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8:01:12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

파일: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로고.png
국가 및 세력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1.8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민주공화정 전제군주정
지구통일정부 시리우스 성계 정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로엔그람 왕조
은하연방 자유행성동맹
양 웬리 함대 구국군사회의 립슈타트 귀족연합 은하제국 정통정부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 노이에란트 총독부
바라트 성계 자치령 지구교
기타
페잔 자치령 북방연합국가&3대륙 합중국 }}}}}}}}}

1. 개요2. 골덴바움 왕조 구 은하제국3. 로엔그람 왕조 신 은하제국4. 안티테제

1. 개요

The Galactic Empire / Galaktische Kaiserreich (銀河帝国)

은하제국은 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전제군주제 국가다.

2. 골덴바움 왕조 구 은하제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골덴바움 왕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은하연방의 정치인 루돌프 폰 골덴바움이 우주력 310년에 건국한 나라.

3. 로엔그람 왕조 신 은하제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엔그람 왕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골덴바움 왕조의 군인이자 귀족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우주력 799년에 건국한 나라. 공식적인 나라 명칭은 여전히 은하제국이나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과의 구분을 위해 작중에서는 신(新) 은하제국(Neue Galaktische Kaiserreich, New Galactic Empire)으로 불린다.

4. 안티테제

골덴바움 왕조 치하의 은하제국과 로엔그람 왕조 치하의 은하제국은 왕조가 교체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아예 다른 나라에 가까울 정도로 차이가 있다.

먼저 구 은하제국의 개조 루돌프와 신 은하제국의 개조 라인하르트를 표로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대상→
부문↓
루돌프 폰 골덴바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직위 은하제국 황제 은하제국 황제
출신 평범함[1] 평범함[2]
즉위과정 합법적 법 개정[3] 선양을 가장한 찬탈[4]
재위기간 41년[5] 2년[6]
평가 암군, 폭군[7] 명군, 성군[8]
건국 당시 국가 상황 부정부패와 사회혼란 외환과 내부 문제 심화
전신 국가 공화정 군주정
확립한 체제 전제군주제, 봉건제 전제군주제, 절대왕정[9]
사인 노화 불치병
여자관계 총희 있음[10] 총희 없음[11]
가족관계 총희와 자식도 죽일 정도로 막장[12] 지극히 정상[13]
후계자 직계 자손에게 물려주고 싶었으나 외손에게 물려줌 직계 자손에 물려줌
우상화 심각하게 진행[14] 혐오[15]
업적 많음[16] 많음[17]
다음 표는 그들이 성립한 왕조, 체제를 비교한 표다.
대상→
부문↓
골덴바움 왕조 로엔그람 왕조
국가체제 전제군주제 전제군주제
정치체제 불안정[18] 안정[19]
민중의 지지 낮음[20] 높음[21]
하층민에 대한 정책 국가 운영에 필요한 것 이외에는 별로 없음[22] 서민대출, 사법과 조세정책 등 다방면에서 신경씀
귀족 계층 존재하며 사회 전체에 큰 영향력 발휘 존재하지만 대부분 몰락함[23]
주변국과의 관계 정복에 실패하고 자유행성동맹과 대립함 자유행성동맹과 페잔을 정복함
후세의 평가 부정적[24] 긍정적[25]


[1] 정말 특별한 요소가 하나 있다면, 군인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것 정도. 일단 루돌프는 확실히 평범한 집안 출신은 맞는게 소위 시절 리겔 항로 경비대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정을 바로잡다가, 상관들에게 밉보여서 중위로 승진한 동시에 해적들이 날뛰는 베텔기우스 방면으로 발령난 전적이 있다.(그러나 이것은 눈엣가시인 루돌프가 해적들에게 살해당하기를 바라며 전출시킨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루돌프는 오히려 베텔기우스 지역의 해적들을 모조리 때려잡아 전쟁영웅이 되지만...) 빽이 든든한 집안 출신이면 이런 대우는 받지 않았을 것이다. [2] 몰락귀족 출신이라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실질적으로는 루돌프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다만 누나인 안네로제가 황제의 총희가 되어 자신 역시 황제의 총애를 받아 귀족에 편입되었다. [3] 민중의 지지를 기반으로 독재자가 되고 제국을 건국했다. [4] 형식적으로는 골덴바움 최후의 황제 카타린 케트헨 1세에게 양위받았지만 사실상 찬탈이다. 생후 8개월짜리 아기인 카타린 케트헨 1세에게 양위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찬탈을 통하여 새로운 제국을 건국했다. [5] 골덴바움 왕조 최장 기록. [6] 라인하르트의 재위기간은 골덴바움 왕조의 황제들과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짧으며, 심지어 제국 재상과 군 최고 사령관을 겸임했던 실질적인 집권기간을 포함해도 5년이 채 되지 않는다. 라인하르트가 불치병을 선고받고 결국 그로 인해 요절했기 때문이다. [7] 집권 초반에는 침체된 사회를 빠르게 개혁했으나, 열악유전자 배제법 등의 악법을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핍박하고 사회질서유지국을 통해 무자비한 공포정치를 펴면서 폭군으로 변모했다. [8] 군주로서의 행적 대부분이 뛰어난 편이지만, 베스터란트 학살사건 방조, 황제 납치 사건 등 집권 과정에서 벌인 부정한 행위들 때문에 성군이라고는 할 수 없다. 당 태종이나 조선 태종 같은 경우 내치와 외치 가리지 않고 훌륭했지만, 현무문의 변이나 무인정사 같은 사건 때문에 명군으로 평가받으나 성군으로 추앙받지는 못하는 것과 같다. [9] 라인하르트 재위 시기에는 의회도 없었고 로엔그람 왕조가 입헌군주제라는 언급은 없다. 오히려 골덴바움 왕조보다 더 절대왕정의 성격을 띠는 면도 있는데, 골덴바움 왕조는 전제군주제인 동시에 봉건제 체제와 혼합된 면이 많았다. 하지만 로엔그람 왕조 때는 문벌귀족들이 대부분 몰락하면서 황제의 권위와 권력이 커졌다. 다만 골덴바움 왕조도 초기에는 절대왕정적인 면이 강했던 걸 생각해보면, 정치체제 그 자체는 골덴바움 왕조 초기 시절로 회귀한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0]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 총희에게서 아들을 봤다는 언급을 보면, 한두 명 있는 수준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11] 애초에 라인하르트는 여러 여자와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심지어 황후를 들인 과정도 아주 가관이다(...) 추측컨대 이런 일마저 없었다면, 로엔그람 왕조는 1대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12] 이마저도 총희와 총희의 자식이 중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총희의 아들이 기형아로 태어났다는 어이없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만 기형아로 태어난 아들과 그를 낳은 후궁 이외에 다른 가족들은 죽이지 않았다. 허나 본인의 업보 탓인지 아들을 엄청나게 갈구했음에도, 끝내 한평생 황후나 총희 중 그 누구에게서도 아들을 보지 못했다. [13] 잠깐이지만 힐다와의 신혼생활 모습을 보면 루돌프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다. 자신이 친정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을 자상하게 설명하는 등 가정에서는 자상한 남편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아버지로서는 본인이 너무 일찍 죽어버려 알 길이 없다. 그래도 루돌프보다는 좋은 아버지가 되겠지만. [14] 자신의 거대한 동상을 세우고, 여기에 경례하지 않으면 직계를 멸족할 정도였다. 물론 거대 루돌프 동상은 정권을 잡은 라인하르트의 명령으로 파괴됐다. [15] 동맹을 멸망시키고 한 조치 중 하나가 알레 하이네센의 거대 동상을 철거하는 일이었을 정도다. 다만 그를 깎아내릴 의도로 한 게 아니라, "하이네센도 이런 개인 우상화는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취한 조치다. 심지어 라인하르트는 본인 우상화도 극히 싫어해 생전에는 절대 자기 동상을 못 만들게 했고, 라인하르트 사후에도 이 때문인지 라인하르트 동상은 몇 없었다고 한다. [16] 해적을 토벌하여 베텔기우스 항성계에 평화를 가져다주었으며, 부정부패와 퇴폐에 찌든 사회를 정리하고 국가기강을 바로잡았으며, 국세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치안을 강화하여 사회를 안정시켰다. [17] 부패한 문벌귀족들을 일소했으며, 그 재산을 몰수해 국가 재정을 안정시키고, 저금리 농민은행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법안을 만들었으며, 최후에는 우주를 통일한다. [18] 은하연방 말기 때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불안정했다. [19] 작중의 시각은 먼 훗날의 시점에서 과거를 보는 것인데, 로엔그람 왕조가 혼란했다는 서술이나 암시가 없다. [20] 사회질서유지국을 통한 공포정치. 무력으로 민중의 반발을 억누르는 체제였다. [21] 라인하르트의 개혁으로 민중의 삶이 나아졌다. 때문에 하급귀족, 평민들은 라인하르트와 로엔그람 왕조의 지지층이 되었다. [22] 작중에서 특별하게 언급되는 것은 없으나 분위기상 경제나 과학, 의학이 아닌 분야는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은 듯하며 실제로 정말 필요한 것 이외에는 손을 대려 하지 않았다. [23] 은하제국 정통정부 이후 완전히 몰락해서, 라인하르트에게 대놓고 무시당할 정도다. 그나마 소수의 중립을 지킨 귀족들은 직위와 재산은 보존할 수 있었다. 마린도르프 부녀처럼 라인하르트의 편에 선 극소수의 귀족들은 로엔그람 왕조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한다. [24] 그야말로 공공의 적이다. 라인하르트, 동맹의 정치가들, 양 웬리 모두 골덴바움 왕조를 싫어했다. [25] '전제하에서의 공정함'이라는 평가만으로도, 로엔그람 왕조는 골덴바움 왕조보다 호평받는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