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9:11:40

제프 배그웰

제프 베그웰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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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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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배그웰 크레이그 비지오 지미 윈 호세 크루즈 짐 움브리히트
No.33 No.34 No.40 No.42 No.49
마이크 스캇 놀란 라이언 돈 윌슨 재키 로빈슨 래리 디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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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스프로몬테 제프 배그웰 크레이그 비지오 호세 크루즈 래리 디어커
진 엘스턴 밀로 해밀턴 조 모건 조 니크로 셰인 레이놀즈
J.R. 리차드 놀란 라이언 마이크 스캇 짐 움브리히트 돈 윌슨
지미 윈 랜스 버크먼 세자르 세데뇨 로이 호핀츠 로이 오스왈트
빌리 와그너 밥 왓슨 테리 풀 탈 스미스 빌 브라운
빌 도란 르네 카데나스 켄 캐미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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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LB 로고.svg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배그웰명전.png
제프 베그웰
헌액 연도 2017년
헌액 방식 기자단(BBWAA) 투표
투표 결과 86.19% (7회)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199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MVP
배리 본즈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제프 베그웰
( 휴스턴 애스트로스)
배리 라킨
( 신시내티 레즈)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199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신인왕
데이비드 저스티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프 베그웰
(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릭 캐로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199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프레드 맥그리프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제프 배그웰
(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릭 캐로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1997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안드레스 갈라라가
( 콜로라도 로키스)
제프 배그웰
(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크 맥과이어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1999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마크 맥과이어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제프 배그웰
(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드 헬튼
( 콜로라도 로키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1994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1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마크 그레이스
( 시카고 컵스)
제프 베그웰
(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크 그레이스
(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5번
에드 나폴레옹
(1989~1990)
제프 배그웰
(1991~2005)
영구 결번
}}} ||
파일:휴스턴-베그웰.jpg
<colbgcolor=#002d62><colcolor=#ffffff> 휴스턴 애스트로스 No. 5
제프리 로버트 "제프" 베그웰
Jeffrey Robert "Jeff" Bagwell
생년월일 1968년 5월 27일 ([age(1968-05-27)]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지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신체 182cm / 90kg
포지션 1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89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10번 ( BOS)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1991~2005)
기록 30-30 클럽 2회 (1997, 1999)
사이클링 히트 (2001.6.18.)

1. 개요2. 선수 시절3. 은퇴 후4. 플레이 스타일5. 명예의 전당 입성
5.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6. 연도별 기록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image/224/2006/09/08/1157683433.jpg

미국의 전 야구 선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랜차이즈 스타로 휴스턴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원 클럽 맨으로서 많은 신기록들을 제프 배그웰과 크레이그 비지오가 나눠 가지고 있다.

통산 성적은 15시즌 동안 타율 .297, 출루율 .408, 장타율 .540, OPS .948, 순장타율 .244, BB/K 0.9, wRC+ 149, 449홈런 2314안타, 1529타점, 1517득점을 기록했다.

2. 선수 시절

원 포지션은 3루수였다. 198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되었고, 선수 자신도 꿈이 보스턴의 주전 3루수로 뛰는 것이었다. 고향이 보스턴이고, 어린 시절 팬웨이파크에서 보스턴 선수들이 뛰는 것을 보면서 꿈을 키운 선수였기 때문. 하지만 그의 소망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1990년 PO 진출이 유력했던 보스턴은 휴스턴에서 불펜 투수 래리 앤더슨을 영입하기 위해 배그웰을 내준 것.

물론 보스턴 입장에서도 3루 자리에는 웨이드 보그스라는 명예의 전당 3루수가 버티고 있었고, 1루 자리도 모 본이라는 유망주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슬러거들의 포지션인 1루수치고는 체구가 다소 작았다는 점도 보스턴이 이런 선택을 하는데 한 몫했다.[1]

허나 안타깝게도 배그웰의 상대로 데려온 앤더슨은 고작 한 달 뛰고 보스턴을 떠났고, 결국 해당 트레이드는 명예의 전당 입성 선수이자 프랜차이즈 레전드를 보스턴을 거의 등쳐먹다시피 하고 꽁으로 얻은 휴스턴의 일방적인 압승이 되었으며 베이브 루스 트레이드 이후 보스턴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를 꼽을 때 항상 꼽힌다.

파일:010516-jeff-bagwell-3_original.jpg
어쨌든 휴스턴에 와서 1루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주전 1루수를 트레이드시키면서까지 자리를 마련해준 팀의 기대에 배그웰은 완벽하게 부응했다. 1991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1994년에는 파업으로 인해 겨우 110경기만 치렀음에도 0.368 39홈런 116타점 wRC+ 205를 기록하며 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를 제외하면 2020년까지 마지막으로 단일시즌 wRC+ 200을 넘긴 타자가 되었다.[2] 이 때 성적으로 인해 1994년 만장일치로 리그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그 후로도 쭉 팀의 주전 1루수이자 간판 타자로서 맹활약했다. 여담으로 1994년 AL MVP 프랭크 토마스와 생년월일이 같으며 토마스 역시 1994년 wRC+ 205를 기록했다.

은퇴 과정이 아쉬웠는데, 2005년 팀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에 몇 차례 대타로 나선 후, 팀은 부상자명단에 그를 일방적으로 넣었다. 이는 배그웰의 고액 연봉에 대한 보험 처리를 받아 한 약쟁이의 연봉을 대려는 목적이었다고. 결국 이런 처사에 화가 난 배그웰은 마침 부상도 있고 해서 결국 그대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식도 없이 그냥 조용히 은퇴한 것이었는데, 팀의 홈런 및 타점 부분 1위를 기록한 선수에 대한 예우치고는 너무 어이없는 처사였다. 이런 처사가 안타까웠던 크레익 비지오는 자신의 3000안타 달성 순간 축하해주러 온 배그웰의 손을 들어줘서 마지막 환호를 받게 해 줬다. 뒤에 휴스턴에서도 배그웰의 등번호 5번을 영구결번시켰다.

3. 은퇴 후

2007년 휴스턴의 스프링캠프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았고, 2010년에는 휴스턴의 메인 타격코치를 맡았다.

4. 플레이 스타일

타석에서의 배그웰은 전형적인 OPS 히터로 통산 타율도 3할에 근접했을 뿐더러 순출루율이 0.1, 순장타율이 0.2를 넘겼을 정도로 빼어났다. 통산 타율에서 고작 3리 차이로 3/4/5 슬래시라인을 기록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통산 OPS가 9할이 넘는 것만으로도 배그웰이 탁월한 타격 생산성을 갖춘 타자라는 것은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커리어 초반이 타자들의 무덤이었던 애스트로돔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것. 이 시기 배그웰, 비지오, 버크먼, 데릭 벨이 활약한 이른바 킬러 비 (Killer B's) 는 휴스턴의 새로운 상징이 되었고, 그 결과 휴스턴은 다소 타자들에게 유리한 새 구장 미닛메이드 파크를 개장하기에 이른다. 그 뒤로도 절친한 친구인 비지오와 랜스 버크만, 카를로스 벨트란 등과 함께 휴스턴의 강타선을 이끌면서 휴스턴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나 장타력의 경우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9번, 그 중에 40홈런을 넘긴 시즌이 3번일 만큼 출중했지만 2000년대 초반은 약쟁이 슬러거들이 미쳐날뛰던 시절이다 보니 알게모르게 저평가받는 중이다.

또한 거구들이 자리잡는 1루수로서는 비교적 작은 체구였는데 수비가 준수하고 발도 빨랐다. 특히 30-30을 두 차례나 기록하는 등 라이브볼 시대 1루수 중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한 선수이기도 하다. 물론 배그웰의 경우 쌕쌕이 스타일이라기보다는 그저 주루 플레이 센스가 뛰어난 편이라는 것이 더욱 무게가 실리는 의견이다. 하여튼 이러한 수비, 주루와 더불어 생각보다 좋은 타격 생산성 덕에 수비 기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1루수인데도 통산 WAR이 무려 80에 달한다.

파일:external/bill37mccurdy.files.wordpress.com/jeffbagwell.jpg
위 사진처럼 전성기 시절엔 방망이 흔들기로 유명한 게리 셰필드만큼이나 특이한 타격자세로 유명했다. 배그웰 특유의 기마자세 타격폼은 낮은 스탠스에서 순간적인 힘을 극대화시켜 공에 임팩트를 가하는 메커니즘으로, 그의 다소 작은 체구(182cm 90kg)에도 불구하고 많은 홈런을 터뜨리는 원동력이었다.

단 이런 특이하면서도 다이나믹한 타격폼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결과를 낳게 된다.[3]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였는데 특이한 타격폼에 적응하느라 다른 거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몸이 풀리는 경향을 보였다. 더욱 큰 문제는 나이가 먹으면서 이 타격폼이 몸에 무리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보통 거포들이 무릎 부상을 달고 사는데 비해 배그웰은 특이하게도 어깨 부상이 잦았다. 결국 이 어깨 부상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른 은퇴를 하게 되었고 뛰어난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통산 홈런은 449개에 그치게 되었다.

5. 명예의 전당 입성

연도 득표율(%)
2011 41.7
2012 56.0
2013 59.6
2014 54.3
2015 55.7
2016 71.6
2017 86.2
배그웰은 도핑 테스트에서 단 한번도 걸린 적이 없지만 시대가 시대였던 만큼 웬만한 선수들에게 다 의혹이 있었다. 약을 빨고 신이 된 천재처럼 위증 논란까지 불거진 케이스도 아니고, 라파엘 팔메이로처럼 아니라고 의회 증언한 후, 바로 약물 검사에서 걸린 것도 아니다. 유일한 뉴스라면 로저 클레멘스의 약물 공급책이 그에게도 약물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4] 일단 도핑 테스트에서 단 한번도 걸린 적이 없고, 의회 보고서 미첼 리포트에도 이름이 없다는 점에서 그런 상황이라고 봐야 할 듯 하다. 그의 선수생명을 끝냈던 고질적인 어께부상도 여러 연관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단 공식적인 것은 안드로스테디온을 복용한건 본인이 시인했고[5] 전체적으로 마이크 피아자와 비슷한 상황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당시 스타 플레이어들에게 불거졌던 의혹들 때문에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은근 손해를 봤다. 의혹이 있기 때문에 혹시나 들어가서 사실로 밝혀지면 난리가 날까봐 안뽑았다는 기자도 있을 정도니. 첫 턴에서는 41.7%로 꽤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2년차인 2012년 투표에서 56%, 2013년 59.6%를 찍었지만, 그후 2014년에 54.3%, 2015년에는 55.7%를 기록하며 60% 벽을 넘기지 못한 채 5년째 제자리 걸음 상태였다. 아무리 2010년대 초반 후보군이 쟁쟁한 스타들로 가득찼어도 예상 외로 부진한 배그웰의 득표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배그웰은 통산 누적기록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이미 MLB 역사에 남을 거물 1루수이자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세이버 스탯으로 배그웰을 능가하는 1루수는 루 게릭, 지미 폭스, 스탠 뮤지얼[6], 알버트 푸홀스 단 4명 뿐이다. # 게릭, 폭스, 뮤지얼이 할아버지 세대임을 감안한다면 현대 야구에서 전문 1루수 투톱은 푸홀스와 배그웰이라는 얘기. 이런 선수가 시대적 의혹에 발목이 잡혀 첫 투표를 통한 HoF 입성은 커녕 단기간에 입성하는게 불투명했었다. 결국 2016년 투표에서는 10% 넘게 득표율이 상승하긴 했지만 결국 71%에 그쳐 입성에 또 실패했다. 그나마 70%의 벽을 뚫는데 성공하며 동료였던 비지오를 호프집에서 만날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게 위안거리.

2017년에 첫번째 후보자격을 얻는 선수들 중 헌액 유력 후보가 이반 로드리게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정도뿐이고 한편으로 아예 무관한 제프 켄트는 언론과의 사이가 예전부터 틀어져 입성 자체가 불확실한 걸 고려하면 배그웰 쪽이 훨씬 나은 편이었다. 결국 7년차인 2017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86.17%의 득표율로 헌액이 결정됐다. 이후 호세 칸세코는 배그웰은 되는데 마크 맥과이어는 왜 안 되냐며 역겹다는 트윗을 했으나[7] 나중에 데이비드 오티즈같이 비공개 약물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떴다고 공공연히 알려진 선수가 기자들에게 보여준 좋은 이미지와 선행으로 인해 첫 턴에 입성하며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졌다.

5.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블랙잉크 그레이잉크 HOF 모니터 HOF 스탠다드
제프 배그웰 24 157 150 59
HOF 입성자 평균 27 144 100 50
  • JAWS - First Base (6th)
career WAR 7yr-peak WAR JAWS
제프 배그웰 79.6 48.2 63.9
1루수 HOF 입성자 평균 66.4 42.7 54.6

6. 연도별 기록

파일:MLB 로고.svg 제프 배그웰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d2c295>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1991 HOU 156 650 163 26 4 15 79 82 7 75 116 .294 .387 .437 .824 4.3 4.8
1992 162 697 160 34 6 18 87 96 10 84 97 .273 .368 .444 .812 4.5 4.7
1993 142 609 171 37 4 20 76 88 13 62 73 .320 .388 .516 .903 5.5 5.4
1994 110 479 147 32 2 39 104 116 15 65 65 .368 .451 .750 1.201 7.8 8.2
1995 114 539 130 29 0 21 88 87 12 79 102 .290 .399 .496 .894 4.5 4.9
1996 162 719 179 48 2 31 113 120 21 135 114 .315 .451 .570 1.021 7.7 7.5
1997 162 717 162 40 2 43 109 135 31 127 122 .286 .425 .592 1.017 8.0 7.7
1998 147 661 164 33 1 34 124 111 19 109 90 .304 .424 .557 .981 6.7 6.3
1999 162 729 171 35 0 42 143 126 30 149 127 .304 .454 .591 1.045 7.8 7.4
2000 159 719 183 37 1 47 152 132 9 107 116 .310 .424 .615 1.039 5.9 5.4
2001 161 717 173 43 4 39 126 130 11 106 135 .288 .397 .568 .966 5.2 5.8
2002 158 691 166 33 2 31 94 98 7 101 130 .291 .401 .518 .919 4.8 3.6
2003 160 702 168 28 2 39 109 100 11 88 119 .278 .373 .524 .897 3.7 4.1
2004 156 679 152 29 2 27 104 89 6 96 131 .266 .377 .465 .842 3.6 3.7
2005 39 123 25 4 0 3 11 19 0 18 21 .250 .358 .380 .738 0.0 0.3
MLB 통산
(15시즌)
2150 9431 2314 488 32 449 1517 1529 202 1401 1558 .297 .408 .540 .948 80.2 79.9

7. 관련 문서



[1] 체구가 작았단 것도 어디까지나 야구선수 기준이고, 프로필상 183cm, 88kg이므로 일반인 기준으론 건장한 편이다. [2] 2020년 후안 소토가 wRC+ 202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60경기 단축 시즌이었고 그마저도 소토는 47경기밖에 뛰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 애런 저지가 wRC+ 209를 기록한다. [3] 물론 이는 장기적인 관점이고 타격폼이 원동력이 되어 신체기능이 좋고 회복이 빠른 젊은 나이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장타를 생산하는데 순작용을 했을 수는 있다. 사실 배그웰 정도의 커리어를 쌓는 것 자체가 쉬운게 아니고 이 타격폼으로 인한 부상이 잦아져도 회복을 기다려준 거 자체는 해당 타격폼으로 쌓아올린 누적이 있어서 가능했을 것이다. [4] 이 외에도 약물 복용을 시인한 후 2004년 사망한 켄 캐미니티(Ken Caminiti)와 휴스턴에서 같이 뛰었다는 정황이 있긴 하다. 다시 말하지만 증거가 아니라 정황이다. [5] 안드로스테네디온은 2004년에야 금지 약물로 분류되었다. # 참고로 당시 메이저리그는 안드로를 금지약물로 취급하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는 스테로이드 계열 금지약물로 지정하고 있었다(NFL, NCAA도 금지약물로 분류). # [6] 뮤지얼은 1루수뿐만 아니라 좌익수로도 출장했다. [7] 맥과이어는 안드로스테네디온 뿐만 아니라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 까지 확인되었기에 그렇다. 괜히 명전에 못들어간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