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분량 | |||||
콩트 | 엽편소설 | 단편소설 | 중편소설 | 장편소설 | 대하소설 |
1. 개요
단편소설( 短 篇 小 說)은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200자 원고지 150매 이내의 소설을 말한다. 문학동네에서는 80매 이상 200매 이하를 기준으로 하며 조금이라면 부족하거나 넘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단편소설 공모전의 경우 원고지 70~100매 사이를 요구하기도 한다.그러나 단편과 장편을 구분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딱 정해진 기준은 없다고 보면 된다. 일례로 아래 목록에 있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캇파'는 400자 원고지 기준 100매를 넘기지만 단편으로 분류된다. 영어권에선 장편소설을 novel, 단편소설은 short story라 하여 구분한다.
2. 단편소설의 특성
장편소설과는 달리 밀도 높은 기획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순간적인 기지나 재치로 빠르게 써내려 갈 수 있다. 이런 점은 시와 비슷하며 실제로 단편 작가들 중에는 시인이 적지 않다. 물론 시보다 소요되는 시간이 훨씬 길다. 어떤 작가는 구성하는 데 한 달, 쓰는 데 한 달, 퇴고하는 데 한 달 해서 단편소설 하나에 총 세 달 걸린다고 말했다고 한다. 거기에다 가독성이 높고 빠르게 읽을 수 있어 장편소설을 부담스러워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대체재가 된다. 대부분의 문예지는 단편을 투고받는 형태로 이뤄진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는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하루 만에 단편소설 한 편을 써서 잡지에 싣곤 했다. 외국, 특히 미국에서는 단편소설의 분량이 딱 정해진 게 아니라 그냥 짧기만 하면 단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 소설가들이 말하는 단편은 원고지 70매 ~ 100매 정도의 분량인데 피츠제럴드나 헤밍웨이 등 20년대 미국 소설가들은 물론 일본 소설가의 단편은 이보다 훨씬 짧은 10 ~ 50매 정도다. 이 정도 분량은 길 장( 長)이 아닌 손바닥 장( 掌)을 써 '장편( 掌 篇)'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렇게 단편소설이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짧은 소설은 보통 '장편소설'보다는 ' 엽편소설'이라고 부른다.[1]보통 문예지나 잡지에 게재되며 10편 이상 정도가 모이게 되면 묶어서 단편집으로 내게 된다. 한 작가의 단편집을 내는 경우도 있고 여러 작가의 작품을 모은 단편집이 나오기도 한다.
3. 단편소설로 유명한 작가들
- 그레이엄 그린(소설가)
- 기 드 모파상
- 김동리
- 김동인
- 김승옥
- 김유정
- 레이먼드 카버
- 루쉰
- 미야자와 겐지
- 시가 나오야
- 주요섭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안톤 체호프
- 레프 톨스토이
- 알퐁스 도데
- 앨리스 먼로
- 어니스트 헤밍웨이
- 에드거 앨런 포
- 오 헨리
- 윌리엄 트레버
- 윌리엄 포크너
- 이태준
- 이효석
- 토마스 만
- 파트리크 쥐스킨트
- 프란츠 카프카
- 플래너리 오코너
- 황순원
- 헨리 제임스
- 현덕
- 현진건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4. 나무위키에 등재된 개별 단편소설
분류:단편소설도 같이 참조할 것.- 1408
- 4월 마녀의 방
- 7월의 아이들
- 가지 않은 길
- 갈매기
- 감자
- 개화
- 거미줄
- 검은 고양이
- 고장난 문
- 광염소나타
- 광화사
- 구세주가 된 로봇에 대하여
- 그것은 무엇일까?
- 금시조
- 기억 속의 들꽃
- 까막눈 삼디기
- 꺼삐딴 리
-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 나비를 잡는 아버지
- 나쁜 어린이 표
- 낙하산
- 날개(소설)
- 눈길
- 냉기
- 네 인생의 이야기
- 네코고로시
- 노인과 바다
- 노새 두 마리
- 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
- 단독강화
- 달의 산호
- 당신과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 대리전
- 또 다른 냉전
- 동백꽃(소설)
- 두 순정
- 등신불
- 러브레터
- 레디메이드 인생
- 립 반 윙클
- 마왕도 쓰러트렸고 돌아갈까
- 마이너리티 리포트
- 마지막 수업
- 마지막 잎새
- 맛있는 흉기
- 메밀꽃 필 무렵
- 모살기
- 목걸이(소설)
- 목소리를 드릴게요
- 무녀도
- 무지개
- 무진기행
- 미녀일까 호랑이일까
-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 민들레 소녀
- 명문
- 비 오는 날
- 바보 이반
- 바빌론의 탑
- 반딧불의 묘
- 반딧불이
- 발가락이 닮았다
- 배따라기(소설)
- 백치 아다다
- 벙어리 삼룡이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벽
- 별(황순원)
- 별(알퐁스 도데)
- 봄·봄
- 부기맨
- 붉은 산
- 붉은 죽음의 가면
- 붉은 추장의 몸값
- 뽕
-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사랑 손님과 어머니
- 사로잡힌 악령
- 살모사
- 살인자 선장
- 삼포 가는 길
- 새
- 샹파이의 광부들
- 소나기
- 술 권하는 사회
- 숨결
- 스쿼
- 스페이드의 여왕
- 신문이 말하기를
- 아Q정전
- 암표
- 에리히 잔의 선율
- 역마
- 영으로 나누면
-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 오발탄
- 옥상에서 만나요
- 왕치와 소새와 개미와
-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다큐멘터리
- 우동 한 그릇
- 우리가 해야 할 일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우상의 눈물
- 운수 좋은 날
- 원숭이 손
- 육촌형
- 이해
- 이해의 선물
- 익명의 섬
- 인간동물원초
- 인류 과학의 진화
- 일흔두 글자
- 입이 있다 그러나 비명 지를 수 없다
- 잉여인간
- 어느 관리의 죽음
- 장마
- 자전거 도둑
- 저 너머에서
- 젊은 느티나무
- 지옥은 신의 부재
- 천당 간 사나이
- 천지창조
- 첫사랑
- 철수는 철수다
- 체체파리의 비법
- 첼로 켜는 고슈
- 초대받은 아이들
- 최후의 질문
- 치숙
- 크리스마스 선물
- 크툴루의 부름
- 큰 바위 얼굴
- 파수
- 평형추
- 표구된 휴지
- 픽맨의 모델
- 필경사 바틀비
- 하지사라시
- 해피 쿠키 이어
- 호질
- 홍어
- 화수분
- 환상설화 (幻想說話)
- 황토기
- 흰 고양이
- B사감과 러브레터
[1]
콩트라 불리는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