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4:29:27

노경은/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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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두산 베어스
3.1. 2003 시즌3.2. 2004 시즌3.3. 2007 시즌3.4. 2008 시즌3.5. 2009 시즌3.6. 2010 시즌3.7. 2011 시즌3.8. 2012 시즌3.9. 2013 시즌3.10. 2014 시즌3.11. 2015 시즌
4. 롯데 자이언츠5. SSG 랜더스6. 국가대표 경력7.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우완 투수 노경은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전남 함평에서 장남이자 둘째[1]로 태어난 노경은은 10살의 나이에 서울로 상경하여 화곡초등학교 성남중학교를 거쳐 성남고등학교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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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이던 2000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2년 선배 투수 김주철, 1학년때부터 리드오프 및 유격수로 활약한 동기생 박경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정호가 버티던 대구상고의 청룡기 2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3이던 2002년에는 인천 동산고 송은범, 광주제일고 김대우와 함께 고교 투수 빅 3로 꼽히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얻기도 하였다. 당시 두산 베어스의 스카우트 팀에서 근무했던 OBS 구경백 해설위원에 의하면 유년 시절 OB 베어스 1호 관리선수였다고 하는데, 정작 노경은 본인은 당시에 LG 트윈스 팬이었다고 한다.[2]

3. 두산 베어스

3.1. 200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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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입단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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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기의 풋풋했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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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노경은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3]

2003년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3억 5,000만 원을 받고 입단했다. 사실 두산이 정말 원했던 선수는 성남중고교 동기 내야수인 박경수였지만, LG와의 경쟁에서 밀리자 두산에서 박경수 대신 1차에 지명했는데 정작 데뷔 후에 별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스톡킹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2003년에 타자 전향을 시도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스위치 타자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좌타가 가능한 능력을 살려 구단에게 타자 전향을 요청했으나 1차 지명 투수 유망주에게 타자 전향을 허락해 줄 리는 없었고 노경은이 이승엽만큼 칠 수 있습니다.”라는 말까지 하며 요청하자 구단에서 1군 가서 등판해보고 안되면 시도해보자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올라간 1군에서 4경기만에 3승을 올리는 등의 활약을 하게 되어 타자 전향은 없던 일이 됐다고 한다.

3.2. 2004 시즌

1군에서 20경기에 등판했으나 어깨 부상에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거듭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다.

3.3. 2007 시즌

복귀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팬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혔고, 수술과 입대 문제, 타자 전향 문제를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으며 임의탈퇴 공시 일보 직전까지 몰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4]

3.4. 2008 시즌

1군 3경기 등판에 그쳤다.

3.5. 2009 시즌

2009년 포스트 시즌에 지승민과 함께 처음으로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기용되지는 않았다.

3.5.1. 카트라이더 사건

2009년 7월 3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3이닝 동안 홈런 3방을 얻어맞고 조기 강판당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량이 좋지 않았던 노경은에게 일부 두산 팬들은 분노하여 노경은의 미니홈피에 비난성 댓글을 올려댔고, 노경은도 이에 지지 않고 맞서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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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경은은 저는 이만 카트라이더 좀 하러 가야되니까 라는 식의 댓글을 남기고 미니홈피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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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보다 카트라이더가 쉬웠어요
이러한 행태에 분노한 팬들은 7월 7일, 잠실에서 노경은을 비난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 일로 인해 두산 팬들 사이에는 "노경은의 정신을 차리게 하기 위한 행동이다.", "그런 걸 가지고 플래카드를 거는 건 망신이다."라며 논란이 일었고, 결국 구단도 이런 논란을 의식했는지, 바로 다음 날인 7월 8일에 노경은을 2군으로 내렸다.

문제는 이후로도 노경은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 이후 1군에 복귀한 노경은은 카트라이더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카트라이더를 하는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노경은에게는 노카트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게 되었다.

다만 본인은 억울한 면이 있는 것이, 인터뷰에 따르면 첫글에 심한 말을 했던 팬이 있어 "그럼 니가 던지세요"라고 말하고 컴퓨터를 보지 않았는데, 그 사람이 자신이 쓴 글은 지우고 노경은의 글만 캡처해서 커뮤니티에 올렸던 것이다. 이후 8개 구단 팬들이 와서 비난을 퍼부었으며 본인도 처음에는 일일이 댓글을 달아주며 해명을 시도했으나 시간이 지나니 본인 욕보다 타 구단 팬들이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 욕으로 도배하는 것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이런 것까지 상대해줄 이유가 없다보니 본인 딴에는 건전하다고 판단한 카트라이더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고, 상기했듯이 상황이 이상했던지라 팬들이 ???로 받아들였던 것. 사안이 사안이다 보니 당시 FA로 롯데 자이언츠에 이적한 홍성흔에게 '일이 커지기 전에 미니홈피를 닫으라'고 연락이 올 정도였다.[5] 다만 노진용이 팬들한테 욕을 해서 벌금 200만원을 냈다는 소리[6]를 듣고 욕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결국 미니홈피를 닫았다고 한다. 후에 스톡킹에서 벌금도 안 냈고 구단에 당당하게 나섰으니 돌아보면 좋은 추억이다는 말을 했다.

스톡킹 81-3화에서 이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왔다.


이렇던 노경은을 2군에서 김진욱 당시 투수코치가 다잡아주지 않았다면 끝내 빛을 보지도 못하고 조용히 사라졌을 지도 모른다. 이와 별개로 노경은 본인의 커리어 및 역경, 그리고 2013 시즌 후 떠난 김진욱 전 감독과 정명원 전 투수코치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엿볼 수 있다.

3.6. 2010 시즌

1군 6경기 등판에 그쳤다.

3.7. 2011 시즌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불펜의 붕괴,[7] 역대급 스캔들, 그리고 이로 인한 김경문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8]로 팀의 분위기는 굉장이 어수선했다. 이러한 가운데 모처럼 1군에 콜업되어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1군 경기를 많이 소화하기 시작했고,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갓 제대하고 돌아온 김강률과 함께 중간계투진에서 강경듀오로 이름을 떨치며 후반기 팀의 불펜을 이끌다시피 했다. 그 와중에 김광수 감독대행은 매일같이 노경은을 굴려대며 혹사시킨다고 두산 베어스 팬들로부터 질책을 당했고, 결국 노경은은 2011 시즌 막판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여 2군으로 내려갔다. 검사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되어 재활군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그 해 1군 44경기에 등판하여 5승 2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하였다. 평균자책점 등 개선할 점은 많이 남아 있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나아진 상태.

여담으로 트위터를 시작했다고 한다.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성격은 꽤 유순해졌다.

3.8.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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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완봉승(2012년 9월 6일 넥센전)을 거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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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의 커리어 하이 시즌. 5월까지는 불펜으로 활약하다 6월 6일 SK전 선발경기를 기점으로 토종 선발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개인 최다승과 더불어 WBC 엔트리에 승선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됐다.

3.9.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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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WBC 후유증을 걱정했으나 우려와 달리 나쁘지 않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본인은 지난 시즌의 연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던지고 있다고 한다. 4월 2일 SK 와이번스와의 첫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4월 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6⅔이닝 동안 121구를 던지며 역투했으나 불펜의 방화로 인해 승리를 날렸다.

4월 14일, 시즌 2승 달성을 위해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타선의 5득점 지원 속에 자신도 6이닝 3실점 QS로 역투하였으나, 이번에도 불펜진의 방화로 9회 1아웃을 남긴채 승리가 날아가고 만다.[9]

그러나 이 2경기 이후로는 그냥 본인이 못 하는 중. 구위도 하락하고 슬라이더도 작년만한 각도가 나오지 않으면서, 4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전, 4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모두 대량 실점하며 부진했다. 특히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루 부근에서 공을 잡았음에도 정신줄 놓고 홈으로 쇄도하는 안치홍을 지켜만 본 탓에 욕을 먹었다. WBC 후유증도 없지 않겠지만 전반적으로 구위가 하락하면서 자신감도 잃은 듯. WBC 참가 후유증일 수도 있고, 본래 그리 튼튼하지 못했던 멘탈이 흔들린 것일지도 모른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작년보다는 아무래도 못한 모습이다.

5월 17일날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추승우의 엉덩이 부분을 태그해 아웃을 시켰는데, 이로 인해 생긴 별명이 노창중. 투구 내용은 5이닝 5실점으로 그리 좋지 못했다.

스스로도 답답했는지 팀 내 삭발 금지임에도 혼자 삭발을 했다. 5월 2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넥센의 핵타선을 상대로 6⅔이닝 동안 무려 128구를 던지며 무실점, 역투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승을 거두지 못했다. 8회 말 다음 투수로 올라온 오현택이 애매한 볼 판정 뒤 박동원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이 된 것. 곧 6월인데 아직도 1승 투수. 게다가 팀은 또 끝내기로 이겼다. 여러모로 올 시즌 노경은에게는 운이 안 따르는 듯. 타선이 도와 주면 부진하고 잘 던지면 박복하다는 평이 어울린다.

5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지만 또다시 타선이 잉여력을 보이며 롯데 선발 이재곤에게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결국 8회에 다시 나와 또 다시 128구를 던졌지만 되려 손아섭에게 볼넷, 강민호에게 2루타만 맞고 무사 2,3루에서 강판, 뒤이어 나온 홍상삼이 깔끔하게 분식하며 실점만 3점으로 불렸다. 결국 팀이 3:0으로 패해 4패째를 올렸다.

하지만 차근차근 승수를 쌓더니 결국 9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7피안타 4K로 팀이 3:1로 승리, 10승을 거머쥐며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제는 완벽한 토종 에이스로서 선발진을 안정시키게 되었다. 이로서 2013 시즌 기록은 1군 30경기 10승 10패 180⅓이닝 88실점(77자책) 153K ERA 3.84.

팀이 시리즈 전적 2패로 지던 10월 1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6회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보이다 7회초에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김민성에게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하여 6이닝 102투구수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K 3실점 3자책점, 노 디시전을 기록하며 강판당했다. 강판된 후 덕아웃에서 눈물이 맺힌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가 노경은이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등판한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0월 1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1회부터 제구 난조로 이병규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갈수록 안정을 찾아가며 6이닝 88투구수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K 2실점을 2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4:2로 승리하여 포스트시즌 통산 첫 승을 땀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1차전 MVP에도 선정되었다. 이날 경기가 노경은이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등판한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013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0월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2013년 준 플레이오프 1차전처럼 1회초 박석민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갈수록 안정을 찾아 6⅓이닝 111투구수 4피안타 1피홈런 7K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여 팀의 스코어 7:2 승리에 공헌하고 1차전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 2013년 포스트시즌 3경기에 등판하여 3경기 모두 팀이 승리를 거둔 덕에 두산 팬들에게는 포스트시즌 승리의 상징이라며 찬양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등판이었던 5차전에서는 시원하게 탈탈 털리고 조기 강판되어 두산 베어스가 3승 1패 후 내리 3연패를 하는 데 일조하고 말았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하필 마지막 등판을 했다.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11⅔이닝 12피안타 3피홈런 4볼넷 15K 6실점 6자책점 평균자책점 4.76, 1승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16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하여 23⅓이닝 21피안타 5피홈런 8볼넷 24K 11실점 11자책점 평균자책점 4.24, 2승을 기록했다.

2013년에도 페넌트레이스, 포스트시즌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선발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단 기쁨도 잠시, 은사이자 감독이었던 김진욱이 경질되면서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도 데뷔 초기에 수술과 입대 문제로 인해 당시 운영 팀장이었던 김태룡 단장과 갈등을 빚었는데, 그 김태룡이 단장이 되어서 자신의 은사 김진욱을 경질해버렸으니... 감독님 덕분에 이렇게 야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누누이 감사의 뜻을 표할 정도로 관계가 깊었던지라 앞으로의 행보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 일단 노경은 본인은 마음을 다잡고 야구에 전념하는 것으로 선수로서 도리를 지키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시즌 이후 1억 2,000만원 오른 2억 8,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프런트와의 관계는 별도로 의외로 잘 쳐줬다는 평가가 대다수인 편. 허나 계약 체결과 동시에 정명원 투수코치마저 김진욱 감독의 경질에 반발하여 사퇴하였다. 두 정신적 지주를 한꺼번에 떠나보낸 착잡한 심정을 노경은은 아버지 두 분을 한꺼번에 잃었다란 표현으로 대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니 그 분들이 가르쳐 주신 것들을 잊지 않고 내년에 잘 해낼 것을 다짐한 것은 한 줄기 희망이라 할 수 있겠다.

3.10.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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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악의 시즌

3.11.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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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시리즈 4차전 7회초, 이닝을 종료시키는 삼진을 잡고 포효하는 노경은

2월 15일 전지훈련 중 라이브배팅 타구에 맞아 턱에 골절상을 입었다. 턱뼈가 3군데나 부러지며 일상생활도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애리조나 일정이 얼마 안남은 만큼 일정은 다 소화하고 귀국 후 일본 훈련은 가지 않는다고. 수술은 현지에서 받고 재활만 한국에서 했다.

재활이 끝난 초반엔 방어율 10점대를 찍으며 부진했지만, 5월 말부터 마무리로 투입되어 1승 2세이브 2점대의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다.[10]

6월 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말 김민성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서 10회말에는 김하성에게 끝내기 솔로홈런까지 허용하며 믿을수 없는 역전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안겼다.

6월 16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따내긴 했으나 9회말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17일 경기에서 최형우에게 끝내기 쓰리런을 맞은 후 눈물을 흘렸다.[11]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팬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기던 경기에 올라와서 4실점을 했으니...

그리고 이틀 후 6월 1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9회 초 어이없는 실책으로 2실점을 하면서[12] 팬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모친의 투병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6월 23일 모친상을 당하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13][14] 이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된 두산팬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미안하다는 사과와 어머니의 명복을 빌고 있다.

나중에 밝혀진 이야기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아버지도 뇌질환 때문에 고생하셨다고 한다. 그러니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을 수밖에.

이 와중에 샤다라빠는 노경은에 대해 이런 만화를 올려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7월 2일 복귀전에서 2:2 팽팽한 상황에 등판해 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번 시즌 노경은의 스탯을 보면 WAR음수인데다가 LOB%(잔루처리율)은 60%로, 중간계투나 마무리로서는 부적격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LOB%라는 수치가 거의 운으로 정해지는 수치라는 것이 정설이지만, 저번 시즌의 LOB 역시 50%인 것을 보면 위기상황에서 대응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운이 나빴다고 하기에는 노경은의 BABIP는 0.280으로 굉장히 낮은 수치를 보인다. BABIP신마저 손을 놓으면 더욱 처참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15] 다만 최근 2년간 노경은 선수에게 심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상황.

결국 다음 날인 7월 3일에 다시 말소되었고 김태형 감독은 노경은의 전면개조를 천명했다. 이 때 이상훈 코치가 노경은의 폼을 잡아줬다고 한다.

8월 9일, 홍성흔을 대신하여 1군 등록되었다. 하지만 정작 성적은 좋지 못한 상태. 때문에 위의 일로 자제되었던 비판을 다시 받기 시작하고 있다.

9월 18일 삼성전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구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9월 25일 잠실 kt전에서 유독 두산이 지는 와중에도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9월 28일 수원 kt전에서도 선발 허준혁 대신 등판하여 4이닝 무실점 호투하여 대 kt전의 희망이 되었다. 팀은 10:7로 승리했지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이후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15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일찍 강판된 선발 이현호 다음으로 올라와서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당시 두산 불펜진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를 거치며 거의 전멸해버린 상황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노경은의 대활약은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봐도 결정적인 역투였다. 8회초 야마이코 나바로의 파울 홈런에 심장이 5초 간 멈춘 듯 했다고 했는데,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 도와주신 덕에 그 타구가 홈런이 안 된 것 같다는 인터뷰를 남겨 많은 팬들을 울컥하게 했다. 시즌 내내 부진했음에도 노장인 노경은이 살아나야 한다며 꾸준히 등판을 시켰던 김태형 감독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4. 롯데 자이언츠

4.1.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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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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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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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2:0으로 크게 앞서는 9회 초 등판해 2K를 기록하며 팀 완봉을 마무리지었다.

4월 18일까지 3경기 등판해 2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았고 피안타는 하나에 불과하며 사사구는 전혀 없다. 표본이 한참 모자라긴 하지만 이대로 좋은 모습을 쭉 보여준다면 다시 선발로 복귀할 수도 있을 듯 하다. 현재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윤성빈을 제외한 선발투수들이 게임을 모조리 말아먹고 있다.

4월 21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303일 만에 선발 등판해서 두번째 경기에서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친다. 그런데 김광현이 이병규에 투런포와 문규현의 솔로포를 얻어맞는 동안 5이닝 4K 무실점으로 오랜만에 노경은총 모드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8회 올라온 박진형 최정에게 쓰리런을 맞으면서 허탈하게 승이 증발했다. 홈런을 맞는 순간 마음이 착잡해진 노경은의 얼굴이 화면에 나온 건 덤.

4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하여 1회 이상한 존 때문에 2사 후 주자를 보내고 이후 투런을 맞았으나, 이후 6회까지 호투하며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또 박진형의 불질로 인해 승리가 날아갔다. 그러나 오히려 박진형을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5월 4일 SK전에 선발등판하여 5이닝동안 100구를 던지며 3자책으로 막아냈으나 팀이 1점차로 패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1일 kt wiz전에 선발등판한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두산의 상징과도 같았던 더스틴 니퍼트. 그리고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7이닝 6실점을 기록한 니퍼트에 판정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군에서의 선발 등판 때 몸관리의 루틴을 새로 잡았는데 이후 컨디션 조절이 잘 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경기까지 총 4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불펜으로 뛴 나머지 3경기까지 포함한 평균자책점이 무려 1.85이다.

5월 18일, 전 팀 동료 니퍼트와의 승부에 이어 이번엔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초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후속타자인 김재환을 초구 땅볼아웃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하였으나, 2회초 선두타자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주환에게 3루타를 허용하면서 첫 실점을 했다. 이후 김재호 오재원한테까지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회에만 3실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면서 6회까지 102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세번째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침묵속에 시즌 2패를 떠안고 말았다.

이후 5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⅓이닝 5실점 시즌 3패, 5월 30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을 버텼지만 11피안타 7실점으로 4패째이자 개인 3연패를 하고 말았다.

6월 5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그 간의 부진을 딛고 7이닝 동안 단 3피안타(1피홈런)만 허용하며 시즌 네 번째 QS이자 4년만에 QS+를 기록하며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사사구는 단 1개만 내줬고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8개로 효율적인 피칭을 했고 팀 타선이 넉넉히 지원해주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6월 12일 선발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6회에 흔들리며 3점을 내줬고 6⅓이닝 3자책 101구 2볼넷 3K를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7일 선발등판해 6이닝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고, 팀 타선이 7개의 홈런을 치고 폭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6월 23일 선발등판해 4회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3⅓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되었고 이 날 이후로 다시 불펜 전환되었다.

7월 6일 6회 구원등판해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8일 6회 구원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1일 7회 구원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2일 5회 구원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17일 6회 구원등판해 ⅓이닝 동안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주며 레일리의 주자를 분식한 후 고효준과 교체되었다.

7월 20일 조기 강판된 박세웅을 이어 4회부터 구원 등판해 6이닝 105구를 던지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 9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이후 체력이 다돼 볼 7개를 연속으로 던진 후 홈런을 맞으며 아쉬운 실점을 했다.[16] 오죽하면 해설들도 퀄리티릴리프를 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할 정도였다.

이후 박세웅이 부진이 이어지며 말소된 자리에 다시 선발로 돌아와서 8월 9일 KIA전에 선발 등판했다.

8월 9일 경기에서 3회말에 4점을 내줘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이면서 시즌 4승을 챙겼다. 7이닝을 던지는 동안 4실점을 했지만, 투구 수는 94개에 불과한 매우 경제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8월 15일 선발 예고되어 있었으나 우천 취소되었다.

8월 16일 4회 강판당한 펠릭스 듀브론트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1⅓이닝 동안 안타 하나와 볼넷 2개를 내주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고효준과 교체되었다. 그래도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9월 6일에는 전날 대역전승으로 불타오르던 SK 타선을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무사사구 피칭을 기록하며 6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롯데로 이적 후 첫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팀 타선도 넉넉히 지원해주며 시즌 6승에 성공했다.

9월 12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 등판했지만 정수빈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고 김재환 오재일에게도 홈런을 허용하며 팀의 대패에 일조했다.

9월 1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5⅔이닝 101구를 던지며 6회까지 무실점으로 플레이하고 내려왔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아쉽게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9월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⅓이닝 99구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텍사스성 안타와 앤디 번즈의 실책으로 7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려갔다.

9월 29일 kt전에서는 7이닝을 소화하며 단 3타자만 출루(2피안타, 1사사구)를 허용하는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시즌 7승째를 신고했다. 1실점을 했는데 1실점은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맞은 홈런이 전부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10월 6일 한화 이글스전 5⅔이닝 96구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K 5자책을 기록했다. 6회초 3:7 2사 2,3루에서 다음 타자가 좌타자 하주석이라는 이유로 조원우 감독이 노경은을 내리고 이명우을 올렸는데, 역시나 좌타에게 안타를 맞으며 노경은의 책임 주자를 모두 분식해버려 QS 실패는 물론이고 자책점이 5점까지 올라버렸다... 다행히 윤길현이 올라와 수습을 하며 승을 날려버리진 않아 시즌 8승을 기록했다.

10월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87구 4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롯데는 가을야구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는 귀중한 호투를 보여주었다. 팀도 4:0 승리로 지원해주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4.4.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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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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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만 잘하면 부산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

4.6. 2021 시즌

파일:Kyung_Eun_Noh_Lotte_Giants.png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10kg 증량했다. 나이가 있으니 스태미너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에 콩고기 등으로 군살 없이 근육으로 꽉 채웠다고 밝혔다.

개막 후 2군에서 몸을 끌어올리다[17] 4월 20~22일 열리는 사직 두산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이 예고되었다. 김진욱의 관리와 노경은의 체력 안배를 위해 5선발을 번갈아가며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월 20일 두산과의 시즌 1차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홈런 세 방을 허용했으나 모두 솔로 홈런이었으며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 QS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98개. 팀이 10점으로 득점 지원을 하면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5월 2일 한화전에서는 정훈 이대호의 홈런으로 4점의 득점지원까지 업고 3이닝까지는 호투했으나, 4이닝에 난타당하며 3실점을 하고 교체되었다. 구승민이 5이닝은 잘 막았으나 6이닝에 주자를 쌓다가 강판되고, 김대우가 분식하면서 역전패했다. 패전투수는 구승민.

하지만 이후 계속 난타당하고 있다. 더 이상 선발을 시키기엔 무리인 듯.

5월 14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볼넷을 연달아 내주고 난타당하며 총 5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 8피안타 4볼넷 6실점(6자책)).

속구가 140km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는커녕 낮게 제구된 공도 잘 넣지 못하고 있으며, 변화구 각도 밋밋한 실정이다. 전임감독이 이승헌, 김진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 선발로 기회를 부여받고 있지만, 배팅볼에 가까운 구위로 앞으로 1군에서 보기는 어려울 듯.

5월 19일에도 제구가 흔들리며 무사 만루를 자초하더니 1사 만루에서 1할타자 이성열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2회에도 최재훈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더 이상 1군감도 되지 않는 실망스러운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2이닝 6실점으로 강판되었다.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불펜진에 과부하를 걸어버린 것은 덤. 결국 다음 날 같이 털렸던 김건국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윤성빈[18]

타자에 손아섭이 있다면 투수엔 노경은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롯데 투수진의 혈막이 되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방출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올해 노경은의 나이는 만 37세이며 진작 에이징커브가 왔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이다. 못던지는 노경은도 문제지만 마땅한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팀도 문제점. 시즌 시작 전 허문회 전 감독은 댄 스트레일리- 앤더슨 프랑코- 박세웅-이승헌-김진욱의 선발진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김진욱이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고 이후 노경은이 로테이션에 들어갔지만 노경은이 노쇠화가 오며 구멍이 되어버렸다. 하루빨리 노경은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 팀 입장에서는 과제로 주어졌다.

6월 5일 KT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여전히 답없는 피칭을 보이며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교체될 때 덕아웃에서 글러브를 던지며 본인 역시 상당히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래리 서튼 감독은 승부욕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자세라며 일단 기회를 더 주겠다고 밝혔다.

우선 6월 16일 DH 2차전에선 5이닝 3실점으로 이전 경기의 절망적인 피칭에 비해서는 선방했지만 만족스러운 투구라기엔 영 아닌 모습.

6월 23일 NC전에 등판해 초구 선두 타자 홈런을 시작으로 1회부터 2실점했으나 6회까지 그럭저럭 버티며 5⅔이닝 2자책을 기록했고, 승리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뒤 타선이 폭발하면서 2승째를 챙겼다.

6월 29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경기 역시 6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퀄리티스타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2군에서 복귀한 후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2승을 챙기며 어느 정도는 안정궤도에 진입한 듯하다.

7월 2일 SSG전 도중 덕아웃에서 결승타를 친 지시완에게 롯데의 계열사인 엔제리너스 커피를 건네주면서 소소하게 눈길을 끌었다. 스타벅스 커피로 세레머니를 하며 홍보를 하는 SSG와 대단히 비교되는 행보다.[19]

7월 5일 SSG전에 선발등판 했다가 3⅔이닝만에 6실점 하며 강판되었다. 그러다가 승계주자 2명이 있는 상태에서 한승혁이 피홈런을 허용해 자책점이 더 오르고 말았다.

결국 2군에서 말소된 뒤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복귀하면서 스윙맨으로 보직을 바꾸었다.

8월 31일 LG전에서 2회초에 최영환이 강판당하고 롱릴리프로 등판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외인 선발 2명과 4년만에 다시 부활한 박세웅, 부상에서 복귀한 이승헌과 서준원이 있고 불펜이나 롱 릴리프로도 실점을 많이 하고 있어 대부분의 팬들이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낙동강 교육리그에 참가했는데 짧은 테이크백으로 팔을 내리지 않고 곧바로 던지는 과거의 투구폼으로 다시 공을 던지며 144km의 높은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나이가 발목을 잡았는지[20] 10월 28일, 롯데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되며 상호 합의 하에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보도에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나왔으나 KBO의 공지에는 오현택, 김건국과 같이 웨이버 공시로 되어 있다.

5. SSG 랜더스

5.1. 2022 시즌

파일:노경은 ss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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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선수 신세로 떠돌다 SSG 랜더스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입단한 첫 해.

타자 쪽에 박병호가 있다면, 투수 쪽에는 노경은이 있다고 할 정도로 아무도 예상치 못할 때 화려하게 부활하여 전반기에는 선발, 후반기에는 필승조 불펜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큰 기여를 한 시즌이다.

특히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에서 연투는 기본에 3연투까지 여러 차례하며 홀드 7개로 이 부문 팀 내 최다 공동 3위를 기록. 혼신의 역투, 베테랑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본인 또한 통합우승이 처음이라고 한다.[21]

5.2. 2023 시즌

파일:노갱 20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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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주며 불혹을 앞둔 나이에 또 다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시즌. 오직 순수 불펜으로만 76경기에 83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경기 등판 2위에[22] 구원 투수 중 이닝 소화 1위를 차지할 만큼 굉장히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작년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필승조 역할을 수행해줬고, 지고 있거나 접전 상황을 가리지 않고 어느 때나 등판하며 애니콜 역할까지 수행했다. 그러면서 생애 첫 두 자릿수 홀드를 넘어 KBO 역대 최고령 30홀드를 달성하면서 리그 홀드 부문 2위를 차지했다.

5.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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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가대표 경력

6.1.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노경은 wbc.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이닝 ERA WHIP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자책점 볼넷 탈삼진
3 0 3 3.00 2.67 0 0 0 0 5 0 1 3 3

7.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노경은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03 두산 5 3 1 0 0 19⅔ 4.12 12 2 12 2 8 1.22 101.0 0.24
2004 20 2 2 0 0 49⅔ 6.89 65 11 31 2 35 1.93 60.8 -0.48
2005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2006
2007 29 1 2 0 1 44⅓ 4.67 45 2 25 3 21 1.58 82.9 0.42
2008 3 0 1 0 0 8⅔ 6.23 12 0 5 1 7 1.96 65.7 0.03
2009 9 0 2 0 0 24 4.50 18 4 19 2 11 1.54 105.6 0.15
2010 6 0 0 0 0 9⅓ 13.50 17 1 1 1 8 1.93 33.7 -0.10
2011 44 5 2 3 3 62⅔ 5.17 71 3 36 2 53 1.71 79.2 0.73
2012 42 12
(5위)
6 0 7 146 2.53
(2위)
106 6 69 8 133
(5위)
1.20 151.4 4.11
2013 30 10 10 0 0 180⅓ 3.84 171 16 75 6 153
(3위)
1.36 110.7 3.32
2014 29 3 15
(1위)
0 0 109⅔ 9.03 147 14 69 1 74 1.97 54.8 -0.85
2015 47 1 4 4 0 57⅓ 4.47 57 6 37 5 41 1.61 104.8 0.58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6 두산/ 롯데 22 3 12 0 0 94⅔ 6.85 128 13 48 5 52 1.86 76.2 -0.41
2017 롯데 9 0 2 0 0 14⅔ 11.66 25 4 8 1 8 2.25 43.2 -0.49
2018 33 9 6 0 0 132⅓ 4.08 127 18 30 4 89 1.19 127.8 3.41
2020 25 5 10 0 0 133 4.87 139 19 40 3 77 1.35 99.9 1.70
2021 14 3 5 0 0 56⅓ 7.35 79 11 24 4 35 1.83 61.8 -0.80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2 SSG 41 12 5 1 7 79⅔ 3.05 69 5 23 4 55 1.16 136.4 2.45
2023 76
(2위)
9 5 2 30
(2위)
83 3.58 78 4 36 4 65 1.37 117.0 2.30
KBO 통산
(18시즌)
484 78 90 10 48 1306⅓ 4.99 1366 139 588 58 925 1.50 90.5 16.30


[1] 돌아가신 어머니와 19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2] 본인은 야구를 잘 몰라 당시 LG를 좋아했다고 2012년 7월 8일 OBS 인터뷰에서 해명했다. 일화 OBS 인터뷰 화곡초등학교 6학년 때 구경백 해설위원과 처음 만났다고 한다. [3] 2013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가 된 후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올린 사진. [4] 이 당시 운영 팀장이었던 김태룡 두산 베어스 단장이 트레이너들이 수술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니 칼을 댈 이유가 없다. 야구를 하고 싶으면 돌아올 것이다.라는 식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선수단을 경시하는 그의 이러한 태도는 9년 뒤 단장으로서, 2013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루어 낸 김진욱 前 감독의 트레이드 항명에 대한 보복성 해임으로 재조명받게 된다. [5] 본인은 홍성흔 및 구단 측에서 미니홈피를 폐쇄하라고 말할 때도 억울해서 닫지 않았다고. [6] 실제로 노진용이 낸 벌금은 300만원이다. [7] 일명 KILL 라인으로 불리는 고창성, 임태훈, 이재우, 이용찬이 연달아 퍼졌고, 일본에서 돌아온 이혜천은 마운드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기 일쑤였다. [8] 사실 스캔들 이전인 5월 초부터 이미 김경문 감독은 사퇴를 얘기해왔다. [9] 그런데 두산은 9일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도 끝내 이겼다. 왠지 승운이 안 따라주는 듯. [10] 참고로 10점대를 찍던 시절에도 선발등판은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페이스가 빨리 올라왔다는 의미. [11] 눈물의 이유는 며칠 후에 밝혀진다...근데 이 때 감독이란 작자는 니 공이 최형우를 이길 수 있을 거 같냐는 등 정신나간 소리나 해댄 게 밝혀졌다. 김태형(1967) 참고. 일주일 후 말소된 것으로 보아 어머니 상태를 모르진 않았을 텐데. 다만 노경은은 어차피 못 이길 거 직구를 던진 거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강한 자극을 주려고 한 말임을 이해하기에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12] 1점은 사인미스+포수 실책, 1점은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준 상황에서 폭투가 발생했다. [13] 정확히 말하면 엔트리에서 말소한 것은 갑작스레 위독해진 어머니 간호를 위해 배려하는 차원이었다고 박동희 기자의 인터뷰에서 김태형 감독이 밝혔다. [14] 이후 손아섭의 사례와 비교되며 롯데 프런트와 이종운 감독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15] 스탯정보 : KBReport [16] 사실 9회의 아웃 2개도 정타였으나 두 번 다 전준우의 정면으로 가며 아웃될 정도로 힘이 빠진 것이 눈에 보였었으나, 김원형 투수코치와 조원우 감독이 불펜에 연락을 늦게 하며 9회까지 6이닝을 책임졌다. [17] 사실 2군에서 실전 등판 없이 콜업된 탓에 스스로 가상의 타자를 설정하고 볼카운트를 외치면서 피칭을 하는 식으로 훈련을 했다고 한다. [18] 사실 이 등판은 4일 휴식 후 등판이었는데 래리 서튼 감독은 150km 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둘이 연달아 붙는 것보다 제구형 투수를 사이에 두는 것이 낮다고 생각해 로테이션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19] SSG 구단에 스타벅스가 뿌리 깊게 작용한 것은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선수단에게 스프링캠프 때부터 커피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문학구장에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며 전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스타벅스 입점이라는 역사를 남겼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데이 시리즈, 스타벅스 유니폼 판매 등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쓱튜브 컨텐츠로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찾기'라는 컨테츠를 진행했을 정도로 스타벅스를 향한 유대감이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유통 라이벌이라 불리는 롯데-SSG의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독특한 뉘앙스를 풍긴다. [20] 노경은이 스톡킹에서 밝히길 구단에서 너클볼러로 투구 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제의했으나 아직 기존의 방식에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해 거부하고 팀을 나왔다고 한다. [21] 그의 커리어 중 유일한 우승이였던 2015 시즌 두산 베어스는 정규시즌 3위에서 시작했었다. 2016 시즌에는 두산 베어스가 통합우승을 했지만 노경은은 중간에 롯데로 트레이드돼서 우승하는 자리에 없었다. [22] 1위는 LG 트윈스 김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