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1:34:16

마관광살포

파일:마관광살포.gif
원조 마관광살포
파일:손오반 마관광살포.gif
손오반의 마관광살포
[ruby(魔貫光殺砲, ruby=まかんこうさっぽう)]ー!![1]
마관광 살포ㅡ!!

미국판에서는 Special Beam Cannon[2]

1. 개요2. 특징3. 활약4. 게임에서5. 둘러보기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 기술. 피콜로 손오공을 쓰러트리기 위해 개발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라데츠를 해치우는데에 사용되었다. 외칠 때 마관광 살포!지만 국내 Z와 카이 더빙에서는 마관 광살포!라 부른다. 부활의 F 더빙에서는 일본판과 똑같이 마관광 살포!라고 부른다. 해적판에선 왠지는 모르겠지만 관 자를 빼고 마광살포라고 나오기도 했다. 이름의 의미는 “마(왕)의 꿰뚫어서 죽이는 빛의 포“다. 폭발이나 절단이 아니라 꿰뚫는 성질을 극대화한 공격인 듯, 손바닥이 아니라 손가락 끝에서 가느다란 빔이 발사된다.

원작에선 세 번 밖에(라데츠 때 두 번, 내퍼 때 개량형으로 보이는 것이 한 번) 나오지 않은 기술이지만, 피콜로의 대표적 기술로 자리잡았다. 먼저 사용한 기술인 폭력마파나, 인조인간전에서 선보인 더욱 강력한 기술인 마공포위탄, 격렬광탄은 몰라도 마관광살포는 안다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다. 라데츠전에서 조명을 크게 받았고 그만큼 활약을 했으며, 대마왕의 폭력마파를 빼면 피콜로의 기술 중 원작에서 이름이 나온 기술이 이것 뿐이기 때문. 셀 맥스 전에서는 오반이 에네르기파 대신 사용해 셀 맥스를 처치하였는데, 거꾸로 보면 피콜로와 오반의 인연을 상징하는 기술이라고도 볼 수 있다.

상관 없는 이야기 같지만 피콜로 대마왕도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에서 빔이 나갔다. 단 활약상은 그저 폭력마파의 포석으로 여의봉을 손에서 놓게 만드는 정도였지만... 무태두를 리타이어 시키기도 했다.

Z(카이)에서부터 피콜로가 이 기술을 주 무기로 쓰고 있다.

2. 특징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만 펼치는 독특한 손동작을 가지고 있다. 이마에 두 손가락을 대고 전신의 모든 기를 손 끝에 모아서 발사한다.[3] 발사된 기공파는 주변에 꽈배기 형태의 이펙트가 붙는 것이 특징. 관통력이 뛰어나며 발사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한 끝에 모든 기가 집중되기에 전투력이 몇 배는 높은 라데츠조차 막아낼 수 없었다.

그러나 라데츠전 당시에는 아직 미완성기술이었기 때문에[4] 기를 모으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패널티가 있었다. 오공이 라데츠를 뒤에서 잡고 있었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제대로 위력을 선보이지도 못 하고 묻혔을 것이다. 웬만한 실력자가 기 모으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서서 기다려줄 리 만무하고, 설령 저격수처럼 숨어있다 발사한다 쳐도 대부분 캐릭터들이 기를 느낄 수 있고, 기를 못 느끼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스카우터를 달고 있기 때문에 별 다를 것은 없다. 후일 내퍼전에서는 일반 기공포를 쏘듯이 바로 쏠 수 있게 발전되었다. 처음 쐈을 때 오공과 피콜로가 눈으로 쫓지도 못할 만큼 빨랐던 라데츠가 피하면서도 어깨에 스쳐 상처가 났던 것이나, 피콜로가 '엄청난 놈이다... 그 스피드를 피하다니...'라고 경악하는 걸 보면 미완성인 상태로도 기모으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발사되고 나면 넘사벽으로 실력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어지간한 상대는 미처 피하기도 전에 한 방에 보낼 수 있을 정도의 위력과 스피드는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성한 상태로 라데츠가 아닌 손오공과 바로 싸웠으면 오공이 위험했을 수도 있다. 또한, 슈퍼에서는 기를 모으는데 시간을 투자할수록 강해지는 것으로 발전되었다.

3. 활약

라데츠에게도 먹힐만한 위력은 가지고 있었으나, 아직 미완성이라 차지시간이 길다면서 오공에게 라데츠의 발을 묶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오공이 라데츠를 상대로 주의를 끄는 동안 기를 모아서 쏘지만 엄청난 스피드에 놀란 라데츠가 피하면서 어깨에 살짝 맞고 실패한다. 다시 한 번 라데츠의 꼬리를 손오공이 잡아 움직임을 봉쇄하고 날리려 했으나 손오공이 라데츠에게 속아넘어가 시도 자체도 못한다. 이후 오반 덕분에 생긴 세번째 기회에서 오공은 꼬리를 자력으로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꼬리 대신 라데츠의 뒤에서 붙잡고 같이 광살포를 맞고 사망하고 만다. 그 강하다는 사이어인을 두 명 동시에 관광보낸 기술이니 필살기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과연 마 관광살포.

이후 베지터와 내퍼가 오는동안 수련을 거듭해서 기술을 완성했고 덕분에 차지 없이 바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내퍼전에서는 오반이 공격을 주저하는 동안 크리링과 합동 공격 시 사용하지만[5] 이미 타이밍이 늦어 내퍼가 피해버렸다. 그러나 이상하게 작품 내에서는 내퍼전 이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애니 오리지널로 셀, 셀 주니어, 마인 부우 등이 한 번씩 써준다. 애니 한정으로 손오반과 가메하메파 대결 중인 셀에게 뒤치기로 날리는 모습이 한 번 나오지만 당연히 통할 리가 없다.

이후 등장이 별로 없는 기술이나 그 임팩트로 인하여 인지도는 꽤나 높은 기술이며 여러 게임에서 피콜로나 손오반의 필살 기술로 나오고 있다.

애니메이션 Z 추가 장면에선 초2가 된 오반에게 발리던 셀 주니어 중 한 개체가 사용하지만 먹히지 않았다. 나중에는 오천크스와 피콜로를 흡수한 마인 부우가 미스틱 오반에게 사용. 오반은 이걸 완전가드해 내지만 대미지가 커서 땅에 쓰러져 버린다.

패러렐 월드인 극장판 시리즈에서는 타레스, 쿠우라, 보자크전에서 등장. 타레스 때는 모으지 않고 곧바로 사용했으나 물론 막혔다. 더빙판 대사에 의하면 당시 피콜로의 전투력은 18000이었다. 참고로 손오반이 10000, 계왕권을 사용한 손오공은 40000까지 상승했다. 쿠우라 때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손오공의 뒤를 치려 했던 쿠우라 기갑전대의 일원인 사우저에게 사용, 사우저의 심장을 관통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더불어 보자크 전에서는 손오반에게 날아오던 보자크의 기공파를 이걸로 날려버리며 멋지게 난입.

드래곤볼 슈퍼 34화에서 프로스트와의 대결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였으나 프로스트 팔에 장착된 독침에 의해 의식을 잃으며 허무하게 무위로 돌아갔다. 빗나간 마관광살포는 샴파의 공격으로도 깨지지 않는 돔에 구멍을 낼 정도였는데 프로스트가 반칙을 쓰지 않았으면 피콜로가 이겼을지도 모른다.

드래곤볼 슈퍼 118화에서 피라나와 사오넬을 상대로 다시 등장, 첫 번째는 시간을 많이 못 번 상태에서 발사해서 역관광당했으나 2번째는 시간을 최대한 번 상태에서 써서 2명을 장외패 시키는 데 성공했다. 같은 나메크인들을 상대로 가장 활약한 게 아이러니.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에서 손오반이 신 변신인 손오반 비스트로 각성 후 셀 맥스에게 마관광살포를 날려, 다시는 재생할 수 없도록 머리 속의 코어를 파괴해 결정타를 날린다. 피콜로는 따로 가르쳐준적이 없었지만 오반이 남몰래 연습하고 있었다고 한다.[6]

전체적으로 종합하자면, 사실상 노 킬에 가까운 베지터 파이널 플래시에 비하면 전적이 매우 준수한 필살기이다.

4. 게임에서

게임상에서는 셀 주니어따위가 날리고 있다. 지옥에서 도 마관광살포를 쓰는데, 내퍼전의 피콜로처럼 즉시 시전으로 쓴다.

SFC판 드래곤볼Z 초오공전 -각성편-에서는 라데츠전 때 마관광살포 발사 전 잘못된 선택지(손오공이 꼬리를 끝까지 놓지 않는다.)를 고르면 라데츠는 자력으로 꼬리를 끊어 피하게 되고 손오공만 죽게 되며 이에 피콜로는 이를 본 분노한 손오반에게 죽게 된다. 여담으로 이 이벤트 후 손오반은 라데츠에게 끌려가 사이어인의 일원이 되어 베지터, 내퍼, 라데츠와 함께 지구로 와 내퍼 대신 '가볍게 인사나 한 번 할까?' 하며 내퍼 대신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어이없는 엔딩을 보여준다.

초무투전 2에서 피콜로가 이 기술을 시전했을 때 상대가 장풍으로 맞받아치면 보자크 브로리를 제외한 남들은 두 손으로 기싸움 할 때 손가락 2개로 기싸움하는 피콜로를 볼 수 있다.[7]

GBA판 드래곤볼Z 무공투극 피콜로IF 시나리오에서는 손오공이 붙잡고 있는 완전체 셀에게 써서 18호를 뱉어내게 만드는 타격을 주었다. 손오공은 죽고, 17호 흡수 셀은 나머지 Z전사에게 관광.

2013년 뜬금없이 마관광살포를 흉내내는 플래시몹 촬영이 일본의 여고생들을 시작으로 유행하고 있다. 나가 떨어지는 엑스트라들은 동시에 같은 움직임을 해야하기 때문에 의외로 사진이 잘 나오려면 팀웍이 맞아야 된다는듯. '일본의 드래곤볼 기술 흉내 유행'이라는 제목 아래 대한민국 뉴스의 해외토픽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 2에서 스승인 피콜로와 제자인 오반과 같이 쏘는 장면이 이번 DLC에서 공개되었다.

은혼(애니메이션) 266화에서는 아예 하메크 성인의 피콜로가 히라가 겐가이와 그를 뒤에서 잡고 있는 하세가와 다이조를 향해 마관광살포를 쏜다. 겐가이 성우가 브로리이고 마다오 성우가 아카이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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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칸코-삿포-'라고 읽는다. 풀이하면 마족(魔)의, 상대를 관통시켜서 죽이는 광선 정도의 의미. 참고로 해당 시점에서 조금 예전, 피콜로는 자신을 '마(魔)주니어' 로 호칭하고 있었고, 사이어인 편에서 손오반에게 만들어준 수련용 도복의 마크에 魔자를 넣어주기도 했다. [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번역. 초창기 미국판 단행본에선 Light of Death라고 번역했었다. [3] 이런 자세 때문인지 패러디물 계열에서는 2차 창작에서는 모으다가 실수로 자기 머리에다가 쏴버리는 바람에 뇌가 파괴되어 자멸하고 마는 경우도 있다. [4] 손오공에게 '비장의 기술을 만들었지만, 기를 모으는데 시간이 걸린다. 아직 미완성이다.' 라는 대사를 통하여 알 수 있다. [5] 그런데 이때 기술 이름도 따로 외치지 않고 시전 포즈도 손가락이 아닌 양손으로 시전했다. [6] 단 오반이 쓰는 마관광살포는 제노버스2에서 비스트 마관광살포라고 이름 붙였다 [7] 보자크는 주먹을 쥔 한 손으로 장풍을 쏘며, 브로리의 이레이저 캐논과 스로잉 블래스터는 아예 기탄을 던지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