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9:45:10

벨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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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이터 런던 런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10,558,797
2 그레이터 맨체스터 맨체스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2,720,316
3 웨스트 미들랜즈 버밍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2,590,363
4 웨스트요크셔 리즈/ 브래드포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1,860,546
5 그레이터 글래스고 글래스고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1,026,688
6 리버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891,211
7 사우스 햄프셔 사우샘프턴/ 포츠머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888,145
8 타인사이드 뉴캐슬어폰타인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790,636
9 노팅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762,786
10 셰필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688,981
11 브리스톨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680,981
12 벨파스트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북아일랜드 622,000
13 레스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559,017
14 에든버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529, 580
15 브라이튼 앤 호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518,745
16 본머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485,976
17 카디프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464,635
18 코번트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88,758
19 티사이드 미들즈브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83,613
20 스토크온트렌트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80,351
21 레딩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55,514
22 선덜랜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32,932
23 버컨헤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31,588
24 프레스턴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28,924
25 킹스턴어폰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23,634
출처: 2021년 인구조사
틀 바로가기 }}}}}}}}}
벨파스트[1]
Belfast / Béal Feirste
국가
[[북아일랜드|]][[틀:국기|]][[틀:국기|]]
지역 카운티 앤트림 (County Antrim)
면적 132.5km2
시간대 UTC±0
인구 345,418명[2] (2019년)

1. 개요2. 역사3. 지리
3.1. 인구3.2. 기후
4. 교통
4.1. 항공
5. 생활·문화6. 관광지7. 출신 인물8. 매체9. 기타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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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의 전경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북아일랜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최대도시다.

벨파스트라는 이름은 아일랜드어 "Béal Feirste"에서 유래했다. "Béal"은 "입구" 또는 "구역"을 의미하고, "Feirste"는 "강" 또는 "강의 경계"를 의미한다. 따라서 "벨파스트"는 게일 어로 '모래밭 부근의 나루터'라는 뜻이다.

2. 역사

18~19세기에는 아일랜드 섬의 상공업 중심지였으며, 20세기가 시작할 무렵에는 잠시나마 더블린을 제치고 아일랜드 섬 최대의 도시였기도 했다. Lagan 강을 끼고 있으며 조선업에 유리한 위치인데, 타이타닉 호가 벨파스트의 할랜드 앤 울프 사의 조선소에서 건조된 것도 그 때였다.
1960년대말 이후부터는 가톨릭교도와 신교도간에 종교갈등의 긴장과 폭력이 높아졌다. 21세기 들어서는 평화가 정착된지 오래지만, 여전히 종파별로 거주지가 확연히 드러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굿 프라이데이 협정 이후 잊을법 하면 총폭탄이 날아다니던 험악한 분쟁 시절은 끝났지만, 여전히 도시 곳곳에 peace line이라 하며 충돌 소지가 있는 민족주의(친아일랜드) 계열 주민과 연합주의(친영국) 계열 주민들 거주 구역 사이에 쳐진 장벽들과, 여기에 그려진 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정치적, 역사적 벽화들을 보면 여기가 최근까지 분쟁지역이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물리적 충돌은 이제 확실히 수그러들었어도 종종 경찰차나 반대 집단의 퍼레이드에 화염병을 던지고 도망치는, 다른 나라에서 보기에는 테러 같은 상당히 폭력적인 행위가 종종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IRA 조직은 공식적으로 무장해제했지만 "언제 다시 무기가 필요할지 모른다"라는 마인드로 여전히 당국 몰래 총기를 숨겨놓은 경우가 흔했었으며, 불법 무기 소지로 누가 체포당하는 일이 2010년대 초까지도 종종 있었다.

벨파스트 협정 이후 할 일이 없어진 IRA나 개신교계 민병대 매파들은 그 관심을 자기 동네 내 마약 사범이나 조직 범죄 단체 같은 좋게 말하면 내부 치안, 안좋게 말하면 사적제재로 돌려서 지금까지도 경찰 같은 국가 기관이 검거, 조사하여 합법적인 정식 절차를 거쳐서 처리해야 할 범죄자들을 인근 IRA나 UDA 단원들이 마음대로 찾아서 징벌하는, 즉 공권력 장악의 문제는 완전 해결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과정 중에서 알고 보니 마약과는 전혀 상관 없는 무고한 피해자를 복면 쓴 무장 단체원들이 즉결 처형했더라는 식의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혹시라도 관광이나 여행차 갈 일이 있다면 정치, 종교적인 주제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주점, 식당 같은 공공시설들은 아일랜드 민족주의-가톨릭계, 친영-개신교계의 비공식적인 분리가 확실하게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아일랜드 민족주의 성향의 주점에 유니언 잭이 그려진 옷을 입고 들어간다든지, 반대로 개신교 동네의 식당에서 아일랜드 삼색기가 그려진 옷이나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면 사방에서 험악한 눈초리가 쏟아진다. 이런 동네에 일부로 어그로 끌거 아니면 유니언잭/아일랜드 삼색기 같은 정치적 상징물 들고 다닐 바보가 어딨겠냐 싶지만 보통 외부에서 놀러온 여행객들은 나머지 영국 본토나 아님 반대 방향 아일랜드 쪽에서 넘어 오는 등 묶어 관광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다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면 전날 다른 지역 기념품 가게에서 산 해당 상징물이 그려진 기념품 같은거 들고 다니다가 가끔 오해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래도 근본적으로 사람 사는 동네이고, 북아일랜드 분쟁 자체도 가톨릭계든, 개신교계든 주민들 모두 전반적으로 폭력에 염증이 나서 소강 상태로 잦아든 것이며, 이 사람들도 가슴 아픈 역사와 이에 골치 아프게 엮인 정치, 사회 문제의 그늘 아래 사는 것이지 남들보다 특별히 유별나게 폭력적인 건 결코 아니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벨파스트 자체는 각종 박물관이나 예술관도 많고, 공원과 도시 녹지도 많으며, 공무원이나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자기 지방에 드리운 암울한 역사의 무게를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화사하고 친절한 방문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가 강하니 상술한 민감한 요소만 신경 쓴다면 충분히 훌륭한 여행지이다. 외지인을 환대하고 여행객에게 친절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켈트 문화권의 푸근한 인심도 맛 볼 수 있다. 벨파스트에 방문하고자 한다면, 한국에서 직항편은 없으므로 영국 수도권 런던 히스로 공항을 경유하여 가야 한다.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아일랜드와 묶어서 여행하면 좋다. 영국-아일랜드 국경이 개방되어 있으므로, 심사 없이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면 방문할 수 있다. 더블린에서 출발하여 벨파스트를 비롯한 자이언트 커즈웨이 등 북아일랜드의 관광 명소를 돌아보는 당일치기 투어도 있다. 국경 부근에 진입하면 여권을 준비하라고 농담하는 것은 고정 레퍼토리인데 영국-아일랜드 국경은 국경 검문 같은 게 없으므로 여권이 필요하지 않다. 브렉시트 이후에도 이미 양국 간의 국경협정에 따라 검문이 이뤄지지 않는다.

3. 지리

3.1. 인구

2019년 기준 약 34만 명으로, 아일랜드 섬 전체에서는 아일랜드의 수도인 인구 55만명의 더블린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3.2. 기후

북위 55도에 가까이 위치한 곳이라 동지에는 해가 오전 9시 경에 떠서 오후 4시 이전에 해가 진다. 한편 하지에는 밤 10시에 해가 져서 새벽 5시 이전에 뜬다.

4. 교통

4.1. 항공

벨파스트 국제공항이 있다. 라이언에어 이지젯이 취항 중이다.

5. 생활·문화

레드 제플린의 그 유명한 Stairway to Heaven이 바로 이 도시에서 대중들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1971년 3월 5, 6일에 공연했으며, 특히 5일의 Black Dog은 오디오 파일로 남아있는 로버트 플랜트의 Black Dog 라이브 중 최고의 퍼포먼스라는 평이 있다.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지만 아쉽게도 팬이 당시 녹음기로 녹음한 부틀렉이라 음질이 굉장히 조악하다.

6. 관광지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벨파스트 시청과, 근처의 퀸스 대학교 벨파스트와 캠퍼스 내부의 식물원과 얼스터 박물관이 있다. 시청 바로 앞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언제든지 표를 사서 북아일랜드 관광버스를 타고 북아일랜드의 대표 명소인 자이언트 커즈웨이, 부쉬밀 위스키 증류소 등등을 하루 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 코스엔 왕좌의 게임을 촬영한 세트와 장소들이 있고, 아예 왕좌의 게임 관광 버스도 있으니 팬이라면 고려해보자.

또한 기차를 이용해서 큰 규모의 대중교통 박물관과 아일랜드의 역사를 재연한 테마파크가 한곳에 다 있는 쿨트라 역시 갈만 한데, 테마파크의 경우 아일랜드판 용인 민속촌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되나 좀 더 퀄리티가 살아있고 구석구석 전통복식을 한 배우들뿐아니라 실제로 방직공, 대장장이들이 와서 전통복장(힘들면 그냥 자기옷 입고 있는 경우도 있다.)에 전통방식으로 일을 하기도 하며, 때에 따라 애견대회, 애완닭 대회 등등 애완동물의 아름다움이나 체력을 겨누는 대회도 열리는등 볼거리가 많으니 돈이 아깝지 않다.

시청에서 조금 올라가서 우측에 있는 빅토리아 스퀘어 꼭대기엔 벨파스트를 죽 둘러볼 수 있는 돔이 있고 벨파스트를 가로지르는 강을 따라가다 항구쪽으로 가 보면 옛 선박 건조장을 둘러 볼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타이타닉이 벨파스트에서 건조되었기 때문에 타이타닉 박물관도 있다. 시기가 맞으면 항구 근처에서 열리는 선박 축제나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음식 시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벨파스트 시청의 경우 안팎으로 모두 아름답기에 간간히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촬영도 하는 커플들을 볼 수 있다.

벨파스트에서 영국의 이동통신사를 사용할때 모두가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몇몇 통신사의 경우에는 북아일랜드에서 아일랜드로 국경을 넘으면 바로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있으니 국경 넘기전에 문자, 전화, 인터넷 등등 폰으로 볼일이 있다면 잊지 말고 해두자.

서구권 내에서는 북아일랜드 분쟁 자체가 둘째 가라면 서러울 선진국중 선진국인 영국 땅에서, 그것도 옛날도 아니고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총폭탄이 일상적으로 터졌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로운지라 분쟁 자체에 대한 학술적인 관심 증가와 더불어 아예 이런 분쟁지역으로서 역사까지 관광자원으로 만들려는 움직임도 있다. 검은 택시 관광, 즉 Black cab tours라고 찾아보면 아일랜드 민족주의자/ 영국 연합주의자 동네의 여전히 지워지지 않은 정치적 벽화, 테러나 총격전 터진 자리 같은 분쟁지역 역사를 일부로 보여주는 전문 관광 프로그램까지 있으니 학문적 관점에서 북아일랜드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찾아보자.

7. 출신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류:벨파스트 출신 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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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밴 모리슨, C.S.루이스가 이 곳 출신이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조지 베스트 또한 이 곳 출신이다. 이곳에 위치한 조지 베스트 벨파스트 시티 공항 또한 이 인물에게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수비수 조니 에반스도 이곳 출신이다.

유명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도 이곳 출신이다.

WWE에서 킬리언 데인이라는 링 네임으로 활동했었던 프로레슬러 빅 다모도 벨파스트 출신이며, '벨파스트의 야수'라는 별명이 있다. 또한 WWE 레슬러였던 핀레이 또한 이 지역 출신인데, 아일랜드인 기믹으로 경기를 뛰었었다.

8. 매체

9. 기타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유명한 생존왕으로 알려진 불침묘라는 별명을 가진 함재묘인 오스카가 1955년까지 남은 묘생을 이곳의 해군 기지에서 보냈다.
  • 수도와 비슷한 기능을 함, 경제적 생산성 및 규모 비슷, 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있음, 국제적인 파트너십 참여 수준 및 국제화 전략의 심도 측면 비슷, 수소 및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십과 생태계 전반의 데이터 개방 및 공유를 위한 신기술 활용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 발휘 등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2022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우호협력도시를 체결을 추진했으나 이후 협력 논의가 저조해서 리버풀-부산광역시를 제외하면 나머지 언급된 도시들은 추진 전망이 좋지 않다.


[1] 사실 Belfast라는 철자에서 보듯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옳은 표기는 '벨패스트' 이다. 두번째 음절(fast) 부분이 같은 철자를 가진 빠르다는 뜻의 형용사와 똑같이 발음되기 때문. 다만 해당 규정은 미국식 발음으로 인해 생겨난 규정이고, 실제로는 한국어 ㅏ에 가까운 영국/아일랜드식 발음에 이끌려 벨파스트라고 주로 표기되는 편이다. [2]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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