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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2월 11일 2차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LTV 80~90% 공약을 문제삼는 과정에서 "어느 지역에 2~3억짜리 20평이 있냐"고 묻자 이 후보라 느닷없이 김포를 언급하면서 " 김포나 이런 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사건.2. 내용
이: 분양가의 90% 정도를 대출해 준다는 것이고요. DSR은 규모 수십평 짜리가 아니고 한 20평 정도면 2~3억, 3억대 되겠죠.
심: 어느 지역에 2~3억 짜리가 있습니까? 20평 짜리가?
이: 김포나 이런 데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심: 김포에 20평 짜리가 있습니까? 20평 짜리가 3억입니까?
심: 어느 지역에 2~3억 짜리가 있습니까? 20평 짜리가?
이: 김포나 이런 데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심: 김포에 20평 짜리가 있습니까? 20평 짜리가 3억입니까?
2022년 2월 11일 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청년 생애최초주택 구입과 관련해 분양가 기준 2~3억대 아파트가 가능한 지역의 예시로 김포를 언급하여 김포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LTV 80~90% 공약을 문제삼는 과정에서 "어느 지역에 2~3억짜리 20평이 있냐"고 묻자 이 후보는 " 김포나 이런 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심 후보가 거듭 "김포에 20평짜리가 3억이 있느냐"고 압박하자 이 후보는 "그러지 마시라"고 난색을 표했다.
3. 반응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해 김포시민들은 인터뷰에서 " 이부망천 이후 역대급 발언", "김포를 의도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가두려는 큰 그림", "경기도지사 출신이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충격적이고 매우 실망" 등 불쾌감과 반발을 드러냈다. #김포검단시민연대는 2월 12일 공식 카페에 성명서를 올려 "50만 김포 이런 데 사는 사람들은 이제 그만 이재명님을 놓아드리려 한다"며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를 역임했으면서도 경기도 김포시 이런데는 2~3억이면 집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는 남다른 현실 감각의 소유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
그런데 김포시 지역 중 통진읍 지역의 아파트를 이재명 후보가 발언한 가격대로 살 수 있다는 주장이 담긴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김포의 25평 기준 평균 매매가가 3억 9050만원이라고 하니 20평의 분양가는 충분히 2~3억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희 전 의원도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옹호하기 위해 김포 원도심에 해당 가격대로 살 수 있다는 아파트가 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기사
이 후보는 김포 2~3억 발언이 취지와 다르게 전해졌다며 반박했다. '자신의 부동산 공약에 따라 김포공항 인근 부지에 20만호 주택을 공급할 경우 2~3억대 (20평 정도의)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는 것이다. #
4. 기타
이재명의 발언과는 달리 김포 지역 아파트의 20평대(20평 이상 30평 미만) 매매가는 평균 3억 원대를 넘으며 외지인이 매입이나 이주를 고려하는 한강신도시~ 고촌읍의 김포 골드라인 역세권 같은 경우는 6억 원을 상회한다. 2~3억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은 통진읍 등 서울 통근이 사실상 어려운 북부 지역의 구축 주택밖에 없다.[2] 즉, 이재명 입장에서 빠져나갈 구멍은 있겠지만 상식에는 맞지 않는 발언이었다.이재명의 발언이 비판받은 이유는 '김포 30평대 2억원'이 거짓인 점은 차치하더라도 심상정의 질문에 '김포 이런 데'라는 말이 1초만에 튀어나왔다는 것에서 이재명 본인이 평소에 김포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가 간접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발언으로 인해 김포시에서 이재명에 대한 비토 여론이 일어났지만 정작 20대 대선 김포 지역 개표에서 이재명은 51.07%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그러나]
김포 2~3억 구매 가능은 사실이다. 구시가지 지역과 학원가 지역의 아파트 매물은 매매가 2~3억이 흔하다.
[2]
김포 북부라도
김포대로와 가깝다면
김포 버스 3000번을 타고 서울 통근이 가능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