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그레고리 하우스 Gregory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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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9년 6월 11일[1][2]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존스 홉킨스 대학교 (
학사)[3][4] 존스 홉킨스 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 / 제적)[5] 미시간 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 / M.D.) |
경력 |
진단의학과
전문의[6] 신장내과 분과전문의 감염내과 분과전문의 프린스턴 플레인스보로 대학병원 진단의학과 과장 |
거주지 | 뉴저지 프린스턴 06542, 221 Baker Street. APT. B |
종교 | 무신론[7] |
신체 | 189cm[8] | AB형[9] |
부모 |
아버지 존 하우스[10][11] 어머니 브라이스 하우스 양아버지 토마스 벨[12] |
배우자 | 도미니카 페트로바 (이혼)[13] |
배우 | 휴 로리[14] |
한국판 성우 | 설영범[15] ( SBS ' 닥터 하우스' 시즌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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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verybody Lies."
House M.D.
미국 드라마
House M.D.의 주인공. 생일은
1959년
5월 15일[16] 혹은
1959년
6월 11일[17]. 일종의
설정 오류.House M.D.
진단의학과 과장으로 캐릭터의 모델은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 홈즈. 사는 집 주소도 셜록 홈즈와 유사한 221번지, B번 방이다.[18] 셜록 홈즈의 모델이 아서 코난 도일의 의대 스승이었던 ' 조지프 벨(Joseph Bell)'인 걸 감안하면 재미있는 사실.[19] 우연인지는 몰라도 양 쪽 다 의학자. 괴팍하고 비뚤어진 성격이라 인망은 바닥을 기지만 진단의학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라 모든 것이 용서되고 있는 특이한 주인공. 한쪽 다리를 절기 때문에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한국 자막 제작자들에 의해 붙은 별명으로 '하과장'이라는 명칭도 꽤 친숙하다. 진단과장이라 붙인 별명인 듯. 외에도 하우스 박사를 줄인 '하박' 등의 애칭이 있다.
2. 캐릭터
압도적인 관찰력과 연역적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퍼즐(병의 수수께끼)을 파헤치는 남자.
그가 인생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은 오직 퍼즐뿐이다.
퍼즐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불법행위일지라도.
그가 인생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은 오직 퍼즐뿐이다.
퍼즐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불법행위일지라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암흑 물질에 흥미를 느끼고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을 생각까지 했지만 동(同) 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진학했다.[20] 이후 의과대학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메이요 클리닉에서 인턴쉽을 받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부정행위로 쫓겨났다. 시험에 커닝을 했는데, 걸려서 잘렸을 뿐더러, 그 베낀 답마저 다 틀렸다. 이후 징계 재심을 청구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미시간 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해 입학하게 되고, 결국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대로 졸업까지 한다. 졸업 후에는 진단의학과[21] 전문의 자격 취득 이후 서브 스페셜로 감염내과, 신장내과를 두개나 전공한 먼치킨.[22][23]
논리와 이성의 신봉자. 모든 질병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어지간한 질병은 환자의 움직임만 봐도 알아채곤 한다. 하지만 스스로는 '단순한 환자들을 진단하는 것은 매우 따분하다'라고 여기고 있어 외래진료를 정말로 하기 싫어한다. 덕분에 병원장인 리사 커디와는 '진료를 시키느냐 안 하고 튀느냐'를 놓고 늘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단순한 논리와 이성의 신봉자에 그치지 않고 감정적인 것에 굉장히 비판적이기 때문에 환자의 말은 거의 믿지 않고, 모든 정보를 자기 자신이 다시 판단한 후 진단의 근거로 사용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모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고 강변하며 "예리한 관찰력과 판단력으로 증상을 분석해 연역적으로 진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사람의 감정보다 아이디어를 중요하고, 농담과 상대를 놀리기 위해 인신공격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종교를 믿지 않으며, '경험과 논리에 기반을 두지 않은 믿음이라는 개념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한다. 성경과 코란 등도 모두 독파했지만 이는 해당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골려주기 위한 목적일 뿐이다. 가끔 대체의학, 신앙치료 등을 하다가 증상이 악화되어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등장하는데 당연히 살벌한 독설을 퍼붓는다. 물론 평범한 환자들에게도 인정사정없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는 매우 서툴지만, 남의 감정이나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들의 숨겨진 면들을 날카롭게 파악해냈다. 주변 동료들은 처음에는 하우스의 말을 믿지 않지만 에피소드 종반에 가면 결국 하우스의 추론이 맞았다는 것을 알고 넋이 나가게 된다. 크리스 타웁의 결혼생활(이라기보다는 불륜관계)에 대해서는 타웁보다도 더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그 밖의 윌슨, 커디 등 동료들의 심리, 의도, 상태에 대해서 귀신같이 짚어낸다.
누가 다분야에 조예가 깊다는 걸 모르기라도 할까 봐 평소 하는 말들이 하나같이 동음이의어나 은유, 비유의 형태라 다른 의사들이 해설을 해주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비화를 모르면 알아들을 수 없는 은유도 많기 때문에 자막 제작자들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드는 장본인. 하지만 이런 뛰어난 위트가 이 드라마의 재미를 상당수 맡고 있다. 물론 하우스가 마음껏 잘난 척하면서 주변인을 바보 취급하고 싶을 때에도 종종 등장한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고 유치해서 개인 주차 공간이 바뀌거나(시즌 3 13화)[24] 방에 깔아놓은 카펫이 바뀌는 것(시즌 3 4화)을 혐오해 조금만 상황이 바뀌면 병원장 커디와 내기를 해서라도 기어이 원상 복구한다. 주변 상황이 바뀌는 것도 싫어해 10년 넘게 한 기타를 썼고,[25] 친구 윌슨이 변할라치면 온갖 방해를 서슴지 않았을 정도.
처음에는 아무도 손쓸 수 없는 독불장군 같은 성격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은근히 다정해지고 있다. 원래 기획된 시즌 3가 끝난 뒤 대본을 급조하다 보니 캐릭터의 정체성이 흔들려 묘하게 성질이 유해지고 있다… 라기보다는, 하우스 못지않게 주변 사람들이 독해졌다. 대표적인 것이 캐머런으로, 시즌 3까지만 해도 하우스의 타박에 제대로 대꾸도 못할 정도였지만 시즌 6 쯤에는 하우스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죽어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매정하게 굴지만 사실은 주변 사람들에게 은근히 정을 쏟고 있다. 함께 일하는 3남매들이 외압을 받을 때 등은 그 외풍을 막아주려고 애를 썼다. 그들을 떠나보낸 후에는 그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은근히 그리워하기도 했을 정도. 특히 단순한 의사 동료가 아닌 유일한 친구 윌슨에 대한 집착은 굉장히 집요하기도 하다.
당연히 이런 성격이니 친구도 거의 없어서 대인배 호남인 제임스 윌슨이 유일한 막역지기이며, 이외로는 윌슨처럼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커디가 있다.[26] 이 두 사람이 유일하게 그의 곁에 남아 진심으로 챙겨주는 인물이며 하우스 역시 윌슨과 커디에게는 남들보다 신경을 쓴다. 체이스는 '아무도 하우스를 좋아하지 않고, 하우스도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첫 시즌부터 등장한 포어맨, 체이스, 캐머런 중 캐머런이 하우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듯했으나 이후 유일하게 그의 곁을 떠났다.[27] 아이러니하게도 하우스에게 가장 반발이 심하던 포어맨은 많은 일들을 겪은 후 하우스를 이해하게 되었다. 시즌 6 후반부 에피소드에서 하우스는 체이스와 포어맨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과정이고 환자의 의사고 다 상관없고 병에 맞는 진단과 처방만 하면 장땡'이란 결과를 중시하는 사고방식의 소유자라 환자의 고통이나 주변 상황 등은 아웃 오브 안중. 법이나 어른의 사정 등도 전혀 안중에 없는 관계로 허구한 날 문제를 일으킨다. 환자 집을 몰래 따고 들어가서 물건을 뒤져보거나, '검사보다 치료가 빠르다'며 물증도 없이 치료약을 투약하기도 하는 등, 진단을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 덕에 병원의 고소 사례의 40%는 하우스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타웁은 " 민망한 질병의 드문 합병증"이 하우스의 사실상 전공이라고 했다.[28] 하우스는 이러한 인간의 어두운 면에 관계된 케이스를 즐긴다.
또한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프라이드가 강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신이 망가지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한다. 때문에 그가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내면을 드러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는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사생활에 타인이 간섭하는 것도 매우 싫어한다. 주변을 무시하고 다니는 것도 그렇지 않으면 자기 모습을 똑바로 들여다보게 되기 때문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 본인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아스퍼거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지만 아스퍼거는 아니다. 시즌 3 에피소드 4에서는 지적발달장애 아동을 잘 파악하고 진단하려는 건 사실 본인이 아스퍼거라서 동질감을 느끼는 게 아니냐고 윌슨이 추측했다. 하지만 아스퍼거가 아니라 그냥 남들에게 괴팍하게 굴어도 아스퍼거처럼 보이면 본인의 행동을 책임질 필요가 없기에 그러는 얼간이라고 진단 내렸다. 그리고 아스퍼거라면 아버지 장례식 때 자신이 아버지와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 "지금 내가 별 감흥이 없다는 사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라는 메타 감정의 진술을 할 수가 없다.
원래부터 좀 또라이 기질이 있었는데 다리를 절게 된 후 더더욱 괴팍해졌다. 그 원인은 다른 게 아니라 근육이 죽은 다리에서 오는 '고통'이고 그의 고통은 하우스에서 계속 다뤄지는 중요한 주제가 된다. 덕분에 마약성 진통제인 바이코딘을 사탕 까먹듯이 먹고 있다. 고통 때문에 자신의 괴팍한 성격이 더 망가져 인간관계가 망가지는 것에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속으로는 견디기 힘들어한다.
그냥 다리를 저는 것만이 아니라 외견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 늘 구겨진 셔츠에 지저분하게 기른 수염인 데다 의사 가운도 걸치지 않은 채 지팡이를 짚고 병원을 돌아다닌다. 가운을 걸치지 않은 이유는 가운을 입고 다리를 절면 필연적으로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가운 아래에 단정한 차림을 한 다른 의사들과 달리 항상 구겨진 셔츠, 낡은 블레이저[29], 허름한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병원을 누비다 보니 환자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자주 사용하는 말들로는
- Interesting: 환자가 특이한 증상을 보일 때, 혹은 주변 사람들의 거짓을 눈치챘을 때
- Cool: 환자의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악화될 때, 자신이 겪은 적 없는 증상을 보았을 때
- You idiot: 환자나 다른 의사들을 면박줄 때
그리고 하박사 평생 지론이자 이 시리즈의 대명사격인
- "Everybody Lies(모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30]가 있다.
2.1. 다리의 통증
하우스의 이 한 마디로 모든것이 요약된다.
"Life is pain! I wake up every morning, I'm in pain. I go to work in pain. You know how many times I wanted to just give up? How many times I thought about ending it?"
삶이 고통이야! 매일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고통 속이야. 아파하는 중에도 일을 하러 가지. 내가 몇 번씩이나 포기해버리고 싶었는지 아냐? 인생을 몇 번이고 끝내버리려 생각했는지도?
시즌 8 21화
하우스 시즌 1 시작 5년 전, 골프를 치던 하우스의 오른다리 근육이
괴사를 일으켰다. 하지만 그를 진단한 의사들은 하우스가 통증 때문에 과도하게 진통제를 찾아대는 것 때문에 사흘간 제대로 된 진단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하우스가 스스로 '
근육 괴사'라는 진단을 내린다. 혈전이 넓적다리 동맥을 막아 동맥류를 일으키면서
대퇴사두근의 일부가
허혈성 괴사를 일으킨 것이다. 하우스는
다발성 장기 부전의 위험을 무릅쓰고 죽은 근육에 혈류를 복구하고자 했다. 다리를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괴사조직이 내뿜는 독성물질이 일으키는 회복과정의 끔찍한 고통을 참아내기로 했지만, 그래도 고통이 너무 심해서 쇼크사할까봐 화학약물을 이용한 코마 상태로 들어가기로 했다.삶이 고통이야! 매일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고통 속이야. 아파하는 중에도 일을 하러 가지. 내가 몇 번씩이나 포기해버리고 싶었는지 아냐? 인생을 몇 번이고 끝내버리려 생각했는지도?
시즌 8 21화
당시 하우스의 담당의사였던 리사 커디는 환자의 안전과 고통 경감을 위해 다리 전체를 제거하기를 원했지만, 하우스는 자신의 다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고통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하우스가 코마 상태로 들어가자, 그의 의학적 대리인이 된 하우스의 여친이던 스테이시 워너는 하우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그가 원한 혈관우회술로 대퇴사두근 혈류를 복구하는 방법과 커디가 원한 다리 절제의 타협안인 '대퇴사두근만 제거하는' 방법에 동의한다. 결국 하우스는 깨어나 보니 제1결정권자인 자신의 의사에 반해서 허벅지 근육이 뭉텅 잘려나가있는 엿같은 현실을 맞닥뜨리고는 항상 극심한 절단부 통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결국 스테이시와 하우스가 헤어지는 원인이 되었다.[31]
더럽게 꼬인 주변 상황과 환자에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규정, 스스로나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심리 등을 겪은 하우스는 그 후 인간적인 태도나 규정에서 완전히 벗어나 오직 진단만을 내리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은 것과 같은 일이 없기를 바랐기에.
2.2. 의사로서 능력
작중에서 묘사되는 하우스의 의사로서의 실력과 명성은 최고급이다. 시즌 3 3화에서 하우스가 권위 있는 의학자에게 온갖 짓을 하고서도 병을 알아내지 못하자 그 의학자가 "말도 안 돼. 자네는 그레고리 하우스가 아닌가!"라고 반응했을 정도. 심장이식을 위해 뇌사자의 질병을 알아내는 에피소드에선 저런 놈이면 진작에 잘려서 실업자가 되었을 텐데 아직까지 붙어 있는 거 보면 실력은 대단한 놈인 거 같다고 말하는 보호자도 있었다. 실제로 함께 근무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사들이 그를 존경하고 선망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의 개차반 같은 성격 때문에 꺼리면서도 그가 팀원을 모집할 때마다 수많은 지원자가 몰려들며, 인터뷰 기회가 주어지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시즌 1에서 하우스가 의대 수업에 대타 강사로 들아가자 강당에 자리가 꽉 들어찰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강의 막바지에 도착한 윌슨과 커디는 결국 수업을 서서 들어야 했다. 시즌 6에서 크리스 타웁은 유망했던 학생 시절 자신도 하우스 같은 실력 있는 의사가 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시즌 7에서 합류한 마스터즈는 그와 일한다는 것에 매우 감격해하고 그를 "전설적 존재"라고 표현한다. [32] PPTH에 오는 환자들 중 VIP는 그가 담당한다. 그의 친구이자 역시 저명한 의사인 제임스 윌슨은 자신의 논문 초고를 그에게 보여주고 조언을 구한다고 묘사된다.작중 하우스가 진단하는 병들은 하나같이 매우 희귀하거나, 혹은 자주 관찰되지 않는 기전/복합기전으로 발병하는 것 이다. (허를 찌르기 위해서 평범한 질환의 평범하지 않은 양상, 혹은 의료진의 실수 등이 나오는 에피소드도 종종 있다.) 극 중 하우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단의학의 이기 때문에, 환자들 대부분은 다른 병원에서는 도저히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서 보내거나, 환자가 수많은 의사를 찾아 헤매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는 경우뿐이다. 예외적으로 흥미로운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납치를 하거나[33] 담당의사로부터 빼돌려서라도.[34] 진단한다. 진단하는 동안 보드에 증상을 적어놓고 공을 굴리거나 저글링을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손장난을 하며 사색에 잠기는 것이 유명. (하지만 대부분 맞는 결말은 윌슨하고 떠들다 나오며, 둘 다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워낙 유능한 진단의라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하우스가 사고를 치자, 그것을 수습하는 커디가 "저 개잡놈이 우리 병원에서 최고인 의사예요.(that son of bitch is the best doctor we have)"라고 할 정도다. 즉 실력으로 막장 행보를 커버하고 있는 상황. 다리 사건 이후로는 격식도 싫어하게 되어 의사 가운도 걸치지 않는 데다, 모난 성격에 지독한 독설, 성희롱을 입에 달고 있어 어지간한 상사였다면 오래전에 자르고 말았겠지만 커디에게 받은 종신재직권으로 병원 측에 개기고 있다. [35]
환자를 인격적으로 대하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다. 실제로 환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일도 거의 없다.
- 매우 급박한 상황일 때
- 상대방을 굳이 면박 주고 싶을 때
- 환자가 본인 기준에서 흥미로울 때
- 다른 의사들이 자신의 지시에 거부할 때
정도에만 직접 나서는 편이다. 또한 마주 보고 진료하는 경우에도 의례적인 인사치레 등은 모조리 생략하고 바로 툭툭 말을 집어던지는 편. 그러다 한 번 골로 갈 뻔하기도 했으나 고치지는 않았다.
툭하면 터지는 사고들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커디와 윌슨뿐이다. 사건의 성격에 따라서 커디가 먼저 나설 때도 있고 윌슨이 먼저 나설 때도 있으며 당연히 둘이 동시에 하우스에게 소리 지르러 오는 경우도 왕왕 있다. 병원 사람들의 경우에는 말려들어봤자 괴로운 꼴만 당하기 때문에 하우스와의 접촉 자체를 꺼린다. 그렇기 때문에 하우스에 대한 업무상의 불만들은 몽땅 커디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병원 운영, 특히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뛰어다닐 시간조차 부족한 커디의 스트레스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물론 커디도 경험이 쌓이면서 그 부담들은 주변인들에게 분배하거나 모르는 척하면서 적절히 해결해가고 있었지만...
결국 커디 원장의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요약된다.
"
저 개자식이 우리 병원 최고라구요."
2.3. 잡다한 능력
환자분께서 입으신 상의와 하의는 모두 깨끗하게 드라이클리닝 돼있습니다만, 재킷에는 얼룩이 묻어있어요. 왜 상의, 하의는 깨끗하게 드라이클리닝 되어있는데 재킷에만 얼룩이 묻어있을까요?
그건 누군가 다른 사람이 그 재킷을 입었었고, 환자분께선 그걸 몰랐다는 의미가 되죠.
남편분께서 여장하는 취미가 있든지, 따님께서 환자분의 옷을 입었든지, 둘 중 하나일겁니다. 아마도 술집에 들어가려고 입었겠죠. 나이 들어 보이려고요.[37]
시즌 1 19화
그건 누군가 다른 사람이 그 재킷을 입었었고, 환자분께선 그걸 몰랐다는 의미가 되죠.
남편분께서 여장하는 취미가 있든지, 따님께서 환자분의 옷을 입었든지, 둘 중 하나일겁니다. 아마도 술집에 들어가려고 입었겠죠. 나이 들어 보이려고요.[37]
시즌 1 19화
하우스: 이 환자는
CIPA[38] 환자야.
포어맨: 본인이 CIPA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하우스: 그게 바로 CIPA 환자라는 증거지. 만약 이 환자가 CIPA가 아니라면, 'CIPA가 아니에요'라고 말하지 않고 'CIPA가 뭔데요?'라고 해야 하거든.[39]
(그래도 포어맨이 입원시키지 않으려 하자 하우스는 지팡이로 환자의 정강이를 냅다 후려치고, 환자는 반응하지 않는다.)
시즌 3 14화
포어맨: 본인이 CIPA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하우스: 그게 바로 CIPA 환자라는 증거지. 만약 이 환자가 CIPA가 아니라면, 'CIPA가 아니에요'라고 말하지 않고 'CIPA가 뭔데요?'라고 해야 하거든.[39]
(그래도 포어맨이 입원시키지 않으려 하자 하우스는 지팡이로 환자의 정강이를 냅다 후려치고, 환자는 반응하지 않는다.)
시즌 3 14화
하우스: 자네 부인과 또 싸우고 쫓겨났나?
타웁: 아니 그걸 어떻게..
하우스: 턱에 면도를 하다가 난 상처가 있어. 그건 익숙지 못한 면도기로 면도를 했다는 의미지. 그리고 셔츠 위에 자동차 안전벨트 모양으로 자국이 나 있다는 건 차에서 잤다는 의미일 테고.
타웁: 아니 그걸 어떻게..
하우스: 턱에 면도를 하다가 난 상처가 있어. 그건 익숙지 못한 면도기로 면도를 했다는 의미지. 그리고 셔츠 위에 자동차 안전벨트 모양으로 자국이 나 있다는 건 차에서 잤다는 의미일 테고.
- 뛰어난 통찰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포커에 먼치킨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의사들끼리 포커를 치다가 흥미로운 환자가 있다는 소식에 하우스가 환자를 보러 갔는데, 이후 포커 상황이 궁금해져서 윌슨에게 전화를 건다. 그러고는 상대 커디의 반응만 전해 듣고 패를 훤히 꿰뚫어 보면서 윌슨이 이기게끔 도와주었다.(시즌 2 17화)[40]
- 사람을 교묘하게 조종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에피소드마다 하우스가 주변인들을 교묘히 조종하고 유도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모습이 꼭 나온다. 전 멤버가 멘붕을 탈 정도로 큰 사건이 터지고 난리법석이 일어나지만 사실 모든 것은 하우스의 손바닥 안이었고, 하우스의 조작질에 놀아난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다. 결국 모든 건 하우스가 의도한 대로..
-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하다. 영어야 모국어이니 당연하고[41] 스페인어(시즌 2 에피소드 3), 중국어(시즌 2 에피소드 18, 시즌 8 에피소드 4)에 능통하며, 포르투갈 의학서적도 읽고 있고(시즌 1 에피소드 7)[42], 힌두어의 경우 사전을 보면서 의학서적의 독해가 가능하다.(시즌 3 에피소드 14) 한국말은 확실히 못하지만(시즌 3 에피소드 18)[43] 어릴 적 일본에서 살았기 때문에 간단한 일본어는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2 에피소드 15에서는 이집트에서도 살았음이 드러났다. 시즌 7 에피소드 17에서는 러시아어를 구사한다.
-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 매우 자주 등장하며,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도 가끔 등장했다. 이 부분은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 홈즈가 프로 못지않은 바이올린 연주자라는 설정을 오마주한 것이지만, 마침 연기자인 휴 로리 본인이 매우 뛰어난 수준의 피아니스트이며 재즈 음악가인 덕분에 매우 실감 있게 묘사되었다.[44] 젊은 시절 프로 음악가들을 부러워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때 모 피아니스트의 왼손만큼 칠 수 있다면 자기 오른손을 잘라도 상관없다 말했다고..
- 저글링도 수준급이다. 가끔씩 사무실에서 지팡이로 공받기 묘기를 하며 기분 전환을 한다.
- 시즌 6 시작시 윌슨과 함께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실수로 윌슨이 미트볼 요리를 망칠 뻔한 순간 자신의 의학지식을 통해 망해가던 미트볼을 구해주었다. 하우스는 요리를 통해 묻혀뒀던 자신의 의사로서의 욕구를 충족했고, 여기에 중독되다시피 집착하였다. 물론 요리는 의술과 거리가 상당히 먼 관계로 금방 지루함을 느껴서 그만뒀지만. 그 결과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추게 된 것으로 보인다. 써틴이 하우스가 만든 요리를 먹고 매우 감동을 받는 장면이 나왔다.
3. 작중 행적
시즌 1 11화에서 커디와의 ' 바이코딘 안 먹으면 외래시간 줄여주기' 내기를 걸고 빌빌거리며 버티다가 약물중독임을 결국 인정한다. 그럼에도 계속 바이코딘을 마구 먹어대다가 시즌 5 끝에 이르어 환각에 휘둘려 체이스를 죽일 뻔 한 것을 계기로 결국 스스로 재활원에 입원했다.
시즌 2에서 스테이시의 집에서 잡은 쥐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스티브 맥퀸'..
굉장히 고집이 세고 괴짜답게 이상한 데 집착하는 성격이 있어서 생기는 에피소드도 있다. 한번은 집의 샤워기걸이가 부숴졌는데 본인과실이란 이유로 보험처리가 안 됐는데[45], 수리비용보다 많은 돈으로 기술자를 매수해서 본인 과오가 아니란 견적서를 받아내 기어이 보험처리를 했다. 기술자가 왜 이런 짓을 굳이 하냐고 물어보자, "돈 내는 건 상관 없어. 내 권리를 침해당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라고 대답한다.[46]
시즌 2 '이유의 부재' 편에서 혀가 부은 환자[47]의 원인을 추리하던 중, 한 중년의 남자에게 총을 2번 맞았다.[48] 그 후 마취에서 깨자마자 바로 움직이다가 복도에서 실밥이 터져 쓰러진다.[49] 총을 쏜 사람이 말하는 이유는 아내의 치료 중 모든 사실[50]이 까발려져 아내가 자살했다는 것이었다.[스포일러] 이후 시즌 3 1화에서 카메론이 총을 쏜 사람이 잡히지 않았다[52]고 언급한다.
시즌 5 4화에 아버지가 사망하는데 장례식에 참석해 조사를 읽어주라는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고 불참하려 하지만 커디와 윌슨에 의해 장례식장으로 끌려가게 된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으려고 온갖 꼼수를 부리면서 윌슨과 투덕대는 와중에 윌슨에게 자기 아버지는 사실 자기와 피로 이어진 아버지가 아니라고 얘기해 윌슨을 경악하게 한다. [53] 그리고 장례식에 참석해 조사를 읽을 때 아버지와 마지막 이별을 하는 척하면서 아버지의 DNA를 손에 넣어 친자 확인 검사를 한다. 결과는 하우스 말대로 불일치. 윌슨이 그래도 괜찮냐고 물어보자 "내 짐작이 사실로 확정되었는데도 별 느낌이 없다는 게 오히려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라고 대답한 걸 봐서는 어느 정도는 애증어린 관계였던 듯. 참고로 아버지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는 하트먼 중사로 유명한 로널드 리 어메이.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다지 대사가 없다.
약물중독의 경우, 시즌 4에선 어느 정도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지만 요리라든가 음악 같이 뭔가 집중할 진통제를 대처할 거리가 없으면 다리의 통증이 재발하곤 했다. 이후 약물 중독에서 벗어난 시즌 6엔 진단의를 그만두는데 갑자기 심각한 통증에 시달렸다. 이런저런 진단 결과, 그의 통증을 제거해주는 것은 진통제인 바이코딘과 특이환자를 진단할 때 뇌내에서 분비되는 뇌내마약 뿐이란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사건이 없어 심심할 땐 코카인을 주사해대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 홈즈의 세심한 오마주라 할 수 있겠다.
시즌 4에선 병원에 "케이블 달아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신공을 시전하는 도중에 불평으로 Law&Order를 한국어로 볼 수 없다고 불평했다.[54]
시즌 5에서 체이스의 총각 파티에 부른 스트리퍼 카라멜의 바디크림이 딸기형이라 딸기 알레르기가 있던 체이스가 위험할 뻔했다. 물론 의식적으로 그런것은 아니고 하우스의 무의식 중에 남아 있던 "카라멜은 딸기향 크림을 쓴다'와 그가 알고 있는 체이스의 알레르기에 대한 지식이 결합돼 "왠지는 모르지만 카라멜을 불러야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본인의 무의식과 대화에서 나오늣 하우스는 '나는 이리 불행한데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은 달갑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자신도 인식하지 못했던 체이스의 행복(결혼)에 대한 반감이 폭주해 무의식적으로 저지른 것이다. "내가 체이스를 죽이려고 했다니..."라며 경악한 하우스는 자신의 문제가 심각함을 깨닫고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그리고 시즌 6 에피소드 11, 드디어 윌슨에게 결혼해달라고 청혼받았다.[55]
시즌 6에선 정신병원에서 바이코딘 중독을 치료한 이후 진통제도 이부프로펜 같은 약한 약만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정신병원장과 상담을 하고, 윌슨을 비롯한 타인과의 관계도 개선해보려고 노력하는 등 가능한 한 바르게 살아보려고 노력한다.[56] 하지만 나름대로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리의 통증은 조금씩 심해지고 주변 상황도 그리 나아지지 않아서 실망하게 된다. 게다가 언제나 자기 곁에 있어주었던 제임스 윌슨과 리사 커디가 모두 짝을 이루어 본인들의 인생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자기와 조금씩 멀어지자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불행했던 예전에 비해 나아진 게 도대체 뭐냐'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사고현장에서 예전의 자신과 비슷한 상황[57]에 처한 여성을 발견하고[58] 교감을 쌓게 된다. 그래서 처음엔 그 여성의 다리를 절단하는 데에 극력반대했으나 커디의 독설( 리사 커디 문서 참조)을 듣고 각성해 "그깟 다리 하나에 집착하다 자기처럼 되지 말라"고 사고 여성을 설득해 다리를 절단하게 한다. 하지만 그 여성은 다리 절단 이후 병원으로 이송 도중 지방 색전증으로 사망하게 되고[59] 이게 하우스를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파이널 블로우가 된다.[60]
결국 몸도 마음도 망가져 집에 돌아온 하우스는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숨겨놓았던 바이코딘을 찾아내 손에 쥐지만 마지막 순간에 찾아온 커디가 약혼자와 헤어진 사실을 고백, 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면서 엄청난 반전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하우스는 손에 쥐었던 바이코딘을 버리고 둘의 키스 장면으로 엔딩이 난다. 다른 시즌도 그랬지만 꽤나 충격적인 엔딩이라 시즌 7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꽤나 시끌시끌했다. 일각에서는 또 아시발꿈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지만 시즌 5에서 이미 한 번 쓴 트릭이라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었다. 그리고 시즌 7이 시작된 시점에서 결국 이 모든 건 환각이 아닌 현실임을 드러냈다. 하지만 하우스 특유의 '사랑에 대한 불안함'에 의해 둘의 관계는 아슬아슬했다.
시즌 7 에피소드 15에서 하우스는 커디의 수술 직후 그녀에게 신경질적으로 굴지 않고 배려해주고 싶어서 커디에게 선물했던 바이코딘을 몰래 훔처 먹었다. 하지만 레이첼이 바이코딘을 캔디라고 하며 먹으려고 했다는 가정부의 얘기를 듣게 되고 커디는 하우스가 바이코딘을 먹은 것은 공포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라고 하며, 하우스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결국 이별을 통보한다. 에피소드 16에서는 하우스는 계속 바이코딘을 복용하고 특급 호텔에서 온갖 향락을 누리며 지내게 된다. 물론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일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모습을 보다 못한 윌슨이 하우스와 커디의 관계를 다시 이으려 하지만 커디와 하우스 본인들의 거부로 실패한다.
시즌 7 에피소드 16에서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건너편에서 파티를 하던 20대들을 본 하우스를 비추다 갑자기 어두운 음악과 함께 하우스를 찾는 윌슨을 비추고 그다음 베란다에서 투신을 하려는 하우스를 보는 사람들과 윌슨을 비춘뒤 하우스는 진짜로 투신하는듯 하다가 갑자기 "대포알!(Cannonball)"이라고 외치고 수영장에 떨어진뒤 20대들과 같이 파티를 즐긴다 그 뒤 돌아가는 윌슨을 비추며 상황종료. 참고로 cannonball은 미국에서 아이들이 처음 수영을 배울 때 당연히 다이빙을 제대로 할 수 없으므로 잘못 떨어지다 배로 떨어져 아픈 것을 막기 위해 마치 대포알처럼 몸을 웅크린 뒤 뛰어들면서 "cannonball!"라고 외치는 놀이이다. 즉 초딩같은 행동이다.
이후 에피소드 17에서는 미국 시민권을 노리는 외국인 여성( 우크라이나 여성 Dominika Petrova)[61]과 쌍무적 계약관계(주4회 무료봉사)의 혼인을 하게 된다. 물론 하우스의 의도는 커디를 엿먹이는 것과 하녀 + 요리사 + 마사지사 + 매춘부 비용(3만3천 불 정도)을 절약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하고 난 뒤에도 결국 허망함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거의 동거도 않은채 그녀의 시민권 획득이 가능할만한 선에서의 위장 결혼 수준으로 그녀와의 관계를 유지하려 하나 그녀 쪽에서 하우스에게 애정(동정?)을 느껴 가까워지려 했던 듯하다. 물론 커플 탄생따위 없다. 작중 묘사로 보면 도미니카는 하우스에게 단순한 동정수준이 아니라 진짜 사랑을 느꼈던 듯 보인다. 하우스가 워낙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해서 어그러졌을 뿐. 결혼식을 하고 나서 집에서 쉬다가 하우스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지만, 그는 이때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난 유부녀랑은 자지 않아"라고 가버리고(아직 커디를 사랑하던 시점) 그가 사라진 후 그녀는 상처받은 표정을 짓고 얼마후에 남자친구와 떠난다. 시즌 8에서 이민관리국 직원을 속이기 위해 한동안 동거한 이후 이 면모가 더욱 드러난다. 이들의 사기극이 이민관리국에 발각되고 하우스는 감옥행(보호감찰 기간이었는데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보호감찰 취소), 도미니카는 우크라이나로 추방되게 되자, 그녀는 "나는 상관없지만 그를 감옥에 보내지는 말라. (결혼이) 시작은 가짜였지만 그 감정은 진짜였다"고 눈물로 호소해 한 번의 기회를 다시 얻는다. 하우스가 추궁하자 "연기일 뿐이었어요. 당신을 사랑할 정도로 멍청하진 않거든요"라고 둘러대지만. 또한 하우스 역시 도미니카를 향한 애정이 생겨가는게 여러 번 묘사된다.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그들의 감정을 눈치채는데, 하우스가 단골 매춘부에게 일을 그만두지 말라고 설득하는 에피소드에서 윌슨은 "이 세상에서는 3억명의 여성이 있고, 그 중 일부는 매력적이고 당신을 사랑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중 한 명은 당신 집에 살고 있으며 당신과 결혼한 상태이다."라고 한다. 해당 매춘부조차도 부인이 옆방에 있는데 매춘부를 부르는 게 싫어 그만둔다고 하는데, 하우스가 이에 "그냥 위장결혼일 뿐이다."라고 하자 "그녀(도미니카)가 당신을 보는 눈빛, 당신이 그녀를 보는 눈빛을 보면 그냥 사기일 수가 없다"라고 한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하우스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을때 장례식이 열렸는데 여기서 도미니카가 한 말은 "그는 진짜로 제 남편이었어요. 사랑할 수밖에 없었죠. (He was my husband for real...I couldn't help but love him)"이다. 결국 하우스도 본인의 감정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다가가려고 하는데, 이게 매우 나쁜 방식으로 하우스다워서 (도미니카의 영주권이 이미 나왔는데도 이를 숨겼다.) 도미니카가 상처받고 그를 떠나게 된다. 둘 다 서로를 좋아하는 감정이 분명히 있었고 하우스가 솔직하기만 했으면 커플 탄생은 거의 100%였기 때문에 안타까운 케이스.
시즌 6에서 바이코딘 의존에서 벗어나자마자 퇴원하려고 악을 썼지만 약물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교감능력의 손상을 치료한다는 명분에 발이 묶여서 이런 저런 골탕을 먹다가 극적으로 완치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원래대로 돌아온 지성과 인식능력으로는 육체적 통증에 신체적 부자유와 수치심이 주는 비참함을 그대로 직면해야했다. 그 점은 하우스를 그나마 인간같이 만들어낸 재활원 원장도 어떻게 해줄 수가 없었기에 면전에서 당신은 의사도 아닌 돌팔이라고 욕을 퍼붓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즌 7에서 커디와 사귀면서 통증이나 비참함은 어느 정도 약 없이 극복했지만, 커디가 위독해졌을 때 커디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절망의 감정을 견디다 못해 약을 한게 나중에 들통나서 차인다. 정확히는, 애 키우는 집에서 양아버지가 약을 먹는건 절대로 허용할 수 없어서. 결국 이걸 기점으로 하우스는 다시 바이코딘 중독자가 되고, 커디 집에 자동차를 갖다 박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7 시즌 파이널 에피소드에 커디와 끝났음을 인정하고 커디의 물건을 돌려주려 커디 집에 갔지만 결별 후 아무도 안 만난다고 말한 커디가 하필이면 여동생의 떠밀림으로[62] 여동생의 직장동료를 만나고 있었고, 순간 빡돌아서 자동차를 탄 채로 커디 집으로 돌진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어딘가 휴양지로 잠수를 탄다.
그 대가로 시즌 8 첫 에피소드에서는 감옥에 갇힌 수감자로 나온다.[63] 이후 병원에서 일어난 남은 시간 12시간밖에 없는 위급한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가석방 형태로 일단 풀려나게 되고 하박사답게 실력 발휘를 해서 일단 예전의 지위를 거의 되찾는다. 최신 에피(시즌 8 에피소드 4)에서는 큰 회사 CEO를 치료하면서 큰 계약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병력을 소문내지 않는 대신 진단의학과를 편성할 예산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하지만 포어맨이 눈치채고 수표를 찢어버리자 20만달러짜리 레이저 박피시술기를 훔처서 헐값에 주식을 산 뒤 CEO를 치료해서 주가가 다시 오르자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막대한 돈을 벌고는 진단의학과 편성 예산을 만든다.[64]
최종화인 시즌 8 에피소드 22에서는 폐건물에 불을 지르고 약물과 함께 자살기도를 했으나 시즌 1부터 그와 함께 해온 인물들의 얼굴을 빌린 자신의 심층의식과 대화한다. 자신을 내던지고 죽으려다 캐머런과의 마지막 대화를 끝으로 살기 위해 집을 나서려다 윌슨과 포어먼의 눈 앞에서 불타는 서까래가 떨어지면서 그 모습을 감춘다. 사체의 치아 기록 대조로 하우스가 사망했다는 것이 극 종반에 확인됐으나, 그것도 다 페이크. 치아 기록을 사전에 바꿔치기하고는 자신을 사망처리하고 윌슨에게 남은 5개월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윌슨과 바이크로 동반 드라이브를 하며 그레고리 하우스와 그의 이야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65]
4. 여담
- 가족관계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는데,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의외로 평범한 부모님이었다. 다만 부모와는 사이가 소원한 편인데 다리가 그렇게 되면서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점점 더 만나게 되지 않은 듯. 어머니와는 딱히 나쁘지 않은 사이지만 아버지는 좋아하지 않았다. 굉장히 엄격하고 사리분별에 철저한 탓에 아들에게도 용서가 없는 아버지였다고 한다. 거의 학대에 가까운 벌을 받는 경우도 곧잘 있었다고. 이런 가정환경은 하우스에게 트라우마가 됐는지, 윌슨이 죽은 앰버에게 말을 거는 걸 보고, "우린 좀 더 잘할 수 있었죠"라고 죽은 아버지한테 말을 걸기도 한다.[66]
- 하우스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누군지는 불명이다. 하우스가 유추한 인물은 나중에 엄마와 재혼하게 되는 토마스 벨(배역을 맡은 배우는 빌리 코널리)이란 인물이었고, 서로 탐탁치 않지만[67] 어쨌거나 가족이 된 둘이 엄마를 위해 서로 친해지자며 끝나게 되지만 윌슨이 몰래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그도 아니었다. 이 사실을 안 하우스는 "엄마가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흥미로운 분이었다"[68] 라고 하는데 끝까지 그의 생물학적 아빠가 누군지는 안 밝혀진다.
- 14살 때 군 대위인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 갔을 때, 부라쿠민[69]인 의사가 실력만으로 주변을 입 다물게 만드는 것을 보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만큼 의술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은 대단해서, 음악을 연주할 수 없게 된 한 환자는 그를 보고 "나에게서 음악을 빼면 아무것도 없소, 당신도 의술이 없으면 그렇겠지"라고 말한 적도 있다. [70]
- 자동차를 좋아하거나 좀 어린애 같은 면이 있어서 극중 몬스터 트럭 경주대회 티켓을 한 장에 천 달러를 주고 구입하기도 한다.[71] 자기 취미를 쉽게 드러내려고 하지는 않지만 윌슨에게는 예외인 듯. 윌슨은 몬스터 트럭에 전혀 흥미가 없었지만 하우스 기분에 맞추어 준 것에 불과했다.
- 온갖 탈 것들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스포츠카, 오토바이[72][73], 세그웨이에 몬스터카도 구입해 타고 다닌다…. 시즌 3에 일시적으로 다리가 회복했을 때는 스케이트보드에 도전하기도 했다.
- 출퇴근할 때 타는 자가용으로는 닷지 다이너스티[74], 혼다 CBR 1000RR Fireblade 렙솔 레플리카[75]가 있다.
- 드라마 매니아이다. 특히 낮 시간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방송하는 드라마에 집착해서, 근무시간에도 휴대용 티비로 보거나 자신의 사무실 안에 있는 매우 낡은 티비로 보곤한다. 첫 시즌에는 '드라마를 보면서 진단에 관한 추론을 한다'고 묘사되었지만 최근 시즌에는 전혀 묘사가 없다.
- 술은 위스키를 좋아하며, 혼술 장면이 나올때는 버번과 스카치가 항상 등장한다. 윌슨의 생일과 커디 어머니와의 저녁을 둘 다 돌려 거부하자 하는 말이 소파에서 속옷차림으로 스카치 마시면서 골든 걸즈를 보고 싶다고. 결국 에피소드 마지막에 실제로 하면서 마무리.
- 하드코어 게이머 기질이 있다. 시즌 1에서 사무실에서 게임보이 어드밴스 SP로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을 자주 하는 모습이 나오고, 나중에는 닌텐도 DS로 갈아타면서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도 하게 된다. 시즌 3에서 환자에게 PSP를 받은 이후에는 PSP도 가끔씩 작중에 등장하는 편. 시즌 5에서는 엑스박스 360를 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그리고 기어이 시즌 8 에피소드 8에서는 아예 동료들 앞에서 창조신 아르세우스를 언급하게 되는 것으로 보아 포켓몬스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u2Il775R1M
- 짚고 다니는 지팡이는 여러 번 바뀌었는데 처음에는 역 L자 형의 나무 지팡이였다가 시즌 2 16화에서 윌슨의 복수로 동강 나서 비슷한 것을 샀다. 그리고 그 지팡이는 윌슨의 강아지인 헥터가 갉아먹어 부러뜨렸으며, 이후 역 J 모양으로 막대 끝에 불꽃무늬가 들어간 지팡이를 샀다. 그리고 이 지팡이는 앰버와의 사고로 망가졌으며, 이후에는 반들반들한 밝은 색의 나무 지팡이를 쓰고 있다. 번외 지팡이(?)로는 바퀴 네 개가 달린 의료형 스테인리스 지팡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바로 근처 할아버지 것과 바꿨음) All in 편에서 썼던 은색 해골 장식이 달린 지팡이 그리고 꿈에서 좀비를 상대하는데 쓴 도끼 지팡이와 샷건 지팡이등이 있다.
-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드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의사와 동문이다. #[76]
5. 명대사
안녕하십니까. 환자 여러분과 그 일행 여러분. 시간도 아끼고 나중에 재미없는 잡담도 할 필요가 없도록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레고리 하우스 박사입니다. '그렉'이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오늘 아침 이 진료소에서 진료를 맡은 세
의사 중 한 명이죠. 여기 밝고 아름다우신 분은
리사 커디 박사입니다. 커디는 이 병원을 운영하죠. 그러나 너무 바쁘셔서 불행히도 여러분을 진료할 수 없습니다. 저는 두 분야의 전문의입니다. 감염학과 신장학입니다. 그리고 이 병원 전체에서 저 혼자만이 여기 있고 싶지 않지만 억지로 있게 되었죠.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여러분 대부분은
원숭이도 해열제 한 병만 있으면 치료할 수 있으니까요.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너무 짜증나는 환자가 있으면 제가 이걸 먹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은
바이코딘입니다. 제 것이죠. 여러분은 드실 수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통증을 참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통증이 있을 뿐이죠. 하지만 누가 압니까?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아마 약에 절어서 그럴지도 모르죠, 그래서 저한테 진료받으실 분? (시즌 1 3화에서 외래를 보지 않기 위한 꼼수 다른 꼼수로는 외래를 받을 환자가 그냥 떠나면, 돈을 주겠다고 한 적도 있다.)
"제 이름이야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기는 했죠. 명사이기도 하니까요. (시즌 4 14화)
"하지만 커디, 난 생명을 구했다고!"[77]
"모든 인간은 거짓말을 하지"
"사람은 변하지 않아"[78]
"삶의 목적이라는 건 비참함을 완전히 없애는 게 아니야. 삶의 목적은 비참함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유지하는 거야." (시즌 4 5화)
"트라우마를 겪기 전에 변화를 원했던 사람만이 트라우마를 겪고 나서 변하는 거야." (시즌 5 21화)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 수는 있어도, 존엄성을 지키면서 죽을 수는 없어" (Pilot. 시즌 1 1화)
"삶은 고통이야! 나는 매일 아침 고통 속에서 일어나 고통 속에서 출근해. 내가 몇 번이나 삶을 단념하고 싶었는 지 아나? 몇 번을 관두려고 생각해봤는지 아냐고!" (시즌 8 21화)
6. 패러디
- TIG카툰: 원사운드의 웹툰으로, "펠하우스"라는 제목으로 패러디되었다. 명대사에서부터 외래환자 보기 싫어하는 장면까지 깨알같은 패러디로 가득하다.
- 검은방 시리즈 - 하무열 형사: 모티브가 되었다. 하는 짓이라든가 다리를 전다든가 하는 게 아주 하우스를 쏙 빼닮았다.
- 주술회전 - 이에이리 쇼코: 모티브가 되었다. 하우스=이에(家). 성별은 반대로 여자다.
- 하얀섬 시리즈 - 하우수: 이름이 패러디돼서 나온다. 그런데 이 양반, 여기서는 스테로이드를 즐겨 복용한다.
[1]
S2E24 입원팔찌
[2]
담당배우인
휴 로리와
생년월일이 같다.
[3]
pre-med program, 정확한 전공은 불명
[4]
우주
암흑 물질에 관해
박사 논문을 쓰고 싶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잰빌 크리거
문리과대학 출신일 확률이 높다.
[5]
라이벌이었던 동료 학생의 시험 답을 베껴서 제출한 것이 적발됐다.
[6]
"board-certified diagnostician" 드라마에서 설정한 가상의 분야다. 이름이 비슷한
진단검사의학과가 존재하긴 하지만 여기는 주로 현미경으로 조직을 보는
병리과에 더 가깝다.
[7]
시즌7 9화에서
커디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무신론자라는 사실을 피력한다.
[8]
6피트 2인치, S7E13 운전면허증
[9]
S4E8
[10]
전직
미 해병대
파일럿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해외
파병을 따라
이집트,
일본,
필리핀 등 여러나라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다.
[11]
생물학적 아버지는 불명
[12]
사별 후 재혼
[13]
도미니카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한
위장결혼
[14]
나중에
셜록 홈즈 시리즈의 2차 창작 영화인
홈즈와 왓슨에서
마이크로프트 홈즈를 맡게 된다. 다만 홈즈와 왓슨은 골든 라즈베리상을 받을 정도로 좋지 않기 때문에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는 것을 거부했다.
[15]
원래는
이정구가 거론되었는데, 이정구는
CSI 뉴욕의
맥 테일러를 택했다. 그리고 설영범은 영화
101 달마시안에서 휴 로리가 연기한
크루엘라 드 빌의 부하 재스퍼를 더빙했다.
[16]
S7E13에 나오는 운전면허증, 혹은 S7E22에 나오는 환자정보 기준
[17]
S2E24 기준
[18]
셜록 홈즈의 경우는 도로명 주소가 221B이지만, 미국의 경우 이와 같은 도로명 주소가 나올 수 없다. S02E07에서는 번지수 명패가 221B로 적혀있었으나(러닝타임 1:00무렵), 같은 시즌 16에피에서는 번지수의 명패가 221로 바뀌었다(러닝타임 17:00무렵).
[19]
하우스가 그랬듯이 환자가 설명하기도 전에 병명을 맞히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20]
미국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 후
의과대학에 입학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운영된다.
[21]
드라마에서 설정한 가상의 분야다. 이름이 비슷한
진단검사의학과가 존재하긴 하지만 여기는 주로 현미경으로 조직을 보는
병리과에 더 가깝다.
[22]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board-certified diagnostician with a double specialty of infectious disease and nephrology" 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시즌1 3화
[23]
레지던트와
펠로우 수련을 어느 병원에서 받았는지는 불명.
[24]
휠체어 탄 의사가 와서 주차 공간을 뺐겼는데 기어이 다시 되찾아오고 만다.
[25]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밑에 있던 3명의 의사가 모두 떠나가고 하우스는 새로운
기타를 배달받는 장면이 나온다. 드라마의 전환점임을 암시하는 장면.
[26]
이 외에 시즌 2에 단역으로 나온 대학시절 친구가 하나 있긴 하다. 하우스가 친하게 지낸 이유는 당시 그가 차가 있어서였다고(…)
[27]
사실 캐머런과 하우스는 오래 갈 수 없는 관계였다. 캐머런은 하우스에게 매력을 느꼈으나 이건 그를 교정, 혹은 그가 변할 수 있고 자신이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었다. 이는 하우스가 캐머런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꼬집은 대사 "내가 망가져있기 때문이야. (I'm broken)"에서 정확히 드러난다. 그런데 하우스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이를 고깝게 느끼고, 캐머런 본인보다 훨씬 똑똑해 몰래 하우스를 변화시키려는 의도도 다 간파되므로 캐머런의 이해심이 바닥날 수 밖에 없었다. 하우스와의 관계가 끝까지 크게 변하지 않은 상대는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들 뿐이었다.
[28]
시즌7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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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진행될수록 꽤 좋아보이는 자켓으로 진화하는 편. 오토바이를 구매한 후로는 가끔 주황색 하이라이트가 들어간 가죽자켓도 입고 나온다.
[30]
실제로 하우스의 감수 역할을 맡았던
의사 리사 샌더스가 2009년 출간된 자신의 책의 제목으로 Every Patient Tells a Story라고 썼지만 다들 story 대신 lie가 맞다고 속으로는 생각한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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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21화
[32]
물론 그의 성격 때문에 몇 마디 대화만으로도 질려버렸다.
[33]
소프오페라 (한국식으로 치면 아침드라마 정도의 위치로 신파극이 많다)의 인기 배우를 화면상으로 증상을 캐치해 운전기사로 위장했다가 문자 그대로 납치한다. 이 사람이 죽으면 자기가 즐겨보는 이 프로의 결말을 알 수 없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게다가 최초의 진단이 잘못됐다는게 밝혀져 퇴원하는 배우에게 주사를 놔서 기절시켜 또 납치. 물론 진짜 심한 병이 있었고 그를 살려냈기 때문에 배우가 감사를 표하며 잘 끝나긴 했다.
[34]
하우스 본인도 오토바이 타다 굴러서 치료받는 도중에 전신마비 환자를 빼돌려서 살린 적이 있다. 근데 이 경우는 이 환자를 담당의사가 뇌사라고 오진해서 장기를 빼려고 했던 상황이라 빼돌린게 천만다행이었다.
[35]
종신재직권을 가진 의사를 자르려면 이사회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사회 중의 한 명은 커디, 다른 한 명은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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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하우스만큼 이것을 잘하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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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환자는 딸이 없다고 대답한다.
전자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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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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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실의 병원에서도 과거력 파악할 때 종종 써먹는 방법이다. 보통은 '그게 뭔데요?' 하면 아 아니구나 하고 넘어가는 쪽으로 쓰지만.
[40]
심지어 윌슨만 이기게 해 준 게 아니라 커디가 자기가 하는 짓 못 알아채게 계속 포커 치게 하기 위해 윌슨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서 일부러 지게 만들어서 이겼다고 신난 커디가 자리에 계속 앉아있게 하는 일도 했다. 전화상으로 두 사람의 패를 훤히 보면서 승부를 마음대로 조작한 수준.
[41]
작중 하우스가 영국식 영어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놀랍게도 배우
휴 로리는 영국인임에도 '미국인이 하는 엉터리 영국식 영어'를 정확하게 재현해냈다. 휴 로리 항목에 설명되었다시피 얼핏 영국식으로 들리지만 과장된 엉터리 발음으로, 평상시 로리가 얘기할 때와 톤은 똑같은데 발음만 엉터리로 한 것이다. 물론 로리의 미국 발음은 원어민도 구분해내기 힘든 수준이라 이런 설정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진짜 미국인이 어설프게 흉내내는 것처럼 보인다.
[42]
시즌 4 에피소드 6에서는 괴질에 걸려 죽기 직전이었던 CIA 요원의 질병을 진단하는데 하우스의
포르투갈어 지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3]
'너의 여동생이 18세 넘었니?'라는 말 할 수 있다고 한다.
[44]
휴 로리의 취향이 반영된 탓인지 재즈 뮤지션에 관련된 몇몇 에피소드가 존재하며 가끔씩 재즈와 관련된 언급이 나온다. 또한 OST에는 휴 로리가 직접 연주한 곡들이 삽입되었으며, 행사에서 음악에 관심 있는 배우들과 밴드를 이루어서 연주하기도 하고 티비 쇼에서 '밴드 온 티비'로 공연하기도 했다. 사실 휴 로리는 자기 이름을 내건 재즈 피아노 앨범까지 발표할 정도의 능력자이다.
[45]
하우스가 다리가 불편하다보니 목욕하고 일어날 때 샤워기 걸이를 잡고 일어서는 습관이 있었는데, 190에 가까운 거구다보니 당연히 부하가 누적되어 부숴진 것.
[46]
하우스는 대학병원의 과장인 만큼 돈이 부족한 사람도 아니고, 오토바이, 고가의 기타 사기, 매춘부 사기 같은 취미생활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 만큼 딱히 수전노도 아니다. 애초에 보험처리하는 돈이 아까워서 저지른 짓이 아닌 것.
[47]
후에 눈 왼쪽이 부어서 빠져버린다.
[48]
첫 번째는 위를 뚫고 늑골에 박혔으며, 두 번째는 목 경동맥을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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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리 코마에 빠져 다리가 아프지 않게 되었다.
[50]
바람을 폈는데 그것과는 상관없는 유전병이었다.
[스포일러]
에피소드가 끝나기 직전 총을 맞은 이후의 모든 장면(혀가 부은 환자의 병이 심해진 이야기, 총을 쏜 범인과 같이 병실에 입원한 이야기 등등 오프닝 이후의 모든 장면)이 하우스의 머릿속에서만 발생한 환상이었음이 밝혀진다. 현실에서의 하우스는 총 맞고 기절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겨우 깨어났던 것. 여담으로 환자의 병 진행상태가 실로 괴랄한데, 혀, 눈에 이어서 끝내는 고환까지 부풀어 오르다가 결국 터져버린다. 심지어 체이스의 눈 바로 앞에서. 이후 이 모든게 환상이란 것을 깨달은 하우스가 깨어나기 위한 충격요법으로서 수술기계로 환자를 마구 헤집어 죽여버리는데, 환상 속이긴 하지만 정말 험한 꼴만 당한 불쌍한 양반.
[52]
"We heard they never found the guy."
[53]
자기가 잉태됐을 시점에 아버지는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자신의 발가락 모양새가 아버지와 다르며 가족의 친한 지인들 중 자기와 출생점 위치가 같은 사람이 있다는 점 등등을 근거로 든다. 게다가 그걸 깨달은 때가 고작 12살 때였다는 것. 흠좀무.
[54]
아무도 안보는 새벽시간대의
한국어 더빙판을 볼 정도로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조크.(실제 한국어 더빙판은 없음)
[55]
이웃에 이사온 여자에게 윌슨이 먼저 작업을 하려 했으나 여자는 하우스와 윌슨이 게이 커플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하우스는 해명해 달라는 윌슨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게이인 척 연기하며 '여자에 눈뜨게 한 건 당신이 처음이야'라는 식으로 여자에게 작업하려 했다. 덕분에 게이가 아닌 척 거짓말, 변명하는 사람으로 여자에게 찍혀버린 윌슨이 여자가 보는 앞에서 하우스에게 청혼하며 나란히 자폭해 버린 것이다.
[56]
감별진단도 한 때는 혹시나 예전으로 돌아갈까 두려워 그만두려고 했었다. 나중에 감별진단 과정이 오히려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걸 알고 돌아왔지만.
[57]
다리 한 쪽이 콘트리트 더미에 깔려서 절단을 하고 바로 구출하느냐 아님 위험을 무릅쓰고 콘트리트 더미를 다 치울 때까지 기다려 온전하게 구출하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58]
주차장이 무너진 곳에서 하우스가 인기척을 느꼈고, 하우스가 구조대원들을 부르나, 구조대원들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 가버린다. 이에 하우스가 직접 들어가 이 여성을 발견한다.
[59]
'다리를 절단하자'는 결단이나 하우스의 시술 자체엔 전혀 잘못된 게 없었다. 단지 운이 없었던 케이스.
[60]
포어맨이 당신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다고 위로하자 하우스가 버럭 소리친다. "그게 문제야!! 모든 걸 제대로 했는데도 그녀는 죽었어.(That's the point!! I did everything right. She died anyway.)"
[61]
연기자 겸 모델인 폴란드 배우 Karolina Wydra. 트루블러드의 Violet, Justified의 Mara Paxton역을 했으며 Law & Order에도 출현한바 있다.
[62]
여동생도 커디와 하우스가 다시 결합하길 바랬으나 마음을 돌리지 않자 대신 다른 남자라도 만나보는게 어떻냐고 추천했다.
[63]
저 사건이 터졌을 때에 커디 집에는 어른들 말고도 아이 - 커디의 양딸인 레이첼 - 도 있었으므로 감옥행이 당연지사다. 하지만 가석방 심사 때 하박사 얘기론 커디 집 거실로 돌진할 때 이미 레이첼이 다른 어른과 함께 거실을 떠난 걸 알아차렸었고 사건을 저지른 후 나름대로 반성의 의미로 변호인도 거절한 채 검사의 선고를 100% 받아들였다.
[64]
하우스가 커디집에 깽판 친 일로 콩밥먹던 사이 진단의학과 멤버들은 흩어졌고, 진단의학과 의국(?)과 하박사의 연구실(???)은 정형외과에 빼앗겼다.
[65]
이 때 흐르는 음악인 Louis Prima의 Enjoy Yourself는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5에서 하우스가 극도의
바이코딘 중독에 빠져있을 때 등장한 앰버의 망상이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당시 상황을 극단적으로 함축한 "너무 늦었다(it's later than you think)"라는 가사는 마지막 회에 이르러서 이번엔 하우스와 윌슨의 자유로운 여행을 축복하는 뉘앙스로 바뀌었지만.
[66]
시즌 6 6화
[67]
벨은 상당한 호인이고 새아들이 되는 하우스를 칭찬하거나 우호적으로 대했지만, 그가 자기 혈육이라고 밝히자 경악하며 "약물쟁이에 미친 소시오패스잖아!"라고 한다. 사실 아무리 호인이라도 70줄 나이에 자기도 모르는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그 아들의 상태가 저 모양이면 침착하게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68]
즉 바람을 피운게 한번이 아니란 소리다. 다만 하우스가 폭로할 당시 엄마가 이를 암묵적으로 긍정한 것을 보면 본인도 벨이 하우스의 아버지라 착각한 듯 보인다. 하우스 회상으로 벨이 엄마와 매우 가까웠다고 하고 재혼 상대로 선택할 정도니 벨과는 상당히 깊은 관계, 누군지 알 수 없는 하우스의 생물학적 아버지와는 잠깐 스쳐가는 인연이었던 듯.
[69]
옛 일본의 천민 계급으로 현대에도 차별이 남아 있다.
[70]
시즌3 7화 'Son of Coma Guy'
[71]
유일한 친구인 윌슨과 함께 가려고 했으나 윌슨에게 거절당한 후에는 캐머런을 꼬셔서 간다.
[72]
시즌2에서 처음 등장한 모델은
APRILIA RSV1000R 모델. 하지만 실제로 구매해서 탑승한 모델은
혼다 CBR 1000RR Fireblade 렙솔 레플리카 모델. 하우스를 상징하는 물건 중 하나. 시즌8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크루저 타입의 바이크를 탄다
[73]
담당배우
휴 로리가 실제로
오토바이 마니아다.
휴 로리가 소유한 모델은
트라이엄프 본네빌.
[74]
시즌3 13화
[75]
시즌3 4화
[76]
한니발은 파리에서 의대를 다녔으며 존스홉킨스 대학 '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정신과로 전향한 듯.
[77]
주로 불법적인 수단로 환자를 구하고 커디에게 정당화 시킬 때 하는 대사다.
[78]
시즌 8이 되도록 본인과 주위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성격과 비참함도 변하지 않은 하우스 자신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