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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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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소설2.2. 드라마 / 영화
2.2.1. 한국 드라마 / 영화2.2.2. 일본 드라마 / 영화
2.3. 게임2.4. 만화2.5. 기타2.6. 보드게임

1. 개요

동아시아 3개국이 모두 참전한 대규모 전쟁이고 조선 시대 자체를 둘로 나누는 중요한 사건이어서 한국에서는 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은 편. 다만 밑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발발 이전 상황부터 발발 및 종전까지 거시적으로 전체를 다룬 작품은 의외로 드물다. 아무래도 성웅 이순신 및 졸장 원균을 위주로 한 수군의 모습이 많고 대체 역사물도 많다. 소설뿐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당장 한국인에게 가장 인상 깊은 영상 매체물을 꼽으라면 아마 불멸의 이순신 명량을 꼽을 것이다. 그나마 최근에 흐름을 탈피한 징비록이 방영되었으나 거시적으로 보자는 초반의 취지를 잃은 채 천편일률적인 선악 대결로 찍어 흥행에 실패했다.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작품부터가 많지 않다. 대표적인 일본 사극인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에서도 임진왜란에 대해서는 아예 생략하거나, 간접적인 묘사로 넘어가는 사례가 많다. 센고쿠 시대가 끝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기 때문에 전국 시대의 인물 중 임진왜란에 참전한 인물도 적지는 않다. 그러나 임진왜란을 다룬다면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주연, 못해도 중요한 조연급으로 반드시 등장시켜야 하는데, 임진왜란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최악의 실책인 명백한 침략 전쟁이라서 어떻게 미화할 구석이 없고, 전국시대에 활약한 다이묘라도 고생을 하고 온적이 한둘이 아닌지라 띄워주기에 부적절하다. 또한 외국에 대한 판단력 부족이나 강화 협상에서 드러난 과대 망상 등 히데요시를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거의 없다. 일단 일본이 외세에 침략 당한 게 아니라 침략하러 갔다가 사실상 패전, 아무리 좋게 봐줘도 무의미한 전투만 거듭하다가 아무 성과도 없이 끝난 전쟁이다. 또한 인물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 벌어진 전투들도 일본에선 그다지 관심 있는 대상이 아니라서 일본 시청자 /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가 영 어렵다. 지상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해전[1]은 도저히 일본 입장에서 흥미롭게 묘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7년 내내 먼치킨에게 떼죽음을 당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일본 수군의 모습만 묘사하면서 무슨 재미를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민감한 한일관계에서 임진왜란은 비록 오래 전 16세기에 일어났지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역사적 사건이라서 관심도가 매우 크며, 아주 조금이라도 표현에 실수하면 바로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기 쉽다. 한국이야 피해자이니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일본 측은 가해자라서 입을 조금만 잘못 놀려도 평판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는 일제 식민지 관련도 마찬가지. 객관적으로 일본이 가해자인 건 명백한지라 독도나 위안부 이슈 정도가 간신히, 일본 집권파의 정치적 필요가 있을 때만 철판 깔고 나오는 이유가 그거다. 이런 현실에서 일본 내에서도 흑역사로 치부해 교과서에서조차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는 내용을 건드려 봤자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

이는 창작자들에겐 대단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임진왜란과 한일 관계 문제에 대한 예를 들어서 UN-GO episode:0 인과론/거북선 논란이 있다. 이 작품 자체는 일본의 과거사에 날선 비판을 가하는 작품이고 논란이 된 거북선 장면도 결코 역사 왜곡을 위한 장면이 아니었다. 하지만 단순히 연출의 실수로 치부될 수도 있었던 일이 이렇게 커졌다는 점만 봐도, 임진왜란과 관련된 소재를 이용한 창작물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간에 관심을 크게 가질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이는 앞서 말한 창작의 부담으로 이어진다.

이런 이유들이 영향을 줘서인지, 일본 창작물에서 임진왜란이 등장한다면 100% 히데요시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만화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도 간략하게나마 무의미한 전쟁이라고 거하게 비판한다. 또한 군사 칸베에에서도 주인공 간베에의 시선으로 막장 상태인 왜란 도중의 일본군을 보여주며 그의 입을 통해 이 전쟁에는 대의명분이 없다, 이대로는 일본이 망한다고 얘기하는 등 히데요시의 어두운 면을 다룬다면 임진왜란에 대한 비판은 꼭 나온다.

2. 목록

2.1. 소설

  • 박종화의 임진왜란, 전 10권.
    역사 소설가 박종화의 대하소설. 고전소설 느낌이 강하게 난다. 소설속 역사관은 완전히 옛날 역사관으로 대인배에 성인군자급으로 나오는 선조, 붕당이 나라를 망쳤다는 통설, 막강한 명군, 허접 관군과 막강 의병 등 지금 보면 구닥다리인 사관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임진왜란에 대한 거의 모든 야사가 총집합되어 있을 정도로 야사 비중이 높다. 하지만 소설이 쓰여진 시기를 감안하면 박종화 특유의 필력에 녹아들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 김성한의 < 7년전쟁>

    '바비도'의 저자로 유명한 김성한의 대하 소설. 1980년부터 동아일보에서 연재했으며 1992년에 <임진왜란>을 제목으로 하여 7권 완결로 출판되었다. 작가가 작가인지라 상당히 퀄리티가 높고 외교전에 관한 분량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심유경, 나이토 조안(소설에선 조선 측에서 부르던 별명인 소서비로 등장. 재출간본에서는 고니시히.), 윤두수, 윤근수 형제 등 외교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챕터가 상당히 많다. 옛날 소설판에는 일본 측 인물들이 풍신수길, 소서행장 등 한국 한자음으로 불렀는데, 재출간판에서는 일본 발음에 기초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으로 적고 괄호 안에 한자음을 표기했다. 작가가 15년간 조명일 삼국의 사료를 바탕으로 임란을 전반적으로 조명했고 당시 소설치고 흔치 않게 선조의 의심병과 찌질함, 원균의 미련하고 탐욕스러움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 고니시 유키나가에 대한 평가가 후한 편이다. 임진왜란 7주갑(420년)인 2012년 8월, 7년전쟁이라는 원래 연재시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재출간본은 7권이 아니라 5권이다. 자세한 사항은 7년전쟁 참고.
  • 달과 칼
    홍성원의 대하 소설. '백성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이란 주제로 쓴 소설로 미시사적 측면에서 조명한 소설이다. 이순신 등 당시 중요한 인물들의 동정과 승리 또한 백성들의 소문과 목격담으로 생생히 묘사된다.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으나 단순히 역사를 영웅들의 일대기가 아닌 마을 사람 A의 입장으로 보고 생각한다면 굉장히 재미있다.
  • 평!(平)
    방기혁의 역사 소설. 특이하게 임진왜란 종전 후 몇 백년 뒤 저승에서 염라대왕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처럼 임진왜란에 관련된 인물들을 처벌 및 진상을 규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작가가 전공이 사학이 아닌 탓에 고증에 맞지 않는 장면이나 사실이 심심찮게 나온다.[3] 일단 제목인 평(平)부터, 조선에서 히데요시의 이름을 평수길이라고 쓴 데서 착안했는데, 작가는 평(平)이 다이라 씨를 나타내는 글자인 줄 전혀 모르고 십팔(十八)의 파자, 그러니까 히데요시를 욕하는 뜻으로 쓴 것이라고 주장하는 오류를 범했다.[4] 또한 작가가 조선왕조 오백년처럼 왜장들의 이름이 소서행장, 가등청정 이런 식으로 써서 읽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이일을 까는 소스 대부분이 여기서 나왔는지 이일 개인 한정으로 곡해가 많고, 특히 외교 사기꾼 심유경을 마키아밸리스트라고 칭송하는 등 정설보다는 작가 스스로의 개인 감상으로 인한 역사 왜곡이 많다.
  • 칼의 노래
    소설가 김훈의 작품. 2000년대 한국 문학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다. 애초에 사극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 중에 하나로 알려졌지만, 사실 큰 관련은 없고 저자는 자기 작품은 빼놓으라고 방송사에 거세게 항의했다. 다만 주연 김명민은 이 작품을 정독하고 연기에 반영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불멸
    김탁환의 장편 소설. 이문열처럼 작품 작성 능력은 출중하지만, 원균을 이순신의 반대편에 위치한 명장이라며 무리수를 두면서 띄우다 보니 전반적으로 등장 인물에 대한 설정이나 서술이 반대 급부로 낮아지고 말았다. 작가가 해군 사관 학교에서 교수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비난을 받았고, 작가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지은 다른 소설들이 대부분 호평을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작가로서의 명성과 역량까지 저평가받게 만든 괴작.
  • 도쿠가와 이에야스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주인공으로 한 야마오카 소하치의 장편 소설. 임진왜란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되며 이순신의 이름이 언급된다. 다만 임진왜란 자체의 묘사는 32권 책중에서 총 2페이지 미만이며, 7년간 일본 국내의 정치 상황이 어떤지 그에 대한 묘사가 많다.
  • 바람의 칼
    이원호 무협소설
  • 난중무사
    이원호 무협소설
  • 조선무사
    이원호 무협소설
  • 전쟁의 늪
  • 나비혼
    야설록 무협소설

2.2. 드라마 / 영화

2.2.1. 한국 드라마 / 영화

  •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2004년 ~ 2005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하며, 임진왜란이 주된 배경으로 존재한다. 원균 옹호론 등 병크적 고증 오류가 여럿 있으나 이순신 역을 맡은 김명민 등 출연진의 열연과 역사 고증은 무시했을지언정 한국 사극 역사상 역대급으로 화끈했던 전투신으로 만회. 하지만 이 때 해상 전투신을 너무 공들여 찍은 탓인지, 이후 임진왜란 관련 드라마에서 해상 전투신을 찍을 때 죄다 불멸의 이순신에서 찍은 장면을 재활용하는 폐해가 있기도 했다.
  • 영화 천군 (2005년)
    짧지만 임팩트있게 묘사된다.
  • KBS 드라마 징비록 (2015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재상인 류성룡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역시 임진왜란이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등장한다.

2.2.2. 일본 드라마 / 영화

일본 드라마에서 임진왜란의 앞뒤인 전국 시대와 세키가하라 전투는 매우 단골 소재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넘어가는 편이다. 대체로 히데요시가 말년에 미쳐서 뻘짓했다는 식으로 묘사되며 주인공은 잘못된 전쟁이라고 계속 전쟁에 반대하는 식으로 나오는 편이다. 히데요시가 주인공인 경우 거의 임진왜란 전에 끊는다.
  • 일본 드라마 도쿠가와 이에야스
    주로 외교 장면만 나오며 전황은 지도로 간략히 표현된다. 명나라 사신 양방형과 심유경이 문제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일본 국왕에 책봉한다는 조서를 전해주고 이를 받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빡쳐서 "유키나가!"를 일갈하며 조서를 찢어버리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때 얼어붙은 고니시 유키나가의 표정이 압권이다.
  • 일본 드라마 토시이에와 마츠 ~ 카가 백만 석 이야기~
    주요 등장 인물들이 거의 대부분 일본에 남아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실제 묘사는 없지만 몇화에 걸쳐 인물간 대화에서는 나름 언급이 되는 편인데, "모름지기 위정자라면 남의 것을 빼앗아서라도 백성들을 풍요롭게 해 줘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히데요시에 대해 그 외의 전 등장 인물(정적이랄 수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물론이고, 가족인 친모 나카, 처남인 아사노 나가마사에 직속 신하인 이시다 미츠나리까지)들이 헛된 전쟁이라며 부정적으로 이야기 한다. 특히 나름 조심하면서 말하는 다이묘들과는 달리 가족들은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라, 아사노 나가마사는 아예 히데요시 면전에서 대놓고 "조선 팔도를 불태우고, 일본의 수많은 젊은 목숨을 날려버린 게 잘한 짓이오?"라며 극딜을 한다.[5]
  • 일본 드라마 군사 칸베에
    주인공 본인부터 자신의 장남과 함께 대한 해협을 넘어 임진왜란에 참전한 인물인만큼 일본 사극치고는 그나마 임진왜란에 대한 간략한 묘사가 등장하는데, 일본군의 현시창적인 장면이 나오며 히데요시의 망상으로 인한 전쟁에 주인공 간베에의 입으로 대의 명분이 없는 싸움이니 일본군끼리 싸우는 꼴이라며 전쟁을 계속하다간 일본이 망해버리겠다는 말까지 한다. 여담으로 조선 현지인들의 한국 말도 나오는데 고우 ~공주들의 전국~에 비해 괜찮은 한국어를 보여주나 문제는 배경이 황해도인데 충청도 사투리.
  • 일본 드라마 고우 ~공주들의 전국~
    주인공의 남편이 참전 중 거제도에서 병사했기 때문에 통신사로 온 조선인과 임진왜란이 약간이나마 나오는데 26화에선 거북선 그림도 나오며 조선 농부가 한국 말도 한다. 다만 일본인 배우라서 엄청 어설퍼서 정작 한국인 시청자가 무슨말인지 못알아먹을 정도이다.
  • 일본 드라마 사나다마루
    조선통신사 김성일과 황윤길에게 히데요시가 무례하게 구는 내용은 위 드라마들과 마찬가지로 나왔고, 히데요시가 무리한 해외 침략을 구상하는 것이 상당히 일찍부터 계속 언급되고 있다. 다만 한국인들의 인식과 달리 조선을 친다기보다는 ' 명나라를 친다'라고만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한일 외교 관계 악화를 우려해서인지 임진왜란을 직접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내레이션으로 처리하는 정도에 그쳤다. 많이 나와봤자 지도 정도. 이 드라마 자체가 일본 내부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도 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군사 칸베에의 주인공인 구로다 간베에는 조선 땅도 직접 밟은 인물이라 대놓고 임진왜란을 외면할 수 없지만, 이 작품의 경우 주인공인 사나다 가의 인물들 중 단 한 명도 조선에 온 적이 없어서 굳이 임진왜란을 묘사할 이유가 없다.
  • 일본 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
    38회 예고에서 우키타 가문의 전함이 바다에서 포격을 받는 장면이 나왔다. 이로서 임진왜란 당시 해전이 짧게나마 직접적으로 묘사될 것으로 보였으나[6] 실제로 해전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의 트렌드대로 히데요시의 조선 침공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점은 계속 언급되며 이에야스가 히데요시에게 그걸 지적하는 장면도 나온다.

2.3. 게임

  • 문명 5/시나리오/사무라이의 한국 침략
    일단 '사무라이의 한국 침략' 이 시나리오 이름이기는 한데, 임진왜란은 물론 병자호란과 명청 교체 등 16~17세기 동북아시아 전체가 무대다. 한국, 일본, 중국, 만주로 싸워야하는 시나리오. 플레이어는 4가지 문명 중 하나로 플레이한다. 한국, 중국은 도시를 모두 수복해야 하고 일본과 만주는 서울과 베이징을 점령해야 한다. 한국은 '의병' 특성을 가지고 나오고 도시가 점령당하면 후에 지원 유닛이 나오고 유닛이 하나라도 남아있으면 멸망당하지 않는다. 다만 AI들에게만 맡겨 놓으면 만주가 베이징을 점령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조선으로 시작하면 그야말로 개판 5분 전인이다. 이쪽은 거북선 3기 삼단 노선 파이크병 화차 몇기가 단데, 일본 쪽은 사무라이 머스킷병 삼단 노선 캐터밸트까지 유닛 다 합치면 수십 기다. 고난이도라면 서울, 부산, 강릉, 대구는 포기하고 평양 근처에서 화차로 막으면서 거북선으로 보급을 끊어야 한다.
  • Europa Universalis 시리즈
    전투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3편까지는 이순신의 능력치도 낮게 평가되어 있고 해전도 명량 해전 하나만 기록되어 있는 등 고증이 부실하지만 3편의 확장팩 Divine Wind부터는 이순신의 능력치가 상향되고 Europa Universalis IV에서는 대부분의 전투가 기록되고 이순신의 능력치가 재평가되고, 이벤트를 통해서 이순신이 등장 하는 등 고증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보인다.
  • 임진록(게임), 임진록 2
    1편에서는 조선과 일본을 진영으로 선택할 수 있고, 2편에서는 명나라가 추가. 다만 게임의 싱글 미션은 실제 역사와 다르며 이는 게임 안에서도 미리 밝혀놓고 있다.
  • 마운트 앤 블레이드/MOD 임진왜란
    갑옷 및 병종의 고증이 잘 되었고 잘 안 알려진 갑사(甲士) 및 의흥위의 군사가 제대로 나타나 있다.
  • Fate/Grand Order
    나가오 카게도라 차차와의 인연대사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덕이 높으신 분일 것이라 추측해서 칭찬하자 "말년에 막장짓한 여파로 작살나게 고생했다?....고생하셨군요..."라고 언급한다. 사실 대놓고는 안 나왔지만 도요토미가 말년에 한 막장짓이라면 임진왜란이 가장 대표적이니... 구다구다 태합전 ZIPANG 11화에서 히데요시가 일본 열도를 통일한 이후 히데요시를 도와온 동생 도요토미 히데나가와 늦둥이 아들 도요토미 츠루마츠가 죽고 도요토미 안밖에 대한 심상치 않은 숙청을 벌이면서[7] 점차 타락하는 조짐을 보이고 동아시아 지도에서 한반도를 가리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당을 손에 넣으면 천축까지 나의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임진왜란을 암시하는 연출이 나왔다. 그리고 욱일 이후 낙일의 시기가 왔다는 식의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비참하게 몰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세구를 남기고 사망한다. #

2.4. 만화

  • 노부나가를 죽인 남자 ~일륜의 데마르카시온~
  • 센고쿠
  • 효게모노
  • 이순신세가
  • 물위를 뛰다
  • 나비혼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바니주생전
  • 머털도사와 벌레대왕
  • 잡초와 갈대
    고우영 화백의 만화. 전쟁 당시 산에 숨어 지낸 마을 사람들과 도래인 후손인 왜장이 나오는 이야기.

  • 웹툰
  • 오성x한음
    웹툰
  • 화경의 달
    웹툰
  • 가비왕
    웹툰
  • 바람
    웹툰
  • 자귀
    웹툰
  • 칼의 땅
    성주삼 화백의 만화였지만, 연재중단 당했다.

2.5. 기타

  • 웹툰
    네이버 웹툰 정식 연재물은 없지만 도전만화 베스트 도전 에서 간간이 보인다. 베스트 도전만화에는 전라도 지방으로 진출하려는 일본군에 맞서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인 찔레꽃 그너머가 있는데 마치 전래동화 그림책 같은 유채풍의 그림체가 특징이다. 찔레꽃그너머 도전만화에는 임진왜란을 SF 밀리터리 물로 각색한 조일전쟁비록이 있다. 인체 작화는 많이 떨어지지만 2차대전 풍의 항공기, 전차 등의 병기가 다수 등장하고 있다. 조일전쟁비록 그외에도 스토리에 있는 만화 임진왜란도 있다. 흑백이면서[12] 퀄리티가 좋아 유저들이 호평을 많이 받는다.
  •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노래 #

2.6. 보드게임

  • 워해머 브랜드를 달고 나오는 미니어쳐 게임 중 하나인 '워해머 히스토리컬' 시리즈 종족 중에 사무라이 시리즈가 있는데, 그 사무라이의 적 테마인 '일본과 그 적들'에서 등장하게 된 진영 중의 하나가 흥미롭게도 '조선군'이다. 제작자는 모델러로 유명한 앨런 페리가 맡았다. 보통 사극에서 나타나는 모습에 따라서 포졸 복장의 조선군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마침 한국의 미니어쳐 게임 플레이어 한 명이 그 소식을 듣고 모델을 보고서는 조언을 하며 여러가지 자료를 제작자들에게 넘겨 주며 이글루스에서도 이슈화 되었다. 덕분에 제대로 된 완성품이 등장했다. 현재는 쌍검 기마병(앨런 페리는 '쌍검 기마병을 실제 편제에 포함한 군대가 있었다니 하악하악'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면서 크게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쌍검이 조선 기병의 보편적인 무기가 되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궁병, 신기전(화거라는 이름으로 등장), 심지어 의병이나 승병 등 질 좋은 주석 모델이 계속 출시 중. 병종을 보고 싶으면 워해머 히스토리컬: 조선군 문서 참조.
  • 또다른 보드 게임으로 일본의 워게임 전문 잡지 게임 저널 31호로 일본 아마존에 재고가 있으니 일본어가 가능하고 이 게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구입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다. 다만 4만원 가까운 가격은 부담스럽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ゲームジャーナル31号'으로 검색하면 구성 및 다양한 이미지들을 볼 수 있다. 31호 다운로드 주소가 있긴 하나 잡지를 구매해야 활성화시킬 수 있다.

    일본에서 만든 게임이라 일본어 판이지만 한글화 자료도 있으니 이걸로 수작업 한글 패치가 가능하다. 플레이해본 일본인들에 따르면 일본군의 난이도가 매우 높다. 초반에 쾌진격을 하지만 역사대로 선조는 한양을 버리고 평안도로 튀고... 바로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해 일본군이 2중, 3중으로 포위되는 데다가 일정 턴이 지나면 명군이 인해 전술을 벌이기 때문에 일본군이 각개격파 당하기 일쑤라고. 의병의 봉기를 막겠다고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에 대한 점령전을 실시하려 해도 병력이 부족해서 불가능. 여기에 이순신이 보급로를 끊어버리기 때문에 일본군으로 이기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허나 이건 전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서 나온 결과일 뿐, 실제로는 고니시, 가토, 구로다의 3개 군만 동원해도 초반에 조선 8도를 거의 쓸어버릴 수 있다. 이후 병력을 차근차근 상륙시켜가면서 황해도로 진격하면 선조까지 잡고 일본이 승리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이 이벤트 카드로 등장하는데 조선에 존재하는 모든 왜군의 보급은 끊는게 가능하다. 이미 보급이 끊긴 왜군은 중복으로 보급 단절 효과를 받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가토 기요마사가 함경도에 존재하는 경우는 가토 기요마사의 호랑이 사냥 카드로 무효화 가능하다는 약점이 있다. 제대로 플레이한다면 일본이 질래야 질 수가 없는 수준이다.
  • 대만에서 만든 임진 1592라는 보드게임도 있다. #


[1] 칠천량 해전은 제외 [2]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전문가로 국내에서 손꼽힌다. [3] 전 농림 수산 식품부, 해양 수산부 소속 공무원이였다. 이후 원나라 역사책도 저술했다. [4] 또한 거제도에서 병사한 왜장(일본 장수) 하시바 히데카츠(羽柴秀勝)를 히데요시의 양자이며 오다 노부나가의 아들인 동명이인과 오인하는 오류를 저질렀다. 전쟁에 참여한 하시바는 히데요시 누나의 아들. 우에노 쥬리가 주연한 고우 공주의 남편이기도 했다. [5] 실제로 아사노 나가마사가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전하(히데요시)의 속에는 늙은 여우가 들었다‘며 간언했다는 일화가 전해져내려온다. 관련 포스팅. [6] 작 중 나온 안택선머리가 달려있어 거북선으로 착각한 한국인 시청자들도 있었다. [7] 구다구다 신 야마타이국 이벤트 회상 장면에도 나오는데 이시다 미츠나리 센 리큐가 무기와 병량을 모으고 있으니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자 리큐는 내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이 도와 준 아비와 같은 사람이라며 거부하다가 갑자기 변덕을 부리면서 이제 필요없으니 죽여버리라고 명령하고, 츠루마츠가 죽고 나서 태어난 둘째 아들 도요토미 히데요리에게 후계를 이어주기 위해 도요토미 히데츠구에서 시작해 히데츠구가 아직 만나지도 않은 약혼자까지 죽여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8] 당시 일본은 과도한 세율로 마비키같은 악습이 성행했고 일본에서 포로 생활을 한 강항 간양록에는 당시 일본인들 마저“조선은 진실로 낙국(樂國)이요, 일본은 진실로 더러운 나라다.”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을정도였는지라 "이씨왕조의 정치실패로 조선백성들은 궁핍한 삶을 살았고 그래서 초반에 일본군을 해방군으로 여겼다."는건 그야말로 개소리다. 심지어 전국시대가 끝나고 에도 막부 때 까지도 이런 일본의 세율은 그대로였다. [9] 물론 이 작품이 나온 80년대 일본은 지금 일본에 비해 일본내 반한 혐한 감정이 없다시피했는지라 악의적인 왜곡이라기보다는 자료수집의 한계라고 봐야겠지만 이 작품이 나오고 20여년 뒤 발견된 동래성 전투 당시 왜군에게 저항하다 학살당한 조선백성들의 유골을 생각해보면 초반에 조선 백성이 왜군을 해방군으로 여겼다는 나레이션의 언급은 현대 한국인 입장에서는 불쾌한 역사왜곡으로 여겨질수밖에 없는지라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관련 게시글. [10] 비슷하게 일본 작품 내에 임진왜란이 언급되는 작품으로 고우 ~공주들의 전국~에서 묘사된 임진왜란의 경우 조선백성들이 왜군을 해방군으로 여기는 묘사는 전혀없고 오히려 멋대로 농작물을 가져간 왜군들을 도둑놈이라고 비난하며 반항하는 장면도 있는데 이에 비하면 이 작품에서는 조선백성들이 왜군을 해방군으로여겼다는 엄청난 왜곡을 저질렀다. [11] 다만 실제 명나라 시기 남성 복식은 조선시대 남성 복식과 매우 유사하여 언뜻보면 구분이 어렵다. [12] 요즘은 컬러로 나오고 있다가 다시 흑백으로 롤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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