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4 08:00:58

사제(하스스톤)/덱 일람

하스스톤 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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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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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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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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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 방밀) ( 어그로, 컨트롤, 미드레인지) ( 템포, 주문, 퀘스트, 훔치기) ( 비밀, 신병, 멀록,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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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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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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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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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 미드레인지, 돌진) ( 비취, 아비쿤) ( 위니, 컨트롤, 버리기) ( 템포, 비밀,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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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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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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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기사
( 컨트롤, 하이랜더, 부활, 천정내열, 사적) ( 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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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덱 일람 역사
카드 일람
핵심 고전 2014년 2015년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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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라줄 예언자 벨렌
카트리나 무에르테 나탈리 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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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진 고해사제 페일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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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볼라즈 속박된 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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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라이라 대주교 베네딕투스 템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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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오스 제레크의 복제품 전시관 망자 브원삼디
유령아씨 복제의 대가 제레크 공주 탈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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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라줄 파일:Quest_Mark.png 방첨탑 작동/ 방첨탑의 눈 정신파괴자 카르즈
무한의 무르도즈노
카트리나 무에르테 대사제 아메트
형언할 수 없는
갈라크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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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성물함 정신파괴자 일루시아 이름 없는 자
학생부장 간들링 혈신 그훈
영혼 거울
고위 수녀원장 알루라 암흑 심문관 자네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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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렐라 파일:Quest_Mark.png 가르침 구하기/ 성화의 자이렐라 기원의 자이렐라
나자크 헥센
붉은깃털 세레나 암흑주교 베네딕투스
순수한 빛 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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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바다 거수 펠라고스 고위 이교도 바살레프
사제 발리쉬 시기의 수확자 성녀 스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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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영원해 아만툴 고해사제 페일트레스 황야의 땅 구원자 엘리스
심장폭행 헤다니스 라덴 시간의 도둑 무르도즈노 유력자 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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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장된 라자
시간 조율자 자리미 }}}

1. 개요2. 정규전 덱3. 야생전 덱4. 사장된 덱
4.1. 장의사 죽메 사제(Undertaker Deathrattle Priest)4.2. 템포 사제(Tempo Priest)4.3. 미라클 사제(Miracle Priest)
4.3.1. 실험체 OTK 사제 ( APM Priest)4.3.2. 집결 사제 (Rally Priest)4.3.3. 멧돼지 사제(Boar Priest)4.3.4. 은혜 사제(Boon Priest)4.3.5. 스발나 사제(Svalna Priest)
4.4. 용 사제(Dragon Priest)
4.4.1. 용 템포 사제(Dragon Priest)4.4.2. 빅 주문 사제(Spiteful Priest)
4.5. 침묵 사제(Silence Priest, Purify Priest)4.6. 상황 역전 사제(Switcheroo Priest)4.7. 축복 사제(Bless Priest)
4.7.1. 나가 사제(Wig Priest)
5. 견본 덱(Deck Recipe)

1. 개요

오리지날부터 단 한번(낙스라마스)을 제외하고 3년간 암흑기를 겪은 유일한 직업으로, 조건부 처치기가 다양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범용성은 전무하다. 또한 번 카드(당연히 무기도 없다.)가 적어 수동적인데다 하수인에만 의존해야 한다. 그래서 하수인 우려먹기에는 좋으나 필드가 날아가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또 사제에게 맞는 컨셉을 많이 타 직업에 여럿 나눠주다 보니 정신계 마법을 상징하는 상대 카드 사용 컨셉을 쓰게 됐고, 이 컨셉의 불쾌함 때문에 실제 성능에 비해 많은 제약이 가해질 수밖에 없었다.[1] 이는 블리자드도 공인한 것으로 약체 직업은 약체니까 매니아가 있는 거라고 넘겨왔고 실제로 골수 매니아층이 상당하다.[2]

오리지널 당시 사제는 전 직업 중에서 가장 수동적인 직업으로 대부분의 카드가 상대 행동에 대응하거나 역이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즉 다른 직업과 달리 '어그로 덱'이 불가능하고 상대의 모든 행동을 억제하는 카운터 능력을 극대화한 결과 컨트롤 사제가 탄생했다.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는 운영의 고뇌가 덜하면서도 훨씬 쉽고 강력한 죽음의 메아리 사제가 등장했다. 그러나 메타 중반부터 거품이 빠지면서 말기엔 마법사, 성기사와 함께 3티어로 선정되었다.

고블린 대 노움에서는 장의사가 하향되면서 죽메 사제가 몰락해 클래식 사제로 회귀했다.

검은바위 산에서는 주술사 바로 앞(8위)을 차지했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용 사제가 잠시 붐을 일으켰으나 금세 거품이 꺼졌다.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 이후 침체되어 있던 다른 덱들이 용 사제를 추월하면서 더 애매해졌다. 블리즈컨에서는 꼴찌의 선택률을 자랑했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제압기와 광역기를 총동원하여 탈진전을 바라보는 컨트롤 사제가 2티어에 안착했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오리지널 당시처럼 가장 암울한 직업이 되었다. 죽음의 군주, 빛폭탄, 벨렌의 선택 등 의존도 높던 카드는 잃은 반면 그 공백을 메꿀 카드는 받지 못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부활 사제가 3티어 끝자락에, 용 사제가 4티어 정도에 위치하였다.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며 최악의 직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이전보다 사정이 나아졌다. 확장팩 후반부에 신참 해적단원이 하향되면서 용 사제가 1티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암흑의 환영과 태양의 후예 라이라, 광명의 정령 같은 걸출한 카드 추가되어 천정내열을 기반으로 한 주문/침묵 사제와 컨트롤성이 강화된 용 사제로 양분됐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하이랜더 사제빅 사제가 나름 선전했으나 드루이드와 어그로 덱 등쌀에 밀렸다. 드루이드, 전사, 멀록덱 하향 후로는 하이랜더 사제가 템포 도적과 함께 메타의 양대 산맥을 이뤘는데, 대회에서는 하이랜더 사제가 가장 많이 밴되었다.이때가 사제의 최고의 전성기로, 하스스톤 역사전체에서 사기 덱을 뽑아도 Top 3안에 들어갈 정도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영혼의 절규'를 얻은 하이랜더 사제가 강세를 유지했다. '황혼파괴자'를 얻은 여러 타입의 용 사제(천정내열, 빅 주문, 용 하이랜더 등)도 좋은 성적을 냈다. 10.2 패치 후에는 하이랜더 사제가 사라지고 그동안 부진했던 빅 사제가 다시 떴다. 그리고 좀처럼 보기 힘들던 용 컨트롤 사제가 급부상해 메타 덱으로 안착했다.

마녀숲에서는 용 컨트롤 사제가 주류를 이루었다.

박사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는 제레크의 복제품 전시관을 사용하는 부활 사제가 추가되었다. 실험체 OTK 사제와 메카툰 사제 또한 생겨났으나 예능덱 정도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대규모 실성이라는 좋은 광역기와 중립 용 패키지가 추가되어 컨트롤 사제부활 사제가 나란히 1, 2티어에 위치했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고성능 직업카드들이 대부분 야생으로 떠나며 3티어 이하로 굴러 떨어졌다. 신카드를 활용한 미라클 사제가 생겨났으나 고난도의 덱 운영을 요구하여 승률은 좋지 못하다.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새로 추가된 힐카드와 자해 카드를 이용한 천정내열 사제가 1티어에 등극했다. 여분 팔 너프 이후에도 2티어 정도에 위치해있다.

용의 강림에서는 부활 사제가 어그로 덱에 강하다는 점을 내세워 2티어에 올랐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실행된 대규모 리워크로 콤보 사제는 완전히 멸종했고, 밀어주던 미드레인지 사제는 망해서 결국 갈라크론드 사제로 고정되었다. 이따금씩 하이랜더 사제도 보인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는 미드레인지 사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었으나 고질적인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갈라크론드 사제로 명맥을 잇고 있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손금 보기 등과 같은 범용성 높은 카드들을 받아갔으나 메타가 사제에게 불리하게 형성되며 최하위권을 찍었다. 출시 초기에는 그훈의 피를 비롯한 부활 사제가 연구되었으나 사장되고, 남아있는 사제들도 대부분 하이랜더 사제로 간신히 메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불모의 땅에서는 전통적인 컨트롤 사제로 회귀했다. 무한 생성으로 모든 덱을 카운터치는 형태로, 많은 비판과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톰윈드에서는 빠르게 명치를 깨서 OTK를 잡아먹는 암흑 사제가 2티어 정도의 성능을 보이고 있었으나 일루시아 재디자인 이후 티어가 추락했으며, 컨트롤 사제는 다이아~전설 승률 40%를 찍으며 5티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의 카드뭉치가 되었다.

알터랙 계곡에서는 축복이라는 피니시 카드를 받아 드렉타르를 활용하는 집결 사제가 핵심 아키타입으로 부상했으며, 컨트롤 사제는 여전히 승률은 떨어지지만 받은 카드들이 좋고 도적 상대로도 비빌 여지가 있어 3티어 정도로 취급받았다. 미니팩 이후로는 카자쿠산 드루이드의 영향으로 카자쿠산과 어그로, 컨트롤의 삼파전에서 어그로의 핵심 덱 중 하나로 암흑 사제가 다시 떠올라 1~2티어 덱으로 회귀했다. 티어권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죽메 시너지와 컨트롤을 반씩 섞어 초반을 버티다가 엘윈 멧돼지 7마리를 단번에 죽여 게임을 끝내는 멧돼지 사제 역시 경쟁력 정도는 갖추고 있는 3티어 덱에 이름을 올렸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초반에는 미라클 사제나 하이랜더 사제가 연구되었으나 30%대 폐급 승률을 받으며 시기상조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대신 침묵 사제와 컨트롤 사제를 혼합한 조개 사제가 잠깐 반짝했으나 바로 사라졌고, 추후 승리 플랜을 조개에서 멧돼지로 바꾼 멧돼지 사제가 리턴도 크지만 그만큼 난이도도 높은 덱으로 발돋움했다. 초기에는 상황 역전을 사용하는 날빌 사제가 이름을 올렸으나 핫픽스로 수정되며 사라졌다. 2번째 패치 이후로 버프된 뱀 가발을 활용한 나가 사제(=축복 사제) 역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후반기에는 왕자 레나탈의 선행 출시로 레나탈을 투입한 퀘스트 전개 사제 역시 주류 덱으로 올라왔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는 펠라고스를 필두로 지원받은 나가 사제가 여전히 강세다. 퀘스트 전개 사제 역시 열세인 매치업이 너무 많아져 주춤했으나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의 추가로 불리한 매치업도 비벼볼만한 여지가 생겼고, 패치로 강력해진 도적을 상대로 카운터가 가능하여 메타 덱이 되었다.

리치왕의 진군에서는 미라클 도적, 죽음의 메아리 도적 등이 판치자 퀘스트 사제가 카운터 덱으로 떠올랐으나 여러 메타 변화와 왕자 레나탈의 너프로 주춤했다. 진군에서 받은 언데드 세트에 더해 미니팩인 다시 낙스라마스로의 발매 이후 암흑 사제가 다시 어그로 덱으로 떠오르고 있다.

2. 정규전 덱

2.1. 컨트롤 사제(Control 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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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사적(Thief 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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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암흑 사제(Shaggro Priest)[3]

암흑주교 베네딕투스를 필두로 하는, 하스스톤 최초의 어그로 사제 덱. 그 이전에도 암사의 대표격 카드인 어둠의 형상을 사용하는 사제 역시 암흑 사제로 칭했으나, 영능을 필드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던 비주류 컨트롤 덱이었던 관계로 후술되는 덱과는 별개의 덱이다.

운용 방식은 하수인 비중을 높인 돌냥과 비슷하다.하얀 앰오 1~3코스트의 고효율 하수인들 위주로 덱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필드를 잡고 명치에 딜을 누적시킨 다음, 공허에 물든 수행원을 이용해 버스트딜을 꽂고 공허의 파편 등의 즉발딜로 마무리를 짓는 식. 돌냥에 비해 필드 의존도가 높고 즉발딜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상대의 체력을 적절히 깎아놓지 못한 상태에서 필드가 먼저 장악당할 경우 크게 불리해진다. 하지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영능 덕분에 먼저 필드를 잡아두기만 한다면 유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상성은 초반을 얼마나 강하게 몰아붙일 수 있는지에 따라 갈린다. 전통적인 사제의 카운터였던 퀘법사/퀘흑마/퀘악사 등의 콤보덱을 상대로 강하지만, 필드 싸움에서 상대가 안되는 정령수리나 떡대기사, 훔돚 상대로는 크게 불리하다. 상성빨을 많이 타는 만큼 현재 자신의 티어에서 어떤 아키타입의 점유율이 높은 생각하면서 돌리는 것이 좋다. 원턴킬덱은 안보이고 주수리 기사 천지라면 암사는 접어두자.

한편 야생에서의 암흑 사제는 출시 이후 정규전 이상의 포텐셜을 뿜어내고 있는데, 정신 분열이라는 고효율 번딜을 갖고 있을 뿐더러 그림자 폭격수, 광포한 지옥날개, 해적 패치스를 필두로 한 해적 패키지 덕분에 조금이라도 느린 덱이라면 3~5턴안에 거덜내는 딜 포텐셜을 갖고 있다. 특히 스톰윈드 초기에 범람하는 퀘흑과 퀘냥을 잡기 위한 카운터 픽으로서 티어권에 올랐다. 어둠에 빠진 수행원 의존도가 상당히 높지만 반대로 말하면 수행원을 잘 이용하면 어떤 덱이 나와도 이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정규전에서는 스톰윈드 1차 밸런스 패치로 퀘악사, 퀘법, 퀘흑, 기사, 주술사가 너프를 받았는데 너프의 여파로 유리했던 퀘악사와 퀘법의 수가 크게 줄고 주술사의 수가 늘어났으나, 퀘흑이 여전히 컨트롤덱을 억제하고 있고 기사의 화력이 약화되면서 2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2차 밸런스 패치로 흑마가 더욱 약화되었지만 암사는 덱 정제를 거치며 1티어 덱으로 자리매김했다. 공허의 파편이나 어둠에 물든 영혼 등의 무거운 딜 카드를 덜어내고 학생부장 간들링과 행상인, 0코 11 멀록/임프를 연계해서 초반부터 패에서 하수인을 토해내며 명치를 달리는 위니 덱의 형태로 변화했다. 퀘술사와 생흡악사를 상대로 불리하지만 정신파괴자 일루시아를 멀리건에서 집고 가기만 하면 상성이 역전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승률도 우수하다. 다만 카드 연계를 기본으로 하는 어그로 덱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다소 있는 편.



한국 공식 하스스톤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간들링 암흑 사제 가이드. 덱 레시피도 거의 고정된 수준이고, 멀리건과 운용법 핵심을 잘 짚어준 가이드이다.

21.3 패치에서 정신파괴자 일루시아가 재디자인되며 예전보다 훨씬 심하게 상성을 타는 덱이 되었다. 과거엔 불리한 상성도 일루시아가 핸드에 있으면 뒤집을 여지가 충분히 있어 1.5티어로 취급받았던 것인데, 이제는 상성인 덱을 만나면 확실하게 불리하다.

일루시아 재설계 이후 한동안 다른 어그로 덱에 비해 하등 나을 게 없다는 평가였으며, 특히 깡 필드와 소소한 방어도로 밀어붙이는 해적 전사와 자갈발 놀을 사용하는 훔치기 도적을 상대로는 도저히 초반에 필드를 먹는 게 불가능해 저 둘이 티어권이던 시절에는 하위권 취급받았다. 그러나 오닉시아의 둥지 출시 이후 다시 티어권에 올랐다. 나자크 헥센을 넣어 필드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가며, 극단적으로는 붉은깃털 세레나까지 넣는 레시피도 있을 정도. 맞 템포 덱을 상대로도 필드 싸움을 비등하게 가져가며 카자쿠산 드루이드 등을 상대로는 우위를 점하지만 방밀전사처럼 작정하고 틀어막는 덱에는 굉장히 약한, 극단적인 어그로 덱으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히드라의 해 로테이션에서 핵심 카드이던 시체 되살리기가 로테이션 교체를 당했고, 뿐만 아니라 암흑 사제의 초반을 책임지던 스칼로맨스 ~ 다크문 카드가 싹 사라지며 사실상 정규에서는 굴릴 메리트가 전혀 없는 덱이 되었다. 암흑 사제 자체가 스톰윈드 때 딱 한 번 지원받고 지원이 끊겼기에 정규로는 한계가 있어보인다. 시되살 대신 정규전에 남아있는 그나마 좋은 암흑 주문인 포식을 넣고 굴리는 극소수의 유저가 있으나 승률은 예능 덱 수준이다. 개발진들도 암흑 사제가 티어 덱이 되는 걸 원치 않는다는 듯 스톰윈드 이후로 공격성이 짙은 암흑 주문을 전혀 내주고 있지 않는 상태라, 정규전의 암흑 사제는 사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야생의 암흑 사제 역시 21.3 패치로 일루시아를 잃어 더욱 더 상성을 타게 된 대신 여전히 강력한 중립 하수인 풀 덕에 티어권에 속한다. 일루시아를 잃은 자리에는 벽덱 대항용 교단 수련사, 또는 해적 전사 저격용 골락카 거대게 및 광기의 물약 등의 커스텀을 하여 굴러가는 중. 이후 해적 도적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어 도태되었다가, 23.2 패치에서 어둠 깃든 옷감용 비늘의 코스트가 1로 줄어드는 버프를 받으며 다시 간간이 보이고 있다.

리치 왕의 진군에서 공용 언데드가 늘어나고 사제 역시 고위 이교도 바살레프를 필두로 한 저렴한 언데드 카드들을 대거 지원받았고, 다시 낙스라마스로에서 훌륭한 딜 카드인 정신 불태우기를 지원받으며 다시 1티어로 등극했다. 특히 심해의 속삭임 + 무형의 파수병 조합의 파괴력이 드러나 정규전은 어둠의 권능: 불사나 부패하는 강령술사 등으로 언데드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야생은 아예 기존의 해적 패키지를 대체하여 침묵 사제와 혼합된 형태로 굴리는 방식이 나타났다.

전설노래자랑에서 암흑주교 베네딕투스가 로테이션 교체가 되는 대신 핵심에 편입되며 늑대의 해에서 사제의 핵심 컨셉 중 하나로 밀어주게 되었다. 리치 왕의 진군 시절과 비교하면 3코스트 하수인으로 덱을 정제해서 사용하기 보다는, 죽지 않는 아군과 알, 밴시와 같은 저코스트 언데드 카드의 시너지를 이용한 필드 어그로 덱으로 양상이 약간 변화하였다. 전체적으로 죽지 않는 아군이 잡히느냐 여부에 따라 파워가 크게 널뛰지만, 필드가 매우 강하고 필드의 주도권을 한 번 잡았다면 잘 뺏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메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3. 야생전 덱

3.1. 컨트롤 사제(Control 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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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퀘스트 전개 사제(Questline 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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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이랜더 사제(Highlander Priest, Reno 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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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부활 사제(Resurrect 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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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용 사제(Dragon Priest)

검은 바위산에서 황혼의 새끼용이 주어지면서 처음으로 지원 받았으나 빈약한 카드풀로 인해 예능덱 취급을 받았다.

대 마상시합에서 본격적으로 지원받으면서 굴릴 수 있게 되었다. 핸드가 말릴 위험이 있고 조금 비싸지만 쉬운 운영과 기존 사제와는 다른 덱구성으로 어느정도 수요가 있었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용 관련 카드는 없었으나 생매장과 브란의 추가로 덱이 강화 되었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벨렌의 선택과 빛 폭탄이 야생에 가게되어 사냥꾼 외의 직업을 상대할 때 메리트가 없다.[4]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받은 카드가 없으나 다른 사제 덱이 워낙 암울해 가장 좋은 덱으로 위치해 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역대급 지원을 받으며 단숨에 1티어로 올라섰다.

매머드의 해가 돌아오면서 기존의 강력한 1234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줬던 용족들과 하늘빛 비룡이 야생으로 떠나게 되어 미드레인지 덱으로서의 용 사제는 상당 부분 쇠퇴하게 되었다. 따라서 정규전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용사제는 전보다 용 비중이 낮아졌다(약 5~6장). 대신 사제에게 쥐여진 사기적인 카드인 용기병 비밀요원을 후반 담당용 카드로 사용하는 컨트롤 형태의 덱은 강화되었다. 용이 대량으로 야생으로 가는 바람에 황천의 원령 역사가가 덱봐용이나 ( 이세라 같은) 고코 전설을 뽑아줄 확률이 높아진 것도 있다. Aojiru는 이러한 덱으로 정규전 전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물론 이전보다는 약화되었더라도 여전히 미드레인지와 컨트롤의 경계에 서 있는 용 사제도 등급전에서 꾸준히 보이고 있으므로 완전히 컨트롤 사제가 된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엄밀히 따지면 용을 덜 쓰는 쪽을 컨트롤 사제가 용을 약간 사용하는 것으로 취급하는 게 옳을 것이다.

용사제의 경우 암흑의 환영과의 시너지가 강한 원정대장 엘리스를 대부분 필카로 채용하나, 대부분의 다른 사제 덱이 필카로 채용하는 태양의 후예 라이라/광명의 정령의 경우는 주문 비중에 따라 채용하지 않는 경우도 꽤 많다.

Zetalot 같은 경우에는 아예 황혼의 비룡이나 독서가를 배제하고 용을 단 4마리만 채용하는 아키치마 컨트롤 사제를 메인으로 굴리고 있으며 이를 자신이 굴리는 사제 덱 중 가장 높이 평가하고 대회에도 해당 덱을 들고 가기도 했다. 불안정하나마 어그로 카운터로 꽤 괜찮아서 거의 항상 어그로 메타인 등급전에서는 조명이 쏠려 있는 천정내열 계열의 덱보다 오히려 더 실속이 있는 편이다. 다만 역시 퀘스트 도적이나 비취 드루이드에게는 답이 없다. 그나마 퀘스트 도적은 하향으로 더 이상 보기 힘들어진 것은 다행인 점. 물론 그래도 여전히 사제한테는 강하다.

얼왕기에서 준수한 중립 용족 하수인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해골 비룡이 추가되었다. 다만 초반용은 아니고 5~6코 라인이라 이전부터 덱에서 많이들 빼던 독서가는 이제 완전 실업자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중립 하수인 해골마가 워낙 전반적으로 하수인 위주의 덱에 좋아서 미드레인지 형태의 용사제에도 적합하다. 얼왕이 비록 검바/대마상처럼 1~4코 용족 시너지를 채워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기존 용사제의 약점이던 공격력 부분이 강화되어 중반에 필드를 잡은 상태라면 이전보다 더 쉽게 때려죽일 수 있게 되었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황혼파괴자황혼의 수행사제 등 준수해보이는 용 시너지 카드가 추가되었다. 아무래도 미드레인지보다는 컨트롤 용 사제를 밀어주는 듯. 황혼파괴자 덕분에 사제 덱 중에서도 어그로 내성이 준수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용 사적이나 용 천정내열 등이 연구되고 있다.

마녀숲에서 용 사제의 윤활유 역할을 해 주었던 황천의 원령 역사가용기병 비밀요원이 야생에 가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으나, 황혼파괴자의 준수한 성능 덕에 여전히 명맥을 잇고 있다. 사실상 황혼파괴자만을 위한 용 시너지라고 볼수도 있을정도.

용의 해가 되어, 황혼파괴자와 황혼의 수행사제 등의 용 하수인이 모두 야생으로 가게되어 용사제 또한 야생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3.4.1. 용 천정내열 사제(Dragon Combo Priest)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용 천정내열 사제(또는 천정내열 용 사제)가 연달아 유럽 서버 1위를 달성하는 등 꽤나 선전하고 있다. 어차피 현재 정규전에서 천정내열하면 99% 용족 기반이기 때문에 비셔스 등지에서는 그냥 Dragon을 생략하고 Combo Priest로 칭하기도 한다. 이는 용컨사제도 마찬가지.

이후 비취 드루이드가 늘면서 여러 컨덱이 엄습하는 외눈깨비를 다시 채용하게 됨에 따라 반사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었다. 근데 설령 당하더라도 광기의 연금술사 같이 공체를 뒤바꾸는 카드를 쓰면 깜짝 킬각을 낼 수 있다. 또한 황혼의 수행사제와 광기의 물약을 연계하여 상대 도발 하수인을 역이용할 수도 있다.

하이랜더 사제가 몰락한 10.2 패치 이후, 사제 주류 덱 중에서 어그로에 꽤 강한 편이고 나름 상성도 덜 타는 편이라 등급전과 대회에서 상당히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숙달돼야 잘 굴러가는 덱이라 그런지 5~전설 등급 구간 승률이 나머지 구간 승률보다 더 높은 편이다. 타 사제 덱에 비해 바리에이션 폭도 꽤 넓은 편으로 덱이 쉽게 고정되지 않고 있다.

마녀숲에선 많은 사제 카드의 야생행으로 용 컨트롤 사제에 밀려 잘 안쓰였지만 11.1패치로 사제가 의문의 1패를 당하면서 다시 연구되고있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는 발라당을 받았으나 다른 예능 덱에 밀려 잘 사용되지 않는다.

용의 해가 되며 용천내 또한 야생으로 오게 되었다. 정규에서의 덱과는 달리 5코스트 이하의 용과 버프 주문으로 필드를 잡고 천정내열로 피니시를 내는, 용 템포 사제와 유사한 형태로 변형되었다. 클래식 천정내열과는 달리 초반 템포가 더 강하지만 패가 꼬일 위험이 다소 존재한다.

3.5. 천정내열 사제(Inner Fire Priest, Combo Pri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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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슈팅 사제(Velen OTK)

대 마상시합에서 순간 치유가 추가되면서 아키나이와 연계하면 1코 5딜이 된다는 것에 초점을 둔 덱이다. 컨트롤 사제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벨렌정분덱과 달리 극단적으로 전리품 수집가/탈노스 등의 드로 하수인 비중을 올려서 키 하수인과 딜/힐 카드를 수집하고, 이를 타우릿산으로 줄여 이론상 벨렌 - 아키(어받) - 순치 - 순치 - 정분 - 정분(40딜) 같은 식으로 원콤을 낼 수 있다. 야생에서는 나루의 빛도 채용 가능. 다만 버티기 위해 카드가 계속 소비되는 것이 문제고, 순치나 나빛은 아키나이가 있어야만 하는 조건부 딜이라는 점에서 제약이 많기 때문에 그냥 마상 카드를 쓰지 않고 성격/정분만 쓰는 경우도 많다. 탐연에서 파헤쳐진 악 카드가 추가되었는데 슈팅 사제에 적절해 보인다. 아류로, 사제의 주문인 부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벨렌 이외에 말리고스, 얼굴 없는 배후자를 채용하며 다른 하수인을 넣지 않는 부활 슈팅 사제도 있다. 이 경우 하수인을 필드에 깔고 정상적으로 죽기만 한다면 부활과 얼굴 없는 배후자를 이용하여 신성한 불꽃, 정신 분열로 폭딜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처치가 아닌 변화형 제압기(변이, 사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다른 하수인이 일절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정규전 확장팩인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콤보를 조금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둠을 받아들여라라는 카드가 추가됐다. 2코 주문이라 2장이나 쓰면 핸드가 말리게 될 공산이 크지만, 1장만 넣어주면 치마 2장과의 연계로 아키나이를 다 소모했더라도 콤보를 위한 보루로 남는다. 그리고 자체적인 비용도 아키나이의 절반인 2라서 타우릿산으로 모든 콤보 카드들의 비용을 감소시켜야 하는 부담이 덜해졌다. 정 아키 두 장으로도 버티기 힘들다면 어둠을 받아들여라까지 과감하게 필드 정리용으로 써버리고 알렉스트라자를 이용해 벨렌정분만으로 끝내는 방향으로 우회할 수도 있다.

메머드의 해에 진입하면서 슈팅 사제에 채용되는 핵심 카드(트루하트, 순간 치유, 타우릿산)가 야생으로 가게 되었고, 덱도 사실상 야생으로 가게 되었다. 가젯잔에서 추가된 상급 치유 물약이나 운고로에서 추가된 결속의 치유는 아군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의도적으로 정규전 슈팅 사제를 억제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다만 야생전에서는 새로 추가된 암흑의 환영, 광명의 정령 등의 카드를 등에 업고 파워 자체는 더욱 강력해졌다. 게다가 신기루 소환사로 벨렌을 복사하여 한 턴에 60~80딜 이상을 퍼붓는 것이 가능해져서 딜이 부족해서 불리하던 방밀, 비취드루 상대로도 상성이 역전되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4코 발견형 부활 주문인 영원한 족쇄가 추가되어 벨렌/말리고스를 묻어두고 4코로 되살린 후 정분, 성격을 날리는 빅 슈팅 사제도 가능해졌다. 블리자드가 제시하는 견본 덱 중에도 해당 컨셉의 덱이 있다.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는 죽은 하수인을 각각 하나씩 살릴 수 있는 다이아몬드 주문석이 추가되어 탈노스까지 넣는 경우도 보인다.

마녀숲에서 3코스트로 하수인을 복사하는 생생한 악몽이 추가되어 광명의 정령을 통한 코스트 감소 효과를 보면서 벨렌을 둘 이상으로 늘릴 수 있게 되면서 기존의 아키나이 의존도를 줄이고 성스러운 일격과 정신 분열만으로 OTK를 내는 형태로 굴릴 수 있게 되면서 야생전 한정 덱에서 정규전 덱으로 올라왔다. 영혼의 족쇄의 부활 선택지를 고정시키기 위해 필드 컨트롤용으로 광기의 화염술사, 드로우용으로 고통의 수행사제를 사용하고 콤보의 파츠가 될 광명의 정령과 벨렌(+말리고스) 이외에 다른 하수인은 한 장도 쓰지 않는것이 특징. 벨렌/말리고스를 성공적으로 묻고 키카드를 모으는데 성공했다면 광명의 정령(2코) - 영혼의 족쇄로 벨렌(이나 말리고스) 부활(3코) - 생생한 악몽으로 벨렌을 복제(2코) - 정신 분열이나 성스러운 일격 콤보로 원턴킬을 내는 방식.

박사 붐의 폭심만만에서는 제레크의 복제품 전시관이라는 전설 주문이 추가되어 일명 ‘제레크사제’라는 또 다른 슈팅 덱이 생겼는데,제레크의 복제품 전시관으로 덱 안에 있는 광명의 정령 2장,벨렌,말리고스 등을 꺼내 성스러운 일격이나 정신 분열 콤보로 끝내는 방식.

상술했듯 불장난맨/고수사/광정/벨렌이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기는 하나, 다른 덱 빌드로는 탈노스/전리품 수집가/광정/벨렌을 넣는 빌드도 있다. 영혼 채찍을 같이 투입하여 벨렌채찍이나 탈노스채찍으로 필드정리와 명치힐을 동시에 추구하는 타입. 황혼의 부름[6]을 사용해 죽은 전리품 수집가와 탈노스를 계속 복제해서 우려먹으면서 드로우를 볼 수 있어서 고수사가 들어가는 빌드보다 더욱 폭발적으로 드로우를 볼 수 있다. 다만 영절 외에는 광역기가 채찍밖에 없는 관계로, 필드싸움이 몹시 취약한 것이 단점.

주술사의 사술이나 마법사의 변이에 극단적으로 약하고[7] 홀수기사가 가끔 사용하는 습지 비룡이나 도발전사의 궁지에 몰린 보초 등 적 필드에 하수인을 소환해주는 카드들에게도 약한 편. 하수인을 4종류만 사용하다보니 필드 컨트롤은 제압기 및 광역 주문(+ 광기 주문 연계)으로만 해야하는데 주문 코스트를 감소시켜주는 광명의 정령을 넣고도 부활풀 때문에 낼 수가 없다는게 또 문제다.

야생에서는 퀘스트 카드와 양 로봇, 황혼의 부름을 이용하여 초중반을 버틴 뒤, 타우릿산으로 코스트를 줄인 뒤 벨렌을 복사하여 플레이하는 방식도 자주 보인다. 이는 템포스톰에도 소개된 적도 있다. 전반적으로는 대부분의 덱을 상대하기 무난하나, 콤보 특성상 핸파덱에 약한 편.

영원한 족쇄, 하급 다이아몬드 주문석, 광명의 정령 등이 야생으로 떠나며 슈팅 사제 또한 완전히 야생 전용 덱이 되었다.

불모의 땅 들어 무거운 벨렌과 타우릿산을 쓰는 대신 가젯잔과 어둠을 받아들여라를 활용한 OTK 덱이 간간히 보이고 있다. 알터랙에서 드렉타르를 받은 뒤 드렉타르로 북녘골 성직자와 광명의 정령을 가져와 각종 광역 힐 카드로 드로우를 당겨서 어받으로 끝내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기존의 슈팅 사제 때와 달리 사제에게 온갖 고효율 저코스트 힐 카드(재생성, 순간 치유, 구원의 기도, 소생, 나루의 선물 등)가 누적된 상태인지라 벨렌이 없어도 게임을 끝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3.7. 사적(Thief Priest)[8]

문서 참조.

4. 사장된 덱

4.1. 장의사 죽메 사제(Undertaker Deathrattle Priest)

낙스라마스 이후 기존의 광기의 화염술사를 코어로 하는 정석 컨트롤덱을 뒤엎고 장의사를 필두로 간식용 좀비, 어둠의 이교도, 남작 리븐데어,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퓨진/스탈라그, 실바나스/케른 등 죽음의 메아리 시너지 하수인을 적당히 골라 구성한 미드레인지 하수인덱.[9] 여기에 아르거스도 좋고 자리를 위해 신불을 아예 빼버리고 죽음, 신폭, 치마 등도 1장만 채용하기도 한다. 아키나이는 자체로도 준수한데다 타 직업과 달리 유일하게 간식용 좀비의 패널티를 메리트로 바꿀 수 있어 당연히 기용하는 편. 타 직업 위니덱처럼 어그로성을 띄며 키가 되는 하수인을 보막 or 도발+힐 등으로 지키면서 필드를 꽉 잡는다. 여태까지 사제는 필드전에서 최약체라는 게 정론이었는데, 드디어 사제도 뒤만 보는 컨트롤보다는 전형적인, 그리고 어그로-미드레인지적인 필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여태까지와 다르게 마치 타 직업 위니덱처럼 어느 정도 하수인을 편하게 낼 수 있어 부담도 적다. 즉 초반 2턴을 그냥 버릴 확률과 게임 내내 고질적이었던 코스트 누수가 대폭 감소한다는 것. 단점이라면 한 번 필드가 날아가버리면 뒤집을 포텐셜이 웬만해선 없다는 것. 이건 다른 직업의 초중반덱과도 상통하는 부분이고 마찬가지로 초반 손패만 좋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다만 사제의 직업 하수인/주문의 특성상 타 직업의 비슷한 덱에 비해 공격성이 낮아서 템포가 좀 딸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상대가 잘 버텨도 생훔 때문에 반전의 여지가 있다. 물론 생훔 때문에 역으로 템포가 늘어지기도. 어쨌든 이겨도 시간이 한참 걸려 시간당 승수에서 최악의 효율을 보이는 사제로서는 희소식. 다만 냥꾼의 경우 대머리개풀 때문에 아무래도 필드 개체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죽메덱이 이전의 정석 컨트롤덱보다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9월 대머리수리 너프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상쇄. 그리고 따지고 보면 현 메타에서 다른 직업이 똑같이 죽메덱을 굴렸을 때 사제가 차별되는 점은 어쩌다 간좀을 정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 근데 다른 어그로덱은 어차피 간좀을 안 쓴다. 그리고 죽메 자체는 힐/보막으로 살리는 게 컨셉인 사제에게 그렇게까지 맞는 컨셉은 아니다. 결국 낙스식 컨트롤덱에서 화염술사와 주문을 좀 덜어낸 후 장의사/간좀/전리품 정도만 추가한 검귀치마덱으로 완전히 정립되었다. Zetalot의 덱이 가장 유명하고 국내 랭겜/대회에서도 자주 보인다. 결국 타 직업 하위호환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커뮤니티 인식에 비해 승률 통계나 파워랭킹(결국 8위로 낙스 마감)에서 거품이 쭉쭉 빠지기 시작했지만...

뭔 직업이든 확실하게 유리하지 않고 애매하게 복불복, 엄대엄으로 끌고 가거나 일부 직업에는 확실하게 개털려서 평균 승률이 낮고 골머리는 썩는데 시간만 더럽게 잡아 먹는 컨트롤 사제에 비해 전반적으로 냥꾼 흑마의 장의사덱이 강한 직업(특히 성기사나 주술사)에 마찬가지로 두루 강한 편인 게 가장 큰 장점. 다만 오래된 카운터 거흑한테는 역시 답이 없다. 고놈 직후 죽메덱에 가볍고 효율적인 기계족 죽메 하수인을 첨가하는 연구도 있지만 타 직업의 '기계죽메덱'에 비해 비해 효율이 좋지 않아 Zetalot은 그냥 볼진 정도만 추가한 죽메덱으로 순위를 올리는 중. 이러니 저러니 해도 꿀과는 인연이 전혀 없던 사제가 냥흑만큼은 아니어도 바로 다음으로 장의사 꿀을 제대로 빨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역대급 혁명이나 다름 없었다. 다만 전설 찍는데는 문제 없어도 티어 자체는 계속 거품이 빠져 12월쯤에는 3티어 법사성 라인으로 내려갔다.

심지어 2015년 1월 30일, 장의사 생명력 성장 제거라는 너프로 덱 자체의 존립을 어렵게 하는 타격을 입게 되었다.냥꾼은 장의사가 없어도 거미류나 과학자 등의 카드 자체가 좋고 흑마도 알이 있지만 사제는 장의사 의존도가 훨씬 높았으므로 사실상 망했다고 봐도 무방.

20.0.0 패치에서 장의사가 롤백되자 야생에서 장의사와 딜 죽메(오염된 노움, 코볼트 사막강습자, 어둠에 물든 영혼), 그리고 부활 계열 카드(황혼의 부름, 집결!)를 이용해 장의사를 키우며 템포를 잡다가 죽메 딜로 끝내는 어그로 죽메 사제가 마이너하게나마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조차도 다음 확장팩인 스톰윈드에서 죽메 시너지보다 해적 시너지가 훨씬 명치를 두들기기에 월등하다는 결론과 함께 사장되었다.

4.2. 템포 사제(Tempo Priest)

황폐한 아웃랜드 이전까지만 해도 사제의 템포 덱은 용 아니면 천정내열을 위시하지 않으면 아예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덱으로 취급받았다. 용족처럼 덱에 들어가는 모든 카드가 고효율로 점철되든지 아니면 천정내열을 통해 템포로 내놓은 하수인이 살면 게임을 끝내든지 하는 것이 아니면 사제의 템포 덱은 필드에 아무 하수인도 없으면 전혀 쓸모가 없다는 고질적인 문제점 때문에 도저히 성립이 안 되었다.

사제의 템포 덱이 이렇게 부정적인 취급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직접 딜 카드의 부재로 인한 역전의 어려움이다. 필드가 정리당한 타이밍에도 상대의 명치를 칠 카드로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다른 템포 덱이나, 필드가 정리당해도 영능 파워로 복구할 수 있는 성기사 및 흑마법사와 달리 사제의 영능은 일단 내 필드에 하수인이 없으면 전혀 쓸모가 없으며 필드가 싹 밀려있으면 상대 체력이 1이 남아있는 상태여도 상대가 안심할 수 있을 수준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사제는 북녘골을 제외하면 드로우 카드조차 없기 때문에 말렸을 때 회생의 여지가 아예 없다고 취급받았다. 용사제는 말릴 가능성이 낮고 천정내열사제는 북녘골로 슈퍼 드로우를 볼 수 있고 회생의 여지 운운하기 전에 게임을 끝내버리기 때문에 성립했던 덱이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사제 템포를 구성하기에는 어렵다고 평가를 받았다.

사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위와 같은 단점 탓에 용과 천내가 없는 템포 사제는 아예 고려조차 되지 않는 덱이었다. 그러던 도중 아웃랜드 패치에서 개발진이 사제의 장점 중 하나를 이미 주어진 하수인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미드레인지로 지정하면서 쿨 티란 전도사, 마력 주입 같은 오리지널 카드를 추가함과 동시에 절정, 용아귀 감독관 같은 신규 카드를 확장팩에 넣어주면서 사제로 미드레인지 덱, 템포 덱의 여지를 마련해주면서 템포 사제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문제는 같은 패치에서 북녘골과 천정이 날아가면서 템포 사제가 더욱 암울해졌다는 사실이다. 사제에게는 템포 덱을 짠다면 가장 절실한 피니시가 없으며, 피니시가 없으면 지속력이라도 좋아야하는데 드로우가 딸린 직업이라 지속력도 밀린다. 결국 하수인과 영능을 통해서 이득 교환을 하면서 점점 필드를 갖춰나가라는 소리인데 온갖 제압기와 마나 사기가 판치는 다른 덱을 상대로 그런 식의 정직한 플레이는 도저히 성립할 수가 없었다. 프로 선수들도 '남들 다 대전하는데 혼자 투기장하라는 거냐' 라는 식의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었고 연구를 해 본 스트리머들도 답이 없다며 버려졌고, 미드레인지를 할 거면 차라리 패라도 빠방하게 갖출 수 있는 갈라크론드 컨트롤에 효율 좋은 하수인들을 섞어 쓰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이런 부정적인 인식을 인지했는지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1코 1/4 오버스탯인 지친 신입생, 우수한 교환비를 성립하게 하는 신의 권능: 만찬, 템포 사제에게 절실했던 마나 사기를 치게 해 주는 독실한 제자와 고위 수녀원장 알루라가 추가되었고, 드로우가 딸린다는 단점을 해결해줄 열렬한 독서가와 정신파괴자 일루시아 등의 카드를 받았으며 확장팩 초기부터 템포 사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아예 답이 없던 아웃랜드 시절과 달리 잘 풀렸을 때의 템포는 다른 템포 덱을 압살할 정도로 훌륭하지만, 피니시가 없다는 고질적 단점은 여전하기 때문에 컨트롤 상대로 매우 취약하며 상황에 맞는 카드가 딱딱 잡혀주지 않으면 덱 파워가 약해진다는 단점도 여전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굳이 정직한 싸움을 하지 않아도 필드 정리와 장악을 동시에 하는 성서 기사, 파편 악사 등의 덱과 비교해보면 드로우도 딸리고 코스트 사기도 거의 못 치고 즉발 딜도 없는 템포 사제를 쓸 이유가 전혀 없다.

개발진들도 포기했는지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는 아예 지원받지 못했다. 다크문 경주에서 집결!과 빛의 경주마를 지원받았으나 경주마는 안 그래도 심한 경직성만 더 심하게 만들었고 집결!은 템포는커녕 미라클 사제에서 엔진으로 신나게 쓰이는 현황이다.

사실 아웃랜드 패치 내역이 공개되는 시점부터 템포 사제의 미래는 매우 암울한 수준이었으며 망하는 것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애초부터 드로우도 없고 즉발 딜이 없는 미드레인지 덱이라는 컨셉 자체부터가 말아먹은 컨셉이었으며, '극단적인 수동성'을 정체성으로 정해놓고 '능동적인 필드 전개'라는 전혀 상반된 정체성을 같이 밀고 있었으니 성공할 수가 없는 컨셉이었다.

하스스톤 역사 6년을 다 뒤져봐도 패 수급이 안 되고 즉발 딜이 없는 미드레인지 덱이라는 개념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사냥꾼처럼 패 수급이 안 되어도 영능 덕분에 게임 후반 깜짝 킬이 가능하거나, 성기사처럼 즉발 딜은 부족하지만 패 보충과 강력한 위니 및 버프가 포진해있거나, 드루이드나 주술사처럼 드로우도 무난하고 야포나 피욕이라는 핵폭탄으로 섀도우복싱을 강요하거나 하는 덱들이나 이름을 올렸던 것이다. 불사조의 해 내내 템포사제는 결국 1234가 멀리건에 딱딱 맞춰 들어오기를 기도하거나, 체력만 높은 깡통으로 재롱잔치를 부리다 제압기 맞고 항복하는 좀 거대한 샌드백에 불과했던 것이다.

사제가 1234를 잘 하고 제 때 제 때 좋은 카드가 들어오고 필드에 하수인이 꾸준히 버텨줘서 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다른 미드레인지보다 강한 건 사실이지만, 그런 플레이는 등급전은커녕 투기장 사제에게도 어렵다. 드로우가 없는 특성 상 저코스트 하수인이 제 때 들어오지 않으면 패가 심각하게 꼬이며, 아무리 필드를 잘 잡아놔도 컨트롤 덱을 상대로 광역기가 나오는 타이밍인 7~8턴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필드가 밀리게 되는데 즉발 딜이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 탓에 광역기를 맞는 순간 상대 체력이 1이든 2든 30이든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그 단점을 보충해주던 것이자 타 직업의 자군야포 같은 역할을 해 주던 것이 기존의 천정내열인데, '강한 하수인 하나만으로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압박을 주는 건 부당하다' 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대서 천정을 야생을 보내버려 피니시마저 사라진 상태였다.

그나마 개발진들이 원하던 템포 사제에 가장 근접한 가젯잔 당시 용사제를 생각해보면 현 템포 사제의 단점은 명확하다. 일단 당시 사제에게는 북녘골 성직자라는 높은 잠재력의 드로우 엔진이 있었기에 필드를 일단 잡았다면 그걸로 패를 불리면서 필드가 좀 밀려도 다시 복구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었다. 북챙이 아니더라도 용기병 비밀요원이나 황천의 원령 역사가라는 좋은 패 수급 하수인과 딱딱 내는 데 성공하면 필드를 꽉 잡아줄 다양한 용족 템포 하수인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이 전성기 시절의 용사제마저도 즉발 딜이 부족하다는 고질적 문제에 시달려야 했으며 그걸 해결하려고 패 말림을 감수하고 정신 분열을 넣거나 피니시용으로 혼란을 커스텀하는 등 템포사제가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시절에조차도 수동성이 발목을 잡았던 게 사제였다. 거기에 장점은 다 덜어놓고 단점만 남겨놓은 채 등급전에서 투기장을 하라고 하고 있으니 애초부터 성립할래야 성립할 수가 없었던 걸 억지로 밀고 있었던 셈이다.

결국 그리핀의 해가 되자 개발진들은 사제에게도 최소한의 드로우 카드를 지원해주고 직접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암흑 사제를 이번 해에 지원해줄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사실상 사제의 직업 정체성 구축에 대해 실패를 인정했으며 그 직업 정체성 중 하나로 딸린 미드레인지 템포 역시 그 가치를 잃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템포 사제를 밀어준다고 주었다가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도태된 카드들이, 바로 위에 언급된 암흑 사제에서 적극적으로 채용되며 아주 헛된 수고는 아니었다는 것. 초반에 템포를 잡아 몰아붙이기만 해도 공허에 물든 수행원과 영능의 힘으로 피니시를 낼 수 있게 되며 비로소 템포를 잡는 것에 의미가 생기게 되었고 해당 지원 카드들이 암흑 사제를 1~2티어까지 올려주었다.

4.3. 미라클 사제(Miracle Priest)

이름의 유래는 도적(하스스톤)/덱 일람/주문 도적 참조.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덱. 사제 전설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태양의 후예 라이라의 가능성에 주목해 만들어진 덱으로 미라클 도적과 유사하게 저코 주문을 다수 투입하고 라이라를 카드 보충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 라이라를 위한 광명의 정령, 암흑의 환영 등이 필카로 기용되며 시너지가 좋은 천상의 정신, 내면의 열정 콤보를 완전히 흡수해 이를 기반으로 한다.

Kolento 선수가 미라클 치마 사제로 유럽 1등을 찍은 덱이 나왔다. 미라클 치마 사제 J4ckiechan 선수가 처음 만든 덱으로, 천정내열을 기반으로 하되 나루의 빛 하위호환 취급을 받으며 오래 외면 받던 빛의 감시자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너지가 좋은 부상 당한 검귀, 치유의 마법진, 광기의 화염술사가 포함된다. 구 손놈 수준의 다양한 플랜과 유연성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상황에 따라 드로를 보기도, 필드를 잡기도, 빛감을 키우기도, 천정내열 원콤을 내기도, 라이라를 돌리기도 가능한 변수 많은 덱이다.

그 외에 변형 예능 덱으로 덱을 짤 때 주문 카드를 암흑의 환영을 포함한 3종류만 넣음으로써 필드 위의 광명의 정령 2개(신기루 소환사로 복제할 수 있다)로 패에 있는 암흑의 환영 하나의 코스트를 0으로 만들면서 덱에 남아 있는 암흑의 환영을 계속 발견하고 다시 발동함을 무한 반복하여 필드 위의 마나 중독자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키워 원콤 내는 무한 루프 덱도 있다. 다만 패에 암흑의 환영이 두 장 있게 되면 의미가 없게 된다. 게다가 하수인들이 패로 돌아가게 되는 순간 처음부터 다시 깔아야 되는데 두 장씩 까는데만 총 10코스트가 필요하다. 또한 이렇게까지 게임 판도가 흘러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크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한 턴에 주문을 3번 시전할 때마다 5/5 스탯의 하수인을 소환해주는 전설 무기 용의 영혼과, 죽음의 메아리로 핸드 싸이클을 도와줄 동전을 추가해주는 금박 가고일이 추가되었다.

따라서 이전의 빛의 감시자/퀘스트 중인 모험가 등의 카드를 키워내는 불안정했던 전법은 거의 사장되고, 3턴에 용의 영혼을 장착하면서 축소 - 공포, 어받 - 치마 등의 연계형 광역기와 함께 주문을 시전하는 것으로 5/5 용을 꾸준히 소환해 필드 이득을 챙기며, 그대로 필드를 강하게 잡으면서 승리플랜을 잡거나 천정내열을 더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직업 카드로 교령무덤괴수가 추가되었고 중립 카드에서 저코스트 주문 카드를 수급할 수 있는 바나나 장사꾼이 추가되면서 광명의 정령과 저코스트 주문, 북녘골 성직자 등의 드로우 카드를 이용해 싸이클을 빨리 굴리고 코스트를 낮춘 무덤괴수를 교령으로 여러 번 사용하는 등의 플랜이 추가돠었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마이너하던 용의 영혼과도 궁합이 잘 맞아서 한 번 잘 풀리기만 한다면 북녘골 성직자, 고통의 수행사제 등으로 드로우를 보면서 엄청난 필드 전개를 할 수 있는 덱으로 초반에 주목받았었지만 확장팩 연구가 거듭되면서 전시관 사제와 오크하트 천정내열 사제 등의 다른 덱들에 묻혀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었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기존 미라클 사제의 중심축을 담당하던 운고로 직업 카드와 용의 영혼이 야생으로 가게되어 초반 필드 싸움을 하는 전략은 힘들어졌다. 하지만 다수의 주문과 가젯잔 경매인을 채용하여 무덤괴수를 일찍 등판시키고 교령으로 재활용하여 명치를 보호한 뒤 자신의 덱을 모두 소모시키고 요리사 노미로 필드를 역전하여 승기를 잡는 덱으로 탈바꿈하여 Charon eSports의 순이 선수가 아시아 1위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대규모 실성 뿐만이 아니라 아키나이 영혼사제 + 치유의 마법진 연계와 광기의 화염술사 + 저코스트 주문 이용하여 광역기도 충분한 편이며 북녘골 성직자 및 고통의 수행사제와 이전의 미라클 사제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가젯잔 경매인까지 채용하여 덱 압축도 상당히 빠르다. 체력 6 이상 하수인을 한번에 제압할 만한 광역기가 현재 정규전에 거의 없기 때문에 노미가 성공적으로 나가기만 하면 필드장악과 킬각설계가 동시에 가능해지며, 난투 등으로 정리되더라도 교령과의 연계를 통해 노미를 최대 3장까지 사용 가능해서 뒷심도 현 메타에 유효하게 작용한다.

현재 미라클 사제가 굴러가는 이유로는 교령의 유연함에 있다. 주술사의 하가사의 계략이나 전사의 난투로 노미의 필드를 쉽게 지울 수 있지만 교령으로 노미를 재활용한다면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광역기의 숫자를 넘어서는 필드를 깔고 광역기가 아닌 또다른 방식으로 노미의 필드를 지울 것을 강요받는다. 템포 도적과 같은 초반 중심의 덱을 상대로는 무덤괴수 - 교령으로 도발벽을 세워 필드를 장악할 수 있다. 또한 상대 하수인을 복사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러한 전략 외에도 여러가지 변수를 창출 할 수 있다.

덱을 만드는데에 필수적인 전설도 노미뿐이고[10] 특급카드도 취향 따라 넣는 라줄의 계략과 생생한 악몽 정도라서 드는 가루가 다른덱에 비해 적지만 상당히 어려운 운영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숙련되기만 한다면 대부분의 덱을 상대로 이길 수 있어 사제 덱중 부활 사제 다음가는 인기를 가지고 있다.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신성한 파장의 추가로 위의 노미 사제 덱에 채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불사조의 해에서는 덱의 안정성을 담당하던 무덤괴수와 교령이 야생으로 가고 핵심 드로우 카드인 북녘골 성직자, 고통의 수행 사제마저 명예의 전당이 확정되면서 야생 전용 덱이 되었다. 야생에서는 무덤괴수나 노미나 라이라를 활용하기는 너무 느리기 때문에 사장되었다.

4.3.1. 실험체 OTK 사제 ( APM Priest)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발매 후에 정규전에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위의 천정내열과는 다르게 내면의 열정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이 덱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이번에 받은 신규 카드인 하수인의 공격력과 체력을 바꾸는 주문인 발라당과 해당 하수인에게 받은 주문을 전부 손패로 가져오는 하수인인 실험체가 핵심 키 카드. 한국에서는 '발라당 사제'라는 명칭으로도 통용된다.

우선 패에 광명의 정령과 생생한 악몽 2장, 돌엄니 멧돼지와 실험체, 천상의 정신 그리고 발라당이 1장씩 필요하다. 먼저 광명의 정령 2장을 내고, 광명의 정령을 복사, 실험체를 내고 천상의 정신을 바른 다음, 실험체를 복사하고 발라당으로 죽인다. 이렇게 죽은 실험체의 죽음의 메아리로 지금까지 실험체에게 쓴 천상의 정신과 생생한 악몽, 발라당이 손패로 들어온다. 이렇게 모은 주문들로 돌엄니 멧돼지에게 버프를 바르고 상대방의 명치를 날려버리는게 핵심 플랜. 멧돼지 대신에 암흑의 광기를 넣어 상대의 3공 이하의 하수인을 역 이용하는 방안도 있다. 광명의 정령 3장으로 3코스트를 줄이므로 결과적으로 코스트는 1코스트로 멧돼지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이 덱은 매우 어렵다는게 문제. 실험체에 발린 주문들을 잘못 계산하여 발라당이 손패로 들어오지 못하거나, 손이 느려 1턴당 제한 시간 안에 못 끝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 덱의 명칭이 'APM Priest'가 되었다. 유럽의 타이즈, 북미의 트럼프, Disguised Toast등 내로라하는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들조차 실수할 수 있는데다, 드로우로 손패가 완성되는 타이밍을 제외하면 플레이간에 확률적인 요소가 전혀 없다. 이걸 연습하는 사이트까지 생겼는데, 이곳에서 연습할수 있다.

한 턴 동안 손을 빠르게 움직이며 콤보를 완성하는데 시간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노즈도르무가 하드카운터다. 덱 특성상 노즈도르무를 바로 제압할 수단도 없다. 물론 노즈도르무 자체가 쓰이지 않는 카드라서 큰 의미는 없다.
다음은 운용시 주의사항들이다.
* 광명의 정령이 1장 있을 경우에는 생생한 악몽 2장이 반드시 잡혀야 한다. 반대로 정령이 2장일 경우에는 악몽은 한 장으로 가능하다.(둘다 최소 9코스트 필요) 두 장 씩 잡혀있으면 7코스트로 원턴킬이 가능하다.
* 실험체에 발라당을 걸면서 손으로 들어오는 손패는 수는 진행 할수록 반드시 계속 증가한다. 이유는 실험체에 생생한 악몽이 중첩되기 때문이다. 조금 더 설명하면, 천상의 정신을 한 번만 걸고 악몽, 발라당을 할 경우, 첫 발라당으로 들어오는 손패는 천정+악몽+발라당이다. 이어 실험체에 다시 악몽+발라당을 걸 경우 손패에 들어오는 카드는 1천정+2악몽+1발라당이다.
* 마나 코스트는 최소 7코스트부터 가능하다. 두 개의 정령을 내고, 정령하나에 생생한 악몽을 걸어준다. 여기까지가 5코스트, 실험체와 멧돼지에 1코스트 씩 하면 7코스트부터 원턴킬이 가능하다.
* 실험체에 천상의 정신은 두 장만 걸어도 충분하다. 사실 한 장만 결 경우에는 악몽의 손패 수급을 감당하기 힘들다. 자칫하다가 발라당이 탄다. 반대로 천정을 실험체에 세 장 이상을 걸면 실험체에 발라당을 걸 횟수를 줄일 수 있지만 여차하면 손패가 터져서 발라당이 탈 수 있다. 두 장이 가장 쉬운 편이다.
한편으로는, 폭심만만에서 사제의 승률과 점유율, 다양성을 해치는 주범이기도 하다. 마녀숲에서 덱이 그다지 바뀐것이 없어서 승률이 낮은편인데, 사제 대부분이 전문 스트리머들도 굴리기 힘든 이 덱을 막말로 개나소나 플레이하면서 승률이 곤두박질쳤기 때문.

어둠의 반격에서 광명의 정령이 야생으로 떠나며, 이 덱도 야생전 전용덱이 되었다. 파츠가 모이면 무조건 초상화를 터뜨리는건 여전하지만, 원래도 예능덱에 가까웠었던 아키타입이 야생에 오니 힘을 쓰기 힘들어지며 사장되었다.

다시 낙스라마스로에서 추가된 '정신 불태우기'가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고 처치하면 적 영웅에게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갖고 있어, 위의 모든 과정을 무시하고 정령 + 실험체 + 방부 의식 + 정신 불태우기로 고작 3코스트 OTK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이를 인지한 제작진이 바로 실험체에 칼너프를 가하며 아예 아키타입의 성립 자체가 불가능해져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4.3.2. 집결 사제 (Rally Priest)

다크문 경주에서 사제 / 성기사 이중 직업 주문으로 추가된 집결!(Rally!)을 핵심 카드로 하는 아키타입으로, 하술된 미라클 사제를 계승한다.

아웃랜드 카드인 세데크 장막직공과 다크문 축제 카드인 나즈마니 혈매듭꾼의 시너지를 이용한 덱으로, 이 둘을 죽여놓고 집결을 발동하면 4코스트로 세데크와 나즈마니가 나와 내가 대상 지정 주문을 쓸 때마다 패에 카드가 들어오면서 동시에 코스트가 줄어든다. 광휘의 선물을 사용하여 세데크를 복사하면 맨땅에서도 주문으로 패 10장을 채우는 것이 가능하며, 반대로 나즈마니를 복사하면 카드를 쓸 때마다 2코스트가 줄어들어 저코 주문을 난사하면 고코스트 카드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서 패를 수급하고 영혼 거울과 엘레크 탈것 등 고코스트 카드들을 저코스트로 만들어 어드밴티지 차이로 상대를 찍어누르거나, 독실한 제자와 룬 새기기를 투입하여 상대가 정리하지 못할 만큼 필드를 깔아서 승리하는 것이 주요 승리 플랜이 된다.

단점은 카드 간 연계를 많이 따지기 때문에 패말림이 심하고, 특히 핵심 카드인 세데크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과 집결에서 무조건 세데크와 나즈마니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덱에 다른 2, 3코스트 하수인을 비워두어야 하는 것. 두 단점을 완화하기 위해 통찰로 딱 필요한 하수인만 서치할 수 있게 하수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집결을 쓸 때 1코스트진이 비게 되는데, 과거에는 이것저것 선택지가 있었으나 대부분은 어차피 핵심은 세데크와 나즈마니고 1코스트는 덤에 가까워서 통찰 각만 방해한다고 아예 안 넣는 경우가 많다. 알터랙 계곡에서 마침내 비어있던 1코스트진을 채워줄 깊은무쇠 트로그라는 훌륭한 1코스트 하수인이 나오며 집결을 온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트로그가 집결 사제와는 어울리지 않게 너프를 받은 뒤에는 다시 1코진을 비우는 것으로 정제되었다.

그리핀의 해가 되면서 덱 순환을 원활히 해 주던 푸른비늘혈족 맹독술사, 비늘의 성직자와 상대의 대응 여지를 차단하던 죽음의 역병이 야생으로 떠나지만, 기존의 죽음의 역병, 대규모 부활처럼 갑자기 끼어들어서 순환을 망치는 고코스트 주문이나 잠들지 않는 영혼, 어둠의 예언 같이 정말 패에 들어오면 한숨부터 나오던 꽝 주문들이 사라지고 신의 권능: 인내라는 좋은 미라클 수단이 하나 추가되어 패 순환이 편해졌다. 다만 많이 타는 패빨과 굉장히 높은 운용 난이도, 특성 상 경직되는 덱 구성 등 단점이 많아 통계 상 승률은 낮은 편이고 굴리는 유저도 많지 않다. 해외 사제 플레이어 중에는 Zanananan이 해당 덱을 굴리는 유저 중 대표격으로 꼽힌다. Zanananan의 집결 사제 가이드

알터랙 계곡 이후에는 드렉타르를 이용하여 덱에서 세데크와 나즈마니를 빠르게 불러오는 방식으로 덱 구성이 더욱 원활하게 바뀌었으며[11] 빠르게 생명력을 불려주는 어둠의 권능: 포식과 불린 생명력으로 피니시를 낼 수 있는 축복이 추가되면서 예전처럼 생성만으로 뭘 할 수 없다는 단점이 해결되고 필드를 잡고 축복으로 끝낸다는 승리 플랜이 생겨 점유율이 늘었다.

변종으로는 세데크와 집결을 넣지 않고 나즈마니 혈매듭꾼만을 이용하는 아키타입도 존재하는데, 이 경우에는 집결을 쓰지 않으니 집결 사제는 아니지만 메커니즘 자체가 비슷하여 집결 사제의 변종으로 치기도 한다. 혈매듭꾼과 복사 계열 카드, 저코스트 주문과 손금 보기를 채용하여 혈매듭꾼으로 한 턴에 패의 코스트를 20 이상 낮추는 것으로 강력한 효과를 가진 8~10코스트 카드를 0코스트로 만들어 이른 타이밍에 내놓는 날빌 덱이다.

집결을 사용하는 버전은 집결이나 시체 되살리기를 통해 여러 번의 필드를 계속 구축해낼 수 있고, 세데크의 생성을 통해 밸류와 변수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나즈마니 혈매듭꾼의 확정 서치가 어렵기 때문에 제때 알맞은 하수인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이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세데크가 주문을 생성한다는 특징 때문에 오히려 이샤라즈의 우상 등 무거운 주문들이 잡혀 다른 주문의 코스트가 감소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어서 말릴 위험이 높다. 말리고스를 사용하는 미라클 사제 쪽은 반대로 나즈마니를 서치하기 쉽고, 말리고스로 폭발적인 드로가 가능해 안정적으로 강력한 하수인들을 전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하수인이 정리당했을 때 복구할 수 있는 수단이 없고 변수를 만들 수단도 용족탐구의 카자쿠산 정도밖에 없어 한 번 정리당하면 그대로 덱을 30장 다 뽑고 지는 상황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이 때문에 프로 경기에서도 처음에는 안정적인 말리고스 버전이 더 자주 출현했으나 2022년 3월 시점에서는 밸류와 변수 창출 능력이 더 좋은 집결 버전이 더 자주 사용되는 아키타입이 되었다. 집결사제 미러전에서는 30분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긴 경기시간은 덤이다

히드라의 해에서 야생으로 전환되었다. 야생에서는 집결까지 가지 않아도 드렉타르 첫타로 게임을 끝낼 콤보를 짜는 것이 가능하기에 사장되었다.

4.3.3. 멧돼지 사제(Boar Priest)

스톰윈드에서 추가된 엘윈 멧돼지를 활용하는 죽메 사제.

엘윈 멧돼지의 죽음의 메아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엘윈 멧돼지를 7번 죽여야 하는데, 사제는 시체 되살리기와 불멸의 부적을 활용하면 멧돼지를 여러 번 복사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필요한 몇몇 하수인을 제외하고는 덱에 하수인을 제한한 뒤 통찰로 멧돼지를 뽑고 시되살로 다시 가져온 뒤 마지막에는 교환성을 누적시킨 불멸의 부적을 활용해 대량의 멧돼지를 꺼내 진실의 검을 차는 덱이다.

멧돼지와 불멸의 부적 자체는 스톰윈드 때 나왔으나 막상 꺼낸 멧돼지를 바로 죽일 수단이 테론 말고는 없어 정규전에서는 쓰이지 않았는데, 알터랙 계곡에서 멧돼지를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어둠의 권능: 포식이 등장했으며, 미니 세트에서는 어그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완해줄 빛아귀 황천비룡이 추가되며 비로소 정규전에서 실전성이 생겼다. 덱에 하수인은 멧돼지와 안쉬의 성직자, 황천비룡, 자이렐라만 집어넣은 뒤 어그로 덱 상대로는 황천비룡과 자이렐라만 계속 복제하여 막기만 해도 이기고, 좀 느린 덱을 상대로는 멧돼지를 빠르게 누적시킨다는 플랜이 생겼다.

히드라의 해 로테이션 교체에서는 시체 되살리기와 굿 스터프 주문(소생, 손금 보기, 통찰 등)이 야생으로 갔으나 그 대신 광기의 화염술사가 추가되어 포식 외에도 초반 필드 정리와 멧돼지를 바로 죽일 수단이 생겼으며, 작정하고 드로우를 당기는 게 가능해진 덕분에 예능 덱에서 경쟁력 있는 덱으로 부상했다. 초반을 화염술사로 버티며 성직자와 시녀로 드로우를 잔뜩 보면서 불멸의 부적의 교환성을 누적시키고, 먼저 멧돼지 2마리를 죽인 뒤 적당히 3마리 이상 부활이 가능해진 부적 2장을 손에 들고 화염술사 부적 부적, 또는 부적 포식 부적 포식을 하면 바로 검 장착이 가능하다. 그 후 검 하나로 안 되는 매치업이거나 상대가 코스트가 감소한 독사를 패에 집고 있을 경우를 상정하여, 주문 서치나 하수인 서치를 방해하지 않는 영웅 교체 기원의 자이렐라를 통해 두 번째 검을 리필한다.

다만 검을 차더라도 이미 있는 하수인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체력과 필드 상황이 너무 안 좋다면 검을 차는 데 성공해도 맞아죽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차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여러 카운터가 있는데, 특히나 드루이드의 천체의 정렬은 최악의 하드 카운터로, 천체를 쓰면 콤보가 막혀 아예 검을 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는데다가 설령 천체를 쓴 상태에서 어떻게든 검을 찬다고 해도 드루이드는 1마나때 여군주 아나콘드라를 이용해 마나 사기를 칠 수 있는데다가 애초에 천체 상대로 마나가 1이 되는건 상대방에게 아무런 디메리트가 안되기 때문에 천체 상대로는 승률 3.4%라는 하스스톤 전체를 통틀어봐도 답이 없을 수준의 역상성을 보인다.

사실상 운영만 잘 한다면 컨트롤과 콤보 양면으로 플랜을 가질 수 있으나,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개발된 덱은 그 난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문제. 일단 부적에 교환성을 최소한 3번은 해야 하는데다가 필드 정리 수단인 광기의 화염술사를 무조건 1장은 쟁여두어야 즉시 검을 찰 수 있다. 그런데 광기의 화염술사가 상황 역전으로 체력이 줄어들거나, 교환성을 미처 못했는데 덱이 마르거나, 북녘골 계산을 잘못해 드로우가 과해서 덱이 타거나 하는 등의 실수를 하지 않고, 멧돼지도 미리 죽여야 부활하므로 적절한 타이밍에 화염술사 웨이브에 던져 죽여야 한다. 덱이 여유가 있다면 이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이 덱은 6~8턴 내에 탈진이 오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템포가 미친 덱이기 때문에 1마나조차 허투루 쓸 수가 없다. 이 때문에 패 관리, 필드 관리, 마나 관리 삼박자를 전부 요구하고 하나라도 잘못하면 자멸하게 되며, 간단한 승리 플랜과는 달리 운용 난이도는 그야말로 눈 돌아가게 어렵다.

그래서 성능 자체는 컨트롤 덱은 검으로 때려죽이고 어그로 덱은 화염술사 웨이브로 죽일 수 있어, 대회권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마스터즈 투어에서 실제로 이 덱을 사용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통계에서는 전설 1000위 이내의 상위권 통계에서조차도 4티어급의 승률을 낼 정도의 덱으로, 사실상 전설 최상위권 정도의 실력이 아니면 덱을 굴리는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덱 난이도가 높다.

가도항 중반기까지만 해도 컨트롤 + 미라클이라는 유니크한 포지션에 실력만 받쳐준다면 훌륭한 덱 파워 덕분에 많이 쓰였으나, 후반기에 들어서며 하드 카운터인 천체의 정렬 드루이드와 빅 주문 법사 등의 빈도가 늘어나고 멧사제가 잡아먹을 방밀 전사나 신성 기사 등의 빈도가 크게 줄어들며 티어가 떨어졌다. 게다가 다른 덱들과 달리 30장 정제가 이미 끝난 상태라 커스텀의 여지조차 없고[12] 난이도는 어려운데 플랜은 하나밖에 없어 시간이 갈수록 주류 덱에서 멀어지고 있다.

4.3.4. 은혜 사제(Boon Priest)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 받은 승천자의 은혜를 메인으로 한 미라클 사제. 생성을 기반으로 하던 집결 사제 등과는 달리, 요리사 노미를 사용하던 미라클 사제나 구 밴클리프 하나에 목매달던 미라클 도적과 비슷하게, 매우 강력한 하수인 웨이브를 한 번 내보내서 먹히면 이기고 안 먹히면 지는 극단적인 덱이다.

덱에 하수인은 광명의 정령 2, 시녀 2, 사제 발리쉬만 넣어놓고 이 카드들을 상황 역전으로 서치하며, 그 외의 모든 카드들을 승천자의 은혜를 비롯한 버프형 주문으로 채운다. 그 다음에 광명의 정령을 내놓고 사이클을 돌린 뒤 시녀로 드로우를 보고 발리쉬로 마나를 풀 충전한 다음에 온갖 버프 주문 사이클로 강력해진 하수인에 승천자의 은혜를 바르면 끝. 겨우 4~5턴에 포식과 축복, 인내 등의 버프 주문을 받아 공격력과 방어력이 둘 다 10~20에 달하는 하수인을 둘 내놓는다. 침묵으로도 승천자의 은혜 토큰은 침묵되지 않아 한계가 있기에 일반적인 덱이라면 승천자 토큰에 맞아죽게 된다.

서치 카드와 드로우 카드가 많아서 고점이 매우 높을 뿐더러 고점이 나올 확률조차 매우 높은 덱이지만, 정말 운 나쁘게 축복이나 은혜가 끝까지 안 나오거나 상대가 황폐나 실바나스처럼 제압기를 갖춘 상태라면 뒤가 아예 없어 상성을 꽤 심하게 탄다. 대신 악마사냥꾼이나 사냥꾼처럼 못 막는 덱은 아예 못 막기 때문에 메타에 따라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나스리아 메타 기준 그 못 막는 덱들이 대부분인데다 밴으로 변수를 제거할 수 있는 대회에서는 사제 덱 중 가장 주류로 손꼽힌다.

결국 리치 왕의 진군에서 승천자의 은혜와 사제 발리쉬가 사이좋게 너프를 받으며 몰락했다. 덱의 성능 자체가 줄어든 건 아니라 한두 턴 늦춰진 굴리기는 하는데, 도적이나 죽음의 기사처럼 제압기 확보가 쉬워진 덱들이 많아지며 메리트를 잃었다.

4.3.5. 스발나 사제(Svalna Priest)

리치 왕의 진군에서 받은 성녀 스발나를 메인으로 한 미라클 사제. 스발나의 전투의 함성으로 가져오는 어둠의 환영이 3코스트, 암흑 주문을 발견하고 손에 계속 남는다는 효과를 갖고 있는데, 이를 통해 광명의 정령을 3장 필드에 깔아두면 그 턴에 무한히 0코스트 어둠의 환영을 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덱이다.

광명의 정령 3마리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첫 번째 광명의 정령을 죽여놓고, 두 번째 광명의 정령과 함께 망자 되살리기 2장을 써서 광명의 정령을 셋으로 늘리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사이클에서 망자 되살리기 3장 이상을 찾아서 광명의 정령이 정리당하면 다음 턴에 또 3마리를 부활시켜서 사이클을 하고, 또 3장 이상 확보하고...... 하는 방식으로 매 턴마다 무한히 암흑 주문을 발견해서 승리 플랜으로 이어나가는 미라클 덱이다.

4.4. 용 사제(Dragon Priest)

4.4.1. 용 템포 사제(Dragon Priest)

황혼의 새끼용을 준 검은바위 산에서는 거의 예능덱 취급을 받았으나 대 마상시합까지 와서 드디어 제대로 굴릴 수 있게 되었다. 1코 2/3의 황혼의 새끼용, 2코 2/4 도발 고룡쉼터 요원, 3코 3/5 검은날개 기술병 등의 하수인과 벨렌의 선택, 성스러운 일격 또는 어둠의 권능: 고통 등의 주문을 연계해 초반 필드를 장악한다. 검은바위 산까지는 마땅히 사제가 4코에 넣을 만한 용족이 기껏해야 그 구린 용혈족 마법사밖에 없어 여기서 구멍이 뚫린 듯한 느낌이 들었으나 대 마상시합에서 4코 3/6 도발 황혼의 수호자가 추가되어 덱이 훨씬 더 유연해졌다. 필드를 잡고 나면 어둠의 권능: 죽음, 신성한 폭발, 빛폭탄, 검은날개 타락자, 서리아귀 등으로 잡은 필드를 놔 주지 않고, 박사 붐, 이세라 등으로 마무리를 보는 전형적인 하수인 덱. 이런 덱을 사제가 여태 굴리지 못하고 광역기 역관광을 통한 버티기만 노렸던 이유는 죽메덱 시절 말고는 1234 시너지를 낼 마나커브가 지극히 부실하고 타 직업처럼 초반 필드전을 보조할 주문의 범용성이 좀 많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비록 예전 장의사 콤보나 기소봇 콤보처럼 손패만 잘 풀리면 총통을 잡고 시작하는 정도의 폭발적인 포텐셜은 아니어도 안정적인 능력치의 하수인을 연이어 낼 수 있으므로 그런 점이 어느 정도 상쇄된다. 어쩌면 광역기나 훔치기에 의존하는 게 아닌 하수인을 착실하게 보조하는 이런 덱이야말로 사제의 본연의 컨셉에 어울리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죽군벨선덱과 함께 사제의 수동적이지 않은 몇안되는 덱이라는것도 의의가 있다. 난이도가 의외로 낮은 덱이고 무과금들이 많이하기로 유명한 사냥꾼,마법사[13] 상대로 승률이 괜찮기에 뉴비가 하기에도 괜찮은 덱이다. 단, 무과금 지향의 뉴비들 입장에서는 검바산 2800골드를 모으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닌데다 필수카드인 요원과 황수를 얻으려면 오리지널이 아닌 대 마상시합 카드를 까야 하고 가루로 만들기에도 황수가 영웅등급이고 요원은 희귀이기 때문에 무과금 입장에서는 난이도와 달리 진입장벽이 높은 덱. 컨사제가 진입장벽은 낮은데 상급 난이도를 자랑하는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래서 무과금들의 경우에는 굳이 쉬운 사제덱을 한다면 자신만의 무과금 하수인 사제 덱을 돌리던지 크툰덱으로 전향하는 편.

아무래도 용족의 시너지를 통해서 풀어 나가야 하는 덱이다보니 조금만 덱에 욕심을 내도 패가 꼬이기 십상인데 욕심 안 내고 착실히 용을 채워 넣으면 게임을 마무리할 수단이 떨어지는 딜레마가 있다. 방밀 전사같은 후반 지향형 덱과의 싸움에선 마무리할 수단이 적어 승률이 잘 나오지 않으나, 어그로덱을 상대로는 승률이 괜찮은 편. 다만 종족덱, 특히 핸드에 쥐고 있어야 시너지가 하는 용족덱 특성상 1234가 꼬일 확률이 높고[14] 덱 구성도 비슷한 류의 잘 나가던 종족덱들에 비해 은근히 무겁다. 미드 기사 등도 핸드가 매우 잘 꼬이기로 유명하지만 포텐셜이 강력한 반면 용사제는 포텐셜이 특출난 것도 아니면서 꼬일 확률이 높은 편인 게 문제. 컨사제와 달리 사냥꾼을 무척 잘잡는게 장점이지만 사냥꾼은 노루처럼 메타의 지배자가 아닌데다 그외에 직업 상대로는 컨사제보다 딱히 나을게 없고 특히나 지긋지긋하게 픽되고 노루 못지않게 1티어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전사 상대로는 컨사제가 오히려 나은 탓에 용사제의 입지는 좁은편.

또 용사제가 기용하는 하수인들은 대체적으로 생명력이 높으나 공격력이 낮은 편이라 어떻게 필드를 잡는다고 해도 게임을 마무리 짓기가 어렵다.[15] 여러 고코 하수인을 활용하는 비주류스러운 변종이 많으나 용사제에 그리 맞지도 않을 뿐더러 모두 덱을 어중간하게 만들어서 기존에 있던 어그로 카운터 능력조차 희석시켜 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간좀을 넣어서 아예 작정하고 어그로 저격을 노리는 형태의 덱을 Thijs가 블리즈컨에 들고 왔는데, 이것이 블리즈컨 본선에 유일하게 존재했던 사제(도적, 주술사보다도 적다.)라 화제가 되었다.

용사제가 잘 풀렸을 때 도발+벨선과 빛폭탄으로 손놈 전사를 상대할 만하나 어디까지나 컨트롤 사제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워송 너프 후엔 이마저도 컨트롤 사제에 대한 비교 우위가 사라지게 되었다. 다만 사제로 전설 찍는 난이도는 죽메덱 시절처럼 확실히 낮아졌는데, 죽메 사제의 경우 용사제보다 당시 상대적인 포스가 오히려 더 강력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의사가 너프되기도 전부터 거품이 빠졌으니 용사제도 그 전철을 밟을 공산이 매우 크다.

템포스톰에서는 초창기엔 기법[16]과 함께 1티어, 리퀴드하스 파워랭킹이 부활한 이후로는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계속 떨어져 10월 기준 2티어로 평가하고 있고, 리퀴드하스에서는 2.5티어(암울하다는 도적보다 낮게 평한다.) 정도로 평가하고 있어 초기에 엄청났던 거품이 많이 빠졌다.

천정내열을 섞은 용사제로 북미 1위를 찍은 덱이 화제가 되었다.[17] 이 경우 피니셔는 어느 정도 충족되나 손패가 그냥 용사제보다 훨씬 잘 꼬이는 것이 문제점이라 기계 전사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유행에 그쳤다.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가 이루어지며 손님 전사가 사라졌는데, 용사제가 약한 방밀, 특히 거흑의 경우는 타 미드레인지 덱이 억제해주게 되었고, 어그로~미드레인지 덱 상대로 두루 괜찮은 편이라 어느 정도 반사이익을 보게 되었다. 다만 원래도 용사제 자체가 확실하게 강하다기 보단 잘 풀렸을 때 좋다는 정도라 애매한 감이 있다. 상성이 나쁜 냉법도 약간이나마 증가했고, 종합적으로 봤을 때 어그로 저격을 위한 게 아니라면 컨트롤 사제만도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전투의 함성이 많은 용족덱과 시너지가 좋은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추가되었다. 생매장도 이세라 외에 뒷심이 부족한 용사제에겐 충분히 채용 가치가 있는 편. 문제는 거흑 대신 리노흑마가 용사제를 짓밟기 시작했고 엘리스 방밀도 기존방밀처럼 용사제를 여전히 압살하고 있다는 것.

고신속에서 용사제가 사제덱 중에 제일 낫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상은 거기서 거기고 이미 마상 초기에 다 겪어봤던 초반 용사제 거품(심지어 당시엔 믿거템에서 1티어로까지 취급)일 뿐인 것으로 보인다. 사냥꾼 상대로 반반을 가져갈 수 있고, 흑마를 상대하기에 기존보다 분명 괜찮아지긴 했지만 문제는 현재 메타는 전사와 주술사가 많이 날뛰는 상황인데 빛폭, 벨선이 없어진 용사제는 전사에게 너무 취약하다. 주술사는 고통 2장을 넣으면 어찌 대처되는 어그로 주술사만 날뛰는 거면 나은데 하필 클수리가 많이 뜨는 상황이어서 암울한 상황. 한술 더 떠 기존에 용사제가 그나마 상대하기 좋던 기름 도적이 멸망하고 주문 도적이 대세가 된 것도 문제. 특히 전사 상대로는 컨사제가 훨씬 낫다. 평등 2장을 쓰는 컨기사가 자주 나오는 것도 악재.

고신속에서 벨렌의 선택 등이 야생을 간 것은 사냥꾼의 핵심 카드가 더 많이 야생을 갔기 때문에 사제가 더 형편이 좋다. 다만 신카드 8코 야생의 부름이 껄끄러운데, 그마저도 추후 하향되어 용사제가 확실히 유리해졌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사냥꾼이 상향된 것에 비해 사제 신카드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용사제는 컨사제와 마찬가지로 사냥꾼 카운터로써의 입지마저도 잃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용사제와 어울리는 황천의 원령 역사가의 추가 덕분에 어찌어찌 목숨은 이어가고 있다. 사냥꾼 카운터로서의 입지도 여전히 있는데 1공인 인자한 할머니가 모욕맨 등의 도발이나 교회누나로 인해 힘을 못쓰는데다 고양이 마술은 주문비중이 낮고 2공 이상이 많은 용사제에게 그닥 도움이 안되며 역사가가 북녘골 대신 빙덫을 빼기도 하며 후반에도 3공 이하가 많은 편인 사냥꾼의 특성상 용족 독서가도 쏠쏠히 활약하기 때문. 실제로 제탈럿은 고통을 안넣은 용사제로 사냥꾼을 무척 잘잡는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카라잔 메타 끝자락에는 아예 용사제 덱이 사제의 주류가 되었는데, 이는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용사제를 제외한 모든 사제가 암울한 모습을 보였던 점도 일조했다. 이때 컨트롤 사제의 승률은 약 41%였는데 그나마 용사제가 47%였기에 사제의 덱 중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보였다.

그런데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용사제가 사제 덱 중 최강자가 되어 최초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다. 추가된 카드인 용기병 비밀요원, 용숨결 물약, 비밀결사 갈퀴사제는 야생 간 벨선/빛폭탄/이교도를 상회하는 성능이다. 템포스톰의 첫 주 덱 평가에서는 2티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덱 자체도 현 메타에 굉장히 유효하다는 평이다. 나머지 사제 덱은 사실상 도태되었다.

가젯잔 메타에서 용사제의 특징은 바로 하수인 덱 중에서 가장 유지력이 좋으면서 손패가 마르지 않는 덱이라는 것이다. 사제의 기본 특성상 하수인을 우려먹는데 특화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브란)+역사가/덱봐용 등의 용 시너지로 우월한 카드 보충 능력인 발견을 계속할 수 있다. 덕분에 리노 법사나 방밀을 상대로도 소모전을 겁낼 필요가 없어졌다.

신참 너프 직후인 2017년 3월에는 사제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해적 전사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그래도 전보단 낫고 어그로 주술사도 충분히 용사제가 이긴다. 도적 상대로도 크게 꿀리지 않는 편. 컨트롤 상대로 강력한 비취 드루이드도 상성상 용사제가 유리한데다 리노 법사/템포 법사/위니 흑마 상대로도 모두 유리하다. 사실상 리노 흑마 이외에는 제대로 된 카운터가 거의 없고, 덕분에 비셔스 통계에서 1티어를 달성하게 되었다. 사실상 기존 사제의 최고 전성기였던 낙스 초기 죽메 사제나 2번째로 좋았던 탐연 컨사제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은 셈.

그러나 매머드의 해가 출시됨과 동시에 순수한 용 사제의 초중반을 버텨준 황혼의 새끼용, 고룡쉼터 요원, 황혼의 수호자, 검은날개 타락자가 전부 야생으로 떠나면서 타 덱과 섞지 않은 순수한 용 사제는 정규전에서 사라지고 짧은 전성기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정규전에서는 컨트롤 용사제나 하이랜더 용사제 등이 남아 있긴 하지만 사실 이런 덱들은 용 사제라고 불리기보다는 '비밀요원 사제'라고 부르는 게 맞을 정도로 비밀요원에 극단적으로 치중되어 있다. 즉 가젯잔 이전의 1234 플레이보다는 비밀요원과 운고로 신카드 태고의 비룡을 코어로 하고 역사가-고코스트 용족으로 뒷심을 챙기는 덱에 가깝기 때문에 미드레인지 덱으로서의 용 사제는 확실히 야생으로 떠나게 되었다.

운고로에서는 2코 라인을 보충해주는 광명의 정령 및 암흑의 환영을 넣기도 한다. 보통 벨렌의 선택이나 이세라 같은 기존 용사제의 버프 카드와 뒷심카드가 빠지는 편. 다만 야생 용사제는 템포덱이라는 특성상 정규전 용사제와 달리 호불호가 갈리는 편. 해적전사한테 상성상 약하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립 신카드인 골락카 거대게를 넣는 경우도 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암흑의 승천자가 용사제에게 상당히 좋아서 채용되는 중이다. 이외에는 덱이 정체된 편이지만 4공 이하의 하수인들만으로 필드장악이 가능한 용사제 특성상 암흑사신 안두인을 채용하여 매우 강력해진 리노사제한테도 상성상 유리하다는게 큰 강점이다.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도 자주 채용된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황혼의 수행사제가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덱 구성은 크게 변함이 없다.

마녀숲과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는 용족 덱에 대한 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런만큼 이 두 확장팩의 카드들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두 확장팩 동안 완전히 정체된 덱인 탓에 점유율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주문카드인 교령과 하수인인 불나무 의술사가 주로 채용된다. 다만 대규모의 하향 패치를 피해갔음에도 덱 점유율은 여전히 처참한 상황으로 사장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4.4.2. 빅 주문 사제(Spiteful Priest)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추가된 원한 맺힌 소환사고위 기록관을 핵심으로 하여, 주문은 호박석 속의 괴수정신 지배 단 둘만 쓰는 덱이다. 또한 덱 특성상 다른 가벼운 주문은 추가하기 어려우므로 지극히 하수인 위주의 구성이 되는데, 이에 가장 적합하고 블리자드도 꾸준히 밀어주는 용사제를 기반으로 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핵심 카드인 고위 기록관에 착안해서 '고위 사제'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핵심은 원한 맺힌 소환사 쪽이다. 덱이 정립되는 과정에서 고위 기록관은 1장만 넣거나 아예 뺴는 추세. 단 이후 패치로 고위 기록관을 재기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참고로 '빅 / 주문 사제'가 아니라 '빅 주문 / 사제'이다. 위 덱을 '빅 사제'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으나 엄밀히 말해 틀린 말이다.

Satellite가 위 덱으로 북미 서버 2위를 달성하며 유행하기 시작했다. 카드 하나 하나의 교환비가 높아 패도 쉽게 마르지 않으니 아직 커스텀 여지도 있다. 아예 2코스트를 빼고 공작 켈레세스를 넣거나, 해적 패치스·남쪽바다 선장 세트를 첨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어그로 상대로 황혼파괴자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어그로 내성이 떨어지므로 켈레세스는 취향을 심하게 탄다.

어그로 성기사나 비밀 마법사를 상대로 황혼파괴자가 효과적이고, 소환사·기록관, 호박석·정배 등 뒷심도 강력하다. 허나 광역기가 황혼 파괴자뿐이며 비밀요원이 야생으로 가서 미명뿌리 말고는 변수를 창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마법 차단과 주문 왜곡사 등에 매우 취약하다.

마녀숲 출시 이후로는 공작 켈레세스[18] 유령아씨를 같이 기용하고 용족 시너지 카드와 체력이 높은 도발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식의 덱이 많이 보이며 켈레아씨 대신 황혼의 수행사제와 교회누나를 연계하는 덱도 간간히 보인다. 다만 너프 이전 시점에서도 빅주문드루에 밀렸었고, 최대 핵심카드 원한 맺힌 소환사가 7코스트로 너프당하면서 사실상 반쯤 멸종하다시피하고 말았다. 지금도 가끔 쓰는 사람이 있지만 통계에 유의미하게 기록될 정도로 많지는 않다고 한다.

용의 해를 기점으로 야생용 덱이 되었으나 정규와는 달리 10코 구간에 고대신을 비롯한 꽝 하수인들이 많고, 포텐셜도 빅 사제에 밀려 쓰이지 않는 덱이 되었다.

4.5. 침묵 사제(Silence Priest, Purify Priest)

사실 불장난과 아키치마가 정립되기 이전인 오리 초반에는 고감 사제가 대세였던 적이 있었다. 다만 그 때는 거흑마냥 도발벽을 세우는데 만족하고 굳이 침묵과 연계하는 경우는 낙스의 울부짖는 영혼(4코 3/5, 아군 전체 침묵)을 이용한 빙결 카운터덱 정도만 존재했다. 탐험가 연맹에서도 으스스한 석상이 추가되었으나 관련 카드풀 자체가 작아서 예능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카라잔에서 2코스트로 내 하수인을 침묵시키고 카드 한장을 뽑는다는 발상부터가 병맛스러운 컨셉의 카드가 사제에게 추가되었다. 사제는 만년 꼴찌였기에 이번 확장팩으로 중위권이나마 진입해야 한다는 것이 전세계적인 여론이었는데, 그걸 보고 엿이나 먹으라는 듯이 이딴 카드가 나온 것이다. 그리고 벤 브로드는 끝까지 이 카드가 어썸하다고 우기는 바람에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제작자 공인 어썸한 덱인 침묵 사제"를 밀기 시작하고, " 이 덱 쓰고 25급에서 전설까지 100판안에 못가면 ㅄ"이라는 등의 개드립의 향연이 펼쳐진다.[19] 심지어 템포스톰에서 "유명한 예능 덱"을 서술하기 시작한 5티어 서술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도 이 침묵 사제였다.

당연하지만 실제로 침묵 사제는 카라잔 출시 시점에선 쓸만한게 못된다. "페널티가 있지만 비용 대비 깡스탯이 매우 우월한 하수인"의 최고봉인 지옥절단기는 고대놈 카드고, 패가 꼬이지 않게 한큐에 아군 하수인들 모두에게 침묵을 걸어주던 울부짖는 영혼은 낙스라마스 카드라 둘 다 야생으로 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생에서는 이따위 덱보다 강력한 덱들이 차고 넘치기에 야생에서도 자리가 없긴 매한가지이다. 오히려 야생전과 안어울린다는 평을 받는 용사제가 훨씬 낫다. 사실 용사제도 컨사제처럼 야생에서 오히려 더 잘굴러가니[20] 침묵 사제와는 비교하는게 실례이다.

드로우를 좀 더 쉽게 보기 위해서 드로우를 시켜주는 하수인을 더 넣거나, 서풍의 신령과 연계를 하기도 한다. 문제는 서풍의 신령과 정화의 연계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점. 카드를 한 장 더 뽑아주기는 하는데 그와 동시에 서풍의 신령도 침묵당하므로 의미가 없다. 이외에는 공격할 수 없는 하수인에게 거흑처럼 도발을 부여하는 카드와 연계를 하기도 하고, 반즈로 꺼내놓은 하수인을 침묵시켜서 원래 스탯으로 만드는 등의 연계를 노려볼 수 있다.

오죽했으면 벤 브로드가 쓰는 어썸은 어썸의 원래 뜻인 "끔찍한"의 의미로 썼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벤 브로드가 어썸할 것이다라고 주장한 것은 다 버려졌으므로 진짜 끔찍하다라는 표현으로 썼으면 거짓말은 아닌 셈이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비밀결사 노래도둑"이라는 적당한 침묵 하수인이 추가되어 울부짖는 영혼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있게 되었지만 문제는 정작 4개월 뒤에는 으스스한 석상이 야생행이라 이 덱의 미래는 어두워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3코스트 4/8 공격불가 하수인과 5코스트 8/8 영웅 피해 페널티 하수인의 등장으로 석상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되면서, 모두의 예상을 뒤집어엎고 사제의 주류 덱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암흑의 환영"은 침묵과 하수인, 둘 중 하나만 가득히 잡히면 말린다는 침묵 사제의 고질적인 패 말림 문제를 상당수 해결해주었고 마찬가지로 시너지를 받은 천정내열과 성공적으로 융합했다. 다만 자체적인 경직성은 여전해서 시간이 지나며 한풀 꺾인 추세. 특기할 점으로 타 사제 덱을 포함한 모든 컨트롤 덱을 씹어먹는 비취 드루이드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사제는 주류 직업이 되었지만 침묵사제는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키 카드인 내면의 열정, 신의 권능: 보호막 등이 엄습하는 외눈깨비에 타버리는데다, 하이랜더 사제나 빅 사제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사기도 잘 치므로 다시 묻히는 추세이다.

마녀숲이 출시되면서 핵심카드인 정화가 야생으로 가게 되어 야생전 전용 덱이 되었다.

용의 해 들어, 어둠의 반격에서 침묵 카드 잠들지 않는 영혼, 달라란 사서와 준수한 스탯을 가진 비전 감시자, 짐승단 그림자가시, 이 하수인들의 체력을 복사하기 좋은 얼굴 없는 광전사 등을 받게 되며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덱이 되었다. 다만 덱의 대부분을 침묵 주문카드와 초중반을 압도하는 하수인으로 채워넣다보니 후반으로 게임이 밀리게 될 경우 파워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운고로 때와 비슷하게 천정내열을 섞어 쓰고 있다. 다만 아무래도 필요한 카드를 찾을 수 있던 암흑의 환영의 대체제가 없는 탓에 운고로 때 만은 못하다.

이후 울둠의 구원자, 용의 강림에서 추가 카드를 지원받지 못하고 묻혔다. 덱이 싸고 운영이 쉽다는 점에서 저가루 덱으로 사용될만도 하지만 비슷한 계열의 기계기사 덱파워도 더 높고 가루도 싼 편이기에 사실상 하위호환에 가깝다.

그리핀의 해가 되며 다시금 야생으로 떠나게 되었다. 말이 야생행이지 정규와 야생 어디에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사장되었다 보는 것이 적절하다. 용 사제나 천정내열에 비해 템포도 느리고 침묵 사제만의 포텐셜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유저들에게 잊힌 덱.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침묵 사제용 카드인 심해의 속삭임, 아즈샤라 의식을 받고 리치 왕의 진군에서 침묵 사제와 매우 시너지가 뛰어난 무형의 파수병을 받은 뒤 침묵 사제의 일부 컨셉은 상술한 암흑 사제에 흡수되어 쓰이기도 하게 되었다. 정규에는 무형의 파수병이나 나자크 헥센 정도나 쓰이지만, 야생에서는 아예 0코 침묵까지 집어넣고 1코 하수인 투구 소라게까지 넣어 암흑 침묵 사제의 형태가 정립되어 오랜만에 티어권에 등장했다.

4.6. 상황 역전 사제(Switcheroo Pri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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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축복 사제(Bless Priest)

4.7.1. 나가 사제(Wig Priest)

23.2.2 패치로 버프된 뱀 가발과 축복을 통해 각종 나가 하수인들과 버프 주문을 연계하여 필드를 잡고 피니쉬를 노리는, 과거의 천정내열 사제와 알터랙 계곡의 집결 사제의 계보를 잇는 아키타입이다.

가장 큰 장점은 확실한 카운터라 할 덱이 손에 꼽히는 육각형 덱이라는 것이다. 일단 뱀 가발을 패에 잡고 필드에 단 하나라도 개체를 올려놓으면 그걸로 필드 싸움을 밀어붙일수도 있고, 필드에 최소한의 개체 수만 유지하다가 광명의 정령 및 축복과의 연계를 통해 즉석에서 20~30의 공격력을 가진 하수인을 만들어 명치를 팰 수 있어 컨트롤 내성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뱀 가발이 중첩되면 침묵 없이 정리하기는 상당히 힘들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필드 스윙을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는 이상 언제든 필드 역전과 킬각을 잡아줄 수 있게 한다.

가장 큰 단점은 핵심 카드인 뱀 가발을 못 집으면 육각형 째로 찌그러지는 덱이라는 것. 뱀 가발을 못 집으면 아예 성립이 안 되는 덱인지라 템포 덱이 초반에 쓰기에 효율이 떨어지는 번창까지 멀리건에 집고 가야 할 정도로 뱀 가발이 있어야 필드 스윙이든 피니시든 되는 덱이라, 잡지 못했을 경우의 파워는 팍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덤이다. 문제는 다른 덱처럼 몇 턴 내에 집어야 한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아예 선턴부터 집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확률이 다른 덱보다도 낮다. 또한 속공이나 번딜이 거의 없고 모든 대미지를 필드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덱이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필드 주도권을 뺏기게 되면 스윙 수단이 사무로밖에 없어 계속 이득교환을 당하면서 그대로 말라죽는 경우가 많다.

나스리아 성채에서는 속죄의 성당, 공범, 승천자의 은혜, 펠라고스를 지원받았다. 특히 속죄의 성당과 펠라고스는 뱀 가발이 없으면 망해버리는 나가 사제의 저점을 끌어올렸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나가 사제는 나가를 많이 뺄 수 없기 때문에 공범은 덱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고, 속죄의 성당과 승천자의 은혜, 펠라고스 정도만 넣어주는 쪽으로 덱이 정제되었다. 24.2.2 패치에서 학교 선생님이 버프를 받아 다시 들어가면서 승률이 올랐다.

5. 견본 덱(Deck Recipe)

사제(하스스톤)/덱 일람/견본 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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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못하고 맞아 죽는 것보다 그냥 사적에게 당하는 걸 더 혐오한다. 실제로 사제의 승률이 독보적인 꼴찌일 때조차 가장 많이 하향을 요구 받은 직업은 사제라고 한다. [2] 다만 이것은 정규전에서의 이야기고, 야생전에서는 약했던 시기보다 강했던 시기가 더 길다. [3] 해외에서는 컨트롤 형태의 암사와 어그로 암사를 구분하기 위해 암흑(Shadow) + 어그로(Aggro) = Shaggro라고 따로 분류해서 부른다. 한국에서는 컨트롤형 암사는 "컨트롤 암사"라고 늘여부르고 그냥 암사라고 하면 어그로를 통칭한다. [4] 용사제는 의외로 높은 체력의 하수인과 도발을 많이 채용하는 덱 답지않게 사냥꾼을 제외하면 어그로에 대한 내성력이 컨트롤 사제보다 훨씬 취약한 편이다. 심지어 그런 용사제 입장에서 상대하기 쉬운 덱도 미드냥이다. 오히려 돌냥의 경우에는 벨렌의 선택이 야생에 가기전부터 용사제의 패가 말리면 본인들이 이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5] 물론 천정내열 말고도 다른 콤보 사제 덱도 있긴 하지만 천정내열 사제는 천상의 정신, 내면의 열정이 오리지널, 기본 카드인 덕분에 여타 콤보 사제 덱 중에서 가장 유서 깊은 콤보 사제 덱이다. 따라서 다른 수식어 없이 Combo Priest, OTK Priest라고 하면 십중팔구 천정내열 사제를 의미한다. [6] 이번 게임에서 죽은 아군 죽음의 메아리 카드를 2장 복사하여 1/1 하수인으로 소환 [7] 벨렌이 직접 변이를 맞게 되면 당연히 항복 누르고 나가야 되며 꼭 그렇지 않더라도 아무 하수인이나 변이를 맞으면 영혼의 족쇄의 대상이 4마리로 늘어나 벨렌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생긴다. 일단 이런 덱을 상대로는 죽음을 아꼈다가 10턴에 벨렌-죽음을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대처법이다. [8] 해외에서는 국내에서의 "사적"처럼 확고하게 훔치기 사제에 부합하는 단어가 없으나 그나마 Steal Priest 등 다른 검색어보다 그나마 많이 검색되는 단어인 Thief Priest로 영명을 표기한다. [9] 아무래도 사제 특성상 타 직업처럼 완전한 올인성 어그로덱은 꾸리기 힘들다. 그래도 이것만으로도 장족의 발전. [10] 전설 카드를 더 넣는다고 해도 질리악스 정도. [11] 타락 통찰에서 드렉타르가 나오면 꽝이긴 한데, 통찰을 타락시키지 않고 쓴다는 선택지가 있다. 그만큼 타락 통찰로 뽑았을 때의 페널티 이상으로 드렉타르가 갖는 이점이 크다. [12] 컨트롤 덱이 줄어들어 기원의 자이렐라까지 갈 필요성이 적어지며 자이렐라 영변을 빼고 다른 카드를 넣거나, 1장 들어간 성스러운 일격을 다른 카드로 대체하는 정도가 전부다. [13] 무과금이 많이 하는 법사덱은 보통 기법과 템법인데 실제로 이둘은 용사제가 상대하기 괜찮고 용사제의 카운터인 얼방법사는 전사에게 용사제보다 취약한데다 덱 난이도가 높아서 무과금 법사로는 템포법사나 기계법사가 인기있다. [14] 국내외 스트리머들이 용사제를 굴릴 때마다 맨날 하는 말이 "용이 안 나와!(No dragon!)"다. [15] 물론 드루이드나 사냥꾼은 그대로 말려죽이기가 쉬워 용사제가 매우 강력하다. [16] 기법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템포스톰은 '믿고 거르는 템포스톰'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설레발 행적이 화려하다. [17] 근데 이미 중국에서는 시즌 시작하자마자 천정내열 용사제로 전설을 찍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위를 달성한 경우가 보고되었다. Autorun#5235의 덱 사실 하스스톤에서 웬만한 '화제의 덱'들은 중국 쪽이 워낙 폐쇄적이고 덜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더 먼저 업적(?)을 달성하는 경우가 많다. [18] 역사가가 야생을 갔기 때문에 2코스트 자리가 많이 아쉽지 않게 됐다. [19] 참고로 25급 무성에서 전설까지 100판안에 가려면 승률이 약 80%정도여야 한다. [20] 키카드인 벨렌의 선택이 있는데다 야생전 최강자 중 하나인 사냥꾼을 무척 잘잡는다. 사냥꾼이 용사제가 취약한 전사(특히 방밀)를 억제해주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