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1:08:18

프림

크리머에서 넘어옴

1. 커피 첨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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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커피에 넣는 첨가물.

참고로 프림이라는 단어는 콩글리쉬로, 영어로는 보통 creamer(크리머)나 혹은 네슬레 상표명인 Coffee-mate(커피메이트), 아니면 대놓고 커피 색을 연하게 해 준다는 뜻의 Coffee Whitener(커피 화이트너)라고도 부른다. 프림이라는 말은 식물성 커피 크림의 한 브랜드인 Frima[1] 제품에서 비롯된 단어.[2]

생크림과 달리 유지방이 아니라 팜유를 응고시켜서 인공조미료와 인공향료를 첨가한 것으로 엄연히 '식물성 크림'이라고 포장에 명시한다. 보통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야자에서 추출한 팜유를 사용하여 만들어지지만 이외에도 우유와 비슷한 느낌을 위해 카제인 나트륨을 추가하고 전분당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프림은 커피의 산도를 중화시켜 위의 부담을 줄여주고, 인스턴트 커피 특유의 진한 색을 연한 갈색으로 바꾸어줘 음용 욕구를 높여준다고 한다.

우유 대신 프림을 넣는 이유는 단연 우유보다 싸고 보존하기 쉽기 때문이다. 기호에 따라 프림이 우유보다 낫다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에 따라 가벼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유당이 함유되어 있지 않으므로 유당불내증같은 건 아니고 고함량의 지방(기름)이 원인일 것이다. 커피를 먹었을 때 속이 안좋다는 사람은 프림쪽이 문제일 수도 있다. 프림을 빼거나 원두커피를 먹어보자.

최근들어 식물성 경화유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지자 프림 역시 건강에 좋지않은 이미지가 씌워져 남양유업에서 카제인 나트륨 대신 진짜 저지방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저지방우유의 주성분은 카제인이다. 야자유를 포함해서 나머지는 타사 제품과 다르지 않다. 게다가 카제인 나트륨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식품 첨가물중에서도 굉장히 안전한 축에 드는 것으로서 1일 허용 섭취량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매일 먹어도 특별히 몸에 나쁠 게 없다.[3] 카제인은 우유의 주성분인 단백질이고 이것과 나트륨, 즉 소금의 주성분을 굳혀[4] 물에 잘 녹게 만든 것이 카제인 나트륨이며, 심지어 환자식에도 들어간다.[5]
프림 속 카제인 나트륨의 가장 큰 문제는 야자유 덩어리인 프림을 유제품처럼 착각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실제로 프림의 정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6]

자판기의 음료 중 우유라고 되어 있는 것의 대부분이 이 프림에 뜨거운 물을 부은 것이다. 정확히는 프림에 설탕과 합성우유향 등을 조합한 밴딩전지분유라는 이름으로 제조된 프림이 자판기용으로 대량 유통되고 있다. 전지/탈지분유를 쓸 수도 있겠지만 단가가 전지/탈지분유의 반 이하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자판기의 우유는 이것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이다. 일반 커피용 프림과는 맛이 살짝 다르다. 마트 같은 곳에서 벤딩밀크라는 이름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국밥에 넣는 것 같다 # 그런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국밥에 넣는 집이 은근히 있다고 한다. # 소뼈 국물과 맛이 상당히 비슷하고 땅콩버터나 가루치즈를 넣어서 국밥용 국물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하긴 마요네즈를 어떤 요리에 쓰는 걸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지만.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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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다양하게 쓰이는 모양이다. 이나 버블티, 시리얼 등에 넣는다. 국에 넣는 거 맞네 러시아와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일대에 주로 수출을 한다.[7] 국가별로 안에 들어간 성분의 종류나 배합 비율이 미세하게 다르며, 맛도 다르다. 애초에 모조 치즈와 대동소이한 물건이다. 식용유를 굳힌 뒤 카제인을 첨가해 유제품의 풍미를 모사하는 것까지 똑같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재료에 쓰이는 품종이 다를 뿐 야자로 만든다는 점에서 코코넛 밀크와 그 역할이 유사하다. 고로 매운 국물 요리를 순하게 만들 때도 쓸 수 있다.

파일:다양한프리마의용도.jpg

동서식품 프리마에도 수프 조미료로 넣으면 좋다고 써 있다.

1.1. 종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위 첫번째 사진과 같은 빨간색의 오리지널 그리고 이 제품의 대용량 버전(1kg, 1.2kg, 1.6kg)과 믹스커피 처럼 스틱에 담긴 버전이 있고 웰빙 열풍이 불때 출시한 1/2라이트버전이 있다. 지방을 1/2가량 줄였다고 하며 포장지는 연녹색 계통의 색이다.

그리고 대형마트나 SSM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자판기용이 있다. 빨간색과의 차이점은 천연안나토색소나 천연삼황색소가 빠졌고 기본 성분 배합이 조금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500g짜리는 없으며 최소가 1kg부터이다.

마지막으로 파란색의 휘핑크림이다. 이쪽은 액상으로 되어 있으며 멸균우유팩과 비슷한 재질의 포장을 사용한다.
본격 육수 제조용 식품

요즘은 가정이나 회사에서 커피믹스의 보급으로 병에 들어있는 프림은 상당히 보기 드문 편이다. 커피믹스가 없던 과거에는 프림 병과 설탕 병이 커피 병과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2. 영단어 Prim

  1. 고지식한
  2. 단정한
이외에도 prim up은 점잔 빼다와 꾸미다, prim out은 잔뜩 꾸미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Prim은 아니지만, Prem이 프리미어 리그의 줄인 말로 영국 현지에서 즐겨 쓰인다. 주로 타국 리그와 비교하여 자국 리그를 칭할 때 사용한다.

3. 일본의 게임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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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명(Primm)

4.1. 미국 네바다주의 지역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인터스테이트 15번 상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네바다 캘리포니아의 경계선에 붙어 있으며, 여기를 통과하는 순간 당신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의 경계선을 넘고 있는 것이다.

시설은 강원랜드보다 약간 큰 규모의 도박장과 주유소, 휴게시설, 아울렛 건물이 전부이다. 밤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가스로 차를 몰고 가면 화려한 조명이 번쩍거리는 제일 먼저 나타나는 도박장이다 보니, 라스베가스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여기가 라스베가스인 줄 아는 사람도 있는 모양. 실제로 라스베가스는 이곳에서 시속 70마일(약 110km)로 45분 정도 더 차를 몰고 가야 나온다.

4.1.1. 3.1의 도시에서 유래한 폴아웃: 뉴 베가스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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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E.D. 모리나가 마유미의 유닛 P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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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페인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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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국 농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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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드래곤 라자 에고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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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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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등장하는 황혼새벽회의 클론 중 하나다.

10. 에빌리오스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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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헝거 게임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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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웹툰 히어로 킬러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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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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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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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극장 애니메이션 프리큐어 올스타즈 F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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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서식품에서 제조하며, 맥심과는 달리 동서식품의 자체 등록상표이다. # [2] 다만 미국에서는 네슬레 제품인 커피메이트의 인지도와 인기가 더 높다. 분말형 뿐 아니라 액화형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3] 단백질 보충제 중에 우유로 만들었다는 건 당연히 카제인이 주성분이다. [4] 정확히는 결정화. 소금은 염화나트륨인데, 이중 염화 이온은 우리 몸에서의 위산 등으로 제한적이나, 나트륨은 삼투 작용, 나트륨-칼륨 신경전달 등 상당히 다양하게 쓰인다. [5] 남양유업이 그토록 자사의 프렌치카페에는 카제인 나트륨을 넣지 않았다고 광고했지만 남양유업의 주력 상품인 분유에는 카제인 나트륨을 첨가하는 이중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한 남양의 해명은 '넣지 않았다는 것이지 인체에 해롭다고 말한 적은 없다'였다. [6] 실제로 가짜 우유가 문제된 쪽은 멜라민이다. 질소 함량을 통해 물을 탄 우유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방식의 허점을 이용해 질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멜라민을 우유에 타서 정부의 조사를 피하고 진짜 우유라며 속여 판 것이다. 그리고 이 우유를 마신 사람들의 신장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형아 출산이 일어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멜라민 파동 참조. [7] 2017년 인도네시아, 대만,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등 세계 25개국으로 약 7000만 달러의 크리머를 수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