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지역에 대한 내용은 프랑스령 기아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Guiana 혹은 Guyana. 전체 지역을 일컬어 Guianas 또는 Guyanas라 한다.기아나는 크게 3구역으로 나뉜다.
더 넓게는 다음 2구역을 포함한다.
기아나 고지라 불리는 고원 지역, 그란 사바나라 불리는 초원 지역, 그리고 정글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큰개미핥기 같은 동물들이 서식한다.
프랑스령 기아나, ' 영국령 기아나'로 불리던 가이아나를 비롯해서 ' 네덜란드령 기아나'로 불리던 수리남에 더해, ' 스페인령 기아나'로 불리던 베네수엘라의 기아나 지방, ' 포르투갈령 기아나'라 불리던 브라질의 아마파 주를 포함한다.
지구에서 가장 영양이 없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테라이트 문서 참조. 정글 지대가 대부분 그렇지만 이 지역은 유달리 토양에 영양소와 유기물질 함량이 매우 낮으며, 토질이 나쁘다 한다. 농사 짓기에 적절하지 못한 지역으로 잘못 개간하면 급속도로 사막화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대신 광물 자원의 매장량은 풍부한 편이다.[1]
기아나와 멀리 떨어진 카리브해에 위치한 앤티가 바부다에서 가장 큰 섬인 앤티카 섬에 딱 붙어있는 부속도서로 기아나 섬이 있는데, 이름 때문에 종종 기아나에 있는 섬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2. 인문 환경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가 주류인 여타 남미 지역들과 상대적으로 이질적인 인문 환경이 두드러지는 지역이다. 언어로는 프랑스어 프랑스령 기아나와 네덜란드어수리남, 영어가이아나, 스페인어과야나 지역, 포르투갈어 아마파 주가 주로 쓰이며, 그 외 스라난 통고를 포함한 크레올어도 많다. 가이아나와 수리남은 영어, 네덜란드어가 각각 공용어이지만, 주변국들이 스페인어권 국가와 포르투갈어권에 속한 브라질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스페인어, 포르투갈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가이아나와 수리남은 경제적으로 베네수엘라와 브라질과의 교역이 활발하며 경제교류도 활발하다. 가이아나와 수리남은 메르코수르의 준회원국에 가입되어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 베네수엘라가 경제위기를 겪고 있고 베네수엘라인들이 주변국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가이아나와 수리남은 브라질과 협력하고 있다.
위의 언어 지도에서 볼 수 있듯 문화 차이가 있어 기아나 국가들의 축구협회는 남미 축구 연맹이 아닌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에 소속되어 있다. 종교 또한 여타 남미 국가들과 다르게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비중이 높다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이아나와 수리남의 경우, 영국과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배경 때문에 인도계와 인도네시아계 인구가 상당수 유입되었던 탓에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주류 종교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물론, 기독교의 비중 또한 여타 중남미 국가들과 비슷하게 높은 편이다.
이 일대의 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앙리 샤리에르가 쓴 소설 빠삐용의 주무대가 되는 감옥섬이 프랑스령 기아나에 위치해 있다는 설정이다.
3. 영토분쟁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정글 지대인데다 유럽인들이 점령했을 당시 낙후된 측량 기술로 인해 제대로된 경계를 설정하지 못했다. 이때 설정된 국경으로 인해 지금도 영토분쟁이 벌어지는 중이다.3.1. 베네수엘라 - 가이아나
자세한 내용은 과야나 에세키바 문서 참고하십시오.베네수엘라는 가이아나에 속한 과야나 에세키바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해당 지역은 가이아나 영토의 2/3을 차지한다. 이러한 분쟁이 격화된 결과, 2023-2024년 과야나 에세키바 위기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