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 와이번스 시절
2019년 1월 30일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2019년 2월 25일 팀의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26일 오키나와 2차 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
3월 4일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구장 마운드 부적응과 긴장이 겹친 탓에 1.1이닝 3볼넷 46구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자가 루상에 나가면 슬라이드 스텝이 꼬이며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여 팬들은 불안감을 드러내는 중.
3월 8일 자체 청백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고 한다. #
3월 20일 두산과의 시범 경기에선 5이닝 무실점 1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1.1. 3월
3월 2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정규 시즌 첫 선발 등판 하였다. 2회초 양종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으며 3회에는 연속 볼넷에 다익손 본인의 견제 실책까지 겹치며 흔들리더니 토미 조셉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하지만 피홈런 이후 정신을 차린 것인지 그 이후에는 6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결과적으로는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이라는 첫 등판치고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팀이 상대 선발 임찬규와 불펜진에 막혀 3-6으로 패배하면서 첫 패를 기록하고 말았다.3월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⅓이닝 3안타(1홈런) 5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불안하면서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로 인해 조기에 불펜이 가동되면서 필승조가 소모되었고 8점이나 뽑았음에도 추격을 허용하며 8-7 진땀승을 거둬야만 했다.
1.2. 4월
4월 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첫 QS[1]. 그러나 팀 타선이 6회까지 1점도 지원하지 못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은커녕 패전 요건만 안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팀이 9회에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패전의 멍에를 쓰는 불상사는 없었으나 한국 무대 데뷔승의 기회는 또 다음번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이고 다음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피칭이였다.4월 12일 홈 KIA전에는 타선은 1점밖에만 지원을 해주었다. 이후 호투를 계속 이어갔고 6회초 박찬호, 최원준의 안타에 1실점을 내주었고 6이닝까지만 마무리 지었다. 6이닝 95투구수 (S:67) 3피안타 4사구 1, 6삼진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첫 승은 다음 등판일로 넘어갔다.
4월 18일 잠실 두산전에는 6이닝 2실점 QS를 기록하고 팀이 1점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불안불안한 모습이였지만 날이갈수록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팀의 4연패를 끊은건 덤
4월 24일 삼성전에는 3⅓이닝 1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올해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팀은 최정의 11회초 솔로 홈런으로 8:7 진땀승을 거두었다.
4월 30일 키움전에는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피홈런 1실점(1자책)하며 물러났으며 팀은 6회초 대량실점으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1.3. 5월
5월 5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6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피홈런 3실점(3자책) 11탈삼진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며 팀이 7회초 역전타를 때려낸 덕에 시즌 2승째를 챙겼다.5월 11일 KIA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3실점(3자책) 2탈삼진을 기록했으며 팀이 10:3 대승을 거둔덕에 시즌 3승째를 챙겼다.
5월 17일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 4탈삼진을 잡아내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타선이 9회초 1점을 제외하고는 꽁꽁 막히며 아쉽게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발전한 점은 시즌초에는 안타를 맞거나 실점을 하면 멘탈이 깨져버리면서 실점을 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한국에 잘 적응했는지 안타를 많이 맞고도 위기 때마다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3일 잠실 LG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실점 12K라는 기록을 세웠다. LG의 선발 타자 전원을 삼진으로 잡았는데 이는 KBO 통산 29호 기록이자 시즌 1호 기록이다. 다익손 본인에게는 개인 최다 탈삼진 경신이기도 했다. 이렇게 좋은 기록을 세우고도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는데, 타선 자체가 물빠따로 전락한 이유도 있었지만 전날 필승조 투수의 소모가 컸던 경기를 진행했던만큼 선발이 더 많은 이닝을 끌어줬어야 했으나 투구수가 많아 5회까지밖에 던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5월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kt wiz 7차전에서는 1~3회 kt wiz 9번 타선까지 삼진, 플라이아웃, 땅볼로 한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다시 타선이 한바퀴 돌고 김민혁의 2구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 4회도 땅볼아웃, 유한준에게 볼넷을 줬지만 무실점.. 5회 유격수 김성현의 실책으로 박경수에게 땅볼출루 허용, 심우준이 2구 번트관련 플레이로 2루 출루 허용해줬으며 다시 김민혁에게 6구 안타로 2실점을 내주었다. 5회말 타선은 윌리엄 쿠에바스의 컨디션 조절차 일찍 내려가자마자 두번째 투수 손동현에게 타선이 6점을 내줬지만 6회 강백호에게 3구 1점 피홈런,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4구 안타, 유한준에게 2구 2루타, 황재균에게 3구 안타로 1실점.. 제구가 또 안되자 5.1이닝 79투구수 (S:53) 6피안타 1피홈런 4사구1, 4삼진 4실점 2자책으로 마운드에 내려왔다. 승패는 없다.
헨리 소사의 KBO 복귀설이 유력해지자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가 교체를 영입할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브록 다익손이 교체 유력시될것 같다는 전망에 6월 2일 경기전 염경엽 감독은 "당사자인 다익손이 만약 들으면 잘할수 있다는 압박감이 클것"이라고 보도가 앞서 나가자 불편한 심경을 내비추었다. 기사 6월 4일 고척 키움전 등판을 앞두고 있느니만큼, 한번 더 기회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었지만...[2]
결국 6월 3일, 고척 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등판 하루 전 헨리 소사가 SK에 입단함에 따라 웨이버 공시되었다. 6월 4일 선발투수는 이케빈으로 교체되었고, SK와 다익손의 짧은 인연은 다익손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하게 막을 내렸다.[3]
이 소식을 전한 브록 다익손은 "그동안 고마웠다"라며 눈물을 쏟아냈다고 한다.
다만 시즌 성적이 준수하고 아직 나이가 젊고 피지컬이 워낙 우월하기 때문에 타팀에서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SK 구단에서도 다익손이 국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 팀들이 바꿨을거면 진작에 소사를 영입 후보에 올렸을텐데 롯데 외에는 교체 움직임이 없는 듯 하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도 교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즉 단점이 이렇게 보인만큼 재취업은 더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
그런데 6월 9일, 엠스플의 기사를 통해 제이크 톰슨의 대체선수로 롯데 이적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떴다. 롯데 측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지만, 많은 야구 관계자들은 계약이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하는 걸 보면 사실상 롯데행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롯데가 톰슨을 웨이버 공시 요청하면서 다익손의 영입이 한결 유력해졌다. 마침 당일 헨리 소사가 삼성과의 데뷔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탈탈 털리며(...) SK 팬덤이 벌써부터 그리워하는 중.[4]
2. 롯데 자이언츠 시절
그리고 공식적으로 2019년 6월 10일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롯데,다익손 영입 발표...톰슨 웨이버 시즌 도중, 웨이버로 공시된 외국인 선수의 이적은 최근 10년간 2009시즌 크리스 니코스키(SK→두산), 2016시즌 라이언 피어밴드(넥센→kt) 이후 3번째.[5]2019년 6월 11일 잠실 LG전에서 불펜피칭을 하였고 양상문 감독과 주형광 투수코치가 보는 가운데 투구를 마쳤다. 이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직구에 힘이 있어 보였다. 신장이 커 공의 각도도 좋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등판일정에 대해선 "다익손이 일주일간 기본적인 훈련만 개인적으로 소화한 탓에 내일(2019년 6월 12일)만 아니면 언제든 등판이 괜찮다고 하더라. 주형광 코치와 다익손이 이야기를 나누고, 또 어느 로테이션 순서에 들어가면 좋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일단 유력시 되는건 2019년 6월 13일 13차전, 2019년 6월 14일 사직 야구장 KIA전 예상으로 내다봤다. 양상문 감독 "다익손 13~14일, 윌슨 다음 주중 출전 전망"
이후 브록 다익손은 "모두 새 얼굴이고, 새 팀이다. 알아가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천천히 동료들과 팀 성향을 알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에 대해선 "SK에 특별히 나쁜 감정은 없다. 나쁜 피칭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야구는 비즈니스다. 비즈니스적으로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다 잘해줬다"고 강조했다.
선두를 달리는 SK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로 왔다. 반등을 해야 하는 롯데는 다익손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익손은 "내 목표는 변하지 않는다. 마운드에 올라가서 이기는 것이 내 목표다. 그게 투수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자신에게 응원을 보내준 SK팬들에게 고마움도 표했다. "팬들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많이 보내줬다. 짧은 시간 있었고,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다.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인터뷰]다익손, 이제는 롯데···"SK에 특별히 나쁜감정 없다."
2.1. 6월
2019년 6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3실점 6삼진 5피안타를 기록했다. 첫 11명의 주자를 범타처리하며 3.2이닝 퍼펙트를 이어갔지만, 4회 2사에서 김현수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고 토미 조셉에게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2실점을 했다. 6회에는 정주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주었지만 김현수와 토미 조셉을 연속 탈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한 이닝을 책임지며 QS+ 및 개인 시즌 최다이닝 타이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비록 타선이 삽질하면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나름 희망을 줬다고 할 수 있다.2.2. 7월
7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으로 공교롭게도 얼마 전까지 한솥밥을 먹은 친정팀을 상대로 등판하였다. 1회 노수광에게 번트안타를 허용 후 제이미 로맥에게 우익수 왼쪽 안타로 1실점했고, 4회말에도 노수광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 했다. 5회까지 7피안타 2볼넷 2삼진 2실점 2자책으로 나름 버텨줬으나 투구수는 100개를 돌파하면서 친정팀이 그를 교체한 이유인 이닝 소화력에 한계를 드러내는 모습도 보여줬다. 아무튼 이번에는 그가 등판한 사이 팀 타선이 6점을 내줬고 7회 타자들이 1점을 더 추가하면서 친정팀 상대 복수혈전에 성공한다 싶었으나 마운드에 내려오자마자 중간투수들이 제이미 로맥과 이재원, 한동민에게 홈런을 맞으며 대역전패를 허용하면서 이적 후 첫 승리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어졌다.7월 11일 NC전에서 6이닝 4자책으로 선발로서 제 몫은 해주었으나 타선이 상대 선발 구창모에 13K(...)를 헌납하며 1점도 내주지 않아 그대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7월 17일 광주 KIA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2회 이인행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포수 안중열이 한가운데로 들어온 공을 잡지 못하는 황당한 포일을 기록하며 주자를 출루시켰고 김주찬이 이 주자를 희생 플라이로 불러들이며 어이없는 실점을 했다. 팀이 1:3으로 뒤진 5회말 1사 2·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공을 넘겨받은 진명호가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아 다익손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으나 시즌 3패를 기록하면서 전반기 등판을 마쳤다. 팀을 옮기고 나서는 1승도 못 거두었다.
후반기 첫 경기인 26일 사직 SK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적당히 던졌지만 팀이 추격데를 시전하다 패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2.3. 8월
8월 1일 삼성전에서는 3회말에 등판했다. 박시영을 오프너로 낸 뒤 다익손이 긴 이닝을 책임지는 운영을 시도한 것인데 경기 초반에 타선이 터진 덕에 여유있는 점수차에 등판했다. 다린 러프에게 2점 홈런 2개를 내줘 4실점을 했으나 남은 7이닝을 모두 소화하며 롯데 이적 후 첫 승에 성공했다. KBO무대에서는 첫 구원승이다.8월 13일 kt와의 경기에서 아예 오프너로 예고되었고 2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3회초 김건국으로 바뀌면서 내려갔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당분간 다익손을 오프너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더 이상 승수를 쌓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8월 18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에서도 오프너로 등판, 2이닝 3피안타 1실점한 뒤 김원중과 교체되었다. 4회 롯데가 동점을 만들면서 다익손 자신의 패전은 면했지만 4회와 5회에 걸쳐 김원중이 탈탈 털리면서 팀은 3:11로 대패.
8월 20일 SK와의 인천 경기에서도 또 오프너로 등판 예정이다. 이틀 연속 등판은 3년전 그 분이 송은범을 이틀 연속으로 등판시킨 이후 처음. 그러나 2.2이닝 4실점을 하면서 부진했다. 결국 공필성 감독대행이 오프너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다시 로테이션을 돌게 되었다.
2.4. 9월 이후
9월 3일 삼성전 선발로 나와 1회 박계범에게 5구 몸에 맞는 볼, 맥 윌리엄슨에게 2구 홈런 허용하여 2실점.. 이어서 후속 3타자 무실점.. 2회 이학주에게 2구 번트 허용하였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3회 박계범에게 5구 볼넷, 구자욱에게 3구 안타, 다린 러프에게 5구 볼넷, 이원석에게 5구 볼넷 허용하면서 1실점.. 4회 박계범에게 3구 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5회 김헌곤에게 4구 안타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6회 강민호에게 7구 안타 허용하면서 김건국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5.1이닝 95투구수 (S:60, B:35) 6피안타 1피홈런 4사구 3삼진 3실점 3자책을 기록하였다.9월 10일 KIA전 선발로 나와 1회 3타자 아웃카운트 무실점.. 2회 유민상에게 5구 안타, 김주찬에게 3구 안타, 이창진에게 4구 안타 허용하였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3회 황윤호에게 3구 안타, 김선빈에게 4구 땅볼 출루 허용하였지만 후속타자 무실점.. 4회 유민상에게 6구 안타, 이창진에게 볼넷, 한준수에게 1구 안타로 1실점...5회 박찬호에게 5구 안타, 김선빈에게 8구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허용하였다. 5이닝 85투구수 (S:56, B:29) 7피안타 4사구1, 4삼진 2실점 1자책으로 구원승에 이어 선발 첫승을 거두었다. 또한 정보근과 배터리 호흡을 첨 맞추었는데 경기후 인터뷰에서 남은 시즌 내가 몇 경기를 등판하게 될 지는 모르지만 특별한 목표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남은 경기에 100%를 쏟아 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려 15경기 만에 선발로 승리투수를 따냈다. 이닝소화력은 SK 시절 보다도 떨어지나, 롯데에서 레일리가 호투를 펼침에도 불구하고, 5승 12패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이 건 투수가 잘 던진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1994년생에 불과해 프로 경력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닌지라, 어느 정도는 넘어갈 만 했다.
9월 15일 한화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 타선이 7득점을 퍼주며 시즌 6승째를 거두었다.
9월 25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회까지는 잘 막았지만 6회 들어 112구를 던지며 계속 주자를 쌓는데도 투수교체가 늦어졌고, 결국 5.1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면서 10패째를 기록했다.[6][7][8] 이로써 팀은 본인 포함하여 5명이나 두자릿수 패배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다음날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시즌을 마쳤다. 롯데로 이적하기 전까지 전 소속팀 SK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본인의 이닝 소화력 역시 썩 좋지 못했던 걸 감안하면 2020년에 KBO 리그에 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3. 시즌 총평
최종적으로 SK와 롯데에서 뛰면서 29경기(28선발) 6승 10패 4.34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중간 외인 투수로서는 이례적으로 팀을 옮겨야 했고, 또 2014년 이후 단일시즌 최저 득점지원(3.42점)의 빈공을 등에 업고 던지는 불운을 맛보아야 했다. 다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외인투수로서는 4점대 초중반의 아쉬운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바로 위에 선술했듯 이닝 소화력도 그저 그런 편이었다. 결국 롯데와의 재계약에는 실패했다.4. 시즌 후
2019 WBSC 프리미어 12 캐나다 대표로 선발되었다. 조별 리그 호주전에 선발로 나서 1회부터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을 찾아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아쉽게도 팀 타선도 1점을 내는데 그쳐 노디시전 상태로 내려왔다.5. 관련 문서
[1]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2]
하지만 이미 보도가 나간 상황에서 선수 본인이 잘 던질 수 있겠느냐는 전망도 많았다.
[3]
이번 시즌 SK가 대권을 도전하고 있고
ERA는 방출당할 정도로 높지 않았으나 이닝소화력이 떨어지고 구속이 그다지 빠르지 않다는 면이 문제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크다. 정규시즌이라면 어찌저찌 넘어가겠지만 단기전인
가을야구에서는 강력한 구위로 찍어누르는 투수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4]
단, 소사는 KBO 입성할 때부터 삼성전 상대로 잠실구장 제외 통산 상대전적이 나쁜 편이다.
[5]
2023년에는
와이드너가 NC에서 방출된 후 삼성으로 다시 재계약한 경우가 있어 지금까지는 4개의 기록이 있다.
[6]
평소 다익손은 투구 수는 90개이내로 거의 5회를 간신히 넘기고 교체되는 편이었는데, 하필 공필성의 전 소속팀과의 경기에서 털릴 때까지 평소보다 훨씬 많이 던지면서 밀어주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다익손이 3실점을 하고 내려간 후 올라온 투수는
최영환이어서 추가 실점으로 인해 경기는 7:0까지 기울어졌고, 또한 공필성이 그토록 즐겨쓰던 대타는 경기가 터질 때까지 제대로 쓰지도 않아 더욱
져주기 게임이라는 의혹을 샀다.
[7]
추가로 이 경기는 두산전 상대 전적이 1점대이자 팀의 에이스인
브룩스 레일리가 등판을 자원한 경기였으나 공대행은 다익손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준다는 궤변 아래 굳이 다익손을 등판시켰다. 결과적으로는 타선이 단 1점도 내지 못해 레일리가 등판했어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만 되었어도 모를 일이다. 물론 시즌 다 끝나가는 판에 굳이 특정 팀을 밀어줄 이유는 없으나, 시즌 종료 후 본인 또한 재계약은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을 것이고 이로 인해 두산에 재취업을 위해 밀어준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 진실은 저 너머에.
[8]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두산에 재취업을 하며 현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