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0:05:13

데빈 부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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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1160><colcolor=#fff> 감독 마이크 부덴홀저
코치 케빈 영 · 마크 브라이언트 · 랜디 아이어스 · 브라이언 랜들 · 브라이언 게이츠 · 스티브 스칼지
가드 1 데빈 부커 · 3 브래들리 빌 · 12 콜린 길레스피TW · 14 타이타이 워싱턴 Jr.TW · 21 타이어스 존스 · 23 몬테 모리스
가드-포워드 0 라이언 던 · 2 조시 오코기 · 8 그레이슨 앨런 · 10 데미언 리
포워드 00 로이스 오닐 · 15 제일런 브리지스TW · 35 케빈 듀란트
포워드-센터 4 오소 이고다로 · 11 볼 볼
센터 20 유서프 너키치 · 22 메이슨 플럼리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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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부커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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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86 1986-87 1987-88 1988-89 19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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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91 1991-92 1992-93 1993-94 19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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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레글러 스티브 커 제프 호나섹 (NBA 파업) 제프 호나섹
2000-01 2001-02 2002-03 2003-04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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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톰슨 에릭 고든 데빈 부커 조 해리스 버디 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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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 등번호 1번
A.J. 프라이스
(2015)
데빈 부커
(2015~)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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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1160><colcolor=#fff> 피닉스 선즈 No. 1
데빈 아르마니 부커
Devin Armani Booker
출생 1996년 10월 30일 ([age(1996-10-30)]세)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켄터키 대학교
신장 196cm (6' 5")[1]
체중 93kg (206 lbs)
윙스팬 204cm (6' 8.25")
후원사 나이키 (BOOK)
포지션 슈팅 가드 / 포인트 가드[2]
드래프트 2015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
피닉스 선즈 지명
소속 팀 피닉스 선즈 (2015~)
등번호 15번 -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1번 - 피닉스
계약 2019-20 ~ 2023-24 / $158,253,000
2024-25 ~ 2027-28 / $224,224,000
연봉 2023-24 / $36,0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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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내역5. 여담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농구선수. 현재 피닉스 선즈 소속이며 포지션은 슈팅 가드이다. 한때는 외로운 에이스라고 불렸지만 크리스 폴, 디안드레 에이튼, 심지어는 케빈 듀란트 브래들리 빌이 합류하면서 더 이상 외로운 에이스가 아니게 되었다.

별명은 Book, D-Book, 한국에선 부귀.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데빈 부커/선수 경력
파일:NBA 로고.svg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2-23 2023-24

3. 플레이 스타일



대표적인 코비 브라이언트 키드로, 뛰어난 공격력을 갖고 있고 공격 스킬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슈팅 가드이다. 여기서 전제해야 하는 것은, 22-23시즌 기준으로 데빈 부커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리그 원톱 슈팅 가드라는 점이다.[3] 어떤 상대를 만나든 25 득점 이상은 상수로 기록해줄 수 있는 피닉스의 메인 득점원. 탄탄한 기본기를 위주로 경기를 하는 스타일이다. 미드 레인지 풀업 점퍼가 매우 정확하고 강력하며[4], 풀업 점퍼를 가져가는 과정이 굉장히 스무스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상적인 풀업 점퍼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3점은 커리어 통산 35% 정도로 스팟업 슈터로는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풀업 3점 슛이 많은 만큼 준수한 수치이다. 골밑 마무리 솜씨도 제법 괜찮아서 센스있는 돌파와 엘보우 지역에서의 스핀무브, 플로터, 그 외에 난이도가 있는 서커스 샷 등도 구사한다. 플라핑에도 일가견이 있어,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려 종종 자유투를 뜯어내기도 한다.

현대 농구에서 보기 힘든 전형적인 슈팅 가드 스타일을[5] 잘 소화한다. 준수한 슈팅을 바탕으로 코트를 넓게 활용하며 슈팅을 시도하는 스코어러라고 할 수 있다.

팀이 암울하던 시절에는 득점력은 폭발적이지만 효율성이 없는 약체 에이스라는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부커에게는 좀 억울했던 것이, 기본적으로 슈팅 가드인 부커에게 팀 상황상 듀얼 가드 역할까지 맡길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무리한 샷 셀렉션과 게임 리딩이라는 이중 부담을 짊어졌기 때문이다. 어시스트를 시즌 평균 4개 이상을 할 수 있는 준수한 패스와 시야가 있지만,[6] 전문 포인트 가드들의 능력에는 못 미치기 때문에 듀얼 가드로서의 효율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볼 핸들링도 돌파를 위한 저돌적인 볼 핸들링에 가깝지 리딩에 필요한 스타일이 아니며 워낙 기댈 데가 없다보니 이타적인 마인드보다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식의 마인드가 생겨 종합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디안드레 에이튼이 합류한 이후에는 어느 정도 공격 부담을 덜게 되었으며,[7] 시간이 갈 수록 손발이 맞아 지금은 제법 시너지가 난다. 전문 포인트 가드 리키 루비오, 크리스 폴이 영입된 이후 부터는 오프볼 플레이까지 익히면서 확실한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21 시즌을 기준으로 크리스 폴의 보조 볼 핸들러 역할을 맡는데[8] 포인트 가드 경험을 살려 나쁘지 않게 수행하는 편.

단점이라면 아직 원맨 플레이 성향이 남아있어 기복이 있다는 점이다. 리듬 슈터들의 기복은 늘 있는 편이지만 부커의 야투율은 제대로 된 전문 포인트 가드들의 영입 이후에도 50% 이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되는 날은 크레이지이지만, 안 되는 날은 감을 찾으려고 무리한 난사를 하거나 냅다 A패스나 돌파를 노리다가 턴오버를 종종 범한다. 크리스 폴 합류 이후에도 경기가 잘 풀리면 괜찮은데 아닌 경우는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하고, 니갱망이 종종 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단점 역시 코비 브라이언트를 연상시키는 게 아이러니.

또한 감정 기복이 심한 선수이다보니 종종 흥분하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돌진하여 잘 하다가도 기복을 타고, 때로는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한다. 피닉스 선즈 상대 팀은 대개 부커의 성질을 긁어보는데, 팀에 부커의 든든한 백업들이 생긴 20-21 시즌부터는 정 조절이 안 된다 싶으면 벤치에 앉아서 화가 풀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기도 한다.

수비력 역시 단점으로 뽑혔는데, 이 역시 제대로 된 수비력 코치를 받지 못했던 때는 집중력을 잃어 매치업 상대를 놓치거나 투쟁심만 앞서 무리하게 온 볼 스틸을 가져가려다가 뚫리거나 반칙을 쌓는 등 자동문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2019년 블리처 리포트에서는 슈팅 가드 포지션 최악의 수비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9] 그러나 몬티 윌리엄스의 합류 이후 수비력이 조금씩 늘어나서, 리그 내 중하위권 수비수 정도의 수준까지는 올라왔다. 그 이후 2021-2022 시즌에는 평균 이상의 준수한 수비수로 까지 성장했다. 해당 시즌 퍼스트팀을 수상하였는데 이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게 된 이유에는 수비력의 발전이 컸다. 플레이오프에서 전문 수비수 선수들 보다 더 수비를 잘 하며, 미칼 브리지스 이적 후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

클레이 탐슨과 같이 슈팅 폼이 가장 정석에 가까운 선수중 한 명이다. 유튜브에 "Devin Booker"를 검색하면 "Devin Booker shooting form"이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로 유명하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 로고.svg 올-NBA 퍼스트 팀 (2022)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서드 팀 (2024)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4회 (2020~2022, 2024)
파일:NBA 로고.svg NBA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 (2018)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16)
파일:오륜기(여백X).svg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5. 여담

  • 데빈 부커의 아버지인 멜빈 부커는 NBA 출신 농구선수로 휴스턴 로키츠, 덴버 너기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에서 뛰었다. 많은 활약을 하지는 못하고 10일짜리 단기계약 등으로 총 32경기에서 평균 5.2 득점 2.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기간은 미국 내 하부리그인 CBA에서 뛰었는데, 미시간의 그랜드래피즈 지역 팀에서 뛸 때 투어 가이드였던 멕시코 출신의 베로니카 구티에레즈를 만나서 아이를 낳게 되는데 그게 바로 데빈 부커였다.
멜빈 부커는 NBA의 벽은 높은 상태에서 미국 내 하부 리그를 전전해서는 아이를 부양할 만한 경제적 여건이 부족했기 때문에 유럽 리그로 진출하였다. 데빈 부커는 12살때 아버지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에 가서 처음 아버지가 농구를 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는데, 그 때 농구선수에 대한 꿈을 확고히 했다고 한다. 멜빈 부커는 아들의 농구 재능을 확인하고는 자신의 선수 생활을 과감히 은퇴한 후, 당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부커를 데려와 부커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아들을 직접 트레이닝했다.
  • 이부 여동생이 선천성 심장결함 질환인 디조지 증후군 환자이다. 부커는 이 여동생을 매우 아껴서 종종 경기에 초대하며, 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를 자임하기도 했다. 그 외에 이부 형이 한 명 있다.
  •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육관에서 농구하고 있는 일반인들을 찍은 영상을 올리며 '이런 애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우리를 까지 ㅋ' 라고 리얼월드급 조롱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 성격이 상당히 불같으며, 니콜라 요키치 같은 덩치가 더 큰 선수들과도 종종 부딪힌다. 늘 경기장 내에서 싸움이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편. 이 때문에 플래그런트 파울을 받기도 한다. 덩치는 커도 성격은 순한 디안드레 에이튼과는 정반대인데, 인터뷰에서는 자신만큼 에이튼에게 많은 지적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원래 맞선임이 제일 많이 갈군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사생활에서는 상당히 친한 편이다.
  • 목소리가 중후한 저음이다.
  • 미국의 모델 켄달 제너와 연인 사이였다. 여담으로 켄달 제너는 데빈 부커와 만나기 전 벤 시몬스, 블레이크 그리핀과 사귄 바 있으며 [10] 카일 쿠즈마와도 공식적으로 인정된 바는 아니지만 만나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만약 켄달 제너가 데빈 부커와 헤어지고 센터 포지션의 선수와 만난다면 농구의 5개 포지션을 모두 남친으로 섭렵하는 셈이다. 최근 그리핀이 브루클린 네츠에서 센터로 꽤나 뛰고 있기에 사실상 이미 모든 포지션을 섭렵했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다. 그런데 결국 부커 역시 카다시안 저주에 벗어나지 못하고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2022년 6월 24일자로 공식 결별했다. 하지만.. 다시 사귀고 있는 게 밝혀졌다. 켄달 제너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으나 부커가 이에 회의적이어서 헤어졌지만, 결국 아이를 가지는데 서로 뜻이 맞아 재결합했다고 하였으나..
    2022년 11월, 다시 한번 결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켄달이 현시점에서 다른 남자친구와 링크가 뜨는 것으로 보아, 이젠 완전히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 많은 이들에게 코비 브라이언트와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부커 본인도 코비 브라이언트를 매우 존경했다. 코비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자 평소 몸에 문신을 새기지 않았던 부커는 코비가 생전에 자신에게 격려하며 남긴 말, 'Be Legendary'를 팔에 새겼고, 이 문구를 자신의 유일한 타투로 남기겠다고 말하며 코비를 추모했다.
  • 디안젤로 러셀 칼 앤서니 타운스와 사석에서 상당히 가까운 사이이다. 같은 드랩 출신이며 서로 합숙 훈련을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한다. 현재는 바나나보트 크루[11] 이후 농구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절친 사이로 봐도 무방하며, 함께 펼치는 사업도 있는 듯하다.
  • 시크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팬 서비스를 잘하는 편이다. 원정, 홈경기에서 웜업 이후 웬만한 사인 요청에는 잘 응한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국가대표로 차출된 와중에 길거리에서 본인의 유니폼을 입은 팬을 발견하자 본인 브랜드의 새 농구화를 선물해주기도 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1] 맨발신장 [2] 23-24 시즌에 들어와서는 포인트 가드로도 자주 기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도노반 미첼이 당 시즌 세컨팀이기는 하나, 부커 역시 21-22시즌 퍼스트 팀을 수상했고 부상만 아니었으면 올 NBA는 들었을 것이 확실하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상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 [4] 흔히 말하는 롱2 지역의 성공률이 상당히 높다. [5] 제임스 하든처럼 탑에서 메인 볼 핸들러 역할까지 겸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 가드의 역할을 보조만 하며 득점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6] 17-18 시즌 4.7개, 18-19 시즌 6.8개, 19-20 시즌 6.5개, 20-21시즌 4.3개 [7] 초반 궁합에서 좋지 못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위에서 썼듯 듀얼 가드로서 디안드레 에이튼을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이지 효율은 올라갔다. [8] 카메론 페인과 같은 준수한 백업 포인트 가드 자원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페인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는 스코어러다보니 리딩 능력은 부족하다. [9] 수비 때문에 18-19 시즌에는 루키였던 디안드레 에이튼과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데빈 부커가 먼저 디안드레 에이튼에게 화를 냈지만, 사실 18-19 시즌의 수비력은 누구 하나 탓할 것도 없이 전체적으로 처참했다. 상대 입장에서는 무리하게 볼을 긁으려는 부커는 페이크 한 번 하면 뚫어낼 수 있었고, 그렇게 인사이드로 들어오면 판단력이 느려 블록 시도도 못하는 에이튼을 앞에 두고 슛을 쏘면 그만이었던 수준. [10] 그리고 이 둘은 2022년 브루클린 네츠에서 같은 팀 동료로 만나게 된다. [11]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서니, 크리스 폴, 드웨인 웨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