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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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첫 등장[1] | 어린 오공의 첫 시전 |
성인 오공 | 초사이어인 3 오공 |
손오반 | 무의식의 극의 오공 |
에...네...르...기...파!!!!!!
(か...め...は...め...波!!!!!!)
(か...め...は...め...波!!!!!!)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거북선류 권법의 필살기이자, 드래곤볼을 상징하는 기술이다. 양손을 한쪽 겨드랑이 아래로 모으고[2] 몸의 기를 양손으로 집중시킨 뒤, 양손을 앞으로 쭉 뻗어 손바닥에서 정면으로 기공파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이른바 장풍이라고 불리는 액션물에서 인간의 순수한 힘를 응축해 에너지덩어리의 형태로 날려 원거리에서 상대를 타격하는 기술로는 가장 대중적인 모션이 된 기술이고, 그 자세면에 있어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파동권보다도 먼저 등장해, 장풍이라는 연출의 시발점처럼 된 기술이자 레퍼런스, 한 획을 그은 필살기이다.
처음 사용한 것은 거북선인이 프라이팬 산에 놓인 불을 끌 때였으나[3] 그걸 본 손오공이 한 번 본 것만으로 사용에 성공하고, 그 이후로 크리링, 야무치, 손오반 등이 사용하게 된다. 보스전의 마무리로 쓰인 경우로는 피콜로 대마왕편의 중간보스인 탬버린, 프리저편의 최종보스인 프리저와 인조인간편의 최종보스 셀과 싸웠을 때 정도.[4]
2. 기술명
일본어: かめはめ[ruby(波, ruby=は)] (카메하메하)영어: Kamehameha (카메하메하), Kamehame Wave (카메하메파)
한국어: 에네르기파
하와이를 최초로 통일한 왕 카메하메하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거북선인인 무천도사의 필살기이기 때문에 토리야마가 거북([ruby(亀, ruby=かめ)])이 들어가는 기술명을 고민하던 중 아내의 권유로 카메하메하로 정했다. 토리야마는 처음에 하와이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주인공이 쓰는 정의의 기술이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정했다고 한다. 스토리 전개에 따라 셀이나 마인 부우, 오공 블랙 등 명백히 악역인 캐릭터가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기존에 쓰던 선역(대부분 손오공)의 세포를 이식받았거나 이 기술을 쓰는 캐릭터를 흡수하여 기술을 악용하는 경우로, '정의의 기술'이라는 최초의 의도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
한국판 명칭은 판본에 따라 크게 달랐으나 점차 서울문화사의 번역인 에네르기파로 통일됐다. 원어의 말장난은 전혀 살리지 않았지만 들었을 때 직관적으로 강해 보이는 이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같은 5글자라 애니메이션 등에서 입모양을 맞추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술명을 외칠 때 한 글자씩 끊는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에너지파로 번역한 애니메이션판은 5글자인 카메하메하와 맞추기 위해 에 너 지 이 파라든가 기합을 섞어서 에 너 지 파 핫 하는 식으로 끼워맞춰야만 했다.
옛날 판본에서는 거북이-거북이 파동, 거북판벽파라고도 쓰였다. 비디오판에선 물보라 권법(또는 물보라파), 카메하네로 잘못 읽고서 "거북날개파"라고 번역된 적도 있다.[5] 투니버스, 대원, SBS에선 에너지파로 번역했다. 각종 해적판에서 에레르기파, 아차차기파, 거북이파동, 가나다라파, 자차카타파, 기합포[6], 애벌레파 등 온갖 괴상망측한 이름으로 등장했다.
3. 난이도
사용자들이 Z전사들이기에 쉽게 이 기술을 쓰는거지 보통 인간이 에네르기파 기술을 터득하는데는 50년 넘게 걸린다고. 다만 이 부분은 ' 기라는 걸 아예 모르던 상황'일 때의 기준인지라, 어느 정도 전투력(즉, 에너지 컨트롤)이 있다면 한번 요령만 제대로 잡으면 별다른 시행착오 없이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인 듯 하다. 그 예로 50년이 걸린다는 무천도사의 말이 무색하게 한번 보기만 한 손오공도 즉석에서 바로 사용했고, 거북선인에게 따로 이 기술에 대한 수련을 한번도 제대로 못 받아본 크리링과 야무치도 무리없이 한번 써볼까 하는 마음에 성공시켰으며 아예 거북선류도 아닌 천진반, 마인 부우 등등 적들도 한번 보기만 해도 잘만 따라 쓴다. 원작에서 '보통인간'이 50년 걸린다고 했는데 위에 예시에 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보통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긴 했지만...[7]4. 사용자
- 무천도사, 손오반 할아버지, 손오공, 크리링, 야무치, 천진반[8], 손오반, 손오천, 셀, 트랭크스[9], 마인 부우[10], 우부, 팡, 칠성장군[11], 오공 블랙, 합체 자마스[12], 베지트, 오지터, 오천크스[13]
5. 위력
피하면 지구가 날아갈거다. 받아 낼 수 없을 거다!
셀
셀
전투력이 높지 않았던 초반부에도 일격에 산이나 달을 소멸시킬 수 있었다. 전투력이 1억대가 넘는 시점부터 오공이 하늘에서 지면을 향해 풀파워로 에네르기파를 쏘려고 하자 쏘는 순간 지구는 확실하게 날아가는 걸 직감했기에 Z전사는 물론, 셀조차 당황할 정도였다. 사실상 전투력 수치를 따지는 게 무의미해진 현재 시점에서는 이 기술도 위력을 따지는 게 무의미한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에네르기파가 굉장히 유명하지만, 위력이라는 것에 포커싱을 맞추고 보면 '에네르기파가 다른 기술에 비해서 월등한가?'는 논쟁이 있다.
- 작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한번 본 것만으로도 가볍게 습득해낸다.[15][16]
- 일단 천진반의 기공포만 해도 에네르기파의 수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 도동파나 데스빔 그리고 계왕이 쓰는 기공파랑 쏘는 속도를 비교하면 에네르기파 쪽이 더 느리다.
- 라데츠가 스카우터로 측정했을 때, 손오공이 전투력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에네르기파의 전투력<마관광살포의 전투력이었다.
- 전투력 18000의 베지터가 쓴 갤릭포가 계왕권 3배로 전투력 24000이 된 손오공이 쓴 에네르기파와 동급의 위력을 가졌다.
- 셀전에서 전투력이 오공보다 한참 떨어지는 베지터[17]의 파이널 플래시가 셀을 관통하고 지나갈 정도의 위력을 지녔음에도 오공의 순간이동 에네르기파는 그 지근거리에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셀의 상반신을 날리는데 그쳤던 점.
드래곤볼의 기술 대부분이 기를 이용하는 기술임을 감안할때 에네르기파의 장점을 굳이 생각하자면 ‘평범함’ 에서 뿜어져나오는 무수한 베리에이션을 고를수 있다. 당장 다른 기술과 비교해봐도 기공포는 사용자의 생명력이 극단적으로 소모되는 탓에 자칫하다간 자살하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고,[18] 파괴범위만 늘어나기 때문에 대량학살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특정한 1명의 타겟을 상대로 죽이는데에는 낭비가 많다. 애초에 손오공처럼 피해버리면 경기장만 부수고 체력은 다 써버리는 패인이 되어버린다. 마관광살포와 비교해봐도 마관광살포는 개량[19]하기 전까지는 기를 집중시키기 위해 라데츠전에서는 실전성이 0인 기술이었다. 기원참은 공격의 특성을 알고 피해버리면 그만. 파이널플래시와 비교해봐도 자세부터 차이가 나는데 에네르기파는 속공성이 있는 반면 파이널 플래시는 팔을 쭉 펴야하는 단점이 있다.[20] 도돔파와 데스빔같은 관통형 기술들은 관통력은 뛰어나기에 급소를 맞추면 단숨에 싸움을 승리로 이끌수 있지만 범위 면에서 에네르기파에 비해 한참 딸린다.
거기다가 기의 방출과 소모 또한 굉장히 자유로운 것도 큰 장점인데, 사이어인 등장 이후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피콜로전까지만 해도 손오공은 에네르기파의 궤도를 구부린다던지, 발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한다던지, 공중에서 부스터 용도로 약하게 에네르기파를 쓴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몇 번이나 변칙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상대를 당황하게 했다. 즉 적당한 위력과 체력 소비로 상대에 심리전을 거는 용도로 쓸 수 있다는 건데, 에네르기파와 비교되는 다른 필살기들이라면 이는 꿈도 못 꾼다.
애초에 작품의 주인공인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를 제외한 다른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지 않고 기초 근접전과 에네르기파의 위력만을 늘리는 수련만 주구장창 보여준점에서 기술의 상징성과 범용성은 증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Z전사들의 기술을 모두 흉내낼 수 있는 셀조차 고위력의 기공파가 필요할 때는 꼭 에네르기파를 택할 정도다.
즉 에네르기파는 범용성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위력 조절도 자유로우며, 사용자에게 전해지는 부작용도 전혀 없는 안정성이 훌륭하다 볼 수 있는데, 이쯤되면 충분히 손꼽을만큼 훌륭한 기술이다. 다른 캐릭터들의 필살기와 비교해서 위력은 다소 낮지만, 그 외에는 아무런 약점이 없다. 심지어 이 위력이 낮다는 것도 크리링이나 야무치같이 확실하게 파워 레벨이 차이나는 지구인들이 쓸 때나 드러나지[21], 에네르기파는 사용자의 파워를 온전히 방출할 수 있기에 사이어인들이 쓸 때는 전혀 약점이 되지 않는다. 물론 기를 최대한 모아서 쏘는 에네르기파는 사용자의 체력을 상당히 잡아먹지만, 애시당초 과도한 에너지 소모는 고위력의 기공파 계열 기술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약점이다.
아무나 한번 보고 습득한다는 것이 얼핏 듣기엔 단점같지만, 사실 이건 단점이라기보단 오히려 장점이다.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은 '무술'로써는 매우 완성도가 높고 우수하다는 소리다.[22] 당장 야무치만 해도 원래 일개 낭아풍풍권 주먹질이나 하는 레벨에서 끝날 수 있었는데[23] 에네르기파를 습득함으로써 당시 파워인플레의 벽을 한번 만들었던 천진반에게 어느정도 비벼보면서 완전히 파워 밸런스에서 떨어져나가지 않을 수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기를 이용한 각종 무술을 습득, 작품이 끝날 때까지 말석이나마 Z전사의 일원으로 남을 수 있었으며,[24] 손오공은 손오반에게 에네르기파를 어렵지 않게 전수할 수 있어 오반은 이후 셀과의 싸움에서 에네르기파로 셀을 압도할 수 있었다. 무천도사의 무술이 엄연히 거북선'류' 라는 유파의 무술, 즉 전승을 전제로 한 권법임을 생각해 보면, 습득이 쉽다는 점은 오히려 장점이다.[25]
드래곤볼에서는 기술의 위력이 클수록 기의 소모나 속도 등에서 약점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묘사는 다양한 기술에서 드러난다.
- 기공포: 기공포는 에네르기파보다 몇 배의 위력을 지니지만, 최대 위력으로 사용하면 사용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 오리지널부터 인조인간 편까지는 생명을 깎는 금단의 기술이었으나, 마인 부우 편 이후로는 체력을 미세하게 소모하는 방향으로 개량되었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여전히 체력 감소로 이어진다.
- 마관광살포: 마관광살포는 충전 시간이 문제로 작용한다.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프로스트와의 싸움에서 위력에 비례하여 충전 시간이 길어진다는 점이 다시 드러났다. 슈퍼 히어로 극장판에서는 비스트 오반이 사용할 때도 셀 맥스를 상대로 약간의 충전 시간이 필요했다.
- 파이널 플래시: 파이널 플래시는 기의 소모가 매우 크며, 베지터가 사용한 후에도 지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문제는 감마 버스트 플래시로 발전할 때까지 해결되지 않았다.
- 계왕권: 계왕권은 사용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하는 기술로, 창시자인 계왕조차 사용할 수 없었다. 지렌에게는 사용하기 더욱 어려운 기술로 여겨졌다.
- 초사이어인 3: 초사이어인 3 변신은 연비가 극단적으로 나쁘며, 오천크스와 손오공 모두 이 변신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에 에네르기파는 기술 자체의 대가 묘사가 거의 없다. 최대 출력으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면 상당한 체력을 소모하지만, 셀 게임 이후로는 거의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지 않으니 문제될 일이 별로 없다. 이는 드래곤볼의 모든 기술 중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부분이다.
또한 위력이 낮은 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에네르기파는 평범한 일개 지구인이 만들어낸 기술이기 때문이다. 계왕권처럼 전능한 신이 만든 기술도 아니고, 마관광살포나 파이널 플래시처럼 피지컬 자체가 지구인보다 우수한 외계종족이 만든 기술도 아니다. 그냥 일개 지구 무술가가 개발한 독문무공인 만큼 약한 것은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하다. 당장 위에서 비교된 도돔파만 해도 당장 프리저 종족의 우월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만든 데스빔의 하위호환이고, 기공포의 경우에는 위력을 그 지구인의 한계를 넘어 억지로 끌어올린 대신 기술 자체에 약점이 수두룩해 만든 사람의 역량의 한계를 극명히 보여줬고, 결국 훗날 외계인에게 사사해 스승보다 한참 강해진 제자가 약점을 보완한 신기공포라는 신기술까지 만들어낼 정도였다.[26] 이렇게 드래곤볼의 지구인은 다른 외계종족과 비교하면 종족의 한계로 인한 격차가 몇 번이나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그런 평범한 지구인이 만든 기술이 이만한 완성도를 보이면서 위력까지 최강이라면 그게 더 부자연스러운 수준이다.
당연히 위력만 본다면 다른 기술 중에 에네르기파보다 위력이 높은 기술은 수두룩하다.[27] 그러나 에네르기파만큼의 안정성과 평균적인 위력, 효율을 보여주는 기술은 없다. 그렇기에 손오공은 이 에네르기파를 베이스로 하여 다양한 배리에이션을 만들어 안정적인 기술을 몇 개나 만들어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그 에네르기파보다 강한 기술들보다 훨씬 강한 기술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순간이동과 병용해 기동성과 사거리의 문제를 해결한 순간이동 에네르기파, 몸에 넘치는 파워를 온전히 소화해 위력을 극한으로 늘린 10배 에네르기파, 아예 타인의 기술과 융합시킨 빅뱅 에네르기파와 파이널 에네르기파 등 다른 기술과 병용하는 데에 제약이 없다시피한 최상의 안정성을 보여준다. 심지어 손오반은 아예 한 손으로도 사용하는 등[28] 포즈나 방출법에 대한 제약도 없다. 당장 신족인 계왕이 만든 파워업 기술인 계왕권은 기의 폭주가 워낙 제어하기 힘들어 초사이어인 시대에는 전혀 사용하지 못했고, 신의 영역에 입문해 극단적으로 기가 안정된 초사이어인 블루나 되어서야 간신히 병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면[29] 극명한 차이.
결국 에네르기파의 최고 장점은 위력보단 범용성,안정성을 포함한 기술의 완성도와 잠재력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잠재력이 한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드래곤볼 내에서 명백히 약체 종족인 지구인이 만든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어인 중에서도 잠재력의 정점에 속한 손오반이나 손오공이 전력으로 쓰기에도 부족함 없는 수준의 가능성을 내포했고, 그럼에도 별다른 부작용이 아예 없다는 것 자체가 놀랄 만한 부분.
무천도사가 만든 또 하나의 필살기인 만국경천장 역시 마찬가지로 과도한 살상력을 제외하면 결점이 전혀 없다.[30] 당장 같은 위치인 기공포가 효율 문제로 엄청나게 씹히는데[31], 정작 무천도사는 그 기공포의 개발자와 동급의 무술가임에도 본인의 간판급 필살기 둘 다 위험성 문제가 없다는 게 정말 놀라운 부분. 무천도사의 성격과 행적을 종합해서 생각해보면[32] 무천도사 본인이 살인을 극도로 꺼리고, 무술을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는 수행을 목표로 하는, 즉 무술 사상이 굉장히 건전한 인물이라 새로운 무술을 만들어낼 때는 사용자의 위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에 그런 듯 하다.[33]
동시에 에네르기파는 작중 첫 실전 활용인 크리링vs재키 춘 전에서도 공격기가 아니라 장외패 판정을 피하는 이동기로 썼다. 아예 첫 등장은 초대형 소화기였다. 첫 천하제일무술대회 이후 거북선류 제자들이 대인전으로 하도 제껴대서 별 티가 안 나지만, 무천도사는 기탄을 아예 못 쏘는 사람에다 대놓고 에네르기파를 날리지 않았고, 적어도 기탄으로 맞대응이 가능한 상대한테나 쐈다. 본래는 일반적인 격투가를 넘어서 기를 컨트롤하는 경지에 다다른 자들을 위한 기술이자 그러한 상징이었고, 살상용으로 개발된 기술이 아니었다는 의미.
6. 베리에이션
드래곤볼을 대표하는 기술이니만큼 에네르기파에도 상당히 많은 베리에이션이 등장한다. 보면 변신마다 사용하는 에네르기파가 모두 이름이 다르게 배정되어서 그 수가 상당히 많다. 특이하게도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퓨전해서 나온 캐릭터들의 기공파형 필살기는 무조건 에네르기파 형식을 사용한다. 특유의 범용성과 변칙적인 응용이 쉬운 특성이 융합 기술의 기반이 되는 듯하다.-
에네르기파
Z전사들이 평상시에 쓰는 일반적인 에네르기파. 예전엔 "에~네~르~기~ 파앗!" 하고 모아썼지만 지금은 대부분 그냥 파!! 하고 단번에 발사해버린다. 물론 풀파워로 모으고 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아 그냥 쏠때는 빠르지만 그만큼 기를 덜 모으기 때문에 위력도 떨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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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파워 에네르기파 -
무천도사
무천도사가 거대 원숭이로 변신한 손오공을 막기 위해 달을 소멸시킨 그 전설의 에네르기파. 참고로 이때 달을 소멸시킬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 왜냐하면 거대 원숭이가 된 손오공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야무치가 푸알을 가위로 변하게 해 꼬리를 잘라버리려 했었기 때문이다. 이때 달을 날려 버렸을 때 아나운서가 하는 말이 일품. "아~ 쓸데없는 짓을 했군요. 덕분에 이제 달구경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뭐 사실 그럴만도 한 게 아나운서나 관객들은 오자루의 위험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재생된 달은 피콜로가 거대 원숭이로 변신한 손오반을 보고 난 뒤 손오반을 되돌릴 겸 내퍼와 베지터가 역이용할 것을 우려해서 다시 파괴했다. 베지터는 지구에 왔을 때 달이 없어졌음을 알고 오공에게 잔재주를 부렸다며 달이 파괴된 것을 언급하지만 둘 다 피콜로가 한 짓임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오공은 거꾸로 베지터에게 무슨 소리를 하냐며 의문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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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에네르기파 -
손오공
게임상에서 자주 나오는 오공의 풀파워 에네르기파 격인 기술. 제23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피콜로에게 비장의 카드라며 쏘지만 옷 좀 날려보내고 끝이었다. 거대한 사이즈와 연출에 비해 초라한 실적때문인지 이후 초에네르기파라고 외치는건 한 번도 없다.[34] 하지만 초를 붙이지 않아도 이후 손오공이 승부수로 날리는 에네르기파는 초 에네르기파일 가능성이 높다. 스파킹 시리즈 등에서는 초사이어인 이상 변신시 사용가능.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는 슈퍼 에네르기파라는 형태로 궁극기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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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네르기파 -
손오공
에네르기파를 모아서 반대 방향으로 쏴 그 출력으로 돌격하는 기술. 한 손으로 쓰거나 아예 손 대신 양발로 사용하기도 한다. 발로 쓸 경우 따로 '발 에네르기파'라고 부른다. 제22, 23회 천하 제일 무술대회에서 손오공이 각각 천진반, 피콜로 대마왕(2세)과의 대전에서 사용하였다. 무공술에 통달하지 않았을때 공중에 날아오르며 펀치하러 쓴 기술. 이후 무공술에 능해지면서 자연스레 잊혀진 기술이다. 대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에선 뱀의 길에서 떨어지는 도중에 사용하기도 하고, 드래곤볼GT 23화에서도 항성의 중력에서 탈출하기 위해 사용했다. 슈퍼코믹스 59화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서 모로와 싸울 때 나타날 듯 싶었지만 반작용을 이용 하진 않았고 역시나 환영임을 알아차리고 이동 방향을 예측한 것이었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돌격 에네르기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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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에네르기파 -
손오공
각각 피콜로 대마왕과 라데츠를 상대로 사용하였다. 애니메이션에선 부우 고스트도 사용한다. 에네르기파를 들어올리면서 진행 방향을 트는 게 특징인 기술. 보통 대놓고 직사를 해서 방심을 유도한 후 방향을 바꾸는 전략을 쓴다. 휘어지는 에네르기파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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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계왕권 에네르기파 -
손오공
베지터의 갤릭포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 계왕권 2배 정도로는 베지터를 압도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처음부터 3배로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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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계왕권 에네르기파 -
손오공
3배 계왕권으로도 베지터의 갤릭포와 대결을 지을 수 없자 사용한 기술. 계왕권 2배로도 이미 몸이 한계에 도달했는데[35] 3배를 넘어 4배까지 계왕권을 극한에 극한까지 사용하며 매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덕분에 에너지파 밀어내기 대결에선 이겼지만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베지터가 거대 원숭이로 변신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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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계왕권 에네르기파 -
손오공
힘의 절반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프리저를 상대로 오공이 희망을 걸어본 기술로, 20배 계왕권을 쓴 상태로 발동한 에네르기파다. 발사 속도가 비교적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한다.[37] 그럼에도 위력은 강력하여 비록 힘을 절반만 쓰고 있었다지만 최종 형태 프리저를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실제로 이걸 막는데에도 상당히 애를 먹었다. 게임에선 프리저전 당시 오공이 쓰는 필살기 중 하나로 나오는 편이다. 공격 중에 에네르기를 외치는 연출상으로 보면 공격 모션을 섞어서 기를 모은 것이므로 변칙적인 발동 타이밍을 이용한 테크닉. 이런 페이크는 이후에 아무도 안 쓴다. 심지어 에네르기파가 주력기였던 셀도 친절하게 영창 다 해주고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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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에네르기파/단절의 에너지파
프리저를 끝장내버린 기술. 한 손만 쓰는 데다가 색상[38]이나 포즈도 다르고, 에네르기파를 외치지도 않는 그냥 기공파지만 매체에서는 에네르기파 취급을 한다. 명칭은 드래곤볼 Z 스파킹! 메테오에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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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 에네르기파 -
손오반
손오반이 셀전에서 사용한 에네르기파이자 작중 처음으로 사용한 에네르기파이다. 손오반과의 힘의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완전체 셀이 지구째 날려버릴 작정으로 쓴 에네르기파를 상대로 썼다. 이 에네르기파의 특징은 다른 바리에이션과는 달리 "에-네-르-기"라고 말하는 것도 작은 소리로 대충 중얼거리면서 준비자세조차 없이 그냥 가만히 있다가 마지막 "-파!"에 에네르기파를 발사하는 것이다. 이 때 셀이 사용한 에네르기파는 그 베지터마저도 보면서 '''이젠... 모두 끝이다...!'" 라면서 경악할 정도의 위력이었는데 그걸 손오반이 성의없이 대충 쓴 이 에네르기파로 가볍게 받아치는 것도 모자라 셀의 반신까지 날려버린다. 베지터 왈 "큰 에네르기파를 더 큰 에네르기파로 받아쳤다...!" 초사이어인 2 손오반과 완전체 셀의 격차를 보여주는 여러모로 인상적이고 충격적인 연출이다. 드래곤볼 파이터즈를 포함한 일부 매체에서는 노 모션, 혹은 스탠딩 에네르기파로 칭해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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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파괴 에네르기파 -
셀
손오반과의 결전에서 사용한 셀의 최강의 기술. 이름 자체는 게임에서 명명되었다. 기술 자체는 파워가 오른 평범한 에네르기파일 뿐이지만 태양계 전체를 파괴한다는 정신 나간 위력 탓에 사실상 셀의 최강의 기술 취급을 받는다. 게다가 셀은 이미 태양계 전체를 파괴시킬 에너지가 모였다고 말하고, 에네르기파 대결 중 파워를 추가적으로 더 올린 걸 감안하면 실제 위력은 태양계 파괴 이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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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러기파 -
손오천
손오천이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사용한 에네르기파의 변종. 오타가 아니라 실제로 발음을 잘못 했으며[39][40] 발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이상한 곳으로 쏴버렸다. 참고로 미국 더빙판에선 제대로 카메하메하라고 발음하되 오천이 에너지 제어를 못해서 이상한 곳으로 날려버린 것으로 나온다. 게임에선 오천 전용 에네르기파로 등장하거나, 에네르기파의 하위호환(파워가 낮지만 충전 속도가 빠른 식)으로 등장한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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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에네르기파 -
손오반,
손오천
브로리의 기간틱 미티어에 대응하기 위해 손오반이 에네르기파를 쏘고 손오천이 가세하여 같이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 기술. 후에 삼부자 에네르기파랑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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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 에네르기파 -
손오공,
손오반,
손오천
위험한 두 사람 초사이어인은 잠들지 않는다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기술.
부자 에네르기파의 셀프 오마쥬라고 해석할 수 있는 기술로 셀의 역할을 브로리로 바꾸고 오반의 역할을 둘로 나눠 청년 오반, 오천으로 대입시킨 뒤 환영인지 기적인지 알 수 없는 오공의 모습을 오천의 외침에 반응한 드래곤볼이 힘을 빌려준 모습이라고 대처하면 ok. 심지어 베지터의 어시스트 역할을 아들인 트랭크스가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세대교체.
사실상 위 형제 에네르기파에 부자 에네르기파랑 비슷한 방식으로 오공의 격려와 응원이 오반과 오천의 본 힘을 다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 즉 형제 에네르기파+부자 에네르기파의 형태
극장판 오리지널 기술중에선 부자 3대가 힘을 합쳐 선대에 못다한 적을 쓰러뜨린다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굉장히 호평받아 등장 당시에는 화제가 되었던 기술이었지만 게임에선 1:1 승부라던가 저 극장판을 다뤄주지 않는다던가 하는 이유로 잘 등장하지 못하는 비운의 기술. 카드 게임 일러스트나 스토리 모드에서 이벤트로 잠깐 나오는 정도. 다행이도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손오반(청년기)가 잠재능력해방 상태의 메테오 초필살기로 나와서 오천과 함께 형제 에네르기파를 사용하거나, 손오공과 같은 팀으로 나올시 부자 3대(손오공, 손오반, 손오천)가 힘을 합친 삼부자 에네르기파를 발사한다.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는 삼부자 에네르기파 전용 카드가 오공, 오반, 오천의 3장이 있으며 한장씩만 써도 삼부자 에네르기파가 구현 가능하다. 물론 한 덱에 세 장 모두 넣고 쓸 경우에는 처음부터 맞춤형 링크라 그만큼 위력이 올라가며, 3장 모두 극한 Z 각성을 했을 경우에는 원작에 꿀리지 않는 페스캐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그후 2019년 오공의 날 기념 이벤트로 아에 온전한 3부자 에네르기파가 반영된 신규 손오반&손오천이 나오면서 1장의 카드로 이 기술이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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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에네르기파 -
손오천,
트랭크스,
크리링
다시 태어난 전설의 초사이어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기술.
배양액의 약점이 바닷물인 걸 알게 된 오천과 트랭크스, 크리링이 섬 전체에 쓰나미를 끼얹으려고 사용해 바닷물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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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에네르기파 -
손오공
초사이어인 4 상태에서 쓰는 에네르기파. 베이비전에선 기탄 두 개를 만들고 모아 쓰는 포즈에 기존과 동일한 파란색을 띠었지만 나중에는 색은 빨갛게 바꿔놓고 완전 기존과 동일.[42] 자주 설정오류가 일어나는 필살기로 제대로 붉은 색으로 나오는 경우보다 파란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심지어 최후반에는 또 파란색으로 나온다. 차라리 크기를 크게 만들어 출력을 강하게 하는 게 나았을 판. 위력은 일반 에네르기파보다 훨씬 강력하지만 일성장군한테는 작은 생채기조차 내지 못했다. 에네르기파로서 색이 붉은색인 건 이례적인 경우기에 차별점을 두기 위함인지 게임에선 보통 붉은색 에네르기파로 나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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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에네르기파 -
오지터
분신을 5명 만들어 쏘는 에네르기파. GT에서는 에네르기파를 쏘는 척 하면서 밑의 블러프 에네르기파를 쏜다. 드래곤볼 Z 폭렬격전에서는 7주년 기념으로 나온 초사이어인4 오지터가 필살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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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프 에네르기파-
오지터
위의 분신 에네르기파에서 바로 이어지는 기술. 에네르기파를 쏘는 척 양팔을 내지르다가, 손에서 팡파레를 터트리고 끝. 단순히 일성장군을 놀려먹기 위한 장난이었다. 시전 직후 오지터 5명이 혀를 내밀며 조롱하는 건 덤. 게임에선 상대의 기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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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에네르기파 -
오지터
베지터의 필살기인 빅뱅어택과 손오공의 기술인 에네르기파를 합성한 기술. 원형 기탄을 정면에 만들어놓은 뒤 거기서 에네르기파를 뿜어낸다. 일반 에네르기파가 직선으로 레이저처럼 나간다면 이건 GT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발사된다. 위력은 초일성장군의 몸에서 드래곤볼을 뽑아낼 정도로 강하다. 게임에 나올 땐 강한 파괴력을 가지고 단발 히트형으로 상향되기도 하지만[44], 대체로 충전 시간이 일반적인 에네르기파보다 오래 걸리고[45] 거리가 제한되어 있어, 중거리에서 다가오는 적을 요격하는 방법이 아니면 쓰기 힘들다. 다만 제노버스2에서는 매우 유용한 필살기인데, 왜냐하면 초사이어인에는 충전식 필살기를 다 충전할 시 순간이동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 기탄계 사이어인들이 이 필살기를 사용하면 퀘스트를 날먹할 수 있지만, 그만큼 재미가 반감되니 주의. 여담이지만 유일하게 사용 포즈가 다른 에네르기파 계열과 다르다. 여담으로 비디오판 명칭은 희망의 에너지파이다. 그리고 이 기술, 애니메이션에선 연출이 샤워기같다고 혹평받고있다. 말 그대로 어느 원모양의 기를 띄우고 그 원에서 방출하는 형식인데 임팩트도 없고 그냥 보면 샤워기가 더 세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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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빅뱅 에네르기파 -
초사이어인 4
오지터
게임에서 등장하는 빅뱅 에네르기판의 강화판. 이름의 100배는 10배 에네르기파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기술의 메커니즘은 빅뱅 에네르기파와 동일하나, 이름부터 100배인 만큼 거대한 크기와 출력을 자랑한다. 항상 초사이어인 4 오지터의 궁극기로 배정된다. 초사이어인 오지터는 구극장판에서 쟈넨바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한 스타더스트 브레이커( 소울 퍼니셔)가 궁극기로 배정되기 때문.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도 등장하며, 상대를 고정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반바퀴 회전하며 주변을 기공파로 쓸어버리는 추가타가 들어간다.그리고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이기술만 즉사기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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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빅뱅 에네르기파 -
오지터
드래곤볼 히어로즈에 등장한 오지터의 오리지널 기술. 기존 빅뱅 에네르기파의 발동 제스처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인다. 이후 드래곤볼 파이터즈에 등장한 초사이어인4 오지터의 기술로 탑재되어 등장했다.드래곤볼 폭렬격전 7주년 오지터의 엑티브 스킬로 등장하는데 모션은 위짤하고 비슷하나 양쪽에서 오공과 베지터가 스쳐지나가는 연출이 일부 등장한다.
에네르기...
파!!!!!!!!!
파!!!!!!!!!
베지트의 기술.
파이널 플래시와 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파이널 플래시처럼 양팔을 좌우로 펼쳐 손마다 에너지를 모은 뒤, 그것을 에네르기파의 자세로 모은 뒤 다시 파이널 플래시의 자세로 쏜다. 원래는 게임에서만 등장하던 오리지널 기술이었으나, 드래곤볼 슈퍼 66화에서
베지트가 실제로 사용한다. 자세는 게임과 동일하지만 파이널 플래시의 발사 자세까지 이행한 상태에서 에너지를 모으며, 에네르기파에 파이널 플래시 색의 에너지가 나선형으로 휘감기며 발사되는 형태로 그려졌다. 베지트의 최강 기술로 이 기술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베지트는 체력소모로 인해 힘의 한계에 다다라 분리되었고, 그 후에도 오공과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 할 수 없었다.파!!!!!!!!!
의외로 슈퍼 98화에서 베지터와 손오공의 합체기로도 사용 되었다. 둘이 따로 시전하지만 배지터가 파이널을 외치고 뒤에 손오공이 에네르기를 외친후 둘이 동시에 파!를 외치는데다 파이널 플래시의 노란빛이 에네르기파를 감싼다. 형체로는 베지트의 기술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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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돌파 에네르기파 -
손오공
초에네르기파의 상위호환. 초사이어인 갓 상태에서 쏘는 에네르기파이다. 사실상 그냥 에네르기파나 다름없으나 신의 기를 두르고 사용하는만큼 그 출력은 차원이 다르다. 폭렬격전과 드래곤볼 히어로즈 등에서 갓 상태의 오공이 쓰는 에네르기파에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 카카로트에서는 에네르기파 루트의 최종강화형으로 등장하며 통상 ~ 초사이어인 3 손오공이 사용할 수 있는 최강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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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 에네르기파 -
손오공
부활의 F와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 나온 기술. 자세는 일반 에네르기파와 동일하지만, 손에서 반투명한 에너지가 방사형으로 폭발하면서 나간다. 또한 발사 도중에 출력을 더 높여서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부활의 F에서 프리저의 데스볼을 밀어내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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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에네르기파 -
손오공
한계돌파 에네르기파의 상위호환.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에서 쏘는 에네르기파이다. 초사이어인 갓 상태에서 쏘는 에네르기파보다 위력이 훨씬 높다. 폭렬격전과 드래곤볼 히어로즈등에서 블루 상태의 오공이 쓰는 에네르기파에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 카카로트에서는 갓 상태에서 사용하는 에네르기파로 등장하며 사용시 변신 상태가 초사이어인 갓으로 강제 고정된다. 작중에서는 부활의 F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우이스의 시간 돌리기 직후 지구를 파괴하려는 프리저에게 날려 그를 다시 한 번 지옥으로 보내버린다. 이후로도 몇 번 더 쓰긴 하지만 이때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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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대 에네르기파 -
손오공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 나온 기술. 갓 에네르기파의 상위호환. 버스트 에네르기파와 상당히 비슷하나 피격된 곳을 기준으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광범위한 범위를 휩쓴다. 이는 빅뱅어택의 특징과 상당히 유사한데 오지터의 빅뱅 에네르기파와 로직을 반대로 적용하면 정확히 이 기술이 된다.[46] 아래의 블랙 에네르기파 - 로제의 GIF와 매우 유사하다. 사용시 변신 상태가 초사이어인 갓 SS로 강제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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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 에네르기파 -
손오공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 나온 기술. 한계돌파 에네르기파의 상위호환. 대부분의 드래곤볼 게임에서 편의성 등의 이유로 생략되는 에네르기파하면 떠오르는 기를 모으는 과정을 그대로 진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차징형 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로 마무리를 지으면 무조건 특수 연출이 재생되는데, 본래라면 이 작품에서 특수 연출을 보려면 변신 + 서지 모드(히트 업)이라는 2단계 강화를 중첩한 상태에서 특정 기술로 마무리를 지어야 재생되는데, 이 기술은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재생이 될만큼 기존의 파워를 아득히 뛰어넘은 기술이라는 뜻이 된다. 다만 파괴력은 기존의 강화형 에네르기파들보다 훨씬 강해졌을지 모르지만, 공격 범위는 카카로트의 갓 에네르기파처럼 강화형임에도 상당히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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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권 10배 갓 에네르기파 -
손오공
히트와 싸울 때 블루 계왕권 10배 상태로 쓴 갓 에네르기파. 히어로즈, 폭렬격전에서는 이런 명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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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한 에네르기파 -
손오공
갓 에네르기파의 상위호환. 무의식의 극의 상태에서 쏘는 에네르기파이다. 폭렬격전과 드래곤볼 히어로즈 등에서 무의식의 극의 상태인 오공이 쓰는 에네르기파에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은 보통 남색으로 그려지지만 하늘색으로 나올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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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 에네르기파-
손오공
무의식의 극의 징조 상태에서 케프라를 상대로 사용하였다.
당시의 단점이였던 공격중에는 불안정해서 데미지가 떨어진다는걸 보완해낸 공격법이다. 슬라이딩 에네르기파라고 불리기도 한다.
갤릭포!
에네르기...
파!!!!!!!
파!!!!!!!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로 베지터의
갤릭포와 함께 사용하였다. 하지만 상대가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브로리였기에 갤릭포와 함께 뚫려버리고 만다.파!!!!!!!
둘이 따로 시전하지만 배지터가 갤릭포[47]를 외치고 뒤에 손오공이 에네르기를 외친후 둘이 동시에 파!를 외치는데다 갤릭포의 노란빛[48]이 에네르기파를 감싼다. 파이널 에네르기파와는 형체가 조금 다른데 파이널 에네르기파는 마관광살포와 유사하게 파이널 플래시가 나선형으로 둘러진다면 갤릭 에네르기파는 갤릭포가 에네르기파에 겹쳐져서 겉에 갤릭포의 단층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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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에네르기파 -
손오공,
손오반
힘의 대회에서 사용된 부자 에네르기파의 바리에이션. 차이점이 있자면 부자 에네르기파는 죽은 오공의 격려를 받은 오반 혼자서 쏜 것이고, 크로스 에네르기파는 그냥 부자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에네르기파를 동시에 발사한 것이다. 이 기술로 오공은 제2우주, 오반은 제6우주의 마지막 남은 생존자들을 한꺼번에 탈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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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 에네르기파 -
초사이어인 4 오지터 제노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추가된 신 기술. 초사이어인 4 베지터 제노의 더블 아토믹 플래시와 초사이어인 4 손오공 제노의 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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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에네르기파 -
오천크스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추가된 신 기술. GT 트랭크스, 트랭크스 제노의 버닝 어택과 GT 손오천, 손오천 제노의 에네르기파를 병합한 기술. 강화 버전으로는 초버닝 에네르기파. 초강화 버전으로는 초울트라 버닝 에네르기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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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옥 고무고무 36연발 코끼리 총 난타 트윈 대못 펀치 에네르기파 -
손오공,
루피,
토리코
콜라보 애니메이션인 "토리코X원피스X드래곤볼Z 스페셜 천하제일 식신대회"에서 등장한 세 주인공의 합체 기술. 작중 최종보스 '대뱃살치'를 쓰러뜨리기 위해 원기옥을 사용하나 뭐든지 먹어치우는 대뱃살치가 원기옥까지 먹어버리려 해 루피와 토리코가 가세, 고무고무 코끼리 총 난타와 36연발 트윈 대못 펀치로 원기옥을 먹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초사이어인3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로 마무리한다.[49] 콜라보 애니답게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오리지널 기술이다.
확산 에너지파는 원문도 에네르기파(エネルギー波)로, 에네르기파(카메하메하)와는 다른 기술이다. 거북선류 기공파 기술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드래곤볼 제노버스 등에서는 에네르기파의 파생기로 보기도 한다.
7. 기타
오공의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의 하! 기합소리는 매우 유명하다. 하!가 없는 손오공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지어 노자와 마사코는 중복 배역도 많은데, 캐릭터마다 기합이 다르다.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건 역시 손오공.한국이 가메하메파를 에네르기파로 번역하다보니 혼용되는 부분인데, 원작에서도 에네르기파라는 기술이 존재한다. 아주 흔한 기술인데 왜냐하면 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쓰는 기탄류 기술은 죄다 에네르기파라고 하기 때문. 패미콤판 드래곤볼 카드게임을 해보면, 모든 전사들의 가장 낮은 단계의 필살기가 에네르기파로 나와있고 초무투전 시리즈같은 액션 게임은 커맨드 입력 기술이 아닌 버튼만 누르면 나가는 기탄이 에네르기파다. 흔히 모든 대전 액션게임의 공격덩어리는 날리는 기술을 뭉뚱그려 장풍이라고 하는 것처럼 워낙 흔한 기술이라 따로 이름을 부르진 않지만 베리에이션 기술은 기술명이 붙는다. 예를 들어 크리링의 확산 에네르기파, 베지터의 연속 에네르기파 등. 스포포비치 vs 비델 전에서 쓰는 에네르기파는 그냥 기공파라고 했고 베지터의 연속 에네르기파는 그냥 기탄 난사라고[50] 한다. 크리링의 확산 에네르기파는 사용할 때 기술명을 외치는 게 아닌 '수련의 성과를 보여주마!'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かめはめ波가 Turtle Striking Wave[51]로도 불리지만 그냥 Kamehameha!! 가 일반적. 사용시가 아니고 지칭 시 Kamehame wave라고 부르기도 한다. 온라인게임 라테일의 몬스터 중 하메하 및 하메하 관련 퀘스트 제목은 카메하메하를 패러디한 것이다. 세피로트의 스킬 중에서도 에네르기파가 존재한다.
점프 4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콜라보레이션 게임 J-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 은혼의 사카타 긴토키는 작가가 필살기를 만들어 놓지 않은 터라 기술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때는 신파치가 저작권 때문에 걱정해서 기술명을 외치지 말라거나 토리야마 선생님 죄송합니다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가끔 헛방이 나가는 것 정도. 그 이후로 위의 사진처럼 은혼 난무에서 공식적으로 쓰게 되었는데, PV에선 카구라가 자기도 쏘고 싶다라고 얘기한다.
우주해적 코브라에서 코브라가 사이코건을 사용하여 쏘는 빔을 '에네르기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드래곤볼이 북미에서도 유명하다보니 스포츠 선수들이 셀레브레이션으로 종종 구사한다. UFC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던 카를로스 뉴턴이 승리시에 에네르기파를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한다. 야구선수중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세이브를 성공시키면 가메하메하를 발사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탈로칸인들은 에네르기파를 쏘듯, 두 손을 모아 인사한다. 이는 무한도전의 그 포즈와 같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유바바도 비슷한 형태의 마법을 사용했다.
KOF 시리즈의 맥시마의 초필살기인 MX-Ⅱ형 파이널 캐논은 에네르기파와 비슷하다.
키테레츠 대백과에서는 발명왕이 사용한다.[52]
헬로카봇에서는 펜타스톰 X가 사용한다.[53] 그리고 극장판에 등장했던 카봇 티라이오의 대표 기술인 "시간 에너지"가 에네르기파와 엄청 비슷하다.
병맛 개그 게임 던전스 3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전투력 9,000 드립을 치는 건 덤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트 스킨중 하나인 영혼의 꽃 세트가 W(강펀치)를 쓸때 에네르기파와 유사한 동작을 취한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측에서 1986년 4월 17일에 에네르기파가 처음 공개된 것을 기념하는 글을 작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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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에네르기파와 비교해서 꽤 느려보이지만, 이것도 무려 2배속 처리한 것이다. 이 당시 에네르기파의 위상은 시전 시간도 오래 걸리고 위력도 엄청난 최대최강 기술이었다.
[2]
본래 초창기에는 왼손과 오른손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서 양손을 모은 다음에 겨드랑이 아래로 내리는 준비 자세가 있었지만 만화가 진행 되면서 이 준비 자세는 생략되어 나오는 편이다.
[3]
원작자가 감수한 공식 스핀오프인 드래곤볼 SD에서는 피라후 일당을 퇴치할 때 사용한다.
[4]
GT에서는 레지크, 슈퍼 시그마,
리루도 장군,
베이비,
이성장군,
오성장군,
육성장군,
칠성장군이 에네르기파에 의해 쓰러진다. 원작 만화에서 이 기술에 당한 상대는 대부분 거대 문어나 레드리본군, 마족의 졸개 등 오공보다 한수 아래의 상대였다.
[5]
하네가 일본어로 날개라는 뜻이기 때문.
[6]
포켓북 드래곤볼 Z. 정작 작중에서 동일한 이름의 기술이 있다. 시전 시 대사는 '이' '야' '아' '압'. 또는 '가' '겨' '거' '핫' 이라는 무슨 한글 공부 하는 느낌으로 번역 한 해적판도 있었다. 참고로 이 출판사가
베지터를 알랑이로,
내퍼를 달랑이로 쓴 곳. 단행본 이름도 '드라곤의 비밀'이었다.
[7]
그나마 크리링과 야무치는 무천도사와 몇년은 수련하고서야 시도가 가능했고, 레드리본군전까지만 해도 오공과 무천도사만의 필살기였다.
[8]
잭키춘전 한정. 천진반은 한 번 본 기술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 그래서
무천도사의
마봉파도 연습할 수 있었다.
[9]
단 극장판 바이오브로리 편 한정이다.
[10]
순진, 절대 악, 피콜로 흡수, 오천크스 흡수, 손오반 흡수, 순수...라고 적혀있긴 하나 사실 모든 종류의 부우가 쓸수 있다.
[11]
팡에게 기생했을때 한정.
[12]
오천크스와 마찬가지로 오공 블랙이 사용할 수 있으니 합체 자마스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다.
[13]
마인 부우와의 대결 후반부에 마무리 기술로 에네르기파 자세를 잡았다. 바로 초사이어인3가 풀려버려서 사용 못했지만 손오천이 사용할 수 있으니 오천크스가 사용 못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14]
셀 게임 1차전 당시 공중에서 풀파워로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려는 손오공을 보고 한 대사. 이후 오공은
에네르기파를 쏘긴 쐈는데, 공중에서 쏘지는 않았다.
[15]
예시로 손오공, 천진반, 셀, 마인부우 등
[16]
다만 손오공을 제외하면 천진반과 마인부우는 원래 남의 기술을 보기만 해도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셀은 아예 에네르기파 사용자인 손오공의 유전자가 들어가 있다.
[17]
오공은 셀보다 약간 약한 수준이었으나 베지터는 단 2~3대만 맞았는데도 리타이어 당했다.
[18]
내퍼전 당시 천진반은 전투력이 1800까지 올라갔음에도 기공포의 전력 방출 한방에 죽어버렸고, 훗날
신기공포로 개량해 연사가 가능해진 뒤에도 결국 연비만 조금 좋아졌을 뿐이지 사용자의 생명력을 감당 가능한 양 이상으로 깎아먹는 것은 똑같아 천진반은 다시 죽을 뻔 했다.
[19]
엄밀히 말하면 라데츠전 때의 마관광살포는 기를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이 긴 미완성. 완성된 마관광살포는 빠르게 모아서 발사가능한 듯
[20]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베지터는 초창기엔 파이널 플래시의 충전 자체에 상당한 시간이 들었고, 감마 버스트 플래시로 진화시킨 뒤에도 마찬가지로 특유의 자세를 취해야 했는데,
기공포가 마름모꼴로 모은 손에 온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했기에 그런 특유의 자세가 나왔듯, 파이널 플래시 역시 해당 자세를 취해야만 안정적으로 기의 최대 방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의외로 이런 제한이 해결된 것은
드래곤볼 GT 대에서 개발한
파이널 샤인 어택. 반대로 에네르기파는
초사이어인 2 손오반이 셀과의 싸움에서 썼던 것처럼 한 손으로도 쓰거나, 아예 아무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즉시시전도 가능한 우월한 자유도를 보여주었다. 사실 에네르기파가 유독 특이한 사례고 드래곤볼에서 자세를 안 취하는 기술이 드물어서 제대로 부각되지만 않을 뿐, 사전동작을 요구하는 것은 엄밀히 말해 약점은 맞다.
[21]
그렇기에 크리링은
기원참이나
확산 에네르기파같이 위력보단 기능성이 높은 변칙적인 신기술을 개발해 사용했고, 파워 인플레가 진행된 뒤에는 크리링이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22]
무천도사는 에네르기파를 쓰려면 약 50여년간 수련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바꿔 말해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50년 가량 수련한다면 누구나 쓸 수 있단 소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손오공보다 한참 앞서 무천도사 아래에서 오랫동안 수련하여
에네르기파를 사사해 세계 최강 무술가가 된 지구인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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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무인편의 대부분의 무술가들이 해당한다.
나무,
기란,
아크맨,
우마왕,
블루 장군 등 강력한 무술가는 무인편에도 많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강한 격투가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 결과 지금은 일반인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레벨이 되었다. 야무치 역시 낭아풍풍권만 쓰고 다니던 시기에는 이들과 별 수준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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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객관적으로 무인편 당시 야무치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준
야지로베가 기를 사용한 무술을 쓰지 못했단 이유 하나만으로 Z시점에선 Z전사도 되지 못하고 일개 선두 셔틀이 된것만 봐도 야무치가 에네르기파를 습득한 것은 야무치 본인에게 있어 크나큰 터닝 포인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야무치라 하면 Z에 와서 파워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해서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고 인식하는 게 보통이나, 실제로는 그보다 더 아래로 굴러떨어질 수도 있었던 것. 그나마 기라도 습득했기에 무공술이라도 쓰면서 따라다니고, 인조인간같은 후반부의 강적들이 판칠 때 최저한의 전투라도 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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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계왕권이나
원기옥의 경우에는 손오공 이외엔 아무도 쓸 수 없는 어려운 기술이다 보니 독자들은 '다른 지구인들이 계왕권을 쓸 수 있다면 파워 인플레를 쫓아갈 수 있었을 텐데...' 라고 안타깝단 생각을 다들 한 번씩 해 볼 정도이고,
무의식의 극의만 해도 손오공은
종족
차이 문제로 습득에 굉장히 고생을 하고 있으며, 베지터는 아예 포기하고
자의식의 극의를 개발할 정도였다. 누군가에게 전수받아 습득할 '무술'인 이상, 습득 난이도가 높은 건 감상할 때나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이 재밌는 거지 무술 자체의 완성도로는 확실히 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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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르기파 또한 초에네르기파나 10배 에네르기파처럼 오공이 만든 독자적인 에네르기파가 있긴 하지만, 이는 에네르기파의 위력의 한계를 돌파해서 위력만 더 늘린 방법, 즉
본인 규격에 맞춰 스케일을 키운 기술이지 신기공포처럼 기술의 결점같은 것을 보완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즉 에네르기파는 기공포와는 달리 처음부터 결점 따위 없었다. 일개 지구인이 만들어냈다고 생각하면 감탄이 나오는 수준의 완성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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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미래 트랭크스는 피말리는
세기말 미래가 배경이고, 소수 강적을 상대로 홀로 싸워야 하는 처지라 당장의 효율보단 최대 위력이 필요했기에 큰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에
아버지의 기술인
파이널 플래시,
갤릭포나 피콜로 유파의
마섬광, 독문무공인
버닝 어택이나
히트 돔 어택같이 힘에 치중한 기술을 주로 사용하며, 당장 스승이 에네르기파의 사용자라 본인도 전수받았을 확률이 높고
과거의 자신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이 에네르기파를 사용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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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당시 상대가 죽을 위기를 겪고 사이어인 유전자로 강화되어 초사이어인2 오반과 동급이 되어 부활한 셀이 두 손으로 발사한 에네르기파 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두 손으로 쏘든 한 손으로 쏘든 위력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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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차도 이때까지 아예 못 쓰던 걸 간신히 억지로 '쓰는 게 가능은 한' 아슬아슬한 정도가 한계였고, 일정 한도를 넘어서면 몸이 버티지 못하는 단점은 여전한지라, 이
블루 계왕권 이상의 강자가 보면 기술의 조잡한 단점이 뚜렷히 보인다. 똑같은 파워업 블루 형태인
초사이어인 블루 완성형이나
초사이어인 블루 진화같은 완성된 변신과 비교해보면 아직까지 확실히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쯤 되면 그냥 계왕권 자체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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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면 시전 이전에 캐스팅에 다소 준비 딜레이가 있는 부분인데, 이는 기공포 역시 동일한 약점이다. 즉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선 줄어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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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보다는 신체에 부담을 주는 디메리트가 워낙 큰 경우라 볼 수 있다. 작중 기공포의 전투력 대비 활약을 생각해 보면 신체에 부담을 준다는 단점을 고려해도 효율 측면에서 기공포는 굉장히 훌륭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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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포를 본 무천도사의 반응, 오공을 가르칠 때 신념, 무천도사 본인의 희생정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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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천진반이
기공포를 전수받은 것을 알자 극도로 분노했고,
마봉파 역시 최후까지 비밀로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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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는 아니지만 사실 사이어인 절멸계획에서 딱 한번 해치약과 싸울때 초 에네르기파라고 하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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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이 3배 이상은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극구 강조했다. 물론 2배 정도로는 베지터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묵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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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에네르기파 시전때와는 조금 다른데 보통 상대방이 에네르기 파의 위력에 휩쓸려 피해를 입는 것과 다르게 당시 베지터는 주먹에 맞듯이 에네르기파에 부딪혀 밀려 날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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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기를 모으지 않고 계왕권 20배 상태에서 프리저를 정신 없이 몰아붙이면서 기를 모아 타격이 끝나자 마자 바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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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르기파는 푸른색으로 발사되는 게 보통인데 분노의 에네르기파는 일반 기공파처럼 노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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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기준으로 카메하메하를 카메카메하라고 발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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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위 이미지만 봐도 트랭크스가 발음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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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크스가 가볍게 피해 버리고 관중석으로 날아들자 오천이 팔을 들어 위로 솟구치게 하였으나 컨트롤 미숙으로 관중석 구조물 일부를 날려 버린다. 이를 본 트랭크스가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을 우려해 대결 중 기공포를 쓰지 말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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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설정상으론 붉은 기 2개를 만들고 모아 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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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때 장난이 아닌 진심으로 싸웠다면 위의 기술로 끝장냈을 가능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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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에네르기파 계열은 다단히트 기술이다. 이 경우 공격을 맞는 도중 범위에서 벗어나버리면 틈이 크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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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하지 않으면 매우 약하거나, 충전 되기 전에 버튼을 때면 아예 캔슬이 되어 버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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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에네르기파는 일반적인 기공파의 확산 범위를 넘어선 초 광범위한 에네르기파를 쏘는 기술인데 이 기술은 에네르기파가 착탄되면 광범위한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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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더빙판에선 갤릭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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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및 대다수의 게임에서는 주로 보라색이 나오지만, 신극장판 브로리에서는 원작 풀컬러 위주처럼 노란색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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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극장판의 마지막 최종보스인 힐데건과 더불어 초사이어인3 손오공이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 희귀한 장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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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파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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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번역하자면 '거북일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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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발명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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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라이프 X와 합체를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