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1.1. 聖山
성스러운 산. Sacred mountains/Holy Mountain특정 민족이나 종교 등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산을 말한다. 영산과 비슷하지만 굳이 따지면 성산이 격이 더 높다.
대체로 한 지역이나 문화권에서 가장 높은 산을 이렇게 보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높이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 아래의 중국 사례나 한반도의 금강산도 높이로는 더 높은 산이 많지만 고대부터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 역으로 7,000m가 넘어가도 성산을 찾기 힘들다.
1.1.1. 목록
- 오악: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신성하게 여기고 중요시하는 다섯 산을 말한다. 중악 숭산, 동악 태산, 서악 화산, 남악 형산, 북악 항산이 있다.
- 부르한 산: 몽골족이 신성하게 여기는 산. 칭기즈 칸의 무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여겨지는 산이다.
- 스리파다산: 높이 2,243m로 스리랑카의 최고봉. 성스러운 발자국이란 뜻으로 불교, 힌두교는 물론 아담스 피크(Adam's Peak)란 이명이 있을 정도로 이슬람교나 기독교에서도 성스럽게 여긴다.
- 에베레스트: 티베트 불교와 산악인 사이에서 신성하게 여긴다. 세계 최고봉이니 당연히 성산 중에서 제일 높다.
- 아토스산: 정교회에서 신성하게 여긴다. 산 주변이 성역화되어 세속의 힘이 미치지 못할 정도.
- 올림포스산: 그리스 신화에선 신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여겨지며 그리스 최고봉으로서 현대 그리스인들에게도 성스럽게 여겨진다.
- 아라라트산: 노아의 방주가 도착한 곳으로 여겨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신성하게 여긴다. 또한 주변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산이지만 정작 산 전체가 터키령이다.덤으로 쿠르드족들도 신성하게 여긴다.
- 백두산: 만주족들과 한민족이 신성하게 여기는 산.
- 금강산: 한국사 내내 신성한 산으로 여겨 중요시되었다. 신라, 고려, 조선까지 한국사 각 시대의 수많은 인물들이 순례하고 바위에 글자를 새겼다. 중국에서도 동방 한국에서 가장 이름높은 산으로 봐서 소동파 등 중국인들이 금강산을 칭송했다. 한국 불교계에서도 성산으로 손꼽히는 산이었다.[1]
- 후지산: 일본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는데 자연유산이 아닌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사실 이건 환경 문제가 크긴 했지만, 문화유산으로 분류할 만큼 후지산이 일본 문화의 중요한 상징이란 뜻이고 그게 인정받았단 의미기도 하다.
- 카일라스 산: 불교, 힌두교에서 신성하게 여긴다.
- 울룰루: 호주 원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긴다.
- 마우나케아 산: 하와이 원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긴다.
- 엘부르즈 산맥: 조로아스터교에서 신성하게 여긴다.
- 마차푸차레: 힌두교에서 신성하게 여긴다.
2. 지명
2.1. 행정구역
2.1.1.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城山區)
자세한 내용은 성산구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읍·면
2.1.2.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城山邑)
자세한 내용은 성산읍 문서 참고하십시오.2.1.2.2.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城山面)
자세한 내용은 성산면(강릉) 문서 참고하십시오.2.1.2.3.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성산면(聖山面)
자세한 내용은 성산면(군산) 문서 참고하십시오.2.1.2.4.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星山面)
자세한 내용은 성산면(고령) 문서 참고하십시오.2.1.2.5.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城山面)
자세한 내용은 성산면(창녕) 문서 참고하십시오.2.1.3. 성산동
2.1.3.1.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城山洞)
자세한 내용은 성산동(서울) 문서 참고하십시오.2.1.3.2.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城山洞)
자세한 내용은 성산동(창원) 문서 참고하십시오.2.1.4. 성산리
2.1.4.1. 성산(城山)리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 성산리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성산리
-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산리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
- 전라남도 나주시 세지면 성산리
-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성산리
-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
-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
-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성산리
-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성산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1.4.2. 성산(星山)리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성산리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성산리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성산리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성산리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2.1.4.3. 성산(聖山)리
2.1.4.4. 성산(省山)리
2.2. 자연지명
2.2.1.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산
서울시 마포구 성산1동에 있는 높이 66M의 산이다. 이 산 이름에서 성산동 지명이 유래하였다. 성산 (城山)은 한자어 이름이고 순우리말 이름으로는 성메 또는 성미라고 불린다. 원래의 성산은 성산2동까지 연결된 산이였으나 일제강점기 때 홍제천 직강공사를 통해 산이 잘려 지금의 성산이 되었고 잘린 성산2동쪽의 산은 새터산으로 불린다. 성산 안에는 성산근린공원이 설치되어 성산1동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성산 주변으로 옛 마포구청, 성서중학교, 성서초등학교, 홍익초중고가 있으며 이런 학교들이 들어섬에 따라 산 면적이 예전보다 좁아졌다.흔히 성미산으로 불리는데 사실 '미'가 뫼 산 (山)의 '뫼' 발음이 변한 것이여서 이미 산이라는 뜻이라 겹말이 된다. 성미산학교, 성미산마을극장 등 성산 인근의 단체들이 성미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성산과 성미산이 혼용된다. 구청의 각종 축제, 사업 등에서도 성산, 성미산이 통일되지 않았으며 구에서는 딱히 신경을 안 쓰는 듯 하다.
2.2.2.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산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와 선남면 성원리, 신부리에 걸쳐 있다. 높이는 384.3m이며, 순우리말로 별뫼(星山)라고도 부른다. 성산가야의 중심지였기에 국가 사적 제86호인 성산동 고분군과 국가 사적 제91호였던 성산성[2]이 있다. 당연히 성주의 별칭 중 하나이자 성주읍의 행정리(곧, 이 산이 위치한 곳) 중 하나인 '성산'이 여기서 유래하였다. 한때 사드 배치 예정 지역으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3] 남서 방면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관통한다.2.2.3. 부산광역시의 산과 마을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의 산: 작은 산이다.
-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마을: 녹산수문쪽에 있으며 성산1구와 2구로 나누어져 있고 58번과 55번이 지나가는 성산삼거리가 성산마을에서 따왔다. 옆에는 성산이라는 산이 있다는데 보통 성산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2.2.4. 제주특별자치도 성산읍에 위치한 산
자세한 내용은 성산일출봉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다만,
한국 전쟁 때 금강산 근처에서 전선이 형성됐기 때문에 천 년을 넘게 서 있던 금강산의 여러 큰 절들이 전쟁으로 많이 파괴되었고, 북한은 종교를 탄압했기 때문에 금강산은 종교 성지로서의 맥은 사실상 끊겼다. 그래도 북한에서도 민족의 성산으로서 백두, 금강, 묘향산 세 산을 굉장히 떠받들어주고 있다.
[2]
지난 1966년, 이 성 일대가 공군 방공포대로의 연결 도로로 사용됨으로써, 결국 문화재적 가치가 상실되어 국가 사적에서 해제되었다. 현재 성주군에선 성산 되찾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3]
최종적으로
사드 기지의 부지는 초전면 소성리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