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8:20:43

르브론 제임스/사건사고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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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설수 제조기
2.1. 지나친 에고2.2. 인성 관련 논란
2.2.1. Mocking Dirk 사건
2.3. 경솔한 언행
2.3.1. 리얼월드 인터뷰2.3.2. 찰스 바클리와의 언쟁
2.4. 홍콩 민주화 시위 관련 발언 논란
2.4.1. 팬들의 반응
3. 구단 운영에 대한 간섭 의혹
3.1. 데이비드 블랫 경질 사건
4. 팀 스쿼드 황폐화 논란
4.1. 반론
5. 슈퍼팀 트렌드의 선두
5.1. 부분반론
5.1.1. 보강
5.2. 슈퍼팀 이슈에 대한 또다른 시각5.3. 2020년 이후 상황
6. 플레이 상의 이슈
6.1. 더티플레이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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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르브론 제임스의 사건 사고 및 논란을 다루는 문서. 어떤 스포츠 스타라도 인기에 비례해 많은 안티가 있는 법이지만, 그 점을 고려해도 르브론 제임스는 유난히 헤이터가 많은 편인데, 이 항목이 긴 이유와 상통한다.

2. 구설수 제조기

2.1. 지나친 에고

  • 슈퍼 스타들이 그랬듯 르브론도 통제불능의 에고를 지니고 있고 이 때문에 종종 문제가 되고 있다. 다만 르브론의 경우 유독 독보적이라는 비판도 있는데, 올림픽 팀에서의 이슈는 이를 잘 드러내는 일화이다. 참고 링크 르브론을 통제하거나 혹은 르브론에게서 팀의 중심을 가져왔던 감독들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으며, 항상 '르브론의 팀'이라는 인상이 강하지 '~팀의 르브론'이라는 느낌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자신의 롤을 포기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르브론이 코어에 있는 것이 항상 팀을 위해 좋은 것인가 하는 의심을 가지는 팬들도 있다. 물론 역대 어떤 선수 못지 않은 에고를 지닌 이 선수를 보고 자기 위주라고 팀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고, 팀 던컨 같은 극도로 특이한 예를 제외한다면 최고의 선수의 팀이라는 말을 듣는게 당연하다. 그러나 르브론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그가 팀의 중심이거나 에고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감독이나 GM의 권한을 침해하기 때문이다.
    • 위에서 조던의 예시를 들었고 조던이 누구보다 강한 에고를 지녔던 것은 사실이지만 조던은 르브론이 그랬던 것처럼 감독의 지시판을 지우고 자기가 대신 지시한 적은 없다. 오히려 그는 생 초짜 감독이었던 필 잭슨이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들고 왔을 때 이를 처음에는 탐탁치 않아했음에도 결국 따랐다. 또한 조던이 그렇게 혐오했던 제리 크라우스가 자신의 절친인 찰스 오클리를 결국 트레이드하자 온갖 난리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크라우스가 조던 때문에 데려와야 될 선수를 못 데려온 적은 없었다.[1] 이후 조던이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 토니 쿠코치를 데려오거나, 조던이 매우 싫어했던 배드 보이즈의 멤버 데니스 로드맨을 데려오기도 하는 등 조던은 선수 영입에 르브론처럼 깊숙히 관여하지는 않았다. 물론 오클리 건이야 프런트가 중심을 잘 잡았을 뿐 실제로 조던이 압력을 준 것은 맞으니 예외로 치더라도, 그 뒤에는 프런트의 결정에 필요이상으로 개입한 전적이 마땅히 없으며 코치진의 경우 존중을 하면 했지 무시를 하진 않았다. 뒤집어 말하면 그렇게 에고가 강했던 조던조차도 안 하던 짓을 르브론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 NBA 파이널이 종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감독과의 불화 기사가 나왔는데[2], 기자가 현지에서 공신력이 높은 축에 속하다 보니 국내외를 막론하고 꽤 화제가 되었었다. 관련 내용 요약하자면 르브론은 감독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으며, 실질적인 콜이나 교체는 모두 르브론의 지시대로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기사를 쓴 기자가 신뢰도가 높은 마크 스테인인지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이슈였다. 르브론 본인에게 비슷한 전례도 있었고 인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었던 만큼 주로 격한 반응들이 많았다. # 사실 이런 이야기는 처음 나온 게 아니었는데, 디시전 쇼 발언 이후 나온 보도에 따르면 르브론은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미성숙한 태도로 인해 뛰어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서 잘릴 뻔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르브론의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그 누구도 그에게 도전할 생각도, 성숙해지라고 따끔하게 말하지도 못해 그가 더욱 안하무인이 되었으며, 이런 태도 문제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드러났다고 한다. 결국 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2007년에 합류를 결정하자 대표팀 감독 마이크 슈셉스키 등은 르브론이 없어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대표팀 측은 르브론에게 "만약 네가 변하지 않으면 베이징에 데려가지 않을 거다"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보냈다고. 나이키의 쉴드에도 불구하고 르브론의 태도에 대한 지적은 수 년째 나오고 있는데, 디시전 쇼 발언이나 위에 나온 리얼 월드 발언, 아래에 나오는 제이지의 콘서트 이후 남긴 트윗[3]을 보면 미성숙에 대한 지적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 마이클 조던과의 GOAT 논쟁에서, 전문가들과 팬들 사이에서 GOAT는 마이클 조던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며[4], 르브론 제임스의 커리어가 저물고 현역 버프가 꺼져가며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추세이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르브론 제임스는 늘 자신을 GOAT라 대놓고 칭하는데, 이 모습에 다른 NBA 레전드들이 'GOAT는 자신의 입으로 GOAT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그를 GOAT라고 불러주는 것이다.'라면서 일침할 정도. 예시 마이클 조던이 GOAT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으면 '여러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각자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는 불가능하다'면서 겸손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인터뷰 2인자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자칭 1인자라는 점에서는 호날두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5] 누적과 파이널 진출 회수 등으로 GOAT를 노려보려고 하지만, 일단 커리어 내내 우승을 찾아 팀을 옮겨다니고 구단 인사에 개입해 슈퍼팀을 짜면서도 압도적으로 우승하지 못했다는 행적 부분이 조던과 너무 대조적이라 좋은 평가를 못듣는데, '마이클 조던이 커리어 동안 르브론 제임스처럼 행동했으면 어땠을까?' 라고 비꼬는 만화도 있다. 링크

2.2. 인성 관련 논란

  • 2009년 여름 나이키의 주최로 스킬 트레이닝 캠프를 열었는데, 경기 도중 대학교 2학년생인 조던 크로포드[6]에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당한 일이 있었다. 당황한 르브론은 곧바로 나이키의 시니어 디렉터인 Lynn Merritt에게 해당 장면을 찍은 영상을 전부 압수하라고 했고, 하루 종일 경기를 촬영하고 있던 CBS Sports의 라이언 밀러는 녹화 테이프를 전부 빼앗겼다고 한다. '좁쌀영감' 르브론 '대망신'···대학생에 덩크당하고, 촬영 테이프 압수 시도 ESPN:Nike confiscates LeBron camp tapes ESPN First Take 방송에서도 조던이나 코비도 덩크당하는 마당에 졸렬하게 뭐하는 짓이냐며 깠다.
    • 사실 조던도 은퇴 후 가진 농구 캠프에서 일반인에게 1:1을 진 적이 있고, 그와 또래인 사업가 존 로저스와 2003년 8월(3차 은퇴 직후라 몸이 좋을 때) 가진 1:1에서도 진 적이 있었다. 보통 이런 농구 캠프에서 하듯이 조던은 계속 농담을 하면서 설렁설렁 하다가 마지막에 제대로 하려는 듯 던진 슛이 실패하고 로저스가 던진 터프샷이 들어갔는데, 이때 조던이 블락하려다가 실패한 듯 "아 젠장!(Oh no!)"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건 이후 대응인데, 조던은 웃으며 로저스에게 포옹하고 옆에서 스태프인 듯한 남자가 "기분이 어때?"라고 묻자 "뭐 덩크도 당하고 크로스 오버도 당하고, 그럴 때도 있는 거지(It happens)"라고 쿨하게 대응했다. 이후 그 남자가 "그래도 당신 캠프에서??? 당신 사진 내리고 로저스 거 올려놔!"라고 계속 깐죽거린다. 당연히 조던은 이 영상의 압수를 시도한 적도 없고, 오히려 이때부터 현재까지 널리 퍼져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조던이 일반인인 로저스에게 졌다고 그 누구도 그가 로저스보다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기에 저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것.[7] 마찬가지로 당시 MVP였던 르브론이 전미 톱급 유망주도 아닌 아마추어 크로포드에게 덩크를 좀 당했다고 그가 더 실력이 딸린다고 보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도 저런 한심한 짓을 저질렀기에 욕을 먹은 것.
  • 경기 중 볼보이에게 함부로 대하는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바로 옆에 볼보이가 워밍업 저지 상하의를 회수하러 다가오는데 일부러 볼보이에게 건네주지 않고 바닥에 휙 던지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찍힌 것.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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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22 시즌 르브론이 속해있는 레이커스가 부진에 빠져 연패를 거듭하면서, 패배한 날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상대 팀에 인사도 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 때문에 빈축을 사고 있다. 레이커스가 이겼을 때는 상대 팀 선수들을 포옹하면서 덕담을 건네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과 대조적. 어쩌다 그러는 것도 아니라 질때마다 매 경기 이러기 때문에 리그 간판급의 노장 선수가 취할 행동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LeWalkout, 국내에서는 빡브롱 나가버리고라는 비아냥을 받는다. 심지어 아직 경기가 종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경기장을 나가버리는 적도 한두번이 아닌데, 이는 명백한 룰 위반이지만 사무국에서는 르브론이 사복을 입고 경기장에 들어오거나 종료 전 경기장을 나가버리는 등의 사소한 규정 위반 행동에 대해 전혀 언급도 터치도 하고 있지 않다. 룰을 떠나서 경기 종료 후에는 승자와 패자를 가리지 않고 서로간에 포옹이나 악수 정도는 나누는 것이 이 판의 예의이기 때문에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부분.

2.2.1. Mocking Dirk 사건

2010-2011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 마이애미 히트 댈러스 매버릭스와 맞붙었다. 댈러스의 에이스 디르크 노비츠키는 4차전 전후로 독감에 걸려 고열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드웨인 웨이드는 경기장에 들어올 때 자신들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 앞에서 웃으며 기침하는 시늉을 하고, 르브론은 이를 따라하며 같이 웃는다. 노비츠키가 독감에 걸려서 아픈 척한다고 조롱한 이 사건은 'Mocking Dirk'으로 불리며 많은 비난을 받았고, 르브론의 미성숙하고 경솔한 인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런데 이 파이널에서 노비츠키는 독감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활약으로 자신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올스타급 선수가 없다시피 했던 댈러스를 처음으로 우승시키고 파이널 MVP까지 수상한 반면, 르브론은 파이널 내내 부진했고 특히 4쿼터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어져서 팀 패배의 일등공신이 되었기 때문에 한층 더 비웃음을 샀으며, 이 파이널은 노비츠키와 댈러스의 정의구현 시리즈라는 평가가 많이 나왔다. 노비츠키의 팀 동료였던 J.J.바레아의 인터뷰에 따르면, 노비츠키는 르브론, 웨이드, 보시를 싫어했고 경멸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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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경솔한 언행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간판 타자인 미겔 카브레라가 디트로이트와 역대급 재계약을 맺자 그것이 부럽다고 발언했다. 샐러리 캡과 맥시멈 제도가 있는 NBA와는 달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스타급 선수의 연봉의 차이는 좀 나는 편이기는 하지만[9] 문제는 르브론은 몸값을 제외하고 광고라든가 여러 수입으로 카브레라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들이고 있다는 거라 배부른 사람의 투정으로 보인다는 점. 요즘은 MLB의 연봉 상승량이 몇 년째 지지부진한 반면 NBA의 마켓은 엄청나게 커진 덕분에 샐러리 캡 금액 자체가 엄청나게 늘었고 무슨 맥스계약이다 뭐다 해서 슈퍼 스타들은 MLB보다 보장 기간은 짧은지언정 연봉 자체는 연 30M, 40M을 우습게 받아가고는 한다. 르브론 본인도 30대 중반의 나이에 4년 154M 계약을 맺었다.
  • 미국 시간 2013년 8월 18일 한 트윗을 올렸는데, 이때 상황이 마이애미 지역 경찰이 3개 블록의 신호등을 멈추고 한 개 차선을 막아 도로를 역주행하는 르브론 제임스의 차량을 에스코트했다. 덕분에 르브론은 "친구 JAY-Z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하는 콘서트에 늦지 않을 수 있었다.", "경찰들이 우리를 너무 잘 대해줬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서 필요한 조치였다."라고 말하며 인터넷에서 또 다시 극딜을 당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조사 진행 과정에서는 이날 플로리다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팀버레이크와 제이지의 합동 공연 시작 전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한 르브론이 현장에 도착하지 않자 제이지가 "르브론이 없으면 공연 안 한다!"라고 선언해 마이애미 경찰이 르브론을 빨리 불러오는 것이 'everyone's best interest'라는 결정을 내리고 허겁지겁 르브론의 차량을 도로 역주행까지 시켜가며 데려왔다고 한다. 제이지와 르브론이 가진 마이애미 지역 내 영향력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왜 굳이 제이지가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고 경찰이 받아들였는지는 알 수 없다. 미국 현지 기사 내용 보기. 르브론이 잘못을 한 건 아니지만 쓸데없이 트윗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는 점에서 트인낭의 사례라고 할 수도 있을 듯하다. 더불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enever you’re happy and in a great place in anything, someone or something will try to put a virus in it to make it all unravel,"이라는 문구를 찍어 올렸고 태그는 #HatersBreedEnvy였다.
  • 할로윈 파티에서 스테판 커리를 조롱했는데, 커리를 닮은 인형을 밟아야만 파티장에 입장을 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또한 커리와 클레이 탐슨의 묘비를 만들어 '명복을 빈다'라는 글귀를 써놓았다고 한다.
  • 파이널이 끝나고 준우승을 하자마자 논란의 인터뷰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난 슈퍼팀에서 뛰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한 것인데, 물론 대부분의 팬들과 기자 혹은 전문가들은 동의를 해주지 않는다. 르브론은 마이애미 시절 Big 3를 결성해서 2번의 우승을 경험했고, 클리블랜드로 다시 돌아오자 클리블랜드는 마이애미 시절을 재현하기 위해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며 케빈 러브를 영입하는 등 압도적인 사치세로 Big 3를 만든 행보가 르브론 본인이 주도한 것이기 때문. 2015 파이널 준우승 시절에는 본인이 가담해서 데이비드 블랫을 경질시켰고, 2017년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따라잡으려고 데론 윌리엄스, 카일 코버 등의 영입을 주도했다.[10] 그러나 1승 4패로 준우승을 하면서 나온 이 인터뷰는 마이애미 시절의 크리스 보시, 레이 앨런, 드웨인 웨이드 등의 우승을 위해 본인들의 커리어를 포기한 여러 선수들을 무시하는 언행이었고, 현재 클리블랜드의 선수들마저 깎아내리는 발언으로 보일 수 있다.
  • 2017-18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28점차, 토론토 랩터스에 34점차로 대패한 직후 ‘버팔로 뉴스’의 한 기자가 르브론 제임스(34)를 찾아가 지난 경기들에서의 수비 문제가 무엇이었냐고 질문을 던졌고, 제임스는 “우리가 당신을 라인업에 넣으면 더 포기하게 될 거다. 당신은 아무도 수비하지 못할 것처럼 생겼다”고 답변하며, 전미에서 또 다시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었다.
  • 2019-20시즌 프리시즌때 홍콩 시위를 옹호한 휴스턴 로케츠 단장 대럴 모리를 비판하는 트윗을 올려서 구설수에 또 올랐다. 트윗에 모리가 홍콩 시위에 대해 교육이 안 되있다는 발언을 하여 돈 앞에 굴복하는, 자신의 과거 발언[11]과 모순되는 행적을 보여서 팬과 안티들한테 대차게 까이고 있다. 릅적릅
  • 백인 경찰을 SNS로 저격한 사건이 있다. 현지기준 4월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백인경찰 니콜라스 리어든이 16세 소녀 마키아 브라이언트를 권총으로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는데[12], 이에 화가 난 르브론 제임스가 리어든의 사진과 함께 “다음은 네 차례”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하지만 경찰의 바디캠에 브라이언트가 또 다른 소녀를 칼로 위협한 장면이 찍혀있었고, 콜럼버스 경찰 측은 브라이언트가 경찰지시에 불응해 발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영상에선 총격직전 흉기로 보이는 물건을 손에 쥔 것이 확인된다. 조사 결과 상으로도 경찰은 정당하게 공권력을 집행했으며 그가 발포하지 않았더라면 마키아 브라이언트가 다른 흑인 소녀를 살해했을 것이라며 무혐의를 받고 풀려났다. 논란이 계속되자 제임스는 자신의 SNS 글을 삭제했다. 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사건 초기부터 사살당한 가해자 쪽에서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고 다른 흑인 소녀를 죽이려고 난동을 부리는 영상 증거가 공개되었음에도 제임스는 죽은 가해자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상황을 살피지 않고 가해자를 두둔하고 경찰을 비난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선 “제임스가 너무 위험하고 수치스러운 행동을 했다,“제임스가 앞뒤 안 가리고 행동해 흑백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 2021-22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LA 레이커스의 주축 라인업이 많이 빠졌고 몇 경기 패배하게 되자, 독감과 일반 감기 그리고 코로나-19는 똑같은 것이라는 요지의 트윗을 올렸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1112927 늘 슈퍼스타로서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질 필요가 있고 그 파급력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본인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얘길 당당하게 올린다는 이유로 다시 욕을 먹는 중. 일부는 카이리 어빙과 똑같은 녀석이라고 비웃고 있다.

* 2023년 NBA 플레이오프/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덴버 너게츠에게 스윕패를 당한 후에 한 인터뷰가 논란이 되었다. 발언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누가 먼저 딱히 묻지도 않았는데 은퇴를 언급했는데 이게 경솔했다는 것. 이에 찰스 바클리는 르브론 정도의 거물이 자신이 발언이 가져올 파급력을 알지 못하겠느냐면서 의도적으로 승리를 거둔 덴버 너게츠보다 자신에게 더 주의를 이끄는 발언을 한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기자인 빌 시몬스는 르브론의 발언이 치졸하게 느껴졌다는 발언을 하면서 요키치나 덴버가 받아야할 주목을 자신에게 돌렸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다음날 실제 이런 비판과 일치하게 다음날 언론에서는 덴버가 팀 역사상 처음으로 스윕승을 거둔 것, 요키치가 윌트 체임벌린이 가지고 있던 한 플레이오프 트리플 더블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것, 팀 역사상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것보다 과연 르브론이 은퇴를 할 것일지 말 것인지 그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것인지에 더 초점을 맞추어졌다.
사실 르브론은 농구계에서 할아버지라 불려도 손색이없는 38세인데다가 그의 절친이자 동기인 카멜로 앤서니가 4차전 직전에 은퇴를 선언한 것을 생각해보면 20년차의 르브론이 오랜만에 스윕패를 당하고 나서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것 자체는 이상한 일은 아니다.[13] 또한 르브론의 이런 발언 자체가 굳이 자신에게 주의를 이끌려는 의도였다기보다는 구단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14] 물론 르브론의 의도가 어땠는지는 본인 스스로만 알 것이며 진짜 은퇴를 할지도 의문이다.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스윕패로 끝나는건 르브론의 자존심을 생각하면 납득하기 어렵고, 아무리 르브론이 재벌이라지만 남은 계약인 2년간 5천만 달러의 연봉을 그냥 내버린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며 무엇보다 르브론 본인이 자신의 아들과 뛰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은퇴는 확실히 뭔가 맞지 않는다는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그렇기의 르브론의 의도가 그저 관심을 받기 위해서 였는지, 아니면 자신의 스윕패라는 욕먹기 좋은[15] 주제를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계산적인 발언인지 아니면 그냥 자신도모르게 생각없이 나온 발언인지는 오직 그만이 알고 있을 문제이다. 이 점과 관련해서 사실상 논란은 르브론의 동업자 정신 부족으로 의도가 어찌되었건 언론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할 덴버 너게츠보다 오히려 자신에게 더 집중을 돌릴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온 르브론의 경솔함이라고 볼 수 있다.[16]

2.3.1. 리얼월드 인터뷰

At the end of the day, all the people that was rooting on me to fail, at the end of the day they have to wake up tomorrow and have the same life that they had before they woke up today, They have the same personal problems they had today. I’m going to continue to live the way I want to live and continue to do the things that I want to do with me and my family and be happy with that.They can get a few days or a few months or whatever the case may be on being happy about not only myself, but the Miami Heat not accomplishing their goal, but they have to get back to the real world at some point.
나의 실패를 고대하던 놈들은 내일 일어나봤자 이것과 상관없이 뼈빠지게 일하고 현실문제에 치여 살겠지만, 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것이다. 그들은 잠시동안 나 뿐 아니라 마이애미 히트가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위안을 삼겠지만, 그들은 어느 순간 현실세계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2010-11 시즌 댈러스와의 파이널 패배 이후 나온 인터뷰로, 아래에 언급될 홍콩 관련 인터뷰와 더불어 르브론의 가장 큰 흑역사이자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심심하면 언급되면서 조롱받는 사건이다. 프로스포츠의 기반이 리얼월드에 살고 있는 팬들이라고 생각하면 도저히 나올 수가 없는 인터뷰이나, 당시 르브론이 디시전쇼, 모킹 덕에 이은 파이널 패배 등으로 얼마나 심적으로 몰려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사건이기도 하다.[17] 관련하여 수많은 밈들이 흥했는데 최근 늡갤에서는 리얼월드가 조작된 인터뷰라느니 플옵에서 탈락한 다른 선수가 한 인터뷰라느니 하는 식으로 르브론을 돌려까는데 애용되는 중이다. 더불어 마이클 조던이 했던 인터뷰 중 정반대의 내용이 발굴되어 극심히 비교당한 것은 덤.

2022년 인스타 DM으로 패드립을 당한 이정후가 본인의 인스타에 이 리얼월드 인터뷰 이미지를 올리고, 릅신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리얼 월드 인터뷰를 모르는 사람들은 악플러에게 하는 말이니 악플러가 아니면 상관이 없다는 반응이지만, 아는 사람들에겐 야구 팬들을 무시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까였다. 인스타는 지웠지만 릅정후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파일:리얼월드 날조.jpg

이 발언이 NBA팬들을 넘어서 다른 일반인들에게도 인지도가 있어서 그런지 사실 위의 사진처럼 르브론은 팬들의 위해 열심히 플레이하겠다는 인터뷰를 했으며 진짜 리얼월드 발언은 안티들에게 날조되었다는 밈이 존재한다.평행세계의 릅신

2.3.2. 찰스 바클리와의 언쟁

2017년 1월 23일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결장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We Need A F** Playmaker"라 얘기했다가 전세계적으로 욕을 먹었다. 그 발언 중에는 자신의 팀을 Top Heavy[18]라고 부르면서 벤치 멤버들을 완전 무시하는 말투로 팀을 깐 것 역시 포함된다.

하지만 욕설을 포함해서 투덜거리는 말투를 제외하면 틀린 말을 한것은 아니다. 실제로 클리블랜드는 벤치 멤버들의 득점 순위가 뒤에서 4등할 정도이며, 이것은 우승권 팀답지 않은 모습이라 볼수 있다. 따라서 Big3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에 이들에게만 견제를 가하거나 이들 중 한명이라도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카이리 어빙을 대체 할 수 있는 볼 운반원은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런 르브론도 이제 노장이란 소리를 들을 나이가 되었고 경기당 평균 턴오버가 4개를 가볍게 넘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들이 제대로 터진게 2017년 1월 달 서부 원정이다. 서부 원정에서 계속 참패를 당하여 결국 화가 난 나머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터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 서술은 지나치게 선수 위주로 평가된 측면도 있다. 물론 르브론 말대로 작년보다 뎁스가 약해진 것은 사실이고, 또한 감독인 타이론 루는 지나치게 르브론에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캐브의 선수층이 지난해보다 못한 가장 큰 이유가 다름 아닌 돈으로, 캐브는 지난해 이미 4000만불 이상의 적자를 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우승을 했음에도 적자폭이 이렇게나 큰 이유는 애초에 캡스의 샐러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빅 3와 롤플레이어들이라는 점이다. 캐브는 지난시즌 트레이드 비용, 사치세 등으로 무려 약 $185M을 지출했었다. 출처 여기에다 2016-17시즌에도 아예 손을 놓은 것도 아니고, 투자는 여전해서 사치세 1위를 기록할 만큼 노력하는 중이라는 점이다.[19]

또 하나 문제는, "잘하는 선수들만 잘하고 벤치 멤버들이 못 하고 있다"는 말이 지금 르브론 입장에서 할 소리냐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대로 캐브스는 샐러리의 대부분을 빅3에 투자하고 있다. 근데 이건 슈퍼팀들의 구조적인 문제에 가깝고, 자신의 주변에 슈퍼스타 동료들을 대동하는 슈퍼팀을 만드는 건 르브론의 선호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캐브스는 스타선수인 케빈 러브를 얻기 위해 탑 유망주이자 루키스케일로 최소 4년간은 싸게 기용할 수 있었던 앤드류 위긴스를 포기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예전부터 승리를 원하는 르브론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베테랑 영입을 계속해왔다.(1기 시절에는 별로 성공적이진 않았지만.)

두번째로는 르브론은 다른 어떤 슈퍼스타들보다도 2~3옵션의 수준이 높은 편이란 것이다. 히트 이적 전까지 르브론은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한 축에 속했지만, 히트에서 역사상 손꼽히는 과정을 통해 슈퍼팀을 구성했고, 이들의 기량이 슬슬 떨어지자 이젠 캐브스에서 또 다른 슈퍼팀을 구성했다. 상기하였듯 롤플레이어들의 질적 하락을 각오하면서까지 자기 의지로, 그것도 두 번 연속으로 빅3를 구성한 선수가 이제와서 동료탓을 하니 황당한 것. 그렇다면 전 포지션을 올스타급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는 것인가?[20]

무엇보다 코트 위에서의 경기에 집중해야 할 선수가 미디어를 통해 단장을 압박하는 식의 인터뷰를 하는 것은 월권 행위에 가깝다.[21] 이미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1기 시절 GM인 데니 페리나 마이크 브라운을 교체시킨 전력이 있다.[22] 여기에 데이빗 블랫 감독의 경질에도 입김이 작용했다고 말이 나오는걸 감안하면, 그의 이런 발언들이 그의 커리어 전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마이너스 효과를 만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발언을 접한 길버트는 당연하게 엄청 화를 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일단 팀 동료들은 르브론에 기가 죽어 아무말도 못한 와중에 유일하게 트리스탄 탐슨만이 "있는 애들 데리고 좀 해. 그래서 이 씨X 같은 게임을 좀 이기자고"라는 식으로 대놓고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설가 찰스 바클리는 "르브론의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하며, 그는 불평불만이 많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줬다. NBA 역사상 가장 높은 페이롤을 지닌 팀이 아닌가? 투쟁심이 있는지 의문이다."이라며 르브론을 비판했는데, 이에 대한 르브론은, 바클리를 hater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갑자기 바클리의 과거사들을 들추기 시작하면서 "나는 바클리가 한 그런 짓들을 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인터뷰로 반격했다.
르브론: 존 팩슨이 위닝샷을 넣었던 1993 파이널을 봐. 누가 자유투를 던지면 바클리는 마이클 조던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더라. 파이널에서 말이야![23] 난 바클리가 (해설위원직을) 일찌감치 그만두고 싶어했다는 걸 알고 있지. 하지만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그럴 수가 없는 것도 알고 있어! 그리고 나와 얘기하고 싶으면 스케줄이나 정리하고 와라. 내가 어디서 경기하는지 다 알고 있을 테지만, 부디 올스타전 때 나한테 와서 웃는 얼굴로 악수를 청하지 마라. 그리고 난 여기서 월급 받는 일개 직원일 뿐이야. 구단주가 따로 있고, 데이비드 그리핀이 단장 역할을 맡고 있지. 난 그저 선수일 뿐이야, 찰스 바클리, 엿이나 먹어!

바클리는 해설가로서 선수에 대해 충분히 할 만한 비판을 한 것이었고, 사람으로써의 르브론을 비난한 것이 아닌 농구선수로서 그의 농구에 대한 태도를 비판한 것이다. 실제로 르브론의 반응에 대한 바클리의 생각을 물어봤을때 바클리는 자신은 르브론을 농구라는 스포츠 내에서 비판했다고 답했다. 르브론은 그의 발언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며, 발언의 내용보다는 메신저인 바클리를 공격했다. 덕분에 이런 기사들에 달리는 기사들에는 대부분 르브론에 대한 비난 및 바클리에 대한 옹호 발언이 더 많다.

찰스 바클리와 같은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샤킬 오닐은 오히려 르브론을 감싸주면서 찰스 바클리의 의견과 충돌했다.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하다"와 같은 발언을 미디어에 노출시킨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보았으나, 내용 자체는 충분히 구단에게 요구할 만한 것이라고 판단한 것. 사실 클리블랜드에게 카이리 어빙을 대체 할만한 볼핸들러가 없는 것도 사실이긴하다.

이후 전국구 NBA 방송인 Inside the NBA에서 찰스는 다른 패널들과 같이 10월달 시점에서 뽑은 최고의 선수는 르브론이라 말했다. 찰스 바클리는 이 언쟁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라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본인도 이 언쟁에 대한 언급은 그만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고 참고로 찰스 바클리는 탐슨을 7위인 커리 바로 윗순위인 6위에 놓았다가 다른 패널들한테 까였다. 탐슨이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면서...[24]

그런데 사실 르브론이 왜 이렇게 찰스 바클리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냐면 저 설전 이전부터 르브론을 비판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르브론이 더 디시전을 하였을 때, 찰스는 르브론이 양아치 같은 행동을 했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리고는 "내가 꼽는 역대 최고의 5인은 마이클 조던, 오스카 로버트슨,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다. 이는 영원히 고정이며 르브론은 마이클 조던을 넘기 전에 코비 브라이언트나 팀 던컨부터 넘어야 한다. 우승을 더 하면 그때는 얘기해볼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르브론을 자극한 적이 있었다. 아마도 르브론은 이것 때문에 앙심을 품은 것도 없잖아 있다.

그래도 찰스 바클리는 마냥 르브론을 까지만은 않았다. 이 기사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르브론이 조던보다 더 나은 플레이메이커고, 더 훌륭한 패서라고 한 적이 있다. 이를 통해 찰스 바클리는 르브론이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여 그런 소리를 한 게 아닌 것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25]

2.4. 홍콩 민주화 시위 관련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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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hut up and dribble

2019-20시즌 시작 전, 휴스턴 로켓츠의 데럴 모리 단장이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트윗을 올린 이후 중국이 NBA와의 모든 지원, 스폰서를 끊어버리는 등 쯔위 파동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횡포를 부리며 NBA 관계자들의 발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중국자본과 너무나 깊게 관계를 맺고 있는 리그에, 선수들 개개인도 중국에서 사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다보니 미국의 인권문제에는 그토록 열변을 토하던 사람들이 중국의 인권탄압에 싹 침묵하며 미국 내에서 감독,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점점 커졌다.

스티브 커, 스테판 커리, 닥 리버스, 그렉 포포비치,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등등이 계속 논란이 되는 가운데 사람들은 평소에도 "운동선수는 운동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로 말하며 막 나가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등 진보적인 발언을 했던 르브론 제임스의 발언에 기대했는데, 리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의 한 마디는 사태를 호전시킬 수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입을 열었는데... 르브론의 홍콩시위와 모리 관련 발언 모리 단장에 대해 'not educated'라고 언급해 더 큰 논란이 생겼다.[26]

상기된 대부분의 선수나 감독들도 르브론처럼 "이런 문제는 선수들이 발언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을 보여주었다. 다만 닥 리버스 감독이나 포포비치 감독 등은 간접적으로 아담 실버 총재의 "NBA가 모리 단장의 발언에 대해 관여하거나 중국에 사과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에 대한 지지를 드러내었기 때문에, 모리 단장을 'not educated'라고 말한 르브론에 대한 비판이 더욱 크게 일었다.

자유와 인권을 매우 중요시하고, 애국심도 여기서 비롯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대폭발. "돈에 굴복하여 침묵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않는 문제에는 달변이면서 돈이 걸린 중국의 인권탄압에는 한 마디도 못한다."며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레딧에서는 르브론에게 실시간으로 비난이 쏟지고 있는 중이다.

한국의 르브론팬들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다른 선수들의 수익이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타격이 있을 수 있는 문제에 어떻게 발언을 하겠나"라며 변호하고 있지만 이 문제가 지금 미국인들이 가장 강경하게 나오는 '인권과 발언의 자유 문제'와 '돈 앞에서 침묵하고 미국문제는 비난하는 NBA 선수들의 이중성'으로 발전하여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와중에 현명한 발언이었다고 하기는 도저히 어렵다. 미국에서는 '공산주의자'라고 그를 비난하는 여론이 더 크며 인스타 댓글 등에서는 미국의 르브론팬들마저 비난으로 돌아섰으며 오히려 중국인들이 몰려와 그를 쉴드쳐주는 괴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모리 단장을 비난할 때 Not educated라는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빼도박도 못하고 있는 중.

터키 정부에 지금도 위협을 받고 있는 에네스 프리덤는 "형제여...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면서 크게 실망한 듯한 발언을 트위터에 올렸다.

친르브론 해설가 크리스 브루사드는 이 문제가 터지기 3일전 프로그램에서 '르브론이 우승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1. 조던보다는 매직이 되어라. 2. 수비를 해라, 3. 구설수를 만들지 마라.라는 간곡한 조언을 했는데 바로 이런 구설수가 터지고 말았다.

과거 Shut up and Dribble이라는 말에 그토록 반발하던 그 선수와 동일인물이 맞나 의심스럽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으며, 한번 더 비꼬아 '앞으로는 닥치고 드리블이나 해라'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까지 나오고있다.[27]

여기에 트위터를 통해서 강해지는 비난을 일일이 받아치던 르브론은[28] 인스타에 커리와 함께 웃는 사진을 "저들은 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를거다"라는 말과 함께 올림으로서 커리까지 끌어들이는 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29] 인스타로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르브론[30]

이젠 2007년 클리블랜드 1기 시절 중국의 수단 정치 개입을 항의하기 위해 팀원 아이라 뉴블이 팀원들에게 서명을 돌리자 이를 거부했던 사건까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모리 단장의 홍콩 시위 지지 사건이 터진 이후 NBA 협회에 모리 단장을 처벌하도록 제안을 했다는 것까지 기사화되며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있는 중. 슈퍼스타라고 해도 엄연히 레이커스 소속인 선수가 로켓츠의 단장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다는건 월권 행위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에 따르면 NBA 협회장 아담 실버가 상하이에서 프리시즌 시합을 예정 중이던 브루클린 네츠와 레이커스의 선수들과 가진 미팅에서 제임스는 "만약 선수가 이런 논란을 일으켰으면 징벌을 받았을 거 아니냐, 협회는 모리 단장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에 아담 실버는 "선수들이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정책에 대해 비판을 했을 때도 협회는 제지하지 않았다. 모리 단장도 같은 권리가 있다"며 반박했다. 이후 제임스는 "선수들이 끼어들 이슈가 아니다"라며 홍콩 문제에 대해 선수들이 발언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이 르브론의 "not educated" 발언이 나오기 전의 일이다.

흑인 청소년들에게서 신앙에 가까운 지지를 받는 르브론이지만 그들도 역시 미국인이며 미국 국내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의식이 점점 높아지는 중이라 이 사건은 흑인들 사이에서조차도 르브론을 제일 많이 놀리는 소재가 되었다. 당장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인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를 보면 "나는 르브론 제임스를 가장 존경해, 그는 사회 문제에 많은 목소리를 냈잖아."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선수에게 옆에서 동료들이 중국은 빼고!라고 말하자 발표를 하던 선수조차도 다 같이 폭소한다. 심지어 이 학생들은 르브론이 소속된 레이커스를 응원하는 LA 지역 학생들이었다.

2.4.1. 팬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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릅택동 AKA Qing James[31]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모든 팬들이 르브론 제임스의 발언에 대하여 비판과 함께 마오쩌둥의 사진과 합성하여 Qing James라 부르며 조롱을 가하고 있다. 한국의 NBA 팬들은 릅택동[32]이라 부르며 까는 중.

현재 미국과 홍콩에서 어마어마한 비난을 듣고 있다. 홍콩 시위대는 르브론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그의 징징짜는 얼굴 사진을 시위 도중에 흔들면서 조롱하고 있다. NBA 선수들 중에 홍콩 시위대에게 직접적으로 이런 비난을 듣고 있는 인물은 르브론이 유일. 르브론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홍콩시위대 르브론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홍콩시위대2

그동안 NBA가 인권에 대하여 보여준 행동과 사뭇 다른 행동으로 미국 사회에서의 분노가 끓고 있는데 르브론의 발언은 오히려 기름을 부은 셈이며, 홍콩 민주화 운동과 비슷한 역사를 지닌 한국에서도 비판수위는 상당히 높다. 그동안 "more than an athlete"이라 외치며, 농구 선수 이상의 흑인 인권 운동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과거의 르브론과 대비가 되는 모습에 "결과적으로 흑인 인권 운동가 노릇도 비지니스를 위해서 했던것에 불과한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다.

사실 정치적인 발언을 안 하는 것 자체는 딱히 문제삼기 힘들다. 애초에 정치적인 견해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기본 권리이며, 정치적 견해를 밝히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하는 건 부당하기 때문. 서장훈이나 마이클 조던같은 인물은 정치적으로 해석될 만한 발언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와 같은 행동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지만 엄연히 이는 개인의 선택에 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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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이중잣대를 비꼬는 짤.[33]

그러나 첫번째 문제는 르브론의 이중잣대. 르브론은 과거 조던처럼 정치적 견해를 밝히지 않던 인물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언행을 하며 흑인 인권 운동가를 자처하던 인물이다.[34] 그동안 그는 꾸준히 그럴 듯한 발언은 해왔지만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 트럼프를 비난한다고 해서 그가 불이익을 받은 것은 전혀 없으며, 현재 미국에서 그가 불이익을 받을 일은 실제로 거의 없다시피하다. 오히려 트럼프는 대통령이지만 미국 내에선 마이너리티에 속하기 때문에[35] 그에 대한 비난은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편이다. 실제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유명인사들이 반 트럼프 발언을 해왔고, 그가 자처하던 인권 운동가답게 "설령 본인에게 불이익이 오더라도 인권을 위해 행동을 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회가 이번 사태였는데, 여기서 그동안 보여주던 모습과 전혀 다르게 꼬리를 내려버린 것이다.

두번째는 더 큰 문제인데, 그는 단순히 침묵만 지킨 것도 아니라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가 모리에 대해 한 발언을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We all talk about this freedom of speech," James said. "Yes, we all do have freedom of speech, but at times, there are ramifications for the negative that can happen when you're not thinking about others, and you're only thinking about yourself. I don't want to get in a word sentence feud with Daryl Morey, but I believe he wasn't educated on the situation at hand, and he spoke. And so many people could have been harmed, not only financially, but physically, emotionally, spiritually.

"So just be careful what we tweet and what we say and what we do. Even though yes, we do have freedom of speech, but there can be a lot of negative that comes with that too."

"우리는 모두 이러한 발언의 자유에 대해 논하죠," 제임스는 말했다. "네 우리는 모두 발언의 자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론 말이죠,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할 때 부정적인 영향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대릴 모리와 논쟁을 시작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제 생각엔 그가 해당 상황에 대해 배우지 못했던 것(wasn't educated) 같은데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었죠. 경제적으로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뭘 트윗하고 발언하고 행동을 하는지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면 물론 우리가 모두 발언의 자유가 있습니다만, 그것(발언에 자유와)에 딸려오는 많은 부정적인 것들도 있기 때문이죠."

즉, 르브론은 발언의 자유가 있는 것은 맞지만 때로는 이를 삼가야 할 때도 있다는 것, 그리고 모리의 발언은 이와 같이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상황에서 말을 했기 때문에 멍청한 짓이었다고 한 것이다.

모리는 그리 과격한 발언을 한 것도 아니라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단순한 뜻을 표현한 것에 불과했다. 근데 이게 uneducated한 행동이었다는 르브론의 경고는 결국 홍콩 시위는 지지조차 하면 안된다는 소리가 된다. 이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이슈에 대해 발언을 아끼는 수준이 아니라 중국 측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변호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소리. 단순히 홍콩 지지를 선언한 트윗조차 멍청한 짓이란 건, 결국 홍콩 지지는 아예 하지도 말라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아무 말도 안하고 진짜로 노코멘트로 버텼으면 이중잣대로 욕을 먹긴 해도 이 정도까지 까이진 않았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경찰을 비난하고 흑인 인권을 언급하자 넌 그말할 자격이 없다는 여론이 강하다.

르브론 제임스의 중국과 관련된 논란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해외 많은 커뮤니티에서 르브론을 조롱하는 밈이 상당히 잦은 빈도로 포스팅되고 있다. 중국이란 국가가 국제사회에서 논란 거리를 만들 때마다 어김없이 소환되어 조롱당하는 형국인데 세계 각국에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질수록 르브론 제임스라는 NBA의 아이콘에 대한 반감 또한 커지게 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중국의 행보를 보면 앞으로 중국에 대한 세계 각국의 태도는 더 험악해졌으면 험악해졌지 유해질 확률은 적어 보인다. 특히 중국과 많은 분야의 헤게모니를 겨루게 된 미국은 향후 중국과의 갈등이 더 강해질 수 밖에 없는데 르브론 제임스의 입지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훨씬 더 바닥을 치게 될 지도 모른다.

3. 구단 운영에 대한 간섭 의혹

오랫동안 르브론이 구단의 운영, 감독, 선수영입 등에 깊숙히 관여한다는 정보가 널리 퍼지고 있고 그것은 거의 확실하다는게 정설이다. 아니라고 부정하는 인터뷰들이 있긴 하지만 NBA 무대가 얼마나 좁은지 안다면 쉽게 이를 부정하기 어렵다. 심지어 자기 친구인 리치 폴을 통해 샴즈 카라니아 기자가 있는 미디어그룹을 통째로 인수하고 이젠 대놓고 그걸로 언플까지 하니 더더욱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

3.1. 데이비드 블랫 경질 사건

  • 국내시간으로 2016년 1월 23일 본인이 소속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감독 데이비드 블랫이 시즌 도중 경질되었는데 이 일에 르브론이 관여했다는 기사 1 기사 2가 올라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그간 두번의 이적과 탬퍼링 사건으로 대표되는 계산적이고 정치적인 이미지에 국제대회에서 감독에게 경거망동했다는 과거의 일화까지 맞물려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싸늘한 상태. 기사를 쓴 애드리언 워즈나로우스키가 공신력이 높은 언론인으로 알려져있기에 논란은 더욱 거센 편이다.[36] 물론 워즈나로우스키의 기사가 다소 자극적인 성향을 띄고 있고, 더불어 르브론 비위를 맞추는 기사를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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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이 얼마나 뜬금없는지를 보여주는 짤방)
  • 물론 블랫이 NBA에 진출하면서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는 시각도 있지만, 유럽에서 같이 일하던 코치진을 한명도 데려오지 못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적응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는 논평도 있다. 여튼 이에 따른 반응도 가지각색.
    • 브라이언 윈드호스트[38]도 블랫 감독의 경질에 대해 약간 다른 어조의 칼럼을 올렸다. 관련내용 상술한 내용과는 전반적으로 다른 구도의 내용이니 병행해서 참고할 것.
    • 이 사태 직후 염용근 기자는 '오늘의 NBA' 칼럼에서, 르브론의 편의적인 팀 옮기기 등을 거론하며, '프로스포츠에서 비지니스는 중요하지만, 노골적으로 비지니스 중심으로 돌아가면 반감을 사기 마련이며, 또한 팀에 대한 철학 없이 유망주들의 순간적인 재능만을 소모하는 팀 운영[39]은 미래가 없다'는 요지의 글을 썼다. 해당 기사 마치 르브론에게 실망했거나, 그의 행보를 선호하지 않는 팬들의 심리를 대변해주는 듯한 내용이다.
    • 사실 급작스러울지는 몰랐어도 대개의 NBA팬들은 예상했던 일이었는데 르브론이 감독의 작전판을 지우고 자신의 생각대로 작전을 지시를 했던 일이나 경기 도중 뜬금없이 벤치에 앉은 일 때문에 이 사건에 관해 대립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 모두 '이럴줄 알았다'란 반응이었다.
    • 해당 사건은 1월 26일 국내 방송을 타기도 했다.

    MBN:'너 나가' 스타와 감독 불편한 동거
    • 감독협회장을 맡고있는 릭 칼라일 감독은 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으나 다소 말을 아꼈으며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상당히 놀랍다는 듯 흥분된 어조로 입장을 표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을 이끌고 다음 시즌 컨퍼런스 1위 성적을 내고 있는 감독이 도중에 짤렸으니 여러 감독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인 듯하다.
    • 샌안토니오 감독 그렉 포포비치는 골든스테이트에 대패한 2016년 1월 25일(현지시각)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라커룸으로 단장이 들어왔더라면 나는 해고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해서 이 사태를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관련링크
  • 블렛 감독 경질 건으로 자신에게 '코치 킬러'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불쾌하다"며 "나는 농구공을 처음 잡은 이래로 단 한번도 감독을 무시하거나 권위를 훼손한 적이 없다(I've never, in my time since I picked up a basketball, ever undermined a coach, ever disrespected a coach.)"고 강하게 항변을 했다. LeBron James calls criticism that he called for David Blatt's job unfair
  • 위 발언에 무색하게, 마이클 롬바르디 및 빌 시몬스에 의해 밝혀진 일화에 따르면 2010년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의 사장 팻 라일리에게 찾아와 감독이었던 에릭 스폴스트라를 경질하라고 요청했고, 이에 팻 라일리가 선수들을 집합시켜놓고 '다시는 내 사무실에 와서 코치를 해고하라고 하지 마라. 너희들의 일은 농구를 하는 것이다. 그게 우리 조직의 문화다'라고 일갈했다고 한다. 이로써 르브론의 감독을 무시하거나 권위를 훼손한 적이 없다 발언은 슈퍼팀에서 뛴적이 없다, 플랍해본 적이 없다 등과 같은 맥락에서 비웃음을 사게 되었다. 영문 기사

4. 팀 스쿼드 황폐화 논란

속칭 릅전민. 르브론 제임스를 데려간 팀은 대부분 슈퍼스타 영입에 보조를 맞출 선수들을 영입하느라 신인과 미래 픽 자원을 다 소비해버려서 마치 화전민처럼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이후 성적이 급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원상복귀까지 수년이 걸린다는 비판이다. 예를 들어 현 소속팀 로스앤젤리스 레이커스의 경우 르브론의 파트너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카일 쿠즈마, 조쉬 하트라는 영건들 중 카일 쿠즈마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와 19드래프트 4픽을 포함한 1라운드 픽 세 장과 스왑권리 두 장을 팔아버렸다.[40]

4.1. 반론

반론을 하자면 이는 르브론에게만 해당하기에는 너무한 잣대이다. 마이클 조던도 2차 은퇴 이후 시카고 불스는 데릭 로즈가 올 때 까지 약 10년 가까이 암흑기에 있었고, 코비 브라이언트도 본인이 팀에서 나가지만 않았지, 코비가 은퇴하고 르브론이 영입될 때까지 계속 암흑기를 지냈어야 했다. 기타 다른 슈퍼스타가 있었던 팀을 보면, 보스턴은 래리버드가 은퇴하고 약 5년을 암흑기를 가진 후 폴 피어스의 포텐이 터질 때까지 7년이 넘는 암흑기가 있었다. 여담으로 암흑기 없기로 유명한 스퍼스 역시 카와이가 떠난 이후로 다른 팀들만큼은 아니지만 한참 동안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41] 결국 22-23년에 이대로 중하권에서 노느니 차라리 탱킹을 선택하겠다라고 마음 먹은뒤 유망주들을 전부 팔아치웠다.[42]

르브론은 1기 때 FA로 팀을 떠날 수 있었음에도 사인 앤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며 2013~2017 1라운드 픽 2장, 2012 1라운드 픽 스왑권리, 2012년 2라운드 픽, 미래의 2라운드 픽, 14.5M의 TE를 남기며 떠났으며 나름의 유산을 남겼다. 그리고 클리블랜드는 단순히 프론트진의 뻘짓으로 인해서 망한 것 뿐이다. 11시즌 1픽 4픽, 12시즌 4픽, 13시즌 1픽 그렇게 3시즌 동안 유망주를 쓸어담을 수 있는 로터리 픽에 당첨됐으면서 뽑은 선수가 카이리 어빙, 트리스탄 탐슨, 디온 웨이터스, 엔서니 베넷 뿐으로, 픽값을 제대로 해준건 어빙 하나, 기준을 낮추더라도 탐슨이 추가될 뿐이다. 이쯤 되면 르브론이 스쿼트를 황폐화시킨건지. 프론트가 뻘짓을 한건지 안봐도 뻔하다.

마이애미의 경우 르브론이 황폐화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우승팀이라면 흔히 겪는 현상이다. 당장 마이애미는 06 우승이후 르브론 합류 이전까지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건 웨이드와 샤킬오닐이 한번의 우승을 위해 팀을 망친 것인가?

LA 레이커스 또한 AD 영입에서 출혈이 있었지만 우승으로 그 결과를 말해주었다. 또한 19-20 시즌을 앞둔 오프시즌의 경우 미래와 현재를 교환하는 거래가 제법 나왔다. 유망주 + 1라픽 4장 +스왑권 2장을 주면서 폴 조지를 영입하게 한 카와이 레너드, 크리스 폴 + 1라픽 2장 + 스왑권 2장을 주면서 웨스트브룩을 영입하게 한 제임스 하든은 무엇인가? 하든, 웨스트브룩 등의 선수들과 르브론의 차이점은 르브론은 가는 팀마다 본인의 팀을 우승시켰다는 점이다.[43] NBA에서 우승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르브론은 팀의 근미래를 황폐화시켰을지언정 우승을 만들어 냈다.

그랗다면 NBA에서 우승이 주는 가치가 어느 정도이길래 이러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쿼드가 황폐화될지언정 NBA라는 전쟁같은 리그에서 우승이 주는 메리트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우승의 영향으로 선수 개개인의 가치 상승뿐만 아니라[44] 차기시즌 선수 영입, 팬 유입 상승, 홍보 효과 등 팀적으로 얻는 수입도 천문학적인 차이가 난다. 더군다나 스몰마켓일수록 이 효과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국 NBA도 돈이 움직이는 리그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생각해보면, 수입을 기준으로 할 때 한동안 꼴지를 전전하더라도 한 번의 우승을 이룩하는 것이 애매하게 강팀으로 있고 우승을 못 이루는 경우보다 더 이득이다. 옆 동네 대도시의 한 팀에서 괜히 108년 만에 우승했다고 도시 전체가 난리나겠는가? 당장 본문의 주인공인 르브론 제임스가 첫 우승으로 이끈 클리블랜드는 52년 만의 프로 스포츠 우승이자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였고, 그날은 클리블랜드의 사람들이 유례없이 들뜨고 즐거워했던 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45] 또한 2019년 랩터스의 우승 때는 아예 캐나다라는 나라 전체가 들썩거렸다. 이렇듯 선수, 팬, 구단, 사무국까지 우승 하나에 목 메고 우승해보겠다고 앞뒤 가리지 않고 별 짓거리를 다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보통 옆동네에서 자주 벌어지는 MLB식 윈나우 무브를 보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현 프리드먼 사장 휘하의 LAD나 제프 르나우 시절의 휴스턴 애스트로스같이 사기와 협박을 동반하거나[46] 똑똑한 사장밑에서 유망주와 즉시전력을 유지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팀이 윈나우를 천명한 순간 그간 모아둔 유망주나 에셋을 팔아치우고 즉시전력감을 얻는 행위가 자주 있어왔다.[47] 즉 '릅전민'드립을 뒤집어 생각해본다면, 르브론을 영입한다는 것이 윈나우의 행보에 방점을 찍는 것으로 봐야 한다.

본인도 이를 아는지, 혹은 이를 단순 인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2020년 NBA 파이널에 진출했을 당시 "나를 영입한다는 것이 한 프랜차이즈에서 어떤 걸의미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스쿼드 황폐화라는 말 자체가 틀린 건 아니라 할지라도, 애시당초 르브론을 영입하는 팀들이 우승을 위해 미래자원을 팔아 현재의 전력을 완성하는데 주력한다면, 그건 구단과 르브론의 이해관계의 일치일 뿐이지 비판의 요소가 되기는 어렵다. 적어도 르브론은 자신이 거쳐간 모든 구단에 대해 '황폐화'의 반대급부로 우승이라는 성과를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이는 2019년 여름, 브루클린 네츠에서 야심차게 모였으나 3시즌만에 르브론과 달리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팀을 망가뜨리기 직전까지 간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과 비교했을 때 우승을 시킨 르브론이 선녀라는 반응까지 나오게 되었다.

5. 슈퍼팀 트렌드의 선두

슈퍼팀 시대의 가장 큰 원흉. 르브론은 클블에서 왕이 되는 것을 포기하면서 전성기는 물론이고 향후 5년이 최소한 보장되었던 동부의 선수들[48]을 페이컷을 포함한 비밀스런 작당으로 모아 종전에 보기드문 슈퍼팀을 만들고 서고동저를 악화시켰다는 측면에서 비판을 받는다. 보스턴, 올랜도가 무너진 이후 동부에서 르브론의 마이애미에 위협적인 적수는 끽해야 11시즌 불스, 그 이후 인디애나 정도 외에는 없었으며, 00~10년대 특유의 서고동저의 환경에서 르브론의 소속팀만은 빅3를 결성하여 상대적으로 편한 팀들을 1라운드~컨파에서 만나게 되었다는 점이 주된 비판 요소이다. [49]
  • 불스는 첫 쓰리핏 당시에는 빅 투의 팀이었고 피펜도 갓 올스타급에 올라선 선수였다. 두번째 쓰리핏을 함께한 데니스 로드맨의 경우 불스 합류 직전 올 NBA 써드팀의 선수였고 불스 시기에도 포스팀이 있었다면 충분히 선정되었을만한 활약을 보였었다. 단 로드맨은 97, 98년도 플레이오프에서 나이가 드는 것이 역력하게 보였다는 점은 감안할 부분이고, 흔히 말하는 1~2옵션급 스타보다는 특급 롤플레이어에 가까운 유형이었다.[50]
  • 2015년경 르브론의 행보가 너무 계산적이고 정치적이지 않은가 하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클리블랜드 복귀 후 미네소타와의 비즈니스로 케빈 러브를 데려오고 또다른 Big 3를 결성한 점을 들어 이런 이야기가 종종 언급되고 있다. 마이애미를 떠나지 않겠다고 발언해 놓고[51] 쓰리핏이라는 대업에 실패한 후 주축 선수들의 노화로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마이애미 히트에서 드래프트에서 재미를 본 클리블랜드로 노선을 바꾼 점, 사정이 나아진 클리블랜드에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빅네임 선수들과 함께 Big3를 결성했다는 점 등.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한쪽의 의견과 시선일 뿐. 르브론 제임스가 NBA에서 정한 법을 어긴것도 아니기에 크게 문제될건 없다.
    • 다만 캐브스로 리턴하고 며칠 후 케빈 러브가 최근 인터뷰에서 클리블랜드와 계약하기 전 르브론과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벌금형이 내려질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NBA에서 탬퍼링[52] 사실이 밝혀질 경우 최대 5만 달러의 벌금형을 물린다고 한다.[53] 마이애미 BIG 3을 결성할 때도 편법을 동원했다는 비난을 듣는 와중에,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반복된 것은 리그 형평성에 대해서도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 케빈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에 간 것과 비교해서, 그래도 마이애미는 새로 만들어진 팀이다 라는 애기가 있는데, 마이애미의 빅3는 사실 2008년 올림픽 대표팀의 주역이었다. 팀내 득점 1,2위가 웨이드와 르브론이었고, 리바운드 1위가 보쉬였던데다, 히트의 실제 게임 장면을 보면 2008년 올림픽 대표팀의 전술과 매우 흡사함을 알 수 있다.
  • 조던 뿐 아니라 매직이나 버드와도 비교되곤 한다. 셀틱스의 케빈 맥헤일은 처음 우승 당시에는 식스맨이었고, 두번째 우승할때도 18.4점 7.4리바운드로 이제 궤도에 오르는 선수였으며, 로버트 패리쉬는 웨이드랑은 비교할 정도의 선수는 아니었다. 레이커스도 매직 존슨이 들어왔을때 카림 압둘 자바가 이미 32살이었던데다 제임스 워디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매직은 두번의 우승을 이루었고, 첫번째 우승때는 결승때 카림이 부상당해 본인이 센터로 뛰기도 했으며, 또한 위디가 들어온 후 세번째 우승했을때 카림은 37세였다는 점 등등을 근거로 버드와 매직은 슈퍼팀 없이 우승했다는 논리가 곧잘 보인다.

5.1. 부분반론

  • 다만 불스와는 별개로 셀틱스와 레이커스가 빅3 모델이 아니었다는건 지나치게 단편적인 지적이다. 당장 워디를 제하고도 80년대 초반 레이커스엔 놈 닉슨과 자말 윌키스라는 올스타급 가드/포워드가 존재했다. 윌키스는 레이커스로 이적하기 전에 골든스테이트에서 이미 올스타 딱지를 달아둔 선수였음은 물론 79-80 시즌에도 올스타 시즌에 전혀 꿇림이 없는 활약을 펼쳤으며, 이후로도 레이커스에서 두차례 더 올스타에 선정된다. 놈 닉슨의 경우 매직이 합류하기 직전 시즌에 17-9 가량의 스탯을 기록하는 엘리트 포인트 가드였으며 두시즌 후 실제로 올스타에 선정된다. 그리고 저 둘이 물러난 이후에는 워디가 팀의 주축으로 성장하였고, 그 외에도 마이클 쿠퍼나 바이런 스캇 등 양질의 동료들이 여럿 존재하였다. 추가로 '매직이 입성할 때 이미 32세였던 카림'은 그 시즌에 MVP, 퍼스트팀, 디펜퍼스트를 석권한 슈퍼스타였고, 37세였던 세번째 우승시즌에도 리그 세컨드팀 센터이자 파이널 MVP였으며 그 다음 시즌에는 다시금 퍼스트팀에 선정되었다.
  • 버드 역시 마찬가지. 첫우승 당시에는 맥헤일이 벤치멤버이긴 했으나 올스타에 선정된 패리쉬, 전성기가 상당히 지나갔음에도 79-80시즌부터 81-82시즌까지 3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타이니 아치볼드가 버드를 조력했다.[54] 아치볼드가 물러난 이후에는 리그 최고수준의 가드디펜더이자 셀틱스 합류 이전에 이미 많은 것을 이루어놓았던 데니스 존슨이 합류하였고, 패리쉬-맥헤일-버드 3인방에 존슨이 건재했던 80년대 중반 셀틱스 라인업에서는 올스타 언저리 급은 된다던 대니 에인지가 주전 최약체 취급이나 받았다. 또한 두번째 우승 당시의 맥헤일이 18-7 정도의 스탯라인을 기록한걸 지적하기엔 히트 보쉬, 캡스 러브의 스탯라인도 딱 그수준이었다. 저 둘과 비등한 스탯라인에, 평범한 수비수였던 보쉬나 명백히 수비가 약점인 러브와 달리 디펜시브팀급 수비력을 겸비했던 맥헤일이 저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을 이유는 없지 않나?
  • 이렇듯 매직과 버드가 우승했던 레이커스와 셀틱스도 기본적으로는 빅3 모델에 가까웠다. 그나마 셀틱스의 경우 첫우승 당시에는 패리쉬가 이제 막 올스타로 올라온 선수였고 카림이나 웨이드 AD 등의 'S급 2옵션'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였다는 점, 아치볼드의 올스타 다회 선정 역시 다소 팀성적의 덕을 보았고 첫우승 당시 스탯라인도 13.8-7.7 정도로 비교적 평이했다는 점을 지적할만 한 수준. 이견이 있을만 한 셀틱스와 달리 레이커스의 경우 나이를 떠나 엄연히 지구 최고의 농구선수였던 카림이 있었고, 그 외에도 올스타 급으로 분류할 수 있는 포워드와 가드를 한명씩 주전 자리에 박아둔 팀에 매직이 입성했던 경우인데 이를 언급하지 않는게 가당키나 한가? 물론 레이커스와 셀틱스보다 르브론의 빅3가 더 인위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비판은 존재할 수 있으나, 그러한 지적이 아닌 레이커스&셀틱스의 팀원들 자체를 내리치는 것은 그저 르브론에게 불리한 서술을 만들기 위한 터무니없는 억지에 불과하다.

5.1.1. 보강

  •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슈퍼팀의 정의는 3옵션의 선수가 케빈 러브 크리스 보쉬 처럼 팀 합류 전 이미 올스타 스타터 혹은 All NBA팀까지 지내는 슈퍼스타일 경우를 말하는 것이고, 놈 닉슨과 자말 윌키스는 이러한 슈퍼스타와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었다는 주장이 있다. 위의 예처럼 단지 올스타급의 선수들로 빅 3를 결성한 경우는 많지만 이런 경우들을 슈퍼팀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는 것. 당장 2000년 밀워키 벅스(레이 알렌, 글렌 로빈슨, 샘 카셀)나 2004년 미네소타(가넷, 카셀, 스프리웰)을 슈퍼팀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런식이라면 르브론의 슈퍼팀 이슈를 논할 때 항상 나오는 말은 '그렇다면 일가우스카스에 카를로스 부저, 모 윌리엄스, 샤킬 오닐, 래리휴스 등의 올스타급 선수들이 빅3를 이루었던 클블 1기 시절도 슈퍼팀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의문 역시 생길 수 있다.
  • 명확히 말하자면 클블 1기 캡스는 2000년 벅스 시절 수준의 '준 빅3' 구색도 갖추지 못 한 팀이었다. 매직과 첫우승을 함께할 때에 딱 전성기 구간이었던 윌키스 및 그 직전시즌부터 전성기의 도입부에 들어갔던 닉슨과 달리, 샤크는 완전히 노쇠화 한 노장이었고 휴즈는 애초에 다른 팀에서 한두시즌 반짝 20점대 평득을 기록했을 뿐 딱히 올스타 클래스로 통하는 선수도 아니었다. 부저 역시 캡스에서는 명백히 전성기에 돌입하기 전이었으며, 따라서 캡스 1기 르브론의 올스타급 동료라 해봐야 일가스카스와 모윌이 끝이다. 그마저도 모윌은 전체 1위 팀의 2옵션이라는 최상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스타 풀이 빈약한 동부에서 크리스 보쉬의 부상 대체 선수로 겨우겨우 올스타 벤치에 뽑히는 수준이었기에 실제로 그를 '올스타급 가드'로 회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또한 일가스카스는 캡스 1기가 궤도에 오르는동안 서서히 기량이 내려오는 선수였으며, 애초에 캡스에서 일가스카스와 모윌의 전성기는 겹치지도 않는다. 요지는 평균 24분 뛰던 샤크로 빅3 운운하며 네임밸류만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그들이 동행하는 기간동안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했는지를 보자는 것이다.
  • 부분반론에서 언급하였듯이 버드의 경우 첫우승 당시 2옵션이었던 패리쉬가 슈퍼스타 파트너는 아니었고, 3인자 아치볼드 역시 셀틱스에서 3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것과는 별개로 기량 자체는 많이 꺾였던게 사실이므로, 실제로는 20-21시즌 밀워키 벅스와 같은 슈퍼스타 1옵션(야니스&버드) + 올스타 2옵션(미들턴&패리쉬) + 올스타 언저리급 3옵션(즈루&아치볼드) 모델로 볼 수 있다. 세간에서 벅스 모델을 슈퍼팀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사정이 다르다. 매직이 입성한 79-80 시즌의 카림 압둘 자바는 MVP를 수상했고 여전히 전성기 기량이었던, 한마디로 '세상에서 농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였다. 해당 시즌의 윌키스는 평균 20득점을 ts%0.563의 효율로 기록한 선수인데, 다른 시즌보다 다소 낮았던 리바운드 수치 정도를 제외하면 그는 커리어 첫 올스타에 선정된 2년차보다 나으면 나았지 꿇리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놈 닉슨의 경우 2년차부터 노쇠화 할 때까지 매우 일관적으로 기량을 유지해왔고, 해당 시즌의 기량 역시 추후 올스타에 선정된 두 시즌보다 딱히 못하지는 않다.
한마디로 레이커스도 여기까지는 위 벅스와 같은 슈퍼스타(야니스&카림)에 올스타급 포워드(미들턴&윌키스) 및 그보다 좀 아래인 가드(즈루&닉슨)로 이루어진 구성이었다. 차이가 있다면 레이커스에는 매직이 더해졌다는 것. 리그 No.1 플레이어에 처음부터 슈퍼스타에 가까웠던 매직, 그리고 올스타 ~ 준올스타 수준의 선수 둘이 함께하는 팀을 그저 슈퍼스타가 3명은 아니었다고 해서 슈퍼팀 모델과 거리가 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느냐는 것이다.[55] 물론 정확히는 이당시 매직은 All-NBA Team에 선젓되기도 전이었으니 흔히 말하는 슈퍼스타급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으나, 애초에 이건 르브론과 매직을 주체로 두고 팀동료의 수준을 논하는 것이니 매직 개인의 기량이 전성기였느냐는 딱히 중요치 않다.
  • 그리고 사실 80년대 초 매직의 팀이 슈퍼팀이었는가, 그렇지 않은가는 르브론의 슈퍼팀 이슈를 지적하는데 있어 그다지 중요한 부분도 아니다.
  • 루키시즌 매직은 카림이 빠진 경기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한 점을 높게사 Finals MVP로 선정된 것일 뿐 기량 면에서 딱 당시까지는 카림에게 까마득하게 밀리는 선수였다. 즉, 애초에 1옵션 우승이 아니었다. 그리고 버드의 경우, 이와 반대로 첫우승 당시 기량은 1옵션이었지만 Finals MVP는 놓졌다. 물론 당시 버드의 시리즈 공헌도를 파엠인 세드릭 맥스웰보다 아래에 두기는 힘들겠지만, 이는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파엠이 넘어간 스테판 커리도 마찬가지이다. 커리의 15파이널 우승이 세간에서 '파엠 동반 더맨우승'과 완전히 동등한 취급을 받는가? 즉 더맨 우승, 파이널 MVP라는 조건에 있어 첫우승 당시의 매직은 전자를, 버드는 후자를 만족하지 못했다.
  • 그리고 결정적으로, 르브론 역시 팀내 세번째 볼륨 스코어러가 평균 12점대의 식스맨 카일 쿠즈마였던, 그 외엔 평균 10점을 기록해주는 선수조차 없어 3옵션 슬롯이 공백이었던 19-20 레이커스를 정상에 올려두었기 때문에 더더욱 매직&버드와의 팀비교는 중요치 않은 문제가 되었다. '르브론은 슈퍼팀 없이 우승한 적이 없다.' 라는 주장이 주된 래퍼토리였으나, 2020년에 실제로 슈퍼팀은 커녕 흔한 빅3 모델과도 거리가 먼 원투펀치로서 우승을 해냈기 때문이다.
  • 부분반론이 기재된 이유는 르브론이 슈퍼팀을 결성함으로써 따라온 비판요소 그 자체를 배제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러나저러나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매직이나 버드와 달리 르브론이 팀을 수차례 옮겼고,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이 따라나오며 반복되는 슈퍼팀 결성의 선두주자가 된 것은, 리그의 이러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비판을 받을만한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도의적(?) 문제가 아닌 단순 팀비교에 한해서라면 르브론의 슈퍼팀 이슈는 조던과의 비교에서나 따라나올 문제이지, 매직과 버드를 운운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5.2. 슈퍼팀 이슈에 대한 또다른 시각

르브론이 이른바 '슈퍼팀' 트렌드의 선두주자임은 명백하나, 이것이 무조건적으로 르브론이 비판을 받을 이유인지에 대해선 다시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그도 그럴게 슈퍼팀 트렌드는 찬반과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문제이지 섣불리 잘못된 것으로 규정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르브론이 리그 내 현역들 중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졌고 이를 스스로 인지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한들, 원하는 이적과 계약 협상이라는 본인의 니즈를 실현하는데 있어 "내가 이러한 무브를 취하면 다른 선수들도 따라할테니 하지 말아야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요구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어느 스포츠 스타도 저런걸 염두에 두고 거취를 정하지 않는다.

즉, 슈퍼팀 그 자체를 긍정하지 않거나 원클럽 프랜차이저를 높게 평하는 이들이 "르브론은 수차례 이적을 하고 두번이나 슈퍼팀을 만들었기에 코비나 던컨보다 아래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과반수의 동의를 받기는 어려울지언정 평가자 개인의 뚜렷한 취향과 기준이 반영된 하나의 시각으로 존중을 받아 마땅하나, "현 슈퍼팀 트렌드는 잘못되었고 이는 르브론의 죄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이는 르브론에게 지나친 잣대를 적용하는 모양이 된다.

르브론은 리그 내 다른 선수들에게 슈퍼팀을 만들라고 주장한 적이 없고, 그럼에도 선수들이 개개인의 레거시를 충족하기 위해 슈퍼팀 결성을 노리고 구단들이 그러한 기회를 놓지지 않는다면 이는 르브론의 '잘못'이라고 보긴 어렵다.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가 슈퍼팀 결성을 선행한 것 만으로 선수들 사이에 그러한 트렌드가 만들어졌다면, 이는 선수들이 필요 이상의 로열티를 강요받아 자신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는 분위기에서 조금 더 자신의 커리어를 챙길 수 있는 분위기를 르브론이 주도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선수들이 설령 한 구단에 오래 정착하려는 로열티를 드러낸다 한들, 구단은 수중의 거의 모든 선수들을 트레이드 에셋으로 활용하며 때로는 더마 드로잔과 같이 뛰어난 기량과 굳건한 로열티를 겸비한 간판스타마저 팽해버리기도 한다. 드로잔의 반대급부로 온 카와이 레너드 토론토 랩터스에게 우승을 선사했을 때, 미디어와 팬들은 드로잔을 팽한 것이 결국 옳은 선택이었다며 마사이 유지리 단장을 찬양하지 않았던가?

개인사업자로서 자신의 니즈가 최우선인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르브론이 한번 고향팀을 버리고 떠났든 말든, 빅3를 결성했든 말든 그가 우승을 쌓자 올타임 No.2라고 평하며 그의 가치를 높여준 것은 결국 팬들과 미디어다. 구단들은 자신들을 성적과 수익을 위한 에셋으로 활용하고, 팬들 역시 결국 과정보단 결과를 중시하며 승자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준다면, 대다수의 선수들 입장에선 정말 왠만큼 현 소속팀을 사랑하는게 아니고서야 구단에 대한 로열티를 1순위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명백한 예를 들어보자. 그렇게 멀리 갈 것도 없이, 2021년 파이널 우승&만장일치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 전까지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에 그냥 남는다니, 우승은 포기한거냐?" "정규시즌인 PER 역대 1위 기록도 갱신하더니 플레이오프에선 힘도 못 쓴다. 우승 못 시키는 정규시즌용 선수!"라는 비난을 늘 달고 살았다.[56] 정작 팀이 우승을 노릴 만큼 강해진 2018~2020년 즈음에 밀워키 벅스의 탈락은 늘 크리스 미들턴의 부진이나 제대로 된 포인트가드의 부재 등 다른 원인이 더 컸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었는데도 말이다. 2023년 NBA 파이널 MVP를 거머쥐기 전의 니콜라 요키치는, 5년 맥스계약을 떠안은 팀의 2, 3옵션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십자인대 파열로 1년 이상을 결장해야만 했던 때, 2년 연속 정규시즌 MVP에 2020년대 누적 선수 효율성 지수 1위를 기록하고도 2라딱 스탯 페더, 백인이라 받은 MVP같은 부당한 비난을 주워 삼켜야만 했다. 그리고 조엘 엠비드 역시 요키치와 거의 같은 비난을 받고 있는 처지이다.

르브론 제임스의 레이커스에 합류하기 위해 뉴올리언스의 슈퍼맥스 계약마저 거절하고 레이커스로의 트레이드를 요청한 앤서니 데이비스 또한 ALL NBA 1st팀을 수상하고 NBA 최고 빅맨으로 올라선 시점에서조차도 우승을 못한다며 조롱받았고,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뒤 1년 후 5년 190M으로 페이컷한 계약까지 맺으며 우승권 팀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리몸 성향 덕분에 도움이 안되고 있는 건 안 비밀

당장 선수의 커리어 평가에 있어 우승을 그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분위기, 선수 개인의 폼이 어떻던 기록이 어떻던 팀의 성적이 조금이라도 좋지 못하면 에이스를 비난하고 보는 기조는 결국 팬들로부터 나온다. 팬들이 이러한 판단 기준을 수정하고 '우승보단 원클럽' '우승을 못했더라도 선수 개인은 칭찬받을 수도 있다'는 평가 기준을 적용하였다면, 팀에 대한 충성심을 더 높이 평가하고 파이널 우승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특정한 선수들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기조가 없었다면 과연 지금의 세태가 반복되고 있을까?[57] 그런 상황이라면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리하게 슈퍼팀을 결성해서까지 우승을 노릴 필요는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자신이 속해 있는 구단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우승이 없어도 챔피언 못지 않은 대외적 평가를 받을 수 있을테니까. 하지만 이것에 현실성이 없는 이상 이적과 슈퍼팀 결성은 (그 과정에서 불법을 행하지 않는다면) 결국 선수들 개개인의 자유이다. 이는 르브론이 만들어낸 방식이 아니라, 르브론의 행적을 통해 더 확실하게 드러났을 뿐인 불편한 진실에 불과하다.

즉,
1. 애시당초 슈퍼팀 트렌드를 도덕성을 운운해야 할 정도로 잘못된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2. 리그적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한게 맞지만, 르브론이 슈퍼팀 트렌드를 이끈 선두주자이라 하더라도 슈퍼팀 트렌드의 책임을 르브론에게 물을 수는 없다.

로 요약할 수 있다.

5.3. 2020년 이후 상황

이런 슈퍼팀 논란이 계속되던 중, 르브론이 2020 NBA 파이널에서 또 한번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강력한 원투펀치, 즉 빅2와 강력한 뎁쓰 모델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동안 암묵적으로 여겨졌던 르브론은 슈퍼팀(빅3 모델) 없이 우승 못한다는 평가를 자기 손으로 깨뜨려 버렸다(...)

결국 이 우승 이후로 르브론을 둘러싼 빅3, 슈퍼팀과 관련된 논란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많이 사그러들었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 브룩클린 네츠의 슈퍼팀 와해 같이 그 후에 양립하고 무너지는 슈퍼팀들을 보며 그래도 팀 결성 후 큰 잡음 없이 파이널은 무조건 갔던 마이애미 히트는 재평가 받고 있다.

6. 플레이 상의 이슈

  • 플라핑을 은근히 지적받는 편이다. 2013년 동부 컨퍼런스 결승 도중 시카고 불스의 감독 탐 티보도가 언론에다가 르브론이 플라핑을 한다고 비판하자 르브론은 "난 플라핑을 할 필요가 없다. 치열하게 경기를 뛰기는 하지만 플라핑을 하는 건 아니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플라핑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난 플라핑 할 줄도 모른다(I don't need to flop. I play an aggressive game but I don't flop. I've never been one of those guys. I don't need to flop. I don't even know how to do it)"라는 답변을 했다. # Leflop[58]
  • 경기 중 트래블링임에도 콜이 불리지 않는 경우가 매우 잦은 편인데 아예 믹스 동영상이 나올 정도이다. 필 잭슨 감독 또한 이를 비판하기도 했다. 릅래블링 2016년 1월 24일 시카고 불스전 3쿼터 10분 40초를 남긴 상황에서 피벗 플레이시 보여준 트래블링은 아주 전형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심판의 콜은 또 불리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이를 가리켜 릅상용섬이라고 부르는데, '한발을 더 내딛는 르브론의 필살기'라는 비아냥 섞인 뜻이다.

6.1. 더티플레이어 논란

가격, 공중에 떠 있는 상대 선수를 밀기 등 르브론은 잊을 만하면 인게임에서 하드 파울을 하는 선수로, 팬들조차도 르브론이 더티플레이어라는 것을 부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심지어 르브론은 상대에게는 큰 비판을 일삼지만 자기 자신이 하는 파울에 대해서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경합하다가 생긴 사고들이야 그렇다 쳐도, 공중에 떠 있는 무방비한 상대를 그냥 밀어버리는 고의적 파울들이 많아졌다. 예전보다는 선수생활 황혼기를 보내는 레이커스에서 특히 그 빈도가 늘고 있다. 레이커스와 제임스가 팬도 많고 안티도 많은 인기팀이라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고 실드를 치는 팬들도 더러 있지만 고의든 아니든 상대 선수에게 큰 부상을 입힐 수도 있는 파울을 하면서 비슷한 전례의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 불가능 수준의 약한 처벌만 받는다. 아니 약한 처벌조차 받지 않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다.

2021 NBA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비슷한 파울을 한 데빈 부커에게 "그것은 농구의 플레이가 아니다."라며 비판을 했는데, 그 다음 경기에서 카메론 페인, 디안드레 에이튼이 공중에 점프해 있을 때 떠미는 행위를 두 번이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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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2021 NBA 플레이오프에서 미칼 브리지스에게 했던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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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무릎부상을 당한 전적이 있는 숀 리빙스턴을 대놓고 미는 하드 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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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는 이 파울의 여파인지 한동안 허리 부상으로 고생하기도 했다.



한국시간 2021년 11월 22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자유투 도중 아이재아 스튜어트에게 한 하드 파울로 플래그런트-2를 받고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심지어 박스아웃 상황도 아니고 자유투가 이미 들어간 후에 얼굴에 냅다 주먹질을 하여 스튜어트를 피칠갑으로 만들었다. 더 가관인 점은 반칙을 하고도 스튜어트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여 스튜어트를 더 흥분하게 한 점[59], 심판이 플래그런트-2를 선언하자 무슨 클러치 득점이라도 한듯 동료와 핸드셰이크를 하고 당당히 퇴장, 경기 끝나고 인터뷰는 불참 및 인스타질 등등 파울의 고의성 여부를 떠나 사후 대처가 너무나도 안일하여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결국 르브론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스튜어트는 2경기를 받았는데 예상대로 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예전부터 NBA의 징계 기조는 하드파울을 한 선수보다 난투극을 벌인다거나 상황을 악화시키는 선수에게 더 큰 징계를 내리는 편이었기 때문에 스튜어트의 출장 정지[60]는 대부분 납득이 가는 편이다. 하지만 가해를 한 르브론과 반칙을 당하고 달려든 스튜어트에게 사무국은 형평성이 맞지 않는 처벌을 했다는 사실에 많은 NBA 팬들이 적지 않은 실망감을 표했다. 한편 르브론은 스튜어트의 연락처를 수소문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다분히 언론 플레이였을 뿐이다.

제임스는 1경기 출장 정지 이후 11월 2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매치 후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3일 만에 해당 사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언급했다. 요약하면 고의가 없는 사고였고, 사과하려고 했는데(went over to apologize)[61] 이렇게 됐다고 했다. 또한 출장정지를 당해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기자가 스튜어트와 연락할 수 있었냐는 질문은 채 끝나기 전에 단호히 No. 라고 대답했다. 그 와중에 오늘 웨스트브룩과 본인이 살짝 다쳤던 거는 잊지 않고 언급했다.

사건이 있고 나서도 며칠간은 NBA 관련 유튜버들의 댓글창, 커뮤니티 등에서 르브론도 많이 당했고 참았다, 농구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르브론은 살면서 반칙으로 퇴장당한 적이 없다, 팔을 휘둘렀는데 스튜어트가 거기 있어서 맞았다 등 애써 쉴드를 치는 과, 아들을 들먹이며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는 안티들이 서로를 물어뜯는 혼란이 가중되었다. 스튜어트도 추후 인터뷰를 했는데 더이상 언급할 필요 없이 농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공방이 지속되다가 그 다음주 11월 29일 운명의 리매치를 갖게 됐는데, 의도적이었는지 일부러였는지 확실치 않지만 제임스와 스튜어트는 경기 내내 딱 한번 매치업됐다. 레이커스 관중들은 스튜어트가 공만 잡으면 야유를 퍼붓는 등 추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1] 단 조던은 제리 크라우스에 권한에 더이상의 문제를 삼지는 않았지만 찰스 오클리와의 트레이드로 시카고에 온 빌 카트라이트와 마찰이 있었고, 호레이스 그랜트와도 사이가 좋진 않았다. [2] 그동안 르브론이 감독에게 안하무인식으로 경거망동한 태도를 종종 보였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마이애미 시절에도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의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종종 나와 팬들은 대개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3] 사실 콘서트 사건은 르브론이 확실히 억울한 게 있었으나 쓸데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건 본인이 자초한 것이다. [4] 단순히 우세하다는 평가를 넘어 아예 GOAT 논쟁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부류도 굉장히 많다. [5] 다만 당대로는 2인자, 역대로는 4~7위를 왔다갔다 하는 호날두와 달리 르브론은 당대 1인자이자 역대 2인자라는 차이가 있긴 하다. [6] 여담으로 크로포드는 2010년 NBA 드래프트에서 27순위로 지명되어 프로에 진출하게 된다. [7] 조던의 승부욕은 비정상적인 수준이다. 같은 수준의 NBA 선수에게 졌으면 저런 여유를 부릴 리가 없다. [8] 다만 속내야 어떻건 이 둘은 표면적으로는 존중에 가까운 스탠스를 취하는 편이다. 일단 노비츠키는 애초에 다른 선수를 디스하거나 코트 밖에서 무례한 태도를 취하는 타입이 아니고, 르브론은 르브론대로 자신을 파이널에서 압도하여 참패를 안겨준 선수를 깎아내려봐야 본인에게 하등 좋을 게 없기 때문. 또한 해당 파이널 패배 이후 르브론은 하킴스쿨을 수강하며 본인에게 부족한 포스트업 및 이후 클러치 옵션으로 종종 사용하는 페이더웨이를 장착하기에 커리어 측면에서 제법 굵직한 전환점이 된 시리즈이기도 하다. [9] 르브론의 2013-14 시즌 연봉은 19M 정도이고, 연장 계약을 한 미겔 카브레라의 평균 연봉은 30M이다. [10] 아래의 찰스 바클리와의 논쟁의 불화점이 바로 르브론이 "우리는 선수가 없다"라고 투정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그 이후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사실상 르브론을 만족시킨다고 저 선수들을 영입한 셈이다. [11] more than an athlete, 옛날에 마틴 루터 킹의 '어록 우리가 중대한 일에 침묵하는 날 우리의 삶은 종말을 고하기 시작한다'를 올린 트윗 등 [12] 공교롭게 이 사건은 지난해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9분여간 눌러 숨지게 한 백인 경찰 데릭 쇼빈(45)이 2급 살인죄로 유죄 평결을 받기 25분 전에 발생했다. [13] 이를테면 분석가로 활약 중인 JJ 레딕은 가뜩이나 발목 부상으로 고생도하고 슬슬 나이의 한계점이 느껴지는 시점에 스윕패를 당했으니 르브론이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에는 진심이 담겨있을 수 있다 라고 그를 옹호했다. [14] 이미 언급된 JJ는 르브론이 생각없이 발언을 내뱉는 사람은 아니며 오히려 자신이 어떤 발언을 할때 굉장히 계산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다 라고 지적했다. [15] 르브론의 나이와 활약상을 생각하면 절대 욕먹을 이유가 되지 못한다. [16] 르브론 자체의 영향력은 덴버 전체를 능가하며 그의 소속구단인 LA 레이커스는 NBA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팀이다. [17] 디시전쇼나 노비츠키 조롱, 리얼월드 발언까지 전부 본인이 한 짓이니 사실상 자업자득에 가깝다. 디시전쇼로 시작해 우승 장담, 우승 실패에 이어 리얼월드 발언으로 끝나는 2010-11시즌은 대다수 팬들도 쉴드를 포기한 완벽한 흑역사. 물론 이와 별개로 해당 시즌에 르브론 제임스는 리그 최강의 선수로서 위용이 여전했지만, 사실 르브론이 농구를 못한다고 욕을 먹은 적은 거의 없다. [18] 팀에서 에이스들만 잘 뛰어준다는 의미. [19] 캐브는 제임스가 복귀한 첫 시즌 8200만 달러의 연봉 총액에 70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내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총액 1억 700만 달러에 540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연봉 총액 1억 2760만 달러에 2700만 달러의 사치세를 낼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선수를 영입하면 부담은 더 늘어난다. [20] 물론 골든스테이트같이 더 한 수준의 슈퍼팀도 있긴 하다. 그렇지만 이미 슈퍼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모든 포지션이 올스타급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료들을 비난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리가 없다. [21] 과거와 현재의 트렌드가 다른 것도 있지만, 샘 스미스가 93년 이후 펴낸 책 Jordan Rules에 따르면 마이클 조던은 90-91 시즌 당시 점수를 매번 깎아먹는 벤치에 질려 베테랑 벤치 스코어러를 요구해고, 특히 노장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지닌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선배 월터 데이비스 영입을 요구했다. 그러나 단장 제리 크라우스가 모든 협상에 실패하며 결국 아무도 영입 못하고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지나자 극대노해서 구단주가 직접 달래야했다고 한다. 근데 이 모든 것은 91년 당시엔 언론에 나오지도 않던 것이다. 가장 가까이서 취재하던 스미스 기자 본인이니 알 수 있었던 것이고, 이걸 두고 조던이 대놓고 "크라우스는 형편없는 GM"라든지 "불스는 벤치 스코어를 영입해야 한다"고 미디어에 얘기한 적은 없다. 심지어 크라우스와 조던의 사이는 르브론과 어떤 GM보다도 안 좋았다. 아무리 에고가 강하고 존재감이 크며 성격도 불같은 조던이라도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선은 철저히 지켰던 것이다. 구단 운영에 대해 공개적으로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 물론 클블 구단에서 직접 르브론이 경영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루머라고 부인했으나, 위와같이 경영에 대해 미디어에게 얘기를 한 것 자체는 부인할 수 없는 팩트다. [22] 마이크 브라운으로 교체시켜놓고 그는 마이애미 히트로 떠난 점 역시 당시 비판의 이유 중 하나였다. [23] 90년대 농구팬들은 알겠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물론 조던과 바클리는 절친이었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으나, 서로 잡아먹을듯 승부욕을 불태운 것도 둘이다. 93년 파이널 당시 바클리는 피펜과 싸움 직전까지 갈 정도로 으르렁거렸으며, 경기가 안 풀리자 공을 바닥에 던지며 소리를 지르고, 4차전 당시 조던이 경기를 결정짓는 3점 플레이를 하자 한동안 바닥에 엎드려 좌절할 정도였다. 조던과 바클리의 생애 마지막 매치업인 98년에 시카고에서 열린 불스 vs 로키츠전을 보면, 정규시즌 경기임에도 경기 내내 둘이 신경전을 펼치며 조던이 거칠게 스틸했는데 파울이 불리지 않자 바클리는 심판에게 "그건 파울이에요. 저 녀석이 마이클 조던이라도 상관없어요!"라고 했다 테크를 먹고, 타임아웃 후 벤치로 들어갈때 둘이 일부러 어께를 강하게 부딫히기도 했다. 은퇴 후 헐랭이같은 모습 때문에 간과되지만 현역 시절 바클리는 코트 위에서 승부욕은 누구 못지 않게 강했던 사람이며, 조던과 바클리는 친구임과 동시에 맹렬한 라이벌이었으고, 조던의 광팬인 르브론이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 사실상 고의적인 폄훼라고밖에 볼 수 없는 이유. [24] 사실 탐슨이 스몰 포워드로 뛰어도 될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인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것도 맞다. 사실 대부분의 슈팅 가드는 스몰 포워드로도 뛸 수 있다. 스몰 포워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폴 조지라던지 카와이 레너드라던지. 그러나 탐슨의 수비력은 커리와 비교해서 훨씬 나은 것은 사실이지만 커리가 워낙 넘사급의 3점 슛 슈터에 백투백 MVP라서 까인 것 [25] 애시당초 바클리는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피력하는 유형일 뿐, 그저 반감만으로 언쟁을 질질 끌며 에너지를 소모하는 타입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주장이 파훼되었을 경우 이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웃음거리가 되기를 자처할 정도로 털털한 성격. 물론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피력하다가 소인배인 조던의 성질을 건드려 절친에서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다. [26] 홍콩의 현실에 대한 무지 내지는 무시는 둘째치고, 모리 단장은 중부의 명문 노스웨스턴에서 학부를 마치고 MIT(!)에서 MBA 과정을 마친 수재이다. 고졸 학력인 르브론이 교육 수준을 따질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27] 심지어 르브론은 'Shut up and Dribble'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제작해서 팔았다. [28]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듯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가해지는 비난을 못 참는 인물이다. [29] 스테판 커리 역시 중국 관련 발언을 회피해 욕먹고 있으나 르브론 제임스의 이번 발언보다는 수위가 낮았다. [30] 게다가 커리와 르브론은 엄연히 다른게 커리는 코멘트를 아낌으로서 욕을 먹고 있지만, 아래에 적혔다시피 르브론은 이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커리까지 끼어들어 같은 입장인 것처럼 하고 있다. [31] Qing은 청나라의 중국어 발음을 그대로 옮긴 것. 르브론의 별명인 King과 청나라의 Qing의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것이다. [32] 르브론 제임스를 국내에서 부르는 약칭인 '릅'과 마오쩌둥의 한국 한자 독음인 '모택동'의 합성어. 국내 언론사 중 조선일보, 펜엔드마이크, 쿠키뉴스에서 해당 표현을 언급했다. [33] 사진의 여성은 로라 잉그레이엄이라는 폭스 뉴스의 앵커로, 르브론 제임스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입닥치고 농구나 하라고 비난한 적이 있다. 이에 르브론은 자신은 결코 옳은 말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수했고, 잉그레이엄은 인종차별주의자라면서 대중에게 욕을 먹었다. 그러나 르브론은 자신의 이권이 걸린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옳은 말을 하기는 커녕 입닥치고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을 오히려 비난하는 이중성을 드러내서 이를 풍자하는 짤이다. [34] 그가 인권 운동가로 분류될 수 있을지는 이견의 여지가 있다. 과거 재키 로빈슨이나 빌 러셀과 달리 르브론은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한번도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며, 그런 시대도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사회적으로 깨어있는 듯한 발언으로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35] 민주당 계열 인사들은 물론이고 공화당 계열 인사들조차 상당수 그를 불편해한다. [36] 과거 르브론이 마이애미에서 뛰던 시절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과의 갈등이 이때도 불거진 바 있었는데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제임스가 감독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가 아니다. 그는 사람 자체를 존중하지 않는다.", "감독이란 그(제임스)를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자리다."라는 식으로 돌직구를 날린 적이 있었다. King James wants Spoelstra to bow to him [37] 워즈나로우스키는 야후스포츠를 혼자 먹여살린 기자이지만, 제임스에 대해 비판적인 스탠스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그것을 고수하지는 않고 상황에 따라 기사를 쓰는 편. [38] ESPN의 기자. 워즈나로우스키와는 달리 친르브론적이다. 르브론이 루키 시절 때부터 르브론의 집 근처에 이사갈 정도로 열정적이고, 르브론의 가족 및 지인들과 실제로 친분이 있는 관계다. 그런 만큼 르브론에 대한 기사만큼은 가장 공신력이 높은 기자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친르브론적인 방향으로 성향이 기울어져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고로 반르브론적인 성향의 저널리스트와 팬의 기사를 함께 읽어보는 것이 되겠다. [39] 르브론의 행보와도 비견되는 이야기. [40] 그리고 21~22시즌 들어서 르브론이 레이커스에 이적하기 전 소속되어 있던 선수는 아무도 없다. [41] 7위에서 10위 사이 [42] 그리고 그걸로 1순위 지명권을 뽑아내 역대급 재능으로 꼽히는 빅터 웸반야마를 가져왔다(...) [43] 참고로 3개의 다른 팀에서 파이널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는 르브론이 유일하다. [44] 최근의 예시로 카와이 레너드가 있다. [45] 과장이 아니라 2002년 월드컵 8강 승리 때의 분위기 그 이상이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46] 제프 르나우는 마이너 선수들을 콜업을 빌미로 협박해 싼 값에 유망주들을 잡아두는 짓을 했다가 들통나고 이후 사인훔치기 스캔들로 해임되었다. [47] 당장 예시로 든 옆집 야구팀 무키 베츠 영입을 위해 당시 매우 촉망받던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를 보스턴에 팔아치우걸 생각해보자. [48] 0910시즌 PER 1위(르브론) 2위( 드웨인 웨이드) 4위( 크리스 보쉬)를 한데 모았다. [49] 실제로 르브론이 컨파에서 만난 슈퍼스타들은 사실상 원맨팀이었던데가 아직 전성기가 오기 전이었던 데릭로즈, 폴 조지, 테이텀이었고 애틀랜타와 토론토는 슈퍼스타라고 부를 만한 선수도 없었다. 그나마 슈퍼스타인 데릭로즈와 폴조지는 성장하기도 전에 대형 부상으로 인해 팀이 반쯤 와해되 버렸다. 그동안 서부에서는 아직 건장했던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 디르크 노비츠키와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 스테판 커리, 제임스 하든, 크리스 폴, 데미안 릴라드, 드와이트 하워드, 러셀 웨스트브룩, 앤서니 데이비스, 블레이크 그리핀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의 춘추전국시대였으며, 서부 우승은 단 한번도 쉽게 이뤄진 적이 없었다. [50] 당시 불스가 슈퍼팀이란 건 전력이 매우 강한 팀이란 의미의 슈퍼가 붙은 것이다. 또 당시만 해도 빅3란 이름은 글렌 로빈슨-레이 알렌-샘 카셀처럼 커리어 2회 올스타와 당시 올스타에도 한번 선정 못된 트리오에게도 붙는 이름이었다. 즉, 불스 시절에는 르브론처럼 한팀의 에이스급 세명이 전성기 때 뭉치는 케이스가 아예 없었기에 슈퍼팀이란 단어가 그런 팀을 지칭하는 의미가 아니었다. [51] 루머가 아닌 실제 본인의 SNS에서 나온 발언. [52] NBA에서는 구단과 선수가 트레이드에 관련한 협의가 가능한 기간이 정해져 있다. 그 기간 이전에 계약 합의를 하는 것을 탬퍼링이라고 하며 이는 NBA에서 불법이다. [53] 설령 불법은 아닌지언정 러브의 인터뷰나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르브론이 캐브스에 재합류하기전 러브가 합류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것이 거의 확실해보이기 때문에, "역대급 선수가 강한 동료들하고만 뛰기 위해 팀을 요리조리 옮기는" 모습이 좋아보일 리 없다. [54] 패리쉬가 그다지 활약하지 못한 81파이널에서는 대신 세드릭 맥스웰이 파이널MVP를 수상할 정도의 대활약을 펼쳤다. [55] 당장 20-21시즌 레이커스의 경우 AV와 론도, 하워드, 대니 그린 등이 빠진 대신 식스맨상 수상자인 헤럴, 식스맨상 2위였던 슈뢰더, 전성기가 한참 지난 마크 가솔 등을 영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적지 않은 이들이 이 역시 슈퍼팀이라 주장하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르브론은 AD와의 원투펀치에 고작 식스맨상 1~2위가 따라붙었다는 이유만으로 슈퍼팀 논쟁이 벌어지는데, 전성기 카림 및 윌키스&닉슨과 함께한 매직을 당연하다는 듯이 슈퍼팀 논의에서 배제할 건 못된다. [56] 참고로 이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기 시절 20대 중반까지의 르브론 제임스에게 들러붙었던 비난과 똑같았다. 2021년 파이널 우승을 달성한 쿤보를 보고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를 떠나지 않고 우승을 달성했다면?"이라는 가정을 현실에서 구현해냈다는 칭찬이 붙은 것이 괜한 것이 아니다. [57] 당장 나무위키의 NBA 선수 항목들을 살펴보자. 정규시즌 MVP 수상 경력보다 위에 서술되는 것이 NBA 챔피언 횟수이다. 농구에서 우승을 그 어떠한 가치보다 중요하게 평가하는 분위기는 하루 이틀 누적된 것이 아니다. [58] 비슷하게 르브론은 2017년 난 슈퍼팀에서 뛴 적이 없다라는 말을 해서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59] 경기 끝나고 앤서니 데이비스는 그 당시에 르브론이 사과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사과의 의미로 들은 말이 더 스튜어트를 흥분하게 했을 리 없다는 주장도 있다. [60] 심판을 밀쳤으며 상황이 끝나고도 계속해서 달려들었던 행위 [61] 정확히 사과했다는 뜻이 아니다. 제임스가 사과를 하려 했는데 스튜어트가 거절했든지, 제임스가 거짓말을 했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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