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5:39:42

문명 6/등장 문명/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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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Arabia
문명 특성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Arabian_%28Civ6%29.png
마지막 선지자
(The Last Prophet)
플레이어가 위대한 선지자가 없을 시, 마지막에서 두 번째 위대한 선지자를 다른 문명이 영입하는 경우, 플레이어는 마지막 위대한 선지자를 즉시 얻습니다.
아라비아의 종교를 믿는 타 문명 도시마다 과학 +1을 제공합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6px-Icon_unit_arabian_mamluk.png
맘루크
(Mamluk)
기사를 대체하는 아라비아 특유의 중세 시대 유닛입니다.
이동 또는 공격 후라도, 매 턴의 끝에 체력을 회복합니다.
고유 건물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adrasa_%28Civ6%29.png
마드라사
(Madrasa)
아라비아 특유의 건물입니다.
캠퍼스 특수지구의 인접 보너스만큼 신앙 보너스가 부여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62세에 마지막 순례를 통해 하즈(Hajj)의 초석을 마련한 선지자 무함마드는 몇 개월 후에 병환을 앓았으며 서기 632년 6월에 메디나에서 생을 달리 했습니다. 수니파 성경에 따르면 그의 추종자들은 아부 바크르 시디크를 아미르 알 무미닌('믿는 자들의 왕') 즉, 무함마드의 계승자이자 최초의 정통 칼리파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아파에서는 무함마드가 자신의 사위이자 사촌인 알리를 그의 정신적인 임시 후계자로 직접 선택했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시작된 분립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디나의 아부 바크르와 능력 있는 세 명의 후계자의 통치 하에, 선지자의 계시에 힘입은 이슬람 전사들은 사방으로 보이는 사막과 초원 곳곳을 누비며 페르시아, 시리아, 이집트 아나톨리아 및 북아프리카 해안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습니다. 이들은 650년에서 655년 사이에 지중해의 키프로스, 크레테, 로도스 섬 시칠리아의 다수 지역을 자국 영토로 편입시켰으며 비잔틴 제국의 국경까지 넘보고 있었습니다. 655년, 비잔틴의 황제 콘스탄스 2세는 아랍의 맹습에 대적하여 직접 함대를 끌고 나섰지만 약 500척의 전함을 잃고 자신도 구사일생으로 도망쳐 나와야 했습니다. 전성기의 정통 칼리파국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거대한 제국이었습니다.

이 최초의 아랍 칼리프 체제 하에서 피정복민들은 무함마드의 가르침에 따라 호의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기독교, 유대교, 조로아스터교를 비롯한 일신교의 신도들에게는 개종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개종할 경우 이슬람 시민의 모든 권리 및 보호 혜택과 이에 상응하는 의무가 주어졌습니다. 무슬림 외의 신앙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계속해서 영위할 수 있었으며 자체 성서에 따른 법적 권한도 주어졌습니다. 단, 코란과 어긋나는 부분은 예외였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정책이었으며 이후 몇백 년에 걸쳐 아랍의 칼리프들에게 유용하게 작용했습니다.

무함마드에 따르면 '이슬람의 집'(Dar al-Islamiyyah)에 의한 통치 역시 알라의 뜻이었습니다. 아라비아 전체를 관장하는 아미르의 책임을 두 번째로 감당하게 된 칼리프 우마르는 확장세에 있던 제국을 12개의 지방으로 분할했으며, 각 지방에 '왈리'(Wali)를 두어 일상적인 통치 업무를 처리하게 했습니다. 또한 각 지방에는 징수행정관에서 수석 판사(카디)에 이르는 여섯 명의 관료를 임명했습니다. 우마르는 위반 시 끔찍한 처벌이 적용되는 엄격한 행위 규범을 수립했습니다. 각 관료는 매년 메카로 하즈를 다녀와야 했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올라온 모든 이의 사항에 답변해야 했습니다. 부패와 권력 남용을 완화하기 위해 칼리프는 공무원에게 높은 급여를 지급하도록 법적으로 명시했습니다. 우마르는 페르시아의 광신도 집단에 의해 암살당했지만 그의 행정 정책은 수백 년에 걸쳐 제국 전역에서 지속되었습니다.

656년, 제3대 칼리프인 우스만의 암살에 이어 시아파가 옹호하는 알리가 후계자로 선택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스만의 친족이자 시리아의 총독이었던 무아위야는 수니파를 등에 업고 있었으며, ' 바스라'라는 도시에 기반을 둔 암살자들에 대한 복수를 공표했습니다. 하지만 알리는 무슬림이 무슬림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이러한 복수심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알리, 무아위야와 카와리지파, 이렇게 세 진영 사이의 분쟁이었던 최초의 이슬람 내전에서 칼리프는 대부분의 영토를 무아위야에게 조금씩 빼앗겼습니다. 이어서 661년에는 이슬람 지도자 살해를 위한 카와리지파의 정교한 계획에 의해 알리가 암살되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카와리지파는 무아위야를 제거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알리의 살아남은 아들과 협의를 맺은 무아위야는 칼리프의 지위를 얻어 옴미아드 왕조를 건립했으며 계속해서 카와리지파를 진압해 나갔습니다.

옴미아드 왕조는 100년을 채 지속하지 못했지만 비잔틴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닥치는 대로 점령했습니다. 이븐 마르완(685-705년)과 술라이만(715-717년) 등의 유능한 옴미아드 칼리프들은 수도인 다마스쿠스 카프카스, 마그레브, 인도 아대륙의 신드, 알안달루스(이베리아), 사마르칸트, 트란스옥시아나, 호라즘 등 여러 지역에서 이슬람의 깃발을 휘날렸습니다. 옴미아드 왕조는 이러한 과정에서 문명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제국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투 및 건설 국가로서의 지워지지 않는 족적을 문명 자체에 남겼습니다. 예를 들어 압드 이븐 마리완은 아랍어를 제국의 공식어로 지정했으며, 이슬람 통화를 규격화하고, 우편 체계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메카의 카바를 보수하고 심지어는 예루살렘 바위 사원까지 건설했으며, 건축은 후세에서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의 아들은 바위 사원 맞은편의 알 아크사 사원 다마스쿠스의 대 모스크를 건축했으며 수많은 도로, 굴착정과 산악 단축로를 건설했습니다. 이러한 건설은 군대의 기동력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백성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옴미아드 왕조는 종교적으로 관대했습니다. 기독교와 유대인이 중요한 전초기지를 방어했고 옴미아드는 여전히 대부분의 인구가 기독교였던 시리아와 후미 지역에 대한 걱정 없이 비잔틴국과 대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낙원에서도 문제는 계속되었습니다. 740년부터 743년에 일어난 두 차례의 내전과 베르베르 반란으로 옴미아드 왕조는 약화되었습니다. 칼리프들이 참여하여 국경 주변에서 수시로 발발한 전투 또한 상황을 악화시켰고, 전쟁, 그리고 빈곤층을 향한 관용에 대한 무함마드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여러 칼리프가 시작한 모든 복지 프로그램으로 인해 국고는 말라 버렸습니다. 결국 시아파의 분파로 아바스조 부족이 이끈 하시미야 당파는 747년에 칼리프를 상대로 반기를 들었습니다. 750년 1월, 두 가문과 서로의 동맹은 자브강 전투에서 만났으며 옴미아드는 대패했습니다. 다마스쿠스는 4월에 아바스조 가문의 손에 넘어갔고 옴미아드의 마지막 칼리프는 8월에 이집트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몇 남지 않은 옴미아드 일족은 북아프리카를 넘어 이베리아로 도주했으며 이곳에서 1031년까지 지속된 옴미아드 왕조( 코르도바 칼리프국)를 세웠습니다.

이제 아바스조에서 광활한 아라비아 지역을 통치할 차례였습니다. 이들은 매우 능한 모습을 보였으며 알 킬라파 알 아바시아[1] 이슬람의 황금기를 아우를 정도였습니다. 당시 무슬림 칼리프 체제는 과학, 기술학, 약학, 철학, 문학을 비롯한 주요 분야에서 세계의 지식 및 예술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정권을 잡은 아바스조 일족은 개혁과 정치 편법을 통해 제국을 안정화해야 했습니다.

같은 계보의 최초 5대 칼리프가 통치하는 동안 군대가 재구성되었으며 이제 아립 및 무슬림 외의 인원도 포함되었습니다. 모두에게 교육이 장려되었고 탈라스 전투에서 사로잡힌 중국 포로들에 의해 서양 최초의 제지 공장이 건설되었습니다. 통화는 왕실의 후원 하에 규격화 및 안정화되었고 상인에게 유리한 법과 세제를 통해 상업이 장려되었습니다. 옴미아드 왕조에 비해 좀 더 종교적으로 편향된 아바스조 왕조에 의해 이슬람 율법이 다시 법적 체계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이들이 지방의 권한을 귀족 가문에 양보함으로써 코란에서 옹호하는 움마(무슬림 공동체)의 유지를 위한 의지를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알안달루스 및 마그레브[2]는 옴미아드 왕조로, 모로코 이드리스 왕조로, 이프리키야는 아글라브 왕조로, 이집트는 파티마 왕조로 권한이 넘어갔습니다.

786년에 하룬 알 라시드가 아바스조의 5대 칼리프로 정권을 잡았을 때에는 간혹 불만을 품은 일부 부족원들의 반란에도 불구하고 제국은 진보적이었으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부유했습니다. 샤를마뉴의 '위대한' 수도 아헨에 겨우 10,000명의 인구가 거주했을 당시 바그다드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백만 명의 시민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룬의 아들인 칼리프 압둘라 알 마문은 그의 부친이 바그다드에 건립한 지혜의 집을 기관화하여 세 대륙의 가장 위대한 학자들을 모으고 제자와 선생을 포함한 다른 이들과 함께 아이디어와 문화를 공유했습니다. 지혜의 집은 인류와 과학을 위한 최고의 중심지였으며 그리스어, 페르시아어, 산스크리트어, 라틴어와 여러 유럽 언어는 물론 아랍어까지 아우르는 문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고를 보유했습니다. 하지만 훌라구 칸이 이끄는 몽골족이 바그다드를 약탈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결국 35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역사의 파도, 혹은 기독교인들로부터, 로마보다 거대한 제국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머나먼 서쪽에서는 레콩키스타가 한창 무르익고 있었고 옴미아드 왕조는 이베리아에서 조금씩 후퇴하고 있었습니다. 더욱 중요하게도 바티칸의 교황 우르바노스 2세는 통합된 기독교가 통합 이슬람으로부터 성지를 '되찾아야' 할 때가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결과가 좋지 못했던 1096년의 민중 십자군, 그리고 문제의 근원인 예루살렘을 탈환하여 큰 성공을 거둔 제1차 십자군으로 이어진 일련의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레반트에서 집단 학살이 다시 재연되었으며 이는 몇 세대에 걸쳐 지속되었습니다. 아바스조 시대의 나머지 역사는 기독교와 무슬림 간의 분쟁으로 정의됩니다.

이단자를 몰아낼 수 있는 인물은 살라딘으로 더 잘 알려진 살라흐 앗딘 유수프 이븐 아이유브뿐이었습니다. 살라딘은 누르 앗딘의 사령관이자 셀주크 시리아의 총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있던 술탄 파티마에 의해 이집트의 고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1174년에 누르 앗딘이 승하하자, 살라딘은 이집트의 술탄으로서 아이유브 왕조를 건설하겠다고 공표했으며 곧 이어 시리아를 정복했습니다. 살라딘은 카이로에서 통치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암살 시도, 소규모 반란 등을 견뎌내며 새로운 아라비아의 칼리프 국가로 이슬람을 통합했습니다. 그는 십자군으로 관심을 돌렸는데, 진정으로 위대한 군사 사령관이었던 그는 얼마 뒤에 예루살렘을 재탈환했고 레반트에서 십자군 국가 대부분을 박살냈으며 1192년 6월에는 사자왕 리차드 1세와 람라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약에 따라 이슬람은 예루살렘에 대한 유지 권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으며 도시를 방문하는 기독교 순례자들은 예루살렘을 출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살라딘에 이어 일곱 명의 아이유브 술탄이 재위했으며 이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에 당면했습니다. 살라딘은 제국에 '공동 주권'이라는 체계를 구축했는데 이는 아이유브의 구성원들이 여러 지역을 '부술탄'으로서 통치하고 한 명의 술탄은 술탄 알 무아잠이라는 최고 지위자로 공표되어 군림하는 구조였습니다. 이는 논란을 야기하는 정치적 구조였습니다. 2세대가 채 지나지 않아 아이유브의 술탄 체제는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남과 동시에 열광적인 교황들에게 자극을 받은 이교도들은 '기독교 구원'을 위한 추가적인 십자군 원정에 나섰고 맘루크 왕조는 이집트에 대한 아이유부의 지배력을 무너뜨렸습니다. 곧 이어 몽골군이 밀고 내려왔습니다. 몇 년에 걸친 국경전 이후 대 칸은 그의 형제인 훌라구에게 나일 강 주변까지 몽골 제국을 확장하도록 명령했습니다. 1258년, 훌라구 칸은 바그다드를 점령했으며 칼리프와 일족을 포함한 주민들을 학살했습니다.

비록 후속 왕조는 생존하게 되었고 다른 이슬람 제국이 들어섰지만 '아라비아 칼리프 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600년이 넘는 영광스러웠던 시간에 어울리지 않는 수치스러운 종말이었으며 신도들이 절대 잊지 못할 시대였습니다.

1. 개요2. 지도자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3.2. 지도자 특성3.3. 맘루크3.4. 마드라사
4. 운영
4.1. 수상 살라딘4.2. 술탄 살라딘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5.2. 몰려드는 폭풍5.3. 뉴 프론티어 패스5.4. 2021년 4월 패치
6. AI7. 도시 목록8. 자연 환경9. 시민 이름10. BGM
10.1. 시대별 BGM10.2. 인게임 BGM
11. 대사 목록12.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18번째로 공개된 문명 6 등장 문명. 살라딘 쿠르드인 출신인데 십자군 원정을 방어한 이미지가 강해서 지도자로 채택된 듯하다.[3]

첫 공개 영상에서 나오듯 신앙과 과학에 모두 특화되어 있다. 전작 마야와 유사한 부분이다.

한폴쇼바 바로 아래 티어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한 문명이었던 전작의 아라비아와는 달리 강력한 신앙과 과학력의 하이브리드를 컨셉으로 설계된 문명으로, 오리지널 시절에는 종교 플레이에 대한 이해가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강력한 문명이었으나, 거듭된 패치와 확장팩으로 입지가 상당히 애매해진 문명이다. 특히 본작은 신앙 특화 문명들에게 유리하게 패치가 진행되고 한국, 스코틀랜드 등 과학 특화 문명들이 갈수록 너프되는데, 아라비아는 과학과 신앙 혜택을 어중간하게 받는 하이브리드 컨셉이 오히려 특성이 따로 놀아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어버려서 국내 문명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문명 6 최약체 문명이라는 평가까지 들을 정도로 전락했다.

2022년 리더 패스로 지도자 목록에 술탄 살라딘이 추가되면서 입지가 다소 나아졌다.

2. 지도자

2.1. 살라딘

파일:Arabian_(Civ6)_19.06.png
살라딘(수상)
Saladin (Vizier)
파일:살라딘딘.png
파일:Arabia2.webp
살라딘(술탄)
Saladin (Sultan)
파일:술탄 살라딘(문명 6).jpg
인용문
"싸움의 결과는 신뿐만 아니라 준비도와 병력차로 결정된다." (수상)
(نَتِيجَةُ الحَرْبِ يُحَدِّدُهَا الْاِسْتِعْدَادُ وَالْعِدَّة وَإِرَادَةُ اللهِ)[4]

"알라께서 정하신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5] (술탄)
소개
살라딘 왕이시여. 과학과 종교의 연합은 정교한 균형 조정이 필요하지만, 당신은 이를 완전히 정복하였습니다. 당신의 지식에 대한 탐구욕은 고귀하며, 백성은 당신을 깊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지의 세계로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삶의 가장 난해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 아라비아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지도자 특성
(수상)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aladin_%28Civ6%29.png
정의로운 믿음[6]
(Righteousness of the Faith)
해당 종교의 예배 건물은 일반적인 신앙 비용의 10%만 소진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예배 건물을 개선[오역]하면 아라비아 도시에서 생산되는 과학, 신앙 및 문화가 10% 추가됩니다.
지도자 특성
(술탄)
파일:살라딘(술탄) 초상화 ver.2.png
전승자
(The Victorious)
모든 전투 및 종교 유닛의 측면 협동 공격 및 지원 보너스가 +100% 증가합니다.
안건(수상) 아이유브 왕조
(Ayyubid Dynasty)
많은 도시에 자신의 예배 건물이 세워지기를 원하며, 예배 건물을 가진 문명을 좋아합니다. 다른 종교를 따르는 문명이나 자신의 종교 추종자에게 전쟁을 일으키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안건(술탄) 이집트 및 시리아의 술탄
(Sultan of Egypt and Syria)
종교를 창시했지만 그 종교를 자신의 도시로 전파하지 않은 문명을 좋아합니다. 종교를 전파한 문명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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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게는 살라딘으로 더 잘 알려진 살라아딘 유수프 이븐 아유브는 쿠르드족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알라를 섬기는 아랍 전사들의 지휘관이 되어 결국 이집트와 시리아의 첫 술탄이 되었습니다. 서기 1138년경 티크리트에서 태어난 그의 이름은 유수프였지만 그의 성인 '살라아딘'은 아카비어로 '정의로운 믿음'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아버지 나짐아딘 아유브는 티크리트 요새의 지휘관이었다가 가문이 분쟁에 휘말려 도시에서 추방당해 1139년에 결국 모술에 정착했다고 하는데, 그가 추방당하는 날 살라딘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버지에게서 군사와 종교 교육을 받은 살라딘은 이름처럼 정의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유년기의 살라딘은 매우 총명했으며 당시 모술, 다마스쿠스, 알레포, 하마를 지배하던 아타베그(통치자)였던 이마드 아딘 장기가 아버지를 발벡 요새의 지휘관으로 임명하자 다마스쿠스에서 수학했는데, 이 때문에 다마스쿠스에 애착을 가졌습니다. 살라딘은 산수와 수학에 능해 유클리드와 알마게스트의 저서에 파묻혀 지냈다고 합니다. 그는 또한 아랍 귀족의 계보와 역사는 물론 유명한 아라비아산 명마의 혈통을 꿰뚫고 있었고 10권으로 구성된 아랍의 시집인 하마사를 외우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할아버지 누르아딘이 셀주크가 지배하고 있던 시리아의 통치자 이마드의 뒤를 이었고 아버지 역시 군대 지휘관이었으므로 살라딘은 자연스럽게 군대에 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살라딘은 26살에 누르아딘 휘하의 명망 높은 장군이었던 삼촌 아사드 알딘 시쿠 밑에서 군대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파티마 왕조의 칼리프 알아디드의 명으로 십자군과 이집트인 찬탈자 디르감과 싸웠습니다. 빌바이스를 약탈하고, 기자 서쪽 나일 강가 전투에서 우익을 지휘하며 공적을 세운 그는 알렉산드리아로 진격했는데, 저항은커녕 도시 전체가 그를 환영하며 돈과 무기, 보급품을 주었습니다. 진격하는 십자군-이집트군의 규모가 상당한 것을 본 아사드는 현명하게도 군대 대부분을 이끌고 후퇴했지만 소규모 병력과 살라딘을 알렉산드리아에 남겨 도시를 방어하도록 했습니다. 살라딘은 기지를 발휘해 알렉산드리아를 성공적으로 방어했습니다.

곧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아사드가 이집트 고관 샤와르마와 이집트를 놓고 경쟁하자 1169년 샤와르마가 예루살렘을 점령한 십자군의 왕 아모리 1세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샤와르마는 암살당하고(살라딘의 소행이라는 설이 있다) 뒤를 이은 아사드 알딘 시쿠 역시 같은 해 사망했습니다. 누르아딘이 아사드의 뒤를 이을 사람을 임명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집트 칼리프가 살라딘을 이집트의 새로운 통치자로 임명했습니다. 그 후 몇 달 동안 살라딘은 그에게 반대하던 이집트 관료들의 암살 시도를 피하고 반란을 일으킨 이집트 부대를 진압했는데, 이후로 이집트에서 아무도 그에게 반기를 들지 못했습니다.

아랍 쪽 역사학자들을 따르면 살라딘은 1171년 6월에 누르아딘으로부터 이집트에 압바스 왕령을 다시 만들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알아디드 사후에 고위 관료 몇을 처형하거나 암살하고 나자 살라딘이 명실공히 이집트의 주인이 되었고, 이후 템플 기사단을 상대로 싸워 가자를 약탈하고 아카바 지역의 해상로를 위협하던 십자군의 에이라트 성을 점령했습니다. 누비아족의 침략을 분쇄하고 누비아 도시 이브림을 점령했습니다. 다마스쿠스의 누르알딘에게 '최고 품종 조랑말'을 포함한 약탈품 일부를 바치는 한편 기회가 될 때마다 십자군 영토를 공격했습니다. 그는 또한 예멘을 점령해 그곳의 이교도를 추방했습니다.

1174년에 누르아딘이 죽자 살라딘은 아이유브 왕조를 세워 자신이 술탄이 되었지만 유력한 에미르들이 누르아딘의 11살난 아들을 진정한 후계자로 지목했습니다. 시리아 지역에서 혼란이 발생하면 이교도들이 그 기회를 틈타 공격할 것을 우려한 살라딘은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누르아딘의 아들 아스살리 이스마엘에게서 시리아를 빼앗으면 코란의 규율을 어기게 되고, 시리아를 집어삼킬 적당한 구실을 기다리자니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었지만 자신의 정적 아스살리를 제거하려는 야심가 삼촌이 아스살리를 알레포로 유괴하자 다마스쿠스의 에미르가 살라딘에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살라딘에게는 그야말로 운명의 여신이 짓는 미소였습니다. 급히 선발한 700명의 정예 병사와 사막을 가로질러 에미르와 베두인 유목민과 합류한 살라딘은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다마스쿠스에 입성했고 자신의 형제 한 명을 도시에 남겨 두고 누르아딘에게 충성을 바치던 도시를 하나씩 점령했습니다. 다음 해에는 더욱 극적인 일이 발생했는데, 암살자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이스마일파의 아사신 집단의 암살 시도 등 여러 번의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으며 남은 시리아 에미르에게 시리아의 술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아사신을 비롯한 불평분자들과 평화 협정을 맺은 살라딘은 성지를 점령한 유럽인을 몰아내고자 이슬람 전사들을 단결시켰습니다.

살라딘은 1193년 사망할 때까지 기독교도와 전쟁을 벌였습니다.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며 1187년에 성도 예루살렘의 대부분을 점령한 살라딘은 유럽에서 악명을 떨쳤고, 이 사건이 발단이 되어 발생한 3차 십자군 운동에는 잉글랜드의 사자왕 리처드와 프랑스의 필리프 2세,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등 쟁쟁한 지도자들이 참가했으나 전투다운 전투 한 번 치르지 못하고 지리멸렬 하였습니다. 1191년 9월, 십자군이 전투에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고작 보병 2,000, 기사 50명이었습니다. 리처드와 살라딘은 1192년 마침내 라믈라 조약을 체결해 무슬림의 예루살렘 지배권을 인정하되 성지 순례차 방문하는 기독교도인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이 조약은 살라딘이 남긴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리더 패스 DLC 보유 시 살라딘이 수상 버전과 술탄 버전으로 나뉜다. 수상 버전은 오리지널 살라딘과 동일하다.

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

  • 마지막 선지자 - 플레이어 문명에 위대한 선지자가 없고 마지막에서 두 번째 위대한 선지자를 다른 문명이 영입하는 경우, 플레이어는 마지막 위대한 선지자를 즉시 획득. 아라비아의 종교를 믿는 타 문명 도시마다 과학 +1을 제공
    문명 특성은 아라비아의 종교 창시를 무조건 보장해 주는데, 종교를 창시하기가 어렵지 않은 저난이도보다는 종교를 다 빼앗기기 십상인 고난이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능력이다. 본작에서는 살라딘의 특성 그 자체인 건물 교리가 '숭배 교리'로 독립하고, 그 가짓수가 많아져 종교 교리 건물도 무조건 확보할 수 있기에 전작처럼 AI에게 필요한 교리를 뺏겨 빈 깡통을 차는 일은 없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초반부터 종교를 창시하겠다고 스톤헨지나 성지 프로젝트에 목숨 걸 필요 없이 종교와 담을 쌓고 내정에 집중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대학을 대체하는 마드라사에서 신앙이 쏟아져 나오고, 특히 수상 살라딘의 경우 성지 건물을 10% 껌값으로 사제낄 수 있기 때문에 중세 시대 맘루크 타이밍까지 성지보다 캠퍼스 위주로 내정을 해도 신앙이 충당되며 이를 황금기 기념비성으로 써먹으면서 내정을 다질 수 있다.

    자국 종교를 믿는 타 문명 도시 하나당 과학 +1이 제공되는 특성도 있는데, 이는 종교 승리를 위해 순수 종교 플레이를 할 때 내정이 뒤쳐지지 말라고 주어지는 특성이므로 자신이 순수한 사도/선교사를 통한 종교 승리를 하지 않을 거라면 꼭 매달릴 필요는 없다.

3.2. 지도자 특성

  • 정의로운 믿음 (수상) - 일반적인 신앙 비용의 10%만 소진하여 예배 건물 구매 가능. 예배 건물이 과학, 신앙 및 문화 +10% 추가
    수상 특성을 통해서는 성지에 올리는 예배 건물로 매우 쏠쏠하게 이득을 볼 수 있다. 신앙이 쥐꼬리만큼 있어도 나름 괜찮은 성능을 자랑하는 예배 건물들을 성지마다 달아줄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성지가 있는 도시 자체의 산출량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려준다.

    초창기에는 러시아를 제외하곤 종교 문명들이 역으로 종교 때문에 정복/내정 어디선가 죄다 나사 하나씩 빠진 모습들을 보였었는데, 그럼에도 아라비아는 오리지날 종교 문명으로서 준수한 성능을 내고 있었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오리지널 시절에는 제작사의 실수로 인해 AI들의 신앙 선호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고[8] 덕분에 아무리 빠르게 성지를 지어도 종교 창시가 불가능했는데, 아라비아는 확정적으로 종교를 창시할 수 있어 이 점이 매우 유리했다. 또한 당시에는 성지 인접만큼 망치를 주는 개사기 교리나 기념비성도 없었기에 굳이 초반부터 고인접 성지를 지을 이유가 없었고, 성지는 종교 창시용으로만 하나씩 짓고 산맥 근처에 고인접 캠퍼스를 지으면 마드리사에서 나오는 신앙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하는 아라비아의 특성이 크게 어색하지 않았다.

    흥망성쇠에서 고전 시대 황금기 정책인 기념비성이 추가되면서 고대 시대부터 신앙 수급에 신경을 쓸 필요성이 생겼지만 성지의 중요도는 여전히 낮았다. 이때는 마그누스의 수확량 1.5배 옵션과 각종 생산량 증가 보너스 카드가 겹쳐서 개간을 통해 생산을 뻥튀기하는 것이 유행했고, 종교관 중 하나인 수확의 여신을 채택하면 이렇게 뻥튀기된 생산량만큼 대량의 신앙을 수급하는 게 가능했다. 당연히 캠퍼스와 입지를 경쟁해야 하는 성지는 애물단지일 뿐이었으며, 오히려 성지에 예배 건물을 짓기만 하면 과학, 신앙, 문화가 10% 상승하는 아라비아의 성지가 명백한 비교 우위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몰려드는 폭풍에서 마그누스를 이용한 오버플로우 전략이 패치로 막혔고, 수확의 여신이 삭제되는 대신 직업윤리 교리가 리워크되면서 성지 인접이 중요해졌고 덕분에 높은 인접의 성지를 확보하는 게 정석이 되었다. 그 탓에 성지의 인접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아라비아의 장점이 줄어들었고, 그렇다고 어거지로 성지 인접을 챙기자니 캠퍼스 역시 강조되는 아라비아의 특성상 문명 특성 하나를 버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버린 것. 또한 신앙에 올인해도 자연스럽게 과학, 문화, 관광이 아라비아보다 높은 수준으로 주어지는 에티오피아의 등장, 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성지와 캠퍼스를 동시에 운용하지만 스타팅 보정으로 인해 인접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고 교역로를 통해 두 개 특구를 동시에 올려 소모된 턴을 보상받게끔 리워크된 스페인과 비교되며 아라비아의 위상이 또 한 번 추락했다.

    아라비아의 가장 큰 딜레마는 특성 보너스를 누리려면 최대한 많은 도시에 성지와 캠퍼스를 둘 다 지어야 하는데, 현재 메타에서는 성지와 캠퍼스 중 하나를 택일해야만 하는데다 2개를 다 짓는다고 쳐도 캠퍼스의 인접을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본작에선 교역로를 통한 내정 스노우볼링이 중요해 멀티 도시에서는 빠르게 상업 중심지 혹은 항만을 지어주는 것이 정석이며, 송수로와 댐 등 산업구역 인접 보너스를 챙기기 쉬워지고 발전소 이후 전력 추가를 통한 산출 포텐셜이 높다 보니 예전에 비해 산업구역의 중요도 역시 높아지는 바람에 성지와 캠퍼스가 모두 강요되는 아라비아는 운영에 있어 기회비용을 재단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물론 산맥과 지열 열하, 자연경관 등이 함께 스폰되는 스타팅이라면 이런 고민을 줄여주겠지만 스페인과 달리 아라비아는 별다른 스타팅 보정도 없으며 열거한 조건에선 다른 문명들도 충분히 좋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2022년 12월 AI 재조정으로 성지 프로젝트를 돌리는 경우가 드물어졌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마지막 선지자가 터지는 게 중세 시대 후반까지 밀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아라비아의 내정이 매우 느려지게 되므로 더욱 불리해졌다.

    이런 이유로 수상 살라딘은 현재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전승자 (술탄) - 모든 전투 및 종교 유닛에 측면 협동 공격 및 지원 보너스 +100%
    강력한 군사 및 종교 승리 옵션. 한 마디로 모든 유닛을 줄루의 임피처럼 써먹을 수 있는 특성으로, 이론상 최대 전투력 +20을 기대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다. 얼핏 보면 의 하위 호환으로 보이지만, 골은 종교 유닛과 해상, 기병 유닛에 보너스가 없는 반면 술탄 살라딘은 강력한 맘루크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교 전파에도 한몫해 아라비아의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게 만든다.

    특히 신학 전투는 측면 공격 보너스가 굉장한 메리트로 작용하는데, 사도든 선교사든 종교 유닛 다수가 몰려다니면 변론가 진급을 찍은 사도를 만나도 재빨리 둘러싸 쌈싸먹을 수 있게 된다. 신앙 수급만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신학 전투에선 거의 질 일이 없는 만큼 유력한 종교 승리 강자로 떠올랐다. 해외/국내 유저 가릴 것 없이 이제야 아라비아의 고증을 살릴 수 있겠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3.3. 맘루크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6px-Icon_unit_arabian_mamluk.png
맘루크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Mamluk_%28Civ6%29.png 파일:external/well-of-souls.com/civ6_mamluk2.jpg
'맘루크'란 단어는 아라비아어로 단순히 '재산'이나 '소유 노예'를 의미하지만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세 이슬람의 군사 계급을 복수 형태인 '마말리크'로만 생각하며 가장 잘 알려진 단어이기도 합니다. 학자들의 주장이 상반되는 경우도 있지만 9세기경에 바그다드를 통치했던 아바스조 시절에 맘루크 노예 전사가 부상했다는 사실에는 대부분 동의합니다. 이러한 전사들은 주로 생포되었거나 노예로 팔려온 킵차크, 체르케스, 조지안 및 발칸 부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슬람의 헌신적인 개종자, 뛰어난 기병이자 잔혹한 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맘루크는 다수의 무슬림 왕국에서 막강한 정치 세력이 되었고 카이로에서는 술탄 국가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맘루크는 왕과 술탄의 최측근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엄청난 성공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 맘루크 계층은 천 년에 걸쳐 지속되었다가 1811년 오스만의 장군, 무하마드 알리 파샤에 의해 혁파되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knight.png
기사
파일:흉갑기병.png
흉갑기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tirrups_%28Civ6%29.png 등자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4 50 220 4
기타 특성 매 턴의 끝에 체력을 회복.
(오리지널~흥망성쇠) 철을 요구하지 않음
(몰려드는 폭풍) 기사에 비해 철을 절반만 요구함[9]
기사를 대체하는 아라비아 고유의 중세 시대 중기병 유닛이다.

매 턴이 끝날 때마다 체력을 회복한다.[10] 공격 시에도 죽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도망친 후 짧은 턴 안에 다시 쳐들어갈 수 있다. 온갖 노력을 기울여서 맘루크를 두들겨 팼는데 딜이 모자라 딸피가 된 맘루크가 도망쳤다가 풀피 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을 보면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진다.

바로 위의 각주에 쓰여있듯이 매 턴이 끝날 때마다 회복하는 체력의 양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체력 회복 모드로 들어갔을 때 회복되는 양과 같다. 이 말인즉슨 1타일 범위 내 유닛에게 추가 회복 +20을 제공하는 사제 진급이 있는 사도나 위대한 과학자 아부 알-카심 알-자라위의 효과도 적용받는다는 말이고, 심지어 중첩도 된다. 둘 다 챙겼다면 적진에서도 턴이 끝날 때마다 체력 45를 회복하는, 전작 몽골의 고유 위인 칸이 생각날 정도의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전투력 보너스도 없고 가격도 기사와 동일한데, 특수 능력 역시 소소한 편이라 다른 기사 대체 유닛인 타그마나 만데칼루에 비해 특별한 이점이 없었다. 그러나 2022년 리더 패스로 술탄 살라딘이 등장하면서 술탄 살라딘이 쥐면 흉악한 유닛이 되어버렸다. 협공+지원 보너스 100% 상승의 전투 보너스 덕분에 공격력이 높은 것은 물론, 방어력도 높아 적게 다치고 금방금방 회복하기에 상당히 위협적인 유닛이 된다.

3.4. 마드라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adrasa_%28Civ6%29.png
마드라사
파일:CivilizationVI_Arabia_Madrasa_t7k3xl0sEr.jpg
마드라사(아랍어로 madrasah 또는 터키어로 medrese)는 대중적인 교육기관을 의미합니다. 비록 종교적인 색채가 많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마드라사에서는 약학, 법학, 과학, 철학 또는 여성 교육 등의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논리학, 세계사, 외국어, 수학, 미술과 비교 문학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초의 마드라사인 가마앗 알-카라윈은 859년 부유한 상인의 딸인 파티마 알-피흐리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파티마 왕조, 아이유브 왕조, 맘루크 왕조가 통치하는 동안 이집트와 중동 지역에서 기득권 및 상류층은 유행처럼 마드라사를 지원했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첫 번째 마드라사는 1331년 이즈니크에 세워졌으며, 이곳은 이슬람교 수니파의 전통을 따랐습니다. 터키와 아랍 세계의 마드라사는 유럽이 암흑기를 거치는 동안 서구 문명의 귀중한 지식을 보존하고 이를 동방의 지식과 결합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해당 건물을 대체 필요한 선행 건물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University_%28Civ6%29.png
대학
파일:Library_(Civ6).png
도서관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파일:external/289f1d1e149b16e22d2db8c867a7419864812154f4a7666e6f0cafccde52426e.png 신학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50 2
기타 특성 대학(중세 시대 과학 기술 교육)보다 일찍 (고전 시대 사회 제도 신학) 해금됨.
파일:external/6046a99aae99288ac547f38006022e4ea1e2339ea257214f3e67e8e4dacc0c1f.png 과학 +5. (대학보다 1 높음)
대학의 원래 능력에 더해 캠퍼스의 파일:1과학.png 과학 인접 보너스만큼 추가로 파일:1신앙.png 신앙 제공
마드라사를 건설할 수 있게 되면 본격적으로 과학력 상승이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대학보다 과학력 생산량이 높고, 기존 대학교보다 빠른 시기에 나타나며[11] 동시에 캠퍼스의 인접 보너스만큼 신앙도 준다. 건물과 종교 싸움 양쪽에 소비하느라 신앙이 부족하기 쉬울 것으로 보이기에 그야말로 사막에 단비와도 같은 건물이다. 넘쳐나는 신앙으로 종교 건물을 빨리 올리면 후에 더 많은 신앙과 과학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등장 시기가 빠른 것은 계륵과 같은 특성인데, 신학을 뚫을 즈음에는 마드라사를 빨리 지을 만큼 생산력이 넉넉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종교의 신자 교리를 예수회 교육으로 선택하면 마드라사 또한 신앙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다만 예수회 교육도 AI가 간간히 먼저 골라버리는 교리라 상황에 따라서는 문명 특성과 어울리지 않게 성지를 짓고 선지자를 먼저 뽑아야 먹을 수 있을 때도 있어서 도박성이 조금 있다.

뉴 프론티어 패스의 비밀 결사 모드 중 황금여명회의 대학 대체 건물 연금술 결사와 같이 지을 수 있었으나, 추가 패치로 인해 막혔다. 이제는 마드라사를 먼저 짓더라도 연금술 결사 건물이 해제되면 자동으로 대체되므로 황금여명회에 가입할 때는 주의할 것.

4. 운영

4.1. 수상 살라딘

폭발력은 없지만 탄탄한 빌드업을 통해 차근차근 이득을 누적시켜야 하는 고숙련자용 문명이다. 게임 내의 지도자 설명에도 적혀있듯이 과학과 종교 양면을 동시에 거머쥐는 것이 주 목적이다. 본래 종교 플레이를 위해 성지를 짓게 되면 캠퍼스가 늦어지면서 과학력이 뒤떨어지게 되는데, 아라비아는 마지막 선지자 특성을 통해 무조건 종교 창시를 보장받기 때문에 선 캠퍼스를 올린 후 성지를 천천히 올리면 된다.

종교 건물을 올리려면 사원을 먼저 올려야 하며, 마드라사를 올리려면 사회 정책인 신학을 찍어야 하므로 초반에는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아라비아는 문화를 올리는 특성이 전혀 없으므로 자력 갱생해야 한다. 따라서 문화 도시 국가 위주로 사절을 투자하며 문화를 얻을 수 있는 종교관을 확보하거나 기념비를 지어 극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종교를 얻게 되므로 고를 수 있는 신도 교리는 몇 남지 않았을 테지만, 예수회 교육이 남아있다면 이걸 골라 마드라사를 빠르게 올릴 수 있어 좋다. 아니라면 적당히 필요한 걸 고르고 다음 교리는 바로 신앙 건물 교리를 골라 신학을 찍자마자 문명 특성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두자. 시너지를 생각하자면 와트가 가장 좋지만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물을 고르면 된다.

선교사를 뽑아 종교를 전파한 후 도시마다 건물을 올려주면 드디어 지도자 특성을 켜는데 성공하게 된다. 길었다 이제 원하는 승리를 향해 질주하면 된다.

비밀 결사 황금 여명회가 고인접 성지와 캠퍼스를 동시에 얻기에 매우 유리하지만, 2진급으로 마드라사가 연금술 학회로 바뀌어 버리므로 손해다. 따라서 다른 비밀 결사를 선택하게 되는데, 종교 문명인 만큼 보이드싱어스의 2진급이 유효하다.

4.2. 술탄 살라딘

술탄 살라딘의 등장으로 아라비아가 떡상할 정도로 특성이 출중하다. 새로운 능력으로 갑자기 종교 승리 및 개혁 운동 문명이 되었다.

지원 보너스 2배 특성 덕분에 선교사 셋이 삼각편대를 이루고 몰려다니면 사도와 별 차이가 없는 신앙 전투력을 가지게 되며, 사도 셋은 변론가를 든 사도를 상대로도 문제없이 버틸 수 있게 되어 안전한 포교가 가능해졌다. 이런 식으로 지도자의 능력이 신앙력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경우가 거의[12] 없었기에 술탄 살라딘은 신학 전투에서 꽤 우위를 얻게 됐다. 이 능력을 통해 포교해서 과학 보너스를 받아가며 편하게 종교 승리를 거둬도 되고, 상대가 반항하면 강력해진 맘루크 편대를 꺼내 시원하게 두들겨 패고 강제로 종교를 주입시키면 된다.

특성에서 이미 다뤘듯 맘루크 자체도 강력해졌지만, 개혁 운동 효과를 받고 진격하는 모든 유닛이 그저 모여있기만 하면 20에 가까운 전투력을 추가로 받기에 강력한 정복 옵션으로 기능한다.

종교 전파와 개혁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는 지원과 측면 보너스는 유닛간의 전투에만 기능할 뿐, 원거리 공격과 도시 포격에 대한 방어는 제공해주지 않는 데다 공성에도 관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성 페이즈에 추가 전투력 보너스가 필요한 것이다. 적 유닛을 일소한 후 공성 때 포위하면서 천천히 종교 전파를 해도 유효하니 개혁 운동은 꼭 챙기도록 하자.

술탄 살라딘은 수상 살라딘과 달리 피의 결사를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식의 강화는 잘 받지 않는 뱀파이어지만 당연히 지원과 측면 공격 보너스의 대상이라 잘 붙여두기만 해도 단단해지고 강력해지며, 이는 곧 전투력 스택을 더욱 손쉽게 쌓을 수 있음을 뜻한다. 강력한 유닛을 생산력과 턴 소모 없이 즉시 얻어 고대의 정복 또한 가능케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영웅 및 전설도 후나프를 고를 이유가 생겼다. 술탄 살라딘은 유닛의 숫자를 모을수록 강력해지는데, 후나프는 술탄의 수요에 딱 들어맞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후나프의 능력으로 새로 태어난 유닛은 적진에서 최대 체력으로 되살아나기 때문에 즉각 지원 및 측면을 1스택 쌓아주는 역할도 해준다. 물론 기본 전투력 자체가 높은 헤라클레스나 지휘 보너스를 지닌 히미코도 유효한 옵션으로 기능한다.

야만인 부족 또한 전사나 야만인 기마병을 고용해 쪽쪽 빨아먹을 수 있게 해줘 술탄에게 좋은 게임 모드이다. 전사 둘만 있어도 이미 난이도 보정을 상쇄하고 시작하는데 야만인 러시 또한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단 지원 및 측면 보너스는 군사 전통 연구 후에나 개방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주로 아라비아를 억까하던 뉴 프론티어 패스의 게임 모드들도 술탄에게는 꽤 유리함을 가져다 주도록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정도면 전작의 아라비아의 위상 정도는 되찾았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수상 살라딘의 경우 과학 승리, 지배 승리, 종교 승리와 모두 어울리고, 술탄 살라딘의 경우 지배 승리, 종교 승리와 잘 어울린다.
  • 과학
    마드라사는 일반적인 대학보다 일찍 해금되면서 과학을 추가로 제공하고, 문명 특성은 종교를 널리 퍼뜨릴수록 과학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수상은 예배 건물이 있는 도시에 과학(+문화, 신앙)을 추가로 제공한다. 다만 관련 특성이 세 가지라고 하면 강력해 보이지만 하나하나는 소소한 수준이며, 특히 문명 특성이 제공하는 보너스의 경우 종교 싸움에서 반드시 우위를 점해야만 한다. (☆☆)
  • 문화
    수상 살라딘의 경우 지도자 특성 덕분에 문화를 추가로 얻을 수는 있지만 이걸로 관광까지 더 얻을 수는 없으며, 생산력 보너스를 받지도 못한다. 이런 보너스조차 없는 술탄이야 말할 것도 없고. (☆)
  • 외교
    두 지도자 모두 이렇다 할 보너스가 없다.
  • 지배
    조건만 잘 갖춰진다면 고유 유닛인 맘루크가 생각보다 강력한 편이라[13] 중세 시대 전장에서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전투력 보너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술탄의 경우 더 유리하다. (☆☆)
  • 종교
    일단 문명 특성 덕분에 종교를 창시하지 못할 걱정은 접어둬도 되며, 수상의 경우 예배 건물이 있는 도시가 신앙을 추가로 제공하므로 더 많은 종교 유닛을 굴릴 수 있다. 반면 술탄은 신학 전투력을 직접적으로 제공하므로 신학 전투에서 어렵지 않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

신앙으로 지상 유닛 구매 기능이 정부체제에서 정부청사 건물인 기사단장의 예배당으로 이동되었다. 개방되는 타이밍은 늦어졌지만 유통기한은 없어졌으며, 어차피 해당 건물이 해금되는 타이밍은 맘루크가 해금되는 타이밍이기도 해서 딱히 변한건 없었다. 포기하는게 징병유닛 강화와 스파이 강화인데 아라비아에게는 둘다 아쉽지 않다. 추가된 기념비성 황금기 역시 남아도는 신앙을 건설자에 갈아넣을 수 있게 되어 내정에 도움을 준다. 약체문명이 된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당시에는 사기라는 의견까지 있었다.

5.2. 몰려드는 폭풍

아라비아의 평가가 본격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한 시기다. 먼저 공성추와 공성탑이 보병/대기병 유닛에만 적용되도록 바뀌면서 기병 계열이 공성에 불리하게 바뀌었다. 또한 기사의 상위 병종인 흉갑 기병이 추가되었음에도 맘루크는 흉갑 기병이 아닌 탱크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런 상황이 시너지를 내어, 공성능력 저하+짧아진 유통기한+원래도 특출나지 않았던 성능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다.

특히 가장 치명적이었던 것은 '직업 윤리'의 변화이다. 기존의 '신도마다 생산력 %추가'에서 '성지 인접 보너스 만큼의 생산력추가'라는 강력한 교리로 바뀌었고 고인접 성지의 중요도가 높아진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아라비아는 '성지 인접을 캠퍼스에 양보하고도 신앙 플레이가 가능한 문명'에서 '고인접 성지 짓기도 바쁜데, 쓸데없이 캠퍼스도 지어야 하는'문명으로 바뀌게 된다. 결국 호주, 한국, 스코틀랜드와 같이 폭발적인 내정 포텐셜을 지닌 과학 문명들에 비해 소소한 이득을 굴려나가야 하는 아라비아가 장점마저 잃어버리며 내정 부분에선 메리트를 잃어버린다.

5.3. 뉴 프론티어 패스

맘루크가 흉갑기병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게 바뀌고, 미세하게 전투력이 올라갔다. 그러나 오리지날 발매 이래로 내리 너프만 당해온 중기병 계열임을 감안하면 원래 해주는게 당연한 수준인 패치.

하지만 겨우 버프를 받은게 무색하게도 같은 시대에 검사의 상위 병종인 중갑병이 추가되면서 전략자원을 공유하는 기사는 완전히 사장되어버렸고, 당연히 맘루크도 안쓰는 유닛이 되어버렸다.[14]

또한 뉴프패에서 새롭게 추가된 에티오피아가 완전히 아라비아의 상위호환의 성능을 보여 또 한번 평가가 곤두박질 친건 덤. 물론 문화승리에 특화된 에티오피아와 아라비아가 완전히 결이 같다고 볼 순 없지만, 비슷하게 신앙/과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에티오피아가 아라비아보다 훨씬 포텐셜이 높다보니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비슷한 초반 운영법을 가진 스페인이 특성 변화와 새롭게 보정된 스타팅을 통해 저점이 보장되는 문명으로 탈바꿈 했음에도 아라비아는 아무런 버프가 없다.

해외 포럼에선 은근 평가가 좋다는 주장이 있으나 정확한 사실확인이 된 바는 없다. 주로 몇몇 유저의 티어표가 근거이며 이를 통해 '저점이 높은 아랍을 고평가하는 것이다'라고 추론하는데 애초에 아라비아는 저점이 보장되는 문명이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성지와 캠퍼스가 서로 인접 보너스를 경쟁하는 처지라 스타팅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데 에티오피아처럼 스타팅이 좋은 것도, 스페인처럼 초반부터 내정을 보조하는 특성도 전무하다. 덕분에 초반부터 턴낭비가 심한데다 포텐셜도 높지 않아서 도저히 장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전혀 없다.

억지로 우긴다면 무료 선지자를 통한 확장 종교창시 정도인데, 이것 만으로는 캠퍼스와 성지를 동시에 짓느라 낭비된 턴과 망치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며 무엇보다 지금은 오리지널 때와는 달리 종교창시 난이도가 높지 않다. 즉 아라비아가 저점이 높으니 중위권은 먹어주는 문명이라는 평가는 택도없는 소리라는 뜻. 애초에 영미권 유저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도 않다.

대재앙 모드는 그나마 신앙 생산이 좋은 아라비아가 예언자를 통해 다른 문명에게 잡질을 해줄 수 있는 모드이다. 다만 그것 밖에 없다는 게 문제. 사실 캠퍼스가 터져나가는 스트레스가 훨씬 크다.

비밀 결사 추가 당시에는 마드라사와 연금술 결사를 같이 지을 수 있어서 갑자기 강해졌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추가 패치를 통해 막히고, 고인접 성지와 고인접 캠퍼스를 동시에 지을 수 있어 이점이 있었던 황금 여명회를 고르면 고유 건물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오히려 추락했다. 이제 아라비아는 잘 어울리지도 않는 다른 결사를 택하거나 마드라사를 버려야 한다.

극적인 시대 모드도 그다지 이점이 없다. 다른 충성도 옵션이 없는 데다 종교를 잘 전파하면 이점이 있는 문명이지, 종교를 잘 전파하는 문명도 아닌지라...

영웅 및 전설 모드는 맘루크 나오기 전까지 연약한 아라비아를 지켜줄 수단이 되어 괜찮다. 이건 내정 문명 전반이 그렇다.

독점과 기업 모드도 유불리를 따지자면 불리하다. 종교 건물 개선 문화 10%로 독점 파워 문승을 막기란 지난하다.

야만인 부족 및 좀비도 초반이 약한 아라비아에겐 명치다.

쭉 보면 뉴프패가 나오는 내내 아라비아가 억까당했음을 알 수 있다.

5.4. 2021년 4월 패치

맘루크와 전략자원을 공유하는 강력한 유닛, 중갑병이 나오면서 다시한번 억까당했다.

6. AI

안건을 살펴보면 수상과 술탄 모두 자기 종교 믿는 문명은 좋아하고 자기 종교 안 믿는 문명들은 싫어한다. 종교 승리를 지향하지만 자기 도시를 개종이라도 한다면 바로 준전시에 돌입한다고 보면 된다. 그뿐 아니라 문명6의 AI는 유독 종교유닛을 대량으로 양성하여 종교를 전파하는 탓에 아라비아 특성은 AI 입장에서 써먹기가 매우 쉽다. 그덕에 과학력 부분 만큼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폭풍 확장팩의 적대감 시스템 덕분에 자신을 개종시킨 문명을 대상으로 성전을 일으키고 다녀도 외교적으로 따를 당하는 경우가 적어져서 함부로 개종하려 들다간 침략당할 수도 있다. 물론, 기습을 날릴 정도로 강심장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아젠다가 들쭉날쭉하다. 피해망상이 발동될 확률이 높다. 종교를 창시했지만, 자신의 문명에 포교를 하지 않는것 만으로도 좋아한다. 특이한 것은, 자신이 창시한 종교에서 포교를 하지 않았는데도,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불쾌하게 여긴다는 것이 문제다. 다만, 종교창시를 못한 경우에는, 크게 뭐라 하지도 않는다.

7.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수도는 살라딘이 세운 아이유브 왕조의 수도였던 카이로로 정해져 있는데, 이집트 문명의 수도인 라코티스(현 알렉산드리아)와 꽤나 가까운 편이다.

카이로(Cairo) ★
메카(Mecca)
메디나(Medina)
다마스쿠스(Damascus)
바그다드(Baghdad)
알레포(Aleppo)
사나(Sana'a)
하틴(Hattin)
다미에타(Damietta)
홈스(Homs)
제다(Jeddah)
할랍(Halab)
아덴(Aden)
시레나이카(Barqah)
아르라카(Ar-Raqqah)
트리폴리(Tripoli)
아이다브(Aydhab)
타이프(Taif)
따북(Tabuk)
하마(Hama)
알-밥(Al Bab)
수에즈(Suez)
아카바(Aqaba)
타이즈(Taizz)
알쿤푸다(Al-Qunfudhah)
자비드(Zabid)
빌베이스(Bilbeis)
알카라크(Al-Karak)
아일라(Ayla)
이르빗(Irbid)

8. 자연 환경

바라다강 (Barada River)
유프라테스강 (Euphrates River)
요단강 (Jordan River)
나일강 (Nile River)
티그리스강 (Tigris River)
와디알바틴 (Wadi Al-Batin)
와디알루마강 (Wadi al-Rummah)
와디하니파 (Wadi Hanifa)
  • 화산
하라트 카이바르 (Harrat Khaybar)
  • 산맥
아시르산맥 (Asir Mountains)
히자즈산맥 (Hijaz Mountains)
자발하라즈 (Jabal Haraz)
사라와트산맥 (Sarawat Mountains)
  • 사막
알다나 사막 (Al-Dahna Desert)
알나푸드 (Al-Nafud)
아라비아 사막 (Arabian Desert)
룹알할리 (Rub' al Khali)

9.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압둘라(Abdullah)
아부바카르(Abubakr)
바라니(Barrani)
다마르(Dammar)
El-marees
Faisal
자파르(Jafar)
카심(Kasim)
라바니(Rabbani)
시라지(Siraj)
고대~르네상스(여성) -
Aaleyah
아마툴라(Amatullah)
아지자(Azizah)
바시마(Bashima)
다미스(Damis)
파티마(Fatimah)
하비바(Habibah)
이즈디하르(Izdihar)
Mawiyah
리하나(Rihana)
현대 이후(남성) -
Abd-al-Bari
아리프(Arif)
디야-알-딘(Diya-al-Din)
가디(Gadi)
하킴(Hakim)
핫산(Hassan)
무사드(Musad)
나디르(Nadir)
키심(Qssim)
타리크(Tarik)

현대 이후(여성)
칸타라(Cantara)
자밀라(Jamilah)
칼리다(Khalidah)
레일라(Leilah)
나다(Nada)
Qitarah
샤키라(Shakira)
Widad
야스민(Yasmin)
지아(Zia)

10. BGM

10.1. 시대별 BGM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10.2. 인게임 BGM









원곡은 Banat Iskandaria. Rasputin "이스칸다리아( 알렉산드리아)의 선물"이란 뜻으로, 이스칸다리아에서 만난 여인에 대한 노래이다. 그런데 라스푸틴의 모티브가 된 터키 민요 Üsküdar'a Gider Iken도 이 멜로디를 쓰고 있다는 점이 애매한 부분. 이 민요는 불가리아나 그리스 쪽에서도 자기네가 원조라고 주장하는 등 역사가 복잡한데, 일단 위키피디아 영문판 https://en.wikipedia.org/wiki/K%C3%A2tibim에서는 터키 민요로 소개하면서 아라비아를 비롯해 다른 나라에서 같은 멜로디를 쓰는 민요는 하위 문단에 분류해 놓았다.

11.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정발번역이 해요체라 비난이라기보다는 조언이나 충고처럼 들린다. 모션도 친밀할 때와 친밀하지 않을 때가 약간씩 다르다. 가령 거절 모션의 경우 친밀하지 않을 때에는 인상을 찌푸리며 머리를 싸쥐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친밀할 때는 '그건 아니야'라는 표정으로 양 손을 들어 휘휘 내젓는다 그리스 입장에서는 친밀할 때의 거절모션이 더 모욕적이라고…[15]

아라비아의 지도자인 살라딘은 아랍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lhan Gharam.
살라딘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강력하고 항상 승리하며 영원한 유일신의 은총과 그의 한없는 왕국을 대신하여 당신을 환영해요, 내 참된 친구.
(‏بَفِضْلٍ مِنْه، الوَاحِدُ الأَحِد ،القَوِي ،المُنْتَصِر، الدَائِم الَذِي لَا يَنْتَهِي مُلكُه، أُرْسِلُ إلَيْكَ تَحِيَاتِي يَا صَدِيقِيَ العَزِيز)
어젠다 긍정적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당신은 행동을 통해 참으로 아름답고 완벽한 신의 이름으로 진실과 동정심을 전파하고 있어요.
(.السّلَامُ عَلَيْك، أَنْتَ تَنْشُرُ الثِّقَّة وَالْمَحَبَّةَ بِأَفْعَالِك، بِسْمِ اللهِ العَلِيِّ العَظِيْم)
어젠다 부정적
신성모독은 참을 수 없어요. 결함이 없는 자, 가장 고귀한 자를 모독한 죗값을 치르게 될 거예요.
(.لَنْ أَقْبَلَ بِتَدْنِيْسِ الأَرْض، سَيُعَاقِبُكَ اللهُ عَلَى كُفْرِك، وَعِصْيَانِك، وَحْدَهُ الكَامِلُ العَزِيْز)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피를 부르는 것이 습관이 된다면 조심해야 할 거예요. 피는 쉬는 법이 없어요.[16]
(مِنَ الخِزْيِ وَالعَارِ أَنْ نَلْجَأ إِلَى العُنْف، فَلَيْسَ مِنْ عَادَةِ الْمُلُوْكِ قَتْلُ بَعْضِهَا البَعْض)
살라딘이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폭력을 써야 한다니, 수치스러운 일이에요. 왕이 왕을 죽이는 것은 나쁜 관습이 아니겠어요?
(أَعِدُكَ أَنْ لَن يَذُق أَحَدُنَا السَّلَام حَتَّى تَسْتَسْلِم)
패배
이것은 진정한 승리가 아니에요. '승리'란 친절과 관대함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지요.
(هَذَا لَيْسَ هُوَ النَّصْر، بَلْ إِنَّ النَّصْر هُوَ تَغْيِيْرُ قُلُوْبِ خُصُوْمِك بِالرِّفْقِ وَالحُسْن)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서로의 수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해요. 당신이 당신 백성에 관해 얘기해 준다면, 나도 기꺼이 내 백성에 관해 얘기해 주겠어요.
플레이어를 근처 아라비아 도시로 초대
당신에게 우리 도시의 환대를 제공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해요. 어디서나 최고의 예술과 꿀맛의 성찬, 그리고 아름다운 선율의 아잔을 즐길 수 있어요. 한번 방문해 보겠어요?
플레이어가 살라딘을 근처 도시로 초대
유익한 제안이에요. 당신에게 알라의 축복이 있기를.
★방문
잘 지내고 있어요?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당신에게 알라의 축복이 있기를.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말조심하세요.
★살라딘이 국경 개방 승낙
그래요, 우리 영토를 통과할 수 있어요. 대신 그 영토가 우리 영토로 유지되어야 해요. 항상 전쟁보다는 이런 합의에 찬성할 거예요.
★살라딘이 국경 개방 거절
유일신의 은총과 자비하심으로 그의 신성한 땅을 외국인들이 망치게 허락할 수 없어요.
★살라딘이 국경 개방 제안
내 백성이 당신 땅을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겠어요? 내 백성이 평화롭게 지나갈 것을 약속해요.
우호 관련 대사
살라딘이 우호 제안 거절
당신의 제안은 친절하고 너그럽지만, 당신의 의도를 확신하기 전에는 겸손히 거절해야만 해요.
살라딘이 우호 제안 승낙
이제 당신이 내 국가의 친구라는 것을 이해했어요. 우리의 우정을 전 세계에 선포하죠.
살라딘이 우호 선언 제안
당신은 당신이 지혜롭고 정의로운 지도자임을 증명하였어요. 내 우정의 표시를 받아들이겠어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말조심하세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당신에게 알라의 축복이 있기를.
★살라딘이 동맹 제안
동맹을 형성하겠어요?
전쟁 관련 대사
살라딘이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폭군의 집은 폐허가 된다고 내 백성이 말하는데, 당신 주변에는 폐허만 보일 뿐이에요.
플레이어가 살라딘을 공개 비난
모두 다른 사람의 결함만 볼 줄 알고, 자신의 결함은 보이지 않는 법이에요.
★살라딘이 평화 협정 승인
이처럼 많이 전쟁을 치른 것만큼 이제부터 지혜와 평화가 우리에게 임하기를.
★살라딘이 평화 협정 거절
더 좋은 제안을 가져오세요.
★살라딘이 평화 협정 제안
당신과 우리 모두에게 평화가 함께하기를. 이 전쟁을 끝내도록 도와주겠어요?
플레이어 군대가 아라비아 국경에 접근
내가 앞에 있는 군대도 못 보리라 생각했어요? 부디 우리 국경에서 그들을 이동시키세요. 아니면, 전쟁을 기대해야 할 것이에요.
대표단 관련 대사
살라딘이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선물은 정말 감사해요. 당신의 대표단을 극진히 대접하겠어요.
살라딘이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안 돼요, 수락할 수 없어요.
살라딘이 대표단을 보냄
대표단과 함께 당신에게 제국의 선물을 보냈어요. 그들은 달콤한 과일과 최상의 말, 그리고 무더운 날에도 당신을 식혀줄 수 있는 진귀한 [17]을 가져갈 거예요. 우리의 예우로 받아주길 바래요.

12. 스플래시 아트

살라딘
파일:Saladin(Civ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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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랍어로 아바스 칼리프 왕조를 의미한다. [2] 본문에는 '바그레브'로 나와있으나 명박한 오타다. [3] 굳이 변호하자면 당시에는 주로 종교로 정체성을 따졌지 민족 출신으로 정체성을 많이 따지지 않았다. 근대에 와서야 아랍인이라는 민족 정체성이 생겨났다. 즉 살라딘 당시에는 쿠르드인이냐 아랍인이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4] 살라딘 자신이 남긴 말은 아니고,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 나오는 살라딘의 대사에서 변형해 가져왔다. 원문을 한국어로 옮기면, "전투의 결과는 신께서 결정하시겠지만, 준비도, 병력의 수, 병사들이 병에 걸렸는지의 여부, 식수를 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의해서도 결정된다." 한편 담당 성우는 준비('idda)를 가리키는 단어 عدة 를 기구('udda)로 잘못 읽었는데, 좋은 무기가 있어야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는 말로 받아들여도 어색하지는 않은데다가 아랍어는 모음 기호를 생략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 [5] 역시 살라딘 자신이 한 말이 아니다. 영화 대사인 위쪽과 달리 실제 역사 인물이 한 말이긴 한데, 그 주인공은 살라딘으로부터 5백년 전 사람인 할리드 이븐 알 왈리드. [6] ' 살라흐 앗 딘'의 뜻이다. [오역] 건설 [8] 당시 AI의 선호도를 기입하는 과정에서 오타를 내는 바람에 신앙 외의 다른 산출에 대한 선호도가 모두 0이 되어버리는 참사가 있었다. [9] 일반 속도 기준 10 [10] 이상하게도 무조건 10 회복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체력 회복 명령을 내렸을 때와 같은 값을 적용받는다. 즉 중립 영토에서는 10을 회복하지만 우호적인 영토에서는 15, 자신의 지구에서는 20, 적의 영토에서는 5 회복한다. [11] 기존 대학교는 과학 기술 중 교육을 연구해야 건설이 가능한데 마드라사는 사회 제도의 신학을 연구하면 건설이 가능하다. 이는 서구에 근대적 의미의 대학이 생겨나기 훨씬 전부터 체계적인 학술 연구와 교육을 위한 기관을 마련해 국가적으로 후원했던 중세 아라비아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이 시기 아라비아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과학 문헌들을 수집하고 인도의 학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이를 토대로 많은 연구 성과를 이룩했는데, 이러한 지식의 계승과 발전은 아라비아 숫자 알콰리즈미로 유명한 수학부터 광학, 지리학, 그리고 이븐 시나로 대표되는 의학 등 다방면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12] 몽골의 징기스칸이 외교 시정 레벨을 통해 종교 유닛에도 보너스를 줄 수 있다. 다만 종교적 특성이 없는 징기스칸으로 종교 승리 플레이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13] 상술했지만 사제 진급이 있는 사도와 위대한 과학자 아부 알-카심 알-자라위를 모두 확보하면 적지에서도 매 턴마다 체력 45를 회복한다. [14] 물론 멀티에선 공세를 취할 땐 중기병을 쓰는 것이 정석이지만, AI가 유닛 운용을 잘 못하는 싱글에서는 공성이 메인인 탓에 중기병의 활용도가 낮다. 보병 계열보다 기병 계열이 상대적으로 운용 난이도가 높기도 하고. [15] 그리스에서는 손바닥을 내보이면 심한 모욕으로 받아들인다. 그리스 문서 참조. [16] 실제로 아들에게 했던 조언이다. [17] 실제로 살라딘이 살아있던 12세기보다 한참 전부터, 중동에는 이미 사막의 건조한 기후를 이용한 냉각 기술이 존재했다. 이를 이용해 자연에서 가져온 눈을 녹지 않게 유지하거나, 인공적으로 얼음이나 눈을 만들 수도 있었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도 살라딘이 포로로 잡힌 기 드 뤼지냥에게 얼음물을 건내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