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章陵경기도 김포시 풍무동[1]에 있는 인조의 양친[2]인 조선왕조의 추존 임금인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 구씨가 안장된 왕릉.
사적 제202호로 지정되어 있다.
2. 상세
장릉이라는 능호는 조선왕릉 중에 총 세 군데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장'에 해당하는 부분의 한자는 모두 다르다.- 경기도 김포에 있는 장릉(章陵): 조선의 추존왕 원종(인조의 생부)과 추존왕비 인헌왕후(인조의 생모)를 모신 쌍릉. 이 왕릉은 글 장(章)자를 사용한다.
-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릉(長陵): 조선 16대 임금 인조와 그의 첫 번째 왕비인 인열왕후를 모신 합장릉. 이 왕릉은 길 장(長)자를 사용한다.
- 강원도 영월에 있는 장릉(莊陵): 조선의 6대 임금 단종을 모신 단릉. 이 왕릉은 장중할 장(莊)자를 사용한다.
김포의 장릉은 현재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데 이 능은 '장릉 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인조의 능은 파주에 있기 때문에 '파주삼릉 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보통 조선 왕릉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지만, 김포시민일 경우 500원만 받는다. 단, 신분증을 지참하여 증명해야 한다.
주변에 김포 시가지[3]와 묘지[4], 공단[5] 등 난개발이 있었으나 풍무 역세권 개발 사업,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교통과 인프라가 개선되는 중이다. 이렇게 된건 정원군이 죽었을 때 최초 묘소는 남양주에 있었다가, 김포로 이장할 때 대원군묘로 조성되어 부지가 작았는데, 왕으로 추존되면서 부지를 넓히거나 이장을 따로 못하고 추가로 석물과 정자각만 더 갖추었기 때문. 실록에도 석물을 옮길때 주변 농지를 망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기사가 있다.
3. 사건 사고
3.1. 문화재청의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부당 개입 사건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의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부당 개입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여담
김포의 유일한 스포츠 구단인 김포 FC의 브루노의 입단 오피셜 사진을 이곳에서 찍었다.
[1]
역사적 행정구역으로는 김포군 고현내면 당곡리. 1914년 일제의
부군면 통폐합 정책으로 인해 풍무리로 병합, 지금에 이른다.
[2]
어머니와 아버지를 이르는 말, 양부모라는 뜻이 아니다.
[3]
바로 위가
김포시청이다.
[4]
바로 옆에는 공동묘지가 있다.
[5]
장릉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