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2:27:44

수원 삼성 블루윙즈/변성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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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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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2024년 5월 31일 ~ 비공개
(5개월 경과 / [dday(2024-05-31)]일)
계약 중 ( 기준)
연봉 비공개
전술 스타일
성적 23전 10승 11무 3패 27득점 19실점 +8

1. 개요2. 감독 선임 과정3. 코칭스태프4. 활동5. 경기 결과6. 전술 스타일 및 장단점
6.1. 장점6.2. 단점
7. 공격 포인트 순위
7.1. 득점7.2. 도움

[clearfix]

1. 개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제10대 변성환 감독 체제를 정리한 문서.

2. 감독 선임 과정

  • 5월 26일
    • 박경훈 단장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부산 원정 경기에서부터 새 감독 체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선임할 예정이며, 역동적인 축구로 공간을 지배하고 상대를 압도한다는 구단의 축구 철학에 맞는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 한다. #
  • 5월 29일
    • 박경훈 단장은 이미 후보군을 추려 본사에 보고했고 K리그 지도자 경험이 많은 감독, 오랜 공부를 통해 축구에 대한 전반적 지식이 풍부한 감독, 최근까지 감독직을 맡았던 감독 등을 후보군에 최종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군에는 K리그2 등 K리그 경험이 많은 감독과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능숙한 지도자 등이 포함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수원 구단은 본사의 최종 결재가 내려오는 즉시 새 감독 체제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라 한다. #
  • 5월 31일
    • 스포츠 조선에서 변성환 전 대한민국 U-17세 국가대표팀 감독을 수원 삼성 새 사령탑으로 선임 임박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하였다. # 곧이어 선임이 완료됐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계약 기간이나 연봉 등은 비공개지만 2025년 말까지로 보이며 혹은 승격 시 1년 연장의 형태로 보인다.

3. 코칭스태프

수원 삼성 블루윙즈
변성환호 / 코칭스태프
감독 코치 코치 코치
변성환 김도용 민동성 이상용
골키퍼 코치 피지컬 코치 스카우터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파일:img_player_coach_06.png
신화용 김성현 배기종

4. 활동

  • 6월 5일
    코칭스태프 선임 및 기자 회견이 진행되었다. # 염기훈호에서도 평이 좋았던 신화용 골키퍼 코치, 김성현 피지컬 코치는 유임됐다. 본인과 U-17 대표팀을 함께했던 김도용 코치, 황선홍호 출신 민동성 코치, 풍생중학교 감독과 풍생고등학교 코치를 역임한 이상용 코치가 합류했으며 수원 선수 출신이자 경남 FC 코치를 역임한 배기종은 스카우터로 합류했다. 특이한 점은 수석 코치를 폐지했다는 점인데 코치진을 의회처럼 열린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이며 코치진에게 자유롭게 의견을 직접 듣고 그만큼 감독 본인의 책임 또한 강화하겠다는 의향으로 보인다.

4.1. 2024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2024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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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의견은 '또 다시 초보 감독' 등 비판적인 여론도 없는 건 아니지만[2] '지난 시즌 강등 주역인 구 프런트의 입김이 들어가지 않은 선임'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가 주류다. 또한 팬들이 오랫동안 원하던 전술가형 감독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3]

선임 후 사흘 뒤인 6월 2일 부산 원정부터 동행하여 감독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단 본인 사단이 다 갖춰지지 않아 오장은 수석 코치 등 기존 코치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부산전에서는 U-22 쿼터가 면제[4]이므로 일단 여기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거리.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전에는 골대 1번과 뮬리치의 아쉬운 슛 하나 외에는 이렇다 할 찬스 없이 상대 박진섭 감독의 압박에 맥을 못 추다가 성호영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이후 오히려 부산이 압박 강도를 낮추자마자 곧바로 이종성의 동점골로 응수했고, 그 이후 지친 부산을 역으로 두들겨 팼지만 뒷심 부족으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경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뮬리치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손석용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는 등[5]연달아 불운도 따르기도했다, 전반전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하프스페이스에서의 움직임과 상대 측면을 파고드는 전개를 보여주고 의욕없는 플레이를 남발하며 팬들의 원성만 샀던 뮬리치가 여러차례 전방압박과 헤딩경합을 시도하는등 달라진점도 보였지만 후반전에 들어와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디테일과 경남의 공습, 잔실수로 인해 경기를 우세하게 가져갔음에도 0-0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코리아컵 원정 경기에서는 이종성, 장호익, 한호강, 양형모같은 선수들을 제외하면 거의 2군에 가까운 로테이션을 돌렸는데도 예상외로 크게 밀리지않고 오히려 선전하였고 전진우의 연장전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연장 후반 백성동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내준뒤 승부차기에서 이종성의 실축으로 아쉽게 분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3전 3무.[6] 비록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지만 후반전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포항이 오베르단, 백성동, 이호재 등의 1부리그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죄다 투입하자 오히려 박승수 고종현 등의 유스 선수들을 투입시켜 맞불을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는 경기력과 이전 경기에서 볼 수 없던 한 박자 빠른 패스전환을 보여준것에 팬들은 크게 만족하였고 결과는 패배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박수를 보냈다.

18라운드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3:0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뮬리치, 김보경, 조윤성의 연속골이 나왔다. 특히 김보경이 살아났다는점은 수원팬들에게도 놀라운 장면이다.

하지만 이겼음에도 숙제를 많이 남긴 경기였는데, 우선 이적생인 피터는 어시스트 하나를 적립하긴 했으나 빅찬스미스가 나온 데다가 중원에서 턴오버 등의 실수와 패스미스가 잦았으며, 뮬리치 또한 득점에 가려져서 그렇지 득점 외에는 나아진 점이 보이지 않았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수비 전술의 조직력이 지나치게 약하며, 상대방이 쉽게 탈압박을 해내면 그 뒤 수비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 점은 명백한 숙제다. 또한 김주찬과 전진우의 턴오버도 여전히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다. 다만 김주찬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고, 전진우는 김보경의 골에 기점이 되는 역할을 했고, 드리블 실패도 있었지만 뛰어난 돌파능력으로 빠르게 상대를 제치고, 코너에서 힐킥으로 골대를 맞추는 슈팅도 보여주면서 나름 번뜩이는 장면도 보여주었다.

단 김주찬의 경우 어시스트를 하려고 한 게 아닌 슈팅이 빗맞은 것을 뮬리치가 잘 바꿔넣어서 어시스트로 기록된 것이라 운이 따라준 것이며, 전진우의 경우 오심으로 보이긴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오프사이드라서 골대로 기록되진 않는다.[7]

물론 경기력 자체는 많이 좋아졌고, 이러한 실수들의 경우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뛰다 보면 나올 수 있는 실수들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습도 많은 경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1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광양 원정 경기에서는 시소마냥 널뛰는 경기력을 보인 끝에 김주찬의 극적인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다만 널뛰기 경기력과는 별개로 또 골대를 2번이나 맞았는데, 공식 기록상 시즌 12호 골대를 적립했다. 오자마자 첫 경기부터 한 번 맞더니, 매 리그 경기마다 사실상 1골대씩을 적립 중이다.

수비 조직력 문제야 양형모가 부상당해서 나갔고, 나머지 일부 수비진들의 체력 안배상 백동규, 이기제 등을 빼고 진행했기에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유제호가 이종성의 역할을 거의 해주지 못했으며, 김보경과 피터는 중원에서 계속 밀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나마 김주찬, 김현[8], 손석용 등의 공격진만 제 몫을 했다. 여전히 장점과 단점이 딱 나타난 경기.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을 비판했다, 그렇지만 본인이 로테이션을 돌렸기에 조직력 측면에서 안 맞고 긴장한 선수가 많았다는 것 또한 인정했으며 실제로 선수단 체력 문제와 원정거리 이동 문제 등으로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었고, 운도 안 따라준 만큼[9]여러모로 참작할 면이 있었던 만큼 왈가왈부하긴 어려운 경기. #

사실상 김경중, 최성근, 명준재, 조성훈, 손호준 등은 전력외로 보이며 그 외에도 카즈키, 박희준, 민상기는 아예 타팀으로 보내는 등 과감히 뺄 선수는 빼고 있다. 다만 영입의 경우 홍원진과 피터 마크릴로스를 영입하는 등 필요한 선수도 과감히 영입하는 중으로 보인다. 아마 이는 변성환보다도 리빌딩과 체질 개선을 선언한 박경훈 단장의 뜻이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도 보이며, 앞으로 누가 나가고 누가 들어올지는 지켜봐야만 한다. 현재로써는 상당한 규모의 추가적인 선수 방출과 영입이 유력하다.

2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홈경기에서는 안산 상대로 거의 가패급의 경기력을 선보여 놓고도 이종성의 부진과 뮬리치의 호러쇼, 상대 수비의 육탄방어와 골키퍼의 좋은 선방 끝에 이길 경기를 1-1로 비기고 말았다. 그나마 박승수의 데뷔골 및 유일하게 최소한의 목표로 잡았던 6월 무패 성공은 위안거리.

다만 심판의 판정은 다소 애매했거나 이상하다는 평이 많았다. 피터의 득점이 취소된 것이야 정심이 맞지만, 전반 막판 전진우의 파울 의심 장면, 후반 중반 박승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목을 잡혔는데도 보지 못하고 넘어간 점은 의심이 갈 수밖에 없다. 이 의심에 확신을 더한 것은, 전반 막판 안산 선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쓰러졌는데도 페널티킥을 불어버린 것인데, 수원 팬들 중 대다수가 이에 분개했다.

또다시 반복된 무승부로 인해 변성환 감독의 선수단 멘탈 관리 능력에 대한 의문을 표한 팬들도 있었지만, 하프타임 때 선수들의 나태함에 "야 너희는 수원삼성이야 인마!"라고 일갈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러한 여론은 다시 쏙 들어가고 정신 못 차리는 선수단에게 비판이 돌아갔다. 더 혼내달라는 의견들은 덤. 7분 4초부터

21라운드 천안 시티 전에서는 김태완 감독 특유의 질식수비에 도저히 맥을 못 추면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결국 파울리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체력이 떨어진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젊은 선수들을 교체 투입했고, 이것이 적중하며 이규동의 데뷔전 프로 데뷔골과 데뷔 어시스트로 이어진 김상준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거두면서 6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다만 경기력은 원정인 것을 감안해도 그닥 좋진 않았고, 경기력보단 본인의 용병술[10]로 이긴 경기였다. 물론 뮬리치가 또 골대를 맞추는 등 운도 안 따르긴 했지만 그 외에도 선수들이 좋은 찬스를 몇 개 날려버렸고, 패스미스도 너무 잦았다는 점은 숙제로 여전히 남았다. 그나마 이종성, 이기제가 휴식을 취했고 손석용과 뮬리치 등의 주전 자원들이 전반 종료와 동시에 교체되며 체력소모가 덜한 게 위안.[11]

냉정히 이겼지만 못 싸웠다고 보는 게 맞다. 상대와 전력 차이가 너무 크게 난 데다가 체력마저도 크게 우위였던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그동안 활약이 다소 아쉬웠던 전진우와 유제호를 전북으로 보내는 대신, 젊은 공격자원인 이규동을 비롯하여 고려대 출신의 신예 김지호, 대전 출신의 배서준 등을 데려왔다. 영입된 선수들을 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선호하고 있는데, 젊고 에너지 넘치는 팀을 설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계약을 해지한 아코스티 자리로 들어올 외국인 선수의 영입 또한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 과연 변성환 감독이 그동안 이어온 수원의 외국인 잔혹사를 끝낼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 빅버드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된 충북 청주 FC와의 경기에서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지만, 뮬리치와 박승수의 2골이 모두 취소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심판의 수 차례 석연찮은 판정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본인도 화가 많이 났는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12]이로써 부임 후 골대 5번, 득점 취소 3회라는 진기록을 썼는데 이로 인하여 이번 시즌 후반기 초반임에도 수원은 골대 13번에 득점 취소 7번이라는 황당한 기록을 세웠다.

다만 박승수의 득점은 이규동이 종아리를 밟은 탓에 노골이라는 의견이 우세하고, 그 이전의 뮬리치의 골도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다. 하지만 청주 수비를 맞고 나간 볼에 대해 골킥을 선언하거나 청주의 거친 수비에 휘슬을 불지 않는 등 신나게 조롱하는(.....) 분탕 목적의 일부 타 팀 팬들을 제외하면[13]대체로 저 득점 취소 외에도 여러 차례 판정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

이 날 박승수, 김지호, 이규동 등의 젊은 선수들에게 가볍게 한 마디 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청주전보다는 지난 천안전 때 팬들과 세리머니[14]한 것도 같이 얘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젊은 감독임에도[15] 여러모로 선수단 장악력이 좋아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이때 잔뜩 화가 난 것이 표정 상으로도 보였지만 선수들에게 풀지 않고 인터뷰에서 적당히 돌려 말한 점 역시 좋게 볼만한 부분인데, 왜냐하면 대놓고 얘기하면 제재금을 물기 때문이다.

부천 FC 1995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부천에게 두들겨 맞았지만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침착하게 잘 살려내서 김지호의 2골 1도움과 이규동의 헤더골로 3-0 완승을 거뒀다.[16]

김포전에서는 체력 약화와 연속경기 원정이라는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무기력한 경기 끝에 1-1로 비겼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아코스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세바스티안 마일랏을 영입했고, 김포전에서 부진했던 툰가라를 천안으로 내보내는 대신 2부에서 나름 검증이 된 파울리뇨를 데려왔다.

이어 26라운드 지지대 더비에서는 2:1로 승리하며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27라운드에서 전남까지 2:1로 잡으면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28라운드 서울 이랜드 FC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패하며 수원삼성 감독 부임 후 첫 패를 기록했다. 다만 이 경기는 이랜드 골키퍼 문정인의 미친 선방쇼 등으로 전반적으로 운이 안 따랐다고 볼 수 있어서 변성환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선수단이 많이 지친 것은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29라운드 충북 청주 FC 원정에서 전반전 2대0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극적으로 2대2로 따라잡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공격수 3명을 한번에 바꾸는 용병술이 적중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서 세트피스에서 또 골을 먹었다는 것과, 전반전에 김주찬, 후반전에 뮬리치가 골대를 한 번씩 맞추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린 것은 아쉽다. 여담으로 전반전 직후 어지간히도 극대노를 했는지 유튜브 비하인드 영상에서 장면 없이 목소리로만 출연했다(...).

30라운드에 천안 시티 FC에게 2대 1로 역전패를 하며 3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백동규의 퇴장 및 심판의 여러 안일한 판정 등 변수도 있었지만 무패가 깨진 이랜드전을 기점으로 이미 변성환 전술에 대해 파훼법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변성환 감독이 어떻게 플랜 B,C를 구성하고 전술 변화를 가져갈지가 정말 중요하다.

냉정히 말해서 전술 파훼가 아닌, 각종 불운 및 베테랑인 김태완 감독과의 머리싸움에서 밀렸다고 보는 게 맞으므로 그냥 초보 감독의 경험 부족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가려진 부분으로 시즌 내내 지독하게 운이 안 따르고 있는데 총 15번으로 안양, 성남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 상대로 죄다 골대를 한 번씩은 맞춘 데다가 골 취소만 10번이다. 그나마 성남전의 경우 전진우의 골대가 오프사이드로 처리되어서 기록이 안 된 것이지 사실상 안양전을 제외하면 전 팀 상대로 골대를 맞춘 것과 똑같다.[17] 어찌 보면 본인 능력의 부재보다 여러모로 운이 안 따라주는 셈.

31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상대를 경기 내내 두들겨 팬 끝에 한호강의 동점골, 이기제의 극장 역전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어찌 됐든 이기긴 했지만 전후반 합쳐서 슈팅을 24개, 유효 슈팅만 해도 10개를 때렸는데도 그 중 2개밖에 안 들어간 것과 뮬리치가 경기 초반 PK를 실축한 것은 골 결정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난번 이랜드와 청주전에 이어 또 세트피스에서 골을 먹은 것도 문제이다.

전술과는 별개로, 시즌 내내 말도 안 되는 악재가 여러 차례 겹치면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물론 선수단의 세밀하지 못함도 분명 있겠지만, 운이 없다고도 할 수 있는 상황.
상대팀 득점 취소 횟수 골대 횟수 상대 전적
{{{#!folding ▼ 김포 FC 4회 1회 3전 1승 2무
경남 FC 2회 2회 3전 전무
전남 드래곤즈 0회 2회[18] 3전 2승 1무
FC 안양 0회 1회[19] 3전 전승
성남 FC 0회 0회[20] 3전 2승 1패
부천 FC 0회 1회 3전 1승 1무 1패
충북 청주 FC 2회 2회[21] 3전 1승 2무
부산 아이파크 2회 1회[22] 3전 1무 2패
천안 시티 FC 1회[23] 1회 3전 1승 2패
서울 이랜드 FC 0회 3회 3전 전패
안산 그리너스 FC 1회 1회 1승 1무[24]
충남 아산 FC 0회 1회[25] 3전 2승 1패
도합 12회 16회 진행 중
}}} ||
이후 부산, 경남과 경기에서 각각 패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계속해서 기회를 못 받았던 고종현, 최성근 등 변화를 주곤 있지만 수비진의 집중력과 조직력에 문제가 있어 계속 상대의 단순한 롱볼과 역습에 실점을 내준다. 그렇다고 공격지역에서의 움직임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그걸 만회하는 장면도 드물다. 조금씩 변성환 감독에 대한 비판여론이 생기고 있긴 하지만 아직 젊은 감독이고 장기적 플랜을 보고 영입했기에 다음 시즌까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일단 안양을 잡으며 급한 불은 껐다. 다만 이날도 또 골대를 맞췄다.

이어 플레이오프 여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인 35R 부천전은 1:1로 비겼다. 다만 스코어만 1:1일 뿐, 유효슈팅만 14개를 허용하는 등 졸전 끝에 양형모의 선방쇼로 겨우 버텨낸 경기였다. 이에 따라 변성환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지는 중이다. 물론 수원 팬들도 다이렉트 승격이 어렵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시즌이 끝나가는 와중 승격은커녕 플레이오프조차 확보되지 않는 모습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부천전에서는 경기 내내 수동적으로 두 줄 수비를 세우고 내려서다 부천에게 두들겨 맞기만 했고 역습 전개나 지공 상황에서의 빌드업도 부천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작정 뻥뻥 차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전술적으로 완벽히 무너져내렸다. 변성환 감독 자체가 전술적인 역량 자체는 좋지만 임기응변이나 전술적인 유연성이 약한 게 특징인데, 그게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완벽하게 공략당했다.[26]

이어 김포 원정에서도 득점력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승격이 많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팬들에게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플레이오프권인 5위만큼은 반드시 확보할 필요가 있기에 남은 2경기에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37라운드 충남 아산 FC 홈경기에서 전반전 아산에세 선제실점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전 60분 이기제의 동점골 그리고 교체투입한 김상준의 96분 극장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두었고 승격 플레이오프 순위로 올라갔다.

두 골이 오심이란 말이 있는데, 중계화면상 애매하게 나와서 그렇지 정심이 맞다. 다만 판정 자체가 오락가락하면서 충남 아산 선수들이 이에 휘말린 것에서 운이 따라준 것이지 주심이 수원에게만 유리하게 줬다고 보긴 상당히 어렵다.[27][28]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취골을 내주긴 했지만 두 골을 성공시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4위로 상승하긴 했지만, 모든 경기를 끝마친 수원에 비해 5, 6위인 전남과 부산도 같은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한 경기씩 남겨둔 만큼 마냥 안심할 수 만은 없게 되면서 사실상 다른 팀의 39라운드 결과에 운명을 맡기게 되었다.[29][30]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려했던 전남과 부산이 모두 승리를 거두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졌고, 결국 리그 6위로 떨어지면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승격은 다음 해를 기약하게 되었다.

리그 성적을 복기해보자면 총 22경기 9승 10무 3패로, 패배 자체는 많지 않았다. 문제는 상대에게 선제실점을 내준 후 끌려가는 양상이 많았다는 점인데, 총 22경기에서 선제실점을 허용한 경기가 무려 13경기로, 약 60% 확률로 선제골을 먹히고 시작했다. 선제실점을 당했을 경우의 전적은 5승 5무 3패이다.

선제실점 후에도 3패밖에 하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대부분 상대에게 주도권을 준 후 쫓아가는 양상이 되다 보니 경기 흐름이 매우 답답해졌다. 안그래도 2부팀 대다수가 수원 상대로는 수비적으로 나오는 판에 선제골까지 내줘 버리니 나름 열심히 몰아붙이지만 지지부진하고, 상대의 간단한 역습에 오히려 위협받는, 전임 감독과 유사한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수원이 2024시즌 리그 최소 실점팀이었음에도 팬들이 항상 수비 보강을 원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대로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던 경우는 고작 6경기뿐인데, 수원은 이 6경기에서 4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즉, 변성환 감독이 추구하는 능동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팀 밸런스를 바탕으로 먼저 득점을 노려야함을 알 수 있다. 2024시즌의 경우는 중도 부임이라 전임자의 실책을 완전히 수습할 수 없었고, 최전방 공격수가 전술적 제약이 많은 뮬리치였으며, 일부 자원들이 부상으로 일찍 이탈하는 등 변수가 많았기에 팬들은 일단 내년까지는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다. 팬들도 구단도 2025시즌에는 당연히 다이렉트 승격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프리 시즌을 얼마나 잘 보내는가가 관건이 되었다.

5. 경기 결과

경기 수 득점 실점 승률[31]
<rowcolor=black> 24 10 11 3 27 19 41.67%

6. 전술 스타일 및 장단점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능동적이고 공격적이며 중원을 중시하는 축구다.

6.1. 장점

  • 주도하는 축구: 이병근은 강등위기에 시달리고 염기훈은 경험이 후달려 제대로 완성할 수 없었던 주도하는 축구를 안착시켰다.
  • 다채로운 전술적, 선수단 라인업 움직임: 변성환이 이 둘과 달랐던 점은 유연한 전술적 움직임이었는데 초보 감독이라서 전술이 틀에 박혀있을 것이라는 편견도 분명 존재[32]했지만 생각 외로 상당히 다양한 전술을 가져오면서 수원 팬들조차도 전술이나 경기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우선 기본 포메이션은 첫 경기를 제외하면 4-3-3 고정이나 움직임이 매 경기마다 조금씩 다르며 선수단 역시 확실한 주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게 쓰고 있다. 한 예시로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성남 FC의 경우 아예 맞불을 놔서 김보경의 두 번째 득점 이후로는 상대를 그냥 장악해 버렸고 강력한 수비와 선수비 후역습을 지향하는 천안 시티 FC의 경우 상대가 전반전에 승부를 볼 것이라고[33] 예측하여 비록 선제골을 먹혔지만 결국 김상준의 극장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내용과는 별개로 전술적으로는 성공을 거뒀다.
    그렇다고 강팀을 상대로도 움츠러드는 팀 전술도 아닌 것이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코리아컵 16강에서 비록 로테이션을 양 팀 다 돌렸지만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설 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아예 맞불을 놨다.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원인도 경기 내내 중원에서 고생한 이종성의 실수로 인한 것이지 전술적 미스가 아니었다.
  • 강력한 수비 조직력: 공격적인 축구와는 별개로, 본인이 풀백 출신이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갖고 있으며 부임 후 10경기 동안 2실점 이상 한 경기가 없었고 이 기간 동안 5실점을 했다.[34]
  • 라커룸 장악력 및 카리스마: 수원 삼성 미디어팀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라커룸 장악력이나 선수단을 휘어잡는 능력이 젊은 나이에 비해서 엄청난 편이라 선수단을 다잡고 있다. 특히 원팀을 대단히 중시하는 성향으로 보인다.

6.2. 단점

  • 잦은 패스 미스
    염기훈 때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지나치게 잦은 패스 미스, 특히 파이널 서드로 향하는 패스가 자주 끊겨서 경기 내용에 비해 득점이 적은 편이다.
  • 선수단의 결정력 문제 및 소극적인 슈팅
    힘들게 올라가 놓고 골운이 안 따르거나 혹은 아예 미스를 범해서 어렵게 만들어 낸 좋은 찬스를 어이없게 날려 버리는 경우가 많다. 선수단도 이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탓인지 슈팅을 소극적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잦다. 또한 공격 전개는 단순히 공격 숫자를 많이 둔다고 되는 게 아니라 이정효 광주 FC처럼 상대를 끌어내고 공간을 만들어 슈팅을 해야 하는데, 변성환의 수원은 아직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기껏 골대 근처까지 가 놓고 수비벽에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 사실상 방치한 역습 대비
    앞의 두 항목은 선수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뒤의 두 항목은 전술 자체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직접 밝혔듯, 자기 전술 특성상 역습에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실제로 역습 상황 때마다 선수단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스피드와 피지컬로 틀어막는 경우가 잦다. 물론 공격 축구+압박 축구 특성상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언더독에게 되려 취약해질 수 있는 전술인 만큼 주의할 필요성이 상당히 크다.
  • 체력적 부담 가중
    축구 자체가 압박하고 끊임없이 주도하는 축구이다 보니 체력이 엄청나게 소진되며 이게 나타난 것이 휴식기 전 김포솔터에서 열린 김포전이었다. 이 탓에 로테이션을 돌리고는 있지만 선수단 나이가 지나치게 어린 탓에 압박 축구에 대한 체력이나 경험이 모자란 채로 의욕만 과다하여 죽어라 뛰기만 하므로 경기 시간에 비해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잦다.[35]
  • 모자란 임기응변
    제일 큰 단점으로, 아무리 초보라지만, 전술 자체가 지나치게 정직하고 상대가 파훼법을 찾았을 때 이를 대처하지 못하는 경향이 심한 편이다. 물론 전술의 퀄리티는 상당히 준수하지만.[36]

7. 공격 포인트 순위

7.1. 득점

<rowcolor=#fff> 순위 이름 포지션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colbgcolor=#074ca1><colcolor=#fff> 1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지호
FW 4 2 6
2위
[[세르비아|]][[틀:국기|]][[틀:국기|]] 뮬리치
FW 4 1 5
3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규동
FW 2 1 3
4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박승수
FW 1 2 3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전진우
FW 1 1 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주찬
FW 1 1 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상준
MF/DF 1 1 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종성
MF/DF 1 0 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보경
MF 1 0 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조윤성
DF 1 0 1

[[루마니아|]][[틀:국기|]][[틀:국기|]] 마일랏
FW 2 0 2

7.2. 도움

<rowcolor=#fff> 순위 이름 포지션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colbgcolor=#074ca1><colcolor=#fff> 1위
[[호주|]][[틀:국기|]][[틀:국기|]] 피터
MF 0 3 3
2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지호
FW 4 2 6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박승수
FW 1 2 3
4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규동
FW 2 1 3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전진우
FW 1 1 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주찬
FW 1 1 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상준
MF/DF 1 1 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홍원진
MF 0 1 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배서준
MF 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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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양형모가 부상으로 못 나왔고 이종성이 전반 종료와 동시에 교체된지라 조윤성, 김주찬만 남았는데 조윤성이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장단의 순서를 알 수 있다. 3주장, 4주장식으로 순서를 명확히 두는 해외 축구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주장 아래는 죄다 부주장식으로 다소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물론 서열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2] 당연히 이런 의견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감독 매물 자체가 없는 시점인 걸 감안하면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는 여론이 훨씬 많다. [3] 물론 이러한 기대를 먼저 받은 감독은 작년 5월에 부임했던 김병수 감독이었지만 팀의 리빌딩보다 당장의 강등권 탈출이 더 중요했던 팀의 상황, 이적시장 과정에서의 프런트와의 마찰, 잦은 부상 발생 등 여러 요인으로 본인의 전술을 입히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했다. 반면 변성환 감독은 이미 2부로 떨어진 시점에서 지휘봉을 잡은 데다가 프런트가 굳건한 신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팀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4]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인 장석환 르블로컵 대표팀에 차출되었기 때문에 그가 복귀할 때까지는 규정에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 [5] 참고로 5경기 연속 골대고, 그 기간동안 7개를 맞추는 등 아쉬운 기록을 썼다, 시즌 17경기 10골대. [6] 승부차기는 공식 기록상 무승부로 처리된다. [7] 이로 인해 지긋지긋했던 연속 골대 기록마저도 공식적으로 마감하긴 했지만, 사실상 오심이었다는 점에서 현재진행형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데, 변성환 입장에선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이것까지 합치면 18경기 11골대라서, 염기훈 때마냥 골운이 또 안 따라주거나 하면 이젠 성적과는 상관없이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여러 가지 이유로 지독한 빈공에 시달렸기 때문이고, 강등의 주 원인 또한 이것이기 때문인데, 2부 내려와서도 이러면 분명 선수단의 문제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8] 이마저도 전반전에 슈팅하다가 땅을 차는 통에 교체되었다. [9] 골대 2번도 2번이지만 양형모, 김현 등의 선수들이 부상당해 나가는 통에 사실상 조윤성 혼자 수비진을 감당해야 했는데 당연히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10] 물론 용병술도 상당히 중요한 전술이다. [11] 다음 경기가 빅버드 고별전이자, 피터와 홍원진의 전 소속팀인 충북 청주전인 만큼 중요도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여러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해서 로테이션을 상당히 많이 돌렸다. [12] 뮬리치의 득점은 오프사이드, 박승수의 득점은 이규동의 공격자 파울이며, 둘 다 상황이 애매했음에도 원심이 번복되었다. 이는 정상적 상황으로는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13] 하이라이트에는 많이 잘리긴 했지만, 심판의 경기 진행 자체가 청주에게 지나치게 관대했고, 라이트팬 비중이 높은 E석과 W석에서도 눈떠라 콜과 심판 야유가 크게 나왔을 정도였다. [14] 이 때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의 입장에선 세리머니보다도 공을 빨리 갖고 올라가서 인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나았는데, 일부 선수들이 이규동의 동점골 이후 팬들과 세리머니를 했고 이에 감독이 화내는 게 중계화면에 잡혔었다. [15] 전임자가 워낙 어려서 티가 안 나는 것이지만 변성환도 40대 초중반으로 프로 감독이라기엔 대단히 어린 나이다. [16] 스코어에 가려져서 그렇지 전반적으로 크게 밀리는 경기를 했기에, 아직까지 변성환의 수원이 쓰는 내려앉는 전술은 아직 완성된 건 아니라고 봐야 한다. [17] 특히 전남, 청주, 이랜드, 부산, 경남전의 경우 골대가 아예 승점을 깎아버리는 치명적인 경우였다. [18] 다만 전남도 수원 상대로 골취소 하나와 골대 하나가 있다. [19] 오히려 안양만 1회이다. [20] 전진우의 골대가 오프사이드로 처리되었으나 사실상 오심이다. [21] 다만 청주도 골대 1번이 있다. [22] 다만 부산도 골대 1번이 있다. [23] 천안도 1회가 있었으나 휘슬 이후에 득점이라 카운트되지 않음. [24] 코리아컵까지 합치면 2승 1무 [25] 충남 아산의 경우 수원 상대로 골대를 2번 연속으로 맞췄다. [26] 사실 초보 감독들이 죄다 갖고 있는 문제점이긴 하다. [27] 진짜 유리하게 줬으면 전반전 파울리뉴의 장면부터 PK를 줬거나 거칠게 나온 아산 선수들에게 경고를 남발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스포츠의 비디오 판독은 애매할 시 원심 유지라는 원칙이 있으므로, 골들과 관련해서 판정이 틀렸다고 보긴 어렵다. [28] 다만 수원이 1부 시절부터 판정에 대한 불운이 많았다는 걸 감안하면 오랜만에 운이 따라준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긴 하다. 잘 안 알려져있는 부분이지만, 애초에 강등 자체가 오심이었다. [29] 수원이 승점 56점, 5위 전남이 54점, 6위 부산이 53점이다. 부산의 경우 이기면 수원과 승점이 동률이 되는데 문제는 부산보다 득점이 현재 앞서고 있다. 만약 전남과 부산이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수원은 6위로 떨어져 탈락하게 된다. [30] 이에 변성환 감독은 전남과 부산의 마지막 상대인 부천과 서울의 감독들에게 밥 살 준비 되어있으니 꼭 이겨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 [31] 축구 야구와 달리 승률을 계산할 때 무승부를 분모에 산입 계산해서, 무승부는 패배나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물론 상대팀의 승률도 하락시킨다. 자세한 내용은 승률 문서 참조 바람. [32] 애초에 초보 감독에게 갑자기 팔색조마냥 다양한 전술 가져오라고 하는 것부터 모순이긴 하다. 축구 게임에서도 그런 건 실현하기 어렵다. [33] 전력 차이가 심하게 났고 무엇보다 원정이었으며 결정적으로는 당시 천안이 홈 승리가 아직도 없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34] 실점이 많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024년 수원은 리그 최소 실점을 찍었다. [35] 2024년 수원의 부진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의욕 과다임을 감안하면 확실한 아이솔레이션을 만들어서 주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6] 근데 웃긴 건 용병술은 베테랑 감독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준수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