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4:14:03

커트 헨드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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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 Hendricks
커트 헨드릭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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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배우는 미카엘 니크비스트.[1]

2. 작중 행적

코드네임 코발트(COBOLT). 스웨덴 특수부대 출신의 전직 스웨덴 스톡홀름 핵물리학 교수이자 과학자로 IQ 190의 소유자지만, 핵전쟁이 인류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계기라는 중2병적인 생각을 하여 학회에서 퇴출된 인물이다.

퇴출된 뒤에도 발사 암호를 탈취하고 이를 이용해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테러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이를 막으려 그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크렘린궁 기록 보관소에 에단이 침투하게 된다. 그러나 이를 파악하고 있던 코발트는 전직 특수부대 대원답게 같은 시각 크렘린에서 핵 발사 단말을 탈취함과 동시에 크렘린을 폭파시켜 버린다. 거기다 의도적으로 IMF의 통신 회선을 노출시켜 마치 IMF가 크렘린에 테러를 가한 것처럼 꾸며내고 자신은 무사히 탈출한다.[2] 이에 따라 극도의 긴장 상태에 빠진 미국은 IMF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숨기는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시키고 만다.

크렘린 탈출 과정에서 우연히 코발트와 마주친 이단은 그가 코발트임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리고, 윌리엄 브랜트의 도움을 받아 코발트의 정체가 커트 헨드릭스임을 파악해낸다.

이후 두바이에서 얻은 핵무기 암호를 이용해 인도 뭄바이에서 브리즈 낫이 소유한 위성으로 태평양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해군 델타IV급 SSBN을 이용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R-29 SLBM으로 핵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이단과 팀원들의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로 발사된 R-29는 핵탄두의 기폭장치가 차단된 상태로 샌프란시스코 만에 추락하면서 결국 헨드릭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헨드릭스 자신도 사망했다.[3]

3. 기타

  •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빌런들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인 에단과 단 한 번도 일반적인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 특이한 빌런이다.[4]
  • 빌런치고 작중 존재감은 옅은 편이지만, 별개로 시리즈를 통틀어 벌이는 행각의 스케일이 가장 컸던 빌런이었다는 게 아이러니한 점이다. 그리고 스케일에 비해 작중내에서 보여지는 조직의 구성도 본인과 부하한명 이라는 굉장히 작은 규모로 움직인다.[5] 그나마도 영화 중반까지는 본인이 직접 일선에서 움직이면서 항상 이단보다 한 발 앞서 있을 정도로 그 행동력과 지략이 돋보였다 할 수 있다.
  • 시리즈의 메인빌런들이 권력이던 금전이던 욕망에 의해 움직이다보니 당연히 본인의 안위를 챙기는 반면 헨드릭스의 목적은 저런 욕망과는 거리가 먼 자신의 신념(핵전쟁을 통한 파괴와 재생)이었고 그렇기에 1분 남짓한 시간 동안의 변수조차 차단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거리낌 없이 내던지는 광기와 집념을 보여줬다. 물론 이단의 광기와 집념 또한 그 못지 않다는걸 간과 했기에 결과적으로는 실패하게 되었다.
  • 전직 스웨덴 특수부대 출신이다. 그래서 그런지 최후반부 주차장에서 핵폭탄 장치가방을 두고 헌트와 1대1로 싸울 때 헌트의 다리 한쪽에 어느정도 크게 데미지를 주는 등 전투력은 나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직후 본인도 헌트에게 팔 한쪽이 부러지면서 크게 데미지를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거의 제압 당하다시피 헌트에게 많이 두들겨맞고 그랬으며 끝내 헌트에게 발차기 공격을 정통으로 세게 맞고서 헌트를 당해낼 수 없다는 걸 실감했는지 직후 핵 폭탄장치 가방과 함께 밑으로 투신자살해버린다.

[1] 스웨덴 출신으로 자국에서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를 연기한 배우이자 존 윅에서도 아들 하나 잘못 둔 덕분에 조직을 홀라당 말아먹은 마피아 보스 역을 맡았다(...). 2017년 6월 27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 [2] 크렘린을 탈출하는 이단과 교차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이단과 벤지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직후에도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게 보인다. [3] 원형 나선 주차 타워에서 핵 장치 가방을 두고 전면전을 치르는데, 끝까지 집요하게 이단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가방을 가지고 스스로 투신까지 한다. 다만 이때 가방만 던지면 될 걸 굳이 본인도 같이 뛰어내린 이유는 의문인데, 정황상 직전에 헌트에게 계속 압도 당하고 패배 직전까지 몰리자 가방만 던지면 어차피 자신은 헌트에게 패배해 죽임을 당할 걸 알아서 그냥 헌트 손에 죽을바에야 차라리 그냥 투신해 자살하자고 마음 먹은 듯 하다. 그러나 다행히 헌트가 어떻게든 장치를 회수해서 핵이 터지는 참사는 막았지만, 직전에 헌트는 땅에 떨어진 가방을 몇십 초 남은 시간 안에 회수하기 위해 자동차를 보호대 삼아 수직으로 땅에 꼬라박는 위험천만한 짓을 해야 했다. [4] 다만 극중 초반에 크렘린 궁에서 헌트와 헨드릭스가 만나자마자 말로 인사하는 대신 짧게나마 가볍게 목례를 딱 한번 한 적은 있었다. [5] 1편도 규모는 작긴했지만 각각의 목적이 핵전쟁 유발과 노후자금마련이라는 점에서 스케일의 차이가 어마어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