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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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3 (1992) 세븐 (1995) 더 게임 (1997) 파이트 클럽 (1999) 패닉 룸 (2002) 조디악 (200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소셜 네트워크 (2010)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011) 나를 찾아줘 (2014) 맹크 (2020) 더 킬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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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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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판타지, 시대극 |
원작 | F. 스콧 피츠제럴드 - 소설 《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
감독 | 데이비드 핀처 |
각본 | 에릭 로스[1] |
각색 | 로빈 스위코드 |
출연 |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등 |
제작 |
신 샤핀 캐슬린 케네디 프랭크 마셜 토미 터틀 |
촬영 | 클라우디오 미란다 |
편집 |
커크 백스터 앵거스 월 |
미술 |
도날드 그레이엄 버트 켈리 컬리 랜디 무어 스콧 플로쉬, 톰 리타 빅터 J. 졸포 |
음악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
제공사 |
워너 브라더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
제작사 | 더 케네디/마셜 컴퍼니 |
수입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해머 픽처스[재개봉] |
배급사 |
[3]
파라마운트 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일레븐 엔터테인먼트[재개봉] |
개봉일 |
2008년
12월 25일 2009년 2월 12일 2017년 11월 16일[재개봉] |
상영 시간 | 166분 (2시간 46분) |
제작비 | 1억 5,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27,509,326 |
월드 박스오피스 | $335,802,786 |
총 관객수 | 1,740,139명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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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시각효과상, 분장상 수상작, 10개 부문 후보작[6]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가 집필한 단편 소설 '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다.
원제는 원작 소설과 같은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그런데 사실 줄거리는 원작 '벤자민 버튼(이하 생략)'보다는 앤드루 숀 그리어의 '막스 티볼리의 고백'을 영화화한 것에 가까워 보인다. 아래의 원작소설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지만 영화는 소설의 점점 어려진다는 설정 외에는 줄거리부터 분위기까지 전혀 일치하지 않고 안타까운 사랑을 소재로 하는 점에서는 오히려 '막스 티볼리의 고백'과 닮아 있기 때문. 영화가 성공을 거두자 뉴스위크 기자가 "영화 벤자민 버튼이 성공해도 막스 티볼리는 언급도 되지 않는다" 며 작가 앤드류 숀 그리어에게 은근히 염장을 지르는 인터뷰를 했다. 이에 그리어는 "막스 티볼리를 쓸 때 벤자민 버튼에 대해서는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했다.
시대 배경 역시 원작의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에서 20세기 전반~20세기 후반으로 늦춰졌으며, 공간적 배경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변경되었다.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 국내 재개봉 예고편 |
3. 시놉시스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말 뉴올리언즈. 80세의 외모를 가진 사내 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 생김새때문에 양로원에 버려져 노인들과 함께 지내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12살이 되며 60대의 외모를 가지게 된 어느 날, 5살 소녀 데이지를 만난 후 그녀의 푸른 눈동자를 잊지 못하게 된다. 점차 중년이 되어 세상으로 나간 벤자민은 숙녀가 된 데이지와 만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비로소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벤자민은 날마다 젊어지고 데이지는 점점 늙어가는데…
4. 등장인물
- 브래드 피트 - 벤자민 버튼 (중년기~장년기/중년기~청년기 성인 모습)
- 로버트 타워스 - 벤자민 버튼 (유년기~소년기/노년의 모습)
- 피터 도널드 바달라멘티 2세 - 벤자민 버튼 (청년기, 장년의 모습)
- 톰 에버릿 - 벤자민 버튼 (청년기, 중년의 모습)
- 스펜서 다니엘스 - 벤자민 버튼 (노년기, 12~13세 모습)
- 챈들러 캔터베리 - 벤자민 버튼 (노년기, 8세 모습)
- 찰스 헨리 와이슨 - 벤자민 버튼 (노년기, 5 ~ 6세 모습)
- 케이트 블란쳇 - 데이지 퓰러 (성인)
- 엘 패닝 - 데이지 퓰러 (6세)
- 매디슨 비티 - 데이지 퓰러 (10세~11세)
- 터라지 P. 헨슨 - 퀴니
- 줄리아 오몬드[7] - 캐롤라인 퓰러 (성인)
- 캐타 훌스 - 캐롤라인 퓰러 (12세)
- 샤일로 졸리 피트[8] - 캐롤라인 퓰러 (2세)
- 제이슨 플레밍 - 토머스 버튼
- 마허샬라 알리 - 티지 웨더스
- 자레드 해리스 - 마이크 클라크 선장
- 폰 A. 챔버스 - 도로시 베이커
- 엘리어스 코티스 - 가토
- 에드 메츠거 - 시어도어 루스벨트
- 필리스 소머빌 - 퓰러 할머니
- 조시 스튜어트 - 플레전트 커티스
- 틸다 스윈튼 - 엘리자베스 애버트
- 비안카 시미넬로 - 데이지의 친구
- 람파이 모하디 - 응귄다 오티
- 랜스 E. 니콜스 - 전도사
5. 줄거리
미국의 어느 병원, 폭풍이 온다고 다들 자리를 뜨는 와중에 죽음을 눈앞에 둔 어느 할머니가 딸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꾸로 가는 시계에서부터 출발한 그녀의 이야기는 벤자민 버튼이라는 어머니의 옛 사랑의 이야기와 엮이면서 딸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 11월 11일 밤 어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벤자민은 노인의 외모와 노인의 질병[9]을 갖고 태어나 해가 갈수록 어려져 가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벤자민을 낳다 죽은 아내의 유언을 뒤로 하고 그의 아버지는 벤자민을 괴물로 생각해 노인 요양시설에 두고 간다. 요양시설을 이끌어가는 운영자인 퀴니는 그런 벤자민을 어여삐 여겨 그를 양아들로 삼아 지극정성으로 키우게 된다.
외모는 늙었으나 마음은 어린 벤자민에게 동심과 사랑을 일깨워준 데이지, 자신에게 부모님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전해주는 마음씨 착한 양어머니 퀴니, 자연 속의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는 피그미 오티,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나[10] 벤자민에게 인생과 피아노를 가르쳐준 할머니, 연애와 관련된 감정들을 일깨워주고 이후엔 도전 정신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게 되는 애벗 부인, 그에게 자유로운 인생을 알려주었으나 전쟁으로 눈 앞에서 죽은 캡틴 마이크를 비롯한 선원들 등, 많은 소중한 사람들을 사귐과 동시에 시간이 흐르며 그들을 떠나보내고, 운명같은 사랑을 하면서 벤자민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온 벤자민에게 친아버지 토마스 버튼은 사실을 고백하고, 그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방탕한 삶을 살던 벤자민은 마침내 첫사랑 데이지와 다시 만나게 된다. 데이지는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되어있었으나, 순수한 사랑을 꿈꾸던 벤자민은 도시의 화려함과 본인의 야망에 매료되어버린 데이지와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한다.
▲ 데이지의 사고장면을 풀어낸 연출은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
시간이 흘러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데이지와 만나게 되고 결국 둘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다. 이후 데이지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집에는 몇몇 노인들만이 살고 있었을 뿐이었고 양어머니 퀴니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벤자민은 평생을 돌봐준 어머니였던 퀴니를 떠나보냈다.[11]
퀴니의 장례 이후 벤자민은 친아버지가 살던 집을 처분하여 마련한 작은 집에 정착한다. 40대의 나이에 데이지는 이제서야 드디어 벤자민과 같은 나이대가 되었으나 주변의 젊은 여자들을 보며 자신이 늙어감에 아쉬워 하는듯 하지만 이내 벤자민이 자신의 친부의 임종을 지켰던 그 곳으로 가서 데이지를 위로해주며 현실을 순응하게 하자 그제서야 늙어간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안정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발레학원을 열어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딸 캐롤라인[12] 까지 생겼으나, 남들과는 다르게 점점 젊어져가는 자신은 데이지와 딸에게 짐이 될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데이지에게 본인이 떠나고 나면 딸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줄 남자를 만나라는 말을 하며 이별을 암시하게 된다.[13] 결국 딸 캐롤라인의 첫 생일이 지난 후, 모든 재산을 처분해 데이지 앞으로 남겨두고 방랑생활을 떠난다. 하지만 완전히 가족을 버리지는 못하고 그래도 자신의 딸을 위해 옛날에 데이지에게 그랬던 것처럼 엽서를 보내준다. 그리고 그 엽서엔 딸 캐롤라인을 위한 인생 조언과 아버지로서 해주지 못한 점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아쉬움이 적혀있었다.
이후 캐롤라인이 사춘기쯤 되었을 때[14] 다시 찾아왔고 데이지는 다른 남자와 재혼하여 단란한 가정을 꾸린 상태였다. 이후 호텔에서 그들은 하룻밤을 보냈지만 벤자민은 그녀를 잡지는 않았다.
이후 벤자민은 걱정하던 대로 치매로 인해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의 어린아이가 되었으며[15], 이후 벤자민은 계속해서 더 어려져갔고[16] 나중에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도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데이지는 이런 벤자민을 죽을 때까지 보살피게 된다. 그리고 완전히 어려져 갓난아기가 된 벤자민은 이제는 늙어 할머니가 된 데이지와 마지막으로 눈맞춤을 한 후 세상을 떠나게 되고, 데이지는 조용히 수건으로 얼굴을 가려준다.
벤자민의 인생 이야기를 끝낸 데이지는 캐롤라인이 보는 앞에서 평온 속에[17] 눈을 감으며, 캐롤라인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사색에 잠기고, 이후 엔딩에 벤자민이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을 독백과 함께 회상하면서, 거꾸로 가는 시계가 태풍으로 비바람에 잠기는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속 실제 나이/신체 나이 겸 남은 수명으로 추측)
1918년(0세/85세)
1918년 11월 11일,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벤자민은 80대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아이가 태어난 후 산후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친아버지는 벤자민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아 아이를 양로원 앞에 약간의 돈과 함께 버리고 가버린다.[18] 그리고 양로원의 주인인 흑인 웨더스 부부가 그를 입양하게 된다. 양아버지의 이름은 티지 웨더스이고 양어머니의 이름은 퀴니. 그렇게 그는 어린 나이에 양로원 생활을 하게 된다.
1925년(7세/78세)
어느 날 교회에서 한 목사에게 예배를 듣고 목사가 걷게 해준다며 기도를 하니 정말로 일어나서 걷게 되었다. 하지만 그 목사는 기적을 다 쏟아부은 나머지 그 대가로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실제로는 몸이 젊어지면서 점점 거동이 자유로워진 것일 뿐이다.
1929년(11세/74세)
어느 날 양로원에서 피그미족 남자를 만난 벤자민은 그를 따라 처음으로 집 밖에 나가게 되고 생에 처음으로 전차도 타고 동물원도 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비록 너무 밤늦게 돌아와 퀴니한테 혼나긴 했지만 그래도 인생 처음으로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좋아해한다.
1930년(12세/73세)
어느 날 추수감사절에 이웃인 풀러 부인의 손녀이자 앞으로의 인생에서 운명적인 여자아이 데이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데이지한테 자신의 비밀[19]을 다 풀어놓는다.[20]
1931년(13세/72세)
피그미 오티가 양로원을 떠나게 되고 메이플 부인을 만나 피아노를 배우게 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찾아가고 한 번은 마이크 클라크 선장이 이끄는 배에서 하루에 2달러를 받고 뱃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벤자민이 동정이라는것을 알게 된 마이크 선장에 의해 매춘부들이 있는 술집에 따라가게 되고 그곳에서 동정을 떼게 된다. 그러던 중 이곳에서 자신을 눈여겨 보던 친아버지 '토머스 버튼'을 만나게 된다. 벤자민 자신은 토머스가 친아버지라는걸 몰랐지만 친아버지는 당연히 자신의 신분을 속였으나 핏줄을 알아본 듯 벤자민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호의를 베풀고 자신은 단추 공장을 운영한다는 말을 하며 집까지 태워다 주었다.
1934년(16세/69세)
한번은 새벽에 데이지를 데리고 풀러 부인에게 비밀로 한 후 마이크 선장과 배를 타고 잠깐이나마 바다를 여행하기도 했다.
1936년(18세/67세)
피아노랑 이별을 가르쳐줬던 메이플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리고 그해 가을 18살 생일을 앞두고 퀴니 부부의 집에서 나와 독립을 하게 된다.[21]이때부터 마이크 선장이랑 같이 전세계를 떠도는 등 모험을 하게 된다.
1939년(21세/64세)
마이크가 운영하는 낡은 배는 신형으로 바뀌고 새로운 선원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데이지가 발레 오디션를 보게 되는 해다. 같은 시기 러시아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 엘리자베스 애벗을 만나게 되었다. 매일 밤마다 호텔 로비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영국 스파이였던 남편 때문에 결국 편지 한 통을 남기고 떠나고 만다.
1941년(23세/62세)
진주만 공습 이후 마이크 선장의 배는 전쟁에 참전할 수 있도록 개조된다. 그리고 얼마 후 독일군 U보트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소형배인만큼 전투에 불리했고 결국엔 참혹했다. 자신과 쌍둥이 형제 중 한명만 제외하고 전원 사망했기 때문이다.
1945년(27세/58세)
전쟁이 끝나고 1945년 5월, 26살 때(27살 생일 이전)에 다시 양로원에 돌아갔다가 양어머니인 퀴니와 20대가 된 데이지를 다시 만나게 된다.[22] 그날 저녁 데이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내지만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인 데이지와 진지한 대화를 원했던 벤자민은 또 다시 멀어진다.
다른 날 밤 자신의 친아버지 토머스를 다시 만나게 되고 저녁 식사를 나눈 후 회사 구경을 시켜주는데 이때 토머스가 벤저민에게 토머스가 벤자민의 아버지라는 진실을 알려주고 어머니가 캐롤라인 머피라는 이름을 알게 된다. 사실 토머스는 자신이 불치병에 걸려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아들인 벤저민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상속하려고 한 셈이다. 퀴니는 자신을 버렸던 토머스를 못마땅해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친아버지라서 벤자민은 착하게도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친아버지에게 그가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하던 호숫가를 보여주고 운명을 받아들인 토머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다. 그 후 벤자민은 토머스에게 단추 공장과 요트를 물려받았다.[23]
1962년(44세/41세)~1967년(49세/36세)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춤을 출 수 없게 된 데이지가 뉴올리언스로 돌아오고 이제 나잇대도 거의 비슷해졌겠다 [24] 벤자민과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다. 데이지와 여행을 마치고 양로원으로 돌아온 벤자민은 양어머니인 퀴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죽은 친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집을 팔고 작지만 새로운 집을 사 데이지와의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1969년 (51세/34세)
이후 딸인 캐롤라인이 태어나게 되지만[25] 벤자민은 성장해가는 딸과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지는 자신을 보고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줄 수 없다는 생각에 불안해는 동시에 고민한다.[26]결국 딸의 첫번째 생일을 맞은 지 얼마 후에 벤자민은 그날 밤 그녀 앞으로 친아버지와 양부모에게 상속받은 모든 재산인 호숫가 별장과 단추 공장 그리고 보트를 팔아서 재산을 처분한 후 그 돈을 은행에 넣어 데이지에게 넘기고 떠난다. 이후 점점 어려져가는 운명에 벤자민은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며 자주 엽서를 써서 조언과 안부를 전해주었다.
1969년 (51세/34세) ~ 1979년(61세/24세)
이후에 오토바이를 타고 세계 각지를 돌면서 막노동을 하고 건물 근처에서 노숙을 하면서 방황하며 여행을 떠난다.
1980년 (62세/23세)[27]
빈 손으로 떠나 전 세계를 막노동하면서 떠돌다가 수 년 후 돌아와 데이지와 잠시 재회한
1990년 (72세/13세)
로버트가 죽고 난 후, 한참이 지나 어느 날 데이지한테 연락이 왔다. 데이지는 예전의 왔었던 양로원에 오게 되었는데 이때 벤자민은 나이를 먹으면서 치매에 걸리게 되고, 사회 복지사에 의해 자신이 자란 양로원에 맡겨지게 된다.[28] 데이지는 매일 양로원에 들려 벤자민을 돌본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어려져 나중엔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고 자신이 사랑하던 데이지도 못 알아볼 정도로 악화되어 간다.
1995년 (77세/8세)
그후 날이 갈수록 치매증상은 더 심해져 아침식사를 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 하는 상태가 된다. 목욕 중에 자신은 오래 살아온 거 같은데 그걸 기억 못한다고 할 정도로 치매가 심해진다. 그래도 자신이 오래 살아온것은 자각하는 모양이다.[29]
1997년 (79세/6세)
하루는 지붕위에 올라가서 머나먼 곳까지 보인다며 놀라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데이지가 걱정하기도 한다.
1998년 (80세/5세)
그 후 데이지도 양로원에 입주해 남은 생을 같이 살게 된다.
2003년(85세/0세)
2002년 기차역의 거꾸로 가는 시계는 철거된다. 벤자민은 몸은 갓난아기가 되었지만 이미 시간 상으로나 정신 연령으론 노인이 되어버렸고 그렇게 자신이 사랑한 여인 데이지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난다.
2005년(사망 후 2년이 지남.)
다시 현재.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올 때 병원에서 데이지는 딸이 읽어준 벤자민의 일기를 모두 들은 뒤 세상을 떠나 벤자민의 곁으로 가고 -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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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0 / 100 | 점수 7.3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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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2% | 관객 점수 8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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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처럼 매끄럽고 벨벳처럼 우아하다.
이동진 (★★★☆)
이동진 (★★★☆)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 중에서는 범작으로 평가 받는다. 원작이 파편적인 면이 많아서 영화화가 힘들다는 평가가 많았음에도 깔끔하게 잘 옮긴 에릭 로스의 각본에는 호평이고 핀처의 영상 연출은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한계는 넘지 못했다는 평.
핀처의 집요한 CG+디지털 고집 때문에 딱히 스펙타클이나 물량공세가 필요한 작품이 아님에도 1억 5000만 달러라는 블록버스터급 예산이 투입되었다. 미장센은 예쁘지만, 지나칠 정도로 CG티가 나는 장면들이 존재해서 몰입이 깼다는 혹평도 존재할 정도.
다만 핀처 작품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보기 편한 작품으로 뽑히기도 한다. 핀처 입문작으로 나를 찾아줘와 함께 추천되곤 하는 작품이다. 원작에 충실하고, 워낙 어둡고 우울한 작품이 많은 핀처 작품 중에서는 특이하게 우울하지 않은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점이 크다. 데이비드 핀처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영화를 자주 안보는 사람들은 이게 핀처 작품인지 또는 세븐, 나를 찾아줘와 같은 감독의 작품인지도 잘 모를 정도. 다르게 말하면 감독 특유의 개성이 죽은 작품.
어쨌든 대놓고 아카데미 레이스를 노린 작품이라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고 관객들의 평은 8점 이상이 많다.
다만 제작비[30]가 너무 들어가서 장르나 영화 특성 치고는 절대적 흥행 수익 자체는 크지만 손익분기점은 못 넘겼다. 그래도 당시 기준 핀처의 최고 흥행기록을 달성한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7. 기타
- 극중 벤자민의 아버지는 버튼(단추) 공장의 사장이다. 그는 자기가 만드는 제품인 버튼(단추)에 대해서 매우 자부심이 강했으며, 좀 더 전문성이 있어보이기 위해 성 마저 버튼으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31] 이런 철저히 정확하게 모든 것을 재단하고, 완벽하게 정리하여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성실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쟁 때 군납으로 한몫잡아서 상당히 부자가 된다. 하지만 그는 병약한 아내를 죽이다시피 하며 태어난 노인 형상의 벤자민을 보고 분노하여 양로원에 유기했다. 벤자민의 어머니 사후에는 재혼하지 않았고 자식을 그리워 하기는 한 듯 벤자민을 보자마자 알아봤으며[32] 임종을 맞이할 때쯤 벤자민에게 공장을 포함한 전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다. 하지만 벤자민은 태어나자마자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아버지로 대접하지 않았고[33] 장례식 때도 그다지 슬퍼해주지 않는다. 자업자득. 상속받은 재산 덕분에 벤자민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낼 수 있었지만 아내와 헤어질 때 전 재산을 처분해 남겨놓고 간다.[34][35]
- 맹인 시계공이 한 명 나오는데, 그는 눈이 보이지 않았음에도 매우 훌륭한 시계공이었다. 그는 힘겹게 결혼해 겨우 아들을 하나를 낳았고 애지중지하며 키웠는데... 1차 대전이 시작되고 징집되어 전투에 참여한 뒤 돌격전에서 사망한다. 그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한 그는 상심해서, 기차역에 설치되어야 하는 시계를 일부러 거꾸로 돌아가게 만든다. 이 시계를 시작하는 행사는 대통령도 참석할 정도로 중요한 행사여서 담당자들이 매우 당황하는 중, 이 맹인 시계공이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를 만든 이유(자식이 돌아오길 바란다.)를 말한다. 그의 딱한 사정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지켜야 했던 정부 고위층 인사들의 이해를 받아, 이 역의 시계는 계속 거꾸로 가는 상태로 유지되게 된다.[36] 공교롭게도 딱 이 시계가 시작되던 순간 벤자민 버튼이 태어나고, 그가 죽는 시점까지 이 시계는 유지되다가 역사가 리뉴얼 되면서 디지털 시계로 교체하면서 철거되었다. 이후 데이지 퓰러마저 사망하자 폭풍우의 영향으로 물에 떠밀려간다.
- 영화 Se7en, 파이트 클럽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영상들과 잔잔한 감동이 백미이나,[37] 너무 심심해서 메리트를 다 까먹었다는 평도 있다.
- 번개 맞은 할아버지는 로이 설리번이라는 실존인물을 바탕에 둔 재현이다. 로이 설리번은 실제로 무려 7번의 번개를 맞고도 죽지 않았다.
- 딸로 출연한 캐롤라인 역의 줄리아 오몬드는 브래드 피트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히트작 가을의 전설에서 브래드 피트의 연인이자 삼 형제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기구한 운명의 히로인으로 출연했다.
- 미국에서는 DVD의 명가인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DVD가 발매되었다. 단 기존 크라이테리온 작품들과 달리, 데이비드 핀처와 촬영 감독이 DVD 작업을 완성해놓은 상태에서 이름만 빌려준 수준이라고 한다. 그 외의 국가에서는 워너 브라더스 홈 비디오에서 출시했다.
-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어렸을 때는 노안으로 보였지만 나이가 드니
노안으로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젊어보이기도 하는 사람을 비유할 때 이 영화의 제목이 쓰이기도 한다. 주로 'XXX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형태로 쓰이는 듯.
예외로 키아누 리브스의 시간은 안 간다.
- 영화 배경이 뉴올리언스이고 대피령이 내릴 만큼 대형 태풍이었으며 기차역을 박살낼 정도의 태풍은 카트리나를 연상케 한다.(영화에 나오는 TV뉴스에 카트리나라고 나온다.) 실제로 미국에서 개봉 당시 카트리나에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에 위안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을 정도.
[1]
참고로 에릭 로스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각본가이다. 때문인지 주인공이 실존했던 인물들을 만나고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는 포레스트 검프의 특징이 본 영화에도 물씬 묻어난다. 사실 원작 소설은 단편으로 나왔을 뿐만 아니라 시대 배경도 영화와는 큰 차이가 난다. 일단 원작의 벤자민 버튼은 출생년도부터가
남북 전쟁 터지기 불과 1년 전인 1860년이다.(...) 영화에서는 벤자민 버튼이 1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축하하는 밤에 태어났으니 무려 60여년에 가까운 차이가 나는 셈.
[재개봉]
[3]
MPA No.44743
[재개봉]
[재개봉]
[6]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편집상, 촬영상, 의상상, 음악상, 음향상
[7]
브래드 피트와는
가을의 전설에서 서로 맺어질 순 없는 비극적인 연인 사이를 연기한 적이 있다(...).
[8]
2006년생이며, 실제로 브래드 피트의 딸이다.
[9]
백내장, 관절염 등.
[10]
작중에서 벤자민은 그녀의 세련된 외모는 똑똑히 기억하나 이름만은 기억 못했다.
[11]
여행 중에 벤자민 자신이 세계를 누빌 때 만났던 영국의 여성인 엘리자베스가 노년의 모습으로 영불해협을 수영으로 건넜다는 것이 뉴스에 나온다. 데이지는 화면을 뚫어져라 보는 벤자민을 의아하게 보다 가지만 벤자민은 엘리자베스가 잘 살고 있음을 확인하며 옅은 미소를 보인다.
[12]
여기서 데이지에게 일기장을 읽어주는 딸 캐롤라인의 친부가 벤자민임이 드러난다.
[13]
벤자민은 데이지가 임신 소식을 알릴 때부터 오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리곤 아버지와 같이 놀아주는 딸을 보며 자신은 딸을 위해 저러지 못할 것을 알고선 딸이 태어나고 나서 데이지에게 "캐롤라인에겐 보살펴줄 아버지가 필요하지, 같이 놀아줄 아이가 필요한 게 아니야."라고 말한다.
[14]
이 때의 벤자민은 외관상 20대, 데이지는 50대의 나이가 되었다.
[15]
이때 벤자민은 낡고 초라한 건물속에서 노숙하며 지내다가 경찰에게 발견되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매 초기 증상을 발견되며, 아동복지과 직원에게 발견되어서 보호센터에 있다가 자신이 예전에 살았던 양로원으로 이동했으며, 벤자민의 소지품 중 다이어리에 데이지의 전화번호가 적혀있었기 때문에 보호센터에서 데이지에게 연락해 양로원으로 찾아오도록 해 재회했다. 이때 벤자민은 데이지를 보고 "제 이름은 벤자민이에요. 제가 할머니를 아나요?"라고 말한다.
[16]
참고로 영화에서는 어려진, 즉 실제로는 노년의 벤자민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가 3명이 나온다. 각각 12세 소년 모습의 벤자민을 맡은 스펜서 다니엘스, 8세 어린이 모습의 벤자민을 맡은 챈들러 캔터베리, 5세 어린이 모습의 벤자민을 맡은 찰스 헨리 와이슨이 그들이다.
[17]
병원에 허리케인을 경고하는 사이렌이 울리자 딸 캐롤라인이 잠깐 상황을 확인차 카운터를 향하며 데이지 곁을 비우게 되는데, 그 사이 "잘 자, 벤자민."이라 속삭이며 눈을 감는다. 이때 창밖에는 빗발치는 와중에 벌새 한마리가 보인다
[18]
뒤에 밝혀진 바로는 대단히 부유한 단추공장 사업가이고 직업처럼 매사에 정확한 벤자민의 아버지는 충격 때문인지 분노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주머니에 있는 돈 몇 푼만 남겨준 채 충동적으로 아들인 벤자민을 유기했다. 이때 남겨둔 돈이 18달러였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2022년 가치는 약 355달러, 즉 한화 40~50만원 정도 금액이니 황당할 정도로 적은 금액이다. 온갖 병을 앓는 신생아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물론 양부모들은 물론이고 퀴니가 그를 못마땅해하고 할만도 했는데 돈 액수 자체보다는 책임을 방기한 이유가 더 크겠지만...부모가 자신을 흉측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방기하고 버린 것을 생각하면 누가봐도 유기죄에 아동학대이자 패륜이다.
[19]
자신은 사실 안 늙었다고 말한다. 이후에 62살때 20대로 젊어지면서 껍데기만 그럴 뿐이라며 말한 것과 대조적이다.
[20]
이후 비밀을 털다가 데이지는 할머니한테 어린애가 이 시간에 깨면 혼난다고하자 데이지는 잠자리에 들고 벤자민도 할머니한테 꾸중을 듣고 말았다. 그날 밤에 자기만 다르게 태어났다며 하소연하며 울기도 했다.
[21]
벤자민이 독립하기 직전, 난임이었던 퀴니가 기적적으로 임신하게 된다.
[22]
퀴니의 언급을 통해 양아버지는 사망했음이 밝혀졌다.
[23]
죽었을때 토마스한테 슬퍼하지 않았으며 벤자민은 자신의 어머니는 퀴니뿐이라고 언급하면서 장례식장을 떠난다. 자신을 양로원에 버렸으니 그나마 버림받을만도 했다.
[24]
데이지가 발레학원을 차렸는데 49살의 벤저민이랑 43살의 데이지가 거울을 보면서 이대로 멈췄다면 좋겠다고 언급한다. 한번은 같이 자는데 데이지가 피부 늘어져도 사랑해줄거냐고 하자 벤저민은 자기가 여드름이 나도 사랑해줄거야라고 질문한다.
[25]
캐롤라인은 1968년생이다.
[26]
캐롤라인에게 돌봐줄 아버지가 필요하지, 같이 놀아줄 아이가 필요한게 아니다.라고 했다. 원작에서 벤자민이 로스코한테 붙어다니면서 살아가는 거랑 대조된다.
[27]
이때 20대 모습의 브래드 피트를 보고 잘생겼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여성 팬덤마저 경악했다고.
[28]
복지사의 말에 의하면 낡은 건물속에서 노숙하며 지내다가 경찰에게 발견되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매증상이 생겼다고 한다.
[29]
전술했을때 12살(육체 연령 73세) 시절때는 "나 사실 안 늙었어."라고 말한 거랑 대조된다.
[30]
순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마케팅 비 포함 손익분기점 3억 5000만 달러.
[31]
서양에서는 보통 직업이 성씨인 경우가 많았기에, 성씨와 직업이 같으면 가업을 이룬 사람으로 여겨져서 매우 신뢰받았다, 때로는 성을 그냥 자기가 만드는 제품 등으로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32]
벤자민이 자기 아버지의 그 나이 쯔음을 꼭 빼다 박았다고 했다.
[33]
그래도 말년엔 어느 정도 화해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엔 아버지와 바닷가에 가서 임종을 지키기도 했고.
[34]
데이지의 곁을 떠날 때, 아버지의 단추 공장을 팔아 그 돈을 남겨두었다고 독백으로 언급했다.
[35]
하지만 아버지가 벤자민을 버렸지만 계속 지켜보곤 했던 것처럼 벤자민 자신도 세월이 흘러 데이지와 딸 캐롤라인을 바라보기만 하며 비슷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러나 아예 아들을 버린 아버지와 달리 벤자민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어려져가는 자신으로 인해 아내와 딸에게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여 일부러 그들의 곁을 떠났지만 엽서랑 조언을 자주 써서 이야기를 전해준 것에 차이가 있다.
[36]
그리고 그 맹인 시계공은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들고 난 후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37]
영화의 마지막에서 벤자민이 어린 시절 배웠던 피아노 멜로디 Scott Joplin의 Bethena의 음악이 깔리면서 함께 독백이 흘러나오는 장면은 연출의 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