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1:25:46

코번트리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의 주요 도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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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순위 이름 중심 도시 구성국 인구
1 그레이터 런던 런던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10,558,797
2 그레이터 맨체스터 맨체스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2,720,316
3 웨스트 미들랜즈 버밍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2,590,363
4 웨스트요크셔 리즈/ 브래드포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1,860,546
5 그레이터 글래스고 글래스고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1,026,688
6 리버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891,211
7 사우스 햄프셔 사우샘프턴/ 포츠머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888,145
8 타인사이드 뉴캐슬어폰타인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790,636
9 노팅엄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762,786
10 셰필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688,981
11 브리스톨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680,981
12 벨파스트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북아일랜드 622,000
13 레스터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559,017
14 에든버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529, 580
15 브라이튼 앤 호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518,745
16 본머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485,976
17 카디프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464,635
18 코번트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88,758
19 티사이드 미들즈브러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83,613
20 스토크온트렌트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80,351
21 레딩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55,514
22 선덜랜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32,932
23 버컨헤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31,588
24 프레스턴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28,924
25 킹스턴어폰헐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23,634
출처: 2021년 인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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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미들랜즈주 제2의 도시
코번트리
Coventry
파일:Coventry_Council_House.jpg
[1]
<colbgcolor=#008000> 국가 영국
행정 구역 웨스트 미들랜즈
면적 3,108㎢
인구 366,785(2019년 17위[2])
인구 밀도 8,050/sq mi
시간대 UTC+0 ( 서머타임 준수)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관광청(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1. 개요2. 역사3. 기후4. 명소
4.1. 코번트리 대성당
5. 스포츠
5.1. 축구5.2. 미식축구5.3. 럭비5.4. 아이스하키5.5. 크리켓5.6. 육상 경기
6. 경제7. 교육8. 문화

[clearfix]

1. 개요

코번트리(Coventry)는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즈 주의 제2의 도시 버밍엄 남동쪽 약 30km에 있다. 잉글랜드에서 10번째, 영국에서 13번째로 큰 도시지만 면적은 98.64 제곱km로 서울특별시의 1/6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2. 역사

1043년 건설되었으며 중세에는 양모 거래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15세기 영국의 수도였던 적도 있었다.

19세기 말까지는 섬유 산업이 활발하였으나 현재는 영국 자동차 공업의 중심이다. 그 밖에 항공기 엔진·재봉틀· 시계·화학제품·도료(塗料) 등을 제조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독일 공군의 폭격을 받아 14세기에 건립된 성(聖)미카엘 대성당을 비롯한 도심부가 파괴되었다. 그러나 전후(戰後) 새로운 타운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부흥이 진행되어 도시 재개발의 모델이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코번트리는 루프트바페 폭격을 받았는데 영국의 윈스턴 처칠 휘하의 GCHQ 독일군의 폭격 암호를 해독하고 있었기 때문에 1940년 11월 14일 코번트리 시가 폭격당할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코번트리 시에 대피령을 내리면 독일이 암호가 해독된 것을 알고 암호를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코번트리 시를 희생시키기로 결심하였다는 설이 있다. 일단 영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해독이 늦어져 대피시키려고 뭘 하기도 전에 폭격을 맞았다는 것이다.[3] 어쨌든 14일 저녁이 되자 예정대로 독일 공군은 코번트리 시를 폭격하여 약 1,5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도시는 쑥대밭을 넘어 아예 도시 전역이 불타 사라졌다. 당시 코번트리 대성당은 폭격을 당해 외벽과 팔각탑(90m)만 남게 되었다. 전후 복구할 때 폭격 당시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없어진 천장은 다시 만들지 않고 개방된 형태로 복구하였다. 이 폭격 이후 '코번트리로 만들다'(Coventration/Coventry Blitz)는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폭격/포격으로 도시 전체를 파괴한다는 의미다.

이후 영국 공군은 보복조치로 독일의 소도시 뤼베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쾰른에 밀레니엄 작전을 감행하였다. 해당 문서들 참조.

11세기 레이디 고다이버 설화의 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3. 기후

코번트리는 시원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의 해양 기후이다. 코번트리에서 기록된 극한 온도 1947년 2월-18.2°C(-0.8°F), 2019년 7월 35.2°C(95.4°F)에 이른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낮은 온도는 2010년 12월의-10.8°C(12.6°F)였다.[4][5]

4. 명소

4.1. 코번트리 대성당

첫 번째 구조물인 성 마이클 교회는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에 건설되었으나 1940년 11월 14일 폭격으로 인해 폐허로 남아 있다.

현재의 성 마이클 대성당은 1956년 3월 23일 엘리자베스 2세에 의해 시작하였으며 1962년 5월 25일에 축성되었다.

코번트리의 새로운 성당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채택하였다.[6]

5. 스포츠

5.1. 축구

코번트리를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으로 코번트리 시티 FC가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종목 일부 경기가 코번트리에서 개최되었다.

찰턴 애슬레틱의 축구선수 코너 코벤트리도 있다.

5.2. 미식축구

코번트리 대학교 소속의 코번트리 제츠 라는 미식축구팀이 있다.

5.3. 럭비

코번트리 RFC라는 프로 럭비 유니언 팀이 있다. 현재는 잉글랜드 2부 리그인 RFU 챔피언십 소속이며, 잘 나가던 20세기 후반엔 프리미어십 럭비 컵과 같은 전국 대회 우승도 했다.

5.4. 아이스하키

5.5. 크리켓

5.6. 육상 경기

6. 경제

역사적으로 코번트리는 영국에서 리본을 만드는 곳이었다. 이후 1896년부터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제조의 중심지역이였다.

자동차 산업은 거의 침체되었으나 과거에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루츠 그룹이 본거지로 삼았고, 라이튼-온-던스모어에 핵심 공장을 운영했다. 이후 루츠 그룹이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 PSA 그룹으로 인수되며 루츠 그룹의 라이튼 공장은 2006년 말까지 크라이슬러와 푸조 차종의 현지공장으로 운영되었다. 현재는 재규어가 시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워릭 대학교에 첨단 연구 개발 팀을 두고 있다. 루츠 그룹을 흡수한 푸조 또한 큰 부품 센터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국의 블랙 캡 택시도 이곳 코번트리에서 생산한다. 현재는 런던을 포함한 영국 블랙 캡 택시의 전동화를 위해 설립된 런던 EV 컴퍼니가 이곳 코번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장도 코번트리에 설립하여 지역 일거리를 생산하는 중이다.

현재 코번트리의 주요 산업은 자동차, 전자 장비, 기계 도구, 농업 기계, 인공 섬유, 항공 우주 부품 및 통신 장비이다.[7]

2012년 기준 £205m 지역 총 부가가치를 보여준다.[8]

7. 교육

코번트리에는 두 개의 대학이 있다. 하나는 코번트리 대학교, 또 하나는 워릭 대학교다.

8. 문화

2013년 데리 2017년 에 이어 세 번째로 2021년 영국 문화 도시로 선정됐다.[9]


[1] 사진은 코번트리 의회 [2]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English_districts_by_population [3] 암호해독이 만능은 아니라 실제로 이런저런 이유로 해독한 암호가 쓸모없게 되는 경우도 제법 있기는 했는데 독일 육군에서는 롬멜이 이쪽으로 유명했다. 암호 해독보다 빠르게 행동하거나 암호로 내려온 지시를 무시해서(...) 암호로 해독한 정보를 믿고 움직이던 영국군이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고 한다. [4] https://blog.metoffice.gov.uk/2010/12/20/ [5] https://web.archive.org/web/20070728111339/http://bws.users.netlink.co.uk/last%20years%20stats.htm [6]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Coventry_Cathedral [7] https://en.wikipedia.org/wiki/Coventry [8] https://www.ons.gov.uk/economy/grossvalueaddedgva/timeseries/r8n4/ragv [9] UK City of Culture 2021: Coventry w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