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0:35:35

장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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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사 출신의 프리랜서 캐스터. 프리랜서 자격으로 K리그, 국제대회 등 중계
2. SPOTV 해설위원 겸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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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양동석 김명정 김민수 김영찬
김형책 백승협 변효성 국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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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장지현 박찬하 안민호 이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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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장지현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출생 1973년 11월 23일 ([age(1973-11-23)]세)
강원도 홍천군[1]
(現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본관 단양 장씨
신체 168cm
가족사항 아내, 슬하 1남(2010년생)
학력 강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2]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11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3]
경력 풋볼2.0 편집장
스포츠2.0 축구팀장
인스포츠(주) 이사
MBC ESPN 해설위원 (2005~2009)
SBS 해설위원 (2009~)
피파-FC 온라인 해설위원 (2006~2007, 2013~)
TBS 해설위원 (2015~2016)
SPOTV 해설위원 (2018~)[4]
히든풋볼 패널 (2021~)
별명 첼지현, 첼버지, 주한첼시대사

1. 개요2. 생애
2.1. 해설 경력
3. 출연 작품
3.1. 영화
4. 첼지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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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축구 해설자이자 칼럼니스트. 비선수 출신 축구 해설자로 보통 해외 축구의 해설을 맡고 있다.

2. 생애

차범근의 은퇴 후 국내에 유럽 축구와 스포츠 중계가 전무하던 시절 집에 당시 엄청난 고가의 위성방송을 설치하고 밤을 새워 가며 모든 축구 중계를 섭렵할 정도로 축구에 심취한 청년 시절을 보냈다. 그 덕분인지 스포츠와 축구에 대한 잡지식이 대단히 풍부하다. 카메라에 누가 잡히면 "저 사람은 누구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5] 또한, 오랜 축구 팬 생활에서 쌓인 노하우 덕분에 각 팀별 역사와 일화를 꿰고 있다. 게다가 복싱도 좋아해서 종종 원투펀치에서는 축구 전술이나 선수를 복싱에 비유하여 설명할 정도로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2.1. 해설 경력

파일:8GHibMz.jpg
MBC ESPN 시절
MBC ESPN 시절 프리미어 리그 중계로 축구 팬들의 인지도를 높였고, 2009-10 시즌부터 SBS로 중계권이 넘어가자 2009년 여름에 이적하였다. 한준희와 더불어 비선수 출신으로 오랜 기간 해설을 해왔으며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평가가 좋은 해설가 중 하나이다. 하이 톤의 목소리도 깔끔한 편이라 부담 없이 듣기에 좋다.

한준희와 함께 다음스포츠에서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해설을 하기 전 UEFA.com과 연계해서 잠시 풋볼 2.0이라는 인터넷 중계 채널을 운영하기도 했다. 박지성 맨유 진출 이후 국내에 유럽 축구 중계가 늘어나자 사업을 접고 전문 해설자의 길로 들어선다.

박문성과 아주 목소리가 흡사하다. 초심 축구 팬이 보면 목소리를 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다. 박문성이 목소리가 조금 더 높고 카랑카랑하며, 장지현은 조금 느긋한 편에 주로 득점 찬스 상황에서 "찬스죠?"와 더불어 "네~!", "아하~!" 같은 추임새를 자주 쓴다. 참고로 "최근에"라는 멘트를 "츄에~근에"라고 발음하는데 이를 알고 있다면 장지현의 목소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같은 장면에서 박문성의 단골 멘트 "열렸어요!", "때려야죠!"가 없어서 들으면 바로 구분이 되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기 등에서는 가끔 "이야~!" 소리를 하기도 한다. 이 멘트는 슈팅하는 순간이나 원더 골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자주 나온다. 장지현이 말하는 박문성과 목소리 비교하는 방법

해설자로서 전문성은 물론이고, 목소리 톤도 안정적이라 대다수의 축구 팬들이 KBS의 한준희와 함께 현 해외 축구 해설 투 톱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언젠가부터 기적의 수학자, 통계학의 아버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가가 하락하고, 서형욱 역시 평가가 예전만 하지 않은 현재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몇 없는 해설자 중 한 명이다.

2018년 9월 5일, SPOTV로의 중계진 합류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소속은 여전히 SBS다. 첼시 서포터즈 클럽 팬미팅 행사에서 본인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장지현 본인은 프리랜서가 아니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SBS 전속이라고 한다. SPOTV 프리미어 리그 중계는 SBS 측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서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SPOTV에서 중계한 첫 경기는 스페인 잉글랜드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였다. 일단 UEFA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담당하고 있다. 가끔씩 빅 매치의 경우에는 라리가도 중계한다. 심지어 9월 29일엔 EPL 첼시 대 리버풀 경기를 중계한 후 라리가 마드리드 더비를 중계하는 1일 2경기 중계를 하기도 했다. 12월 15일에도 SBS에서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계를 하고 약 30분 뒤 SPOTV에서 EPL 17R 토트넘 번리 경기를 중계했다. 2019년 5월에는 암스테르담의 기적 안필드의 기적을 모두 중계하기도 했으며, 2019-20 시즌부터는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중계를 맡고 있다. 이것은 한준희가 새로 왔기 때문에 굳이 장지현이 라리가 중계까지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SPOTV의 프리미어 리그 대표 해설자로 주목할 만한 경기 대부분을 해설하며 특히 손흥민 경기는 장지현 본인의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반드시 해설로 참여했다. 22-23 시즌부터 토트넘 경기는 장지현과 한준희가 번갈아 가면서 해설했지만 한준희가 쿠팡플레이로 이적하면서 당분간은 장지현 위주로 중계할 것으로 보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배성재와 함께 대한민국 경기를 포함한 메인 해설을 맡는 것이 확정됐다.[6] 본인 해설 커리어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성인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다. 지난 대회에서 박지성이 해설로서 가능성과 개선점이 동시에 드러난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그런데 개막전 이후 예상과 달리 이승우의 합류가 결정된 이후 경기 예고 영상에서 빠진 것으로 보아 다시 서브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누구보다 해외축구 해설 경험이 많고 축구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선수 인지도와 화제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 방송사로 인해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7] 결국 한국 경기를 비롯해서 조별 리그 주요 경기는 배성재, 박지성, 이승우로 결정되며 중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이 브라질전에서 지면서 이승우가 하차하기는 했지만 SBS 중계진은 16강전이 끝난 이후 한국으로 돌아왔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에 걸리면서 8강, 4강 중계는 현영민이 대신하게 되었다. 코로나 완치 이후 결승 중계는 배성재, 박지성과 같이 하기는 했다.

10년 넘게 천여경기를 해설해도 단 한 경기도 해설 안 해본 선수 출신에게 밀린다는 점에서 축구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한준희가 선수 출신 해설자 한 경기 출연료만큼 벌려면 본인은 수십경기를 해설해야 한다고 한 말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다만 한준희, 장지현 같은 명해설자만으로는 시청률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방송사 입장에서는 스타 선수 출신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엔, 원투펀치를 비롯한 방송 스케줄 역시도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 건강상 문제가 있어 연기했는데 결국 십수년간 진행해온 원투펀치가 2022년 12월 28일부로 종영되었다. 잠시 중단된 적은 있었으나 종영된 적은 없었기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담은 후기와 유저 반응이 이어졌다.[8] 원투펀치는 23년 3월 다시 시작되었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 2022년 데시벨 - 축구 해설자 역 (특별출연)

4. 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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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관계자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첼시 FC 팬. 원래 본인은 군대가기 전까지 세리에 A 경기를 주로 즐겨 보았고,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하기 이전에는 세리에 A에서 활약하던 루드 굴리트의 팬이였으며 영국 리그는 잡지로나 간혹 접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럴 만한 게 장지현의 청년 시절은 세리에 미만 잡이었고, 그 역시 UC 삼프도리아의 팬이었다. 한때 톱 리그를 다투던 풋볼 리그 디비전 1 헤이젤 참사로 폭망한 것도 인지도 하락의 이유일 듯하다.[9]

본인이 군 복무를 마치고 나오자 Windows 운영 체제가 등장해 신세계가 열렸고, 루드 굴리트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첼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료를 찾다 보니 자연스레 첼시 팬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첼시를 서포팅한 사람 중 한 명일 듯. 오죽하면 각종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뿐 아니라 중계를 제외한 공식 방송에서도 첼지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장면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별명도 첼버지(첼시의 아버지), 주한 첼시 대사 등등이 있다. 모두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나왔다. 트위터나 해설에서 첼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고는 한다.
과거 엠스플 시절인 2008년 첼시의 골 장면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지금은 방송에서 최대한 절제하면서 해설하는 중이라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다.[10][11] 2017-18 시즌 중 창단된 첼시 공식 서포터 단체 관람 행사에서는 이렇게까지 짤방으로 남을 정도인지는 몰랐다고 했다.

2008-09 시즌 엉망진창인 경기 내용으로 0:3 스코어로 패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경기에서 미하엘 발락이 개발 패스를 하자 "네... 발락 선수는 지금 주급을 몇만 파운드나 받는 선순데 지금 도대체 저런 패스를 합니까?"라는 멘트와 "오늘 경기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부임한 이후 오늘 가장 치욕적인 경기 중 하나가 되겠어요.", "재밌는 축구 보고 싶다고 해서 무리뉴 감독을 내치고 스콜라리를 데려온 로만 구단주... 오늘 경기, 첼시, 재밌나요? 하하하. 네, 뭐 팬들이 더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등의 분노를 꾹꾹 눌러 담은 듯한 멘트를 날린 적도 있다. 2015년에도 재현됐는데, 맨체스터 시티 FC를 상대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0:3으로 박살이 나자 "저 수비는 점수를 매길 수 없습니다.", "하미레스의 투입은 절반의 성공도 되지 않습니다.", "경기력이 딱 3:0 수준이에요"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심지어 첼시의 경기력을 찢어진 걸레짝 같다라며 비유하기도. 첼시가 이기면 누구보다도 좋아하지만, 반대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 혹독하게 깐다. 첼시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장지현을 첼시 수석코치로 선임하자! 라고 농담 삼아 얘기했었다. 다른 팀들에 대한 분석도 철저한 편이지만, 첼시 팬들이라면 경기를 보며 구구절절히 공감할 만한 멘트들을 날린다.[12] 풋볼매거진골을 진행하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첼시 엠블럼에 장지현 얼굴을 덧붙인 첼지현을 그려서 헌정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미키 바추아이가 안 좋은 플레이를 남발하자 "꼭 축구 못하는 선수가 저런 플레이를 하거든요."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첼시 선수 저격을 보여줬다.

밖에서는 대놓고 첼시의 열혈 팬임을 드러내지만 중계할 때는 나름 중립을 지킨다. 오히려 첼시에 대해서는 훨씬 엄격한 편이고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첼시의 문제점을 혹독하게 비판한다. 하지만 팬심은 어쩔 수 없는지 첼시의 승패 여부와 경기력에 따라서 경기가 끝난 후 클로징 때의 표정이 달라진다. 첼시가 이기거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첼시가 OME급의 경기를 보여주면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찬 표정을 보여준다. 2014-15 시즌 토트넘에게 대패한 경기를 중계했는데, 중계 클로징 화면에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첼지현의 표정이 잡혔다. 그런데 그렇게 멘탈이 붕괴된 와중에도 끝까지 중립적인 해설을 하였다. 2015년 11월 8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첼시가 패배를 하자, "이번 시즌은 강등되지 않는 선에서 정리를 하고"라고 말을 해, 오랜만에 첼지현의 디스를 보여줬다. 이전에 어느 방송에서 첼지현이라며 첼시의 광팬이 맞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본인은 강하게 부정한 적이 있었다. 지금에서야 본인은 인정하지만 저 당시에는 본인의 해설 경력 초창기이기도 했고 해설자의 중립에 영향을 미칠까봐 철저히 숨기려고 했던 듯하다. 다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첼시와 다른 팀의 경기가 잡히면 중계가 첼시 위주로 돌아간다는 문제가 있다. 첼시가 골을 넣으면 첼시 미들진과 공격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첼시가 골을 먹히면 상대의 골을 간단히 짚고 첼시 수비력 질타로 이어진다. 이건 국가대표팀 경기를 중계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 경기를 잘했건 못했건 해설의 중심은 '첼시의 공격과 수비'이지 '첼시와 그 상대 팀'이 아니라는 것. 이는 다른 팀 간의 경기에서도 살짝 드러나는데, 첼시에 있었다가 현재는 리버풀에서 뛰는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살라가 첼시로 올 때보다 리버풀에서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적했을 때'와 같은 중립적인 단어나, '갔을 때'와 같은 말이 아닌 화자와 가까운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를 쓴 것이다.

유행어도 있다.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승부차기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로 존 테리가 나오자 고무된 목소리로 "네! 이것은 뭐 대단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첼시의 영원한 염원이었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킥을 지금까지 팀에 헌신해온 캡틴에게 맡기는 드라마틱한 장면이었기 때문. 게다가 상대는 리그에서 수없이 치고받던 원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였기 때문에 이만큼 더 감격적이고 통쾌한 우승은 없으리라. 하지만 존 테리는 미끄러지면서 실축해버렸고, 결국 7번째 키커 니콜라스 아넬카가 한 번 더 실축하며 첼시의 염원은 물거품이 된다. 이 실축 영상"대단한 선택"이라는 제목과 함께 커뮤니티 여기저기에 올라왔으며 한동안 첼시 팬들의 속을 쓰리게 만드는 대표적인 떡밥이 된다. 다행히 2011-12 시즌에 첼시는 전력의 열세를 딛고 기적적인 챔스 제패에 성공하며 결국 목표 달성을 해냈다. 참고로 이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장지현이 "또 PK전 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배성재 캐스터가 이 멘트를 언급하며 놀렸다. 이후 2022년 이스타티비에 출연하여 얘기하기를 자신은 존 테리가 찰 줄을 생각 못 했다고 한다. 웨인 루니의 말에 의하면 훈련장에서 잘 찼다고 하긴 하는데 장지현이 기억하기론 존 테리가 페널티킥을 잘 못 찼던 기억만 있어서 '왜 존 테리에게 5번 키커를 맡기지?'라고 생각했다고.

이렇다 보니 2015-16 시즌 아주 죽상인 첼시에 대하여 무척 우울한 해설을 했다. 오죽하면 해설로서 중립을 지키기보다는 맹목적으로 첼시를 까는 해설을 했다. 물론 그 당시 첼시의 상황이 너무 막장이었기 때문에[13] 오죽하면 해축 팬들이 이해해주는 지경이다. 하지만 역시 막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까면서도 문제점을 세세하게 잘 짚어낸다. 너무 첼시의 입장에서의 해설을 했다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다른 해설자에 비하면 일반 사람들이 알게 쉽게 설명을 해주면서 다른 해설자들에 비해 전문성이 있어서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2018-19 유로파 리그 32강 추첨식 중계에서 말뫼 FF 상대 팀 추첨 중 "왠지 첼시일 것 같은데요..."라는 말을 했는데 귀신같이 바로 첼시가 나오면서 첼지현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2019 FIFA U-20 월드컵 토너먼트 16강 한일전에서 경기가 끝나고 배성재 캐스터가 중계를 마칠 때 실수로 "지금까지 해설 첼지현... 아 장지현... 캐스터 배성재였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스탬퍼드 브리지는 7~8번 정도 다녀왔다고 한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티보 쿠르투아 중에서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둘 다 또이또이고 그냥 체흐가 짱이야"라는 우문현답을 남겼다. # 사실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에 대해서는 원투펀치 방송 원고에 "7100만파운드 ㅋㅋ"라 적어놓을 정도로(오버페이에 대한 헛웃음의 의미) 쿠르투아의 탈주로 인한 오버페이 영입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코로나19로 19/20 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는 19/20 시즌 베스트 11을 뽑으며 "오블락이 첼시로 왔으면 좋겠습니다"란 바람을 남겼다. 케파가 19/20 시즌에는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최악의 선방률을 보여주다 보니 37R 리버풀전에는 마침내 중계 중에 "어지간히 못해야 되는데"라 케파를 디스하기도 했다.

2020-21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중계했다. 경기 전에 원투펀치에서도 중립 중계를 하겠노라 선언했는데 얼마나 중립을 지키려고 했는지 첼시가 우승하고 세리머니를 할 때도 평소보다 텐션이 오히려 낮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아스필리쿠에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에는 진심으로 기뻐하는 게 느껴졌다. 참고로 우승 세리머니를 중계하면서 2011년도 첼시의 챔스 우승 당시에 존 테리의 우승 트로피를 뺏어서 들었던 보싱와[14]를 디스했다.

2021-22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중계했는데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승부차기 실축에 "하늘로 트로피를 날려버립니다!"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

2022-23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볼리가 과감한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며 화제의 인물로 부상하면서 첼시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을 때 이스타TV에 출연해 볼리의 영입 정책에 대해 난색을 표하며 비판했는데 당시 보리타들로 불리는 볼리의 극성 팬덤들이 일제히 장지현을 향해 비난과 물타기를 가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고 볼리의 실책이 드러나고 영입한 선수들 중 부진하는 선수가 많아지자 장지현이 옳은 말을 한 셈이 되었다.

5. 여담

  • 피파 2000 온라인 랭커였다.
  • 춘천시 출신으로[15] 강원 FC의 팬이기도 하며 강원 FC 지역 방송 경기 및 인터넷 생중계에서 해설을 맡은 적이 있다.[16] 본래 옛 춘천종합운동장 부지에 컨소시엄 형태로 전용 구장을 짓고 춘천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 축구팀을 창단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지금은 그 자리에 다른 것들이[17] 들어서 있고 그 꿈을 대신해 줄 팀이 강원 FC라고. 해설 버프를 받아서 그런지 지상파와 케이블을 안 타는 강원 FC의 자체 인터넷 생중계임에도 중계 하나 만큼은 EPL 분위기가 나는 강원 FC였으나, 정작 강원은 2013년 시즌을 마치고 K리그 챌린지로 강등당했다. 2014년에도 챌린지의 강원 경기를 계속 해설하고 있다. 참고로 강원 FC 창단 전에는 수원 삼성의 원년 서포터 사이버윙즈 출신이다.
  •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2018-09-08)'에서 이야기하기론 어린 시절부터 열혈 스포츠광이라서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권투 등 온갖 종목을 전부 챙겨서 봤다고 한다. 스포츠를 얼마나 좋아했냐면 대학 시절에 (지금은 DDP 건설로 사라진) 동대문운동장 앞의 여관에 장기 투숙하면서 학교 다니는 시간만 빼면 K리그 프로야구 경기를 보러 다녔다고 한다. 이후에 이스타TV의 음성 컨텐츠인 히든 풋볼에 정기적으로 출연해 자신의 전기에 가까운 회차를 대표인 이주헌 위원과 박종윤 캐스터가 주선해 유년기에 관해서도 이야기 했는데 어릴 때부터 맥주를 마셔와서 상당한 주당이라고 한다. 당시에 집이 미군 부대와 가까워 부친께서 버드와이저 맥주를 구해다 집에다 항상 두곤 했는데 맥주를 보리 음료로 착각해 국민학교 시절부터 마시면서 스포츠 중계를 즐겼다고 한다. 음료로 착각했던 버드와이저가 술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건 꽤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레 맥주를 꺼내 마시는 것을 본 형이 동생의 음주 습관에 대해 알게 된 후부터라고. 이런 성장기를 보내서인지 상당한 애주가로 술자리 연락이 오면 바로 외출하기 위해서 항상 외출복을 입고 있는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 역시 안주. 안주가 될 수 있는 음식이면 아무거나 다 좋다고 한다.
  • 상당한 애주가로 20대 초반 재수를 끝내고 노량진에서 BAR를 운영했다고 한다. 젊은 시절의 사업 수완이 대단했었는지 90년대 초반에 꽤나 많은 수입을 사업으로 벌어들였다고 한다. 국내 생산된 위스키나 해외 양주를 도매로 들여서 장사를 시작했기에 술에 대한 식견과 지식이 해박해, 스포츠와 술에 대해서라면 몇 시간이고 떠들 수 있다고 한다. 사업 경험도 풍부한 편이어서인지 금전적으로 부족했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아이디어가 넘쳐서 이스타 TV 박종윤 대표나 류청 기자에게 종종 아이디어를 전해주고 있을만큼 구상력이 좋은 편이다.
  • BAR 이후엔, 서울예대 졸업생 선배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다녔고, 그 중 일부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답게 업계의 전설이 된 인물들도 있다고 한다. 당시 IMF를 겪던 시기에 오히려 소니의 최신형 카메라를 사비로 구입해서 저렴한 값에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는 것으로 특수를 누렸고 동료들 사이에선 홀로 최신형 카메라를 지니고 있어서 장비를 대여해주면서 대여비를 조금씩 받은 덕에 소니 카메라 값을 모두 회수했고 게다가, 이후에 장비를 교체할때 당시 환율이 치솟아 원화가치가 하락해 오히려 카메라 중고가격이 구입할 당시의 신품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미 닳고 닳은 카메라였음에도 가격을 쏠쏠히 쳐줬다고. 이후 IMF 기간 어려운 사정에 여행 대신에 영화를 가족끼리 보자는 인식이 퍼지면서 멀티 플렉스가 전국적으로 보급되었고 몸담고 있던 영상업계는 호황을 누렸다고 한다. 한편으론, 국민적으로 힘든 시기에 호황을 누렸다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고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20대초부터 30대 초반시기 까지 사업을 꾸준히 했음에도 한번도 꺾이거나 위기를 맞은 적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수완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야구에도 상당한 식견이 있으며 배성재 캐스터도 장지현 위원이 야구에 상당한 식견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춘천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프로야구 출범 당시 인천/경기/강원 연고였던 삼미 슈퍼스타즈부터 삼청태현을 계속 응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 유니콘스 야반도주 이후 상심해서 야구를 끊었다고 한다. SBS 팟캐스트에서는 축구 말고 해설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을 묻는 질문에 "2000년 이전 프로야구는 자신 있다"라고 대답했다. 원투펀치 비하인드에서 한준희 위원의 응원 팀인 롯데 자이언츠 1992년 우승 당시 주전 선수들을 전부 막힘 없이 줄줄이 읊는 내공을 보였다. 어린 시절의 열혈 스포츠광이 결국 스포츠 해설자로 성공했으니 전형적인 덕업일치 사례인 셈이었다. 그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때 축구 중계 시작 전 야구를 배성재와 함께 보는 영상이 나왔는데 #, 미리 준비해왔나 느껴질 정도로 야구 정보를 술술 뱉어낼만큼 야구에 상당한 식견이 있는 모습을 모였다. 그 와중 야구 잘 모르는 박지성
  • 야잘알 답게 2024년 4월 7일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 여전히 본인이 축구 경기를 엄청 챙겨 본다. 경기 해설을 들어보면 다른 사람들이 무관심한 경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다. 그래서 몇몇 인기 클럽의 정보에만 빠삭한 일부 해설자들에 비해 비인기 클럽의 경기에서도 비교적 정확한 해설을 선보이는 편이다.
  • 해설 초기 날렵하고 말쑥했던 외모에 비해서 체형이 상당히 후덕해졌고 이마도 넓어졌는데 원투펀치 76회에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이야기가 나오자 본인이 관상이 닮은 유명인들은 개인적으로 다 좋아한다는 드립을 치며 베니테스 감독 외에도 신해철, 이병진이 자신과 닮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 지금은 없어진 스포츠 주간지인 스포츠2.0[18] 축구팀 팀장, UEFA 챔피언스 리그 유료 중계 사이트였던 풋볼2.0 편집장 등으로 활동했다.
  • 학력이 상당히 특이한데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나왔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노래에 큰 관심이 생겨 진로를 서울예대로 정했고 방송연예과가 노래 동아리가 유명했기 때문에 이쪽으로 진학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에 걸맞게 노래 실력도 상당히 출중하다. 보통 방송연예과 출신들이 연예인, 배우, 개그맨 쪽으로 나간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독특한 진로인 듯. 본인이 밝히기로도 동문들 사이에서도 특이한 케이스로 여겨지며 이런 해설위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유일하다고 한다.[19]
  •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영화계에서 일했던 이력이 있다. 서울예대의 인연을 통해 동아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영화 현장으로 진출했다고 한다. 이후 제작팀의 팀장급으로 일하다가 영화 제작사 싸이더스의 창립 멤버로 일했고 주로 배급을 담당했다고 한다. 당시를 회상하면 주로 부가 판권을 전문적으로 다뤘고 본인이 담당하던 영화의 편수만 해도 1,500편이 넘었다고 한다. 해외 영화 판권을 거래하기 위해 미국의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20세기 폭스 등과도 접촉해 거래를 했다고 한다. 차태현, 신하균 등 몇몇 유명 배우들과도 친분이 있으며 뿐만 아니라 당시 유명인사였던 감자골 멤버들과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고 유재석은 워낙 학교에서 유명하고 발이 넓어 본인도 어느 정도 안면이 있었다고 한다.[20] 영화 정보 포탈 등에서 검색해보면 몇몇 영화의 제작부장, 제작진행 등으로 나온다. 배급을 주로 맡아서 했지만 간혹 영화 현장에 투입이 된적 있다고 본인이 직접 원투펀치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경력 때문인지 방송 중계의 기술적인 부분, 카메라 워크 등에 대해서 대단히 해박하며 국내 방송사들의 축구 중계에 관해서 여러 차례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 실시간 해외 축구 중계의 선구자라고 봐도 무방한데 UEFA 챔피언스 리그의 국내 중계 플랫폼을 본인이 영화계에 있을 때 필름 2.0의 부가 서비스 개념으로 축구 중계를 하려고 회사에서 사업을 준비했는데 이것이 중계 플랫폼인 풋볼2.0 이었다고 한다. 이 사업 준비의 적임자로 해외 축구 매니아로 사내에서도 유명한 탓에 떠밀리듯이 맡게 되어 인터넷 중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렵사리 중계 플랫폼을 제작해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보니 해설할 사람이 없었고 해설위원을 구하자니 당시 해외 축구가 그렇게 유명할 시절도 아니고 근무 시스템 자체도 두루뭉술하다 보니 하는 수 없이 편집장인 본인이 직접 해설로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이후 MBC ESPN의 전속 해설위원 계약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실은 해설위원을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전혀 없었고 수익도 비교하자면 싸이더스에 있을 때가 훨씬 나았는데 부모님이 TV에 나온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보고는 영화 배급일을 그만두고 MBC ESPN과 계약하면서 회사를 나와 본격적으로 해설위원 커리어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좋아하는 스포츠를 결국 업으로 삼게 되었고 부모님도 TV에 나온다고 좋아하시니 줄어든 수익에 대한 생각은 접게 되었다고.
  • 2000년대 초반 이때 풋볼 2.0에서 인터넷 스포츠 중계를 최초로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싸이더스에 있었던 때에 실시간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해 넷플릭스와 유사한 서비스의 운영을 영화사에 제안해서 진행될 뻔했지만 여러 이해 관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계획이 철회되었다고 한다. 사실상 VOD 서비스의 시작을 이끌었고 실제로 VOD 판권의 개념을 정리해서 판권 계약을 해외에 최초로 제안한 것도 장지현 위원 본인이었다고 언급했다. 해설위원의 커리어를 시작하지 않고 영화계에 있었다면 스포츠계 커리어 못지않게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길 뻔했던 셈이다.
  • 2013년 12월 28일부터 SPOTV GAMES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대회 중계를 하기 시작했다. 게임 중계가 처음은 아니고 지금은 없어진 MBC게임에서 위닝 일레븐 코리아 그랑프리 2006, 2007 현대 자동차배 피파 온라인 대회 등의 해설을 맡은 경험이 있다. 강화나 각 시즌 대장급들 같은 피파 온라인 3 게임 내적인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한승엽이 그 부분에서는 잘 커버를 해주고 장지현 본인은 실제 축구에서 이 선수의 활약상이나 전술의 변화 같은 점들을 매우 정확하게 파악하며 해설하며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07시즌 체흐 라던지 10시즌 드록바라든지 첼시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며 매우 흐뭇해한다. "키퍼는 07시즌 체흐가 최고입니다"라며 체흐를 사라고 권유하는 부분이 백미였다.[21] 실제 장지현의 중계 이후로 피파 온라인 3 내의 07 체흐의 시세가 올라갔다.
  • 실제로도 축구 게임을 즐긴 적이 있다고 한다. 풋볼N토크에서 서형욱이 풋볼 매니저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과거에는 게임 이름이 챔피언십 매니저였다며 지금 그 게임을 하면 자신의 인생이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손대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201회에서 처음 잡은 축구 게임이고 FIFA 97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즐겨했다고 하며 FIFA 2001에서는 전국 랭킹 16위 안에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한다. 한준희까지 인증한 것을 보면 나름 FIFA 시리즈에는 조예가 있다. 이후 히든풋볼에서 언급하기로는 시리즈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즐겨왔는지 피파의 발전사를 줄줄 외웠다. 피파 온라인의 시작 당시에도 해설을 맡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개인기 커맨드도 정확하게 꾀고 있으며 시리즈에서 어떤 개인기가 주로 유행했었고 대세를 이뤘는지도 기억하고 있었다.
  • 이후 2018년 피파 온라인 4가 오픈하자 해설을 담당하였다. 역시나 첼지현답게 첼시 팀이 나오면 가끔씩 배성재 해설에서 관련 드립이 나오게 설정되어 있다.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드립용 멘트를 추가한다고 한다.
  • 은근히 개그 캐릭터를 맡기도 하는데, 2017년 5월 19일 EPL 2016-17 시즌 첼시 우승 당시 시즌 결산 프로그램인 푸른 첼시의 전설 예고에 주연 이민호, 전지현(!) 역할을 모두 맡기도 했으며, 2018년 4월 2일 SBS Sports EPL 2017-18 시즌 맨체스터 더비 중계를 앞두고 이재형 캐스터의 방탄소년단 <MIC Drop> 뮤직비디오 패러디 예고 영상에 스티브 장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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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이킹 영상도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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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는 아예 아재 개그 담당, 몸개그 담당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이따금씩 어처구니 없는 아재 개그로 신아영 아나운서를 벙찌게 만들고 한준희 위원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신아영 MC 체제 초기에는 신아영의 애교나 몸짓 같은 퍼포먼스를 흉내내 모자이크 처리 당하기도 했고 라힘 스털링의 아장아장 드리블 폼을 따라하는 등 몸개그에도 일가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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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매거진골 시즌 2 오프닝 중, DJ로 변신했는데 묘하게 스티브 아오키를 닮았다.
  • 해설 특징으로 선수들의 나이를 많이 얘기한다는 점이 있다. 나이가 어리건 많건, 나이 대비 스타일이 어떻다는 식의 해설이 많은 편. SBS에서도 그 특징을 살려 2022 카타르 월드컵 튀니지 vs 프랑스 조별예선 최종전 중계예고에 '나이에 집착하는 전문가'라고 했다. #
  • 2019년 4월 18일, 챔피언스 리그 맨시티 vs 토트넘의 8강 2차전에서 해설 중에 실수를 범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맨시티가 한 골 넣으면 4강 진출, 토트넘이 막으면 4강 진출인 상황에서 추가 시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후방 위험 지역에서 뒤로 백패스를 했는데 그 공이 베르나르두 실바의 발을 맞고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이어져 스털링이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아구에로가 에릭센의 백패스가 실바의 발에 맞을 당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 원래 오프사이드 규정에 공격수는 상대 위험 지역에서 의도를 가지고 같은 편에게 패스를 하든지 아니면 그냥 굴절로 본인 발에 맞고 같은 편에게 패스가 가든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본인 발에 맞은 순간 같은 팀 선수에게 오프사이드 룰이 적용된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장지현 해설위원이 “오프사이드는 굴절과 상관이 없다”라고 해설을 하여 당시에 룰을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혼란을 겪었다. 이후에 논란이 커지자 본인이 직접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고, 추후에 큰 논란은 없었다.
  • 2021년 10월부터 랩추종윤에서 운영하는 히든풋볼에 고정 출연 중이며, 축구 얘기는 하기 싫다며 자잘한 얘기를 맥주를 마시며 풀어놓고 있다. 일상에서도 축구만 생각할 거 같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방송에서 말한 썰에 따르면 11사단에서 현역으로 군 생활을 했는데 분대장 시절에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사건이 발생하여 작전에 참여했고, 작전 도중 같은 부대 사람을 잃기도 했다고 한다. 준 전시상황을 겪은지라 함께 출연한 이주헌도 한 수 접을 정도의 군대 썰을 풀어냈다. 이주헌이 군 생활을 하던 시기보다도 한참 전이어서 당시에는 사건사고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건을 술술 풀어내는 장지현 위원의 모습에서 20대 중후반 당시 말쑥했던 모습 탓에 공익이나 면제인 줄 알았다며 의외의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2022년 11월에 개봉한 영화 데시벨에서 축구 해설자 역을 맡아 연기했다.
  • 랩추종윤의 두 대표인 박종윤, 이주헌과의 인연이 꽤 깊다. 축구계가 워낙 좁기도 하지만 이주헌의 경우엔 MBC ESPN 해설위원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사실상 그가 데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 장지현 위원이었고 게을러 보인다는 이유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PD가 이주헌을 사실상 떨어뜨리려고 하자 만류한 것도 장지현 위원이었다고 한다. 당시 다른 참가자들이 밤이 새도록 축구 룰 북을 뒤져가며 공부했던 것과 달리 이주헌은 어차피 밤샌다고 될 일이 아니구나 싶어 여성 참가자들에게 방을 양보한다고 카메라가 켜진 거실에서 대놓고 잠을 잤는데, 장지현 위원은 그 태연함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다음날 오히려 오프사이드 반칙에 관한 문제에서 다른 참가자들은 다 틀렸는데 이주헌만 맞혔다고 한다. 히든풋볼 출연 후 첫 에피소드에서야 그 뒷이야기를 처음 전하게 됐다고. 이주헌은 꽤 시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뒷이야기를 듣자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무척 고마워했다. 장지현 위원은 내심 둘이 만나서 술 한 잔 하길 바랐다고 말했다. 박종윤은 캐스터로 데뷔하기 전에 아스널의 축구 커뮤니티 '하이버리'[22]의 관리자였던 그를 원투펀치에 불러다가 패널로 출연시켰던 과거가 있으며[23] 캐스터로 데뷔하고도 한동안 일이 없어 백수였던 박종윤을 불러서 함께 방송을 하러 다니기도 했다. 2022년 현재에는 두 대표가 이끄는 이스타TV의 음성 컨텐츠인 히든 풋볼에 주 1회 고정 출연 중이다. 현재는 또 다른 멤버인 임형철 위원을 원투펀치에 영입하는 데 한준희 위원과 함께 일조했으며 이후엔 이스타TV의 멤버인 황덕연 해설위원 또한 불러 원투펀치 채널에서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내외적으로 이스타TV의 멤버들과 함께 진행하는 컨텐츠가 많아졌다.


[1] 태어나기만 홍천에서 태어나고, 유년기는 춘천시에서 보냈다. [2] SBS 모바일 24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가수가 되고 싶어서 서울예전에 진학했는데 음악 동아리 '예음회'의 공연을 보면서 세상에는 나보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낀 뒤 가수의 꿈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가 졸업한 방송연예과의 경우 배우, 코미디언, 가수, 성우 등 다방면으로 진출했다. 삼수해서 94학번으로 유재석, 전도연, 김태균, 예지원이 그의 3년 선배이며, 1년 후배로 차태현이 있다. [3] 94군번, 96년 강릉대침투작전 참전 [4] 다만 소속은 여전히 SBS라고 하며, SPOTV 해설은 SBS로부터 허가를 받은 뒤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5] 장지현의 중계를 시청해 본 시청자라면 모두 알겠지만, 정말 별의별 관계자를 다 아는 듯하다. 소유주/구단주 이하 보드진, 각 구단 레전드 선수는 물론이거니와 WAGs처럼 취약(?)해 보이는 인물들도 현지 카메라가 잡아줄 때 자주 언급하는 편. [6] 러시아 월드컵(~2018)까지는 차범근, 박지성의 존재로 서브 중계진 역할을 소화했는데 이번 대회부터 메인으로 올라왔다. [7] 심지어 일부 커뮤니티에선 장지현이 한국 경기를 맡지 않을 시엔 타 방송사 중계를 시청하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 [8] 댓글로 개편에 대한 의견과 비즈니스 문의를 받는다고 하는 것으로보아 여건이 갖춰지면 개편을 통해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논의는 아직 없는듯하다. [9] 세리에의 몰락으로 수많은 스타 선수가 세리에를 떠나고, 리그가 몰락하기 이전까지 세리에는 명실상부한 세계 톱 리그였다. 특히 AC 밀란으로 시작되는 7공주 시대. 박지성의 맨유 이적으로 인해 해외 축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것으로 인해 한국 내 인지도는 프리미어 리그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는 세리에가 알아주었으며, 안정환이 최고의 해외파로 명성이 자자하던 이유도 본인의 실력과 함께 세리에 팀에서 주전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이런 세리에 A의 과거 명성의 흔적은 일본 축구계와 만화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아직도 일본 축구계는 세리에 A에 대한 향수가 짙고 문화계에도 이런 영향이 남아서 축구 만화에서 주인공이 세리에 A로 진출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장면이 꽤 나온다. [10] 목소리 들으면 알겠지만 당시 캐스터는 정우영. [11] 사실 프랭크 램파드의 골이 아니고 알레스의 골이었다. [12] 실제 방송에서는 말칼족이라 하기는 그랬는지, '말칼 라인'이라고 지칭했다. [13] 이 당시 첼시는 16위로 강등권 경쟁을 하고 있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경쟁은 아니고 너무 막장이어서 강등권과 승점이 차이가 크게 안 났다. [14] 보싱와는 그 전에도 여러번 트로피를 빼앗아가고 센터 자리를 차지했었다. 이후 장지현은 2024년 이스타TV에서 해당 사진이 나오는 순간 쌍욕을 뱉었을 정도. # [15] 여담으로 장지현이 해설하는 경기에 종종 뛰는 손흥민 역시 춘천 출신이다. [16] 여담으로 당시 일이 없던 박종윤캐스터를 불러서 같이 방송을 하곤 했다. [17] KBS 춘천방송총국, 롯데마트 춘천점, 춘천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등등. [18] 야구 블로거 박동희도 여기서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모회사인 필름2.0 재정 사정으로 폐간. [19] 가수의 꿈을 접고 뮤직비디오나 영화 사업에 뛰어든 것은 자신보다 뛰어난 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취미로 남겨두기로 했다고 한다. [20] 본인이 언급하기를 졸업반에 가까운 학번임에도 뻔질나게 학교에 드나들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21] 사실이긴 하다. 예전 피파 온라인 3이 그나마 정상이었을 때 당시 시즌카 최강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던 14W 마누엘 노이어는 옆구리가 뚫리는 경우가 있지만 07 체흐는 14W 노이어에 비해 훨씬 좋다. [22] 아스날의 전 홈구장인 하이버리에서 따왔다. [23] 이때가 그 유명한 번개맨 시절로 지금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장지현 위원의 진행 모습도 함께 영상에 담기기도 한다. 상당히 앳된 박종윤 대표의 모습에 쉽게 잊히기도 한다. [24] 다만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처럼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 된 연령별 대회 위주였다. [25] 2016년 이전까진 차범근, 박문성이 메인 해설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