냐 마느냐'라고 한다.
[3]
나스 왈, 샤를마뉴는 문답무용으로 멋있는 남주인공 같은 부류이자 백마 탄 왕자님이지만 나사가 많이 빠진 멍청이로 가득한 부하들을 통솔하는 만큼 무시무시한 면모도 있다. 하지만 이들 못지 않게 느슨한 면모도 있으며
키시나미 하쿠노와는 선후배 같은 느낌. 성격은 제멋대로면서 활기차고 올곧은, 정통적인 서브컬처 게임 남주인공 속성.
[4]
키시나미 하쿠노는 그의 성장과 결단을 지켜보는 관찰자 역할을 맡고 있다.
[5]
성기사라고도 불리는
팔라딘 12기사를 통솔하는 그에게 어울리는 호칭이라 할 수 있다.
[6]
영기 구조가 서로 완전히 같아서 잔느조차 샤를을 카를로 잠시 오해했을 정도. 샤를의 요새 보구 샤를 파트리치오도 카를의 요새 보구 카를 파트리치오와 영기 구조가 똑같다고 한다.
[7]
영령이 될 만한 신앙이나 인지도가 충분히 있어도 실제 모델이 없으면 환령으로 소환된다는 점을 보아 현재 샤를마뉴가 서번트로 소환된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다. 후에
Fate/Grand Order에서 샤를마뉴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실존 인물인 카를 대제가 신비와는 무관하게 현실적인 위업을 여럿 세운 대위업의 보유자이기 때문에 단순한 전승이 모인 샤를마뉴라는 존재는 소환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8]
단, 뒤랑달이 두린다나의 시간 경과에 따른 열화품이고 아스톨포가 달에 다녀와서 소환 촉매가 남거나 브라다만테가 멀린의 도움을 받는 등 기반이 되는 사건 자체는 있던 것으로 보인다.
[9]
샤를마뉴 전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각 전설들의 배경이 될 법한 사건들은 존재하나 그 순서가 꼬여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덴마크인 오지에는 샤를마뉴의 말년인 데인(덴마크)족 전쟁이 배경인데, 전설의 실질적인 끝인 롤랑의 노래는 그보다 이전인 이베리아 반도 원정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또한 전설상의 샤를마뉴는 사라센을 비롯한 이교도와 싸웠지만 실제론 다른 가톨릭계 국가 및 동로마를 비롯한 그리스도교 국가들과도 대립해왔다.
[10]
아이러니한 건
롤랑의 노래에서 묘사되는 샤를마뉴의 모습이 200살대의 늙은 노인으로, 오히려 카를 대제 쪽에 가깝다. 그런데 실제 이베리아 정복 당시 카롤루스 대제의 나이대는 샤를마뉴 쪽에 더 가깝다.
[11]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로부터 나눠진 존재이다. 하쿠노는 현실에서의 원본을 베이스로 한 NPC이다.
[12]
샤를마뉴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카를 대제가 죽으면 본인이 뭘 하든 무조건 같이 죽는다.
Fate/EXTRA에서 하쿠노는 NPC이기 때문에 문 셀에 닿기만 해도 소멸한다.
[13]
본인이 말하기를, 둘이 화해했기에 상황에 맞춰 어느 한쪽이 다른 측면의 면모를 약간 섞은 식으로 소환되기로 합의를 봤다고.
[14]
다만 알트리아는 아직 쌩쌩한 반면 샤를마뉴는 무릎이 아프다며 힘들다고 했고, 그때쯤 알트리아도 슬슬 화가 풀려서 싸움을 그만둔 것이다. 사실, 애초에 톱 서번트로 소환된 알트리아와 영기 자체가 불안정한 샤를마뉴는 조건 자체가 다르긴 하다.
[15]
그도 그럴 것이, 스카사하는 전생에 인간은 물론 신도 다 때려잡은 전적이 있는지라 이 영향으로 2000살 이상 넘게 생존해왔으니 저런 생각을 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16]
스카사하가 지적한 것은 싸움 실력보다는 미숙한 정신머리였다. 샤를마뉴의 정체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간파한 듯.
[17]
이때의 카르나는 샤를을 영웅 기사라 칭한다.
[18]
아처는 무명의 영령인지라 원래 진명 간파가 불가능하기도 했다.
[19]
생전 아라비아의 왕과 편지로 교류하면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20]
사실 다른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눈치를 채고 있었다.
[21]
그러나 아래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자신이 곧 영원히 소멸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여행을 떠나는 척하며 소멸한 것.
페스나의 첫 루트인
Fate 루트가 다른 루트를 통해서 알고 보면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찝찝한 느낌을 들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
[22]
당시 유럽은 로마의 멸망 이후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처럼 난세가 펼쳐졌다. 문명은 쇠퇴하고 도적과 군벌이 활개쳤으며 이 와중에 왕은 권력을 잃어 유명무실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봉건주의가 등장하게 된다.
[23]
원래라면 카를이 진체고, 샤를은 어디까지나 구전되어온 전설 속의 면모일 뿐, 실존했던 인물이 아니다. 그런데 정작 문 셀에서 카를은 현실에서는 이루지 못 했던 허구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그에 맞서 허구의 존재였던 샤를이 도리어 더욱 현실적인 이유로 카를과 맞서 싸웠다. 말이 진짜고 가짜지, 결국 둘 다 다를 게 없는 카롤루스 대제였던 셈이다.
[24]
다만, 기본적으로 칼데아의 영령 소환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칼데아에서 기록할 수 있는 영기 패턴만을 소환할 수 있으며, 영기 일람이 어느 정도 틀에 박혀있어서 소환할 수 있는 서번트의 종류에 한계가 있다. 이 영기 일람에 관여할 수 있는 건 문 셀급의 권능이나 신령급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자로 한정되며, 이로 인해 영기 일람에 추가된 서번트는 신령인
사자왕에 의해 추가된
베디비어,
문 셀 오토마톤의 힘을 빌려 추가된
BB,
멜트릴리스,
패션립, 신령급의 힘을 손에 넣어 스스로 시스템에 관여한
비스트 Ⅲ/R와 그녀의 보복으로 등록된 비스트Ⅲ/L이 있다. 샤를마뉴가 카를 대제와의 영기를 일부 융합하여 샤를마뉴로서 소환되는 방식이 가능한 것도 문 셀 오토마톤에
벨버 출신인
신성을 지닌 별의 거인의 분체 영령의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다.
[25]
그도 그럴 게, 쿠 훌린이 듣자마자 영핵에 손상이 갈 거라며 기겁을 하는 것을 듣고 내심 짐작했는데 바토리 본인이 증언한 본인의 목소리의 표현력, 그리고 황제의 콘서트 당시의 만행과 로마 시민들의 피해 상황을 하쿠노가 언급하자마자 곧바로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26]
페그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롤랑을 위로하려고 여장했던 것이라고. 즉, 그 모습은 애초부터 여장이었던 것. 만일 리날도가 봤더라면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27]
페그오 인연퀘에서 나온 내용으로
알트리아의 트레이닝은
스슼님의 훈련 못지 않게 빡세다. 본인은 트레이닝이랍시고 과거 브리튼에서 격퇴한 적이 있는 악마를 소생시켜 그 휘하의 용종들과 함께 박살내는 짓을 홀로 하고,
흑화 버전은 아예 후유키의 대성배로 레이시프트해서 특이점에서 만난 적들과의 재대결을 실행할 정도.
[28]
이 부분은 트라움이라는 특수 환경에서 소환되기 위해 카를 대제의 도움을 얻은 것의 영향이다.
[29]
시튼 동물기의 그 시튼 맞다. 쇠똥구리랑 싸웠다고 얘기하다가 주인공에게 그건
파브르라고 츳코미를 먹기도 했다.
[30]
왕도계역의 카를 대제는 가짜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실제로 이미 가짜임이 밝혀진 상황이었다. 진짜 카를 대제가 현계해있다면 자신을 참칭하는 가짜를 가만히 놔둘 리 없고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 인물임에도, 돈키호테는 멀쩡히 존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콘스탄티노스는 카를 대제가 이 특이점에 존재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그런데 진짜로 등장해서, 심지어 돈키호테가 자신을 참칭한 것을 용서하고 오히려 카를 대제의 이름을 빌리는 것을 허락함으로써 그때까지 구상하고 있던 기본 전제가 완전히 박살난 것.
[31]
둘의 보구가 격돌하여 콘스탄티노스의 성벽이 무너져가는 장면을 인게임으로 재현해냈다.
[32]
샤를마뉴는
카를 대제를 모델로 창작된 가공의 존재나 다름없다는 것과
Fate/EXTELLA LINK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요한나가 가진 원망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원망이 있지만 그래도 소환에 응하는 경우도 있다며 요한나에게 또 다른 길을 제시해주었다. 그리고 요한나는 마지막 순간, 이에 대한 답변으로 그래도 소환의 바람에 응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웃으며 퇴거한다.
[33]
마침 샤를마뉴 역의 성우 키무라 료헤이는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의 주인공인
스레이도 맡았다. 둘의 연기 톤 또한 비슷하지만 샤를마뉴 쪽이 좀 더 밝고 경쾌한 편.
[34]
둘 다 정통적인 주인공 상으로 디자인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35]
샤를마뉴는 백발 브릿지와 백발 뒷머리가 섞여있다는 걸 제외하면 흑발, 헤어스타일, 얼굴형, 외관 연령대,
벽안 속성 등이 구다오와 유사한 편. 실제 카롤루스 대제는 금발이었다.
[36]
사실 브라다만테만 그런 게 아니라, Fate 시리즈의 어지간한 여성 서번트들 자체가 노출도 높은 복장을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37]
실제로
카롤루스 대제는
동로마 제국을 견제하기 위해
하룬 알 라시드와 우호 관계를 맺으려 했고 하룬으로부터
코끼리를 비롯한 각종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 어찌나 인상이 깊었는지 자기 수의에도 코끼리 무늬를 넣으라 명했다고.
[38]
스카사하도 샤를마뉴가 강하긴 하지만 서번트로서는 미숙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39]
롤랑의 노래에서 친족에게 통수 맞아 이슬람군과의 전쟁에서 진데다 12기사들을 모두 잃었고 나중에 그걸 알고 빡쳐서 그 친족을 죽였다는 내용이 있다.
[40]
정작 아스톨포 본인은 진짜로 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
[41]
라이더 아스톨포, 브라다만테, 롤랑은 전부 상시 가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