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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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양력( 太 陽 曆/Solar calendar)이란, 태양의 겉보기 운동을 기반으로 하여 정해진 역법 체계이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은 천구에 고정되어 있는 배경 별들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연주 운동(年周運動)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태양이 천구 상의 특정 지점을 지나는데 걸리는 시간을 '1년'이라고 잡으면 이 1년을 기준으로 달력을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이 태양력이다.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양력'은 주로 그레고리력을 말한다.
2. 목록
(각 역법이 생성된 시기를 기준으로 한 순서대로 나열)1개 이상의 국가에서 법정 역법으로 사용 중인 역법은 굵게 표시.
3. 역기점
역기점(曆起點)은 천문학에서 천체의 요소가 관측되거나 예측이 실시된 기준점을 말하며 주로 천체관측, 천체측량에 이용된다. 역원(曆元) 혹은 원기(元期)라고도 한다.장기적으로 지구 상에서 관측할 때 천체의 움직임은 지구의 세차운동이나 장동에 의해 위치가 변화하여 일찍이 관측한 자료와 오차가 심해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정확한 계산시간을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다.
3.1. J2000.0
오늘날에 주로 사용되는 역기점은 J2000.0이다. 앞글자 J는 1년을 365.25일로 산정하는 율리우스력을 가리키며 2000.0은 2000년부터 관측이 실시된 것을 나타낸다.J2000.0은 국제천문연맹에서 1984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 그레고리력으로 2000년 1월 1일 정오(TT, Terrestrial Time)
- 율리우스력으로 2451545.0일
- 국제 원자시로 2000년 1월 1일 11시 59분 27.816초 (TAI)
- 협정 세계시로 2000년 1월 1일 11시 58분 55.816초 (UTC)
- J = 2000.0 + (율리우스력 - 2451545.0) / 365.25
하루씩 오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율리우스력에서는 100년마다 윤년을 계속 넣은 한편, 그레고리력에서는 100년으로 나누어떨어지는 년도에는 윤년을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프리드리히 베셀에 의해 고안된 베셀년 기준인 B1900.0과 B1950.0이 있다.[1]
[1]
현대에는 J2000.0을 주로 쓰지만, 예전에는 B1950.0을 주로 썼고 그 때문에 좀 오래된 천문학 관련 서적이나 논문은 B1900.0을 사용하여 작성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