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24:53

경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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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경민넷에서의 웹툰 취향
2.1. 대체적으로 찬양받는 작품들2.2. 전반적으로 까이는 작품들
2.2.1. 경민넷의 까임2.2.2. 나머지 까이는 만화들
2.3.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2.4. 기타, 반응이 남다른 작품들
3. 경민넷의 이모저모
3.1. 경민넷을 눈팅하는 작가들3.2. 서버비 대란3.3. 경민넷의 성지3.4. 경민넷의 몰락과 부활3.5. 지역드립대란3.6. 2010년 7월 ~ 2011년 경민넷 경향3.7. 경민넷의 대격변3.8. 배경태그의 난3.9. 신과함께 평점논란3.10. 공감수 조작사건3.11. 이외 특이사항
4. 약속된 몰락
4.1. 경민넷 멸망의 원인?4.2. 경민넷이 남긴 것

1. 개요

한국 웹툰 부흥기를 풍미했던 웹툰 비합법 공유 및 커뮤니티 사이트. 이전에는 이름이 경민넷이었지만 중간에 루달스로 바뀌었다.[1] 하지만 경민넷이라고 부르는 유저들도 있었다. 이 항목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사이트 이름이 경민넷이었다.

스포츠 신문 신문만화나 각 포털 사이트들의 웹툰을 모아 링크하여 시각적으로 편하게 간편 정리하여 보여주는 사이트였다. 웹툰보러 여기 저기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으니 참 편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은 사이트 같지만 그 링크가 다 무단 링크라서 저작권적 문제가 엄청나게 심했고, 그것이 사이트가 사라지는 원인이 되었다.

대개 웹툰은 직접 돈을 지불하지 않으니 공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웹툰은 사이트의 방문자를 늘려 광고 수입을 충당하는 엄연한 상품이므로 이렇게 링크를 걸어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보는 건 불법 다운로드나 진배 없다.

경기도, 경상남도 공공기관에서는 '접근할 수 없는 사이트 입니다.'라고 떴다. 경기도 정보화 기획단이 아는 것이 신기하다.

당연히 저작권법상 무단 펌이 금지되어 있는 만화들인 만큼 언제 망할지 모르는 상당히 불안한 곳이었으며 실제로 다음 만화속세상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아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을 모조리 내린 전례가 두 번 있다. 사이트에서는 웹툰으로 방문자 수를 늘려 광고 수입을 충당한다. 그런데 경민넷은 본 사이트는 방문을 안하는데 트래픽으로 비용만 증가시키니 자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무단으로 퍼가는 주제에 달리는 댓글은 수준낮은 비난 일색이니... 결국 2010년 6월 1일 iframe을 이용한 간접 감상으로 바뀌어 저작권 문제는 많이 비켜간 듯 보였다. 2010년 12월 13일 다음 만화속세상이 모바일 페이지를 iframe을 이용한 간접감상형식으로 재오픈했다.[2]

각 만화들의 각 화마다 회원 및 IP 당 한 번씩 평점을 매길 수 있으며, 댓글과 함께 이 평점이 각 만화를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이 평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전체적으로 찬양이 많은 편인 본진보다는 비판적인 평가도 공존하는 형태이다. 물론 공정한 것은 아니다. 주 독자층이 한정되어 취향이 한쪽으로 편향되는 문제는 경민넷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민넷에도 하나의 트렌드나 흐름, 이른바 '대세'란게 존재하므로 '이것이 여론이다'라기 보다는 원래의 웹툰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비판이나 평을 볼 수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민넷도 객관적이진 않았기에. 다 같은 사람인데 뭘

아무리 경민넷에서 까이는 멜랑꼴리, 조이라이드라고 해도 한 화가 적절하면 그 화는 제법 높은 평점을 받는다.[3] 당연한 얘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웹툰의 경우 평점이 자주, 많이 매겨졌다.[4]

다만, 유저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작가의 성향 등으로 평가되는 웹툰도 많기 때문에 비슷한 평작을 내놓아도 작가에 따라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유저들도 정당한 이유로 비판하는 유저가 있는 반면 아무 이유없이 그냥 욕만하는 유저도 매우 많았기에 이 곳의 평가를 100% 신용할 수는 없었다.

평가와 댓글이 모두 익명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비판이 아닌 악의적인 비난이 많았다. 온갖 욕설이 난무하거나 뻘플이 있기도 하고 지역드립을 치는 찌질이들도 다수 상주하고 있었다.[5]

대체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이 아닌 웹툰'들은 웬만큼 스토리가 병맛만 풍기지 않으면 평가가 중간 이상을 갔었다.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다. 뒤집어 말하면 옴니버스 형식이면 대체적으로 까인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또한 작화보다는 스토리 텔링 위주의 웹툰을 선호했다.

하지만 역시 불법 링크라는 태생 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6] 법에 관하여서 떳떳한 사이트라고 할 수 없으며 사이트 자체가 법적으로 합당한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정당한 커뮤니티라고 볼 수 없다.

경민넷의 서비스는 어디까지나 저작권적으로 불법이었다.

2. 경민넷에서의 웹툰 취향

참고로 위에 말했듯이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은 경민넷에서 꽤 오랫동안 막혀있어서 관심도가 매우 낮았다. 때문에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은 경민넷에서는 듣보잡 취급을 받았다.

2010년 6월 중순 머니투데이 웹툰이 경민넷에서의 접근을 막기에 이른다. 7월 중순 머니투데이는 경민넷에서 아예 링크 삭제된다.

아래 거론하는 작품들은 '연재중이거나 2010년 하반기 이후 연재 종료된 작품들'이면서 '관심도 또한 비교적 높은 작품들'[7]로써 거론되지 않는 작품들은 그냥 묻히는 웹툰이다.

경민넷의 취향도 확연히 갈리는 편인데, 유저들의 연령대가 높아서인지 성인 극화나 군대 이야기 (고증이 잘됐다는 전제 하에) 등이 인기가 많다. 특히 병맛을 추구하는 작품의 인기가 높다.

경민넷에서 인기가 없는 작품들의 유형들을 뽑아보자면
  • 평범한 일상 에피소드식, 일기식의 웹툰은 별로 인기가 없다.
  • 중2병끼가 있으면 거의 증오받는다.
  • 여성 취향의 작품도 인기가 없다. 이 때문에 여성 취향의 일상물은 취향에 안 맞다는 이유로 까이는 경향이 있다.[8]
  • 이용자 층이 평균 연령이 높아인지, 작가가 독자에게 설명하고, 뭔가를 가르치려하는 내용이 있다면 물어뜯는다.
  • 재미없으면 빨리 때려치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 환빠스러운 내용이 있으면 까인다. 치우대제와 단군할배요의 경우가 대표적.
등등이 있다.

아래 분류는 어디까지나 경민넷의 '대체적인' 평이다. 실제 넷상에서의 의견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

2.1. 대체적으로 찬양받는 작품들

  • 곽백수 가우스전자 : 주 5일 연재에도 불구하고 조석, 이말년의 침체기와 비교되어 상당히 좋게 본다. 의외지만 경민넷에서는 전체 평점 10위권 안에는 들어있다. 전체 평점이 8점인데 각 화들의 평점은 8점 밑으로 내려간게 손가락에 꼽을 정도여서 전체평점이 왜 8점인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 김세영 갬블시티 : 1부, 2부 모두 경민넷을 휩쓸었고 갬블시티도 중반까지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2부를 능가하는 인기를 자랑했지만 후반에 들어서 다소 반전이 밋밋한 감이 있어 2부보단 아래로 떨어졌다. 머니투데이에서 1화부터 하루에 2화씩 재연재했지만 머니투데이는 경민넷에서의 접근이 막혔다.
  • 난다 어쿠스틱 라이프 : 생활툰을 천대하는 경민넷 유저들조차 인정하는 생활툰. 인텔앤피씨에 연재중인 정철연 작가의 마조&새디와 함께 생활툰 양대 최강의 평가를 받고 있었다. 초기 평점이 좀 낮아서인지 평균 점수는 7점대지만, 큰 기복없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도가도의 낙장불입 : 구뎅피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했다가, 구뎅피가 몰락한 당시 그 아성을 독차지했다. 특유의 야시시한 그림체에 내용까지 적절한 수위를 유지하고 있어 관심도 및 평점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 마사토끼/ joana 커피우유신화 : 치즈인더트랩과 동일하게 네이버 목요 웹툰의 강자로 군림 중. 특유의 병맛 코드가 호평 받는 중이다. 다만 마감이 늦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다. 작가의 말을 써놓는 댓글에 추천을 먹이는게 습관이 되기도.[9] 그리고 홀스타인에게 하악거리는 사람들이 늘기도.
  • 본좌 이현민[10]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 연재된 지 몇화 되지도 않아서 특유의 강렬한 병맛(작가는 열혈이라 불리기를 원한다고 하지만) 코드로 경민넷 유저들에게 단숨에 어필하여 폭풍과 같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또한 소소한 곳에 개그 포인트를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이러한 것들을 상대적으로 잘 집어내는 편인 경민넷 유저들에게 잘 먹혀들었다. 그리고 야근, 에 대한 의 분노같은 사회생활에 대한 소재나 회사의 여러가지 요소들을 잘 표현해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 박성훈 괜찮아 달마과장 : 데일리 포커스에서 주 5회로 연재되는 개그 웹툰. 제목에서 볼 수 있듯 달마 과장을 중심으로 하여 샐러리맨의 애환을 코믹한 에피소드로 잘 표현해내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경민넷 유저들은 매화마다 이런 재미를 줄 수 있다는데 놀라워 했다.
  • 순끼 치즈인더트랩 : 사실 초기엔 많은 사람이 보는 만화는 아니었지만, 전개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뛰어난 현실 묘사와 떡밥 뿌리기에 좋은 평가를 주는 편이었다.
  • 양영순 덴마 : 아색기가, 1001, 플루타크 영웅전의 작가 양영순의 신작. 양영순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좋은 평을 받았지만, 덴마에 와서는 한층 높은 퀄리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작가가 작가인만큼 언제 연중될 지 모르는 작품이라서 그저 두렵기만 하다는 평이었다. 특히 연재 초기엔 연중 드립이 댓글의 1/3을 차지했다. 얼마나 그런 우려가 많았으면 양영순 작가가 만화속 등장인물인 덴마가 죽을 때 연재 중단을 암시하는 드립까지 쳤다. 이후로는 댓글에 연중 드립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문제는 미칠듯한 분량. 하지만 분량은 작가가 뿌리는 떡밥 등의 양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주3회'라는 점을 감안하자.
  • 유승진 포천 : 스포츠동아에서 연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웹툰으로 평가 받았다. 보기 드물게 악평을 받지 않은 점이 특징.
  • 주호민 신과함께 : 과거 주호민의 무한동력(이 또한 2월 현재 전체평점 5위이다.) 또한 본좌로 추앙받았지만, 신과함께는 그 아성을 넘어섰다. 그러나 경민넷에 암약하는 악의 무리들 덕에 순위권에서 밀려나는 비극을 겪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신과함께 평점 논란" 항목 참조.
  • Mr.판당고 출동! 지구방위대 : 전반적으로 패러디 요소가 많은 작품으로 악당이 용개를 패러디한 인물[11]이다. 그래서인지 EE라는 리플이 달리기도 한다. 그 외에 패러디의 폭을 넓혀 경민넷에서 후한 평점을 받았던 작품.
  • 캐러멜 스튜디오의 다이어터 : 만화 자체의 재미나 완성도도 뛰어나고 패러디도 깨알같으며, 무엇보다 만화에서 정확하면서도 유익한 진짜 다이어트 정보를 제공하고, 이전에 나왔던 다이어트 관련 만화들이 흑역사에 가까웠기 때문인지 경민넷에서의 평가도 매우 좋았다.

2.2. 전반적으로 까이는 작품들

2.2.1. 경민넷의 까임

초기 5대 막장 웹툰은 조이라이드, 멜랑꼴리, 여자전쟁, 정글고, 그리고 마음의 소리였다. 정글고는 연재 종료가 되면서 자동으로 내려왔고 마음의 소리같은 경우에는 롤러코스터같이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딱히 집중적으로 까이지는 않는다. 는 사실 사람들이 까는 것도 지쳐서 안까는 거 2012년 초에 박인권의 여자전쟁이 종료되면서 조성황과 김일민의 성형술사가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말이 오호대장군이지 관련 만화가 5개보다 더 많은 것에 신경쓰면 지는 거다.
  • 윤서인 조이라이드 : 까이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12]
    •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이유없이 깔보기
    • 작가의 편견 가득한 주장
    • 특정 계층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과 트집잡기
    • 친아들 까기
등등 까일 요소는 두루두루 다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고 장자연에 대한 고인드립이나 소녀시대 성희롱 사건 등 쉬지않고 까일거리 만들기에 바쁘다. 어쨌든 까이는 이유는 많지만 궁금하다면 웹을 검색하보도록 하자.
  • 조성황과 김일민의 성형술사 : 현직 성형외과 원장이 자문의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막장으로 가서 대차게 까인 작품. 성형술을 배워야 한다며 매일 광어회나 뜨라는 것에서 설명 끗. 환빠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그림 담당인 김일민이 치우대제에도 동참했던 점을 들어 환빠들이 참여한건 될게 없다는 식으로 깠다.
  • 비타민 멜랑꼴리 : 까이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억지스러운 설정
    • 어색한 전개
    • 예측가능한 뻔한 결말
    • 인체비율도 맞추지 못하는 그림체
    • 가끔 등장하는 난해한 내용
    • 정말 재미없다
등으로 까였다. 단, 관심도(투표횟수)는 앞서 말한 조이라이드와 함께 타 웹툰를 제치고 1, 2위.[13] 멜랑꼴리에서 한번 경민넷을 깠다는 의혹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것은 멜랑꼴리 항목 참조. 같은 작가의 콜롯세움 역시 신나게 까였으나 머니투데이의 접근금지 크리. 조금 재미있는 사실은 아주 가끔은 내용이 적절하여 6~8점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그 외에 소소한 재미 여부에 따라서 4~5점대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었다.
  • 이성우 쏘미와 호보 : 유례가 없는 전설적인 평점을 기록한 만화. 기본적으로 3컷 만화인데, 한 회도 빠짐없이 3컷 모두 복사컷을 사용하고, 그나마 그 복사컷도 이전 화들에서 가져와서 살짝 변형만 시킨, 극도로 성의없음을 자랑한다. 특히 566화는 재생, 정지버튼을 그려 놓은것, 571화는 박스 모양 하나를 그려서 3개로 복사한 것 외에 아무것도 없는 처참함을 보여줬다. 게다가 내용도 싸이월드 허세글에서나 볼 법한 별다른 내용도 없다고 평가되는지라 대차게 비판받은 작품.

2.2.2. 나머지 까이는 만화들

  • 기안84 기안84 단편선, 패션왕 : 초창기에만 해도 약간 양아치 스러운 고딩, 군대가기 전 20대들의 모습을 굉장히 현실감있게 묘사하여 '기안은 역시 물건이다' '웹툰계의 홍상수 ' 소리까지 들었으나, 8월 23일 올라온 패딩 신드롬부터 그의 몰락이 시작된다. 어이가 없는 전개에 분노한 사람들이 그야말로 포풍처럼 깠다. 작가의 과거를 의심케 하는 부정적으로 일관된 소재 선정에,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도저히 틀릴 수 없는 맞춤법이 매번 틀리는 것 등[14] 노병가로 벌어둔 까방권을 죄다 날려버렸다. 이말년을 억지로 따라하다가 시망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 김규삼 쌉니다 천리마마트 : 전작 정글고에서 신나게 욕을 먹었던 것과는 달리, 호응이 꽤 좋은 편이었다. 정글고 패턴[15]이 보인다느니, 소재 하나로 몇화를 우려먹는다니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정글고 시절보다는 평판이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평가와 평점은 점점 내려가고. 다시 정글고처럼 되어간다는 평이 제법 있었으며 특별한 스토리 없이 짧은 에피소드로 때우는 것 또한 정글고와 동일한 상황. 연재 초창기와 비교했을 때 배경 퀄리티도 차츰 떨어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후반부에는 아예 정글고와 동급 또는 그 이하 취급을 받기도.
  • 김성민 나이트런 : 씹덕과 중2병내용의 집대성이라고 까였다.[16] 만화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는 해당 항목의 비판 항목을 참고.
  • 김일민의 치우대제: 손발이 오글거리는 환빠 크리로 까인다. 그런데 사람들이 환빠란 종자들에게 미련을 버린지 오래라 관심을 잘 안 기울이는 관계로 메이저급으로 비판 받지는 않았다. 가끔 환빠로 추정되는 사람들과 이에 비판적인 사람들간의 키배가 작렬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성지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성지 항목 참조.
  • 김양수 생활의 참견 : 초창기에는 사랑받은 작품이나 와라!편의점과 마찬가지로 소재고갈로 2010년 하반기부터 줄기차게 비판 받은 작품이다. '생활의 억지'라고 불렸으며, 소재 고갈로 소재를 투고받아 그리면서 억지가 더 심해졌다는 평을 받았다. 간혹 억지스럽지 않은 작품이 올라올 때도 있지만 이때는 재미가 없다고 까였다. 그나마 가끔 중간 정도의 평점을 받았다.
  • 마인드C 2차원개그 : 2010년 상반기까지는 평가가 좋았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소재 고갈에 개그가 재미없다는 평을 듣고, '근육여고 시리즈는 재미없는데 그림판으로 그렸다.'고 비판 받았다.
  • 문택수의 우리들은 푸르다 : 만화 특성상 초반부터 아즈망가대왕을 비롯한 4컷 학원 일상물의 아류, 표절, 패러디쯤으로 까였다가...개 같은 그들 편부터 악평이 콸콸 쏟아지기 시작했다. 설특집 안이한 특집편은 기어이 0점 행진. 까이는 이유는 일본 4컷 학원물 아류 + 아류작의 발악 + 그러나 페이스와 분량조절 실패 + 웃기지도 않는 개억지 + 씹덕 냄새 + 그림이 준수하냐 하면 그것도 아냐 + 4컷 만화가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냐 지 만화를 지가 해설하게 + 이젠 뭐부터 까야 할지 모르겠다 등으로 다양하지만[17] 종합하면 경민넷이 공감할 병맛이 아니라는 것이 원인이다. 원래 만화 자체가 취향을 좀 많이 타는 편이다. 오덕들끼리도 평이 갈리는 만화니.[18] 그러나 작가의 전작 미친 4컷[19]은 상대적으로 호평인 것을 보면 그냥 개그가 재미없어서 이런저런이유를 갖다 대서 까는 것이다.
  • 변지민 실질객관동화 : 중2병 문제부터 시작해 총체적으로 잘 까인다. 특유의 제멋대로 박스 문제라든가 소재상의 문제점, 표절 의혹 등도 시비에 걸리는데, 여기서 전부 설명하기 힘드니 그냥 해당 항목을 참조하자. 참고로 경민넷에서는 실질관객동화라고 등록되었고, 개편되기 전까지 주인장이 관심을 두지 않아 계속 관객동화였다. 그리고 2010년 말에 고쳐졌다.
  • 스튜디오 놓정의 놓지마 정신줄 : 초반 보여준 독특한 센스와 그속에서 쌓여온 캐릭터가 활용되지 못하고 단순한 막장, 억지 전개의 단편적 에피소드 중심이 되었다고 평가 받았다. 경민넷에서의 관심도 자체가 현저히 낮아진 편인데 언젠가부터 업데이트되자마자 한 명이 10점을 찍어 주는 현상이 계속 발견되자 비아냥 댓글도 한 회 하나씩 달렸었다.
  • 이말년 이말년씨리즈 : 이말년씨리즈는 특유의 병맛 센스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를대며 까이기도 했다. 2010년 월드컵 기간에 '당당하게' 재충전을 빌미로 1달을 쉰다고 공지하였다. 이마저도 쿨하다, 솔직하다 등으로 까이지 않는다. 대단한 이말년이다. 야후와 네이버. 두군데로 나눠서 연재를 하기 때문인지 가끔 야후측 만화와 네이버측 만화를 비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2010년 12월을 기점으로 내부에서도 점점 호불호가 갈리는 중, 이유는 소재고갈. 이를 의식했는지 결국 2010년 12월 31일자로 이말년은 야후 금요연재를 중단한다. 후반엔 말년이 공무원이 다 됐네라며 신나게 까는 사람들과 이말년의 잔잔한 병맛도 좋다며 옹호하는 사람들로 나뉘었다. 2012년 와서는 새해 첫날부터 그냥 깠다.
  • 조석 마음의 소리 : 이만큼 롤러코스터를 탄 작품도 없다. 초기에는 엄청난 찬양을 받다가, 침체기에 빠지며 5대 막장 웹툰으로 까였다.[21] 하지만 2010년 5월을 전후하여 부활했다는 평을 받는다. 2010 월드컵 기간에 연재하는 자율공상축구탐구만화 또한 원래 축빠였던 조석의 포텐이 빵빵 터지며 추앙받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제2의 멜랑꼴리의 강림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을 정도로 비판 받았다. 664화에서는 조준도 써먹다가 가고 연우도 써먹다가 가니 이제는 아버지까지 팔아먹으려 하는구나 라고 비판 받았다.
  • 정필원의 지상 최악의 소년 : 루리웹 반응과 일치하는 몇 안되는 작품중 하나. 물론 경민넷에서는 철저한 무관심으로 일관.
  • 지강민 와라! 편의점 : 2010년 상반기부터 급부상하는 본격 까이는 웹툰, 까이는 내용은 주로 소재 고갈로 인한 억지 내용이라고 까인다. 2010년 3월 31일 자 웹툰의 경우에는 이미 개그콘서트의 유치 개그 코너에서 나온 이야기를 독자가 경험담이라고 보내 그걸 그대로 그려 올렸다가 내리는 일이 발생해버렸다. 이러던 와중에 2010년 6월 1일에 선거관련 사고를 터트려 많은 까임을 받았었다. 트렌드를 그대로 베끼는데도 재미가 없는 놀라운 만화라는 평까지 나왔다. 주로 만화가가 아니라 장사꾼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 0하얀늑대0의 만화시리즈: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에게 비판 받았다. 1주일에 한 번 연재임에도 성의 없어보이는 그림[22], 성의 없는 내용 등으로 평가 되었다.
  • 호연 단군할배요: 그림 정감가고 이야기 전개 좋고 작가 호감이고 어쨌든 작가의 리즈 시절이던 도자기 연재 당시에는 경민넷의 닥찬양을 한몸에 받기도 했는데. ' 치우대제'가 등장하면서 리플란에 환빠 관련 이야기는 없어졌다가 36화에서 작가가 국학원 ( 단월드에서 설립한 교육기관)에 다녀온 인증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작가는 완전히 환빠라는 사실을 인증하였다.(논란 때문인지 지금은 사진을 내렸다.)그 때문에 경민넷에서의 평점은 대폭 깎였고, 36화 이후의 화들에 대한 반응은 싸늘했다.
  • 홍승표( 미티)의 남기한엘리트만들기: 까인 이유는 작가의 부실한 그림체[23], 요상한 스토리[24], 뜬금없는 반전과 복선, 그리고 괴상한 표정.[25] 그리고 억지스러운 전개라고 평가 됐다. 그리고, 상품을 자꾸 팔려고 하는데, 앞에서 언급한 과악한 표정들을 집어넣어서 잘 파릴 물건들을 망쳐놓는다는 평을 들었다. 심지어 베플중에 하나는 "원료가 아까워ㅜㅜ" 2011년 설 200회 독자 질문에는 "초반에 빵 터지던 것도 이젠 없고 내용은 꼬인데다 빈약하다. 이 고자야."는 요지의 비난(욕 첨부)이 날아들자 "디질래? 고자 아니거든?"이란 반응을 보였다. 해당 화의 댓글에는 쌍욕과 함께 저평가 행진 중. '포스트 김규삼'이란 소리까지 나왔다. 진행이 점점 더 막장으로 간다고 마지막까지 까고 또 깠다.

2.3.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

  • 가스파드 선천적 얼간이들 : 경민넷 평점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초기 평점이 순수하게 등록된 것을 평점 조작이라고 멋대로 단정하여 확 평균 평점을 조작해서 낮추어버렸다. 경민넷 유저들이 좋아하는 웹툰들을 검색하기 귀찮다는 이유 하나로 말이다.
  • 김진 삐뚤빼뚤해도 괜찮아 : 전작인 나이스진타임과 달리 이 항목에 있다. 옹호파는 대체로 나이스진타임이 문제여서 이 작품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고 말하며, 재미도 고만고만 하다는 평. 반대파는 나이스진타임때 존재했던 비판과 더불어 '애들을 도와주는게 아니라 순전히 소재 때문에 봉사활동 하는 듯'이라는 의견이었다.
  • 까시로봇의 본능의샤우팅! : 구뎅피를 밀어내고 야시시한 계열의 왕자가 된 낙장불입의 아성에 도전하는 작품. 까까마까가 그 정도 레벨은 안된다는 와중에 혜성과 같이 나타났지만 낙장불입에게 밀렸다.
  • 낢에게와요, 낢이 사는 이야기 : 낢시리즈는 초창기부터 호불호가 갈렸다.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찬양받지는 못하나, 김규삼, 나이스진 등과 같은 네이버 공무원보다는 낫다는 평가. 내용에 공감한다는 댓글이 심심찮게 보였다. 2010년 7월 낢에게와요가 연재종료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낢이 사는 이야기를 재연재 중. 일각에서는 제 2의 나이스진이 될 거라는 이야기도 존재했다.
  • 월붓 까까마까 : 야시시한 내용으로 그림체는 좋으나, 내용이 나쁘다는 평을 받았다. 댓글들 중에는 작가가 가방끈이 짧은 게 아니냐는 내용도 보였다. 빠는 사람들은 '어차피 꼴리려고 보는 만화 내용이 뭔 상관이냐' 하는 분위기고, 까는 쪽은 그림체 좋은 멜랑이라고 깐다. 제목대로 깔지말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 특징. 평점을 6.9로 맞추는 놀이가 유행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6.9 놀이를 작가가 직접 와서 여론 몰이 했다는게 거의 확실히 밝혀졌다. 또 69라는 숫자를 찾는게 유행이다. 작가인 월붓이 하도 69, 69를 만화에 써대면서 세뇌를 하니 이젠 아무 의미 없는 공지사항에서조차 69를 찾을 정도.[26]
  • seri 고시생툰 : 까는 사람들은 김진, 0하얀늑대0급으로 신나게 깠지만 옹호하는 사람들은 공감간다는 평을 했다.

2.4. 기타, 반응이 남다른 작품들

  • 김성모 4인조 : 김성모의 대털 2.0이 연재 종료되면서 4인조가 그 뒤를 잇게 되었다. 김성모 작가의 경우에는 꽤나 특이한 케이스로 만화로 찬양받는다기 보다는, 낮은 퀄리티, 미숙한 스토리 전개, 어설픈 인물 묘사, 수준 낮은 대화체, 공장 만화의 무성의 등으로 이말년과는 또다른 병맛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촌철살인의 댓글들이 존재하는 곳.[27] 김성모의 연재에 맞춰 칼같이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운영자가 김성모의 팬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리플을 보면 사람들이 만화에서 이상한 점이나 옥에 티같은걸 잘 잡아낸다. 만화 자체 보다는 만화의 옥에 티와 리플이 어우러져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내는 상황. 그리고 다음화를 예측하는 리플도 간혹 보이는데 다음화를 보면 대부분 예상이 빗나가있다. 역시 앞을 예측흘 수 없는 만화. 가끔 일간 스포츠에서 오류로 1화를 오늘자 연재로 올리거나 또는 연재된 내용이 뒤죽박죽이 되어 올라오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그때의 리플도 각종 개드립으로 재미있다. 평점이 꽤 높은데, 일단 전체적인 퀄리티나 스토리의 병맛성을 떠나서, 리플과 함께 만화를 보는 재미 하나만큼은 좋다는 점에 대부분 공감을 한다.
  • 겔부의 꾸나꼬무이야기 : 전체 평점은 뭔가 어중간하지만 요즘 들어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내용에 따라서 가끔은 평점이 낮을 때도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후한 점수를 받는다. 군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만화이다보니 즐겨 보는 사람이 제법 있다. 이 만화는 비속어같은건 여과를 별로 거치지 않고 만화에 싣다 보니[28] 내부반 상황 한번 생동감있게 표현한다. 다만 작가 겔부의 제멋대로인 업데이트 시간 때문에 항상 까이는 편. 그나마 2010년 10월 이후로는 예전에 비해서 업데이트 '날짜'가 잘 지켜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비판은 많이 줄어든 편이다. 당연하겠지만 군 생활을 다루고 있다보니 리플들도 남다른 편. 자신의 군 생활을 이야기하거나 만화를 비교하는 리플도 있었다. 주로 "우리 소대는 말이지.."로 시작. 참고로 꾸나는 찌질한 행동과 은근슬쩍 선임에게 반말까는 무개념 때문에 까이고, 꼬무는 꼬무가 이야기한 파트는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둘 다 까였다.
  • 에센티의 나비 효과 : 연재를 다시 시작하면서 논란이 재개되었다. 다 알고 있는 사생활 문제로 까는 사람들과, 만화는 만화로만 봐주자는 의견이 공존한다. 그 외에 에센티가 오유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경민넷이 한때 오유하고 갈등이 있었으니까. 한때 옹호론자와 비판론자의 의견 대립으로 이런저런 리플이 달렸다. 그리고 경민넷 내에서는 유일하게 성인광고가 반대표를 먹지 않고 추천표를 받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29] 작가가 저지른 행동 때문일까.. 아무튼 이것도 반응이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본질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리거나 까이는 웹툰.

3. 경민넷의 이모저모

3.1. 경민넷을 눈팅하는 작가들

추측일 뿐이지만 몇몇 작가들의 경우 경민넷을 눈팅한다는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30]

윤서인의 경우 경민넷을 눈팅한다는게 거의 확실한 작가로 보였다. 조이라이드의 경우 경민넷에서 유행하던 '어터오테여' 드립을 743화, 973화에 사용하였으며[31][32], 경민넷에서 관심도가 순위권인 대털 여자전쟁을 패러디한 모습이 보였기 때문. 서버비를 지원한 명단중에서 윤서인이라는 이름도 있다. 거기다가 또 경민넷에서'만' 사용되었던 '여자 윤서인'이라는 단어가 조이라이드에 등장했다. 게다가 964화(2011년 1월 9일자)부터 '염동복'이라는 유저가 가공할만한 개드립을 치면서 까임을 당하는중. 말투나 사고방식 등 어째 우연이라 하기에는 윤서인과 너무나도 겹치는게 많다.[33] 블로그에 올린 소감 이나 말투가 너무나 비슷해서 거의 확정 수준. 그리고 경민넷 유저들이 신나게 까대는 까까마까의 69까지 자캐의 눈알에 그려 넣었다.

좀비콤비의 경우 경민넷에서 누군가가 색채 때문에 눈아프다는 리플을 달자 다음화부터 색채가 눈에 편한 계통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분 때문이었는지 경민넷 내에서의 좀비콤비에 대한 관심도가 조금 증가했다.

까까마까의 월붓이 경민넷에 들어와 댓글로 여론몰이를 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꾸준히 리플을 다는 사람중 한명의 IP가 월붓의 IP와 거의 동일하다는 점 때문이다.

3.2. 서버비 대란

기본적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이지만, 사이트 유지에 돈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009년 말 서버비가 6달치나 밀려 일시적으로 모금을 받기도 했는데, 이때 밀린 서버비는 30만원.

운영자의 모금이 시작되었고, 다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했다. 목표금액인 30만원을 다 채우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이만하면 충분하다 생각했는지, 운영자는 인증샷을 올리고 모금을 중단했다. 나머지는 운영자인 본인이 부담한다고 했는데 누군가가 인증샷을 보고 나머지 잔액을 모조리 송금해줘서 30만원을 정확히 채우고 경민넷은 그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

경민넷은 운영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자신의 사비로 서버비가 지불되고 있는 상황이고[34] 또한 저작권과 관련하여 고소 크리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이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 자체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었다. 결국 고소를 당했지만

2010년 5월 중순 2차 서버비 대란이 터져서 또 한번 운영자의 구걸 모금이 시작되었다. 이런저런 사용자들이 십시일반 소액을 보내왔는데 그 중 한 명이 한방에 30만원을 송금하였고 그는 역사가 되었다. 대란은 바로 마무리되었다.

모금할 때 공지에 지원자 명단이 뜨는 것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예를 들어 송금할 때 이름을 찹쌀보X라고 하고 보낸다던가.

그리고 2010년 12월경 남은 후원금과 사비를 보태 다시 6개월치 서버 비용을 정산했다.

2011년 4월 서버비가 밀려서 사이트가 며칠 동안 다운되었다. 다시 서버비 후원 모금이 있었는데, 위에서 언급된 모 사용자가 이번에도 적지 않은 액수를 입금했다. 한편, 이때까지는 서버비가 눈덩이처럼 쌓여 곤란해지면 비로소 후원 안내 공지가 나왔지만, 이 이후로는 후원안내가 그냥 상설로 바뀐 듯 하다.

3.3. 경민넷의 성지

예전에는 연인만이 절대 유일의 성지였으나, 경민넷 후반에는 유저들이 장난끼가 생겼는지 성지가 우후죽순 불어났었다.
  • 연인: 초대성지.
  • 미스 끼: 1.5대 성지? 멜랑꼴리 급으로 재미없어서 신나게 까이던 만화. 최종화에는 댓글들이 꾸준히 추천을 받았지만, 연인이나 다른 성지처럼 추천 러시를 받은 것도 아니고 하얀 리플도 종종 보인다. 결국 모두에게서 버림받은, 애매함으로 첨절되었던 비운의 성지.
  • 치우대제: 2대 성지이자 이단의 '암흑성지'. 유저들이 환독을 기리기 위해 어느 순간에서부턴가 모든 댓글에 반대를 줬다.
  • 멜랑꼴리: 야후 연재분 1165화. 은하철도 999를 제대로 능욕한 화다.
  • 라라팔루저: 여성의 특정부위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성지가 되었다.
  • 쏘미와 호보: 평소에도 성의라곤 그다지 보이지 않는 쏘미와 호보였지만 566화는 그야말로 전설의 레전드 퀄리티. 이에 감탄한 유저들과 때를 놓치지 않고 제 5의 성지를 만들려는 사람들의 추천 러시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3.4. 경민넷의 몰락과 부활

2010년 5월 27일 경민넷이 흑역사가 될뻔한 사건이 일어난다. 오늘의유머에서 리플 시스템 및 추천/반대 이미지 직접 링크, 더블 클릭 스크롤 시스템 등의 도용 문제가 제기되었고 #, 일부 오유 유저의 비방 행위가 경민넷에 가해졌다. 사실 경민넷이 잘한건 없기에. 경민넷 운영자가 급하게 사과하였다. 아래는 2010년 5월 27일 당시 경민넷 운영자가 올렸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rudals.net 운영자입니다.

제 사이트에 글남기셨지요? 거기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우선 전 오유사이트 팬임을 먼저 말씀드리구요. 오유에서도 rudals 라는 닉넴쓰고있습니다. 가입하고 활동한지도 꽤오래됐습니다. 이건 운영자님께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오유시스템에 대해 아무런 상의 없이 차용한 부분에 대해서 먼저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립니다.
이렇게 된 정황부터 설명을 드려야겠습니다.
제 사이트는 절대 수익을 추구하거나 상업적인 곳이 아닙니다. 5년전부터 제가 개인적으로 취미로 조금씩 꾸려온 사이트입니다. 이건 오유 운영자님께서도 어떤 상황인지 이해 하실겁니다. 제가 오유를 한지도 그만큼 됐고 오유가 처음에는 작은 커뮤니티 사이트였다가 현재까지 발전해오는 과정을 봐왔으니까요. 제 사이트는 그냥 개인홈페이지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전문 프로그래머도 아닙니다. 다만 오유를 하면서 오유를 보고 좋아보이는 것들은 짬짬이 시간내서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취미생활이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이걸 결과적으로 보면 어떻게 보실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이트 베끼기나 시스템 도용 등으로 보시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한번 사죄말씀 드리구요. 작은 사이트가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문자가 늘어나고 이것이 이런 문제들을 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제가 오유의 독창적인 시스템 중에 차용한 목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더블클릭시 위아래 스크롤 되는 기능.(이건 오유에 있는 코드 그대로 복사한 것)
2. 리플 추천 많을 시 배경색 변하는 기능.
3. 회원 닉네임 앞에는 별이 붙는 기능.

위 기능 중에 제가 사용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는 부분 말씀해주시면 당장 삭제하도록 하겠으니, 회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지금 생각못하는 기능이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도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 오유 사이트에 있던 아이콘을 따서 쓴 부분도 수정했습니다. 이것도 사과 말씀드립니다.

오유 운영자도 사과를 납득하였다.(전문은 오늘의유머 항목 참조.) 쉽게 말하자면 일종의 합의가 이루어진 셈. 하지만 분위기는 정리되지 않고 양측 유저들에 의해 서로 비방 및 테러 행위가 행해졌으며, 오유의 한 유저에 의해 경민넷 운영자의 싸이 주소가 약 10분의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공개되기도 하였다.

결국 신상의 위협을 느낀 경민넷의 운영자는, 2010년 5월 27일 늦은 밤 사이트를 폭파시켰다. 그리고 이때까지 무관심으로 대응하던 일부 경민넷 유저들도 사이트가 폭파되자 오유를 찾아와 오유에 올라와 있는 저작권 침해 자료들을 신고하는 방법으로 대응한다. 그 와중에도 경민넷의 한 유저는 경민넷 유저들의 공중분해를 막기위해 임시피난처를 만들었다.

그리고 28일 약 16시경 400명, 이어서 29일 2차로 총 1000명, 3차로 총 1300명의 IP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제한적으로 개방되었으며, 2010년 6월 1일 저작권 문제가 염려되었는지 웹툰을 보는 방식을 iframe을 이용한 간접 감상으로 바꾼 상태로 사이트가 다시 개방됐다.

3.5. 지역드립대란

경민넷에서는 예전부터 지역감정드립을 치는 악성 유저들이 있었다. 난동을 부리며 신음태그까지 올리고 음악태그 등 소음까지 만드며 모든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그러던 도중, 2010년 12월 초 어떤 용자가 마침내 지역감정드립을 치던 자의 아이피를 이용해서 신상을 털어버리고 정체를 만방에 공개했다. 곧 신상이 적힌 댓글은 지웠지만 일정 시간내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안 하면 다시 신상정보를 뿌리겠다고 위협을 가했었다.

그러나 정작 신상을 털린 사람은 엉뚱한 사람이었고, 그 사람이 스샷을 캡쳐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고, 더 나아가서는 고소를 하겠다고 하자 곧 그 용자는 글을 다 지우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곧 다른 유저들도 자신들의 댓글을 지우고, 일은 진정 되었다.

3.6. 2010년 7월 ~ 2011년 경민넷 경향

초기의 경민넷은 거의 방임에 가까울 정도로 사용자에 대한 제재조치가 없었지만, 위의 오늘의유머 사건이 터진 후 어느 정도는 사용자들을 통제한다. 기준은 운영자 마음대로.[35] 태그를 이용하여 악성 사운드를 리플란에 올리는 유저가 발생하여 동영상, 플래시 관련 태그는 막아버렸다.

2010년 7월 12일 자로 접속이 불가능했던 머니투데이 만화는 아예 링크 자체가 삭제되었다. 경민넷에서 머니투데이 만화는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아쉬운 상황. 또한, 1주일에 5회 이상 접속한 IP에겐 특별혜택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할말은 여따쓰셈'이라는 항목을 개설하여 일종의 자유게시판 성격의 리플란을 개설했다.

2010년 12월 30일자로 접속이 되지않아 많은 경민넷 사용자들이 방황했었다, 이유는 불명.

3.7. 경민넷의 대격변

2010년 12월 13일자로 할말은 여따쓰셈 게시판 페이지가 갱신됐었다. 그리고 다음 네이트 웹툰까지 모조리 더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미루어져 왔던 네이버 웹툰의 목록까지 갱신했었다.

전반적인 변화는 좋았지만 다시 다음 만화속세상과 문제가 발생 했었다. 프레임 링크 방식을 사용하여 다음 만화속세상쪽에 이득이 되는 방식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넷 담당자가 경민넷을 방문하여 수정된 현재 방식에 또 제동을 걸었었는데 어째선지 그 글을 도로 지워버렸다.

하지만 프레임링크로 연결을 해놓는다고 해도 문제가 없지만은 않다고 보는 견해도 있었다. 관련글 해당 글을 인용하자면,
"단순링크가 아닐 경우 링크되는 콘텐츠와 그것을 링크하는 사이트가 마치
같은 사이트인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해당 콘텐츠를 무단으로 올려놓고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아직 링크 방식의 적법성
에 관한 정설은 없지만, 링크한 사이트에서 부당한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없
는 경우에만 적법성이 인정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라고 서술되어 있다. 위 인용문에서 말하는 '부당한 효과' 는 경제적 이익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여러 효과를 포함하기 때문에, 경민넷의 경우 역시 떳떳하지만은 않다고 볼 수 있었다.

3.8. 배경태그의 난

이 난은 모 유저가 인기가 아주 없어 사람들이 거의 보지 않는 만화에 배경을 넣어 꾸미는 것으로 시작된다. 만약 이런 일만 있었다면 사건은 크게 터지지 않았겠지만, 이 장난이 외부로 유출(?)된 것은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16화에 114.29.115.xxx라는 아이피를 가진 유저가 배경에 색깔을 먹이면서 시작됐다.(모든 댓글을 비교해보면 저 댓글이 가장 빠르다.) 이후 이 유저는 차례로 커피우유신화, 신과 함께, 덴마, 이말년 씨리즈, 조이라이드 등 경민넷에서 선호도나 조회수가 높은 만화만을 골라서 그 만화의 제목을 배경으로 집어넣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약 5시간동안 장난을 치다 중단.

여담으로 이 후로 경민넷에서 http가 금지어가 되었다.

3.9. 신과함께 평점논란

신과함께 시즌2 14화에서 때아닌 병림픽이 일어난 일이 있다. 주인공인 동현이와 할아버지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동네에서 맥없이 밀려날 위기에 처한걸 보고 누군가 이게 다 한나라당 때문이다라는 내용의 개드립을 쳤는데, 이걸 보자 발끈한 친한나라당 유저들이 정사갤에 포탈을 열면서 # # 키배하는 유저들과 병림픽을 그만 벌이라고 호소하는 사람들로 나뉘어서 몇시간이 지나도록 댓글로 병림픽을 벌였고,[36] 친한나라당 유저들+정사갤 원정단은 발악했으나[37] 곧 발리고 떠나버렸다. 남은 사람들은 조선왕조실록 이야기를 하며 훈훈하게 시간을 보냈다.[38]

그 이후 시간은 흘러흘러 일주일 뒤 16화. 가택신들이 저승차사들과 맞짱뜨기 시작하자 난데없이 그 화가 '5.7점을 찍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댓글들은 이게 뭔 말도 안 되는 전개냐며 가루가 되도록 깠는데 일부 유저들이 ' 정사충들이 경민넷에 원정왔냐'며 분노하기 시작한다. 이유는 보통 신과함께 한화는 많아봐야 점수 매기는 인원이 80명을 넘기기도 힘든데 그화는 3월 7일을 기준으로 286명이나 점수를 매겼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한나라당이 개까이니깐 정사충 XX들이 몰려와서 지원사격 벌이냐"면서 분노했고, 그에 맞서 새로 나타난 인원들이 "전개가 요상하니깐 까이는 거지 한나라당은 X랄잌ㅋㅋㅋㅋ"라며 또다른 대규모의 병림픽이 시작됐었다.

병림픽 때문이라면 아무 문제도 안되겠지만 진정한 문제는 바로 새로 나타난 아이피들이 114.29.115.xxx가 곳곳에 퍼뜨린 장난을 알아차리자, 태그를 이용해 경민넷의 배경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어지러운 형광색계열부터 해당 만화의 로고나 작가사진[39]으로 도배를 해서 유저들이 패닉에 빠졌다. 그 와중에 신과함께 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진으로 배경을 도배해하기도 했다.

참고로 바로 그 다음화인 신과함께 17화는 70명도 안되는 인원이 점수를 매겼지만 다시 키배가 시작됐고, 이번에는 점수 매긴 인원이 142명, 평점은 6.5점. 그리고 이번에 신과함께의 배경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토모에 마미 움짤. 그리고 마도카를 보는 덕후들이 개념캐 마미 선배 만세를 외치며 태그가 걸린 코멘트에 추천을 주었다.

결국 유저들과 운영자가 발벗고 뛰어들어서 태그들을 강제 제거함으로써 이 대란은 막을 내렸고, 지나가던 비로긴들에게 관대하던 운영자도 결국 계정을 만든 사람들과 일주일 이상 꼬박꼬박 들린 사람들에게만 댓글을 쓸 수 있게 바꾸었다.

그러나 신과함께 이승편은 계속 봉변 당했다. 20화는 '687명'이 점수를 매겨서 2.4점이 나왔고 21화는 201명이 점수를 매겨서 4.8. 이로 인해서 한때 1등까지 달리던 신과함께는 전체 평점이 8점이 됨으로써 아예 순위에서 떨어지고 말았고, 클릭하기 귀찮았던 유저들은 연신 울분을 토해냈다. 코멘트 중 하나는 "장하다 인간들아. 순위권에 있어서 찾기 쉬웠던 신과함께를 이제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구나." 그리고 댓글 중 하나가 암약하고 있는 무리들이 정사갤 출신이라는 것을 인증하고 '경민넷을 박살내겠다고 협박'함으로써 유저들의 분노는 더욱 깊어졌다.

3.10. 공감수 조작사건

버그로 비회원으로 닉네임란에 특정 문구를 삽입하면 공감수가 '아이피 숫자'로 바뀌어서 공감수가 많은 공감글이 탄생하게 된다. 이 경우 내용이 부적절한 글은 유저들이 반대표로 블라인드 처리를 하지 못하게되며 '실제로 그런 상황이 여러번 벌어졌다.' 예를들어 눈살을 찌푸리는 욕설을 공감수 조작으로 올린다던가 아니면 경민넷 유저들을 매도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하며 최근에 오원춘 사건이 벌어지자 조선족 말살에 동참하자는 글이 공감수 조작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3.11. 이외 특이사항

이 항목을 보고 엔하계 위키에서 경민넷으로 흘러들어가 자리를 잡아버린 이들이 상당수 있으며, 리플에 구 엔하위키의 경민넷 항목이 언급되는 걸 보고 경민넷에서 구 엔하위키로 흘러들어온 이들도 있다. 예를 들자면 마음의 소리 493화에서 누군가 "경민넷은 어떻게들 알고 들어오셨나요"라는 질문을 덧글로 올리자 바로 그 다음 댓글 셋이 "엔하위키"라고 한 것. 참고로 맨 처음 댓글은 14번이나 추천을 받았으니 결코 그 세명뿐이 아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추천이나 댓글을 안 단 사람들을 제외하더라도 경민넷 웹툰 관련 정보에 링크되어있다 보니 구 엔하위키에서 웹툰 정보를 열람하다가 경민넷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경민넷이 엔하위키를 잘 안다거나 오덕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 일례로 댓글란에서 한때 큐베 계약 드립이 나왔는데, 대부분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를 못했다. 그러다가 그것이 마마마 캐릭터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공감은커녕 "여기서 씹덕스러운 소재 거론하지 말라."라는 말까지 나왔다. 연령대가 비교적 높다보니 엔하위키를 아는 경우라 해도 좋아하지는 않는 수준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따끔 댓글에 오덕 코드가 나오면 집중 포화를 당했다.

가끔 경민넷의 접속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2011년 말 주인장 경민이 결혼을 했었다. 본인 돈도 마음대로 못 쓰는 처지가 돼서 다시 서버비 후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4. 약속된 몰락

때는 2012년 9월 21일, 창위의 일루젼[40] 작가인 시우[41]라는 사람이 '할말은여따쓰셈'에 이 사이트를 저작권 침해로 사전 경고 없이 고소하겠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시작된다. 당시 사람들은 어디서 듣보잡이 나대냐며 그 사람에게 욕과 무시로 일관하였으나[42] 드디어 10월 8일 일이 터지고야 만다.
안녕하세요. 김경민 입니다. 오랜만에 짬내서 글남깁니다.

방금 경찰서에서 신원 확인 전화를 받았습니다. 곧 소환돼서 조사받게 될 것 같습니다. 사이트 들어와서 보니 작가분이 남기신 글이 있네요. 이제야 봤습니다.

작가분께는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리겠습니다.

경민넷은 법적으로 저작권법에 자유롭지 못한 곳입니다.

그때문에 그간 D, N 포탈의 관계자분들 항의도 있었고, 그때마다 사이트를 접기 직전까지도 갔다가도 적당한 선에서 관계자분들이 용인하셔서 어떻게든 유지해나곤 했었습니다만...

항상 제가 그랬던 이유가 이 사이트를 응원해주시는 열렬한 팬 분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제가 이제는 예전처럼 사이트를 관리할 여력이 없어졌어요...저도 경민넷에 잘 못 들어오는 상태입니다...

저마저 애정을 못주는 상태에서 작가분께서 고소까지 하시니...ㅎㅎ

부담이 되네요. 이젠 제가 놓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조사받는 것도 부담입니다. 법대로 잘잘못을 따져 잘못됐으면 죄를 받게 되겠지요. 큰 벌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번에도 제게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제 인생에 경찰 조사를 받으라니...ㅠㅠ 응원부탁드릴게요!

작가분에 대한 인신공격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제가 법에 관해서는 무지한지라...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나중에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회사라 글만 일단 남기고요 밤에 어떻게든 시간내서 사이트 정리좀 해야겠습니다. 만화 링크는 제외하고 사이트는 당분간 열어놓을게요^^ 제가 도움이 필요할 때 이곳을 통해 도움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장문의 글이 할말은여따쓰셈에 남겨졌고 일부 회원은 불안해하면서 경민넷에서 중복 아이디가 가능한 점을 들어 누군가가 장난친 것이겠지 하며 희망을 가졌지만 이 글이 메인에 다시 등장하면서 확정. 곧바로 모든 웹툰을 볼 수 없도록 바뀌었다.

막판까지도 작가가 법적 조언을 듣고자 자유게시판인 '할말은여따쓰셈' 란을 열려두고 있었으나, 창위의 일루젼 작가에 대한 회원들의 비방이 심해지면서 무언가 압박을 받았는지
급하게 글남깁니다. 잡담게시판을 잠시 닫아두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 도움을 받고자 남겨놨는데, 작가분에 대한 인신공격이 행해지면서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 나는데로 정리해서 글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응원이 힘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문장이 메인에 추가되면서 경민넷에 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모두 사라졌다.

경민넷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중에서 최악의 사건으로서, 설령 운영자가 재판에서 어찌 잘 풀린다고 해도 향후 두고두고 부담이 될 사이트를 자비를 들여가며 계속 유지할 가능성도 없다. 예전 고소인의 발언을 참고해보면 지금 사이트가 폐쇄적으로나마 유지되고 있는 것도 운영자의 의지라기보단 고소인 쪽이 재판에 쓸 증거로 삼기 위해 폐쇄하고 싶어도 폐쇄 못하게끔 강제해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13년 1월 1일, 경민넷은 공식적으로 운영자 스스로의 영구 폐쇄 선언을 통해 그 역사를 마감한다. 아래는 문 닫은 경민넷에 달린 글이다.
경민넷 영구 폐쇄합니다. 그동안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사이트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녕히계십시오
폐쇄하는 입장에서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지만, 경민넷의 소송에 도움주실분께 도움 요청합니다.[43]

4.1. 경민넷 멸망의 원인?

구글 검색봇을 차단하지 않아 벌어진 참극. 원래 스포츠신문 신문만화 웹사이트 연재판의 링크 위주로 퍼오던 경민넷이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포털 웹툰까지 퍼오기 시작한건 2008년 경으로, 문제가 된 '창위의 일루젼'도 딱 이 시기에 연재를 시작했으며 당시까지는 모든 네이버 웹툰이 직접 링크 상태였다. 여기에 더해 완결 웹툰 목록을 좌측 프레임 하단에 따로 모아두는 체제를 취하고 있었는데, 이 창위의 일루젼은 완결된 후로도 경민넷의 완결 웹툰 목록에는 올라온 적이 없었다. 그러나 경민넷에서 본 적 없는 웹툰일지라도 구글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그 웹툰이 경민넷에 링크되어 있는 페이지, 즉 우측 프레임에 뜨는 웹페이지가 검색 결과에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옵션으로 site:rudals.net을 주고 검색해보면 더욱 명확. 이에 따라 추정해보면 작가가 ' 그냥 자신의 작품에 대한 반응이나 알아볼까'하며 제목을 검색했더니 경민넷이 걸려든 그런 사태인데, 다른 작가의 경우 비슷한 경위로 경민넷이 눈에 띄었어도 경고만 했지 실제로 소송을 시전하진 않았으나 이 작가는 실제로 행동에 나서버린 것이다. 즉 해당 작가의 구글링이 사태의 시발점이라 보는 추정이다.

단촐한 구성에서 알 수 있듯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에 미숙한 면모를 종종 보였던 주인장이기에 robots.txt 같은 구글 검색봇 차단 대책을 생각치도 못했을 것이라는게 중론. 하지만 자주 들리는 IP 및 고정 ID에 대해서는 iframe이 아닌 img src 태그로 이미지를 직링해서 보여준다던가, 추천수와 반대수에 따라 리플 배경색이 달라지게 하는 등 여러 잔기술을 써먹었던 주인장이 과연 초짜도 검색 몇 번 하면 금방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robot.txt를 몰랐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데, 저 잔기술들도 대부분 그 때 그 때 속성으로 익혀 추가했던 것이고 리플란에 태그 제한을 걸지 않아서 몇 번 홍역을 치렀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그냥 몰랐던게 맞는 것 같다. 아니면 의지가 없었거나.

아예 검색엔진의 원리에 대해 몰랐을 가능성도 높다. 한국을 대표하는 검색엔진인 네이버, 다음의 경우는 70%의 수작업과 29%의 개인등록, 1%의 robot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첨언으로, 리그베다 위키만 해도 후신인 나무위키와 달리 robot을 막아두었던 웹사이트라 구글링에는 안뜨나 네이버는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등록해서 떡하니 뜬다. 네이버 검색 결과[44] 웹 수집 정보를 표기할 수 없다면서 주소는 왜 공개하냐

운영자가 결혼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이런 사태가 촉발되었고, 이 사태 이전에도 간간이 가정의 안녕과 생계 문제로 인한 (불법적인)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한 점에 비춰보면, 굳이 이 일 때문이 아니라도 조만간 닫을 생각을 하긴 했던 듯하다. 이 견해에 비추면 2012년 말의 사태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기 보단 그저 쐐기를 박은 정도라고도 볼 수 있다.

4.2. 경민넷이 남긴 것

이젠 사라진 경민넷이 남긴 중요한 반면교사는, 컨텐츠의 귀속 소재가 명확한 저작물들을 단순한 유명세나 편의를 위해 저작권이 있는 작품을 함부로 끌어 쓰다간 어떤 결말을 맺는지를 직접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굳이 경민넷이 아니더라도 무단 불펌은 인터넷의 주요 폐해로 지적되어온 사항이다.

이후 밤토끼 같은 사이트의 등장으로 이런 이슈들이 다시 제기되었고, 급기야 밤토끼 등의 몇몇 웹툰 불펌 사이트는 운영자가 검거되며 법의 철퇴를 맞았다. 저런 사이트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나 음란 사이트 광고를 내걸어 수익을 챙기고 19금 웹툰까지 아무 제한 없이 볼 수 있게 해놨다는 점에서 경민넷보다 한층 더 악질이긴 하다만, 어찌됐건 창위의 일루전건 같은 사건이 없었더라도 경민넷이 지금까지 유지되긴 힘들었을 것이다.

경민넷 폐쇄 이후에도 일부 경민넷 악성유저는 네이버 창위의 일루젼 연재 페이지에서 악의적으로 별점을 깎거나 인신공격성 악플을 다는 등의 테러 활동을 계속 펼치고 있었지만, 정도가 심한 몇몇은 추가적으로 고소를 먹었다고 전해진다.

[1] 운영자의 이름이 경민이며 이를 영타로 치면 rudals가 된다. [2] 이때 다음 만화속세상 관계자가 경민넷에 리플을 남기기도 했다. 하단 '경민넷의 대격변' 문단 참조. [3] 놀랍게도 멜랑꼴리의 모 화는 8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4] 참여 인원이 적은 웹툰의 경우에는 평점을 신용하긴 어렵다. 전반적으로 비판 여론도 없는데다가 소수의 팬들만 다녀가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5] 그러나 지역드립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으며 이런 댓글은 거의 욕먹고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최소한의 자체 정화 작용은 있었던 셈. [6] iframe로 긁어 봐야 웹툰을 연재하는 사이트의 광고 효과를 현저히 저해한다. 이를테면 네이버 웹툰을 보는 사람은 네이버 웹툰을 즐겨찾기 해놓지 않는 한 네이버 본관에서 네이버 웹툰에 접속하며 이 덕분에 네이버 메인의 광고 효과가 상승한다. 당연히 웹툰 제공 사이트에서는 이를 노린다. 만화 옆에 곁다리로 붙어있는 광고가 웹툰과 관련된 모든 광고가 아니다. 때문에 경민넷의 방식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웹툰의 원 제공자인 각종 사이트의 저작권 및 광고에 대한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는 셈이다. [7] 관심도와 조회수가 높다고 해서 인기도가 높은건 아니다. [8] 이건 경민넷의 가장 큰 문제이다. 이용자가 남성이 많다보니 여성취향의 작품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까는 풍조가 있다. 여자들이 보면 괜찮거나 웃고 넘길 수 있는 것도 까임의 대상이 되는 것이 문제. [9] 경민넷 죽돌이들은 간접 감상이 아니라 직접 감상으로 변하기 때문에, 네이버 본진 작가의 말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커피우유신화 같은 경우, 타 작품에 비해 작가의 말이 만담스러운 재미가 있기 때문에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10] 예전 필명은 몰락인생. [11] 이라기 보다는 이름만 다르고 똑같다. 츤데레라는 부분도.. [12] 당시 윤서인은 극우성향 유사 정치만화가가 아니라 일기툰을 그리면서 문제발언을 일삼는다는 이유로 까였다. [13] 타 웹툰과는 달리 멜랑꼴리와 조이라이드는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조회수와 투표횟수가 많아져 관심도와 조회수가 높은 것이다. 매일매일 까기 위해서 들리는 안티팬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최고의 약은 무관심일텐데... [14] 90년대 말 '즘음에', '근대', '이루워' 등등 세기도 힘들다. [15] 누군가가 사회를 열심히 비판 → 뜬금없는 개그. [16] 다른 까이는 작품들이 워낙 레전드급이라서 상대적으로 잘 안까이는 것으로 보일 뿐. [17] 4컷만화가 연재되다 간혹 큰 만화가 끼어드는 것까지 일본을 베꼈다고 까인다. 이쯤되면 까기 위해 깐다 수준. [18] 4컷이면 다 아류냐 싶기도 하지만, 아즈망가대왕이 학원일상물 4컷 만화라는 장르를 아예 새로 만들었다는 소리까지 듣는 판이라...어쨌든 작가 자체가 4컷 만화를 그리던 사람이니 어쩔 수 없는 듯. [19] 우푸와 마찬가지로 오타쿠 문화의 영향과 패러디, 개드립이 짙다. [20]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서 선생을 때려쳤다기 보다는 학교를 그만두고 대학원 들어가 본격적으로 만화를 배우고 있다는게 맞다. [21] 이때 5대 막장웹툰은 멜랑꼴리, 조이라이드, 여자전쟁, 정글고, 마음의 소리였다. [22] 채색이 없고 간결한 그림체. 단순히 그림체 때문에 까는게 아니라 분량, 내용에서 형편없다고 평가됐다. [23] 발전이 거의 없다! [24] 남기한이 걸스카웃 제복을 입음으로써 지성인의 감시자들을 따돌렸다는 부분이 나오는 것이 그 예. 아니, 성인 남자들이 장님도 아니고 다 큰 초딩 남캐가 걸스카웃 제복 하나를 입었다고 전부 놓치는게 말이나 되는가? [25] 작가 본인은 나름 개그라고 생각하고 상품에서까지 꾸준히 밀어주나 경민넷의 반응은... [26] 총 글자수가 69자라며 찾아냈다고 한다. 월붓이 의도한건지는 불명. [27] 같은 작가의 대털과 더불어 만화보다 댓글이 더 재미있는 특이한 케이스. 이 댓글을 보기 위해 경민넷을 찾는 사람들도 소수 있다. [28] 은근히 내무 부조리나 가혹 행위 수위가 노병가 이상이다. [29] 그러나 지나치게 길어서 리플란의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광고에게는 그런거 없다. [30]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 네이버에서는 주로 칭찬평이 많다보니 일반 독자의 시점에서 자신의 작품이 어떤지 뭐가 문제있는지 파악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31] 중간에 한번 더 사용하였으나, 몇화인지 확인 불가. [32] 973화는 염동복이 등장하여 경민넷 유저들에게 욕을 먹고나서 얼마있지 않아 '어터오테여'를 사용해서 유저들의 의혹은 더욱 짙어지는중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 [33] 과거 윤서인은 클리앙에서 2개 계정을 돌리면서 쉴드를 치다가 걸린 적도 있다. 경민넷에선 거의 염동복=윤서인 으로 보고있다. [34] 이런 상황에서 광고는 사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 한때 광고가 달리긴 했지만 운영자가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하고 내린 상태. [35] 대체로 가만히 냅두는 편이긴 하다. 또한 구체적인 공지사항을 정하기가 성가셔서 따로 언급이 없는 상황. [36] 슬픈 사실은 병림픽의 시초가 된 사람은 일찌감치 GG치고 댓글을 다 지웠다는 것. [37] 개중에는 비로긴과 로긴아이디 두개를 번갈아 가며 쓰며 저항한 사람도 있었으나 말투를 바꾸는 걸 까먹는 바람에 털린 불쌍한 사람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자는 궁지에서 벗어나려고 지역드립까지 쳤으나 오히려 비웃음 속에 묻혔다. [38] 조선왕조실록이 나오게 된 이유는 위에서 언급된 유저가 조선왕조실록을 교묘히 이용하여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 [39] 특히 조이라이드같은 경우에는 작가인 윤서인의 사진으로 도배를 해서 안 그래도 대다수의 유저들이 윤서인 혐오증에 걸려있는 경민넷에서는 "식겁했다," "토했다," "빨리 태그에 비추를 먹여라"등등 난리도 아니다. [40] 네이버 웹툰 초반기에 연재된 중세 판타지 웹툰. [41] 신의 탑 작가인 SIU와는 다른 사람이다. [42] 사실 별별 희한한 드립을 치는 사람이 많아서 진짜 작가가 와서 글을 썼으리라는 생각을 한 사람은 적은 편. 그냥 누군가의 개드립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더니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43] 그리고 이부분에 후원 계좌가 적혀있다. [44] 만약 네이버를 통해 경민넷에 들어왔다면 경민넷으로서는 막을 방도도 없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