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8 21:50:04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

<colcolor=#ffffff>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 (2021)
Last Chance U : Basketball
파일:KakaoTalk_20210427_204438454.jpg
장르 스포츠, 다큐멘터리
에피소드 시즌 1: 8 에피소드
시즌 2: 8 에피소드
감독 Adam Leibowitz (6개의 에피소드)
다니엘 조지 맥도널드 (5개의 에피소드)
그렉 휘슬리 (4개의 에피소드)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보드워크 픽처스
공개일 시즌 1: 2021년 3월 10일
시즌 2: 2022년 12월 13일

1. 개요2. 등장인물
2.1. 시즌 12.2. 시즌 2
3. 르브론 제임스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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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식축구 대학생들의 생활을 다루었던 라스트 찬스 대학의 스핀오프인 넷플릭스 스포츠 다큐멘터리.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커뮤니티 대학의 허스키스 농구팀의 2019-20시즌과 감독, 코치 그리고 선수들의 인생을 다루었다.

촬영 기간 동안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판데믹의 미국 확산 시작 등등 대형사건들이 일어나 해당 사건 당시의 LA 지역의 분위기와 현황 등이 담겨있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대학 농구도 큰 피해를 입었고 2년 뒤에 시즌 2가 공개되었다.

2. 등장인물

  • 존 모슬리 (감독) : 허스키스의 감독. 과거 이스트LA대학을 다녔으며 포지션은 가드. 갱단과 어울려다니다가 총격전에 휘말려 살아남은 이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농구를 시작하였으며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하다. 더 좋은 대학에서 코치 생활을 할 수도 있었지만 딸과 아들의 곁에 남기 위하여 커뮤니티 대학을 선택하였다. 팀을 매번 플레이오프에는 보내지만 항상 우승은 시키지 못하는 코치. 커뮤니티 대학이기 때문에 스포츠에 매년 예산이 깎여 스트레스가 심하다.[1] 감독은 다큐멘터리로 인해서 유명세를 얻을 생각이 없어 시즌 2까지만 찍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로버트 로빈슨 (코치) : 대머리가 인상적인 코치. 과거 코치로서 우수한 족적을 남겼으나 종사하던 대학의 수뇌부가 물갈이되면서 본인도 제거되리라 예상하여 그만두고 야인이 되어 모슬리에게 스카우트되었다. 앵알대는 말투와는 달리 굉장히 신중한 성격의 코치이며 학생들을 잘 다룬다. 참고로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코치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아내와 함께 길거리 악세사리 가판대를 열고 생계를 이어갔으며 시즌 2 마지막에 다른 학교에서 스카우트 되어 떠나게 된다.

2.1. 시즌 1

  • 드션 하일러 (슈팅가드) : 팀의 리더이자 정신적인 지주.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홀로 서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몰리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지키고자 노력하며 팀원들을 이끄는 알파메일. 모슬리 감독의 무리한 요구에도 불평을 터뜨리는 일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팀원들에게 감독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제대로 집어서 전달해주는 캡틴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경기 도중 가슴에 충격을 받자 라커룸에 달려가 바로 게워내고서 코트로 달려와 경기를 역전시켜버리는 투혼을 보여준다. 팀 소속 첫해에 1라운드에서 탈락했는데 두번째해에는 결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약속하는데 제작진이 어째서?라고 물어보자 내가 캡틴이니까요.라고 말하며 폭풍간지를 내뿜기도 한다.
  • 조 햄프턴 (포워드/센터) : 전미의 관심을 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으나 거듭된 무릎 부상으로 기량을 잃고 동기들이 NBA 데뷔까지 하는 것을 보고 자괴감에 2년 동안 농구를 끊고 방 안에서 폐인생활을 하였으나 잠시 감옥까지 다녀온 이후로[2] 어떻게든 삶을 일으켜보고자 모슬리 감독에게 연락하여 다시 농구를 시작한 선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거친 면모가 있으나 성적을 놓치지 않는 영리한 두뇌와 선발을 빼앗겨도 동료들을 끝까지 격려하고 믿는 리더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팀의 스코어러로 심판들에게 불평불만을 터뜨리는 경우가 잦으나 리그가 진행될 수록 오히려 심판들을 이용해먹는 경지까지 발전하게 된다. 초반에는 거의 폭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농구에 대한 마음만큼은 진심이고 코치에 대한 신뢰 역시 진짜이기 때문에 결코 선을 넘지 않는다.
  • 말릭 무하메드 (포워드) : 어마어마한 피지컬의 축복을 받았음에도 소극적인 성격과 게으른 태도로 인해서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학생이자 선수. 설렁설렁하면서도 결국에는 대학이 요구하는 성적은 다 달성해놓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여 휴식시간에는 꼭 플레이 스테이션을 잡고 있다.
  • KJ 앨런 (포워드) : 허스키스의 높은 농구를 지탱해주는 선수. 좋은 기량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못하여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성격이 굉장히 좋은 편으로 감독이 화를 내면 반발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허허 웃고 넘기는 성격. 팀원들이 리바운드를 다 털리는 상황에서 홀로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분투하는 모습이 많이 비춰진다.
  • LJ 지글러 (가드) : 드션과 함께 팀의 가드. 드션이 슈팅가드라면 지글러는 포인트가드로 폭발적인 드리블이 장기. 다른 주전들과는 달리 본인에게 많은 조명이 비춰지지는 않았다.

2.2. 시즌 2

3. 르브론 제임스 디스

딱히 한국에서 어필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는 아니기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국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장면이 있는데 ,다같이 합숙을 간 에피소드에서 어느 NBA 선수를 가장 존경하는지에 대해 토론이 벌어졌다. 조 햄프턴이 "나는 르브론 제임스를 가장 존경해, 그는 사회 문제에 많은 목소리를 냈잖아."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자 옆에서 동료들이 입을 모아 중국은 빼고!라고 말하자 발표를 하던 햄프턴조차도 같이 폭소한다. 심지어 이 학생들은 르브론이 소속된 레이커스를 응원하는 LA 지역 학생들이었다. 흑인 청소년들 사이에서 르브론에 대한 지지도가 절대적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홍콩 관련으로 르브론이 미국을 비판하고 중국편을 들었던 사건이 얼마나 이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는지를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이다.
[1]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때까지 플레이오프 관련 예산도 책정을 안 해주고 미룰 정도. [2] 17일 정도 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