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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스

임인스
파일:external/sstatic.naver.net/2010091410053432.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임만섭(林萬燮)[1]
출생 1986년 4월 11일 ([age(1986-04-11)]세)
전라북도 전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전주예술고등학교 (미술과 / 졸업)
원광대학교 ( 도예과 / 중퇴)
병역 육군 일병 의병제대 ( 제705특공연대 경비소대)
데뷔 2007년 《 싸우자귀신아
링크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활동
3.1. 은퇴3.2. 복귀
4. 작품5. 논란
5.1. 중2병 관련5.2. 은퇴 및 복귀에 대한 논란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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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

2. 특징

병맛나는 개그와 중2병스러운 이야기 전개가 특징. 중2병에 관련해선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히트작인 싸우자귀신아는 심령 판타지인데 왠지 심리학적인 곳으로 내용이 샐 때가 있다. 애초부터 귀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수두룩.

타 작가와 차별화되는 주된 특징으로는 매우 뛰어난 심리 묘사와 연출력, 그로 인해 발휘되는 탁월한 몰입도, 그리고 인간 자체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들 수 있다. 특히 캐릭터의 심리 묘사에 매우 탁월한 편인데 단순히 묘사만 뛰어난 게 아니라, 에피소드 안에서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심리가 효과적으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표현되며 그것이 한 에피소드 안에서 유기적으로 얽혀 에피소드 자체에 깊이를 부여해준다. 어찌 보면 인물의 심리를 제대로 그려내기 위해 에피소드를 짜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그래서 흡입력이 매우 뛰어나며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감상적 충격을 이끌어 낸다.

이러한 심리 묘사를 매우 잘 표현해주는 요소로 작가의 연출력을 꼽을 수 있는데 작화 실력과는 별개로 표정이나 행동에서 드러나는 인물의 세밀한 감정 표현이나 내면 묘사에서 등장하는 여러 메타포들, 각 인물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연출 등을 통해 독자들이 더욱 인물과 내용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캐릭터 구축 능력 또한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단순히 스펙이나 외적 조건이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선도 악도 아닌 캐릭터의 심리를 잘 그려냄으로써 캐릭터가 굉장히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따라서 임인스 작가의 작품 속 캐릭터들은 겉모습으로는 매력적이지 않아도 실제 현실 어딘가에서 존재할 것 같은 리얼하면서도 정감 가는 캐릭터라는 인상을 준다.

이와 같이 각 인물의 심리와 상황들을 잘 맞물리게 하여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팽팽히 당겨 막바지에 터트려 버리는 형태로 독자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이끌어 내는 그의 탁월한 역량에서 그의 스토리 직조, 진행에 있어서의 걸출한 실력 또한 방증된다고 볼 수 있다.

상술한 것은 주로 싸우자귀신아 시리즈에 집중된 서술이며, 최창식이나 에덴으로 가면, 심리와 철학이 결합된 양상을 보인다. 인간의 선과 악,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끊임없이 요동하는 본성, 이것들을 조망하며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함에 미루어 보아 인간에 대해 철학적, 심리적으로 진중하게 탐구한 그의 노고가 느껴진다.

세계관으로는 거대한 차원에서 새롭고 독특한 발상을 발견하긴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차용되는 세계관의 가장 기본적인 틀을 바탕으로 그 세계관의 커다란 구조적, 구조물에 대해 속성이나 특징, 요소들을 상징으로써 매우 잘 직조해 낸다. 세계관의 직조는 에덴에서 극에 달한다. 진부하지도 않고, 상징이 잘 부여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작품들이 판타지적 성향을 짙게 보이지만, 그 안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인물들, 사회의 모습 그리고 스토리는 매우 현실적이다.(그림체 또한 마찬가지다. 몰입감을 야기하는 요소중 하나다.)

독자로서는 이러한 작중의 짙은 현실성은, 작가가 현실중에서도 부조리들을 실제적으로 드러내어 독자들에게 문제 의식을 심고 나름의 대안이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추정하게 한다.

그리고 부조리들을 드러내는 다수의 작품들은 그 부조리의 원리나, 그 형태가 조악하게 묘사되며, 문제만 제시하거나, 문제를 단순하게 해석하여 대안이나 방향을 제시하는데 반해, 임인스의 작품은 누구든 악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적인 전제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며, 그러한 전제 속에서 선이 발생할 수 있는 형태에 대해 직접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개하는 강점을 보인다.

3. 활동

웃긴대학에서 리얼스토리라는 이름의 일상을 주제로 한 만화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좀 진지한 이야기인 걸레로 장편에 첫 도전을 하였다.

이후 스포츠 투데이에서 'Subway'라는 웹툰을 연재했다. 지하철에 뛰어내려 자살하려 하는 여학생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소녀는 살리고 다리 하나를 잃어 장애인이 된 남학생의 이야기라는 큰 틀밖에는 밝혀지지 않았다. 건강 문제로 연재를 중단했기 때문.

10회 조금 넘게 연재가 되었었는데, 스투에서도 코너 자체가 삭제가 되었기 때문에 웃대에서도 동시에 연재를 했었던 초반부만 웃대에서 볼 수 있다. 또 저 페이지에서 임인스의 초기작들과 싸우자귀신아의 초기 버전을 볼 수 있다.[3].

2007년 6월 4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싸우자귀신아를 연재. 연재 초기이던 2007년 7월 31일 입대가 결정되어 연중되었으나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2008년 4월 4일 허리 디스크 사유로 의병 전역하여 다시 연재를 시작했다.[4] 2010년 10월 30일 시즌 1 완결.

2011년 1월 16일 용의 아들 최창식의 프롤로그가 올라오면서 새로운 연재를 시작했다. 그림 실력도 좋아지는 거 같은데 다크로드편부터 더욱 퀄리티가 상승되었다.

네이버 웹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동안 문하생을 두지 않고 100% 오직 혼자만의 힘으로 연재했다. 허나 네이버 웹툰 작품 중 완결작이 한 개도 없다.

3.1. 은퇴

2015년 11월 13일, 라크리모사 10화 연재분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더 이상의 연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네이버에서도 이를 인정해준 듯. 안 그래도 작가의 전작들인 싸우자귀신아 용의 아들 최창식이 갑작스레 유료화가 된 것에 의문을 품던 독자들이 이 유료화가 작가의 은퇴로 인한 것임을 알고 집단 멘붕 중.

연재 중인 라크리모사는 시놉시스 형식으로 블로그에 올려졌으나 언젠가 완결을 내겠다는 작가의 재다짐과 함께 지금은 삭제됐다.

3.2. 복귀

2017년 2월, 레진코믹스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라 밝혔다. # 그리고 이와 함께 2월 10일부터 임인스 작가의 요청으로 유료화 되었던 싸우자귀신아, 용의 아들 최창식, 싸귀2 : 퇴마록이 무료로 전환되었다.

2017년 4월 1일, 레진코믹스에서 성인 만화 '에덴'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2018년 12월 23일 시즌 2 완결.

라크리모사의 시놉시스만 공개하면서 졸지에 최창식은 버려진줄 알았건만, 근황을 보면 아프리카 방송을 가끔씩 하면서 웹툰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창식 시즌2를 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50부작을 먼저 만들어놓고 내놓을 생각이라고 했다. 은퇴로 인해 실낱 같은 희망도 끊겨버린 최창식 팬들에겐 다시 찾아온 희소식이다.[5]

2019년 4월 29일, 용의 아들 최창식이 레진에서 재연재되었다. 12시간마다 무료 형식으로 다크로드편까지 올라온 상태. 그리고 작가가 블로그에서 여름에 시즌2로 최창식의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할 거라 밝혔다. 그런데 10월이 넘어서도 최창식 페이지에는 시즌2 연재 예정이라고만 떴고, 결국 블로그에 최창식 시즌2 연재가 2019년 하반기에서 2020년 상반기 내로 미뤄진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생계를 위한 시나리오 작업[6]과 최창식의 스토리 완결 작업 때문이라고 한다.

2020년 5월 25일, 레진코믹스에서 최창식 시즌2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다만 시즌2는 그림체에 위화감이 있는데 이는 에덴을 연재하면서 손목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그림을 그리기 힘들어지자 카툰 렌더링을 공부해서 그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스토리 작가로 전향할지 고민도 해봤지만 어떻게든 작화를 하기 위해 이런 방식으로 그린 거라고... 다행히 시즌2 초반 이후로는 작화와 텍스트도 안정되었다.

하지만 2021년 3월 말에 결국 한계가 왔는지 최창식은 잦은 휴재로 재계약이 취소되었고, 작가도 블로그에서 절필 선언을 하고 말았다. 카툰 랜더링을 써서라도 그림까지 붙잡으려 했지만 몸이 버티지 못해서 이제는 사람처럼 살고 싶다거나 연재처 못 구하면 농사 짓거나 공장에 취업할 거라는 등 신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몰린 상태에 놓인 듯. 그래도 최창식의 남은 분량은 블로그에서 마저 연재될거라고 했고, 절필도 그림에만 해당되고(슬레이브 B 같이 스토리만 맡은 만화도 있으니), 창작은 영리 상관 없이 계속할거라고 명시했다.[7]

2021년 9월 중순, 슬레이브 B를 마치고 후기를 올렸다. 원래는 외주 같은 거라 가볍게 하려다 이후 얼떨결에 대형 플랫폼에서 연재하게 되자 진심으로 스토리를 쓴 결과, 30화가 연장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지만 이후에는 세계관 풀이에 치중했던 게 아쉬웠다는 듯. 그리고 다음 주에 유튜브나 트위치를 통해 방송을 한 거라는 말도 덧붙였다.

2021년 9월 23일, 유튜브 소통 방송을 켰다. # 그간의 근황과 연재 종료된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와 전후 사정을 들어볼 수 있다.

2021년 9월 25일, 본격적으로 방송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그러나 2021년 11월 15일 이후 활동이 없다.

4. 작품

연재 중인 작품은 볼드 표시.

5. 논란

  • 싸우자귀신아에서 개성중학교 살인 사건과 관련된 "셔틀"편의 내용 수정과 그에 대한 은폐 때문에 논란이 됐었다. 일단 본인은 모티브가 아니라 그냥 자기가 창작한 이야기라며 부인하고 있다. #. 결국 4월 17일자에서 자신이 해당 사건에 대한 잘못된 루머를 가지고 그렸다고 시인하고 사죄했다. # 이후 문제될 것을 우려해 1부 분량을 2화로 단축했다.
  • 독자에게 욕설을 남긴 리플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파일:external/mlbpark.donga.com/1285342413.jpg
    자신의 블로그에 리플단 독자에게 병신이라 욕하고 독자가 웃어넘기자 '정신병자'라고 욕했다. 그런데 리플을 달았던 독자가 여자였다는 사실을 알자 리플들을 지우고 전화통화로 사과까지 했다.[11] 그리고 위와 같이 해명글을 남겼는데 자세히 읽어보면 본인의 잘못을 갑자기 깨닫고 사과한 게 아니라 알고 보니 여자라서 사과했다. 다시 말해 남자였다면 사과하는 일이 없었을 거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는 것. 남혐
  • 싸우자귀신아 시즌2 연옥 에피소드를 2013년 7월 11일자 단 한 화로 그대로 안드로메다로 날려 보냈다. 댓글란은 그야말로 혼란의 도가니 + 작가에 대한 비판으로 카오스가 되었다. 직접 보자. 현재 삭제됨. 작가의 사죄 글 현재 삭제됨.
    이에 폭파한 에피소드부터 그 이후 분량을 모두 날리고 사과문과 함께 다시 연재를 재개했으며, 더 이상의 펑크 없이 시즌2를 완결했다.

5.1. 중2병 관련

디시 등지에서는 자기 만화를 자기가 해설하는 중2병이라며 까고 있다.[12] 이걸 신경쓰고 있었는지 3월 13일자 싸우자귀신아에 난데없이 중2병 드립을 하고는 어김없이 거기에 대한 설명글을 적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 영향으로 네이버를 기준으로 3월 13일자 실시간 인기 검색어의 순위에서 중2병이라는 단어가 하루종일 순위권에 자리잡는 현상이 발생했다. 심지어 관련 뉴스 기사까지 나왔고, 그 뉴스 기사가 네이버와는 관계가 없는 네이트에 실렸을 때 "싸우자귀신아 보고 온 사람은 추천."이라는 베스트 리플까지 떴다.

웹툰에 실린 중2병에 대한 설명글 중 일부를 발췌하자면 심할 경우 인격장애, 더 나아가서는 자살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단순한 놀림거리로 여기기 보다는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필요하다. 라고 적었다.

5.2. 은퇴 및 복귀에 대한 논란

임인스입니다. 먼저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몸과 정신상의 이유로 더 이상은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은퇴를 결심하였습니다.
마무리에 대한 책임을 짓지 못하여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모든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라크리모사는 시놉시스 형태로 블로그에서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그 동안 받았던 사랑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함께해 주신 삶이, 제가 이야기에 넣었던 염원처럼 건강하고 고독하지 않으며 행복하길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라크리모사 본편 연재를 마치고 은퇴를 선언하는 글에서
안녕하세요 네이버 웹툰입니다.
네이버 웹툰에서는 작가님과 긴 시간의 심사숙고 끝에 임인스 작가님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네이버 웹툰
2015년 11월 13일 라크리모사 10화를 연재 후, 돌연 은퇴 선언을 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했다는 것을 보아, 상당히 문제가 많았던 듯. 앞서 말한 의병 전역 사유인 허리디스크가 심각한 것 같다. 이번에 연재중인 작품이 겨우 10화를 넘긴 상황이었고 마무리를 짓지 않은 내용 때문에 네이버 측에서도 작가의 갑작스런 은퇴와 완결 처리에 당혹감을 느꼈다가도 긴 시간 논의 끝에 작가의 의견을 존중하는 뜻에서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보아서 결국은 작가의 건강 문제를 고려하여 이같은 최종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인스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되었고 블로그에는 시놉시스 글 하나만이 남아 있다.

2015년 11월 14일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들기도 하였다. 연예인이 아닌 국내 웹툰 작가가 실시간 검색에 오른 것은 극히 드문 일. 실검과 함께 국내 언론 일부에서도 그의 은퇴를 알리는 기사를 올렸다. 주로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에 관한 은퇴는 언론에서도 비중있게 다뤘으나 국내 웹툰 작가 은퇴를 다룬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독자들 대다수도 멘붕을 받아서 일부는 은퇴가 아닌 장기 휴재로만 알고 있겠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시기를 바란다는 반응도 내놓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잘가라,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 은퇴하고 싶으면 진작 빨리 좀 하지라는 등의 비난조의 의견도 상당하다.

물론 임인스가 은퇴하는 것은 단순히 게으르거나 싫증난 것이 아닐 것이다. 의병 전역도 그렇고 연재 도중 잦은 휴재, 연재 중단을 보면 임인스가 유리몸인것은 부정할 수 없다. 문제는 임인스의 은퇴를 비판하는 사람들 중 아무도 그가 꾀병이라며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임인스의 은퇴가 비판받는 이유는 지난 행적과 처신 때문이다. 아무말도 없이 뜬금포로 은퇴결정을 내려버렸다는 점이며, 은퇴 이전의 지난 행적과 사후 처신도 영 좋지 않다는 것이다.

위에 언급했듯, 임인스는 휴재가 지나치게 잦았던 데다가 스토리 폭파 논란도 한두 번이 아니다. 예전에 그리던 Subway라는 작품도 라크리모사처럼 폭파시킨 경력이 있으며, 싸귀 1부와 2부도 그렇게 폭파시키려 시도한 적이 있어 이제는 정말로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네이버 웹툰 초창기나 마이너 플랫폼에서 인기가 없어서 1부 완결 식으로 연재 중단된 만화나 작가가 큰 물의를 빚어 퇴출되어 연중된 사례는 많지만, 충분히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돌연 은퇴해서 연중하고 남은 스토리의 시놉시스를 공개해버리는 일은 웹툰계에서 유례없는 일이기도 하다.

게다가 다시는 만화를 그리지 않을 것처럼 라크리모사의 시놉시스를 공개했던 임인스가 은퇴를 번복하면서, 라크리모사는 놔두고 새 작품을 연재하여 안티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손가락 인대 부상 등이나 작가의 경조사 등이 있거나 해서 연중급 장기 휴재를 했던 작가들은 생각 외로 많다. 박용제 구아바등은 물론 레진코믹스의 회색 작가 역시 병으로 인해 1년이 넘는 휴재를 가진 적이 있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악플러들을 제외하면 박용제나 회색 작가 등이 휴재를 오래했다고 욕하지는 않았다. 에이머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과 같은 작품들도 작가가 주 연재에 작업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1부 완결 후 연중급 휴재를 가진 적이 있지만, 적어도 이 휴재 때문에 욕먹은 적은 없다.

임인스가 욕을 먹는 결정적인 이유는 잦는 연재 중단 및 은퇴선언 후 번복 후 복귀로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몇번이나 반복했기 때문이다.단순히 개인 사정으로 연재중단이나 은퇴하는건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하는게 당연하지만 은퇴한다 해놓고 다른 작품으로 복귀하고 기존에 연재하던 작품 연재도중 갑자기 연재중단을 선언하고 작품을 터트리는 등 회사와 독자들을 상대로 농락하다시피 하는 걸 반복하니 프로로서의 책임감 부족과 결여로 욕 먹는게 당연하다.

6. 기타

  • 오너캐 스님. 독자들이 존칭 붙여서 '임인스 님'이라고 부르는게 ' 임인 스님' 드립이 되다보니(...) 나중에는 본인도 자투리 만화에서 오너캐를 스님으로 그리게 되었으며, 현역이던 시절에는 다른 작가들도 카메오 출연시킬때 스님으로 그려졌다. 물론 실제로 머리를 민 건 아니고, 불교도 아니다.
  • 싸우자귀신아 '벚꽃'편에서 수많은 초딩들이 벚꽃으로 공격하는 것이 천본앵 같다고 난리를 피워서 천본앵에 한이 맺혔다. 결국 '먼 산'편에서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천본앵 드립을 친다.
    리얼스토리 연재 시절에도 그런 경향을 상당히 많이 보였고 위의 사건을 일으킨 것만 봐도 그렇고 진성 오덕까였다. 오타쿠에 대해 상당히 큰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당시 오타쿠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는 대다수의 독자들마저 그의 만화만 보고.[13] 오타쿠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저렇구나 하며 이들에 대한 편견을 가졌을 정도. 이는 싸우자귀신아 '먼 산' 편을 보면 정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

    하지만 지금은 무작정 오덕까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화에서 오타쿠로 등장하는 인물의 캐릭터 이름이 작가의 이름이고 만화에서 쓰인 오타쿠의 이미지도 무작정 깐다기보다는 개그 요소로 사용된 느낌이 더 강하다. 후기에서도 오타쿠가 비호감으로 그려져 오타쿠 까는 만화가 된 것 같아 죄책감과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 에픽하이의 팬이다. 에픽하이의 음악을 즐겨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 임인스가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문자를 보내서 타블로와 전화 연결이 된 것이 에픽하이와의 첫 인연이었다. 그 후 타블로는 싸우자귀신아의 독자가 되었고, 꽤나 친해졌다고 한다. 에픽하이의 EP인 Epilogue의 티져 만화를 그렸다. 그 후 블로그에서 에픽하이의 티져 만화를 그렸다는 사실을 밝혔고, 발매전에 타블로로부터 이미 Epilogue의 모든 곡을 들었다고 자랑했다.
  • 한때 네이버 웹툰에 데뷔한 최연소 작가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무적핑크에게 깨졌다. 그리고 무적핑크는 최삡뺩에게 자신의 기록을 내어주었다.
  • 부산 코믹월드의 초청을 받아 82회 부코 행사에서 작가 사인회를 가졌던 적이 있었다.


[1] 싸우자귀신아 여름감기몸살 특집에서 밝혀졌다. 이름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만 개의 불꽃'. [2] 계정이 삭제됐다 이후 복구됐는데, 블로그에서 본인의 발언으로 볼 때 빈 계정 자리를 누군가가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3] 싸우자귀신아는 사실 처음엔 웃대에서 타블렛 연습용으로 장난삼아 연재했던 작품이었다. [4] 복무부대는 705특공연대 경비소대. [5] 에덴 최근 화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에덴과 최창식은 같은 세계관의 작품이다. 즉, 에덴 자체가 넓은 의미에서는 최창식 시리즈 자체였던 것이다. [6] 그 후 2020년 4월 중순에 임인스가 스토리를, 자살소년 박지가 그림을 맡은 슬레이브 B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다. [7] 절필 선언을 한 글도 ' 최창식 시즌2는 블로그에서 연재됩니다'라는 제목이였기에 창작욕이 사라진 건 아니다. [8] 2019년에 네이버 연재분을 삭제하고 레진코믹스에서 시즌1을 12시간마다 무료로 재연재했다. 그리고 2020년 5월 말에 시즌2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갑자기 연재중단당하고 나머지는 블로그에서 콘티로 낸다고 한다. [9] 작가가 은퇴선언 후 시나리오를 공개했으나 이후 번복하면서 삭제되었다. [10] 은퇴 번복 후 복귀작. 레진코믹스에서 연재. [11] 2020년대에는 상상도 하기 힘들지만 인터넷 시대 초창기에는 댓글 싸움이 격렬해지다가 서로 전화번호 교환하면서 전화로 해결하자는 일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12] 사실 자기 만화를 자기가 해설하는 경우는 좀 있는 편이다. 설정 설명을 위해서 특별편을 내거나 설정집을 하거나 하는 식. 그런데 임인스 작가의 경우 자기 만화의 복선을 회수하기도 전에 '이게 복선입니다!' 하고 설명했다. [13] 만화를 보면 한국인들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오타쿠의 이미지가 쓰였다. [14] 꿈꾸라에서 타블로와 전화 연결의 내용.. 전집을 다 들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