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 개요

• 달 曆 · Calendar
• 달력 이모지: 📅(U+1F4C5), 📆(U+1F4C6)

2. 용도

3. 외국

홍콩의 2020년 연력[5]	소련 아에로플로트의 1977년 연력
이란의 페르시아력 1400년 파르바르딘월(제1월) 달력[6][7]

4. 달력의 종류

4.1. 기록 형식에 따른 분류

• 일력
  
  

대만의 일력[8] 민국 연호가 적혀있다.	홍콩의 일력[9]

• 주력
  
  예전에 아주 드물게 일주일에 한 장씩 찢는 달력도 존재했었지만, 지금은 없다시피하다. 탁상달력으로는 흔하다.

• 월력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달력으로 한 달이 지날 때마다 한 장씩 찢거나 넘긴다. 바리에이션으로 맥줏집 달력도 있고, 없는 집이 없다는 은행 달력, 절이나 불교용품점에서 팔며 불멸기원과 단군기원, 재일/음력/24절기 표기가 상세한 절 달력도 있다. 은행 달력 중에는 새마을금고 달력은 매우 인기가 좋고, 농협 달력은 양산형 달력과 비교하면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되며 그 달 그 달 해야 할 농사일이 적혀있기도 하다. 농가월령가 수협 달력은 물때와 파도 높이가 적혀 있다. 새해가 임박하면 은행 외에도 보험사라든가, 사기업이라든가, 심지어 고깃집마저도(...) 하여튼 여러 곳에서 배부하며, 발행 주체가 소규모인 업체의 경우는 같은 출판사에 발행을 맡기는지 특유의 디자인과 특유의 글꼴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 2개월력
  두 달에 한 장 들어있는 달력. 두 달에 한 장이므로 총 6장이다.

• 3개월력
  
  
  세 달에 한 장 들어있는 달력. 주로 사무실 같은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세 달에 한 장 있다고 해서 1년에 4장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진짜로 1년에 4장만 있는 3개월력이 없는 건 아니나, 흔히 볼 수 있는 건 일반 달력과 같이 1년 12장이다. 사실은 해당 달의 앞뒤달이 모두 한 장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2월의 경우 한 장에 1월과 3월이 같이 들어있다. 그리고 2월의 다음 달은 3월이며, 역시 전 달인 2월과 다음 달인 4월이 한 장에 들어간다. 1월에는 이전 해의 12월이, 12월에는 다음 해의 1월이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다 있다. 물론 해당 달은 앞뒤달보다 더 눈에 띄게끔 표시되어 있다. 좀 특이한 3개월력으로, 법원에서는 해당 달의 전 달은 없고 그 대신 다음 달과 다다음 달이 들어있는 3개월력을 쓰는데, 재판 일정을 정하고 관리할 때 편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3]

• 계절력
  가끔 계절마다 써있는 달력이 있다. 예를 들어, 겨울은 12, 1, 2월이다.[14]

• 연력
  벽에 걸어두는 대형 달력. 그 해의 열두 달이 모두 나와 있다. 열두 달을 한 장에 모두 기록해야 하는 특성상 사이즈가 크다.

4.2. 물리적 형태에 따른 분류

• 벽걸이 달력
  벽에다 못을 박거나 행거를 달아서 걸어두게끔 만들어진 달력. 달력 중에서는 가장 보편적인 형태이다.
• 탁상 달력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치킨을 시켜먹으면 주기도 한다.[15] 크기도 적당하고 책상위에 올려 놓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홍보용, 행사용으로 나오기도 한다. 대부분의 한정판 달력은 탁상달력이다.
• 전자 달력
  전자식 달력이다. 디지털 달력이라고도 부른다. 보통 엄청 큰 디지털 시계로서 판매.
• 부록으로써의 달력
  다이어리 등에는 십중팔구 작은 달력이 첨부되어 있다. 전자 캘린더를 자주 사용한다면 잘 사용하지는 않게 된다.

4.3. 사용되는 곳에 따른 분류

• 맥줏집 달력

• 기독교의 전례력
• 불교의 불기 달력
• 물때 달력/물때표[16]: 조수간만의 시간과 기복을 표시한 달력. 어업 종사자와 낚시 애호가에겐 필수품이다. 인터넷에서도 물때 달력을 볼 수 있다. #
• 천문력
  한국천문연구원 등에서 배포하는 음력 달력과 천문현상이 적힌 달력. 유성우일정, 행성의 운행, 일식, 월식 등이 기록되어 있다. 보통 천체사진이 같이 인쇄되어 있어 인기가 높으며, 반드시 한국천문연구원에서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천문 관련 기업이 자체로 제작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 점자 달력

5. 무료 배포

• 대한민국 국회: 국회의원실에 방문하면 국회의원들이 남는 달력을 하나씩 준다.[17] 국회판 달력은 주요 의사일정이 적혀있고 정치 일정에 따라 매달 일정이 변동하기에 1년 내내 달력을 수정해서 찍어낸다. 특히 2024년처럼 대형 선거가 있는 해는 정치일정이 일 단위로 변동하므로 국회사무처가 죽어난다. 그런데 선거가 있는 해에 달력을 배포하면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관련 보도
• 은행: 매년 11월 말부터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배포한다. 특히 노년층 중에 시중은행 달력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집에 은행 달력을 걸어두면 은행의 재물운이 집으로 들어온다고 믿는 일종의 오랜 미신 때문이다.
• 학교
• 농협: 농협은행(중앙회)은 달력 잘 안 주고 지역농협들이 달력을 마구 뿌린다. 농협답게 농사짓는 방법과 씨 뿌리기 및 농작물 수확 시기가 표시되었고, 농사 짓는데 방해되는 해충과 잡초 목록 및 예방법을 기록하여 적어놓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 속 달력은 인삼협 계열 지역농협 중 하나인 동경기인삼농협의 달력이기 때문에 달력에 인삼 농사 방법을 적어놓았다.
• 새마을금고: 매년 11월 마지막 화요일 배포.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종이 질이 매우 뛰어나서[18] 실용성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게다가 달력도 크고 달력에 양력, 음력, 24절기, 손없는날, 각종 일정, 새마을금고의 각종 상품 안내 등 각종 정보가 총망라돼있다. 새마을금고 달력을 쓰면 명절 때 전이나 떡을 만들때 전의 기름기를 빼거나 떡고물이 흘러내리는 것도 방어가 가능할 정도. 덕분에 새마을금고 달력은 인기가 매우 좋지만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각 금고에 출자금통장이 있는 조합원에 한해서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 우체국: 매년 11월 둘째 주 수요일 배포 시작. 왜 이러냐면 연하장 및 연하우표 발행일과 크리스마스 씰 판매시작일이 이 날이기 때문이다. 우체국 달력을 받으려면 배포하는 날 우체국에 가서 편지나 소포를 부치거나 우표 등을 구입하면 된다. 다음 해 1월이 되면 안 가져가고 남은 달력을 쌓아놓고 가져가라고 주기도 한다.
• 수협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한국천문연구원: 2019년 이후로는 블랙홀이나 퀘이사, 은하 등 우주 사진들을 써서 만들고 있다. 일반인이 받고 싶으면 11월 말 경에 국립천문대에 방문하자. 방문 기념으로 하나씩 준다. 아니면 교보문고를 통해 10,000원에 구입하면 된다. 한국천문연구원 문서 참고.
• 각 기초자치단체 또는 일반구 청사: 유관기관한테 뿌리고 남는 달력을 지역 주민들한테 배포한다. 시점은 대략 12월 둘째 주.
• 한국철도공사: 2019년까지는 철도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공모전에서 입선, 당선작들을 모아서 달력을 제작했었다. 그래서 일반인이 달력을 받으려면 공모전에 참가해야 했었다. 그러나 2020년부터 공모전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일러스트로 제작한다.[19] 그래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해서 뽑히는 사람에게 달력을 배포한다.[20][21]
• 국가철도공단: 달력 디자인이 촌스러운 것으로 유명하다. 일반인한테 직접 뿌리지는 않으니 직원한테 달라고 해 보자.
• 국립공원공단: 매년 대한민국의 국립공원을 소재로 한 달력을 만든다. 연말에 국립공원 등산을 갈 때, 안내소에 가서 달력 하나쯤 달라고 하면 준다.
• 동네 약국
• 종교 시설

6. 달력의 규칙

7. 역법

8. 재활용

• 이면지: 벽걸이 달력만 해당.
• 점수판: 탁상달력을 점수판으로 재활용하는 경우.
• 안내판: 탁상달력을 안내판으로 재활용하는 경우. 이를테면 부재시 '외출중', '출장중', '휴가중' 등 적절한 부재 사유를 적어놓고 책상에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달력은 아예 처음부터 '휴가중' 등이 인쇄되어 있기도 하다.

9. 기타

9.1. 대한민국 구석구석

10. 관련문서

• 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