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entry Bot로봇의 한 종류. 경비로봇 문서도 참고.
주로 경비 및 전투 보조 목적으로 무장을 갖추고 인공지능으로 동작하는 로봇을 총칭한다. 센트리 건을 로봇화한 것이다.
2. 폴아웃 시리즈의 센트리봇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 로봇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롭코 | 아이봇, 시큐리트론, 센트리봇, 어썰트론, 프로텍트론 |
제너럴 아토믹스 |
미스터 핸디, 미스 내니, 로보브레인[US] |
빅 엠티 | 로봇 전갈 |
미군 | 사이버 독[MT], 미스터 것시[GA], 리버티 프라임[LP], 카고봇, 버티봇 |
컬큘레이터 | 베헤모스 |
인스티튜트 | 신스 |
중공군 | 스파이더 드론, 리버레이터 |
외계인 | 외계인 드론 |
볼트 63 | 폭풍 골리앗 |
혼라이트 | 마더로드 |
|
Have a, nice, day.(좋은, 하루, 되십시오.)
폴아웃 2와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4,
폴아웃 76에 등장하는 무인 로봇.
리버티 프라임 같은 네임드를 제외하면 폴아웃 시리즈 전통의 최강 로봇의 위치를 꿰차고 있다.[1]롭코 공업의 제품이며[2] 천재 개발자이자 롭코의 사장인 미스터 하우스의 작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1. 폴아웃 2
폴아웃 2에서는 황색으로 도색된 단순한 형태의 인간형 로봇으로 나온다. 로켓과 미니건, 레이저 등을 쏘지만, 멋진 모습에 비해 미니건과 레이저는 고자, 로봇의 로켓은 위력이 약해서 그저 스플래시가 있는 소총 수준에 지나지 않아 컴뱃 아머만 입어도 사실상 위협이 되지 않는 정도로 약하다. 이러한 것에 대한 불만을 반영했는지 폴아웃 3에서는 엄청나게 무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2.2. 폴아웃 3
폴아웃 3 센트리봇( 엔클레이브 사양)
폴아웃 3 센트리봇(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 사양)
초기 컨셉 아트
폴아웃 3부터는 하체가 인간형(2족 보행)이 아닌 바퀴 달린 다리 3개의 준인간형 로봇으로 나온다. 바퀴 달린 다리 덕분에 폴아웃 2에서 지적된 화려한 외형에 비해 답답했던 낮은 기동성은 보강되었으나 계단을 쓰지 못하게 되어버렸다.[3] 처음부터 가정용으로 만들어진 미스터 핸디와, 원래는 경비용이지만 개조만 잘 하면 전혀 다른 용도로도 굴릴 수 있는 프로텍트론, 그리고 가정용인 미스터 핸디를 군용으로 개조한 미스터 것시와는 달리 이쪽은 처음부터 순수 군용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군용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같은 전투용 로봇인 미스터 것시에 비해서 말은 별로 없는 편이며 있는 대사들도 '위험 요소 감지. 코드 옐로우. 적 탐지기 최대치로.', '위험 요소 발견. 코드 레드. 모든 시민들은 안전 구역으로 대피 바람, 비전투원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음.', '위험 요소 제거. 코드 그린. 순찰을 재개한다.' 같은 기계적으로 프로그램된 대사들뿐. 거기에 무장은 옵션인 개틀링 레이저와 미니건 외에도 고정 무장인 미사일 런처 등으로 중무장한 로봇이기도 하다. 정면에서 공격을 100% 다 맞았다간 주인공의 체력이 금방 닳아버린다.
거기다가 강화처리된 특수 합금으로 되어 있다는 설정인지 방어력(DR; 피해 감쇄 효과)이 높아 아군일 경우 이렇다 할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적으로 상대할 경우 재래식 병기의 대표 주자인 돌격 소총이나 중공군 돌격소총 정도로는 센트리봇에게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주기 어렵다.[4] 그리고 걸어다니는 프로텍트론이나 둥둥 떠다니는 미스터 것시과는 다르게 이쪽은 상술한 이유로 기동력이 개선된 덕에 이동속도가 빨라 더 위협적. 이러한 점들이 맞물려 폴아웃 시리즈 로봇 계열 일반 적 중 최고 티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5]
일반적으로 센트리(경비)라는 이름답게 평소에는 군용 시설이나 지하기지 등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아지면 월드맵에도 많이 돌아다닌다. 인지력도 높아서 플레이어는 인지하지도 못한 범위에서 플레이어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한다.
세상이 멸망한 핵전쟁 이전에 제작된 녀석들 외에도 여기저기 기술력이 높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 엔클레이브와 같은 팩션들은 이 로봇들을 주력으로 굴리고 있다. 특히 엔클레이브의 경우는 엔클레이브 파워 아머가 그렇듯 센트리봇도 자체 생산을 하며, 폴아웃 시리즈의 미국 성조기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일단 강력하긴 해도 로봇답게 펄스 계열 무기나 에너지 병기에 취약하다.[6] 미사일 런처나 누카 수류탄도 효과적이긴 하지만, V.A.T.S.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미사일의 경우 그냥 쏘면 여유롭게 휙 피해버린다. 물론 다른 로봇들이 그렇듯 로봇 전문가(robotic expert) 퍽이 통하기 때문에 전원을 꺼버리고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7]
게다가 어째선지 팔을 못 움직이기에, 가까이 달라붙어서 정면이나 배후에 서 있으면 공격이 모두 100% 불통이므로 역시 대 메카닉 병기인 쇼커를 사용하기에도 좋다.
2.3.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의 경우, 묘하게 미스터 것시보다도 졸개로 보인다. 방어력 체계가 DT기반으로 바뀌어 연사 무기들이 단체실직한 마당에 미니건, 개틀링 레이저 등 단발 공격력보다 연사력으로 승부를 보는 무기들을 들고 나와 주기 때문. 상술한 두 무기는 빌드 맞춘 배달부가 쓰면 종결급이지만 NPC가 쓰면 밋밋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이 미사일을 날린다. 허나 맷집은 여전하기에 좁은 곳에서 여럿을 만나면 상당한 피해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초기 설정엔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사양의 센트리봇도 있었으나 결국 잘렸다. 모드질하거나 텍스쳐를 추출하면 추가하거나 바꿀 수 있긴 하다.
하지만 디바이드에 진입해 만나보게 될 센트리봇은 식별 기능이 망가졌는지 미사일을 무식하게 날려댄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 나오는 렙콘 본사 1층 견학을 하다보면 RobCo 기증 로봇이 전시되어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중에 센트리봇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볼 수 있다. 몸체는 비슷하나 다리 바퀴가 4개가 달리고 팔은 어깨에 달린, 마치 팀 포트리스 2의 레벨 2 센트리 건에 바퀴를 단 듯한 모델이 존재한다. 본체 팔부분에 분구가 있는거 봐선 비행도 가능한 것으로 추정. 애초에 업체 자체가 우주비행 업체이니...[8]
2.4. 폴아웃 4
폴아웃 4 하이폴리 렌더링[9]
폴아웃 4에도 등장했다. 군용 시리얼 번호는 SB-XXXX. 시즈 브레이커 센트리봇이란 강화 버전도 있다.
묘하게 없어보이던 전작의 외형과 달리 키와 덩치가 상당히 커져 마치 세기말 경전차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더불어 2가지 종류가 있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쪽은 개틀링 레이저를 사용하는 센트리봇이 삭제되고 양팔 미니건, 오른팔 3연장 미사일 & 왼팔 미니건, 양팔 3연장 미사일, 그리고 위에 이미지 처럼 3연장 미사일 & 미니건 & 어깨에 3연장 집속탄 박격포 2정을 장비한 말살자 센트리 봇(Annihilator Sentry Bot)이 나온다.
당연히 외모에 걸맞게 전투력도 대폭 버프를 받아, 전작에선 미사일 빼면 딱히 무서울 게 없었던 것과 달리 이번 작에선 가히 보스몹에 가까워졌다. 3연장 미사일과 미니건은 플레이어의 것보다 연사력이 느리지만, 문제는 센트리봇의 사격 명중률은 100%[10]기 때문에 벽 뒤에 숨는게 아니면 피할 방법이 없다. 거기에 기본 체력이 750라는 범상찮은 맷집을 가졌고 기본 데미지 저항도 120에 에너지 저항 85이라는 꽤 높은 수치라서 세기말 경전차라는 말이 얼마나 적절한 별명인지 실감할 수 있다. 고레벨로 올라가면 무기에 추가 데미지가 붙고, 등 뒤에 로켓 런처도 생기는데다, 전설적인 적으로 나올 경우 파워 아머를 입지 않았거나 생존력 관련 퍽에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정말 살아남는 걸 걱정할 정도로 힘들다. 또한 전작에서는 가까이 붙으면 근접무기가 없어서 바보가 됐지만 이제는 팔을 내리치거나 급발진하여 몸통 박치기를 하는 등 반격한다. 이걸로도 모자라서 덩치는 커졌는데 기동성이 떨어지긴커녕 엄청나게 버프를 받았다. 다리와 바퀴를 틀어가며 전후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심지어 돌진까지 하며 바퀴로 움직이는 주제에 다리를 매우 유용하게 사용해서 험지주파능력도 굉장하다.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강력해진만큼 딱 하나 새로운 제약이 생겼는데, 전투 중에는 에너지 출력이 급격하게 증가해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냉각 상태에 돌입해야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전투중 일시적으로 무력화되는 시간이 생겼다. 영상 참고 센트리봇과 오래 싸우다 보면 쓔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센트리봇의 등 부분이 시뻘겋게 빛나고 증기를 뿜기 시작하는데, 이 때 2-3초 동안 센트리봇이 작동을 멈추고 약점인 퓨전 코어를 드러내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잘 이용하면 쉽게 승리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열 상태는 상당히 오래 전투해야 돌입하기 때문에 센트리봇에게 상대가 안 될 수준이면 보기도 전에 죽기 십상이고, 대략 동급 수준일 때에나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면전 세팅을 미리 하고 온 플레이어라면 그냥 정직하게 때려 부수는 게 편할 수도 있다. 아니면 감각(Perception) 9에 찍을 수 있는 관철자(Penetrator) 퍽을 가지고 있을 경우 V.A.T.S.를 이용하여 정면부에서도 등뒤의 퓨전 코어를 박살낼 수 있다. 설령 관철자(Penetrator) 퍽이 없어도 가끔 뒤나 옆에서 V.A.T.S. 에 진입할 때 잠깐동안 퓨전 코어 명중률이 2~5% 정도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재빨리 선택해서 크리티컬 공격을 때려넣으면 터지기 때문에[11] 요령있는 은신 플레이어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다른 기계류 적들처럼 부위 파괴가 구현되어 있다. 바퀴가 망가지면 3족 보행을 시전하고, 좌우 무기가 전부 파괴되면 퓨전 코어를 과열시켜 핵 자폭을 시전한다. 그냥 사살하여 파괴시켜도 어느 정도 폭발 데미지가 있으나[12] 핵 자폭 시에는 미니 뉴크급 화력을 보이니 주의.
물론 플레이어가 개깡패급 전면전 세팅을 하고 왔다면 이런 공략법은 다 필요 없이 그냥 죽을 때까지 갈겨주면 된다. 풀버프 받은 미사일 런처나 충분히 개조된 컴뱃 샷건을 미친듯이 갈겨 고철로 만들어주거나, 가우스 라이플같은 고화력 풀개조 저격무기로 치명타를 때려박으면 된다. 폭발, 출혈 붙은 전설무기 몇 방이면 얘도 죽는 건 마찬가지. VATS빌드면 관철자 퍽을 대부분 찍기 마련이니 초반부에도 권총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약해지고 퍽 중첩으로 극딜이 가능한 고렙이 되면 일반 센트리봇 정도는 인도자를 들고도 치명타 두세방에 픽픽 쓰러지는 호구가 된다. 전설 서부시대 리볼버 등 하이엔드급 무기를 들면 고위종 센트리봇도 순삭된다. 오히려 이 경우엔 한눈파는 사이에 머리에서 즉사 레이저를 쏘는 어썰트론 쪽이 더 위험하다. 귀찮게 은엄폐하는 것도 아니고 타점도 넓기 때문에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강력해진 만큼 보상도 쏠쏠한데, 탄약과[13] 회로기판, 기계부품을 많이 드랍하고 무엇보다 퓨전 코어를 최대 2개까지 루팅할 수 있어 전투력이 높아지는 후반대가 되면 걸어다니는 퓨전 코어로 보일 정도.
사실 레벨을 어느정도 올린 근접빌드라면 의외로 원거리보다 더 쉬울수도 있는데, 인공지능 문제로 인해 원거리 무기가 강력한 적임에도 불구하고 돌진과 근접 공격을 자주 하게끔 설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래서 NPC VS NPC 관련 영상에선 생각보다 약한 모습을 보인다. 적에게 무조건 돌격하여 근접 공격을 시도하려는 행동 때문에 강력한 원거리 화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털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맵 동쪽의 로봇 폐기시설에 플레이어가 핍보이로 컨트롤이 가능한 컴뱃 프로토타입 센트리봇 MKIV이 등장한다. 컨트롤이라고 해도 대단한 것은 아니고 주위 방어, 특정 정착지로 이동등 기본적인 것뿐이니 많이 기대하진 말자.
그 강력함 때문인지 오토메트론 DLC 중간보스 중 하나로 AHAB이라는 네임드 센트리봇이 등장한다. 러스트 데빌 본거지의 최종병기로 등장하는데, 양 손에 미니건 대신 헤비 플레이머로 무장한 센트리봇이다.[14] 그 강력함과 기동력은 세기말 화염차와 화염기갑병. 메카니스트의 진영도 센트리봇을 굴리는데, 개틀링 레이저 + 볼티지 아머 떡칠에 센트리 머리 대신 어썰트론 머리를 달고 있어서 맷집도 높고, 공격력도 장난 아니라서 상당히 위협적이다.
로봇계 양대 강자인 어썰트론과 1:1로 붙으면 거의 이긴다. 레이저 빔 때문에 어썰트론이 이기지 않을까 싶지만 센트리봇의 높은 에너지 저항과 피통 때문에 한 번은 버틸 수 있다. 그리고 센트리봇의 압도적인 화력 덕분에 어썰트론 쪽은 레이저 한 번 쏘고 나면 그대로 부서진다. 과정을 보면 애초에 체급차부터가 상대가 안될 정도로 넘사벽인데 어썰트론이 정말 크기와 피통에 걸맞지 않은 엄청난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서 센트리봇과 비비는게 가능한거다.
우호적인 NPC 센트리봇으로는 USS Constitution 호의 선장인 아이언사이드 함장이 있다. 고유한 해군 모자를 쓰고 있으며, 성우도 따로 배정되어있다. 관련 퀘스트 진행 중 스캐빈저들이 군함을 공격하는 걸 방어하게 되는데, 플레이어 측이 고지를 점령하고 전투하는지라 강력한 원거리 화력을 온전히 활용한다.
로봇 제작소를 언락하면 커스텀 센트리봇도 제작 가능해진다. 기본형 센트리봇 이상으로 마개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15] 엄청나게 든든한 동료로도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공장형 아머기준 시즈브레이커 같은 고레벨 센트리 봇에 비해 방어력이 조금 떨어지고, 과열은 아군이 되어도 해결이 안되며, 좁은 곳의 이동이 제한되니 주의해야한다.[16] 다른 파츠도 엄청 강력한데 특히 동체 파츠의 경우, 강력한 무기인 런처를 달 수 있는 유일한 바디라 자주 써먹을 수 있다. 다만 확률적으로 과열되기 때문에 유의. 운반용량도 가장 큰 로봇으로 가장 많은 재료를 잡아먹지만, 그만큼 최고의 성능을 끌어내기 좋은 로봇.[17] 오토매트론/로봇 제작 참조. 하도 강력하다보니 관련 모드가 잘 없는 편이다. 하나 있다면 머리아머 추가 모드인데 세기말 경전차라서 둠 트레인 파츠가 모드로 추가되었다.[18] 런처가 하도 강력하다보니 전용 런처를 다른 몸체에 박는 모드가 등장했다.
누카 월드 dlc에선 누카월드 전용 몸체와 레이저를 달고다니는 센트리봇도 등장했다. 위의 오토매트론 dlc가 있다면 개조 가능. 누카월드의 센트리 봇 파츠는 본편과 달리 3, 뉴 베가스 때의 생김새와 가까워졌다.
2.5. 폴아웃 76
프리퀄인 폴아웃 76에도 등장. 네임드가 아닌 일반 개체는 주로 재무덤 지역에서 파업파괴자 사양의 적대적 센트리봇을 볼 수 있으며, 재무덤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특정한 장소에서만 고정 스폰된다.볼트 76에서 나온 후 메인 퀘스트를 따라간다면 웨이워드에 베시라는 네임드 센트리봇을 만날 수 있다. 젖소를 연상케하는 도색으로 칠해진 인상적인 센트리봇으로, 여공작의 술집 근처에서 브라민을 돌보고 있으며 자신을 브라민이라 생각하는지 센트리봇 기계음으로 소 울음소리를 내는 다소 황당한 로봇이다. 다만 플레이어가 브라민을 죽였다 해도 절대로 선공하지 않는데, 이는 베시를 개조할 때 물건 운반용으로 개조하고 전투 기능을 싹 빼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웨이워드 근처를 서성이는 구울이나 스코치드와 같은 적성 개체를 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재무덤 한정 랜덤 인카운터로 '버려진 센트리봇'이라는 네임드 개체도 존재하는데, 만날 때부터 비선공 상태이며 다가가 말을 걸면 간단한 식별 절차를 거친 뒤 자신이 파괴될때까지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호위해준다. 호위라곤 하지만 동료는 아니며 어디까지나 NPC가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 개념인지라 빠른 이동을 해도 따라오거나 하진 않는다.
4편의 사양을 대부분 들고나왔지만 상대한다면 굉장히 맥빠지는데 4편의 관철자퍽은 없지만 VATS사용자라면 반드시 장착하고있을 집중포화퍽 1레벨 만으로도 핵융합 코어를 높은 명중률로 노릴수 있기 때문이다. 핵융합 코어 적중시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 일반 개체 기준 1만이 넘어가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때문에 하위 티어인 프로텍트론이나 미스터 것시보다도 더 약체 취급을 받으며 핵융합 코어를 노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스펙이 그렇게 강한편이 아니다. 체력은 로보브레인이, 공격력은 어썰트론과 미스터 것시가 더 뛰어난 편으로 참으로 이도저도 아닌 비운의 기체.
2.5.1. XB-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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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DLC 강철 새벽에서는 아예 DLC의 최종 보스로 등극했다. 플레이어가 극후반에 방문하는 버려진 엔클레이브 연구소의 인공지능 SODUS가 자신을 파괴하려는 플레이어를 없애고자 보관중이던 엔클레이브제 센트리봇 XB-55 개체에 SODUS 자신의 AI를 통째로 옮긴 후 기동시켜 맞서지만, 끝내 플레이어에게 패배하고 파괴된다. 그리고 2022년 6월 업데이트로 추가된 공용 이벤트 '강철 테스트'에서는 쇠독수리 레이더들이 센트리봇을 마개조한 개체도 등장한다.
3. 둠 3의 센트리봇
센트리봇(둠 3) 항목 참고.4. Duskers의 보안 봇
자세한 내용은 Duskers/위협 문서의
보안 봇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폴아웃 4에서는
어썰트론이 등장해서 약간 애매해졌다. 그래도 센트리봇이 보통은 조금 더 강한 것으로 취급된다.
[2]
던위치 채석장에서도 센트리봇 추가 배치를 위해 롭코와 협약을 맺었다는 터미널 내용이 있다.
[3]
하체가
무한궤도로 되어 있는
로보브레인도 마찬가지.
[4]
퍽을 많이 찍은게 아니라면 폴아웃 3 최강의 소총 중 하나인
링컨의 리피터로 치명타를 터트려도 체력이 얼마 닳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5]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
Old World Blues에서는 더 위협적인
로봇 전갈이 나오긴 하지만 센트리봇은 전쟁 전에 만들어진 로봇이며, 로봇 전갈은 전쟁후에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과학 시설
빅 엠티제 물건이니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6]
단, 펄스 무기의 경우는 로봇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므로 속성상 약하지만, 에너지 무기 같은 경우, 특별히 속성적으로 취약하다기보다는 한발 한발의 위력이 일반적인 재래식 무기보다 우월하므로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것이다.
[7]
참고로 버그가 있는데 해당 퍽을 이용해 센트리봇의 전원을 몰래 꺼버리면 이상한 댄스를 추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은 허리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 가동 활성 - 가동 중단 모션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다.
[8]
이것 외에도
프로텍트론을 크게 만들어 옆으로 눕혀버린 후 팔다리 다 떼고 밑에는 바퀴를 달고 뒤엔 웬 로켓 엔진을 단 것도 있다. 이것도 프로텍트론의
프로토타입이라는 듯. 이외에도 우주여행용 연료랍시고 방사능 풀풀 뿜어져 나오는 드럼통 무더기가 전시관 내에 버젓이 있지를 않나...
[9]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발간한 <The Art of Fallout 4>에 포함된 컨셉 아트이다.
[10]
미사일은 쏘자마자 바로 달려서 피해야 하고, 미니건같은 히트스캔 무기일 경우 사실상 엄폐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맞는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오토매트론에 달면 사격 능력이 급격히 오르는 로보브레인 머리, 핸디 눈도 명중률이 100%다.
[11]
이번 작에선 게이지를 모아 쏘는 크리티컬 공격은 무조건 명중한다.
[12]
단, 전설적인 센트리봇은 파괴시에 무지막지한 방사능 데미지를 입힌다. 이건 모든 기계류 전설의 특징.
[13]
달린 건 분명 미니건인데, 어째서인지 드랍하는 탄은 5mm가 아니라 5.56mm 탄이다. 전작에서도 미니건을 사용하는 개체는 제대로 5mm를 드랍하는 걸 보면 실수인 모양.
[14]
말이 플레이머지 불덩이(...)를 쏘는 미니건이다.
[15]
AHAB의 화염 미니건뿐만 아니라 전작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개틀링 레이저를 양손에 달아줄수도 있다.
[16]
파츠를 조립할 때 대놓고 "실내에선 기동성이 제한됩니다."라는 경고문을 띄우는 것을 보아 제작진이 의도한 부분인 것 같다.
[17]
실제로 유일하게 다리가 파손돼도 기동력이 상실이 안되는 유일한 로봇이다. 궤도만 파괴되고 걸을 수 있다보니 다리가 완전히 파손되면 기어오는 다른 로봇에 비하면 좋은 편.
[18]
관련해서는 시큐리트론 모드가 센트리봇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정도. 실제로 시큐리트론 아머를 보면 센트리 아머도 등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