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아웃랜더
1. 개요
미국 드라마 아웃랜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인물
3. 그 외 인물
3.1. 시즌 1 / 아웃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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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일리스 던컨 (Geillis Duncan)
클레어와 비슷하게 약초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갖춘 치료사로, 리오크 성 근처에서 회계사인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리오크 성에서 따돌림당하던 클레어가 처음 사귄 친구. 그러나 게일리스는 남편이 죽자 마녀로 지목되는데, 사실 그녀의 정체는... 1968년에서 온 사람이었다! 마녀재판에서 클레어라도 살리기 위해 천연두 불주사 자국을 '악마의 표식'이라며 마녀임을 자백하고 화형당하러 끌려간다. 그러나 게일리스는 임신중이었고, 아이를 낳을 때까지 화형은 연기된다. 게일리스는 아이의 아버지인 두걸에게 자신을 내보내주지 않으면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감옥을 탈출하고, 프랑스를 거쳐 신대륙으로 건너간다. 이후 서너번쯤 결혼과 독살을 반복, 자메이카에서 부유한 플랜테이션 농장의 오너가 된다.
클레어는 나중에 20세기로 돌아가 1968년에 과거로 가기 전의 게일리스를 만나는데, 게일리스는 급진적인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주의자였다.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하여 시간여행을 연구하고, 남편을 희생양으로 불태워 18세기로 간다[1].
제이미의 조카인 이안을 납치해 인신공양을 하려다가 이안을 구하러 온 제이미 클레어와 재회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게일리스의 다음 타깃은 브리아나였는데, 예언에 따르면 로밧의 후손이 스코틀랜드의 다음 왕이고, 제이미가 로밧의 유일한 후손이며, 브리아나가 제이미의 유일한 딸이기 때문. 게일리스는 신대륙에 있는 또다른 타임 포털을 통해 미래로 가서 브리아나를 데려오려 하고, 이 사실을 안 클레어에게 끔살당한다.
둘의 인연이 질기긴 했던 모양인지 클레어는 제이미를 다시 만나러 가기 직전 자신의 의학대학 사무실에서 고고학자가 동굴에서 발굴해 낸 게일리스의 유골을 만난다. 물론 이 시점의 클레어는 이후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유골이 게일리스라는 것도, 그리고 그녀를 죽인 것이혹은 죽이게 되는 것이자신이라는 것도 알지 못한다.
작중 시간여행의 개념을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아 설정붕괴라고 보기까지는 곤란하지만 역행한 시간이 프레이저 일가가 공통적으로 200년을 여행한 반면 게일리스는 230년 이상을 역행한 상태라 의아해보인다. 1948년에 1748년으로 역행한 클레어가 게일리스를 만났을때는 게일리스는 이미 1748년의 스코틀랜드에 10년 이상을 살아온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니 최소 1738년부터 활동하였는데 출발한 시기가 1968년이니..
사족이지만 1590년대에 스코틀랜드에서 일어난 노스버릭 마녀재판(North Berwick witch trials) 중이던 1591년에 실제로 마녀로 몰린 사람들 중 하나로 Geillis Duncane(혹은 Gillis Duncan)이란 여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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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걸 맥켄지 (Dougal MacKenzie)
리오크 영주의 동생이자 제이미의 외삼촌.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형을 대신해 군대를 지휘하고, 지대도 대신 받으러 다니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클레어의 치료 실력을 눈여겨 보고는 리오크 성으로 데려오며,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클레어를 높이 사 지대를 받는 여행에 동행시킨다.
클레어가 랜달에게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제이미와의 결혼을 주선하기도 한다. 그러나 순수한 의도만은 아니었던 듯[2], 결혼식 초야에 클레어를 유혹하기도 한다. [3]
대머리지만 작중에서는 매력적이라는 설정인지대머리가 어때서!바람기도 심해서 게일리스 던컨과 내연관계로 게일리스는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또 제이미는 클레어를 만나기 전 자신을 거의 죽음 앞까지 몰고 갔던 도끼 테러가 후계자 문제로 자신을 견제하는 두걸의 짓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이것은 후에 두걸이 자기 짓이 아니라고 시인한 바 있다.
골수 자코바이트로서, 비밀리에 독립을 위한 군자금을 모은다. 자코바이트 봉기에서도 선두에 서서 싸우지만, 컬로든 전투를 막기위해 찰스 왕자를 독살하자는 제이미와 클레어의 대화를 엿듣고 두 사람을 죽이려 하다가 제이미에게 끔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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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 맥 캠벨 맥켄지 (Colum (Callum) mac Campbell MacKenzie)
맥켄지 족의 수장이며 리오크 성의 영주. 제이미 프레이저의 큰 외삼촌이자 두걸 맥켄지의 형이다. 툴루즈-로트렉 증후군에 걸려 하체가 성장하지 못한 채 뼈가 휘어있다. 물론 콜럼이 사는 시대는 툴루즈-로트랙 증후군이 발견되어 명명되기 전이므로 이는 클레어가 관찰 끝에 내린 결론일 뿐 정확히 툴루즈-로트렉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것은 아니다. 원작에 의하면 열여덟에 결혼한 직후 낙마를 하여 뼈가 부러졌고, 뼈가 미처 다 아물지도 못했을 때 일어나서 계단을 구르는 바람에 나머지 다리마저 부러뜨렸다고 되어 있다. 동시대의 주변인물들에게는 이로 인해 영구적인 불구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클레어의 진단대로 툴루즈-로트렉 증후군이라면 골절로 인해 불구가 된 것이 아니라 병으로 인해 골절이 일어난 것으로 인과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맞다.
신체적인 장애가 있긴 하지만 리더십과 정치력을 타고나서 일족의 선출을 통해 영주가 되었다.[4] 신체적인 장애 때문에 몸으로 때워야 하는 일들 -전쟁,섹스등등-을 동생인 두걸 맥켄지에게 일임하고 있다. 유일한 자녀인 해미쉬도 실은 두걸의 소생. 두걸은 견제를 위해 게일리스를 시켜 해미쉬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제이미라는 소문을 퍼뜨리기도 했으나 후에 두걸과 클레어의 대화로 해미쉬가 두걸의 자녀임이 드러난다. [5]
외유내강형 인물로,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얼마든지 사교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한편으로 원하는 목표를 위해 냉정한 선택도 서슴없이 내리는 성격이다. 시즌 1에서 클레어와 게일리스가 마녀 재판을 받게 되었을 때도 이를 방치, 나아가서는 애초에 상황이 그렇게 되도록 만든 사람이 콜럼이라는 심증이 다분하다. [6] 때문에 클레어의 분노를 사지만 시즌 2에서 병세가 악화된 상태로 제이미와 반란군이 주둔한 곳까지 찾아와 클레어에게 사과하며 자신을 약물로 안락사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동생인 두걸과는 풀지 못한 앙금이 많은 듯하다. 두걸과 콜럼은 자코바이트와 반란에 관해서도 의견이 달랐고, 맥켄지족의 후계 문제에 대해서도 갈등이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아들인 해미쉬에게 후계자리를 물려주고 제이미에게 해미쉬가 성인이 될 때까지의 후견인을 부탁했지만 삼촌인 두걸은 컬로든 전투 전에 사망하고 후견인인 제이미도 컬로든 전투 이후로 후견인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드라마에서는 두걸과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클레어가 준 노랑 재스민을 마시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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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제니" 프레이저 머레이 (Janet "Jenny" Fraser Murray)
제이미의 누나로. 세금을 걷으러온 영국군에게 저항하다가 랜달에 의해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제이미가 채찍형으로 죽을 지경이 되자 아버지 브라이언 프레이저는 홧병으로 죽고, 이후 후계자인 제이미가 행방불명인 상태에서 사실상 랠리브로크의 안주인으로 영지를 꾸려간다. 안주인이라지만 사실 밥하고 빨래하고 닭치고 농사짓는 등 온갖 궂은 일은 다 맡아서 하는 듯.
제이미의 친구이자 프랑스-스페인 전쟁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이안 머레이와 결혼해 아이를 여럿 낳는다. 몇 년만에 돌아온 제이미가 이내 영국군에게 포로로 잡혀가자 출산한지 3일된 상태에서 쌍권총 차고 말을 타고 유축을 하면서(...) 클레어와 함께 동생을 구하러 떠난다. 클레어와는 또다른 의미로 아웃랜더의 여걸이며, 작중 최강의 악역인 블랙잭 랜달을 정신적으로 패퇴시킨 거의 유일한 인물.
평생 자신이 태어난 집인 랠리브로크를 10마일 이상 벗어나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남동생인 제이미가 자기 곁을 떠나서 객사할까봐 항상 두려워하며, 죽은 줄 알았던 클레어가 20년만에 돌아오자 제이미를 데리고 떠날까봐 제이미의 현재 부인인 레어리를 불러오는 이상행동을 보인다. 성격이 매우 완고한 편으로 믿는 사람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내어주지만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자신이 세운 벽 안으로 들이지 않으려 한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비밀이 느껴지는 클레어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나중에 아들인 영 이안이 신대륙에서 정착하고, 랠리브로크에서 아들과 며느리가 장성하여 설 자리가 없어지자 신대륙으로 떠나 제이미 부부와 함께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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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머레이 (Ian Murray)
제이미의 누나 제니 머레이의 남편으로, 제이미의 친구이자 전우이기도 하다. 프랑스- 스페인 전쟁에서 한쪽 다리를 잃고 돌아와 제니에게 간호를 받으며 연정이 싹터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작중 묘사된 바로는, 제니 쪽에서 결혼을 밀어붙인 듯. 이안 왈, '머리로는 안 된다고,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식장 앞에 서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온화하고 다정하며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어렸을 때는 제이미와 더불어 둘째 가라면 서러운 개구쟁이였고, 주먹질을 잘 하는 걸로 정평이 나 있었다고.[7]
제이미가 클레어를 아끼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제니를 몹시 아끼고 사랑하며, 자식운이 그리 좋지 못했던 제이미, 클레어 부부와 달리 무려 7명의 자식을 둔다.아웃랜더 시리즈 공인 다산의 상징시즌 3에서 랠리브로크를 찾아온 브리아나에게는 조카라는 사실을 즉시 믿어준 것은 물론, 노잣돈을 쥐어주며 항구까지 직접 바래다 준다.
클레어가 과거로 되돌아와서 제이미와 함께 미국에 정착하고, 이후에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부부는 스코틀랜드에 다시 한번 방문하여 이안을 만나게 된다. 당시 이안은 폐결핵을 앓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의 의술과 약으로는 폐결핵을 고칠 수 없었기에 클레어는 이안을 허망하게 떠나보내고 시대적 한계를 비통하게 체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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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먼로 (Hugh Munro)
제이미와 친한 걸인. 원래는 학교 교사였으나 터키인에게 포로로 잡혀 몇 년간 갤리선에서 노를 저어야 했고 후에는 알제리에 노예로 붙잡혀 가서 혀가 잘린다. 그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하고, 제이미와는 나름대로의 수화로 대화하는데 이런 식으로 오래 대화해 온 사이인지 제이미는 그의 수화를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이슬람교로 개종하라는 강요를 받고 끓는 기름이 다리에 부어지는 등 갖은 고문을 당했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1개 교구에서만 허락하는 걸인 허가증을 4개나 받고 공식적인(?) 걸인 생활을 한다.
제이미와 클레어의 결혼 소식을 듣고 클레어에게 잠자리가 들어있는 호박석을 결혼 선물로 주며 이 선물이 바로 원작 2부의 제목인 '호박 속의 잠자리'이다. 참고로 이 선물은 컬로든 전투를 앞두고 클레어가 20세기로 돌아가기 직전 제이미에게 간직하라고 주고 떠나는데, 제이미는 컬로든 전투 난리통에 이 선물을 컬로든 황야 어딘가에 떨어뜨리고 만다. 후에 웨이크필드 목사의 장례식에 참석하려 스코틀랜드를 찾은 클레어가 스코틀랜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이 돌을 발견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실제 호박석은 아니고 Whetton & Grosch라는 모델링 업체가 제작한 것이다. 홈페이지에 가면 작업 리스트에서 호박 속의 잠자리를 발견할 수 있다. *현재는 홈페이지가 폐쇄된 상태.)
걸인이지만 의리와 신의를 아는 인물로, 시즌 2에서 클레어가 자코바이트 동료들을 위해 포로인 척하고 영국군에 잡혀가게 되었을 때 도중에 우연히 마주친 휴 먼로에게 자신의 행선지를 알려주자 이를 제이미에게 알려서 클레어가 구출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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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고완 (Ned Gowan)
리오크 성의 변호사. 클레어와는 지대 수납 여행을 통해 안면을 트게 되며, 대놓고 클레어를 무시하고 따돌리는 다른 일행들과 달리 클레어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이지만 속에는 모험에 대한 열망을 간직한 인물. 에든버러에서 법학을 공부해 변호사가 된 후에도 얌전히 개업해 서류작업이나 하며 살아가는 인생을 원치 않아 하일랜드로 왔고, 그러다 콜럼, 두걸의 아버지인 제이콥 맥켄지를 만나 리오크 성에 정착했다는 듯하다. 지대 수납 여행 중 클레어가 블랙잭 랜달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두걸에게 클레어를 구할 가장 간단한 방법은 클레어를 일행 중 누군가와 결혼시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찌 보면 제이미 클레어 부부 탄생의 최초 공헌자.
아주 비중있는 인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클레어가 20년 후 과거로 되돌아 오고 제이미와 레어리의 결혼 문제가 터졌을 때 법률 조언을 구하기 위해 부르는 사람도 네드 고완이다. 군인이 아니어서 재커바이트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았고 그 덕에 컬로든 전투 이후의 풍파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듯.[8] 클레어는 네드 고완과 재회하며 그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진정 놀랍다.
3.2. 시즌 2 / 호박 속의 잠자리
- 퍼거스 클로델 프레이저 (Fergus Claudel Fraser)
시즌 2 | 시즌 3 |
제이미의 양자. 원래는 프랑스 파리의 창녀들 중 하나에게서 태어난 클로델(Claudel)이란 사생아였다. 유곽에서 창녀들의 허드렛일을 하면서 살고, 손버릇이 나빠 종종 유곽을 찾는 손님들의 물건을 훔치곤 했는데 그의 소매치기 기술을 눈여겨 본 제이미에게 붙잡혀 시종으로 일하게 된다. 프랑스에서 스코틀랜드 봉기를 막으려는 제이미를 도와 귀족들의 편지를 몰래 빼내오고 되돌려놓는 일을 했었으나 제이미와 같이 간 클럽에서 향수를 훔치다가 잭 랜달에게 그만 강간당하게 된다. 이를 제이미가 구해주고, 분노해서 즉시 잭 랜달에게 결투신청을 한다. 제이미는 클레어가 보는 앞에서 잭 랜달을 공격해 부상(부상당한 부위가 남자의 그곳이다(...).)을 입게 만드는데. 후에 제이미가 스코틀랜드로 돌아오면서 함께 돌아오고 클레어와 제이미가 친아들처럼 챙겨주게 된다.
컬로든 전투를 앞두고 자기도 전쟁에 참가하겠다고 고집하지만 제이미와 클레어의 설득으로 랠리브로크로 돌아가 제니와 이안의 아이들과 함께 지낸다. 컬로튼 전투 이후 수배된 제이미를 추격하는 레드코트를 따돌리다 한 손이 잘리고, 이안이 납치 되었을 때 프레이저 부부와 함께 자메이카로 가서 미국으로 이주한다. 자메이카로 가던 도중 표류한 섬에서 레어리의 장녀이자 제이미의 의붓딸 마살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이때 프레이저의 성을 받으며 정식으로 제이미의 양자가 된다.[9] 저메인 알렉산더 클로델 맥켄지 프레이저(Germain Alexander Claudel MacKenzie Fraser), 조안 레어리 클레어 프레이저(Joan Laoghaire Claire Fraser), 펠리시테 프레이저(Félicité Fraser), 헨리-크리스찬 프레이저(Henri-Christian Fraser)를 낳지만 기형으로 태어난 막내 헨리 크리스찬을 화재로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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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몽(레이몬드) 선생 (Master Raymond)
성은 따로 알려진 바 없으며 그냥 Master Raymond로 알려진 미스테리한 캐릭터. 제이미와 클레어가 파리에 머물 때 클레어가 제이미의 악몽에 도움이 될 만한 약초를 구하러 그의 약재상에 들르게 된다. 프랑스에서 클레어의 적이었던 생제르망 백작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클레어를 죽이려고 독극물을 구하는 생제르맹 백작에게 독을 팔아서[10] 적인지 아군인지 애매모호했으나 후에 클레어가 페이스를 사산하고 산욕열로 생사를 오락가락 할 때 몰래 나타나 놀라운 치료술로 클레어를 살려줌으로써 아군 확인사살.
클레어에게 '사람을 죽일 독약을 찾는 자에게는 독약 대신 다른 약을 준다'며, 마실 경우 꽤 고통스럽지만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 약의 존재를 알려준다. 이 사실은 후에 클레어가 생제르맹 백작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실마리가 될 뿐더러 그녀의 목숨을 구하기도 하는데, 만약 그때 레이먼드가 생제르맹 백작에게 진짜 죽는 독을 팔았다면 그것을 마신 클레어는 죽었을 것이기 때문.
클레어는 자선병원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왕실 사형집행인의 귀띔으로 레이먼드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고 그에게 도망가라고 조언하는데, 후에 얄궂게도 프랑스 국왕 앞에서 그와 생제르맹 백작 중 흑마술사를 가려내야 하는 입장에 놓인다. 클레어는 이 때 기지를 발휘해 레이먼드가 알려준 '죽지는 않는 독약'으로 그를 살려주고, 떠나는 레이먼드와 작별인사를 한다. 이때 레이먼드는 '우리는 다시 만날 거다' 라고 암시 내지는 떡밥을 투척하는데, 이 떡밥이 심상찮은 것이...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레이먼드의 탄생 연도는 약 기원전 400년이라고(!). 사실 그의 정체는 시간 여행자이자 클레어의 머나먼 선조이다. 그는 클레어를 보자마자 클레어가 그의 후손임을 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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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제르맹 백작 (Comte St. Germain)
프랑스에서 클레어가 새롭게 만든(?) 적. 프랑스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삼촌 자레드의 와인 수입 사업을 돕기 위해 항구에 갔던 클레어와 제이미가 입항한 배에서 내린 천연두 환자를 발견한다. 당시 프랑스 법에 의하면 천연두 환자가 탔던 배와 화물은 모조리 태우는 것이 원칙이었는데, 배와 배에 실린 화물의 주인이었던 생제르맹 백작은 경제적 손실을 피하기 위해 천연두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래 덮으려 한다. 이 사실을 클레어가 발견하고, 이로 인해 자신의 화물들이 규정에 따라 처분되자 그는 클레어에게 앙심을 품게 된다. 그는 레이먼드에게서 구한 독으로 클레어를 독살하려 하지만 레이먼드가 준 독은 구토와 복통을 유발할 뿐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었기에 클레어를 죽이는 데는 실패한다.
생제르맹 백작은 나중에 흑마술사의 혐의를 쓰고 레이먼드와 나란히 프랑스 왕 앞에 서서 클레어의 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 때 레이먼드의 계책으로 독살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사실 그는 죽지 않았으니(...) 이 사람에게도 사실 비밀이 있는데, 그 역시 시간여행자였다! 후에 아웃랜더 시리즈의 외전인 'The Space Between' 에도 등장해 리어리 맥켄지의 둘째 딸인 조안 맥키미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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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호킨스 (Marry Hawkins)
제이미의 삼촌 자레드와 거래하는 와인셀러 중 한명인 사일러스 호킨스의 조카이자 샌드링엄 공작의 대녀. 프랑스에서 클레어를 처음 만나게 되며, 클레어는 처음에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나중에 프랭크가 보여줬던 가계도에 기록되어 있었던 메리 호킨스를 기억해 낸다. 가계도에는 메리 호킨스가 조나단 울버튼 랜들(블랙잭 랜들)과 결혼해 프랭크의 직계 조상이 된 것으로 나와있었기에 클레어는 메리가 조나단 랜들과 결혼해 아이를 낳아야지만 프랭크가 태어난다고 믿고 제이미에게 블랙잭 랜들을 죽이는 것을 1년만 미뤄달라고 한다.
한편 메리 호킨스는 자신을 나이 많은 귀족에게 시집보내려는 숙부의 뜻에 반해 조나단 랜들의 남동생인 알렉스 랜들과 사랑에 빠지고, 결국 알렉스 랜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메리를 두고 병에 걸려 죽게 된 알렉스 랜들은 형인 조나단에게 메리와 결혼해서 그녀와 아이를 보호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결국 메리와 조나단 랜들은 클레어를 증인으로 세운 채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린지 며칠만에 조나단 랜들이 컬로든 전투에서 사망했으므로 실질적으로 둘의 결혼기간은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다.
- 사이먼 프레이저 (Simon Fr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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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에드워드 스튜어트 (Charles Edward Stuart)
자코바이트를 이끄는 왕위 요구자이다. 세간에는 'Bonnie Prince Charlie'로 유명한 인물. 스코틀랜드에서 봉기를 일으켜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군자금을 모으던 참에 제이미와 접촉하게 된다. 클레어와 제이미는 컬로든 전투를 막기 위해 일단 찰스 왕자의 환심을 산 후 온갖 방법으로 훼방을 놓아 봉기를 단념하게 만들려 하나 잘 되지 않고, 기왕에 봉기가 일어나자 컬로든 전투로 인한 궤멸만은 막으려 분투하지만 다른 가문 지도자들과의 의견충돌과 지휘혼선, 최종 결정권자인 찰스 왕자의 좋지 않은 판단력으로 끝내 역사를 바꾸지 못한다.
왕족이라서인지 사고방식이나 말버릇이 기묘하다. 명백히 불리한 상황에서도 가문 지도자들에게 공격을 독려하며 자신 또한 사나이로서 직접 싸우고 싶어하는데 당연히 장군들은 뜯어말린다. 그러면서 전투가 일어나면 적병들도 자신의 백성이니 살생을 자제하라고 요구한다. 운을 뗄 때마다 "Mark me"(새겨듣거라, 말하건대 정도의 뜻. 자막에서는 상황에 따라 의역되어 나온다)라고 하는 말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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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가르드 수녀
파리의 자선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총괄하는 수녀. 처음 클레어가 병원에 찾아와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는 손에 물이라고는 한방울도 묻혀보지 않은 것 같은 면모에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클레어가 환자의 오줌을 맛보고서 당뇨를 바로 진단해 내자 그녀의 의학적 지식과 진심을 인정해주기 시작한다. 의외의 인물과 친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것이 무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이다!!
그녀는 클레어의 부탁으로 제이미가 가지고 있던 악보 형태의 비밀 편지를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통이라는 이름의 강아지와 함께 다니는데, 이 강아지 역시 환자의 체취나 기색으로 병의 상태와 환부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조수 노릇을 톡톡히 한다.
또 꽤나 고위급 인물인데, 루이 왕(루이 15세)의 증조할아버지 루이의 대녀였다고 한다. 즉 루이 14세의 대녀인 것.
3.3. 시즌 3 /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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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머레이 (Ian Murray)
이안 머레이와 제니 머레이의 아들로 아버지의 이름을 땄다. 아버지와 구분하기 위해 평소에는 '영(young) 이안'이라고 불리고 있다. 심약해 보이지만 꽤 용감한 성격으로, 랠리브로크에서의 심심한 삶을 지루해하고 모험을 동경해 외삼촌인 제이미와 함께 에든버러에서 주류 밀수를 하며 지낸다.
클레어와 제이미가 20년 만에 재회한 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제이미의 인쇄소에 불이 나 전소되자 제이미는 그를 랠리브로크에 도로 데려다 주는데, 이때 클레어가 다시 나타났다는 사실을 안 레어리가 랠리브로크로 찾아와 분쟁을 일으킨다. 제이미는 해안가 근처의 섬에서 보물을 찾아 레어리에게 중재 비용을 지불하려 하지만 자신은 레어리가 쏜 총에 맞아 수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대신 수영을 잘하는 영 이안을 섬에 보낸다. 그러나 섬으로 들어간 영 이안은 보석을 가지러 온 게일리스의 사람들과 마주쳐 그대로 자메이카로 끌려가게 되고, 제이미 부부는 조카를 구하러 자메이카까지 따라가게 된다.
드라마 시즌 3 중반 이후부터 시즌 4 말까지 계속 스코틀랜드로 돌아가지 않고 제이미 부부와 함께 다니지만 시즌 4 마지막 화에서 로저를 데려가려면 동등한 대가(즉, 로저를 대신할 다른 사람)가 필요하다는 인디언들의 말에 로저 대신 인디언 부족에 남기로 한다.[11] 함께 다니는 개 롤로는 도박을 통해 딴 것으로, 이후 쭉 함께 다닌다. 모호크 족에 속하게 된 후에는 자신이 '에밀리'라고 애칭을 붙여준 모호크족 여성과 결혼해 아이를 가지지만, 여러 번의 유산 끝에 관계가 점점 나빠져 결국 이혼한다. 드라마에서는 시즌 5 중반 무렵 프레이저 영지로 돌아오게 되며, 원작에서는 이후 시간이 흐른 뒤 퀘이커 교도인 레이첼 헌트와 재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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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미어 백작 윌리엄 클라렌스 헨리 조지 랜섬 (William Clarence Henry George Ransom)
제이미가 헬워터 영지의 말 조련사로 있을 때 귀족의 딸인 제네바에게 협박당해 관계를 맺은 후 생긴 사생아. 대외적으로는 영국에서 손꼽히는 부유한 가문인 엘스미어 백작가의 유일한 후계자이다. 태어난 날 부모가 모두 죽었기에[12] 외조부모와 이모 이소벨에게 양육된다. 어릴적 말 조련사인 '맥켄지(제이미)'를 거의 숭배하다시피 따라다녔는데, 점점 자랄수록 둘이 판박이로 닮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제이미는 윌리엄의 미래를 위해 헬워터를 떠난다.
윌리엄은 아무것도 모른 채 성장해서 나중에 신대륙에서 제이미를 만나는데 열 살 무렵에는 제이미가 자신의 말 조련사였다는 것조차도 알지 못한다. 이후 성인이 되어 제이미를 만났다가 불현듯 본인이 제이미와 너무나 닮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윌리엄은 이 사실에 미친듯이 분노하고 방황한다.
드라마 시즌 4에서는 프레이저 리지를 방문한 윌리엄이 제이미가 어릴 적 자신의 말 조련사였던 '맥'임을 기억해 내는 것으로 나온다. 이때 홍역에 걸린 존 그레이 경에게서 격리되기 위해 제이미와 숲 속을 야영하며 엿새 정도를 보내게 되는데, 제이미는 비록 자신이 윌리엄의 아버지라고 밝힐 수는 없었지만 아들과 단둘이 더없이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 도중에 인디언 거주구역과 프레이저 리지 사이의 경계선을 미처 보지 못하고 인디언 구역에서 물고기를 잡아버린 윌리엄이 인디언들에게 붙잡혀 '우리 땅의 것을 약탈해 갔으니 그 대가로 너도 피를 봐야만 한다'는 말을 듣자 제이미는 자신이 이 아이의 아버지이니 자신이 대신 피를 보겠다며 망설임 없이 윌리엄 앞을 막아선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윌리엄은 이 해프닝을 그저 '맥'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임기응변의 변명을 지어낸 것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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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던세이니 (Geneva Dunsany)
헬워터 영지의 주인 던세이니 경의 장녀. 아즈뮤어 교도소가 폐쇄된 후 제이미가 헬워터의 영지로 노역을 가면서 만나게 된다. 헬워터의 마구간에서 마부로 일하게 된 제이미는 일을 시작한 첫날 동료 마부들과 의문의 제비뽑기를 하게 되는데, 이는 성질 더러운 제네바 던세이니의 시중을 들 사람을 뽑기 위함이었다. 그녀가 하도 까탈스럽다보니 모든 마부가 그녀를 꺼렸던 것. 심지어는 마음씨가 고운 제네바의 여동생 이소벨조차도 언니의 성격을 인정할 정도다.
제이미가 헬워터에서 일하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제네바는 엘즈미어 영지의 주인인 랜섬 백작과 약혼하게 되는데, 이 백작은 중년에 접어든 거만한 아저씨였다. 부모님들이 정해준 결혼이라 거부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약혼자에 실망한 제네바는 결혼 전 자기가 상상으로 그려오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기로 마음먹고 그 상대로 하필 제이미를 지목한다. (물론 제이미는 단칼에 거절했지만 제네바는 랠리브로크의 가족들을 들먹이며 협박해 제이미가 거절하지 못하도록 한다.) 결국 제이미와 하룻밤을 보낸 제네바는 제이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제이미는 '그건 몸의 반응을 일깨움에 따른 일시적인 감정일 뿐이다'며, '사랑이란 자신의 영혼을 상대에게 바치고 그 대가로 상대의 영혼을 받는 것' 이라고 알려준다.
이 하룻밤으로 아이를 임신한 제네바는 10개월 뒤 사내아이를 출산하게 되지만 출산 도중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사망하고 만다. 엘즈미어 백작은 그간 제네바와 부부관계가 전혀 없었던 탓에 제네바가 부정을 저지른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분노하여 태어난 아이를 죽이려고 하지만 아이를 구하려던 제이미의 총을 맞고 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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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애버내시 (Joe Abernathy)
미래로 돌아가 프랭크와 다시 가정을 꾸리고, 하버드 의대에도 입학한 클레어의 의대 동창생이다. 작 중에서 클레어는 '최초로 의대에 입학한 여성'으로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교수를 비롯해 수많은 남자 의대생들에게 지탄의 시선을 받는다. 조 애버내시 역시 작 중에서 '의대에 입학한 최초의 흑인'으로 등장해 클레어처럼 다른 동기들의 날 선 시선들을 감당해야 했고, 그런 이유로 클레어와 가까운 사이가 되어 의대를 졸업하고도 좋은 사이로 지낸다. 클레어와 프랭크의 냉랭한 부부관계를 눈치채고 있었고 클레어에게 남자로서의 연심을 품기도 한 듯 하지만 어딘가에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클레어의 이야기에 내적 단념한 모양. 클레어의 비밀을 알지는 못하지만 클레어가 제이미를 만나러 갈 수 있도록 진정으로 응원을 보내주었다. 원작에서는 흑인이라는 그의 신분과 시대 상황 간의 갈등이 더 자세하게 묘사되어 프랭크가 브리아나를 영국으로 데리고 가려는 이유 중 하나로 등장하기도 한다.흑인과 우리 딸이 친하게 지내도록 둘 수 없어!!
3.4. 시즌 4 / 가을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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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그나웨토 (Nacognaweto)
원작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로, 4권 Drums of Autumn의 등장인물. 안나 우우카(Anna Ooka)에 살던 투스카로라 족 족장이다.
자신의 두 아들과 같이 곰 사냥을 하다가 역시 그들이 노리던 곰을 사냥한 제이미와 마주치면서 인연을 맺게 된다. 거기서 제이미가 보여준 사냥 의식에 감명받고 어느 정도 서로 간의 공감대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어 경계를 풀고 그의 곰 사냥 이야길 들은 후에 사냥한 곰 고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이후에는 샤먼인 자신의 할머니 나야웬네(Nayawenne), 두 번째 아내 가브리엘과 그녀의 딸 베르테를 소개하는 등 프레이저 부부와 매우 가깝게 지낸다.
그러나 지역에 홍역이 퍼지는데 이 영향으로 부족원 일부가 죽은 데다가 자신의 가족들이 감염되어 죽은 게 인디언들의 주술 때문이라고 생각한 독일 이민자 게르하르트 뮐러에 의해 그의 할머니, 두 번째 아내와 의붓딸이 두피가 벗겨져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그래서 부족민들과 같이 북부 오글라네타카(Oglanethaka)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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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스타 카메론 (Jocasta Cameron)
제이미의 이모이자 제이미의 어머니인 엘렌의 여동생. 신대륙의 부유한 플랜테이너로 결혼과 사별을 반복한 끝에 현재 네 번째 남편과 결혼하여 살고 있다. 의외로 부침이 많은 인생을 살아왔는데, 첫번째 남편과 그에게서 낳은 딸, 딸이 낳은 손자가 모두 사망했고 두번째 남편과 그에게서 낳은 딸, 딸이 낳은 손자가 또 사망했다. 그리고 다시 재혼했는데, 이번에는 세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세 번째 남편이 실수로 총으로 쏘아 죽이는 비극이 발생(...). 세 번째 남편도 결국 제이미가 조카스타를 만나기 1년 전에 사망했다. 제이미가 마침내 신대륙에 도착해 조카스타를 만난 시점에서 남자형제인 두걸과 콜럼, 여자형제인 엘렌이 모두 사망했던 것은 덤.
드라마에서는 오래 전에 시력을 잃어 형태만 간신히 분간하는 정도인 것으로 나왔으며, 원작에서는 이미 사망한 캐릭터인 머타 피츠기븐스와 시즌 4 중후반~시즌 5 초반까지 사랑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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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브리아나가 18세기로 왔을때 항구에서 엘리자베스의 아버지가 남자에게 팔리기 싫다고 하여 제발 여행에 데려가 달라고 한다. 프레이저스 리지에서 로저가 강간범 인줄 알고 제이미에게 알린다.
3.5. 시즌 5 / 혈화의 십자가
3.6. 시즌 6 / 눈과 재의 숨결
3.7. 시즌 7 / 뼛 속의 메아리
[1]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아웃랜더 세계관에서는
인신공양을 하면 시간여행을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클레어의 경우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는 모양.
[2]
사실 두걸은 영주의 동생으로 리오크 성의 다음 대 영주가 될 가능성이 유력한데, 조카인 제이미를 경쟁자로서 매우 경계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후계자를 뽑을 때 클랜 구성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태니스트리제로 하기 때문. 제이미가 영국 여자인 클레어와 결혼하면 영주가 되는 것은 불가능해지기에 결혼을 밀어붙인 것.
[3]
맥켄지 족 사람들이 콜럼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대연회 때는 클레어에게 키스를 하기도 하며, 나중에 제이미가 사형 당하기 전날 밤 두걸은 '그때 내가 자유의 몸이었다면 내가 너와 결혼했을 것'이라며 제이미가 죽게 된다면 자신과 재혼하자고 고백한다.(...)
[4]
스코틀랜드에서는 후계자를 뽑을 때 클랜 구성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태니스트리제를 채택하고 있다.
[5]
드라마에서는 클레어가 이 사실을 훨씬 직관적으로 알아차리지만 원작에서는 두걸이 이에 관해 클레어에게 이야기 해준다. 형의 지시로 아이를 가지기 위해 콜럼의 아내 레티샤와 3개월 간이나 지겨운 잠자리를 가져야만 했다고.
[6]
원작에서 이 부분이 조금 더 직접적으로 나온다. 게일리스가 두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콜럼이 알게 되어 게일리스를 적절히 처리하려 한 것.
[7]
프레이저 가문이 고집이 센 걸로 유명하고, 맥켄지 가문이 음흉한 걸로 유명하다면 머레이 가문은 주먹질을 잘하는 걸로 유명해서 머레이와 한 편이 되면 절대 지지 않는다나.
[8]
이 시점에 시즌 1~2에 등장했던 하일랜드의 남성 등장인물은 과반수가 사망한 상태다.
[9]
물론 제이미와 클레어에게 심정적으로는 진작부터 양자였다. 프랑스에서 스코틀랜드로 데려올 때 제이미는 이미 그의 보호자가 되어 돌봐주리라 마음 먹었을 것이고, 그렇지 않았더라도 퍼거스가 한쪽 손을 잃었을 때 평생 그를 돌봐주겠노라 굳은 약속을 했다. 프레이저의 성을 준 것은 상징적 의미였을 뿐이다.
[10]
생제르맹 백작이 죽이려는 것이 클레어라는 사실을 알고 판 것은 아니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정말로
죽음에 이르는 독을 팔지는 않았다.
[11]
처음에는 제이미가 이 모든 일이 자신 탓이라며 자신이 남겠다고 나섰으나 인디언의 말을 조금 할 줄 아는 영 이안이 제이미의 뜻을 인디언 부족에게 그들의 언어로 통역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남겠다고 바꿔 이야기한다.
[12]
엄마는 출산 때문에 출혈로 죽었고, 아버지인 엘스미어 백작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갓난아이를 죽이려다 제이미에게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