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시 Sersi |
이카리스 Ikaris |
파스토스 Phastos |
테나 Thena |
길가메시 Gilgamesh |
마카리 Makkari |
스프라이트 Sprite |
킨고 Kingo |
드루이그 Druig |
에이잭 Aj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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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드루이그 Druig |
|
본명 |
드루이그 Druig |
종족 | 이터널 |
성별 | 남성 |
등장 영화 | 〈 이터널스〉 |
담당 배우 | 배리 키오건 |
더빙판 성우 |
김지율 우치야마 코우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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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정신의 지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드루이그.
이터널즈의 일원으로, 코스믹 에너지를 사용하여 지적 생명체의 정신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과거, 이터널들이 인류 문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에도 그들의 분쟁에 직접 개입하지 못하는 점에 반발했고, 이터널들 간 교우를 단절했었다.
2. 작중 행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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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터널스
지금으로부터 7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다른 동료들과 함께 지구에 왔을 때 데비안츠로부터 지구인들을 구해준다. 그러나 그들이 무기를 들고 이터널스를 경계하자 자신의 능력으로 지구인들의 정신을 조종해 무기를 내려놓게 한다. 이후 동료들과 지구에서 활동하며 데비안츠로부터 인간들을 지켜준다. 기원전 575년 바빌론의 축제에서 에메랄드 타블렛과 교환할 물건을 들고 온 마카리 앞에서 사기를 치려는 인간들을 저지하며 자신은 미세한 진동까지 느낄 수 있다는 마카리의 말을 인간들에게 통역해준다. 그때 옆쪽에서 술에 취한 지구인들이 패싸움을 벌이자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을 강제로 멈추게 한 뒤 스스로 뺨을 때리게 하고 서로 껴안도록 조종한다. 이에 마카리가 인간의 분쟁에 능력을 써서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그를 제지하지만 드루이그는 마카리에게 역으로 도둑질 역시 나쁜 것이라며 대응한다. 마카리가 네가 함구한다면 드루이그가 능력을 쓴 것 역시 눈감아주겠다고 하자 알겠다고 말한다. 이후 4세기 굽타 제국,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이카리스와 세르시의 결혼식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본다.시간이 흘러 1521년 테노치티틀란, 콩키스타도르들이 아즈텍 제국을 침략한 날 이 광경을 목격하고선 이건 대량학살이라며 스페인 병사들을 조종해 아즈텍 주민들을 구하려 하지만 에이잭이 만류한다. 그후 파스토스에게 기술 진보가 오히려 인류에게 안좋은 결과를 불러일으켰다며 비난한다. 테나가 매드 위리 증상으로 동료들을 공격하는 걸 길가메쉬가 제압하고 나서 신전에서 그녀의 기억을 지우겠다는 말에 기억을 잃게 되면 더이상 테나가 아닐 것이라며 비아냥거린다. 이후 인간들의 분쟁과 살육을 멈출 수 있었음에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던 괴로움에 이게 정말 인간을 위한 올바른 행동인지 다그치며 눈물을 흘린다. 이터널스 역시 상관에게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저 군인들과 다를 바 없는 꼭두각시란 말과 함께 이윽고 다 끝낼 것이라며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들의 싸움을 멈추게 조종한다. 이카리스가 그를 제지하지만 인간들이 서로 싸우고 죽이는 것을 더 이상 보지 못하겠다며 에이잭에게 자신을 말리겠다면 죽여야 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능력을 이용해 아즈텍 주민들과 콩키스타도르들을 조종해 정글로 사라지며 가장 먼저 이터널스에서 빠진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넘어와 데비안츠가 다시 등장하자 세르시를 필두로 한 이터널스가 새롭게 태어나려는 셀레스티얼 티아무트를 제지하기 위해 정신 지배 능력을 가진 그를 찾아 아마존으로 오게 된다. 아마존에서 자신이 데리고 간 사람들의 후손들이 만든 마을에서 살고 있던[1] 그는 이터널스의 진실을 알게 된다. 동료들이 도움을 요청하지만 지난 7000년간 우리가 자살공격을 해온 것뿐이 더 되냐면서 너희 계획에 동참하고 싶지 않다며 합류를 거절한다. 그날 새벽, 데비안츠가 마을을 습격하자 주민들을 조종해 데비안츠를 공격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세르시의 만류에 주민들을 풀어주며 강으로 뛰라고 소리친다.[2][3] 한편 길가메쉬가 크로에 의해 사망하게 되고, 강가에서 길가메쉬의 재를 뿌리는 테나를 지켜보며 드루이그는 본인이 이곳을 떠날 때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의 고통과 두려움, 탐욕 등의 감정을 전부 지워버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왜 그러지 않았냐는 세르시의 물음에 그런 결함까지 사라져버리면 그들은 더이상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넌 여기 있으면 안된다는 세르시의 말에 자신의 능력으론 셀레스티얼을 지배할 수 없을 것이라 단언한다. 파스토스가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세르시에게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이터널스에 합류하여 움직이게 된다.
이후 파스토스의 도움으로 이라크에 도착해 자신들이 머물렀던 바빌론 유적 아래 잠들어 있던 우주선 도모에서 거주하고 있던 마카리와 만나자 무척 기뻐한다. 이후 파스토스가 유니마인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카리스와 개그씬을 찍기도 하지만[4] 이카리스가 셀레스티얼의 명령에 찬동해 자신들을 배신하자 그를 비웃는다. 이후 어떻게 이머전스를 저지할 것인가를 논의하던 도중 우리가 해야할 건 티아무트를 잠들게 하는 것이지 셀레스티얼을 죽이는 게 아니라면서 불안해하는 세르시에게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며 그녀를 안심시킨다. 그리고 유니마인드를 완성해 티아무트가 나오려는 인도양의 섬에서 계획을 실행해 티아무트를 조종하려 하지만 이카리스의 난입으로 유니마인드가 깨져버린다. 널 5세기 전에 없앴어야 했다는 이카리스의 말과 함께 멱살이 잡힌 채로 안광 레이저를 맞고선 땅속 깊은 곳으로 박혀버린다. 이후 이카리스가 드루이그는 죽었다고 말하며 그대로 리타이어하는가 싶었지만, 세르시를 찌른 스프라이트를 짱돌로 퍽치기해 제압하고 이카리스에게 당해 자신은 힘들다며 세르시에게 뒤를 맡긴다. 티아무트가 돌로 변하고 스프라이트와 함께 바닷가에 등장해 자신에게 달려오는 마카리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안아준다.
사건이 해결되고 2주 뒤 에이잭의 집에서 마카리, 파스토스, 그리고 파스토스의 가족들과 뉴스를 보며 앉아있는다. 집을 나와서 파스토스에게 네가 지구에 남아있어서 인간들에겐 다행이라며 잘 지내라는 말과 함께 파스토스를 끌어안아준다.[5] 마카리에게 다른 이터널들이 과연 이 사실을 받아들일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후 다른 행성의 이터널스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마카리, 테나와 도모를 타고 우주로 향했고 그래서 다행히도 아리솀에게 회수당하지 않는다. 쿠키 영상에서 지구의 동료들과 몇주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테나와 마카리와는 달리 에로스의 순간 이동을 감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이터널스: 500년의 전쟁
16세기의 일본 헤이안교에서 마카리와 함께 캇파 데비안츠와 싸웠다. 데비안츠를 조종할 수 없는 드루이그는 일본 무사를 조종해 대응했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힘을 합쳐 모든 데비안츠를 토벌한다.3. 능력
정신계 능력자로, 코스믹 에너지를 통해 주위의 필멸자들을 조종할 수 있고, 그 기억을 통제할만큼 정신력이 뛰어나다. 아무런 준비 동작이나 조건 없이 그저 대상의 존재를 인식하기만한다면 언제든지 조종이 가능한데다 이터널스 이탈 당시엔 테노치테틀란 일대의 전쟁을 모조리 장악할 정도로 그 속도와 범위도 엄청나다. 한 번은 인류 전체를 조종해서 평화를 가져와볼까 생각했으나 인간의 정체성을 뒤흔들까봐 관뒀다는 언급을 볼 때[6] 행성급의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니마인드의 보조와 코스믹 에너지의 개방이라는 버프를 받으며 셀레스티얼까지 잠재우려 했으니 실로 엄청난 능력[7]. 능력을 사용할 때는 눈동자가 황금색으로 빛나며 이 능력에 당하는 대상 역시 눈동자의 색이 황금색으로 물들게 된다. 작중에서는 이 능력을 이용해 아즈텍의 주민들과 콩키스타도르를 조종해 자신만의 파벌을 만들어 떠난 뒤 정글 속에서 마을을 이루고 이들을 통제하면서 살아온 듯 보인다.[8]
다만, 전투형 이터널이 아니기에 전투 관련 특수 능력은 전무, 필멸자가 아닌 상대로는 취약하고 직접적인 전투에서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9] 데비안츠와 싸울때도 사람들을 조종하여 샷건을 쏘는것이 전부였고, 이카리스를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였다. 그래도 이터널스인지라 데비안츠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해가며 샷건을 먹이는 현란한 액션을 보여줬고, 심지어 이카리스에 의해 하늘 높이 들려 올려진 상태에서 지면에 처박힐 정도로 빔을 정통으로 맞아도 치명상까지는 가지 않고 약간의 불편함만 보이는 상태로 활동을 이어갈 만큼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갖추었다.[10]
4. 여담
- 원작에선 고전부터 배신자 기믹을 맡고 있다. #
- 예고편에서 굉장히 비열한(?) 표정으로 등장해 원작 코믹스처럼 이터널스 팀의 배신자가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정작 영화에선 틱틱거리긴 해도 이터널들 중 그 누구보다 인간들을 지키려고 애쓴 인물이라[11][12] 작품 외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
숲에서 살았을 뿐이지, 동료들이랑은 교류를 해왔던 것으로 보이며 외부 세계의 문물 또한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바로 드루이그의 마을로 향하기도 했고. 길가메시가 휴가 좀 가게 테나를 재워달라고 부탁하자 수락했으며, 킨고가 찾아와서 우린 신이 아니라고 일갈하자 스타 배우가 할 소리냐며 대꾸하고, 킨고가 단순히 배우가 아니라 유튜브 영상이지만 감독일도 한다고 하자 조회수는 잘 나오냐면서
뼈 아픈도발을 하기도 한다.[13]
- 능력을 사용할 때 눈이 금빛으로 바뀌는데, 원래 배우의 눈은 파란색이다.
- 마카리와의 러브라인이 있다. 마카리를 볼 때마다 아름답다며 작업을 거는 등등. 둘의 러브라인은 원래 각본에 없었는데 배우들 간의 케미가 좋아서 감독인 클로이 자오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더 요구했다고 한다. #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커플이다.
- 인간의 정신을 쉽게 조작하는게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노웨이홈에서 닥터가 아니라 이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 또한 인류 전체를 조종할 수 있는 그라면, 스칼렛 위치도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만약의 얘기고, 불가능했겠지만 말이다.[16]
[1]
그런데 테노티치틀란은 북미 멕시코이며, 아마존은 남미 브라질이다. 이 두 지역의 간격은 반올림하면 7000km로, 서울-부산 거리의 20배에 달한다. 드루이그가 정신지배를 해가면서 이끌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다리엔 갭을 도보로 넘을 수 있었을 지는 의문. 배를 타고 가기에도 좀 과하게 멀다. 이 점과 관련해서는
이터널스(영화)/평가 참조.
[2]
이때 세뇌가 풀린 사람들이 드루이그에게 왜 그러냐고 묻는데, 이를 보아 주민들 역시 드루이그의 정신조종 능력을 알고 있고 암묵적으로 그것에 동의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3]
사실 드루이그는 사악한 존재가 아니고 인간들이 서로 싸우고 죽이는 걸 싫어해 그걸 막았을 뿐이었으므로, 평상시엔 능력을 쓰지 않고 평화롭게 다스렸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이터널들이 처음 등장했을때 주민들은 조종받지 않는 상태였으며, 필요할 때만 조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민들 입장에선 그 (분쟁을 없애려는) 이타적인 목적을 갖고 자신들을 절대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외부에서 어떤 침입이 있더라도 그냥 다 돌려보내면 된다) 신적인 존재를 모시고 사는 만큼 가끔 지배당하는 것 정도는 별 불만이 없는 듯.
[4]
이카리스는 드루이그가 집어든 과자를, 드루이그는 이카리스가 들고있던 에메랄드 태블릿(일전 바빌론에서 마카리가 찾던 그 물건이다)을 묘하게 쳐다보며 서로의 물건을 교환한다.
[5]
이 직전 파스토스가 넌 허그를 싫어하니까 라고 하며 악수의 의미로 손을 대신 내밀었다.
[6]
정확히는 인간에게서 폭력, 공포, 탐욕이라는 감정을 없애버리고 평화를 가져올까 생각했지만 그런 결함들이 없으면 인간이라 할 수 없으니 관뒀다고 한다.
[7]
실제로 유니마인드로 셀레스티얼을 잠재우려 시도하자 잠깐이지만 셀레스티얼 각성에 의한 화산 분출이 멈추었다.
[8]
작중 전 인류를 조종해볼까 했지만 인류의 정체성을 뒤흔들고 싶진 않아서 관뒀다는 언급과 이들이 세뇌 없이도 드루이그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것을 볼 때 강제로 데려온 건 아닐 것이고 분쟁이나 인간사에 회의적인 이들을 이끌고 왔을 가능성이 높다.
[9]
엑스맨 유니버스의
찰스 자비에가
센티넬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것과 유사하다.
[10]
작중에서 이카리스가 드루이그에게 피해를 입힌 후 다른 이터널들에게 "드루이그는 죽었어"라고 말하는데 이는 이카리스가 정말 드루이그가 죽은줄 알고 한 말이 아니라 다른 이터널들에게 포기하라는 취지로 겁을 준 것에 가깝고 이카리스의 능력으로 충분히 드루이그를 죽일 수 있었음에도 드루이그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 않은 것은 이카리스가 셀레스티얼에 대한 충성심과 자신의 동료들 사이에서 갈등한 것으로 보인다. 즉 온 힘을 다하여 쏜 빔이 아니라는 뜻.
[11]
정신 조종 능력도 능력 자체만 보면 껄끄럽긴 했지만 인간들 마음 속 폭력을 없애서 모든 분쟁을 없애는 데에 썼으며 이것이 규정 위반이라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오랫동안 쌓여서 이터널스를 이탈했다.
[12]
실제로 드루이그는 저 모든 학살이나 전쟁을 1초만에 없앨 수 있었으면서도 명령 때문에 그렇지 못했는데, 에이잭에서 그런 상태로 수세기를 살아가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기냐 하냐고 반발한다. 예를 들어 9.11 테러나 삼풍 백화점 참사에 대한 정보를 아는 상태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하고, (현실적으론 신고해봤자 믿지 않겠지만) 신고하면 다 살릴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상태에서 살릴 수 있는데도 수백명이 죽게 만들면 그 심정이 어떨까? 그걸 수천년간 겪어온 셈이다. 그것도 수백명 수준도 아니고 인종대청소같은 만행도 다 강제로 묵인한 셈.
[13]
조회수 때문에 하는 거 아니라는 킨고의 대답을 보면 초대박을 터뜨린 영화와는 별개로 유튜브 활동은 영 신통치 않은 모양이다.
[14]
이카리스-세르시의 결혼식에서나 파스토스가 도모에서 엔진에 대해 설명할 때, 이머전스를 막은 뒤 에이잭의 집에서 과자를 먹는 장면 등등. 쿠키 영상에서도 테나와 마카리는 이미
낌새를 느끼고 주변을 경계하는데, 드루이그 혼자서만 둘에게 왜 그러냐고 물으며 아무런 의심없이 음식을 먹는다.지능캐라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듯
[15]
다만 예외가 있었는데 도모에서 이카리스가 에머랄드 태블릿을 주워들자 들고있던 과자와 교환하고 마카리에게 건네줬다.여친이 찾던 물건인데 과자쯤이야
[16]
피터가 드루이그를 알리도 없고 알아서 부탁한들 데비안츠에만 개입해야 하기에 당연히 들어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