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의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변기(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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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便 器 / Toilet인체의 노폐물[2]을 처리하는 장치로, 화장실에 설치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오물은 변기를 거쳐 정화조에 들어간 후 생활하수관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후에 분뇨수거차가 정화조 탱크에 있는 오물을 수거하여 오물 처리장으로 보내게 된다.
2. 역사
수세식 변기가 아닌 재래식 화장실 형태의 변기는 고대 시기부터 널리 보급되어 있었다. 특히 고대 로마 및 그리스는 매우 위생적이었는데, 대소변을 하수도로 따로 흘려보내 노예들이 퍼서 비료로 썼기 때문이었다. 이 시절 변기는 그냥 돌이나 나무에다 구멍을 뚫어서 앉을 수 있게만 만든 수준이라 당연히 엉덩이가 차갑거나 시리기에 상류층의 경우에는 노예가 미리 앉아 따뜻하게 만들거나 따뜻한 물을 적신 천을 깔기도 했다.위와 유사한 시설은 한국사에서도 발견되는데, 백제의 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발굴된 공공화장실 유적을 보면 나무로 된 변기 위에 앉아 볼일을 보면 오물이 아래로 떨어진 뒤,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수로를 통해 물과 같이 흘러나가도록 고안되어 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화강암으로 된 변기가 절에서 발견되었다. 볼일을 보면 오물이 수로를 통해 흘러내려가는 방식이다
현대적인 수세식 변기와 화장실의 역사는 무려 400년이 넘는다. 최초의 수세식 변기는 1596년 영국의 작가이자 발명가 존 해링턴이 고안해 냈다. 요즈음의 변기와는 형태가 사뭇 달랐지만, 상부에 설치된 물탱크에서 물을 공급받아 이를 압력으로 오물과 함께 내릴 수 있는 시스템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해링턴은 이 장치를 자신의 집에다 설치한 뒤, 에이잭스(Ajax)라 명명하였다.[3] 이 원시적인 형태의 수세식 변기는 꽤나 획기적인 발명이었으나, 현재처럼 변기에 다시 물이 차오르며 배관에 트랩이 설치되어 물이 고여서 악취가 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 없었기에 일부 귀족층의 시설에만 설치되었고, 일반 서민들에게까지는 보급되지 않았다.
이후 약 200여년이 지난 1775년 현미경의 마이크로톰을 발명한 영국의 시계공 알렉산더 커밍이 동료 조셉 브라마와 함께 현재의 변기에 설치되는 것과 같은 S자 형태의 배관을 고안해 내었으며, 변기를 내렸을 시 사이펀 작용으로 오물이 내려간 뒤 호스를 통해 물이 배관과 변기에 차오를 수 있도록 하여 큰 개선을 이루었다. 다만 당시에는 원시적인 형태의 오물 탱크만이 상류층에만 대중화되어 있었고, 일반적으로는 오물을 통에 받아 그냥 길바닥에 버리는 것이 흔했기에 여전히 변기는 대중화되지 못했다.
이후 19세기 초반 영국의 하수 시설이 대규모 정비를 거치고, 1850년대에 영국의 배관공 토머스 크래퍼가 수도시설 관련 부품 및 화장실 위생용품 매장을 최초로 개장하며 영국 내에서 변기가 인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1860년대에 프랑스에서 현대적인 정화조가 발명되며 변기는 유럽 전역으로 퍼지게 된다. 토머스 크래퍼는 영국 내에서 화장실 관련 사업으로 매우 큰 인기를 얻게 되고 그의 이름 일부를 딴 Crap이라는 단어가 똥을 의미하는 은어로 발전하기까지 했다.
2010년대 이후에는 최고급 수준의 건물들 안에 있는 화장실의 경우 100% 양변기에 100%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추가로 변기에서 용변을 본 뒤 물 내리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물이 내려가는 그런 경우가 많다. 이건 변기 내부에 장착된 자동화 PLC 프로그램을 통해 물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시스템이라서 그렇다. 일반적인 지하철역, 기차역, 학교 등의 건물에는 화변기도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최신식 변기는 주로 규모가 매우 방대하며, 건물의 밖과 안이 상당히 깨끗하고 아울러 이용객(외부인, 내부인인 등)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그야말로 이미지를 대표하는 그런 중요 시설인 곳들에 많이 있다. 그래서 이런 곳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용변을 보기 직전 변기에 앉을 때 갑자기 변기물이 스스로 내려가고, 또 용변을 본 직후 변기에 일어설 때 갑자기 또 변기물이 자동으로 내려가고, 미처 못 눈 용변을 마저 해결하기 위해 또다시 변기에 앉을 때 변기물이 또 내려가고, 또 미처 해결하지 못한 용변을 해결하고 나서 또 다시 변기에서 일어설 때 변기물이 내려가는 그런 상황에 대해 매우 당황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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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성
변기의 재질은 일반적으로 세라믹을 사용한다. 배변을 하고, 레버를 내리면 뒤에 있는 물탱크에서 물이 내려와서 변기 안의 분변을 쓸어버린다. 추가로 비데를 장착할 수도 있다. 가운데가 뻥 뚫려 있고,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부속은 변좌라고 한다. 이 변좌의 온도가 따뜻해야 이용자가 보다 편리함을 느낀다.변기의 재질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도기(세라믹)인 것은, 사람의 체중을 버틸 수 있는 내구성, 일상적인 물의 수압으로 씻어 내려도 견딜 수 있는 내마모성 및 친수성, 내식성, 표면에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청결성 등 변기에 필요한 특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재질이 도기 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비행기나 기차, 선박등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변기가 있지만 이건 도기보다 더 비싸니 일반 가정에 설치하기는 무리이다 |
현대에 설치되는 교도소나 구치소의 화장실도 스테인리스 스틸인데, 이는 도기형 변기일 경우 수형자가 변기를 깨서 흉기로 사용하거나 자해를 할 수도 있는 걸 막기 위해서다 |
악취나 오물 등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S자 모양의 트랩을 통해서 항상 일정 수위의 깨끗한 물이 담겨있게 설계되어 있고 이를 '봉수'라고 부른다. 봉수에 의해서 변이 변기 바닥에 직접 들러붙는 일은 거의 없고 변기 자체의 수압에 의해서 물을 내릴 때마다 자연히 세척이 되지만 온종일 물을 흘려보내지 않는 이상 일정 시간 이상 고여있기 마련이라 시간이 지나면 배설물 일부나 물때 등이 달라붙어서 변기 색이 변해가는데 이 때는 수세미 등으로 정기적으로 닦아내야 한다. 욕실 청소용 고무장갑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변기 속에 손을 집어넣는 일이 그리 기분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에 변기 전용 청소 솔 등의 청소 용구가 존재한다. 밖에서는 깔끔한 사람의 자취방에 갔다가 누렇다 못해 새까매진 변기를 보고 그것에 놀라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사례도 있다.
하수관이나 변기에 문제가 생겨서 봉수가 빠지게 되면[7] 이래저래 상당히 곤란해진다. 또한 이러한 설계 때문에 좌변기의 경우 종종 이 트랩 부분에 배설물이나 기타 이물질이 걸려서 막히는 일이 종종 있다. 이렇게 막혔을 때 뚫는 방법은 네이버 지식 백과에서 소개하고 있다.[8]
2000년대 이전에 생산된 변기의 경우 변기 물탱크를 열어보면, 부레가 달려있다. 전통적인 수세식 변기의 부속품이였으나, 2010년대 이후로 생산되는 변기에는 사용되지 않는다[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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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변기는 1980년대 초에 생산된 대림요업의 변기로, 물 내리는 손잡이를 보면 위로 올라온 것을 볼 수 있다 |
4. 형태
물을 사용하는 수세식 변기 위주로 그 형태를 설명한다.4.1. 재래식 화장실
자세한 내용은 재래식 화장실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좌변기
앉아서 대소변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변기. 대한민국에서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좌변기에는 두 가지가 있다. 양변기와 화변기가 그것인데, 양변기는 맨 위의 사진처럼 그냥 의자에 앉듯이 편하게 앉아서 볼일을 보는 흔한 형태고, 화변기(슬리퍼와 비슷한 모양의 변기)는 쪼그려 앉아서 볼일을 보는 형태다.4.2.1. 쪼그려 앉는 식
4.2.1.1. 일본식( 화변기)
자세한 내용은 화변기 문서 참고하십시오.4.2.1.2. 튀르키예식
발판에 발을 올리고 구멍으로 잘 조준(...)하여 배설한 뒤 옆의 수도꼭지로 간단하게 구멍으로 흘려보내면 끝이다.[10] 다만 화변기와 달리 앞가림판이 없기 때문에 남자의 경우 작은걸 먼저 서서 보고 그 다음에 큰일을 처리해야 오줌이 여기저기 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화장실이 둘 딸려 있는 집에서조차 튀르키예식 변기와 양변기를 모두 설치하는 것이 흔한 모습이며, 공중화장실은 공항이나 국제기업, 관광지, 호텔 같은 외국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터키식 변기로 되어있다. 튀르키예식 변기는 잘 막히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양변기보다 물을 적게 쓰기 때문에 아직도 사용하는 곳이 많다.
사실 튀르키예에서 외국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도 공중화장실이나 혹은 화장실이 2개인 호텔방에선 튀르키예식 변기가 하나쯤은 설치된게 특징이긴 하다. 튀르키예 말고도 아랍권이나 아프가니스탄같은 서남아시아권에서도 무척 흔하게 보는 변기이다보니, 아랍 주둔 미군들은 이 변기에 적응해야 해서 미국 내 아랍 파병 훈련지에도 이 변기가 설치되어 훈련받는 미군 장병들이 쓴다.
4.2.2. 의자식
4.2.2.1. 투피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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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개방형 투피스 양변기 | 수로 밀폐형 투피스 양변기 |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양변기이다. 물탱크와 몸체가 변기를 구성하기에 투피스(2 pieces)로 부른다. 하단 수로가 도기로 둘러 싸여있는 수로밀폐형(치마형, Close Coupled Toilet)과, 수로가 보이는 수로노출형(개방형, Open Coupled Toilet)이 있다.
치마형 변기는 개방형보다 외관상 깔끔하기에 디자인이 우수하고, 수로 외부를 도기가 덮기 때문에 소음도 개방형보다 적은 편이다. 대신, 치마형은 성형의 어려움 탓에 수율이 낮아 동일 브랜드 제품의 경우 개방형보다 5~10만 원 정도 더 비싸다. 개방형 변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가 쉬운 장점이 있지만 비교적 소음이 있고 외관상 치마형보다 깨끗하지 않아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치마형이 값이 더 비싼 이유는 세라믹, 즉 도기의 생산 과정에 있다. 도자기와 마찬가지로, 양변기의 도기는 특수한 재료를 일정 비율로 섞은 흙을 틀에 모양을 잡아 굽는데, 기술력이 아무리 좋다 한들 불순물이나 불의 세기의 이유로 100% 원하는 생산량이 나오기 힘들다. 가장 기본적인 설계로 만든 도기도 불량률이 적지 않은데, 한층 더 복잡한 설계를 지닌 치마형은 생산력이 낮을 수밖에 없다.
거기다 치마형은 일반인이 비교적 유지보수 하기에 힘든 구조를 지녔다. 개방형 변기는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은 한 부속이나 커버를 교체하는 작업은 변기가 붙어있는 상태에서 수리를 하지만, 치마형 변기는 전문가들도 수리 할 때 작업 각도가 안나오면 변기를 뜯어내는 일도 종종 있다. 더불어 변기와 오수관을 연결하는 정심 또는 편심을 미리 양변기에 부착하고 배수관에 얹어놓는 시공을 해야하므로 개인이 혼자서 쉽게 뜯고 붙이기는 어렵다.
개방형은 수로가 그냥 보이기 때문에 더러워지면 이곳저곳 청소를 하지만, 치마형은 보여지는 부분은 깨끗하기 때문에 청소 자체를 소홀히 하게 된다. 대신에 도기가 외부를 감싸고 있어 외부 오염의 요인은 개방형보다는 낮다. 실제 개인 소비자층 시장에서는 치마형이 개방형보다 디자인이 훨씬 우수하므로, 투피스 치마형 양변기의 판매비중에서 가장 높다.
전 세계에서 이용되는 양변기의 약 80%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대한민국 기업의 로고가 찍힌 제품이더라도 가격이 저렴하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4.2.2.2. 원피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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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하이 탱크 원피스 양변기 | 일반적인 형태의 로우 탱크 원피스 양변기 |
2000년대만 하더라도 일부 서구권 브랜드의 풍조에 따라 수로 개폐형 원피스 양변기도 많았었지만, 2020년대 기준 한국에서 유통되고 유행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치마형으로 구성되어있다. 원피스 양변기란 상부의 물탱크와 하부의 양변기 변좌가 아예 일체인 변기를 뜻한다. 상부 탱크부터 물이 지나는 부위까지 전부 도기 덩어리로 한몸이기 때문에 일체감이 있어 디자인은 깔끔하지만 투피스에 비해 값이 비싸고, 분해된 상태에서 따로 조립을 하면 되는 투피스 양변기와는 달리 태생적으로 탱크와 변좌가 일체되어있기 때문에 설치 시 무거움을 감수해야한다.
원피스형 변기는 또 크게 하이 탱크(High-Tank)와 로우 탱크(Low-Tank) 양변기로 분류된다.[11] 하이 탱크 양변기는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높은 탱크를 지닌 양변기를 뜻하고, 로우 탱크는 근래들어 유행하는 디자인의 양변기이다.
욕실에 탱크의 높이와는 상관없이 소모되는 물의 양은 큰 차이가 없지만, 하이 탱크 양변기는 일반적으로 탱크에 담겨져 있는 물의 위치 에너지가 더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세력이 좋은 편이다. 로우탱크 원피스는 디자인적으로 독특하고, 탱크 높이가 낮기 때문에 화장실 내에 선반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적인 여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 탱크 양변기보다 로우 탱크 양변기의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4.2.2.3. 비데 일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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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형태의 비데일체형 양변기 |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플랫 비데일체형 양변기 | 일본 LIXIL-INAX사의 SATIS-2 양변기 |
말 그대로 비데와 변기가 하나로 합체한 도기일체 변기. 2018년 기준, 설치비 포함해서 최저가 60만원대부터 최대 100만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가장 비싼 양변기는 600만원( TOTO neorest NX)에 육박하기도 한다.(...)
물탱크가 따로 있지 않고 직수를 그대로 사용하여 오물을 세척하는 방식이다. 수압 낮으면 절대 한번에 안내려가며 제일 답없으니 조심하자. 이렇다 보니 전자식 비데의 본국이자 지진 등 자연재해 등이 심한 일본은 한국 등과 달리 여전히 직수식 보다 물탱크식이 훨씬 더 많고 대세이며, 아예 되려 직수식을 도태시키는 업체도 있다.
4.2.2.4. 직수형
관공서, 학교, 회사, 휴게소에서 자주 보이는 변기의 형태로 물탱크 없이 수도관과 직접 연결해서 공급되는 수도의 수압으로 세척하는 형식이다. 소음은 심하지만 수압조절도 되고 조절만 잘하면 수압이 세기 때문에 세척력이 가장 좋다.[12] 일반 가정집에서는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지만,[13] 병원의 병실이나 기숙사의 화장실[14] 같은 곳에서는 대부분 이 방식이 설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도 이 방식을 사용한다.
보통 직수형 변기는 사진과 같은 레버를 쓰는데, 생김새가 발로 밟아서 쓰던 화변기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레버를 손으로 안 누르고 발로 밟는 무개념 이용자가 제법 있다.
이것이 오래 지속될 경우 밸브의 수명이 단축되어 물이 멈추지 않게 됨과 동시에 수돗세가 많이 나오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4.2.2.5. 벽배수관형
단, 단순히 벽 배관이 무조건 오래된 것은 아니라서, 대형 선박이나 심미적인 목적, 혹은 영화관 등 대형 상업 및 공공시설 등지에서 시스템 양변기로써 벽 배관으로 설계되어 양변기를 시공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타입의 변기와 달리 고정을 벽면으로만 하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바닥을 약간 띄울 수 있어서 스프레이 건이 있다면 바닥으로 떨어진 오물을 물로 청소하기 쉽지만 음영지역이 있기 때문에 청소를 잘해줘야 한다.
참고로 이러한 형식의 물탱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회사가 바로 게버릿이라는 스위스 회사이나, 해당 시장 활성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의 토토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4.2.2.6. 영국식 하이탱크 변기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당히 보기 드문 형태의 양변기이다. 한국에도 물탱크가 위에 달려 있고, 줄을 당겨 물을 내리는 방식의 변기가 있기는 하지만 화변기 방식이 대부분이였으며 양변기 형태의 하이탱크 변기는 덕수궁 석조전 말고는 거의 없는 편이다.
장애인 화장실에는 위급할 때 줄을 잡아 당겨 관리인에게 호출을 하는 기능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하이탱크 변기와 구조가 비슷해 혼동을 야기할 수 있다. 영국 시트콤 The IT Crowd를 보면 이로 인한 해프닝을 그리는 장면이 있다. 주인공 로이가 극장에 가서 장애인 화장실을 쓰다가 물을 내리려고 알람 줄을 잡아 당기게 되고 극장 관계자들을 오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영화 대부 1편에서 식당에서 마이클 콜레오네가 아버지를 습격한 원수와 부패 경찰서장을 살해할 때 저 변기 물탱크에 권총을 숨겨 뒀다.
꼬마펭귄 핑구에서 이 변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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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7. UBR(일체형욕실)형
일본에서 원룸 및 호텔용으로 개발된 방식. 위 방식은 '3점식'이라 해서 탱크가 도기에 싸여있지 않고 일체형 유닛으로 된 것이다.[16] 대한민국에서도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유행한 바 있으며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욕실이 해당 구조인 경우가 많다. 공간 효율이 꽤 좋은 편이고 시각적으로도 깔끔해 보이지만, 관리가 불편하고 한국식 주거환경과 전혀 맞지 않아 현대에는 철거하고 일반 화장실로 바꾸는 추세이다. 토요코인을 비롯하여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이 대부분 이러한 형태의 욕실을 채택하며, 원룸 등의 작은 주택에도 자주 적용되는 형태이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에도 골판지 침대와 함께 선수촌 시설 관련해서 논란을 일으켰던 부분이다. 기사
변기 관련 공사를 하는 업자라면 가장 골 때리는 방식으로 저 선반 뚜껑을 열었는데 물탱크 뚜껑까지 있는 경우가 있으면 수리하는 입장에서 욕나온다. 2인 1조로 1명은 변기 뚜껑을 받치고 1명은 저걸 들어올려야 한다. 둘중 하나가 실수하면 변기 탱크 뚜껑이 깨지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부는 그래서 변기 물탱크 뚜껑을 시공 전에 탈거하여 그대로 얹어 도기 뚜껑만 열면 바로 보이게 한다.
4.3. 소변기
남성용 변형으로 소변기(urinal)가 있다. 일반 변기에 비해 물과 공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공중화장실에서 자주 보인다. 카페, 술집 등에서 운영하는 화장실은, 소변기에 얼음을 붓는 경우가 있다.[17]최초의 소변기는 둥근 형태로 만들었으며,[18] 현대의 소변기는 사각형의 길쭉한 형태로 제작된다.
사람들은 보통 대변보다는 소변을 보는 경우가 더 잦고, 개별적인 칸막이가 필요한 양변기와 달리 소변기는 더 많이 설치할 수 있으며,[19] 양변기를 놓기엔 애매한 틈새 벽면에도 들어갈 수 있는 점 등에서 큰 장점이다. 때문에 비슷한 면적이라면 남자 화장실의 회전률이 여자 화장실을 크게 압도한다. 당장 고속도로 휴게소만 보아도 남자 화장실이 여자 화장실보다 회전률이 매우 빠르다. #1, #2
그러나 변이 닿는 부분이 물에 잠겨있는 좌변기와 달리 소변기는 소변이 닿는 곳이 잘 말라서 요소가 쌓이면 청소하기도 힘들고 냄새도 심하다. 그리고 애초 가정용 화장실은 소수 인원이 잠깐만 쓰기 때문에, 굳이 설치하지 않는다.
소변기는 일반 변기에 비해 배관의 용량이 좁게 설계되므로[20] 소변에 있는 요소가 석회질처럼 배관 내부에 달라붙어[21] 쉽게 배관이 막히며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전문 업자를 불러야 하는 난감한 경우가 많은 데다가 당장 일반 가정의 욕실의 면적이 작으므로 가정용으로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보통 PVC배관을 쓰는데 트랩 아래쪽에 점검구가 달려있어 거기를 열고 뚫는다. 이 작업은 전문 업자도 짜증날 정도다. 트랩을 열자마자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찌르고 요소 덩어리가 노랗고 하얗게 덩어리져 파이프를 꽉 막다시피 한 수준이다.[22]
한편 위생적 측면에서는 매우 좋지 않다. 물이 고여있지 않기 때문에 소변을 보면 소변이 십중팔구 밖으로 튀어 옷과 다리에 묻게 된다. 이용자 입장에선 다리에 소변을 묻혀가며 쓸 이유가 없지만, 소변기가 사용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편의성 때문. 적은 공간을 차지해 남자 화장실의 회전율을 높이는 일등공신이다.
오줌을 누는 중 모르는 사람이 다른 빈 소변기가 많은데도 굳이 자기 옆에서 소변을 보는 건 매너가 없다고 여겨진다. # #. 2020년대 코로나 19 예방과도 맞물려 칸막이를 설치하는 경우도 생겼다. 남자 화장실의 문을 닫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로 매너가 없다고 여겨진다. #
소변기는 현대 미술과 당시 유행하던 다다이즘의 문을 열어제낀 작품의 소재로 쓰였다. 마르셀 뒤샹이 소변기를 사서 서명 하나 휘갈겨 놓고 '샘'이라는 이름을 붙여 미술 전시회에 출품해 버린 것. 당시 전시회 관계자들은 소변기는 미술작품이 아닌 음란한 물건이라 판단해 전시하지 못하게 했고, 뒤샹은 "이 작품은 음란한 물건이 아닌 누구나 매일 보고 상점에서 엄연히 파는 물건이다. 중요한 것은 작가가 그것을 예술 작품으로 선택했다는 것" 이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뒤샹의 새로운 레디메이드 개념은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버렸다.
덕평자연휴게소에서는 이것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세가가 제작한 인터랙티브(게임) 소변기다.
간혹 용도 이외의 사용을 해서 으악 내 눈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대게 이런 일을 화장실 대변칸이 빈곳이 없는데 너무 급했다던지 소변기만 있는 곳인데 똥도 마려운 경우에 벌어진다. 소변기를 본 적이 별로 없거나, 소변기가 소변 전용 변기인 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벌이는 경우도 극히 적지만 있다. 또 휴지통으로 착각하는 인간들이 있다. 소변기에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는 보통 담배꽁초를 버리는 경우이다.
미군의 신형 항모인 제럴드 포드급 항공모함에선 처음부터 이 소변기를 설치하지 않고 남녀 화장실 모두 좌변기로 통일하였다. 그동안 계속 설치되던 소변기를 미 항공모함 역사상 최초로 없앤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이유는 늘어난 여군 비율 때문에 그냥 남녀화장실 구분없이 모두 좌변기로만 채워놓으면 남녀가 유사시에도 똑같은 화장실을 쓸 수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 이유는 위에 나왔듯이 소변기는 청소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므로, 이에 필요한 인력이 낭비된다는 것이다.
소변기 중앙에 붙어 있는 파리(곤충) 스티커가 넛지 효과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다. 문서 참고.
특이하게도 여성용 소변기도 있다.
5. 요령
5.1. 사용법(앉아서 사용)
대변을 보기 위해 변기에 앉았다가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변기와 하나가 되는 불상사가 간혹 있을 것이다.남녀노소 예외 없이 통용되는 사항인데, 여자 혼자 사는 경우야 커버를 올릴 필요가 없지만, 남자가 왔다 가거나 남자일 경우 급하게 대변을 보려다가 이런 일이 생기곤 한다.
여성 가족들과 살거나 신혼일 경우 소변을 본 이후 변기 커버를 내리지 않고 나갔다가 욕을 한바가지 먹는 일도 부지기수. 이것도 다 달라서 같은 가족인데다가 어차피 화장실 나올 때 손 씻고 나간다고 신경을 안 쓰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대중화된 양변기는 항상 물이 고여 있어 오줌이 튀기까지 한다. 그 튀는 오줌은 지저분한 물질이라서 주위를 오염시키고, 심지어는 칫솔, 비누, 세면대, 거울, 휴지 등을 가리지 않고 튀어버린다. 근데 사실 이것은 애초에 싸는 사람이 물이 고인 부분에 대고 싸면 튈 일이 별로 없다.[26] 물론 다 싸 가는 막바지에 소변이 튀는 불상사는 생길 수 있으니 싸면서 언제 오줌 줄기가 약해지는지를 감으로 판단해가며 몸을 조금 앞으로 더 당기든지 뒤로 댕기든지 아님 성기를 손으로 잡아 사격방향을 조준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다. 물론 잔뇨(다 싸고 난 뒤 나오는 오줌 몇 방울)를 털 때 소변이 튀기도 하는데, 이 역시 조심해야 할 부분. 가능하면 휴지로라도 뒷처리를 하고 나오자. 청소하는 입장에선 말라붙은 소변을 보면 욕이 한 바가지로 나온다.
오줌이 튄 화장실 청소가 귀찮아서 종종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성이 늘고 있는데, 오줌이 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커버를 올릴 필요도 없으며 여러모로 가족 간의 마찰도 줄일 수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서서 싸서 튀는 오줌을 씻는 것보다는 평소에 앉아서 싸는 것이 혼자 사는 사람일 경우 더 편할 수도 있다. 그리고 처음 몇 번이나 어색하지 몇 번 하다보면 그것도 익숙해지게 된다. 오히려 서서 싸는 게 어색해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주기적으로 화장실 청소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서서 소변을 볼 경우 며칠 내로 화장실에서 찌린내가 나게 될 것이다. 한 번 경험하고 나면 화장실 청소 하기 귀찮아서라도 앉아서 볼일 보게 된다. 아니면 소변을 본 뒤에 휴지로 뒷처리를 하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미세하게 튄 소변은 못 막아도 눈에 띄는 것들은 없앨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소변만 볼 때 서서 본 남자도 대변과 소변을 같이 볼 때는 앉아서 보는 경우가 이미 많기 때문에 남자가 앉아서 소변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서서 소변봐야 한다는 위의 동영상에 댓글로 대변하고 같이 소변을 볼 때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이에 대한 답변이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이에 대한 반박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변기가 더러워질 뿐만 아니라 변기나 변기 커버가 체중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게 되거나, 이용자가 미끄러져 다칠 위험성도 있다. 그래서 당대의 열악한 공중화장실 시설이나 불결함을 지적할 때 지적되는 사항 가운데 하나가 변기 커버가 깨져있다는 말이었다. 실제 외국의 사례로 어느 중국 남자가 공항 화장실에서 저렇게 볼일을 보다가 변기가 깨지면서 깨진부분에 피부가 절개 되는 큰 사고가 나서 뉴스에 실린사건도 있다.
다만 화장실의 환경이 지극히 나쁠 경우에는 저런 자세가 나오기도 한다. 변기에 살이 닿았다간 썩을 것 같을 정도로 더럽다던가... 물론 아무리 그래도 안전상 차라리 휴지를 깔거나 스쿼트 자세로 투명의자를 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변기에 앉아서 배설할 때, 소/ 대변이 물에 떨어지는 충격으로 물이 튀어서 엉덩이에 닿는 경우가 있다. 휴지로 뒷처리를 하면 되지만, 그래도 왠지 찝찝한 게 현실. 소변은 그럴 일이 거의 없지만, 대변의 경우는 가끔 그렇다. 특히 대변이 힘 있게 나올 때는 더더욱. 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변기에 미리 휴지를 띄워놓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휴지가 대변을 받쳐줘서 물이 튀지 않게 된다. 단점으로는 휴지가 많이 들고, 만약 변기의 수압이 약할 경우 변기가 막힐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5.2. 물 절약
벽돌을 넣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이는 비추천하는 바로, 제일 쉽고 안전하고 정석인 방법은 물탱크에 있는 부구를 조절하여 물의 수위를 조절해 수압을 조정한다. 탱크에 벽돌을 그대로 넣으면 약간씩 부스러지면서 발생하는 파편이 변기의 밸브를 파손하거나 물이 충분하게 내려가지 않을 경우 오물이 정화조로 잘 들어가지 않아서 막히는 일이 많으며, 또 악취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몇 달 지나면 수리 비용 등으로 비용이 더 드는 일이 많다. 게다가 물이 절약된다는 건 곧 수압이 약해진다는 뜻이므로 물 아낀답시고 이랬다가 대참사가 일어나는 역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굳이 사용하려면 물의 양을 줄이고자 한다면 벽돌보다는 물을 넣은 페트병을 넣는 게 낫다. 근데 이것도 거의 필요없어진 것이 요즘의 변기 대부분은 볼탑(부구)의 높이를 낮춰서 탱크로 들어가는 물의 양을 줄이는 장치가 있다. 소변용과 대변용 레버가 따로 있거나 레버를 위로 올리면 소변용, 아래로 내리면 대변용의 물이 나와 소변을 볼 때는 적은 양의 물이 나오게 되어 있는 제품도 있다.[28]다른 방법은 다이소 등 저가 매장에서 파는 이천원짜리 병타입 변기세정제를 사서 물탱크에 넣는 것이다. 유리병과 그 안에 든 변기세정제이니만큼 부피와 무게가 있어서 물이 절약되고 또 병타입 변기세정제 특성상 수압이 무리하게 줄어들지 않을 정도로 물이 절약된다. 거기에 변기 자동세정과 악취제거라는 효능까지 합쳐저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니면 청크린이라는 제품을 넣어도 된다. 이걸 넣고 물을 내리게 되면 파워에이드 색깔과 비슷한 파란물이 나온다. 단, 이것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으므로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며 배설물의 색이 감춰져서 건강상태 확인이 어렵다.
5.3. 변기 뚫는 법
자세한 내용은 변기 뚫는 법 문서 참고하십시오.5.4. 변기에서 물이 샐 때
오래된 변기는 물통에 물이 계속해서 차오르거나[29] 물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해서 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변기 부속품들이 노후화돼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고, 부속만 교체해주면 고쳐지는 경우가 많다.중국산 부속은 5~6천원에 구입 가능하지만 물새는 것을 방지하는 패킹과 볼탑의 내구성이 약해서 가성비가 그다지 좋지 않다. 1만원 정도의 국내 브랜드 제품이 가격 대비 내구성도 괜찮다. 대림, 계림 등 메이커 제품은 2~3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부속의 조립 자체는 어려운 편이 아니라 적당한 공구만 있다면 할 만하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변기가 욕실의 한 쪽 구석에 배치되다보니 물탱크에 부속을 조립하는 것보다 변기에서 물탱크를 분리해내는 것이 훨씬 어렵다. 치마형 변기는 수로가 예쁘게 덮여있기 때문에 물탱크를 분리하려면 변기 뒤로 공구를 든 손을 넣어서 정말 낑낑거리면서 풀어내야 한다. 원피스 변기는[30] 물탱크가 아예 분리되지 않는다. 즉 원피스 변기의 부속은 투피스 변기와 다르니 잘 알아보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사진과 같이 변기 주변에 젠다이가 설치된 경우는 최악의 상황이다. 원피스형 변기는 부속을 교체할 때 뚜껑을 열고 그 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 여러 가지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젠다이와 변기 사이의 공간이 너무 부족할 경우 변기를 바닥에서 분리하여 넓은 곳으로 이동시킨 다음 부속 조립 후 다시 설치해야하는 일이 발생하고 이 정도가 되면 일반인은 거의 불가능한 작업이다. 비숙련자는 부속교체 작업도중 변기 자체를 깨먹어[31] 십수만원 날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자신이 없다면 최저가로 부속만 따로 사놓고 전문가 불러서 교체 후 공임을 지불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이다.
- 준비물: 변기 부속 세트, 몽키스패너(파이프 렌치)[32], 10인치 또는 12인치 첼라(워터 펌프 플라이어), 바이스 플라이어, 고무장갑.
- 변기 뒤쪽에 있는 앵글 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변기의 물을 내려 물을 빼고, 밸브와 물통을 연결하는 고압호스를 분리한다.
- 변기와 물통을 연결하고 있는 연결볼트를 분리한다. 요즘 나오는 부속들은 플라스틱 또는 황동 재질의 볼트, 너트를 사용하지만 오래된 것들은 철로 된 볼트, 너트를 사용한 것이 많다. 변기에서 소리날 정도면 십수년은 썼을 것이기 때문에 삭을대로 삭은 경우가 많다. 스패너로 분리해보고 안 되면(아마 안 될 것이다.) 바이스 플라이어로 볼트를 물고 흔들어 강제로 끊어내는 수 밖에 없다.
-
연결볼트를 분리했으면 물통을 깨지지 않도록 조심히 들어 옮기고, 첼라와 스패너를 이용하여 모든 너트를 풀어 플러시 밸브, 필밸브, 손잡이 등을 분리한다.
너트 중 플러시 밸브(물 내려가는 통로)를 잡아주는 것은 구경이 커서 어지간한 몽키스패너로 풀어내기는 불가능하고 악력으론 더더욱 안 되니 첼라로 풀어내는 것이 속편하다. 고무가 많이 묻어 나오므로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하자. 또한 손잡이를 고정하는 너트는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야 잠긴다는 것을 알아두자. - 물통을 깨끗이 닦고, 설명서를 보며 새 부품을 장착한다.
- 물통을 들어 자리를 맞추고 연결볼트를 체결하고, 고압호스로 밸브와 변기 물통을 연결한 후에 밸브를 돌려 개방한다.
- 물이 잘 차는지 확인해보고, 변기에(물통 말고!) 휴지를 약간 풀어놓고 물을 내려본다.
- 잘 내려간다면 성공한 것이고, 뭔가 시원찮다면 부구의 위치를 조정해보거나 손잡이의 줄 간격을 조정한다.
- 마지막으로 연결부위에 누수가 없는지 확인한후, 사용한다.
5.5. 주의사항
- 라면 국물, 면발을 변기에 넣고 버리지말자. 고형화된 기름이 누적돼서 배관이 막힌다. 휴지 말고도 음식물[33]이나 생리대, 물티슈[34], 다 씹은 껌, 쪼그라든 비누[35] 등을 버리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으며, 이는 변기가 막히는 주된 이유가 된다. 오죽하면 하수구 및 배관 청소부들이 버리지 말라고 언급할 정도. 그 외에도 펜과 같은 필기구, 비닐, 작은 물건 등도 변기에 내려 막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실수인 경우가 많다.
- 뚜껑을 열고 물을 내리면 미세한 물방울이 엄청나게 튄다. 이로 인해서 위생 문제는 물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수 있다.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게 좋다. 레이저로 시각화한 영상을 보면 뚜껑을 열고 물을 내리기 찝찝해진다.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팀이 비말 발생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으며 최대 1.5m 높이까지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련 뉴스
- 마찬가지로 남자가 서서 좌변기에 소변을 보면 물이 엄청나게 튄다. 앉아서 소변을 보는게 더 위생적이다.
- 붉은색, 검은색 등 흰색 이외의 변기도 시판되지만, 가능한 변기는 흰색 변기를 구입하는 게 좋다. 물론 하얀 만큼 변기 밑 부분에 물때가 끼거나 변색되거나 하면 눈에 쉽게 띈다는 단점이 있지만, 소/ 대변을 본 후 그것들을 관찰할 수 있어 생활하는 도중 건강 체크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소변은 옅은 노란색이 정상이며, 대변은 적당한 굳기에 갈색~짙은 갈색 정도가 정상이다. 이 범주를 벗어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일반인도 다이어트나 무리한 신체적 활동을 할 경우 소변에 미오글로빈 대사물이 섞여 나와 핏빛 혹은 콜라색 소변이 나올 수 있는데, 이는 횡문근융해증을 판별하는 중요 척도이자 신장이 망가질 수 있는 비상상황임을 의미한다. 흰색 이외의 변기는 이러한 것들을 파악하기 어렵다.
6. 매체
자세한 내용은 화장실신 문서 참고하십시오.영화에서 세면대와 씽크대에 물이 안 나오는 상황일 때 어쩔 수 없이 변기물로 얼굴 씻거나 하는 장면도 아주 가끔 볼 수 있다. 개그맨 정종철은 하땅사에서 개그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변기물에 직접 머리를 감는 장면을 녹화했으나 너무 더러운 바람에 편집되고 말았다.
입덧 등으로 구토를 할 때 부엌의 싱크대에 가지 않다면 대다수 화장실에 가서 변기를 붙잡고 토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변기에 사람 머리가 달린 캐릭터가 Skibidi Toilet에서 주적으로 등장한다.
7.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변기 |
한자 | 便 器(변기) |
영어 | toilet[36] |
일본어 | [ruby(便器, ruby=べんき)] |
중국어 | 马桶(mǎtǒng) |
8. 기타
- 일본의 경우 화장실 공간이 욕실과 철저하게 분리되는 것을 선호하는[37] 특성상, 물탱크 위에서 손을 씻도록 만들어진 변기가 많다. 애니메이션 아따맘마에도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데, 아빠는 이게 맘에 안 든다며 그냥 변기 내려가는 물로 손을 씻는 기행[38]을 보여준 바 있다.
- 네덜란드식 양변기는 물이 고여 있지 않고, 물을 내릴 때만 물이 흘러서 내려오는 화변기에 가까운 방식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화장실에 갔다가 엄청난 컬쳐쇼크를 느끼기도 한다.
- 공중화장실에서는 양변기 한정으로 의도치 않게 복불복 게임을 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 간혹 가다 볼일을 본 사람이 물 내리는 것을 잊고 그냥 가거나 장난삼아 물을 내리지 않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이다. 물을 내리다 막혔을 때 무책임하게 그냥 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변기 커버가 덮혀 있을 경우에는 안구 테러 예방 차원에서 사용 전 물을 한 번 내리고 뚜껑을 여는 사람도 있다.
- 변기 물이 내려가는 방향이 전항력에 의해 남반구와 북반구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설이 존재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변기와 같은 소규모의 운동에서는 전항력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 특히 배탈이 난 경우에는 화변기보단 양변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설사의 특성상 일반 변과 달리 화산이 분출하듯 터져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화변기의 경우 잘못하면 변기를 벗어나 근처 바닥으로 튈 수 있기 때문이다.
- 각종 물품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비교할때 전투력 측정기로 자주 쓰인다. 가령, 스마트폰이 변기보다 세균 10배 더 많다는 식이다. 그런데, 그 기준이 되는 변기가 있는 화장실은 어디인지 안 나온다. 언론사에서 걸핏하면 무엇무엇이 변기보다 더 더럽다고 기사를 내기 때문에 유명한 개그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것은 변기라는 말이 있다. 사실 여러차례 기사화도 된 바 있다. 기사, 기사 2, 기사 3
- 수세식 변기를 기준으로, 한 번 레버를 작동시키는 순간 그 물 내리는 동작을 취소하거나 되돌리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불가능하다! 그러니 소형 귀중품(귀금속, 동전 및 지폐, 열쇠, 초소형 전자기기 등)을 물을 내리는 동안 변기에 절대 빠뜨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수세식 변기는 이론상 단순히 그런 것들을 떨어뜨리기만 했다면 깊게 들어가지 않은 이상 다시 주울 수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이라도 있지, 재래식은 일단 빠뜨리면 어림도 없이 그걸로 끝이다! 무엇보다도 볼일을 볼 때 이런 자잘한 물건들을 최대한 화장실에 안 가져가는 것이 나중의 큰 후회로부터 제일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부득이 챙겨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지퍼가 있는 옷이나 가방에 넣고 지퍼를 단단히 잠그면 일단 안전 확보면에서는 충분하다.
- 변기를 뜯어서 전시한 사람이 있다. 마르셀 뒤샹은 소변기를 뜯어서 그 변기 자체를 작품이라 소개했다. 미술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 학교 등지에서는 이 곳에다 대걸레를 빠는 정신나간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주로 양변기보다는 화변기가 그러는 경우가 많다. 화변기의 경우 물이 강하게 흘러나와 길쭉한 바닥을 거쳐 뒷부분의 구멍으로 용변과 물이 들어가는 평평한 미끄럼틀 같은 구조라서[39] 그 평평한 화변기 바닥에 대걸레를 놓고 물을 강하게 내리면서 빨면 그만한 빨래도구가 없기 때문이다.[40] 물이 고여있는 게 아니라 강처럼 흐르기 때문에 그 위에 대걸레를 놓고 팍팍 치대면 엥?! 이거?! 완전 대걸레 빠는 용도 아니냐? 라고 농담이 가능할 만큼 매우 대걸레 빨기 적절한 상황이 펼쳐져서 그렇다. 그래서 실제로 써 보면 세척력이 매우 우수하고 일부 학급에선 암암리에 그렇게 빠는 것이다. 하지만 변기 벽은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고, 이 행위는 교실 바닥과 복도 바닥에 속된 말로 골고루 똥칠하는 꼴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절대 하면 안 된다. 더군다나 이것도 학교마다 달라서 간혹 그런 것을 일절 허락하지 않은 학급일 때, 특히 화장실에 큰 일 보러 오시거나 화장실 단속하러 오신 선생님, 특히 학생부장에게 걸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화변기의 구조상 거의 막히지는 않으나 자꾸 그렇게 사용하다 보면 쓰레기가 딸려 들어가면서 배관이 막힐 수도 있다. 1층부터 물이 역류한다.
- 베트남 전쟁 당시 폭탄들과 함께 베트남 상공을 비행한 적이 있었다. 일명 1965년의 변기 폭탄. 물론 진짜 폭탄은 아니고 망가져서 버리려던 변기를 그냥 외관만 폭탄스럽게 꾸민 것. 자세한 내용은 A-1 스카이레이더 참고.
-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비뇨기의학과 박승민 박사가 스마트 변기를 개발해 2023년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내장된 카메라로 대소변을 촬영해 질병을 진단하는 변기인데, 항문을 통해 사용자 식별도 가능하다. 영상
9. 관련 문서
[1]
이 문구는 게임
문명 6의
과학기술 중 위생 테크의 인용문으로도 이용되었다.
[2]
똥,
오줌,
구토 등. 또한 이러한 오물들이 묻은
휴지도 함께 처리한다.
[3]
잉글랜드권에서 Jack이라는 단어는 화장실을 의미하는 속어였는데, 이를 축약한 것(A jack → Ajax)이다.
[4]
물탱크가 상부에 달려 있으며, 줄을 당겨 물을 내리는 방식. 석조전은 영국인이 설계한 영국식 건물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채택되었다.
[5]
계림요업, 대림요업 등에서 생산을 하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영향으로 인하여 변기 제조업체는 뒷글자가 '림'으로 끝나게 된다.
[6]
일단은 변기와 시트커버는 KS규격을 이유로 끼우는 홈의 크기만 엇 비슷하면 우선은 매칭은 되지만, 디자인을 고려한다면 브랜드와 변기마다 시트커버 매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제품에 걸맞은 시트커버를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7]
업자들은 봉수 파괴, 봉수가 깨진다고 표현한다.
[8]
설치된 지 약 10년 이상인 변기나 내구력이 약한 변기는 내부 트랩의 도기 가루나 불순물이 쌓여서 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려우며 전문업체밖에 답이 없다.
[9]
요즘 나오는 변기보다 물 내리는 소리가 더 크다. 변기 물 내리는 손잡이가 오래될수록 위로 더 들린다.
[10]
어떤건 짤막한 호스가 달려있기도 하는데 비데처럼 엉덩이를 씻는 용도로 쓰기 때문이다. 우선 화장지로 닦은 다음에 물로 씻고 다시 한 번 화장지로 물기를 닦아서 마무리한다.
[11]
그 사이의 높이에 위치한 양변기는 '미들 탱크'로 따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하이 탱크와 로우 탱크 양변기의 가장 큰 차이는 젠다이를 시공할 수 있는 높이의 여부이기 때문에 대부분 하이탱크로 분류한다. 미들탱크 양변기의 탱크 높이가 조적으로 쌓은 대리석 선반(젠다이)를 설치하기 애매하게 높기 때문이다.
[12]
휴지를 두껍게 말아서 넣어도 잘 내려간다. 하지만 휴지보다 부피가 큰 것은 한 번에 내리지 못하지만 두세 번 밸브를 내리면 막힘없이 내려간다. 수압이 높아 배관에 걸릴 일도 없다는 것이 장점.
[13]
수도관의 직경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고, 설치 자체는 가능하다고 해도 보통 가정집은 공공시설에 비하면 공급되는 수압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직수형을 쓸 메리트가 없다. 물론 수압이 충분히 강하고, 설치도 가능한 집이라면 취향에 따라 사용해 볼 만 하다.
[14]
병실이나 기숙사 방 밖의 공용 화장실 포함
[15]
국내에서는 1980~1990년대에 지어진
한양아파트가 변기 사용시 층간소음 완화를 목적으로 벽배수관형 변기를 적용 했는데, 주로 일본산 INAX 제품을 썼었다. 덕분에 변기를 교체하려고 하면 국내에서 맞는 벽배수관형 변기 신품을 찾기 어려워 애먹는 경우도 많다고...
[16]
이 경우 선반 뚜껑을 열면 바로 탱크 내부가 보인다.
[17]
얼음이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18]
후술하듯
마르셀 뒤샹의 '
샘'이라는 작품이 이 둥근 소변기로 만든 것이며, 이러한 소변기는 1990년대 이전에 만든
공중화장실에서 쓰이곤 했다.
[19]
소변기에도 유리로 된 얇은
칸막이를 설치한 곳이 많다.
[20]
소변 전용이므로 굳이 배관을 넓게 설계하지 않는다. 이 또한 면적 대비 효율을 따진 것.
[21]
요석(尿石)이라고도 부른다. 일반 변기에서도 트랩 구멍 주변으로 요소가 누렇게 낀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변 찌꺼기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요소이다. 이런 요석을 제거하는 요석제거제가 있는데 냄새가 고약해서 환기가 필수이고 대부분 산성계열 약품이라 위험하기도 해서 주로 전문가를 부르는 편이다.
[22]
평소에 삭힌
홍어를 즐긴다면 대강 상상해 볼 수 있는데, 홍어를 먹은 뒤 올라오는 냄새가 수십 배에서 수백 배 농축되었다고 보면 된다.
[23]
부산 동래의 온천인
허심청 내의 화장실이 이 구조로 되어있다. 소변 전용 화장실이라
변기커버가 제거된 양변기가 설치되어 있다.
[24]
쉽게 말하자면
서울역과
용산역이 이런 소변기를 쓴다는 거다. 재미있게도 지하철
베이징역은 화장실이 없고, 국철 베이징역 남-북광장간 통로에 있다.
[25]
주로
아시아자동차의
AM937차종을 주로 사용하였는데, 차량에는 운전석이 있고 승객석은 전부 소변기로 이루어진 차량이다. 주로 현장에서
화장실을 대용하는 차량인데,
화장실트레일러나 신형 위생차(5톤트럭 베이스)의 보급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26]
소리 등을 근거로 사이드에 싸면 덜 튄다는게 상식으로 통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오히려 변기 가운데가 덜 튀게 설계된 구조이다.
#
[27]
이는 드라마
영웅시대 33부에서도 잠시 묘사가 된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방문을 앞두고 숙소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 끝에 양변기를 설치해놓은 화장실을 점검하는데 작중 주인공 천태산(
정주영 모티브, 배우
차인표 연기)의 친구이자 창업 동지인 박춘삼(배우
박형준 연기)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변기 위에 올라가 위험하면서도 불편한 광경을 연출하고 미국인들이 볼 일을 희한하게 본다고 얘기한다.
[28]
실제로 남자화장실 소변기에는 대변을 볼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한번 물 내릴 때 양변기와 화변기보다는 물이 훨씬 적게 들어간다.
[29]
넘치는 물을 다시 배출하는 관이 있어 넘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수도 요금이 불필요하게 높아지는 것이 문제. 이럴 때는 필밸브를 확인해봐야 한다.
[30]
원피스형 부속은 투피스형 부속과 다르며 가격이 2~3배 비싸다.
[31]
물탱크를 분리하다 연장으로 때려 부수는 것은 기본이고 변기는 자체가 도기이기 때문에 무거워서 떨어트리는 실수도 많다.
[32]
좁은 공간에서 하는 작업이 많기 때문에 손잡이가 긴 일반 몽키스패너 보다는 손잡이가 짧은 포켓형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다.
[33]
라면 포함
[34]
똥닦는 용도로 나온 제품 외에는 절대로 버리면 안 된다.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계열 섬유라서 그대로 막힌다.
[35]
특히 비누의 경우에는 누가 왜 비누를 여기다 버렸냐고 지적하면 오히려 어차피 물에 녹아서 없어지는데 뭔 상관이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비누는 크기가 작아도 다 녹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절대로 변기에 버리면 안 된다. 게다가 비누도 이런 데에 그냥 버리면 100% 막혀버려서 청소에 애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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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변기, 화장실 둘 다 통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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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의 부동산 사이트에서 물건을 검색해 보면 '욕실/화장실 별도'라는 항목을 장점으로 서술하며, 보통 분리되어 있는 쪽이 월세/매매가가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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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위생상 좋지 않은 행동이다. 변기를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 곳이라도 기본적으로 변기는 대소변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지 특이하게 생긴 세면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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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변기를 적절하게 모양을 슬리퍼로 비유한다면 슬리퍼 뒷부분이 바로 화변기 구멍으로 하수구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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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시발브나 볼밸브 직수관 형태인 학교 한정이며 하이탱크 달린 학교의 경우 물통에 물이 채워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