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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차량은 현재 정기 운용의 이탈 및 퇴역으로 인하여, 더이상 운행하지 않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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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의 기관차 ( 한국철도공사의 차량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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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기관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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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3-161호 증기기관차 |
1. 개요
한반도에서 운용했었던 2-8-2형 증기 기관차.미국에서 굉장히 널리 쓰였으며 한국에서도 쓰인 바 있다. 2-8-2 차륜 구성에 대해 일본어로 황제라는 뜻의 미카도라는 별칭이 붙은 것은 초기 제작사인 미국 볼드윈 사가 일본에 기관차를 납품하면서 선전을 했기 때문이다. 정작 별칭의 모티브가 된 일본에서는 미국식의 기관차 형식 애칭을 쓰지 않았다.
차량은 미국에서 부품을 선편으로 수송하여 인천공작창에서 조립해 경인선에 배치되었으며 일부 부품의 경우 인천공작창에서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다른 이름으로 맥아더(McArther)로 불리기도 하며,[1] 한국과 만주에서는 기관차 형식을 두 글자씩 따서 쓰는 관행 때문에 '미카'로 줄여졌다. 특징으로는 동륜 뒤의 보조 차축 덕에 화실을 뒤쪽으로 배치해서 용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2. 사양
2.1. 미카 1형(Mi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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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 조선총독부 철도국 미카1형 증기기관차 Sentetsu Mikai Class Steam Locomo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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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 정차 중인 미카1-2호 촬영시기는 1953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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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역의 미카1-32호 | |||
차량 정보 | |||
구분 | 텐더식 증기기관차 | ||
용도 | 여객, 화물용 증기기관차 | ||
도입량 | 12량+@ | ||
차륜배치 | 2-8-2 | ||
도입시기 | 1919년, 1940~1950년대 | ||
제작사 | 볼드윈 | ||
차량 제원 | |||
전장 | 22,032㎜ | ||
전폭 | 3,023㎜ | ||
전고 | 4,383㎜ | ||
궤간 | 1,435㎜ | ||
중량 | 기관차: 89.75t | ||
탄수차: 57.50t | |||
최고속도 | 70㎞/h | ||
밸브장치 | 왈샤트식 |
전쟁 이후에 9량이 남한, 나머지가 북한 소속이 되었다.
그 이후에, 가와사키 중공업, 히타치 제작소, 기샤세이죠에서 많은량의 미카1형을 추가생산하였으며, 1950년대나 그 이후에 조용히 퇴역되었다.
도입 당시 번호는 700호대.
2.2. 미카 2형(Mik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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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 조선총독부 철도국 미카2형 증기기관차 Sentetsu Mikani Class Steam Locomo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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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 대파되어 방치된 미카2-4호 | |||
차량 정보 | |||
구분 | 텐더식 증기기관차 | ||
용도 | 여객, 화물용 증기기관차 | ||
도입량 | 12량 | ||
차륜배치 | 2-8-2 | ||
도입시기 | 1919년 | ||
제작사 | ALCO-Brooks | ||
차량 제원 | |||
전장 | 22,094㎜ | ||
전폭 | 3,023㎜ | ||
전고 | 4,254㎜ | ||
궤간 | 1,435㎜ | ||
중량 | 기관차: 93.40t | ||
탄수차: 57.50t | |||
최고속도 | 70㎞/h | ||
밸브장치 | 왈샤트식 |
분단 당시 4량이 북한 소속이 되었다고 한다.
도입 당시 번호는 800호대.
2.3. 미카 3형(Mikasa)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 ||||
413호 | ← | 414호 | → | 415호 |
서울 서교동 최규하 가옥 |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 |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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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 조선총독부 철도국 미카3형 증기기관차 Sentetsu Mikasa Class Steam Locomo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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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무공원에 정태보존중인 미카3-304호 ( 등록문화재 제41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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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보 | |||
구분 | 텐더식 증기기관차 | ||
용도 | 여객, 화물용 증기기관차 | ||
도입량 | 398량 | ||
차륜배치 | 2-8-2 | ||
도입시기 | 1927~1946년 | ||
제작사 | 기차제조주식회사(汽車製造株式会社) | ||
일본차량제조 | |||
히타치 제작소 | |||
가와사키 중공업 | |||
경성공작창 | |||
차량 제원 | |||
전장 | 22,035㎜ | ||
전폭 | 3,078㎜ | ||
전고 | 4,507㎜ | ||
궤간 | 1,435㎜ | ||
중량 | 기관차: 90.65t | ||
탄수차: 65.80t | |||
최고속도 | 70㎞/h | ||
밸브장치 | 왈샤트식 |
도입당시, 1700번대이던 미카 3형은 한국 단일 기관차 중에는 제일 많은 생산량을 자랑함과 동시에 보존량도 꽤나 많다. 현존하는 차량 중 129호는 기차제조주식회사에서, 나머지 3량은 일본차량제조에서 생산하였다.
1938년 제작된 미카 3형 129[2]호는 6.25 전쟁 당시, 김재현 기관사가 대전 전투 보급품 후송 작전 때 운전한 기관차로 잘못 알려져 유명해졌으며 1981년, 부산-경주간 증기기관차 관광열차를 견인하였다. 1983년 4월 29일 이후에는 1987년의 관광열차 & 초청열차를 견인하며 사용되다가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 전시되었다. 이후 2012년 7월 2일부로 국립대전현충원 호국철도기념관으로 옮겨졌다.
1939년 제작된 미카 3형 161호는 증기기관차가 본선에서 종운된지 14년후인 1981년, 부산-경주간 증기기관차 관광열차를 견인하였다. 1983년 4월 29일 동해남부선 관광열차 운행중지후에는 어린이날 초청 관광열차, 그 외의 열차에 간간히 투입이 되다가 철도박물관 개장날인 1988년 1월 26일부로 현재까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3]
1940년대에 제작된 미카 3형 219호는 6.25 전쟁 당시, 김재현 기관사가 대전 전투 보급품 후송 작전 수행때 실제로 운전한 기관차로 6.25 전쟁 이후 20여년간 사용되었으나 대전 전투 보급품 후송 작전에서 미카 3형 129호가 사용된 것으로 잘못 알려져 가치를 인정받지 못 하고 기관차의 디젤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폐차되었다.
1944년 제작된 미카 3형 244호와 304호는 서로 다른곳에 전시·보존되어있다. 미카 3형 244호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전시되어있으며, 미카 3형 304호는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제주도에 철도가 없는 사정상 열차를 보기 힘든 제주도의 어린이들을 위해 객차 1량과 함께 기증한 차량이다.[4][5]
참고로 옛 군북역터에 조성된 함안독립공원에 있는 건 그냥 껍데기만 있는 모형이다. 심지어 고증도 전혀 안 맞는 것이, 미카3형 패찰을 달고 있지만 미카3형 생김새와 전혀 다르다. 배장기도 달려 있고 보기륜도 2-6-4 형식으로 그냥 미카와 동시대에 미국에서 쓰이던 기관차 모양이다.
1958년작 영화 지옥화에서 미카 3형 318호 차량이 잠깐 등장 한다.
미카 3형 36호의 경우 북한에서 증기 6336호로 개번되었으며, 2003년까지도 현역이었다.
현재 운용여부는 알 수 없다.
2.4. 미카 4형(Mikashi)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 조선총독부 철도국 미카4형 증기기관차 Sentetsu Mikashi Class Steam Locomo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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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 정차중인 미카 4-23호 증기기관차 촬영년도는 1953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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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보 | |||
구분 | 텐더식 증기기관차 | ||
용도 | 여객, 화물용 증기기관차 | ||
도입량 | 24량 | ||
차륜배치 | 2-8-2 | ||
도입시기 | 1939년~1942년 | ||
제작사 | 가와사키 중공업 | ||
차량 제원 | |||
전장 | 22,168㎜ | ||
전폭 | 2,995㎜ | ||
전고 | 4,244㎜ | ||
궤간 | 1,435㎜ | ||
중량 | 기관차: 88.29t | ||
탄수차: 58.48t | |||
최고속도 | 70㎞/h | ||
밸브장치 | 왈샤트식 |
2.5. 미카 5형(Mikako)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 유엔군사령부 미카5형 증기기관차 United Nations Command Mikako Class Steam Locomo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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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역에 전시중인 미카 5형 56호 | |||
차량 정보 | |||
구분 | 텐더식 증기기관차 | ||
용도 | 여객, 화물, 군수용 증기기관차 | ||
도입량 | 44량 | ||
차륜배치 | 2-8-2 | ||
도입시기 | 1952년 | ||
제작사 | 일본중공업 | ||
차량 제원 | |||
전장 | 21,900㎜ | ||
전폭 | 2,997㎜ | ||
전고 | 4,510㎜ | ||
궤간 | 1,435㎜ | ||
중량 | 기관차: 103.10t | ||
탄수차: -t | |||
최고속도 | 80㎞/h | ||
밸브장치 | 왈샤트식 |
한국 전쟁 당시 유엔군에서 일본의 증기 기관차 제조공장에 군용열차 견인용으로 발주한 기관차. 기본적으로 구 남만주철도의 미카이형 기관차(한국명 미카 1형)의 설계를 유용하여 생산했다.
2.6. 미카 6형(Mikaro)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 조선총독부 철도국 미카6형 증기기관차 Sentetsu Mikaro Class Steam Locomo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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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6형의 원판인 JF6형 기관차 | |||
차량 정보 | |||
구분 | 텐더식 증기기관차 | ||
용도 | 여객, 화물용 증기기관차 | ||
생산량 | 5량 | ||
차륜배치 | 2-8-2 | ||
생산시기 | 1934년 | ||
제작사 | 가와사키 중공업 | ||
히타치 제작소 | |||
기샤세이죠 | |||
니혼사료 | |||
차량 제원 | |||
전장 | 21,200㎜ | ||
전폭 | 3,023㎜ | ||
전고 | 4,244㎜ | ||
궤간 | 1,435㎜ | ||
중량 | 기관차: -t | ||
탄수차: 88.29t | |||
최고속도 | 80㎞/h | ||
밸브장치 | 왈샤트식 |
중국 국유철도 JF6형의 설계를 유용하였다.
2.7. 미카 7형(Mika7)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 대한민국 철도청 미카 7형 증기기관차 Korean National Railroad Mika7 Class Steam Locomo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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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보 | |||
구분 | 텐더식 증기기관차 | ||
용도 | 전시용 증기기관차 | ||
도입량 | 2량 | ||
차륜배치 | 2-8-2 | ||
도입시기 | 1950년 | ||
운행기간 | 1950~1969년 | ||
제작사 | 미쓰비시 중공업 | ||
차량 제원 | |||
전장 | 19,730㎜ | ||
전폭 | -㎜ | ||
전고 | -㎜ | ||
중량 | 123t |
6.25 전쟁 당시 부족한 기관차를 충당하고자 유엔군이 일본 중공업(현 미쓰비시 중공업)에 주문하여 제작한 증기 기관차.
D51형 증기 기관차의 설계를 유용하였으며,[6] 이후 철도청에 양도되어 1960년대까지 사용되었다.
3. 보존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었던 미카형 증기 기관차는 모두 9대가 남아 있다.-
미카 3형 129호(
국가등록문화유산
제415호)[7][8][9]:
국립대전현충원 호국철도기념관
- 미카 3형 161호: 철도박물관 - 한동안 관광열차로 운행하다가 1988년부터 박물관 내에 전시 중이다.
- 미카 3형 244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미카 5형 37호: 현대로템 공장 내
4. 기타
작가 안도현은 미카형 증기 기관차와 이를 몰던 퇴역 기관사가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서로와 재회하는 내용의 소설 '증기기관차 미카'를 썼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부가 수록되기도 했던 소설.[13]북한은 미카형을 '미가형'이라는 이름으로 개명, 소유하고 있는데 1994년 영상과 2008년 영상이나 기타 사진들을 보았을 때 아직까지도 현역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4]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철도박물관에는 미카 3형과 동일기종인 JF9 3673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다.
[1]
당연히 전쟁중 적국의 군주 칭호를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2]
사실은 작전에 투입된 건 미카3-219호 이지만 미카3-129호가 정태보존 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존 문단 참조
[3]
여담으로 관광열차로 쓰이던 때의 도색은 흑색과는 다른 청색에 빨간 바퀴였는데
LNER A4 맬러드호와 비슷한 도색이였다. 또한 그 도색의 흔적은 현재 점점 드러나고있다.
[4]
또한, 이 기관차는 한국내 보존된 기관차들중 유일하게 경유를 때도록 개조받지 않은 기관차로서 그 상징이 매우 크다
[5]
현재, 이 차량은 흑백도색을 받았으며 전면부의 램프가 유실되었다.
[6]
이 때문에 D51형과 스펙이 비슷비슷하다.
[7]
김재현 기관사가
윌리엄 F. 딘 소장이 명령한 보급품 후송 작전 수행을 위해 운전한 기관차로 잘못 알려져 유명해 졌으며 이후, 관광열차로 운행하다가 퇴역, 과거
대전철도차량정비단 내에 있었으나 2012년 7월 2일부로
국립대전현충원 내 호국철도기념관으로 옮겨졌다.
[8]
하지만 미카 3형 129호는
대전 전투의 보급품 후송 작전때 사용된 기관차가 아니다. 실제 사용된 기관차는 미카 3형 219호이다. 즉 한마디로 엉뚱한 기관차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어처구니없는 불상사가 생긴 것으로 기록이 내려오는 도중 129와 219 모델번호 기재 과정에서 착오가 생기면서 이런 오류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보급품 후송 작전에 사용된 미카 3형 219호는
6.25 전쟁 이후 20여년 사용되었으나 기관차의 디젤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안타깝게 폐차되어 고철화가 되어버렸다.
[9]
여담으로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철도의 증기기관차의 모델이 이 기관차이다. 물론 진짜 증기기관차는 아니라 그냥 모델만 쓰였을 뿐이다.
[10]
한동안
운봉공고 캠퍼스에 있었으나 2003년에 영산포역으로 옮겼다.
[11]
대구광역시
대구어린이세상(당시 어린이회관)에 있었으나 2021년부터 리모델링으로 장기휴관되면서 이전되었다. 대구에 있었을 때는 난간이 있어 차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으나
# 오수역으로 이전하면서 사라졌다.
#
[12]
원래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었는데 2017년 6월에 함께 있던
혀기형 증기기관차와 함께 옮겼다.
[13]
철덕들은 농담삼아 이 기관사가 한 위법행위를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구 제복 절도, 운전실 무단 출입, 정태보존을 위해 일부러 망가뜨린 곳 수리, 보존선로 방향을 경의선 방향으로 무단으로 돌려놓았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14]
다만 1970년대부터 차호개정으로 증기 6xxx로 번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