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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에선 설정상으로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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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러의 대표적인 뱅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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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セイラ・マス / Sayla Mass우주세기를 기반으로 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요우, 한 메구미(디 오리진 이후)[1], 나즈카 카오리(기동전사 건담씨) / 소연(기동전사 건담)[2], 여민정(해후의 우주 게임판 &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 조현정(건담 이볼브) / 콜린 오쇼너시.
기동전사 건담의 히로인이자 건담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초대 히로인[3]이며 후속작인 기동전사 Z 건담, 기동전사 건담 ZZ에까지 등장하는 비중 있는 인물. 퍼스트 건담은 일반적인 경우 극장판의 인기나 평이 더 좋은데 TV판에 비해서 세일러의 분량이 적다 보니 세일러 팬들은 일부러 TV판을 찾아보기도 한다.
2. 특징
퍼스트 건담 초반부터 뭔가 비밀이 있는 아가씨라는 떡밥을 많이 뿌렸는데, 후에 드러나길 본명은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Artesia Som Deikun). 지온 공국의 정치가인 지온 줌 다이쿤의 딸이자, 샤아 아즈나블(본명 캬스발 렘 다이쿤)의 친 여동생이다. 그래서인지 평생 남을 속이고 이용하던 샤아가 진심으로 인간 대 인간으로 대했던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공식 번역명은 セイラ・マス를 옮긴 '세이라 마스', 혹은 Sayla Mass를 옮긴 '세일러 마스'이다. 최근에는 후자를 좀 더 자주 쓰는데,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의 공식 자막 및 정식 방영된 TVA에서도 세일러 마스로 번역되었다.[4] 단,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세이라 마스로 번역되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세일러 마스(기동전사 건담)/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신이 만들었지만 자신도 사랑하게 된 캐릭터이며 [5] 세일러가 나오는 장면의 콘티를 그리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원조 기동전사 건담의 여성 캐릭터들 중 가장 색기담당에 가까운 인물이다. 이후 헤어스타일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당시엔 저런 뒤를 파마로 부풀린 세미롱 헤어가 유행했다. 즉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을 한 완전 노린 캐릭터라는 것이다. 여기 올라온 세일러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아주 좋게 나온 작화이기는 하나 1970년대 작화인데도 현재 나오는 여성 캐릭터 작화에 뒤지지 않을 정도니… 하여간 유독 여성 캐릭터 중에서 마틸다 아쟌과 세일러 만큼은 작화가 좋은 경우가 많았다. 이건 건담의 대표 작화감독이었던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유독 세일러 마스를 편애해서 세일러 마스가 나오는 장면은 도맡아 그렸기 때문에 작붕이 나올 수가 없던 것이다. 심지어는 TV판 후반부에는 야스히코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 참여하지 못했는데 워낙에 그려둔 장면이 많아서 세일러의 작화는 크게 붕괴되지 않았다.
또 기동전사 건담이 한참 붐을 일으키던 시절에 잡지 월간 OUT 1980년 3월호에서 고민하는 아르테시아 (悩まし の アルテイシア)라는 제목의 세일러 마스의 누드 일러스트가 실리면서 뭇사람들에게 충격과 환호를 불러일으킨 일이 있다. 토미노에게 허가를 받지 않고 그린 거였으며 이후 토미노가 항의 전화를 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편집부에서는 토미노가 전화로 "어차피 낼 거였으면... (뒤는 생략)" 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건담 창세에 따르면 이때 토미노 감독이 잡지사에 한 말은 "(어차피 낼 거였으면) 세일러 마스의 유두는 핑크색이야, 이 XX들아!"였다고 한다.[6] 이 일러스트는 하도 유명해서 월간 OUT 편집부는 한동안 '고민하는 아무로', '고민하는 브라이트' 등 패러디 일러스트를 게재했으며 동인에서도 여러번 패러디가 되었고 선라이즈 공식으로 패러디한 일러스트와 상품이 나오기도 했다. 대신 공식 패러디에서는 수영복을 입고있다.
이렇듯 엄청난 인기로 19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잡지는 라무와 세일러 마스로 도배가 되어있다시피 했다. 단지 이후에 헤어 스타일이 유행이 지난 뒤 촌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며 인기가 크게 떨어진 감이 있다.
작중 보여지는 성격은 상당히 드센 편인데, 카이 시덴이 하도 한심하게 굴어서 "그러고도 남자인가요! 비겁자!(それでも男ですか! 軟弱もの!)"[7] 라고 싸대기를 때린다든지 [8], 은근히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가 오퍼레이터로서 아무로를 싸우라고 몰아붙이고 건담을 가지고 탈주하는 등 고문관의 낌새가 있다. 게다가 람바 랄 부대와 마주치고 아무로가 탈주하자 사형감이라느니 영웅심리에 들떠서 명령을 저버린다고 했지만 그녀 자신은 오빠의 행방을 찾겠다며 건담을 끌고 나갔다가 일방적으로 발리면서 아무로가 건캐논으로 나간 덕분에 겨우 건담을 건졌던 적이 있다. 심지어 그때 아무로는 맨주먹으로 코즌이 탄 자쿠의 뚝배기를 깨서 코즌도 잡아왔다... # 그 뒤 코즌은 자신한테 샤아의 소식을 물은 세일러가 지온 사람이라고 착각해서 독방에서 나가는데 성공했는데도 괜히 말을 걸어서 들키고 만다. 그래도 어찌저찌 탈출 직전까지 가지만, 세일러의 뒤를 따라온 다른 크루가 그 문 뒤에서 바주카를 날리면서 그대로... 자기가 한 짓에 쇼크를 먹은 동료한테 "신경쓰지 마. 언젠가 우리도 저렇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쿨하게 말하는 장면이 압권. 디 오리진에서도 1권부터 사이드 7의 피난민 구조를 위해 프라우와 함께 행동했을 때 상대가 빈집털이 강도로 보이는 남자들이긴 했어도 프라우에게 위협을 가하자 가차없이 권총으로 위협사격을 한 뒤 그냥 버리고 가면서 우주의 먼지가 돼 버리라는 냉정한 말을 했을 정도.
TV판에선 까칠하고 고압적인 면을 보였는데, 이런 에피소드들 중 상당수가 극장판에서 잘려나간 덕에 오늘날 냉정한 미녀란 캐릭터가 남게 되었다. TV판 에피소드 중반까지는 사람을 하대하거나 책임 회피를 하거나 미라이와 티격태격대놓고는 사과도 없이 갑자기 미라이를 위로하는 등 극장판이나 이후의 캐릭터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오만하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대신 이런 모습이 G파이터 파일럿으로의 첫 출전에서 별 도움이 되지 못한 채 마틸다의 죽음을 목도한 뒤 겸손해지며, 까칠했던 초반과는 딴판으로 아무로의 농담 섞인 핀잔도 넉살좋게 받아칠 정도로 인격적으로도 파일럿으로도 크게 성장하는 모습이 같이 잘려나간다 극장판에선 이 부분이 코어 부스터 파일럿으로 처음 배치된 뒤, 마틸다의 격려에도 머뭇거리며 출격을 미루는 사이에 죽은 걸로 바뀌면서 눈 앞에서 마틸다의 죽음을 목격한 TV판보다 접점이 많이 느슨해졌다.
극장판의 이러한 편집 덕에 이미지 면에서 득을 봤다면, 이 탓에 아무로와의 접점이 크게 약해진 캐릭터기도 하다. TV판에선 건담과 합체하는 서포트 메카인 G 파이터의 메인 파일럿[9]이라 아무로와 전투 중에 호흡을 맞추고 상호 도움을 주는 매우 친밀한 전우 관계지만, 극장판에선 G 파이터 설정이 삭제되며 이런 관계 역시 대부분 잘려나가게 된다. 이 때문에 극장판만 보고 나면 Z건담 TVA판에서 프라우가 아무로한테 아직도 세일러씨를 못 잊었으면서 아닌 척 하냐는 농담을 하는 장면이 다소 붕 떠버린다. 아무로와 세이라가 눈치 싸움하고 감정이 통해가는 과정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극장판이 아니라 TV판을 봐야한다.
오리진이나 외전 등에선 종종 다이쿤파의 미네바 자비 포지션으로 나오며, 샤아가 죽은 다음에 그 지지세력, 정확히 말하면 미네바가 자비파 지온을 규합할수 있는 인물이라면 세일러는 다이쿤파 지온을 규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인물이다. 본인이 그런 인생을 원하지 않아서 역사의 무대위로 올라오지 않았지만, 아직 과거형으로 단정짓기는 이르다. 미네바 자비와 마찬가지로 세일러도 선라이즈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 컴백할지 모를 일이다.
최훈의 삼국전투기에서는 대교로 나온다. 지나가던 손책(아무로)을 '호랑이에서 태어난 고양이'라며 무려 8컷에 걸쳐서 맹렬하게 디스!
명탐정 코난의 여고생 탐정인 세라 마스미는 세일러 마스의 오마주 캐릭터다.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에 의하면 당시 세라 마스미를 설정할때 세일러 마스를 모티브로 삼은듯 하다.[10]
기동전사 건담 SEED의 프레이 알스터도 세일러의 오마쥬 캐릭터. 위에 언급된 소설판의 배드신도 그대로 오마쥬했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토미노 요시유키가 "심의에 걸리니까 말할 수 없다." 라고 답변한 적이 있어서 이름의 유래가 " 세일러복 마스터베이션" 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1]
라라아 슨의 초대 성우로 유명한
한 케이코의 딸.
기동전사 건담씨에서 라라아를 연기한 적이 있다.
[2]
아무로 레이의 어머니
카마리아 레이와 중복.
[3]
사실 애니메이션에서 직접적으로 아무로와의 연애 관계는 묘사되지 않았다. 다만 연출적으로 암시되며 후속작 Z 건담에서의 언급 때문에 아무로와 세일러를 연애 감정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세일러의 성우였던 이노우에 요우도 그런 관계가 아닌가 생각했으니. 다만 Z 건담의 묘사로 보면 이후로는 둘이 잘 안 된 듯하며 건담 ZZ에선 세일러도 혼자 다닌다.
[4]
참고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세일러 마스와는 한국어 표기가 같지만, 일본어로 세일러 문의 마스는 セーラーマーズ(세라 마즈), 영어로도 Sailor Mars로 표기법이 다르다.
[5]
그 외에는
디아나 소렐을 거론한다. 그 외에도 몇 명 더 있는 것 같지만 불명.
[6]
한국에서 검색해 보면 이 그림을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그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잘못된 정보고 생판 타인이 그린 것이다. 만약 야스히코가 그렸다면 야스히코는 토미노의 취향을 잘 알기 때문에 핑크색으로 그렸을 것이다.
[7]
난쟈쿠모노라면 비겁자라기보다는 얼간이, 모지리, 반편이, 칠뜨기 등이 더 어울리는 뉘앙스로 보인다. TV판 더빙에선 "한심하군요!"로 번역되었다.
[8]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자전서 '그래서 나는'에 따르면 자기가 대학시절 좋아하던 여자 '쵸키'(가명)가 자신에게 똑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9]
당연히 완구 광고를 위해서라도 G파이터와 건담은 대부분의 전투씬에 붙어 나왔고, 그만큼 세이라와 아무로가 전투에서 함께 싸우는 분량도 컸다.
[10]
하지만 상술한데로 세라를 설정 한 당시에는 세일러의 본 성우인
이노우에 요우가 사망하고 난뒤라서, 성우는 건담과는 그다지 인연이 없었던
히다카 노리코로 캐스팅 되었다. 다만 이노우에 요우가 살아있었더라도 1946년생이라 애니에서 세라 마스미가 첫등장할 당시 기준으로 다소 고령의 나이로 여고생 역할을 맡기에는 무리수가 컸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