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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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5월에 처음 불거진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의 반응을 정리한 문서.2. 당사자 및 그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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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이
이용수에게 용서를 받았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를 했지만, 2020년 5월 20일 이용수는 이러한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30년을 같이 했는데 얼굴이 해쓱해서 안 됐길래 손을 잡고 의자에 앉으라고 한 것일 뿐, 용서한 것은 아니라는 것. 이용수는 윤미향에게 '다른 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것'이라며 '내가 며칠 내로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오라'는 말만 했다고 했다. 그러나 기자회견날, 윤미향은 끝내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단독]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찾아와 빌었지만 용서한 것 없다”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용서 안했다, 법이 심판할 거라 했다"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용서한적 없다"
이를 밝힘과 동시에 이 논란이 벌어진 것을 빌미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운동 자체를 폄훼하려는 사람들은 인간취급도 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이용수는 기자회견이나 인터뷰에서 계속 주장했듯이 운동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운동과 피해자 지원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비리를 근절하는 동시에 좀더 효과적이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운동의 노선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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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0일, 곽예남[1]의 유족 이민주는 "최근
지역
여당 관계자가 찾아와 '5월 30일이 되면 (국회의원) 면책 특권이 생기고, 거대 여당이 탄생해 언론법도 바꾸고 법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공격받고 있는 것을 전환하고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리니 "그때까지만 조용히 있어 달라"고 하면서 "정의연과 나눔의 집 사태에서 불거진 각종 위안부 지원금이나 후원금 집행 내역, 생존해 계신 위안부들의 생활 실태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며 "더 이상 민간 시민단체 주도로 후원이나 지원을 맡기지 말고 정부에서 피해자들의 생활을 돌보고 그들이 생전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곽예남 할머니 유족 "여당 측서 찾아와 조용히 있으라 했다"
-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는 18일에 길원옥 할머니가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매달 받은 지원금이 다른 계좌로 이체된 것과 관련해 횡령·배임·사기의 가능성이 있다며 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 위안부피해자가족대책협의회는 이용수, 길원옥 할머니를 공동대표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
-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7일에 유튜브 채널에서 길원옥 할머니 통장에서 2017년 국민 성금으로 들어온 1억원이 1시간여 만에 모두 빠져나갔다고 주장했다. #
3. 윤미향 당선인의 사퇴와 관련한 여론조사
- 2020년 5월 26일,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총 통화 9157명, 응답률 5.5%)을 대상으로 윤 당선자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70.4%로 압도적이었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 9.2%) #
4. 행정부, 대통령
4.1. 청와대, 문재인 전 대한민국 대통령
2020년 5월 19일 오후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하였다. 윤미향 당선인은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라며 “당선인이기 때문에 당에서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윤미향 논란에 "입장이 있을 게 없어… 당에서 대응이에 여론은 하루 빨리 입장 표명해야 할 일을 왜 지금에서야 그리고 왜 회피하느냐는 반응과, 청와대가 윤미향을 뽑은 것도 아닌데 왜 청와대와 엮냐는 식으로 비판하는 반응이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새민련 대표 당시 정의연의 수요집회에 참석한 적도 있고 이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대일 외교를 비판하기도 했다. #, 또 윤미향의 대선 후보 검증에도 응한 바 있는 등,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상당히 밀접한 교류가 양측 간에 있었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껄끄럽게 여기고 있는 듯하다.[2] 윤미향은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는데, 청와대 수석을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요구하기도 했고 #,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응하여 일본정부에 법적 책임과 공식 사죄를 요구하기도 했다. # 정부 외교적인 문제에 영향을 끼친 인사가 이런 사고를 친 상황이니 국가 수장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넘어갈 순 없는 부분이다. 게다가 단순히 정책적인 문제라고 보기에도 어폐가 있는 것이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제기되어 세간에서 불거지고 있는 의혹들이 사실이라 가정한다면 윤 당선인은 민족의 쓰라린 역사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워가며 이적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 그리고 그러한 인물, 그러한 단체와 교류를 가졌었던 현 대통령이 입장표명을 머뭇거린다면 그것은 옳고 그름의 차원에서 결국 해당 인물과 단체를 두둔하는 모양새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그리고 이것은 곧 현 대통령과 정부의 도덕성에 대한 근본적 차원의 의심이 발생하게 되어 신뢰가 하향세로 접어드는 것이 뻔한 모양새다.
“우리 자신과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가 전체 여성들의 성폭력과 인권 문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각성과 교훈으로 삼을 때 비로소 해결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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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이 발언한 적이 있다. 단지 외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인 여성 인권의 문제로 다루겠다고 선언했던 것. 당선 이후 페미니즘 정책을 내세우던 대통령이 정작 이 상황에서는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것에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윤미향 문제에 “자꾸 끌어들려하지 말라” 왜?
청와대, 이용수 할머니 회견에 입장 표명 안해
靑 “이용수 할머니 회견, 언급 사안 아냐” 또 입장 유보
2020년 6월 8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처음으로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처음 언급했다. 이 논란으로 인해 위안부 운동 자체를 폄하해서는 안되며, 시민단체들의 행태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아야할 계기가 되었다면서 정부가 기부금 통합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 발언 전문
허나 지난 2018년 12월 입법예고된 기부금 투명성과 관련 법안이 국무회의 직전에 안건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의 발언이 빈축을 사게 되었다. # 文 "기부금 투명성 근본적 강화" 발언 하루만에 무산 위기
4.2. 정부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제기된 문제들을 알지 못했다면서 국민에게 사과했다. # 하지만 보조금 취소 등의 후속 조치는 아직 취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
-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잇따르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정의연에 관한 야당 국회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일절 불응하면서 국회측은 반발했다. #
- 정의기억연대측 인사들이 여성가족부의 지원금을 셀프 심사했다는 의혹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 간사 권인숙 의원을 비롯한 당정청(여가부장관, 여가위원장 내정자 등) 인사들은 이러한 셀프 검증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심의위원회와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가 완전 분리돼 진행되었고, 정의연 인사가 위안부 보조사업자 관련 선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이를 입증할 심사위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2023년 11월, 여성가족부가 정의기억연대 측에 국고보조금 6520만 원을 환수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는 윤미향에 대해 국고보조금 부정수령 문제를 일부 인정하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2심 판결에 따른 것이다. #
5. 입법부, 정치권
전체적으로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면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를 비판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후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윤미향이 직접 소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5.1. 더불어민주당
2020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6인[3]은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윤미향 당선인을 향한 공격은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의 부당한 공세로 취급하며 정의연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성명서 전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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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와 윤미향 당선인을 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빌미로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을 폄하하려는 부당한 공세에 불과합니다. 일본군 성노예제는 인류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하고 악랄한 전쟁범죄였습니다. 하지만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반세기가 지나서야 겨우 세상에 알려졌고 이조차도 피해생존자의 증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의연은 우리 사회가 잊고 있고 외면했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나오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의연의 활동은 일본군 성노예 문제 피해의 심각성과 전범국가 일본 잔인함을 드러내는 도화선이 됐습니다. 또한 정의연은 피해자를 배제하고 역사의 진실을 덮으려는 굴욕적인 2015년 한일합의를 폐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전국, 전 세계에 세워진 소녀상은 정의를 기억하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운동,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지키려는 여성 인권 운동, 평화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의연은 강력한 국제적 연대를 통해 국제사회에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전시 성폭력 문제를 핵심 주제로 만들어냈습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한·일간의 문제로만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여성 폭력의 실상을 고발하고 전쟁 반대와 평화운동을 전개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국경과 대륙을 초월해 인류적 공감대를 이끌어낸 노력 덕분입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운동이 없었다면 전시 상황에서 인권이 어떻게 짓밟혔는지, 그 먼 땅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희생됐는지, 일본이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세상에 드러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강대국 일본 눈치를 보며 피해자를 지우고 역사를 왜곡하려는 세력들에 의한 식민사관이 득세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운동은 정의연이 혼자 한 것도 아니고 윤미향 당선인 혼자 한 것도 아닙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정부도 어떤 기관도 그 어느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1990년 11월 16일, 37개 여성단체의 힘으로 정의연의 전신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결성되었고, 수많은 시민, 지지자들과 함께 30년의 세월 동안 1439차의 수요시위를 진행하며 만들어낸 세계 유례가 없는 전쟁반대 평화운동입니다.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려고 하는 세력들은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일본군 성노예제 운동에는 수많은 시민사회단체의 피땀이 어려있습니다. 오랜 믿음에 기반한 피해자와 윤미향 당선인 간의 이간질을 멈추고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해 전심전력해온 단체와 개인의 삶을 더 이상 모독하지 마십시오. 이는 메신저를 공격해 메시지를 훼손하려는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정의를 회복하고 평화를 갈구하는 국민적 염원을 짓밟지 마십시오. 우리 국회의원들과 당선인들은 지난 30년 간 정의연이 해온 노력을 존중하고 높이 평가합니다. 정의연이 설혹 작은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이로 인해 활동의 의미와 성과가 부정되어선 안됩니다. 국회 또한 피해자를 지원하고 12·28 한일 합의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① 일본 정부의 진정한 공식 사죄 ②법적 배상 ③ 역사 왜곡 중단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또한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연구 조사와 역사 교육, 국내외적 홍보를 위한 기구를 설립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나아가 세계 전시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으로 연대·협력하고 정부와 시민사회가 적극적 역할을 하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2020년 5월 14일 강창일 김상희 김영주 우상호 남인순 박홍근 홍익표 송갑석 송옥주 정춘숙 제윤경 고민정 양향자 이수진(동작 을) 임오경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
2020년 5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위의 16명의 의원들과 반대로 단순한 친일적 공세가 아니라고 밝히며, 최근 당내에서 윤미향 당선인을 보는 시각이 며칠새 달라졌다고도 전했다. # 박용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들 문제를 놓고 진보, 보수가 어디 있느냐는 생각을 한다. 당 안에서도 윤 당선인을 놓고 약간 온정주의적인 태도를 보인 게 있었다”며 “저는 거기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내 편에 가까우니까 괜찮고 저기는 저쪽 편에 가까우니까 안 괜찮다는 태도를 보이면 국민들이 우리 정치를 신뢰하지 못하고 우리 민주당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
같은 날인 2020년 5월 18일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 위원장 겸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역시 이 사안은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의견을 표출하지는 않았다. #
한편 2020년 5월 19일 송영길 의원은 CBS 인터뷰에서 윤미향 의원 논란에서 오해가 있다며 다소 두둔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해 당내에서도 여전히 의견이 모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관련기사 인터뷰원문
또한 2020년 5월 18일경에 이해찬 대표가 이 정도 가지고는 심각한 정도도 아니다라고 발언하였다는 민주당 관계자의 말이 나왔다.
이해찬 대표의 발언 2시간 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윤미향 당선인의 대한 문제와 논란에 대해서 자신의 문제의식을 책임 있는 당직자와[4] 의견 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신뿐만 아니라 당 지도부와 의원들 사이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낙연 위원장의 발언에 이어 노웅래 의원 역시 윤미향 당선인 관련 논란이 국민의 분노 임계점에 달했다며 당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친일/반일 프레임으로 몰고 갈 것이 아니고, 당이 사인의 사실을 신속히 판단하여 입장을 전해야 한다며 자신의 의견도 전했다.
마침내 2020년 5월 20일 오전 9시 50분에 강훈식 대변인 명의 브리핑을 통해 사실 관계 확인이 먼저고, 이후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는 당 공식 입장이 나왔다. 초반에는 진영 대결 프레임으로 접근하려고 했지만, 점차 계파에 상관없이 의견이 갈리는 듯 했다가 사실을 따진 다음 손절해도 늦지 않다는 쪽으로 확실히 의견이 맞춰진 듯하다.[5] 이미 지난해 조국 사태로 인해 극단적인 진영 대결로 흘러가면서 중도층 이탈을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에 점차 손절 쪽으로 의견이 맞춰지는 것으로 보인다.[6]
2020년 5월 21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 어떤 입장을 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
더불어시민당 공천관리위원들은 이 사안에 대해 몰랐다고 전했다. #
2020년 5월 21일, 김영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서는 최초로 윤미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 22일, "여론에, 또 기관들의 감사·수사에 끌려가기보다는 당이 주도적으로 진위를 가리고 책임의 경중을 판단해달라는 주문이었다"고 해명했다. #
2020년 5월 22일, 이해찬 대표가 비공개 회의에서 당이 중심을 잡고 상황을 지켜보다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의견을 내는 게 맞다며 개별 의원의 입장 표명을 자제하라 요구했다. #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미향 당선인은 20~30년 동안 우리가 아무도 주시하지 않을 때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혼자서 감당을 해왔다"며 "제가 정의연 회계 문제 등 여러 가지를 들여다봤다. 본 결과는 대부분에 대해서는 소명이 되는 것 같다"며 윤 당선인을 적극 감쌌다. 관련기사
2020년 5월 25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의연 활동가 출신인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이용수 할머니의 2차 의혹 제기에 "사실 규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관계 부처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 같다"며 "검찰 수사보다 훨씬 빠르게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2020년 5월 26일,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있고 난 뒤에는 입장이 크게 바뀌었는데, 그동안은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며 원칙론을 유지해 왔으나, 점점 윤미향이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한다는 쪽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한다. 당 밖은 물론 사실관계에 앞서 이번 사태를 키운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과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5월 30일부터는 윤미향의 신분이 현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바뀌는 만큼 당의 정치적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
2020년 5월 27일, 이해찬 대표는 다시 한 번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책임져야 하나 이는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 신상털기식 의혹제기에 굴복해선 안 된다" 주장했다. 이 대표는 "30년을 활동하면서 잘못도 있고 부족함도 있을 수 있다. 또 허술한 점도 있을지 모른다. 운동 방식과 공과에 대한 여러 의견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삶을 증언하고 여기까지 해온 30여년 활동이 정쟁의 대상이 되거나 악의적 폄훼나 우파들의 악용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 30년 활동을 넘어서 그보다 수십년 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피해 호소에 그 경중의 중심이 더 쏠려 있는 것이 사실이다.
2020년 5월 27일, 우상호 의원은 “할머니의 분노를 유발한 동기는 ‘네가 나를 정치 못하게 하더니 네가 하느냐’인데 이건 해결이 안 된다”며 “같이 고생했던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좋지라는 마음이 아니라 이분은 특이하게 이걸 배신의 프레임으로 정했다. 5·18 단체는 5·18 출신이 국회의원 되면 좋아한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용수 할머니 외에 아무도 안 나타나지 않았느냐”며 “자기 정치를 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7]
2020년 5월 30일 기자 회견 이후 여당과 야당은 서로 갈리는 의견을 표명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30일 "윤 의원으로서도 할 만큼 한 것 아니냐"면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직접 나서 소명했고, 책임질 것을 책임지겠다고 한 만큼 이제는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의원이 개원하기 전에 검찰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불체포 특권 뒤에 숨는 것 아니냐는 걱정은 해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에 참석한 뒤 "진땀만 뻘뻘 흘리면서 자기주장만 늘어놓은 것으로 의혹 소명이 전혀 되지 않았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왜 그렇게 감싸고 도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 수사가 부족하다면 국정조사와 함께 국민이 나서서라도 국회의원 퇴출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했다. 같은 당 김웅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대법원 판결을 인용, "어느 단체 대표가 돈을 사용했는데 사용처를 합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면 횡령으로 추단할 수 있다"며 "윤미향 씨도 흥건한 땀이 아니라 증빙 자료를 제시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 의원이 윤미향과 페미니즘 운동을 같이 한 오랜 인연이 있으며, 윤미향의 해명 과정에 깊히 개입한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보도가 나왔다. #
5.2. 미래통합당
2020년 5월 19일에 미래통합당에서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를 상대로 국정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는 5월 19일, 윤미향·정의연 의혹 진상규명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미래한국당의 TF에는 윤봉길 의사의 후손인 윤주경 당선인과 외교부 2차관 출신인 조태용 당선인 등이 들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측은 국정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힌 지 반나절만에 이를 철회했다가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0년 5월 20일 황규환 부대변인은 민주당의 시각을 비판하며 피해자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조치라고 비판했다. # 이 사건을 계기로 독도 영토 분쟁 및 위안부 존재 매도를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규탄 성명을 내기도 했다. #
2020년 5월 21일, 테스크포스(TF)를 꾸렸다. TF 위원장은 곽상도 의원이 맡았다. #
2020년 5월 30일 윤미향의 기자 이후 주호영은 "윤미향 회견, 의혹 소명 못하고 오히려 확장되었다"고 평했다. #
2020년 5월 30일 검사 출신인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금 관련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윤건영 의원에 대해 횡령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20년 6월 2일 미래통합당 여성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했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서는 조국 2탄이라고 비판했다. #
5.3.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 겸 사무총장이 2020년 5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보조금과 국민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을 사적 용도로 빼돌리고 유용했다면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군자금을 빼돌린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용수 할머니의 의혹 제기에 대한 명확한 해명, 국민 혈세로 지급된 지원금과 성금에 대한 명확한 사용처를 내놓지 못하는 한 중대한 도덕성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혜진 대변인이 2020년 5월 19일 "피해자를 향한 진실한 사과 한마디 없이 역사를 왜곡하며 버티고 있는 일본 정부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
2020년 5월 21일, 이태규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조국은 자기 돈으로라도 했지 윤미향은 할머니들의 피와 땀으로 호의호식했다"고 비판했다. #
2020년 5월 25일,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서거 11주년을 맞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 그 분이 살아 계셨다면 지난해 조국 사태와 지금의 윤미향씨 사태에 ‘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며 일갈하시지 않았을까”라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
5.4. 민생당
이연기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설픈 진영 논리 뒤로 숨거나 적당히 덮고 지나갈 단계는 지났다”며 “민주당은 더 늦기 전에 확실하게 털고 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미향 당선인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20일에도 윤미향의 사퇴를 요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였다. #
2020년 5월 22일, 박지원 의원은 "민주당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5.5.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가 정치권으로 비화돼 논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적극적인 소명을 통해 의구심이 해소돼야 하지만, 시민사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과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0년 5월 20일, 강민진 대변인은 "민주당은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라"고 밝혔다.
2020년 5월 21일, 정의당은 윤미향 당선인의 해명이 설득력을 잃었다며 민주당이 직접 결자해지를 할 것을 촉구했다.
2020년 5월 29일 윤미향 당선인이 논란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자, 21대 국회 개원 전에 입장을 밝힌 것이 다행이라면서 의구심이 빨리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0년 6월 9일, 장혜영 의원은 윤미향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
6. 사법부, 법조계
6.1.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조국 사태에서 조국을 편들었던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이번에는 2020년 5월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윤미향을 옹호했다. 2020년 5월 20일 네이버-조선일보 현직 검찰 간부 '이번 기회를 윤미향님 성과 홍보하는 계기로' 2020년 5월 20일 뉴데일리 '윤미향 님의 성과 적극 홍보하는 계기 삼아야'… 이런 검사 진혜원-"왜 윤미향 님이 꼭 필요하고, 무서운 존재인지 알리는 데 도움 될 것"이 글에서 진혜원은 '오히려, 이번 기회에 그간 윤미향님이 성노예로 학대받으신 어머님들을 위해 어떠한 사업을 해서 어떠한 성과를 얻었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떠한 반향을 일으켰는지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대부분의 시민들은 윤미향님이 누구였는지도 몰랐다.', '네티즌님들도 윤미향님이 그간 성노예로 고생하신 할머님들을 위해 어떠한 훌륭한 일을 하셨는지 리서치해서 널리 공유해 주시면 왜 윤미향님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고, 왜 매국으로 치부한 홍위병-돌격대주의자들에게 무서운 존재인지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적었다.
또 진혜원은 '위안부', '정신대'는 가해자가 사용하는 용어인데, 그 이유가 자발적으로 몸을 바쳐 자기들의 노고를 달래줬다는 거라 했다. 그러면서 '홍위병-돌격대'주의자들과 혹스 유전자 변태들은 그렇게 부른다며 역겹다고 했다. 결국 위안부와 정신대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 전체를 매도한 것이다. 그러면서 진혜원은 '성노예'가 국제형사재판소에서도 사용하는 공식 명칭이라고 했다.
2020년 5월 19일 진헤원은 ‘국정조사 ㅋ’라는 제목의 글도 올렸다. 이 글에서 “(윤미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분은 민간인 신분이었다. 지금 민간인들이 한 일에 대해서 국정조사할 정도로 한가한 시기가 아니다”며, 2020년 5월 1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5·18 추모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마스크를 낀 채 눈을 감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진혜원은 “누군가가 마스크에 약물을 뿌렸거나, 행사 전 나눠 준 음료수에 약물을 타서 실신 상태로 만든 것이 분명하다”며 “상복부, 하복부가 불룩 튀어나오고 다리가 벌어지고 양팔이 늘어진 자세로 볼 때 청산가리에 버금가는 맹독성 약물…당장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할 사안이다. 필요하면 부검도 해야 한다 ㅋ”라고 적었다.
2020년 5월 18일 진혜원은 페이스북에 ‘5·18 추모식, 대통령님 건강 기원과 탁현민님, 손혜원님께 대한 감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대통령님 얼굴이 너무 상하셔서 가슴이 아픕니다. ㅜㅜ”며 “내각제로 개헌해서 15년간 총리를 맡아주시기를 기원했지만… 대통령님 건강을 위해 사리사욕을 거두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진헤원은 2020년 4월 MBC 뉴스데스크의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간 유착 의혹 보도가 나가자,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진혜원은 2020년 4월 1일 페이스북에 “나도 얼마 전 대검찰청과의 친분을 내세우는 한 기자님이 난데없이 사무실로 전화해서 지금 대검찰청에서 감찰 중이니까 알아서 처신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들은 사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 후 4월 2일 자신에게 전화를 했던 경향신문 기자와의 통화 녹취록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경향신문은 “녹취록에 나와있듯 해당 기자는 진 검사에게 ‘처신을 잘하라’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없고, 검찰과의 친분을 과시한 적이 없다”며 “해당 검사의 녹취록을 왜곡해 해당 기자나 신문사를 비난하는 행위에 법적 대응을 포함해 엄중히 맞설 것"이라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folding 진혜원 페이스북 게시물 전문 [접기 • 펼치기]
[3,740,000 results (0.25 seconds)]
구글로 '윤미향' 검색한 결과 중 뉴스만으로 범위를 요약한 숫자입니다.
동명이인도 있을 수 있지만 0.25초만에 374만건입니다.
익숙합니다.
검찰개혁을 막기 위해 불과 7개월 전 같은 방법을 썼었죠.
그런데, '윤석열 장모'로 검색해보니 624,000 results (0.20 seconds), 62만 4,000건으로 약 6배의 차이가 납니다.
혹스 유전자 변이되신 분들의 프레임에 말려들어 부화뇌동할 필요 없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습니다.
민형사상 문제는 법률가님들이 알아서 하실 것입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그간 윤미향님이 성노예로 학대받으신 어머님들을 위해 어떠한 사업을 해서 어떠한 성과를 얻었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떠한 반향을 일으켰는지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성노예로 학대당한 어머님들에 대해서는 '소녀상 찾기', '소녀상 세우기', '소녀상과 함께 사진찍기' 등 외에는 잘 모르고, 윤미향님이 누구였는지도 몰랐습니다.
네티즌님들도 윤미향님이 그간 성노예로 고생하신 할머님들을 위해 어떠한 훌륭한 일을 하셨는지 리서치해서 널리 공유해 주시면 왜 윤미향님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고, 왜 매국으로 치부한 홍위병-돌격대주의자들에게 무서운 존재인지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위안부', '정신대'는 가해자가 사용하는 용어입니다.자발적으로 몸을 바쳐 자기들의 노고를 달래줬다는 겁니다.
성폭력 피해자에게 재판장이 '가해자를 어떻게 위로해 줬나요?"라고 질문하면 당장 사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홍위병-돌격대'주의자들과 혹스 유전자 변태들은 그렇게 부릅니다.
역겹습니다.
'성노예'가 국제형사재판소에서도 사용하는 공식 명칭입니다.
어머님들은 납치, 유인돼서 범죄를 당하신 분들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 진실을 알리기 위해 용감한 활동을 계속 해 오시는 위대한 분들이십니다.
추가 :작은 소녀상 주문할 수 있는 제조사 홈페이지 첨부했다가 재고가 없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신, 소녀상 만들어 주신 김선영 작가님 작품 하나 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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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언론/방송계
7.1. 종합
이슈가 이슈인 만큼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보수성향의 언론들은 당연히 정의연과 윤미향에 대한 지탄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이들과 대립적인 진보계열의 한겨레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7.2. 조선일보
원우식 기자는 정의도 기억도 연대도 없었다라고 평했다. #'정의기억연대 사태가 청와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의연 한경희 사무총장의 남편인 정구철 홍보기획비서관이 사의를 표했다'는 기사를 올렸다. [단독] 정의연 사무총장은 현직 청와대 비서관의 부인
이에 대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5월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구철 비서관은 지난해 제가 홍보기획 비서관으로 추천해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며 "고사를 거듭하던 정 비서관은 저와의 개인적 인연 때문에 마지못해 함께 일하기로 했지만 올 4월까지만 근무하겠다는 조건이었다"고 밝힌 뒤, "약속대로 지난달 그만둘 예정이었지만 비서관 일괄 인사가 예정돼 있어 저의 요청으로 사직 시기를 늦췄던 것"이라며 "오늘 조선일보는 일부러 악의적 보도를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청와대 "'정구철 사의는 정의연 불씨 차단' 보도, 악의적 허위보도"
7.3. KBS
공영방송인 KBS는 2020년 5월 26일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을 방송하지 않고 남북의 창을 재방송했다.7.4. MBC
MBC는 2020년 5월 26일 이용수 피해자의 2차 기자회견 중간에 끊어버리는 작태를 보였으며, 회견장에 있던 MBC기자는 "윤미향이 사퇴하길 원하시는 건가?" 라는 질문으로 이번 사태를 정의연 내부 다툼이나 정치논쟁으로 끌고가려는 의도를 드러냈다.[8]7.5. 중부일보[9]
한편 중부일보에서는 아래 서술할 인터넷 여론을 반영한 듯, 할머니를 마치 물에 빠진 놈 구해주자 보따리 내놓으라고 말한다는 속담 같은 모습으로 묘사하여 비판을 받았다.[10] # 기사
7.6. 김어준
김어준은 지속적으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이 사태에 배후세력이 있다는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김어준의 음모론에 이용수 할머니의 수양딸은 자신이 민주당원임을 밝히면서 ' 궁금하면 나한테 직접 전화해라'며 맞받아쳤다. 이용수 할머니 수양딸 "회견문 함께 썼다···김어준, 내게 전화해라
김어준의 이러한 언사에 대해 이용수 운동가는 매우 불쾌해 하며 화를 냈다고 한다. #
그리고 2020년 5월 26일 JTBC 앵커 서복현와의 인터뷰에서 이용수 피해자는 직접적으로 "예. 무식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그건 제가 삐딱삐딱하게 썼습니다. 그래서 옆에 딸이 있으니까 이대로 똑바로 좀 써달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당신도 내 나이 돼 보소. 그게 똑바로 써지는가. 그런 걸 가지고 트집 잡아서 하는 게 아닙니다. 다시 그런 얘기하지 마세요."라고 김어준 등 연설문 음모론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했다. 2020년 5월 26일 네이버-JTBC뉴스룸 [인터뷰]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정의연 연락 없어…회견문, 딸에게 작성 부탁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어준은 회견문을 수양딸 혼자 쓴건지 7~8명이 협의했다는 건지 확실하지가 않다며 끈질기게 음모론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이용수 할머니 반박에도···김어준 "왜곡정보 줬다" 또 음모론
이러한 김어준의 추태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냄새가 난다느니 하는 표현을 즐겨쓰는 김어준을 향해 마약탐지견이나 하는게 나을것 같다면서 조롱 섞인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음모론자 김어준, 냄새 좋아하니 마약탐지견이나 해라” 이후에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에 마약탐지견에게 사과했다. #
결국 김어준은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했다. # 7월 27일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 #2
8. 여성계, 페미니스트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34개의 페미니즘 여성단체들이 ‘최초의 미투 운동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정의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들 여성 단체 대부분이 정의연의 멤버들이 대표로 있는 등, 사실상 정의연과 밀접한 단체들인 셈이라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박주민의 지역구를 내준 이미경은 한국여성민우회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정의연에서 총무를 한 적이 있다.[11]과거 민주당 인사들의 성추문에 침묵하며 논란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진영논리에 따라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페미니즘과 위안부 문제를 연결시켜 왔던 여성가족부 산하 수많은 여성단체들 역시 흑산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침묵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정의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페미니즘 단체는 더 이상 여성인권 단체가 아닌 정치단체, 민주당 2중대로 떨어진지 오래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실제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이 이러한 이중잣대를잘 보여주고 있다. 2020년 5월 24일 여연은 홈페이지에 ‘‘나눔의집’은 각종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고, 당국은 책임있게 문제 해결에 나서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비슷한 내용의 내부 고발인데도 불구하고 윤미향 당선인이 대표로 있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해서는 세 차례에 걸쳐 옹호 입장문을 낸 것과는 다른 대응이라 ‘이중 잣대’라는 비판이 나온다. 여연은 2020년 5월 12일 낸 첫 성명에서 ‘국내 최초의 미투운동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운동을 분열시키고 훼손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와 시민사회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각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엉뚱한 성명을 내놨고, 이튿날인 5월 13일에는 수요집회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정의연을 옹호하는 성명을 냈다. 그리고 여연은 2020년 5월 14일 정의연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의혹과 논란의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거나 크게 왜곡된 것이라는 내용이라는 입장문을 또 내놨다. 이 입장문에서 여연은 ‘정의연 회계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부풀려져 있다’며 ‘일부 회계 처리 미숙이 확인되었을 뿐’이라고 문제를 축소했다. 2020년 5월 25일 네이버-조선일보 여성단체의 이중 잣대… 윤미향엔 '실수지 ', 나눔의 집엔 '의혹 밝혀라'
한편 2020년 5월 27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윤미향과 정의연을 비판하며 '윤미향은 이용수 할머니와 국민 앞에 속히 사죄하고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으라'는 성명을 냈다. 2020년 5월 27일 네이버-연합뉴스 윤미향 의혹 놓고 여성단체 입장차 뚜렷…'철저수사'vs'악의적'
2020년 5월 27일 성명문에서 여성단체협의회는 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향해 처음 의혹을 제기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할머니의 발언을 진정성이 있다고 믿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은 연일 제기되고 있으나 (정의연의 이사장이었던) 윤미향은 왜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침묵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만 보더라도 도저히 이해도 용납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전면적으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당선인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위안부 할머니들과 국민 앞에 나와 무릎을 꿇고 진정으로 사죄해야 한다"면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정확한 소명자료를 제시할 수 없다면 21대 국회 개원 전에 거취를 분명히 하고 양심에 따라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여성계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에 동조하는 사례로는 한혜인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연구위원도 있다. 한겨레 기고문에서 그는 이 사건을 가리켜 수동적 역할을 강요받았던 피해자가 직접 문제해결의 주체의 자리에 서고자 하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여성운동사에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한혜인은 이용수 피해자의 입장에 동조했으나 정의연과 윤미향을 비판하지는 않는 소극적 모습을 보였다.
8.1. 진중권의 비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 당선인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를 정조준해서 비판하고 있다.2020년 5월 25일 진중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어용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의 친정부적 태도를 언급하면서 “34개 여성단체에서 진상도 파악하기 전에 일단 스크럼부터 짜고 집권 여당의 당선자를 옹호한다. 이런 문제가 터지면 외려 여성단체에서 할머니 편에 서서 정의연을 향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직접적으로 여성단체들을 비판했다. 이어서 진중권은 “요즘 어용 단체, 어용 매체들이 극성을 부린다. 과거에도 어느 정도 편파성은 있었지만, 권력을 잡아 이권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요즘은 단체든, 매체든 충성경쟁을 하듯 노골적으로 당파적”, “이들의 수고를 기리기 위해 ‘민주어용상’을 제정하는 게 어떨까? 그래서 연말에 아카데미상 시상하듯 후보들 추천받고, 엄정한 심사에 의해 선전하고, 투표에 의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여성단체와 진보 계열 친정부 시민사회단체들의 권력에 대한 아부를 비꼬았다. 진중권은 덧붙여 “트로피도 만들자. 효자손 모양으로. 각하 가려운 데 긁어드리라는 뜻에서”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잘 보이려고 한다고 이들을 꼬집었다. 2020년 5월 25일 네이버-서울경제신문 '여성단체 직격탄' 진중권 '스크럼 짜고 윤미향 옹호···할머니 편 서는 게 맞지 않나' 2020년 6월 25일 페이스북 진중권 민주어용상
2020년 5월 26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여성단체들이 이 일을 진영논리로 접근해 윤미향과 한 패가 되어 그들도 문제의 일부가 되었으며, 윤미향을 편 든 여성단체들은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른다고 비판했다. 2020년 5월 26일 페이스북 진중권
{{{#!folding 진중권 페이스북 게시물 전문 [접기 • 펼치기]
심각한 것은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성단체에서는 처음부터 철저히 '진영'의 관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이 우르르 윤미향과 한패가 되었고, 그로써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그 문제의 '일부'가 되어버린 거죠. 이 운동의 원로들 이름까지 팔아먹었으니, 누군가 권위를 가지고 이 사태에 개입할 이도 남아 있지 않게 된 거죠. 문제를 왜 이렇게 처리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윤미향 편들고 나선 여성단체들은 '대체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배후세력'이니, 토착왜구니 떠드는 것은, 이들이 이용수 할머니가 던지는 메시지를 수용하는 데에 철저히 실패했다는 것을 뜻하겠죠. 뭘 알아야 고치기라도 하죠. 이런 상황에서 요구되는 것은 세 가지겠죠. (1) 문제 상황에 대한 인지, (2) 그에 기초한 새로운 운동의 노선과 방식, (3) 그 개혁을 추진할 주체... 지금은 이 세 가지가 다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 상황이 적당히 수습되고, 시간이 흘러 다들 이 사건을 잊어버릴 때가 되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믿을 겁니다. 그걸 희망하겠죠. 거기서 사라지는 것은 할머니의 목소리. 또 다시 묻혀버리는 거죠. 툭하면 "30년 운동"이 어쩌구 하는데, 그 30년은 할머니들의 역사이지, 자기들이 가로챌 역사가 아니죠. 설사 그 30년이 온전히 자기들 거라 해도, 그 활동가들의 30년 노력이 할머니들의 80년 고통보다 무거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할머니가 우리 사회에 아주 어려운 '과제'를 던진 겁니다. 그 윤곽을 그리는 것조차 엄두가 안 나서 포기했을 정도로 복잡하고 섬세한 논의가 요구되는.....근데 거기엔 아무도 관심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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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인터넷 커뮤니티
이 문단은
9.1. 친민주당 성향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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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모욕 및 2차 가해를 서슴지 않았다. 해당 커뮤니티의 이용자들 대다수 랜선 애국/ 극성 문재인 정권 지지자 라는 공통점으로 비판받고 있다. |
2020년 5월 22일 네이버-조선일보 '윤미향을 욕보인 이용수 할머니는 노망'...도 넘은 與 지지자들-이낙연·유시민 지지자들, "할매가 배신자"-"노망" "덜떨어졌다" 위안부 피해 사실 폄하도-MBC 기자 "친일 집단의 이간책동"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던 단체가 할머니들에 대한 부당 대우를 서슴치 않았다는 충격적인 내부고발이 터져나온 뒤, 사실관계가 일부 해명되자 보수 성향의 에펨코리아, 엠엘비파크, 디시인사이드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고 진보 성향의 웃긴대학, 루리웹, 클리앙, 아이러브사커같은 커뮤니티는 인지부조화에 빠졌다.
논란의 중심인물인 윤미향과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간에 관계가 있고, 여당 측에서도 정의연 지지를 표한 사람들이 많기에 진영논리가 적용되어 민식이법 때처럼 정의연을 비판하는 쪽을 토착왜구와 반정부 세력들의 작업질이라고 매도하는 경향이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위안부' 피해자에게 '친일 토착왜구' 프레임을 씌우기는 논리적으로 매우 무리가 있기 때문에, 친일 프레임 이외에 할머니의 나이와 판단력을 매도하는 인신공격을 겸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종격투기(카페)에서는 윤미향의 행태에 관한 비판글을 쓰는 회원들을 향해 오히려 비난과 조롱 댓글을 달거나 윤미향을 계속 보호해줘야한다는 옹호 일변도 태도를 취하고 있다.
루리웹 유머게시판에서는 처음엔 비판적인 의견이 베스트에서 강했으나 일시적이었고 링크 1, 링크 2 심지어는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선동꾼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링크 3 현재는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처럼 정의연을 옹호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이슈라도 명백히 당시 정부와 관련 있었던 위안부 합의는 역사와 도덕 운운하며 정치글로 분류하지 않으면서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은 정치인과 관련되었으니 정치글 취급해서 정의연 논란글이 베스트로 올라오는걸 비추로 견제하고 정의연 주제 자체를 양쪽 다 들어보고나서 하자면서[12] 중립적인척 하지만 실상은 볼드모트화 해서 다루는걸 쉬쉬하면서 이중잣대를 내세우고 있다. 올라오는 베스트는 정의연을 옹호하는게 대부분이고 링크1, 링크 2 이렇게 비추를 박아서 베스트 가는걸 방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링크 3
무엇보다 정말 양쪽의 의견을 다 들어봐야하는 의혹을 제외하고도 정의연은 해당문서에 보듯 위안부 할머니를 부당하게 대우하고 이에 내부 고발도 나오며 증언이 매일같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글과 양쪽 의견 운운하면서 주제 다루는 것 자체를 금기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보면 루리웹이 정의연에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는 말은 전혀 성립되지 않는다. 하물며 위안부 합의 당시 그렇게나 적극적으로 베스트에서 다룬 그 모습과 상당히 대조된다.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도 이슈 초기에는 여론의 역풍을 의식하여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하자는 분위기였지만 여론이 점차 본격적으로 정의연에 대한 호의적인 시선을 거두기 시작하자, 이용수 할머니의 주장을 비판하며 링크 1, 링크 2 이용수 할머니와 지지자들에 대한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조금만 더 버텨서 제21대 국회가 시작되면 180석으로 깔아뭉개면 그만'이라는 글에 압도적인 추천을 주는 등 대놓고 반민주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링크 1, 링크 2, 링크 3, 링크 4, 링크 5 이용수 피해자의 2차 기자 회견을 앞두고 이러한 비난이 심해지고 있다. 2020년 5월 25일 네이버-뉴시스 이용수 할머니 겨냥한 '댓글 망언'…네티즌, 선을 넘었다-일부 네티즌, 이용수 할머니 원색 비난-'날 제발 매춘부라고 불러줘' 하는 꼴-윤미향씨 당선돼서 배 아파 난리친다[요약] 백날 천날 지껄여봐[14]
유튜브의 경우 2차 기자회견에 대한 유튜브 댓글란에 일본군 장교랑 붙어먹은걸 자랑하러 왔냐는 둥 일본 혐한 극우들이나 할 법한 망언들을 지껄이고 있으며, 토착왜구, 친일파 등으로 몰아가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2020년 5월 25일 이용수 피해자가 2차 기자회견을 연 다음날, 극성 친문(親文) 네티즌들은 이용수 피해자를 원색적으로 조롱하거나 음모론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는 거죠?”라며 “여기에 운동을 바라보는 윤미향 부류의 시선이 잘 나타나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5월 26일 네이버-조선일보 '할매요, 토착왜구 맞네요' 親文 네티즌들 이용수 할머니 조롱
이렇게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의연 전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한 후 온라인에서는 이 할머니를 겨눈 온갖 혐오표현과 인신공격이 확산되고 있다. 2020년 5월 7일 이 할머니가 대구에서 첫 기자회견을 연 직후부터 포털사이트 댓글에는 "(이 할머니가) 치매다", "노망이 났다"는 식의 노인 혐오부터 "대구 할매", "참 대구스럽다" 등 지역 비하발언까지 잇따르는 등 할머니의 발언 내용과 무관한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다. 더구나 이런 조롱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는 정치인과 유명인의 발언도 이어졌다. 2020년 5월 31일 네이버-연합뉴스 '질투' '노망' '대구할매'..이용수 할머니를 겨눈 2차가해-노인혐오·지역비하·인신공격 확산..정치인·유명인 발언도 조롱 부추겨
경향신문도 이러한 인터넷에서의 이용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비판하고 있다. 2020년 5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용수 피해자의 인지능력을 의심하는 ‘치매설’부터 정권 반대 세력이 배후에 있다는 ‘정치공작설’까지 이용수의 기자회견 의미를 깎아내리는 발언들이 다수 올라왔다고 한다. 또 기사에서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유튜버 고양이뉴스의 원재윤도 2020년 5월 26일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옆에 있었던 정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이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장에 보수 성향 유튜버가 있었다며 배후설을 제기했음을 알렸다. 이 동영상은 26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확대재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용수 피해자가 2012년 비례대표를 신청했고, 윤미향이 이를 만류하는 녹취록이 지난 5월 27일 공개되자 비난 여론이 더 커져서 기자회견 동기를 국회의원직을 둘러싼 개인적 분노로 축소하고 있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녹취록 내용을 공유하며 “본인이 국회의원 되고 싶었는데 남이 먼저 하니 부숴버리려는 것 같다” “구순이 넘은 나이에 노욕이 발동했다”는 인신공격성 댓글을 남겼고, 출신 지역을 언급하며 지역혐오성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2020년 5월 31일 다음-경향신문 누가 이용수 할머니에게 2차 가해를 하는가
한편 , 루리웹에서는 연합뉴스가 보도한 팩트체크 기사('"정신대" 단체가 "위안부"를 이용했다?'; 상술한 항목은 2차 기자회견 문단 참고)를 언급하며 이용수 할머니가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루리웹, 클리앙을 비롯한 극성 문빠 세력에게 있어 위안부 피해자는 그저 정치적 전략을 위한 수단화에 불과했을 뿐 이용가치가 사라지자 혐한 성격을 띄는 일본 넷우익들의 래퍼토리로 피해자를 비난하고 윤미향 의원을 옹호하는데 여념이 없는 상태이다. 만약, 위의 커뮤니티들이 정말 윤미향이 야당이나 무소속이었어도 똑같이 반응했을지는 미지수다.
웃긴대학의 경우에는 과거 조국 사태에서와 마찬가지로 관련 글들을 일절 작성하지 않아 일부러 사태를 외면하거나, 삭제시키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15] 그나마 올라온 관련 자료도 단 1개 뿐이며, 기부단체가 기부금을 지원 대상에게만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았다.[16]
위에 나온 각종 막말들은 지상파 뉴스에 나와 전국민의 공분을 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가관을 넘어 심히 막장이며, 정의연 및 정의연을 지지하는 위안부 단체들을 제외한 위안부 관련 단체들에서 해당 악플러들을 전부 고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보수 정권에 쓴소리 좀 남겼다는 이유만으로 태극기 부대, 사랑제일교회 같은 극우층들이 정치범수용소 생존자에게 빨갱이, 종북 운운했더라면 해당 극우 인사들이 어떻게 되었을지를 생각해보자.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정의연 또한 이러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결국, 자기네를 비판한 사람들을 가리켜서는 친일몰이를 하면서 정작 자기들 하는 짓이야말로 친일파와 하등 다를 것이 없는 셈이다. 이번 논란을 빌미로 일본 극우를 편드는 극단적 보수단체도 문제가 있다지만, 스스로들 국내 역사/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여기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이유 하나로 피해자 할머니들께 대한 온갖 비난을 일삼는 추태를 보여주었다. 결국 모두가 예전부터 의심했듯이 이들의 행보는 사회와 역사의 피해자들을 '이용했다 혹은 지금도 이용하고 있다' 라는 해석이 될 수 밖에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9.2. 보수/우파 성향 커뮤니티
한편 보수성향 내지는 반문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정의연에 대한 맹비난을 하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나아가 현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의기억연대의 현 대표인 이나영이 페미니즘 관련으로 많은 구설수를 일으켰는지라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과 위의 여성계와 관련된 논란이 합쳐져서 여성인권단체에 대한 비판, 비난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간베스트나 디시인사이드 일부 갤러리에서는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적극 찬동하면서 반대로 이용수 할머니를 맹비난하는 루리웹, 클리앙 등의 반응을 조롱하며 혐오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우성향 유저들 사이에선 일본 극우들의 입장에 찬성을 보내는 국까 성향의 여론이 퍼지기도 했으며,[17] 친문 커뮤니티가 정의연에 대한 비판 의견을 토착왜구라며 몰아간 것처럼 반대 쪽 의견을 대깨문으로 몰아가는 경향도 일부 보이고 있다.
9.3. 법적 대응
2020년 6월 1일 사단법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최근 이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에 온라인상에서 할머니를 비방하는 댓글로 할머니 명예를 해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났다"라며 "범법 행위로부터 할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10. 범진보/범좌파 계열
10.1. 친민주당 성향 시민사회단체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과거사 청산 위원회, 전국 민족민주유가족 협의회 등을 포함한 21개의 친 민주당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정의연의 활동을 폄하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행위라고 주장하며 옹호하였다. 하지만 이용수 할머니도 언급했지만, 그간의 활동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깔끔한 재정내역을 요구하는 것이다. E나라도움 같은 사이트에서는 정부지원금을 단 1원도 정산처리 잘못해서 넘어가는 경우가 없다. 이점을 생각하면 어째서 정의연만 지금까지 이런 재정상의 기록 '실수(?)'들을 피해왔는지도 뒤져봐야 할 일이다.10.2. 박노자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는 윤미향에 대한 의혹제기를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그 이유로 그녀가 이른바 '한미일 삼각동맹'에 걸림돌이 된다는 걸 들었다. 그는 “현재 정의기억연대 사태의 본질은 피해자(위안부 할머니)-지원자(윤미향 의원) 사이 갈등보다는 보수 언론들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겨냥한 집중포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일차적”이라 보면서, 보수언론들(예: 조중동)이 정의연의 사조직화를 문제삼고 있지만, 보수언론 역시 한 족벌 가문의 후손 집단으로 이뤄진 사조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 교수는 “위안부의 인권 회복 운동 그 자체는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장애물에 불과하다”며 “지금 피해자와 지원자 사이의 노골화된 갈등 국면을 이용해서, 보수언론은 장애물을 제거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0.3. 진중권
진중권의 경우 한동안 페이스북에서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아껴 왔으나, 2020년 5월 21일에 한국일보 연재물에서 "운동을 위해 할머니들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라며 정의연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여기서 그는 이번 사안이 다시금 익숙한 조국 수호 프레임으로 짜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의연을 공격하는 자가 토착왜구다〉 포스터에 그려진 치마저고리 소녀는 사실 위안부 할머니가 아니라 윤미향 개인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그리고 정의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기억을 보존한다던 바로 그 단체에 의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공동체의 기억으로부터 삭제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의 본질은 현실과 괴리된 운동권 특유의 내러티브가 현실을 이상에 끼워 맞추려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위에서 언급했듯이 2020년 5월 25일과 5월 26일 진중권은 이 사태에서 윤미향과 정의연을 무조건 적으로 편드는 여성단체와 진보계열을 다시 비판했다.진중권은 2020년 5월 27일 “대한민국 국민의 무려 70%가 토착왜구라고 리얼미터에서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어떡하나? 죽창을 들어야 하나”라고 비꼬았다. #
2020년 5월 30일 기자 회견 이후 진중권은 “절대로 자기 몫이 돼서는 안 될 그 자리에서 물러나, 이제까지 제기된 수많은 의혹에 답하기 위해 검찰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이라며 “윤 당선자의 초심까지 의심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
10.4. 김의성
페이스북 게시글 등에서 정의연을 옹호하였다. 해당 문서 참고.11. 국내 일제옹호 및 극우 계열
극우세력, 윤미향 논란 악용해 ‘역사 뒤집기’ 시도소위 우파를 자처하는 일뽕 계열 유튜버들은 이번 사건에 가세하여 정의연을 비판함과 동시에 위안부 운동을 폄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 #2 #3 이와중에 안정권은 이번 사태가 국회의원 자리를 윤미향에게 빼앗긴 이용수 할머니가 노욕과 질투로 인해 일으킨 것이라면서, 윤미향을 지지하는 이해찬과 이용수 편이었던 양정철의 세력싸움이라고 주장했다.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 이영훈과 '위안부는 매춘부' 망언으로 연세대에서 징계를 받은 류석춘 등이 세미나를 열고 다시 위안부 거짓론을 설파했다. # 결국, 이용수 할머니를 포함한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이 이영훈과 류석춘을 고소하기로 했다.
극우단체 대한민국 엄마 부대의 주옥순 대표는 27일날 열린 수요집회 근처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윤미향 구속, 위안부 평화비 철거, 정의연 해체를 촉구했다. #1 #2
6월 23일에는 종로구에 위치한 위안부 평화비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폭식투쟁을 했다. 해당기사
7월 9일날 일본 대사관 앞의 소녀상 현장을 방문한 이용수 할머니는 이러한 보수단체들의 행동에 우려스러움을 표했다. #2
당연한 이야기지만 위안부의 이름을 팔아 사리사욕 챙기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들, 일본의 강제 동원에 의한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가 존재하며 일본 정부와 우익 세력이 그러한 사실을 주도적으로 왜곡, 부정하고 있는 것을 두둔하거나 변명할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어떤 잘못된 명제의 부정이 결코 항상 옳은 명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12. 국외
12.1. 일본
일본 네티즌들은 물론 우익, 좌익 언론 할것없이 전체적으로 조롱, 비난적인 반응이 많으며 특히 극우들 사이에서는 이번 논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그 자체를 부정하거나 정의연이 주도하여 세웠던 위안부 평화비에 대한 조직적인 비하와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였다. 기다렸다는듯···日극우언론, 정의연 논란에 "소녀상 철거하라" ‘정의연’ 논란 기회 삼아…일본 우익 언론 “소녀상 철거를” 대략적으로 신동혁[18]의 거짓말이 들통나자 북한 당국이 보인 반응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일본의 대표적 우익 언론 산케이신문은 위안부 피해자인 할머니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위안부 단체인 정대협의 지도부를 비판했다는 사설을 실었다. 이상철이라는 조선족 류코쿠대학교수는 정대협이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름조차 명단에서 삭제했다는 문제제기를 했다.[19] 이상철은 예전부터 뉴스 등에 '한국전문가'로 나와 각종 혐한 발언을 내뱉어왔던 사람이다. 이에 이영훈 등이 동조하고 있다. # 이를 우려를 했는지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군의 위안부 실체에 대해 2차 기자 회견에서 다시 강조 하면서 정연대에 향한 분노를 표했었다.
2020년 6월 2일, 산케이신문은 윤미향을 넘어 한국인 그 자체를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보도를 했다. "윤 씨에게선 입장이 곤란해졌을 때 한국인에게 흔한 언행과 태도가 보였다고 말했으며 한국인에게 흔히 보이는 모습의 예로 '변명', '자기 정당화', '정색하기', '강한 억지', '뻔뻔함' 등을 꼽았다. 日 언론 “윤미향 뻔뻔하고 능글맞아…한국인스럽다”
결국 정의연 관련 이번 논란으로 인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당한 목소리까지 힘을 잃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으며, 당장 정대협이 '할머니의 기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발언한 것을 가지고 '정의연도 못믿는 기억력 하에 나온 위안부 증언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라고 따지면 할 말이 없는 문제이기에 일본에서는 연일 조리돌림 중인데다가 아시안여성기금, 사사에 안 등 일본의 보상금을 피해자들에게 억지로 받지못하게 한 사실까지 알려져 피해국가로써의 배상요구 자격과 국가적 신뢰도가 떨어진 것이나 다름없어졌다. 이 모든 문제는 정의연이 자초한 만큼, 최대한 투명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고, 이용수 피해자 역시 2차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발언을 했다.
12.2. 미국
2007년 미 의회에서 위안부 결안을 주도해 통과시킨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은 미 시민단체 ‘위안부정의연대(CWJC)’ 공동의장인 릴리안 싱, 줄리 탱은 1일 홍콩 인터넷매체 아시아타임스에 공동 명의로 기고한 글에서 “잘못과 불의를 목격한다 해도 그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할머니는 대단한 용기를 지닌 분”이라며 “이 할머니의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함께 연대하자”고 강조했다. #12.3. 북한
조국 사태때 조국을 지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민족끼리와 통일의 메아리등 대외선전매체를 통해서 윤미향과 정의연을 옹호하며 이들에 대한 비판을 토착왜구, 친일 적폐세력의 날조라고 매도하고 있다. #13. 그 외
-
노정태는 1심 판결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에 비추어 어쩔 수 없는 결론이었을 수 있다면서도, 판결의 논리가 기이하다고 평했다.
#
재판부는 일부 혐의에서 윤미향이 의도적으로 횡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정대협과 정의연이라는 조직이 윤미향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는 사실 역시 판결문에 적혀 있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윤미향이 정대협의 이름으로 후원금을 걷은 사안에 대해 “정대협의 경우 후원금의 납부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적정한 사용 또한 담보될 수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쯤 되면 무죄‘추정’을 넘어서는 무죄‘확정’의 원리 아닌가.
13.1. 추세
조국사태 이후로 좌, 우 진보, 보수 떠나 정치적 극단화가 다시 치솟고 있으며 진영논리에 따라 사실왜곡, 역사왜곡, 여론왜곡 등등 생기고 있다. 조국 사태와 다른 것이 있다면, 명분은 정치인들에게 있는게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부정해서는 안 되며, 만약 부정한다면 어느 누구나 후폭풍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이 사건이 이슈가 된 이후에도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 구도에 별로 큰 변화는 없었다. 갤럽 리얼미터[20][21]
보수단체들이 정의연의 해체를 촉구하고, 정의연을 고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이러한 보수단체들 역시 후원금·회비 사용 내역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서, 정의연의 회계 부정 의혹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만큼 스스로도 후원금 규모와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의연 고발한 보수단체들도 후원금 내역 공개 안 한다 다만 사안이 엄연히 다른 것은, 이들 보수단체는 법적으로는 "비영리 임의단체"여서 내역을 공시할 의무가 없지만, 정의연은 법적으로 후원금 및 정부보조금 사용내역에 대한 공시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13.2. 언론중재위, 조선/중앙 등 9개 매체 보도 13건 정정 결정
언론중재위원회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비롯해, 9개 언론이 보도한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 관련 기사들에 대해,- 8건 : 조정성립 및 강제조정(정정/반론보도문 게재 또는 강제 삭제)
- 2건 : 조정불성립
- 3건 : 조정심리중
13.3. 대기자 이경수
한편 윤미향 의원이 사퇴하면 18번 이경수가 비례의석을 승계하게 된다. 그런데 윤미향을 포함에 김홍걸, 양정숙 등이 의원직을 유지하며 버티기를 하고 있는 지라 단기간 내에 승계는 힘들 듯 하다.#
[1]
호남권의 마지막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였다. 2019년 3월 2일
타계했다.
[2]
뿐만 아니라 윤미향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장관 후보시절부터 지지하고, 나눔의 집 거주 피해자 3명(박옥선, 이옥선, 이용수
*)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을 지지하기도 했을 만큼, 시민 운동가 시절부터 여권 인사들과 밀접한 교류가 있었다.
[3]
강창일,
김상희,
김영주,
우상호,
남인순,
박홍근,
홍익표,
송갑석,
송옥주,
정춘숙,
제윤경,
고민정,
양향자,
이수진,
임오경
[4]
더불어시민당 공천 관리자로 추정된다.
[5]
의견이 비슷한 박범계 의원은 골수 친노-친문이고, 노웅래 의원은
비문재인으로 평가된다. 딱히 의견을 표출하지 않은 이낙연 위원장은 친문으로 평가된다. 역시 의견이 비슷한 이해찬 대표는 친노-친문, 송영길 의원은 친문과 비문 사이로 평가된다.
[6]
이번 폭로는 반대파가 아닌 명분이 확실한 이용수를 비롯한 피해자 측에서 나왔다는 점에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 가장 좋게 끝나는 방법은 이용수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오해로 끝나는 것일 것이다. 조국 사태는 얼마든지 편 가르기 좋은 명분(검찰개혁)이 되지만, 이번 사건은 바로 정의연 활동가였고, 피해자인 이용수가 기자회견까지 했기 때문에 조국 사태때 그랬던 것처럼 친일 프레임을 씌워서 편가르기로 몰면 그럼 이용수가 친일이냐는 말로 손쉽게 반격 및 역공을 당하기가 쉽다. 실제로 처음 정의연은 치매나 돈으로 이용수를 공격하려다 제대로 역풍을 맞았다. 그러면 이제 민주당은 외부 세력으로 화살을 바꾸어야 할 텐데 이번 사건을 위안부 피해자 중 옹호하거나 변호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러니 지금처럼 적당히 눈치 보다가 빠지는 길을 택할 확률이 높다. 나중에 설사 취소가 될 때 되더라도 5월 30일까지 버티면 일단 윤미향은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면 돌파를 시도할 거란 의견도 존재한다. 중도층 이탈을 경험했다하더라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최다 의석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상황이다. 21대 총선을 한일전으로 표현하며 투표를 독려했던 전력과 정의기역연대가 진보 계열 시민 단체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조국 사태처럼 이해찬을 위시한 단일대오 유지파의 득세와 보수 진영의 과거 실책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여론의 공세 방향을 돌리는 방안을 내세울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민주당은 설훈과 이해찬으로 대표되는 지도부가 정의연과 윤미향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현한 상태이다. 그리고 한명숙 재조사 건과 국회 상임위 건으로 보수당과의 충돌이 예상되기 때문에 원내지도부가 당내 비판 의견을 무시하고 단일대오 유지를 기조로 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경우 최고의 변수는 피해자 할머니 분들이다. 이 분들이 정의연을 옹호하지 않고 계속 비판적 태도를 유지할 경우, 명분을 잃어버리는 쪽은 민주당이다. 다시말해 이번 사안에서 시간은 민주당편이 아니라는 뜻이다.
[7]
다만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후 그 동안 정의연에 불만을 품어왔던 여러 유가족들이 나와 비슷한 내용으로 정의연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이전 정대협 원로들, 해외 단체 대표 등이 같은 맥락의 비판을 한 이상 이용수 할머니만의 불만이라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8]
이용수 할머니는 이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낼 일이 아니라고 하시며 법적으로 잘못이 있으면 받을 것이라고 받침으로써 분란의 싹을 잘라 버렸다.
[9]
경기도의 지역지중 하나.
[10]
비난 여론을 의식했는지 현재는 공지없이 삭제되었다.
[11]
이 건 윤미향이 2012년에 밝힌 내용이다.
[12]
루리웹에선 흔히 피카츄 배만진다고 표현한다. 처음에는 양쪽 의견 모두 들어보자는 의도로 사용되었는데, 점차 자기 진영의 불편한 진실을 논하는 것이 싫어서 주제로 다루는 행위 자체를 금지시키려는 용도로 변질되어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요약]
이용수 피해자가 2020년 5월 25일 오후 예정된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정의연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측근 등을 통해 전했다. 그러자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 할머니를 향한 일방적인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할머니가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법적 조치도 확실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 등에서는 "할머니가 진짜로 매춘을 한 것 아니냐" 등 입에 담기도 민망한 댓글까지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수요집회에서 모은 기부금을 할머니들께 현금으로 매번 드렸어야 하느냐"며 "일본에서 10억엔을 받은 것은 박근혜지, 윤미향 당선자가 아니다. 왜 뒤죽박죽 섞어서 본질을 흐리느냐"라고 적었고, 다른 네티즌은 "할머니를 보고 매춘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할머니의 대변인인 현실. 매춘했습니까?"라고 적었다. 이 외에도 "부끄러운 과거를 (가진) 할머니가 뭐 그리 잘났다고 분탕을 일으키느냐. 92세 곧 자연으로 가실 어른이 용서와 화해로 모범을 보여주셔야지", "'날 제발 매춘부라고 불러줘' 하는 꼴이네", "자기가 국회의원 하고 싶었는데 윤미향씨가 당선돼서 배 아파서 난리친다고 생각하면 앞뒤가 딱 맞는다. 역시 대구 할머니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등의 비난성 댓글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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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당 포스터가 지워져 있다.
캡쳐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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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웃대는 정치글의 작성을 금지하는 규정이 있었으나 친문 성향의 유저와 운영진의 묵인으로 사실상 사문화 되어 있었다. 그러나, 조국 사태가 터지며 자신들이 지지하는 세력이 불리한 입장에 처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대는 정치 커뮤니티가 아니므로 정치글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위선과 내로남불을 시전한 전적이 있다. 이러한 기조는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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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점은 과거 기부단체들의 횡령 사건에 대한 자료가 작성되면 "기부단체들을 하나같이 기부금을 자신들을 위해 쓰기 때문에 나는 기부단체에 기부를 하지 않는다."며 기부단체들 = 횡령이 일상적인 존재라고 늘상 비판하던 곳이 웃대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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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일베저장소 링크와 엠팍의 2번째, 4번째, 5번째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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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완전통제구역의 유일무이한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UN까지 낚은 인물이었으나, 그 실체는 혁명화구역에서 태어난 것은 맞지만 어릴 때 석방되어 북한 공민으로 산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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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한 건, 이 문제제기는 본래 정대협의 아전인수격 행동을 비판하는 문제제기였는데, 이상철은 이를 위안부 자체의 신빙성 문제로 걸고 넘어지고 있다. 정말 위안부면 명단을 삭제할 이유가 없지 않았겠느냐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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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차 리얼미터 기준으로 대통령 지지율은 58.9%로 내려가고, 갤럽에서도 65%에서 62%로 내려가긴 했으나, 6월 1주차 갤럽 조사 중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에게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질문에서 윤미향과 정의연의 문제 때문에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은 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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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술했듯이 윤미향에 대한 사퇴 여론은 찬성이 70.4%에 달해, 20.4%인 반대 여론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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