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2:22:20

인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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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BBC는 177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21세기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colbgcolor=#a0522d> 2위 화양연화
3위 데어 윌 비 블러드
4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5위 보이후드
6위 이터널 선샤인
7위 트리 오브 라이프
8위 하나 그리고 둘
9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0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1위 인사이드 르윈
12위 조디악
13위 칠드런 오브 맨
14위 액트 오브 킬링
15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16위 홀리 모터스
17위 판의 미로
18위 하얀 리본
19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위 시네도키, 뉴욕
21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2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3위 히든
24위 마스터
25위 메멘토
26위 25시
27위 소셜 네트워크
28위 그녀에게
29위 월-E
30위 올드보이
31위 마가렛
32위 타인의 삶
33위 다크 나이트
34위 사울의 아들
35위 와호장룡
36위 팀북투
37위 엉클 분미
38위 시티 오브 갓
39위 뉴 월드
40위 브로크백 마운틴
41위 인사이드 아웃
42위 아무르
43위 멜랑콜리아
44위 노예 12년
45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46위 사랑을 카피하다
47위 리바이어던
48위 브루클린
49위 언어와의 작별
50위 자객 섭은낭
51위 인셉션
52위 열대병
53위 물랑 루즈
54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55위 이다
56위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57위 제로 다크 서티
58위 물라데
59위 폭력의 역사
60위 징후와 세기
61위 언더 더 스킨
62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63위 토리노의 말
64위 그레이트 뷰티
65위 피쉬 탱크
66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67위 허트 로커
68위 로얄 테넌바움
69위 캐롤
70위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71위 타부
72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73위 비포 선셋
74위 스프링 브레이커스
75위 인히어런트 바이스
76위 도그빌
77위 잠수종과 나비
78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79위 올모스트 페이머스
80위 리턴
81위 셰임
82위 시리어스 맨
83위 A.I.
84위 그녀
85위 예언자
86위 파 프롬 헤븐
87위 아멜리에
88위 스포트라이트
89위 머리 없는 여인
90위 피아니스트
91위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92위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93위 라따뚜이
94위 렛미인
95위 문라이즈 킹덤
96위 니모를 찾아서
97위 백인의 것
98위
99위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100위 카를로스
레퀴엠
토니 에드만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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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역대 휴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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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장편
제57회
(2010년)
제58회
(2011년)
제59회
(2012년)
더 문 인셉션 왕좌의 게임 시즌 1

역대 네뷸러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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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브래드버리상
제45회
(2009년)
제46회
(2010년)
제47회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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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ctor's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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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상
제36회
(2009년)
제37회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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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인셉션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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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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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px -11px"
장르 액션, 어드벤처, SF, 테크노 스릴러, 범죄, 느와르, 드라마, 하이스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제작 크리스토퍼 놀란
에마 토마스
기획 크리스 브링헴
토마스 툴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코티야르
엘런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
톰 베린저
마이클 케인
촬영 월리 피스터
편집 리 스미스
음악 한스 짐머
미술 가이 다이어스
의상 제프리 컬랜드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미국 국기.svg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공동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신카피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엔케이컨텐츠 (1차)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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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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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2차) [재개봉]
촬영 기간 2009년 6월 19일 ~ 2009년 11월 22일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0년 7월 16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0년 7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7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월 29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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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2020년 8월 21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4월 19일 [재개봉]
화면비[9] 2.39:1
상영 타입 2D | 4DX | IMAX
상영 시간 148분 (2시간 28분)
제작비 1억 6,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826,137,188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292,576,195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6,014,577명 (2023년 8월 기준)
VOD / 스트리밍
[[맥스(스트리밍)|
max
]][10]



Google TV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포스터5. 등장인물6. 설정7. 줄거리8. 해석9. 사운드트랙10. 평가11. 흥행
11.1. 대한민국11.2. 영국
12. 수상13. 미디어 믹스
13.1. 프리퀄 코믹스
13.1.1. 인셉션: 코볼사의 일13.1.2. 인셉션: 더 빅 언더
13.2. 웹 게임
13.2.1. 인셉션 어셈블 유얼 팀13.2.2. 마인드 크라임
14. 모티브 및 오마주
14.1. 파프리카와의 표절 논란
15. 촬영 기법16. 기타

[clearfix]

1. 개요

An idea is like a virus. Resilient, highly contagious. The smallest seed of an idea can grow. It can grow to define or destroy you.
생각은 바이러스와 같아. 끈질기고, 전염성이 강해. 좁쌀만한 생각이라도 자랄 수 있어. 한 사람을 가두거나 망가뜨릴 정도로.
You're waiting for a train. A train that will take you far away. You know where you hope the train will take you, but you can't be sure. But it doesn't matter because. "we'll be together."
당신은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 멀리 데려가 줄 기차 말이야. 그 열차는 원한다면 어디든지 데려다 주겠지만, 장담할 순 없어. 하지만 괜찮아.
"우린 같이 있을 거니까."
2010년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하이스트 영화.[11]

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공식 예고편 2 ▲ 공식 에고편 3
▲ 2020년 재개봉 예고편 ▲ 2023년 재개봉 예고편

예고편에 삽입된 음악 잭 햄시가 맡았다. 한스 짐머의 곡으로 잘못 아는 사람이 많은데, 한스 짐머가 인셉션의 OST를 맡은 건 사실이나 예고편에 삽입된 노래는 잭 햄시가 만들었다.
<colbgcolor=#080702><colcolor=#ff2424>
넷플릭스 예고편

3. 시놉시스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출처]

4. 포스터

<colbgcolor=#060e16> 파일:zTgjeblxSLSvomt6F6UYtpiD4n7.jpg
2023년 재개봉 포스터

5. 등장인물


  • 아서[13] - 조셉 고든 레빗[14]
    팀의 포인트맨. 생각을 추출할 표적과 주변 인물에 대한 사전 조사를 담당한다. 토템은 빨간색 주사위. 일처리 능력이 좋고 격투 실력도 상당하지만 굉장히 조직적이고 깔끔한 성격에 보수적이란 평가도 있다. 임스가 코브에게 "아직도 그 고지식[정확하게는] 이랑 일하느냐"고 말한 것이 그 예. 미술 애호가인지 맬은 "(꿈에 나오는 피카소 풍의) 그림 취향을 보니 아서가 꿈을 꾸고 있군."이라고 바로 알아챈다. 아서가 꿈을 꾸고 있는 경우, 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양복이나 포멀한 의상을 입고 있다 (초반부 파티가 벌어지던 꿈과 아리아드네에게 펜로즈 계단을 설명했던 꿈, 인셉션을 위한 꿈 속의 호텔의 꿈 등). 임스로부터 본인이 맡은 임무에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 아리아드네[16] - 엘런 페이지[17][18]
    팀의 설계자이자 마일즈 교수의 제자인 건축학 대학원생으로, 자신의 생각을 통해 꿈속의 세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일즈의 소개로 코브를 처음 만났을 때 1분 동안 풀어야 하는 미로를 2분 안에 그려보라는 테스트를 받는데,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 때 원형 미로를 그려 통과한다. 맬에게 칼에 찔려 꿈에서 깨어나는 호된 경험을 하고는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코브를 불신하여 처음에는 일을 맡지 않으려 하지만, 꿈 설계의 재능도 있고 현실 이상으로 자유롭게 설계가 가능한 꿈의 세계에 매료되어 다시 찾아온다. 코브의 어두운 과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다가 꿈속에서 맬에게 위협을 당하는 등 맬과 관련해서 좋지 않은 꼴을 많이 본다.
    토템은 본인이 직접 만든 체스의 비숍.
  • 임스 - 톰 하디
    팀의 위장사. 꿈속에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해 표적을 속이는 인물로, 능글맞고 유쾌한 성격이다. 필적 위조가 본업이라고 하는데 실력이 매우 뛰어나 작전 준비 중 가짜 추천서를 만들어 피셔 부자의 회사에 잠입해 정보를 수집한다. 코브처럼 인셉션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지만, 아이디어가 간단한 생각의 형태가 아니라 뿌리를 내리지 못해 실패했다고 한다.[19] 전투력은 일행 중 거의 최강으로, 1단계 꿈에서는 "쫄지 말고 꿈을 더 크게 가져야지, 자기야.(You mustn't be afraid to dream a little bigger, darling.)"[20] 하고 말하면서 어느샌가 유탄발사기를 꺼내들고는 저격수를 한 방에 날려 버렸고, 3단계 꿈에선 혼자서 피사체로 이루어진 군대를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21] 작중에서는 꿈속에서 남들에게 보이는 자기 외모를 변형시켜 표적의 경계심을 허무는 역할이다.[22] 토템은 포커 칩.[23] 코브가 임스를 만나러 가서 케냐의 뭄바사 도박장에서 나누는 대화 중, 칩을 환전하는 장면에서 "철자 쪽은 발전이 없군"이라고 말하며 임스를 놀리는 장면은 임스가 가짜 칩을 진짜처럼 위조해 돈으로 바꾸는 캐릭터의 설정으로 볼 수 있다. 코브가 임스의 칩을 슬쩍 가져가서 보고는 눈치채며 한 말로 해석된다.
  • 사이토 - 와타나베 켄
    인셉션 팀의 고용주로,[24] 코브에게 '거절할 수 없는 위험한 의뢰'를 하는 인물이다. 피셔 머로우 그룹과 경쟁하는 프로클로스 글로벌 사의 CEO로, 작중에서 항공사 하나를 통째로 인수할 만큼 엄청난 재력과 권력을 동시에 쥐고 있다. 코브와 아서, 내쉬는 본래 코볼 공학이 추출을 하도록 의뢰한 계획을 안다는 최고 기술 책임자 카네다에게서 정보를 추출하려 했는데, 사이토가 사실 진짜 정보를 아는 자라는 것을 알아내고는 일본으로 가 기차에서 그에게 접근하여 정보 추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추출에 실패하고 사이토는 역으로 그들에게 피셔에게 인셉션을 할 것을 요구한다. 꿈 쪽에도 상당한 조예가 있어 추출을 알며 미스터 찰스로 접근한 코브를 보고 그들을 평가하기도 한다.
  • 유서프 - 딜립 라오[25]
    인셉션 팀의 약제사로, 추출 및 인셉션에 필요한 강력한 진정제를 제조하여 코브 일행이나 표적이 의도치 않게 깨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코브가 임스를 섭외하러 갈 때 임스가 근처 동네에 거주하는 유서프를 추천해준다. 이름 유서프는 요셉의 아랍식 이름이다. 창세기에서 요셉은 유독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 로버트 마이클 피셔 - 킬리언 머피[26]
    코브의 팀이 인셉션을 해야 할 표적. 피셔 모로우 기업의 후계자로,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 않다.
  • 피터 브라우닝 - 톰 베린저
    피셔의 대부이자 피셔 모로우의 중역 간부로, 기업의 경영권을 넘겨받으려 한다.
  • 맬러리 코브 - 마리옹 코티야르
    코브의 아내로 애칭은 맬, 원어 발음으로는 몰에 가깝다.[27] 영화의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과거 회상, 코브의 투사체로 여러 번 나온다.
  • 모리스 피셔 -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로버트 피셔의 아버지로 죽음을 앞둔 상태이다.[28] 작중 모습이나 로버트의 대사로 봤을 때 어지간히 깐깐한 사람인 모양. 이 사람이 사망하면서 본격적으로 작전이 시작된다.
  • 마일즈 교수 - 마이클 케인
    맬의 아버지. 코브의 장인이자 꿈 멘토로, 아리아드네의 담당 교수이기도 해서 새 설계자를 찾는 코브에게 아리아드네를 소개해 준다. 후에 마이클 케인의 설명에 의하면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 개봉 후 몇 년 만에 자신에게 한 이야기로 명확히 꿈과 현실을 본인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결론은 마일즈가 나오는 부분은 모두 현실이다.
  • 내쉬 - 루커스 하스
    팀의 옛 설계자. 초반 사이토의 비밀을 추출해내는 작전이 실패하자 뿔뿔이 흩어진다. 이후 혼자만 살아남기 위해 사이토에게 찾아가 기술과 코브, 아서를 팔아 넘기려 하지만, 오히려 코브를 눈여겨보던 사이토에게 역으로 당한다. 코브가 내쉬를 처리하라는 사이토의 말을 거절하자, 내쉬는 사이토의 부하들에게 끌려나간다. 따로 본인이 손댈 생각은 없고 코볼 공학의 자객들이 잡아가도록 내버려둘 거라고. 이후 생사는 불명이다.
  • 필리파 코브, 제임스 코브
    도미닉과 맬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로, 맬이 죽고 도미닉이 모종의 이유로 해외 도피 생활을 하기 때문에 맬의 아버지 마일즈가 키운다. 도미닉이 인셉션 작전을 시작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6. 설정

  • 코볼 공업(Cobol Engineering)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조직으로, 파이프라인 사업권을 따낼 목적으로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확장 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코브, 아서, 내쉬를 고용하였다. 작업 실패 시 죽이려 드는 가차없는 조직. 이름을 보듯 그 코볼이 모티브인 듯하다.
  • 프로클로스 글로벌(Proclus Global)
    사이토가 소유한 거대 에너지 기업이자 피셔 모로우의 경쟁 회사. 코볼 공업에서 코브 일행을 고용하여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확장 계획에 대해 알아내려 시도한다.
  • 피셔 모로우(Fischer Morrow)
    모리스 피셔에 의해 설립된 호주의 에너지 기업으로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경쟁 회사. 모리스 피셔가 죽자 아들 로버트 피셔가 물려받는다. 사이토는 이 회사를 약화시키기 위해 코브 일행을 고용해 로버트 피셔에게 아버지가 만든 회사를 해체하라는 생각의 주입을 의뢰한다.
  • 패시브 장치(PASIV Device)
    휴대용 자동 섬나신 정맥 주사 기계(Portable Automated Somnacin IntraVenous Device)의 줄임말이다. 간단하게 드림 머신(Dream Machine)이라고 줄여 부른다. 패시브 디바이스 메뉴얼 패시브 디바이스를 통한 꿈 추출 안내서
    꿈을 공유하고 자각몽을 꿀 수 있게 해 주는 약물 섬나신(Somnacin)을 여러 명에게 주입시켜 같은 꿈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기계로 미군이 훈련용으로 개발했으나, 이것이 범죄자들에 의해 사람의 생각을 추출하는 용도로 악용되기 시작하면서 웬만한 대기업 CEO나 유명 인사들은 잠재의식을 단련하는 훈련을 받는다. 사이토나 로버트 피셔의 경우도 자신의 잠재의식을 단련하는 훈련을 받은 케이스.
    몇몇 사람들은 아예 현실을 포기하고 이 장치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계한 꿈속에서 그 꿈이 현실이라 믿으며 살아간다.[29]
    또한 꿈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무의식들을 꿈 설계자의 의도대로 배치하는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설계자의 꿈속의 무의식들은 대부분 표적의 무의식으로, 추출자의 무의식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30] 무의식은 그 주인이 꿈속임을 인지할수록 설계자에 대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추출자의 무의식은 의도적으로 배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꿈의 설계자가 꿈 안에 패시브 디바이스를 배치하면 그것으로 꿈속의 꿈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꿈속에 등장하는 패시브 디바이스는 더 깊은 무의식의 공간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일종의 매개체일 뿐,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와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31]
  • 토템(Totem)
    자신이 남의 꿈속에 있는지를 확인하게 해주는 물건. 재질감이나 무게 중심은 소유자만이 알기 때문에 들어보는 것만으로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있다. 남의 꿈속에서 토템은 본인이 아는 것과 다른 무게나 중심점을 가지게 되고, 다른 사람의 꿈에서는 이 중심점을 알 리가 없으니 꿈과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굳이 토템이 아니더라도 설계자가 만든 꿈의 세계와 현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물건이 있다면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첫 부분에서 사이토는 꿈속 세계의 양탄자가 폴리에스테르제라는 것을 깨달아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토템을 만진다면 다른 사람의 꿈속에서도 똑같은 토템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효력을 잃는다. 따라서 토템의 효력을 잃기 때문에 절대로 다른 사람이 자신의 토템을 만지게 해서는 안 된다.
    본인이 자신의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템 가지고는 답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 코브는 절대로 꿈을 설계하려 하지 않는다.[32] 원리로 보자면 코브의 팽이 무게중심은 본인만 알지만 다른 사람은 그것의 무게중심을 모르기에 다른 사람의 꿈속에 들어간 상태라면 코브의 팽이에 대한 무게중심이 추상적인 것이 되어버려 무한으로 돌아가는 듯하다.[33] 아서는 빨간 주사위, 아리아드네는 금속 체스 말(비숍), 임스는 포커 칩, 맬과 코브는 팽이이다.[34]
  • (Kick)
    This, IS the kick, Ariadne.

    이런 게 '킥'이야, 아리아드네.[35]

    꿈꾸는 사람을 넘어뜨려 낙하하는 감각으로 강제로 꿈을 깨우는 것을 칭한다. 이것은 꿈속과 현실 모두 동일한 원리로 작용하여 잠든 사람을 깨어나게 할 수 있다. 굳이 킥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용한 약이나 꿈을 깊게 꾸는 정도에 따라 쉽사리 잠을 못깨는 경우가 있기 때문. 예를 들면, 약을 통해 깊게 잠들어 현실에서 때려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면 깰 수가 없다.[36] 하지만, 귀의 특정 감각에 대해 계속 느낄 수 있게 해둔다면, 현실에서 자극을 가해 꿈에서 깰 수 있다. 게다가 무의식으로 깊게 들어가면 시간차가 심해져 현실로 깰 때까지 꿈속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 림보(Limbo)
    무의식의 가장 깊은 영역이라고 불리는 곳. 항목 참고.
  • 추출(Extraction)
    말 그대로 누군가의 꿈속에서 정보를 빼내는 것. 추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우선 꿈 하나를 설계하고, 타깃을 그 꿈에 불러들이면 타깃의 무의식이 수많은 투사체(꿈속의 인물)들을 만들어내는데 그 투사체들에게 대화를 해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이 있으나 이는 기본적인 정보밖에 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난도의 정보 추출을 해내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꿈을 설계할 때 금고 같은 보안이 강력한 공간을 하나 마련해두고, 타깃을 그 꿈에 불러들이면 타깃은 그 보안이 강력한 곳에 무의식적으로 중요한 생각이나 정보를 저장시켜 문서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추출자는 그곳에 침투해 그것을 읽으면 된다. 이 습격에 훈련된 사람은 일단 꿈이라는 걸 눈치챌 경우 설정된 금고 안에 가짜 문서를 넣어 역으로 낚는 등의 대처가 가능하다. 꿈속의 꿈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강력한 무의식에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빼올 수 있으나 그만큼 꿈속의 꿈은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가 된다.
  • 추출자(Extractor)
    추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혹은 작전의 총지휘를 맡는 역할로, 작중 코브가 담당한다.
  • 인셉션(Inception)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용어. 한 사람의 꿈에 들어가 무의식에 특정 개념이나 생각을 주입하여 꿈에서 깨어난 후에도 그 생각이나 개념을 자기 스스로 가졌다고 믿게 만드는 고도의 사고 조작. 인셉션도 추출과 마찬가지로 꿈속에서 '보안이 강력한 장소'를 매개체 삼아 타깃의 무의식을 구현시켜 그 안에서 표적에게 주입할 생각을 계속 말해준 다음 보안이 강력한 장소 안에 있는 무언가를 꺼내거나 그 무언가가 놓인 상황을 변화시키면 인셉션은 성공한다. 인셉션의 성공 여부는 꿈의 깊이와는 상관없으나 난이도는 깊숙한 꿈으로 들어갈수록 낮아진다. 무언가를 보안이 삼엄한 곳에서 꺼내는 것은 추출과 비슷하나 이쪽은 없는 생각을 대상에게 주입시키고 깨어난 다음에도 그걸 믿게 하는 것이라 비교도 안 되게 어려운 일이고, 작중 등장인물들도 코브를 제외하고는 모두 불가능하거나 그에 버금가게 어렵다고 여긴다.
  • 설계(Architect)
    설계자가 꿈의 미로를 만드는 작업. 인셉션이나 익스트랙션을 할 시 꿈속을 미로로 만들어야 한다. 한 사람의 꿈속에서 다른 사람이 꿈의 내용을 바꿀 경우, 그 꿈의 주인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꿈이 누군가로 인해 바뀐다는 걸 느낀다. 꿈의 주인의 무의식이 형상화된 투사체들이 자신의 꿈을 바꾸는 외부인을 경계하며 주시하고, 결국 공격해 없애려 한다. 그렇기에 남의 꿈에 들어가서 추출이나 인셉션을 하려는 사람들은 모든 투사체들로부터 숨어다니기 위한 미로를 만들어 둬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미로의 구조는 설계자와 관계자들은 알 수 있지만 꿈의 주인은 설계를 알면 안 된다. 꿈의 주인이 미로의 설계를 알게 되면 투사체들이 길을 간파하고 빠르게 쫓아오기 때문. 현실의 기억을 기반으로 꿈을 설계하면 점점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완전한 창작으로 만드는 게 원칙이다.
  • 설계자(Architect)
    꿈속의 세계를 설계하는 역할로, 작 중 내쉬와 아리아드네가 담당한다. 코브도 과거에는 뛰어난 설계자였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그는 설계를 절대 하지 않으며, 설계도 자체도 모르려 한다. 설계의 개념은 코브의 장인어른이자 설계자 겸 건축학 교수 마일스가 코브에게 가르쳐준 것으로, 코브가 뛰어난 설계자였다고 회상한다. 코브가 마일스를 찾아가 예전의 자신만큼 뛰어난 설계자가 필요하다고 하자, 마일스는 코브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며 아리아드네를 추천해준다. 꿈꾸는 자가 설계를 할 수도 있지만, 설계자를 따로 둔 경우 설계자는 꿈을 꿀 필요가 없다.
  • 투사체(Projections)
    꿈꾸는 이의 무의식이 사람 형태로 실체화된 것이다. 꿈속에 등장하는 모든 주변 인물들은 꿈의 표적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사람들이라 보면 된다. 투사체의 주인이 꿈 속에 있다는 걸 인지할 경우 투사체들은 꿈에 들어온 다른 사람들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표적의 꿈속에서 꿈의 내용을 바꾸고 자극하면 투사체들이 점점 경계하다가 결국 공격해 제거한다. 이는 표적과의 관계가 적대적이든 아니든 마찬가지.[37] 꿈에서의 정보 추출을 막기 위해 훈련을 받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의 투사체는 무장을 하고 싸움을 잘하는 등 더욱 정교하게 움직인다.
  • 미스터 찰스(Mr. Charles)
    표적에게 다가가 표적의 투사체인 척 행동함으로써 교란시키는 행위. 표적에게 꿈을 꾸고 있음을 밝혀야 하는 리스크가 있다. 코브가 찰스를 연기하면서 피셔에게 꿈을 꾼다는 것을 알려주자마자 투사체들이 일제히 코브를 바라보다, 피셔가 코브를 투사체들과 같은 허상으로 인식하자 다시 시선을 돌린다.
  • 포인트 맨(Point Man)
    생각을 추출할 표적과 그 주변인들에 대한 사전 조사를 담당하는 역할로, 작중 아서가 담당한다.
  • 위장사(Forger)
    꿈속에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하여 표적을 속이는 역할로, 작중 임스가 담당한다. 말 그대로 초능력의 영역이기 때문에 임스의 위장은 인셉션 작전에 매우 크게 기여한다.
  • 약제사(Chemist)
    섬나신을 조합하는 역할로, 작중 유서프가 담당한다. 전례없는 3단계 꿈을 지속하기 위해 때려도 깨지 않고 오직 중력에 의한 높이 변화에만 반응하는 자신만의 특제 약물을 만들어 제공한다.

7.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인셉션/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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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시놉시스[38]

8.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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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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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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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4 / 100 점수 8.7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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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7% 관객 점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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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5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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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1 / 5.0 관람객 별점 4.4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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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66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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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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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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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4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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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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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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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8%



플롯을 루빅스 큐브처럼 자유자재로 갖고 논다.
이동진 | ★★★★
대담하고 정교하고 묵직하다
박평식 ( 씨네21) | ★★★★
웅장하게 축조되고 정교하게 작동되는 놀란의 세계!
황진미 ( 씨네21) | ★★★★
똑똑하고 혁신적이며 스릴 넘치는 인셉션은 지적으로뿐만 아니라 본능적으로도 성공한 희귀한 여름 블록버스터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경이로운 상상력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짜인 플롯이 매우 뛰어나다. 꿈과 무의식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설정, 치밀한 플롯과 적절하게 어우러진 사랑과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는 이러한 복잡성을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이러한 복잡성 탓에 대중성 측면에서 실패할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 더욱이 개봉 시기가 블록버스터의 계절인 여름인 점도 한몫했다. 그러나 당시 경쟁작들의 수준이 높지 않은 점도 있어 1억 6,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만 2억 9257만 6195달러, 해외에서는 5억 3295만 6569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적으로 8억 2553만 2764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뒀다. 2010년 전 세계 흥행 4위, 미국 내에서 흥행 6위를 기록했다.

한스 짐머가 작곡한 OST도 호평받아 각종 방송 매체에 BGM으로 굉장히 많이 사용된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Time은 한스 짐머 역대 최고의 곡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한스 짐머 라이브 콘서트에 항상 앵콜 마지막 곡으로 배치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놀란의 오리지널 작품 중에서도 그의 주요 비판점인 캐릭터의 소도구화가 상대적으로 적고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관계가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다. 원래는 더 놀란 특유의 플롯의 복잡성과 장르적인 부분이 드러난 각본이었으나, 주인공인 디카프리오가 캐릭터에 더 중점을 두고 관계를 더 드러낸 각본을 요구했고 놀란이 이를 수용해서 수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또한 촬영 내내 디카프리오와 작중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덕분에 놀란의 장점은 잘 드러나고 단점은 덜 드러나면서 놀란의 오리지널 작품중 대중적으로 가장 큰 호응을 얻는 작품이 됐다.

11. 흥행

11.1.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0년 28주차 2010년 29주차 2010년 30주차
이끼 인셉션 솔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전국 592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2023년 4월 재개봉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2.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0년 32주차 2020년 33주차 2020년 34주차
언힌지드 인셉션 언힌지드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12. 수상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작곡상에 후보로 지명되었으나 수상에는 모두 실패했다. 2011년 2월 27일에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촬영상, 각본상 등 8개 부문에 지명되었으나, 수상은 촬영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으로 기술 부문 4개에 그쳤다.

13. 미디어 믹스

13.1. 프리퀄 코믹스

13.1.1. 인셉션: 코볼사의 일

파일:TBUs3hs.jpg

영화가 개봉하기 전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와 야후! 영화에서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인셉션: 코볼사의 일(Inception: The Cobol Job)'이라는 프리퀄 코믹스가 존재한다. 영화 시작 전의 시간대로 코브가 아서, 내쉬와 함께 코볼사의 의뢰를 받아 거대 에너지 기업 Proclus Global의 기밀 정보를 빼오기 위해 Proclus Global의 수석 엔지니어 카네다(Kaneda)를 상대로 익스트랙션(추출)을 시도하지만 핵심 정보는 카네다가 아닌 Proclus Global의 우두머리 사이토가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도쿄로 간다는 내용이다. 한국어 번역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The Sequence Group에 의해 14분 가량의 모션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며 인셉션 블루레이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되었다.

13.1.2. 인셉션: 더 빅 언더

[39]

마찬가지로 인셉션의 프리퀄 코믹스이며, '인셉션: 코볼사의 일' 이후와 영화 본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블루레이 스페셜 에디션 디스크 2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로 볼 수 있는데 도쿄에 도착한 코브, 아서, 내쉬가 사이토를 추적하며 사이토가 탄 열차에 탑승하는 과정 중에 겪은 일에 대해 다룬다.

이 코믹스를 보는 방법은 인셉션 DVD나 블루레이 렌티큘러 한정판(스페셜 에디션)의 디스크 2에서 메뉴를 로드한 후 리모콘으로 528491을 입력하면 상단에 팽이 사진이 나타나는데 거기서 확인을 누르면 이 코믹스를 볼 수 있다.

사실 더 빅 언더는 원래 인셉션이 개봉하기 전 일종의 홍보성 이벤트로 기획한 것이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가 스토리와 스크립트를 인터넷에서 배포하여 사람들이 그것을 기반으로 직접 자신이 '더 빅 언더' 코믹스를 그리는 이벤트였는데 차후에 더 빅 언더의 스토리를 실제 공식 코믹스로 만들어 DVD에 이스터 에그로 삽입한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한 The Cobol Job과는 달리 The Big Under의 공식 코믹스는 이스터 에그로 숨겨놓은지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으며(물론 스크립트 자체는 인터넷으로 무료 배포했지만) 이 때문에 구글에서 Inception: The Big Under를 검색하면 오리지널 더 빅 언더가 아닌 팬들이 그린 더 빅 언더가 나타나기에 오리지널 버전을 찾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위에 걸린 유튜브 영상을 제외하면 더 빅 언더의 오리지널 버전을 인터넷에서 아무리 뒤져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심지어 저 영상마저도 후반부는 잘려나가 완전한 풀 버전을 보는 방법은 직접 렌티큘러 한정판을 구입해 보는 수밖에 없었다.

이후 2017년 1월 유튜브에 풀 버전 '더 빅 언더'가 올라왔다. 그런데 업로더가 'The Cobol Job'과 헷갈렸는지 제목을 'The Cobol Job'으로 기재했다. 내용은 분명한 'The Big Under'이다.

13.2. 웹 게임

13.2.1. 인셉션 어셈블 유얼 팀

Inception Assemble Your Team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한 이벤트 페이지로 몇 가지의 심리 테스트를 진행하여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인셉션의 캐릭터 포지션을 알 수 있는 테스트 게임이다.

13.2.2. 마인드 크라임



영화 홍보를 위해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웹 게임이다. 인셉션의 '꿈 설계자'가 되어 직접 지도를 그리면 그것을 기반으로 꿈속 도시의 맵이 만들어져 그곳을 탐사해볼 수 있는 게임이다.

14. 모티브 및 오마주

놀란이 직접 매트릭스(1999), 다크 시티(1998), 13층(1999) 등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자신의 작품인 메멘토에도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

현실과 가상현실 중 어느 쪽이 진짜인지를 구분하는 게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은 매트릭스를, 가상현실 안에 가상현실이 반복되어 각 단계가 상호작용을 한다는 점은 13층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타인에 의해서 주입된 기억으로 현재의 행동에 영향이 가는점은 다크시티와 메멘토와 유사하다.

펜로즈의 계단이나 아서가 꿈의 추적자로부터 도망칠 때 사용한 '패러독스' 계단 등 종종 등장하는 비유클리드 기하학적 구조는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스허르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그 외 3단계 꿈의 설원 장면은 자신이 007 여왕 폐하 대작전(1969)을 좋아해 오마주했다고 밝혔다. #()

일각에서는 인셉션이 디즈니 작가 케노 돈 로사가 2002년 12월에 발간한 도날드 덕을 기반으로 한 만화 '일생의 꿈을 꾼 스크루지 삼촌(uncle Scroose in the dream of a lifetime)'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40] 해당 만화는 악당들이 억만장자 스크루지가 보물을 숨겨둔 장소를 알기 위해 그의 꿈속에 침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다만, 특정 사람이 가진 기억이나 생각을 알아내기 위해, 타인의 꿈 속에 들어가는 기계로 그 사람의 무의식속에 들어간다는 발상은 더 셀(2000)에서도 등장하는 클리셰적인 설정이다. 또한 인셉션은 단순히 생각을 읽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생각을 주입하는 내용도 담고있기에 이들과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놀란은 해당 만화가 발간되기도 전인 2001년에 이미 워너 브라더스에 인셉션의 각본 초안과 기획서를 제출했기에 # 2002년에 나온 해당 만화들의 아이디어를 베낀다는건 불가능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스크루지 삼촌과 별개로 200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파프리카와 유사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선 후술.

반대로 인셉션이 영감을 준 작품들도 많은데, 인셉션에서 선보인 도시가 휘어지는 연출이 워낙 인상깊은 탓에 차후 여럿 영상 효과에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코마, 아리아나 그란데 no tears left to cry 뮤직비디오,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프로모션 영상 등이 있다. 완벽한 타인에서는 팽이가 무한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반지로 오마주했다.

14.1. 파프리카와의 표절 논란

2006년작 일본 애니메이션 파프리카와 유사하다며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긴하다. 다음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떠돌아다닌 인셉션이 파프리카의 표절작이라는 주장과, 그에 대한 반론이다. 표절 논란에 대한 상세한 반론글은 다음 링크를 참조 #1 #2
  • 두 작품 모두 타인의 꿈에 들어가는 기계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 반론 : 해당 아이디어는 파프리카 원작 소설보다도 훨씬 먼저 나온 드림스케이프(1984), 파프리카 애니메이션보다 먼저 나온 더 셀(2000) 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설정이다. 또한 상술했듯 놀란은 2001년에 이미 워너브라더스사에 '꿈을 통해 생각을 훔치는' 훗날 인셉션 되는 기획안 초안을 제출한 바 있다. # 당시 2006년작인 파프리카 애니메이션은 나오기 전이었으며, 1993년 출간된 파프리카의 원작 소설 역시 영어권 국가에서 번역 및 배급이 이루어지기도 전이기 때문에[41] '기계를 통한 꿈 공유' 라는 기본적인 초기 구상 자체는 파프리카와 무관하게 이루어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놀란이 자신이 이러한 개념을 최초로 생각해낸 사람이라고 주장했다면 비판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말한 적 조차 없다.

      파프리카가 아무리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들, 당연하게도 사용된 모든 설정이나 아이디어, 연출들을 파프리카가 최초로 제시한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그림속으로 들어가는 연출 역시 1998년작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나온 바 있으며 #, TV속으로 들어가는 연출 역시 1966년작 Alice in Wonderland or What's a Nice Kid Like You Doing in a Place Like This? 에서 나온 바 있다. # 이런 클리셰적 설정과 연출을 모두 하나하나 표절이라고 한다면, 파프리카 역시도 다른 작품들을 표절했다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

      또한 인셉션과 파프리카 두 작품이 꿈을 다루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파프리카는 꿈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을 분석한다는 프로이트의 무의식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꿈 꾸는 자가 통제할 수 없고 난잡하게 벌어지는 꿈의 상황을 그려내는 반면, 인셉션에서는 드림머신과 루시드 드림을 통해 꿈을 고의적으로 설계하여 꿈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훔쳐오거나, 반대로 생각을 주입하는 용도로 작용한다. 즉 파프리카에서 꿈은 해석의 대상이고, 인셉션에서는 고의적인 조작의 대상이다.

      거기다 파프리카에서는 주인공은 꿈을 해석하여 무의식적인 트라우마의 원인을 밝혀내 정신을 치료하는데 쓰고, 꿈 기계를 악용하는 배후를 쫒는 내용을 그리는 반면, 인셉션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꿈 기계를 악용해서 타인의 무의식 깊은 곳에 암시를 남겨 생각을 조작하는 내용을 담고있으므로 서로 정 반대의 내용을 담고있다. 거기다 파프리카에는 인셉션의 주요한 설정인 꿈 속의 꿈과 같은 설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파프리카 에서도 '현실로 깨어난줄 알았는데 아직도 꿈이었다'하는 1회성 연출이 있긴 하나[42] 이는 거짓 깨어남 이라 불리는 현상이고 인셉션 처럼 단계별로 꿈이 동시에 전개되는 꿈 속의 꿈은 존재하지 않는다.
  • 두 작품 모두 늙은 일본인 남자(파프리카의 이누이 세이지로, 인셉션의 사이토)가 배후로 등장한다.
    • 반론: 파프리카는 애초에 일본 작품이고 일본이 배경이기 때문에 등장인물 전원이 일본인일 뿐이고, 인셉션의 사이토는 배우인 와타나베 켄이 이미 2005년 배트맨 비긴즈에 출연한 인연으로 기용된 것일 뿐이다. 또한 구체적으로 보자면 세이지로는 끝까지 주인공 일행을 방해하는 빌런이고, 사이토는 되려 주인공 일행에게 의뢰를 제안해 같은 팀이 되므로 포지션도 다르다.
  • 두 작품에서 여주인공인 파프리카( 치바 아츠코)와 아리아드네의 캐릭터 설정이 유사하다. 꿈을 능숙하게 다루는 재주가 있으며, 곁에서 남주의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준다.
    • 반론: 굳이 따지자면, 파프리카는 타인의 꿈의 '해석'(이미 발생한 꿈의 상황에 대한 분석)에 유능하다는 설정이고, 아리아드네는 꿈의 '설계'(꿈의 공간의 고의적 조작)에 유능하다는 설정이다. 여주인공이 꿈을 해석하는데 유능하다는 설정은 2000년작 더 셀 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기계로 꿈에 들어간다는 같은 장르에서는 흔한 설정이다. 남주가 가진 트라우마나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여주라는 설정은 굳이 꿈과 관련된 작품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나 흔한 클리셰이다.
  • 두 작품 모두 호텔에서 공간이 왜곡되는 장면이 나온다.
    • 반론: 정작 호텔에서 공간이 360도로 회전하는 장면은 1951년작 로얄 웨딩의 모티브로, 놀란이 인터뷰에서 간접적으로 밝혔다.[43] 또한 파프리카는 단순히 바닥이 출렁이며 사라질 뿐 중력이 회전하는 아이디어는 아니다.[44] 따라서 인셉션의 호텔 장면은 똑같이 중력이 회전한다는 아이디어가 동일한 로얄 웨딩의 모티브로 보는게 타당하다.
  • 두 작품 모두 남주가 꿈 속에서 층별로 자신의 기억을 저장해놓고 있으며, 특정 층에 트라우마가 되는 기억을 넣어놓았다.
    • 반론: 인셉션에서 코브는 의도적으로 꿈을 설계해 아내와 함께해놨던 기억들을 엘리베이터 층별로 저장해놓고 있었으나, 파프리카에서 남주인 코나카와는 고의적으로 꿈을 설계하는 능력이 없어 단지 무의식 중에서 엘리베이터라는 형태로 발현된 것일 뿐, 굳이 따지자면 꼭 엘리베이터가 아니더라도 트라우마를 우회해서 상징하는 기억은 어느 꿈의 상황이든 난입했었다. 또한 코브는 모두 아내와 함께했던 기억들을 저장해놓았으나, 코나카와는 대부분 타잔이 되는 상황 처럼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은 꿈속 상황들 뿐인것도 코브와 다르다.

      꿈 속 상황들이 층별로 나뉘어져 엘리베이터로 이를 오간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파프리카 이전에도 존재했었다. 일단 해당 장면은 파프리카 원작 소설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은[45] 2006년 애니판에만 존재하는 연출인데 그보다 훨씬 전인 1999년 12월 8일에 출간된 짱구는 못말려 25권 '덩달아 우는 세일즈맨' 에피소드 에서도 먼저 나왔다. 해당 에피소드 에선 짱구아빠가 의문의 남자가 빌려준 '원하는 꿈을 꾸게 해주는 베개모양의 기계'를 샀다가 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깨어나지 못하고, 나머지 가족들도 기계를 통해 짱구 아빠의 꿈속에 들어가서 일어나도록 설득하는 내용을 담고있는데 여기서 짱구 아빠의 꿈속 다양한 상황들이 엘리베이터 층 별로 나뉘어져 이를 통해 원하는 꿈의 상황으로 오가는 묘사가 나온다. 더욱이 대부분의 층이 영화 주인공이 되는 등 가상의 상황인 점, 층 별로 해당 상황에 맞는 층 이름이 존재한다는 점, 엘리베이터 승무원이 존재하는 호텔식 엘리베이터라는 점에선[46] 오히려 짱구의 해당 에피소드와 파프리카간의 유사성이 더 깊다. 인셉션이 그러한 설정을 파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으나, 이정도 차용이 표절이라면 역으로 파프리카 역시 짱구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된다.
  • 여주가 꿈속 남주의 트라우마층에 가려고 하지만 남주가 이를 만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가 남주의 트라우마층에 도달하여 남주의 트라우마를 보게된다.
    • 반론: 이는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왜곡한 주장으로, 인셉션에서 코브의 트라우마층에 도달한건 아리아드네지만, 파프리카에서 코나카와의 트라우마층에 도달한건 코나카와 본인이다. 코브는 자신의 트라우마가 뭔지 명확히 알고있지만, 코나카와는 트라우마가 된 기억을 잊어버려서 무의식이 다른 힌트로 우회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자신의 트라우마층을 탐험할 필요가 있었던게 본인 자신이기 때문이다. 또한 코나카와는 딱히 파프리카에게 트라우마를 숨기려는 입장도 아니며, 오히려 파프리카에게 자신의 트라우마가 뭔지 알아내달라고 꿈 분석을 의뢰한 장본인이다. 엘리베이터 장면에서 만류를 하려했던건 파프리카에게 보여주기 싫어서가 아닌, 자기 스스로 트라우마를 마주하는것에 무의식적인 거부반응이 일어났기 때문. 게다가 파프리카 에서는 엘리베이터 씬이 여주가 남주의 트라우마를 알게된 장면이 아니다. 코나카와의 트라우마 표식은 영화 전체에 걸쳐 총 3번 등장하는데 파프리카는 이미 영화 초반 엘리베이터와 무관한 첫번째 꿈 분석을 코나카와와 같이 보면서 알게되었다. 엘리베이터라는 수단으로 등장한건 두번째 뿐인데 이때는 코나카와나 파프리카 모두 이미 첫번째 꿈 분석에서 해당 표식을 보았던 상태였다. 따라서 '파프리카 역시 엘리베이터를 통해 여주가 남주의 트라우마를 알게되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 빨간 옷을 입은 여주가 꿈 속에서 공간을 깨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 반론: 근거로 제시된 장면 중에서는 확실히 유사한 편에 곳한다. 차이점이라면 파프리카는 말 그대로 '공간'을 깨뜨리는 것이지만, 인셉션은 '공간'을 깨뜨리는게 아닌 마주본 '거울' 이라는 물리적인 물체를 깨뜨린 것이며, 그 깨뜨림으로 인한 효과 역시 파프리카는 깨진 부분 다른 공간으로 이어진 반면, 인셉션은 마주본 거울 속 무한 다리가 그대로 꿈의 공간에 실체화 되었다는 아이디어이므로 구체적으로 보자면 다르다. 또한 스토리적으로 보자면 아리아드네는 자신이 꿈을 어디까지 조작하고 설계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해보는 장면이지만, 파프리카는 본인이 고의로 깨뜨린게 아니라 타인의 꿈을 조사하던 도중 공간에 금이간 부분을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꿈이 불안정해 이미 깨져있는 상태였다.

      다만 특정 한두 장면만의 유사성을 가지고 영화 전체의 이야기가 표절이라는 주장 자체가 어불성설인데, 그렇게 치면 곤 사토시 역시 파프리카에서 로마의 휴일 (1953)을 오마주해서 따라한 장면을 넣기도 했고 #, 특히 '퍼펙트 블루' # #나 '망상대리인' #에서도 데이비드 린치의 트윈 픽스에서 노골적으로 영향을 받은 듯한 장면들이 다수 존재했다. 또한 2008년 미러스 엣지의 Still Alive 뮤직 비디오에서도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공간을 깨뜨리자 다른 공간으로 이어진다'는 오히려 훨씬 더 비슷한 장면이 나왔음에도 파프리카의 표절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없다.
  • 꿈이 순식간에 빠르게 지나가는 연출
    • 반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꿈꾸는 장면 연출 표절이라고 여러차례 인용되었으나, 이는 사실 표절설을 주장하는 이들이 만든 왜곡된 선동용 자료로 실제로 인셉션은 길게 꾸는 장면이지, 위 GIF 짤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는 장면이 아니다. 싱크를 편집해서 마치 파프리카쪽과 속도감을 유사하게 왜곡한 자료이다. #
  • 인셉션 때문에 파프리카 실사화 계획이 무산되었다.
    • 반론: 마찬가지로 표절설을 주장하는 이들이 놀란을 악의적으로 비난하기 위해 만든 허위 루머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파프리카 실사화 계획을 구상중이던 감독이 인셉션이 개봉하기도 전에 한 외계인 SF 영화를 차기작으로 만들기로 정하면서 뒤로 미뤄졌는데 그 외계인 SF 영화조차 제작 과정중 엎어지며 자연스럽게 흐지부지 된 것 이다. 정작 해당 감독은 취소 사유가 인셉션 때문이라는 언급조차 한적 없다. # 더욱이 당시 진행되었던건 파프리카 애니의 실사화가 아닌 원작 소설의 실사화였는데, 대표적인 유사성이라 거론되는 3장면(호텔씬, 엘리베이터씬, 거울깨기씬)은 모두 소설에 없는 애니판에만 나오는 연출로, 단순히 소설판과 인셉션간의 유사성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이와 별개로 현재는 다른 감독에 의해 파프리카 소설판의 실사화가 멀쩡히 진행중이다. #
  • 놀란은 곤 사토시 감독이 고소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일부러 그가 죽은뒤에 인셉션을 개봉했다.
    • 반론: 이는 영화 개봉일을 조금만 검색해봐도 바로 거짓말인걸 알 수 있는 헛소문이다. 인셉션은 2009년 6월 #부터 촬영에 들어갔으며 미국 기준 2010년 7월 16일, 일본 기준 2010년 7월 23일에 개봉했고, 곤 사토시의 사망은 그 이후인 2010년 8월 24일이다. 물론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대응할 타이밍을 놓쳤다라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놀란이 예언자도 아니고 곤 사토시의 사망 시기에 맞춰서 인셉션을 개봉했다는 주장 자체가 악의적인 억까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아이러니 하게도 곤 사토시는 2010년 8월 18일에 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이 꼽은 TOP 100 영화 중 놀란의 다크나이트를 선정한 적 있다. #1 #2 이때는 이미 일본에서 인셉션이 개봉한 이후였다. 또한 영화의 저작권은 온전히 감독 소유가 아니라 제작사/배급사 소유기 때문에 만약 진짜 표절작이었으면 감독 사후라 할지라도 파프리카 제작사/배급사에서 소송이 가능하지만 어떠한 문제 제기도 하지 않았다.

즉, 결론적으로 종합해보자면 인셉션에는 한두 장면 정도의 모티브나 오마주로 추정되는 유사한 장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국내 인터넷에서 떠도는 표절 논란은 마치 영화 전체가 표절작 인것 처럼 파프리카에서 최초로 혹은 유일하게 쓰인 것도 아닌 비슷한 장르에서 통용되는 클리셰적 설정을 표절이라고 몰아가거나 혹은 주작, 왜곡된 자료를 같이 덧씌워서 유사성을 확대, 부풀려진 측면도 적지 않다. 주로 커뮤에서 활동하는 놀란까 성향의 네티즌들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자료들을 부풀려 이러한 인식을 확산시킨 것인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반론 게시물들도 하나 둘 씩 올라오면서 왜곡, 과장된 부분도 적지 않았음이 밝혀지고 있다. 외신 기사에서도 인셉션이 표절작이라는 주장은 '소수의 애니메이션 팬들의 억지 주장'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47]

15. 촬영 기법

촬영 현장 모습

CG보다 아날로그 특수효과를 더 중시하는 놀란의 성향이 여지없이 드러난 영화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회전 복도 격투 신은 복도 세트를 만들어 돌리면서 촬영했고, 덕분에 그린 스크린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진짜 같은, 아니 진짜 장면이 연출되었다.[48] 아리아드네가 처음으로 꿈의 세계를 접하는 장면에서의 폭발 또한 실제 파리 도심에서 행해진 장면이다.[49] 도심 속 기차 장면도 트랙터 트럭에 철판과 합판으로 만든 기차 모형을 씌워 직접 자동차를 부수며 찍은 장면이다.[50]

16. 기타

  • 자각몽, 꿈속의 꿈, 현실과 꿈의 구분 요소를 다룬 작품으로는 영화 매트릭스 이후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꿈속의 꿈'이란 소재의 인상이 강렬한 탓에 '무언가 안에 무언가가 반복되는 것'을 '~셉션'이라고 부르는 드립이 생겼다.
  • 주요 인물들의 이니셜을 조합하면 A DREAM SPY(꿈의 염탐꾼)가 된다.[51]
  • 대부분의 사운드트랙 곡명이 영화 대사와 같다. 쿵쾅거리는 음악에서 마지막 무렵에 Non, Je Ne Regrette Rien이 흐르다 다시 본편의 쿵쾅거리는 스코어로 돌아오며 엔딩 크레딧이 끝나는데, 이걸 두고 엔딩을 뒤집은 반전, 관객에게 영화라는 꿈에게 깨어나게 해주는 킥이라는 등의 의견들이 있다. 'Half Remembered Dream'과 'Dream is Collapsing'을 비롯한 사운드트랙 중 많은 곡들은 'Non, Je Ne Regrette Rien'의 인트로를 느리게 한 것을 바탕으로 작곡한 곡들이다. 2단계 호텔 장면에서 아서가 킥을 준비할 때나, 설원에서 주인공들이 한동안 눈치를 못 채다 문득 들어보니 느리게 울려퍼지는 Non, Je Ne Regrette Rien인걸 깨닫는 장면에서 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온다. 설원 부분에서는 느려진 가사도 어렴풋이 들린다. 이 부분의 쿵쾅거리는 소리는 주인공들에게 킥이 걸릴 타이밍을 알려주는 신호음으로, 꿈속으로 들어갈수록 시간이 느려지기에 느리고 웅장하게 울려퍼진다.
  • 도쿄에서 헬기를 타고 가는 장면에서 오른쪽 아래를 잘 보면 고층 건물에 삼성 로고가 박혀 있다.
  • 1단계 꿈에서 코브와 아리아드네가 타고 이동하는 차량이 현대 제네시스라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 유명 게리 모드 제작자 MegaGFilms가 타 게리 모드 제작자들과 합작하여 이 영화를 바탕으로 Modception이란 패러디 영상을 만들었다.
  • 하피메아 제작진이 전체적으로 참고한 영화이다.
  • 인셉션 이후 개봉한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들의 예고편에 인셉션의 예고편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전술한 Non, Je Ne Regrette Rien을 느리게 틀 때 나오는 쿵쾅거리는 나팔 소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특유의 '뿌아앙!' 소리를 예고편 내내 틀어주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긴박감을 주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 코브 역에는 워너 브라더스 브래드 피트 윌 스미스를 염두에 뒀지만, 놀란은 시나리오 작업 단계 부터 이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생각했고, 디카프리오는 텐트폴 블록버스터 출연에 거부감이 있어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놀란의 계속된 설득과 본인도 생각을 훔쳐 심는다는 아이디어에 흥미를 느꼈고, 주변에서도 출연하는 것에 대해 조언해줘 삼고초려하다 결국 수락했다고 한다. 디카프리오는 2000만 달러+러닝 개런티를 받았는데, 3000만 달러에서 깎은 것이라고 한다. 개런티까지 포함해 최종적으로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를 통해 50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장르적 관점보단 캐릭터와 관계에 좀더 집중한 각본을 요구했다고했으며 각본 수정과정은 몇달이 걸렸다고한다. 놀란은 생산적인 과정이였다고 회고했다. #
  • 개봉 10주년을 맞아 2020년 1월 2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재개봉했다.
  • 톰 하디는 배역을 따내기 위해서 스키를 잘 타냐는 질문에 대답을 얼버무렸고, 결국 촬영장에서 실력이 들통나자 특훈을 받았다고 한다.. #
  • 인셉션에서 다루는 꿈 속의 꿈이라는 개념은 메모리를 관리하는 운영체제 자료구조를 비유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지역 변수 및 분기된 함수는 스택에 저장된다. 몽중몽의 고도화는 명령어 분기 횟수의 누적을 의미하고 몽중몽의 세계는 분기된 함수의 내부 구조를 묘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몽중몽이 반복될수록 꿈 속의 구조가 불안해지는 것은 함수의 분기가 반복될수록 안정성과 성능이 저하되는 프로그램의 본질을 묘사한 것이다. 몽중몽 속의 순차적인 킥 과정은 분기된 함수의 실행을 마치고 리턴값을 반환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9] 자세한 내용은 IMDB Technical Specs를 참조할 것. [10] 일부 국가 한정. 북미도 워너 브라더스 배급인데 어째서인지 북미 맥스에는 없다. [11] 크리스토퍼 놀란이 10년간 시나리오를 쓰고 다듬은 작품이다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3] 초기 설정은 널널한 패션의 소유자였으나 배우가 교체되면서 배우의 해석으로 스리피스 슈트를 입은 포멀한 캐릭터가 되었다. 실제 놀란과의 첫 만남에서도 스리피스 정장 차림이었다고 한다. 초기 설정이 널널한 패션인 이유는 아서 캐릭터를 엔지니어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우의 해석으로 프로듀서로 재설정했다. 조셉은 인터뷰에서 코브는 감독으로, 아리아드네는 각본가로 비유하였다. [14] 원래 이 배역의 배우는 히스 레저였으나 2008년 1월에 급사하는 바람에 아서 배역은 히스 레저와 느낌이 비슷한 조셉 고든 레빗에게 돌아갔으며, 고든 레빗 전에는 제임스 프랭코가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스케줄 문제로 거절했다. [정확하게는] stick in the mud.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법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뜻 [16] 이름의 유래인 아리아드네 그리스 신화에서 미노타우르스의 미궁에 들어가는 방법과 나오는 방법을 테세우스에게 알려준 크레타의 공주다. [17] 원래 이 배역을 가장 먼저 제안받은 배우는 에반 레이첼 우드였으나 거절하였고 이후에 아리아드네 역할로 고려된 배우들은 캐리 멀리건, 에밀리 블런트, 엠마 로버츠, 제시 슈램,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첼 맥아담스가 있다. 맥아담스는 다크 나이트 레이첼 도스 역할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18] 엘런 페이지의 아담한 체격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 나오는 잔을 연상시킨다. 처음에 아리아드네가 코브에게서 꿈속의 설계에 대해 배울 때, 파리의 비라켐(Pont de Bir-Hakeim) 철교 아래를 걷는 인상적인 장면에서, 아담한 아리아드네가 앞장서서 걷고 키가 큰 코브가 뒤따라 걷는 장면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 아담한 키의 잔(마리아 슈나이더)이 앞장 서 걷고 키가 큰 폴( 말론 브란도)이 뒤따라 걷는 장면과 거의 닮은 구도이기 때문이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는 비르하케임 다리가 주요 상징적 무대이면서 두 남녀 주인공이 처음 조우하는 곳이기도 하고 몇 차례 그 다리를 오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19] 코브가 심어야 할 생각이 후계자의 아버지 회사 해체라고 알려주자, 아버지와의 관계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다양한 정치적 동기와 반독점 정서에서 접근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표적의 편견에 좌우된다고 한다. [20] 일부러 Darling이라고 부르며 다소 고지식한 아서를 놀리는 장면이다. [21] 놀란이 톰 하디에게 임스 캐릭터 설명을 하며 군사적 재능, 제임스 본드같이 훈련받은 스파이, 총기의 마스터 등을 언급한데다 군 부대에서의 경험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설정상으로도 전투력이 뛰어난 듯하다. [22] 미모의 여인으로 위장했을 땐 사이토한테 장난을 친다. 사이토 왈, "퍽도 재미있구만, 임스 씨." [23] 참고로 놀란의 전작 다크 나이트의 빌런 조커는 광대가 그려진 트럼프 카드를 명함으로 들고 다닌다. 그리고 이 캐릭터를 맡은 배우 톰 하디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자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 베인을 맡은 것을 생각하면 의미있는 부분. [24] 약제사 유서프를 찾아갔을 때 제대로 보는가 확인하려 합류하겠다고 말하자, 임스가 "관광객은 낄 자리가 없어요"라고 말한다. 초반 시점에 코브에게 추출을 당할 뻔하다가 빠져나오고, 피셔가 인셉션을 당할 때 자기가 모르는 상황을 많이 겪는 데다, 결정적으로 림보에 빠지는 상황을 보면 적절한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마지막에 죽어가는 와중에도 임스가 피셔를 지키는 역할을 사이토에게 맡기자 "관광객이 낄 자린 없다면서"라며 씁쓸히 웃는다. [25] 영화 아바타에서 맥스 파텔 역을 맡았다. [26] 우연 아닌 우연으로 훗날 오펜하이머에서 중간 이름이 로버트인 인물을 연기하게 된다. [27] 'Mal'은 라틴어로 악하다, 나쁘다는 뜻도 있다. 오작동이라는 뜻의 영단어 Malfunction이 좋은 예. [28] 배우가 당시 암투병 중었던지라 실제 연기를 선보인 샘이다. 2011년에 사망하여 인셉션이 유작이 되었다. [29] 작중 약제사가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코브에게 꿈을 꿀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코브는 사이토에게 중독자들은 꿈을 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약과 드림 머신을 이용하는 것이라 대답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꿈은 현실과 비교하여 더 만족스러운 꿈을 의미하며, 약과 드림 머신을 통해 설계한 꿈에 중독되면 진짜 수면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꾸는 꿈에는 만족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암시한다. [30] 다만 가끔씩 나타나는 무의식 이나 기차로 보면 인상적이고 강렬한 무의식은 멋대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다. [31]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는 사용자들에게 섬나신 약물을 주입하여 꿈을 꾸게 하는 것이지만, 꿈속에 등장하는 패시브 디바이스는 '더 깊은 무의식의 새로운 꿈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매개체로 작용할 뿐이다. 따라서 사실상 아무리 '꿈속의 꿈속의 꿈'을 만들다 할지라도, 전부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로 인해 만들어진 '하나'의 꿈이다. 비유하자면 스탠리 패러블처럼 게임속의 게임을 만들었다고 해도 결국 그것들을 구동하는 것은 현실의 컴퓨터 하나이며, '게임에서 등장하는 컴퓨터'는 '게임속의 게임'을 구현하기 위한 설정상의 장치인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쉽다. [32] 이건 자신의 투사체인 맬이 자신이 설계하면 맬도 설계를 알아채고 방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33] 참고로 코브가 사용하는 팽이 토템은 본래 맬이 처음으로 고안해낸 아이디어인데 맬이 죽은 후로는 코브가 자신의 토템으로 사용한다. [34] 작중 묘사를 보면 코브의 진정한 토템은 결혼 반지라는 해석이 신빙성이 높다. 코브가 이를 의도하거나 알아채는 묘사는 없었기에 토템은 소유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추가로 이 결혼 반지는 영화 밖의 관객들에게도 일종의 토템으로 작용하는 영화적 장치 역할을 한다. [35] 임스(톰 하디)가 의자를 기울여 앉은 아서(조지프 고든레빗)의 의자 다리에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 해 식겁하게 만들며 한 대사. [36] 이 부분은 상술한 임스와 아서가 서로를 잠재운 후 싸대기를 때리거나 거칠게 밀쳐 넘어뜨리는 식으로 시연해 보인다. 또한 진정제 없이 그냥 꿈을 꾸면 꿈 안에서 죽는 것으로도 깰 수 있지만, 약을 사용했을 경우 죽으면 깨지 않고 림보로 빠져버린다. [37] 꿈 체험을 위해 아리아드네(꿈 주인)과 코브(표적)이 함께 잠들었을 때 두 사람은 서로 적이 아니었음에도 코브의 투사체가 계속 아리아드네를 경계했고 약간의 언쟁만 벌어졌을 뿐인데 투사체들이 과민반응하여 아리아드네를 구속하고 코브를 지키려 했다. [38]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39] 참고로 이 영상은 중반부터 잘려 후반부는 안 나온다. 그리고 업로더가 'Inception: The Cobol Job part 2'라고 잘못 표기했으나 사실은 Inception: The Big Under이다. The Big Under가 The Cobol Job 이후의 스토리라 파트 2로 헷갈린 듯하다. [40] 또한 국내 언론에서는 해당 만화에서도 '꿈속의 꿈'이 등장한다고 잘못 소개했는데 이 역시도 확인 결과 꿈이 아예 다른 상황을 전환하는 것일 뿐 인셉션 같은 꿈속의 꿈 설정은 아니다. [41] 애니화 이후에야 유명세를 얻어 2009년이 되어서야 영어판 발매가 이루어졌다. [42] 치카(파프리카)가 꿈에서 깨어났다고 생각하고 배후인 이누이 세이지로에게 방문했으나, 여전히 꿈이었던 경우. [43] " There would be wire work—jumping and fighting in a Fred Astaire-ishly spinning room."( 프레드 아스테어처럼 빙빙 도는 공간에서 뛰고 싸우는 와이어 액션이 있을 것이다.)이라고 언급했는데 프레드 아스테어는 로얄 웨딩의 주연이자 해당 중력 회전 장면 속 남성이므로 로얄 웨딩이 모티브임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 [44] 호텔 장면에서 살인사건 피해자가 느리게 쓰러지는 장면을 인셉션의 호텔 무중력 씬과 빗대는 의견도 있으나, 파프리카 쪽은 무중력이 아닌 단순히 총 맞고 쓰러지는 상황의 슬로우 모션이다. [45] 원작 소설을 통틀어 '엘리베이터'라는 텍스트가 포함되는 구간 중 현실에서 엘리베이터가 등장한 장면은 애초에 일상적인 장면이라 무관하니 제외하고 꿈 속에서 엘리베이터가 등장하는 장면은 국내 출간 기준 2권 p84~p85 이 유일한데, 이는 파프리카가 배후 일행을 뒤쫒던 중 엘리베이터가 등장하는 장면으로, 애니메이션의 코나카와의 기억이 층별로 나뉘어져 있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장면이다. [46] 인셉션에서는 승무원이 없고, 허름한 공장식 엘리베이터이다. [47] 해외 매체 Den of Geek 의 기자 Michael Ahr 가 쓴 기사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은 종종 이전 작품들로부터 공통된 꿈의 아이디어를 훔쳤다는 비난을 받지만, 이 이론들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너진다.' 라면서 '진정으로 혁신적인 영화들이 단지 오래된 개념에 새로운 변주을 넣었다는 이유만으로 불공평하게 '파생작'이라는 비난을 받는다'라고 평하였다. [48] 해당 장면 촬영은 3주에 걸쳐 진행했는데, 그중 2주를 세트장 적응 훈련에 할애했다. [49] 안전상의 이유로 실제 폭발물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압축 공기를 이용하여 폭파하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50] 이 기차를 운전한 사람은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의 트레일러를 전복시키는 연기를 한 베테랑이다. [51] 아리아드네(Ariadne), 도미닉 코브(Dominic Cobb), 로버트 피셔(Robert Fischer), 임스(Eames), 아서(Arthur), 맬(Mal), 사이토(Saito), 피터 브라우닝(Peter Browning), 유서프(Yus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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