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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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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들박과 관련된 상황을 묘사한 만화 |
이 표현이 퍼진 이후로, 뉴비냄새 폴폴 풍기는 유저들의 행위나 채팅을 보고 "야한 냄새 난다"라는 표현을 쓰는 경향이 늘었다.
다만 들박이라는 용어 자체가 성관계의 체위에서 온 단어이기에 대중적으로 쓰이지는 않는 단어다. 실제로 용어를 쓰는 소위 '겜창'과 일반인 사이에서 이런 표현이 나올 경우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있으니 실 사용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시 예시 - 1[1]
2. 어원
어원은 클로저스 갤러리로, 최보나 들어서 박는다(삭제됨)라는 말을 썼다가 정지당한 유저로 인해 들박이라는 말이 유행했고, 그것에 뉴비를 붙여 뉴들박이라는 단어가 완성되었다.2016년 당시 클로저스는 뉴비 유입이 거의 없고 게임도 죽기 직전의 게임이었던지라 일반적인 뉴비에 대한 관심을 넘어선 광기 어린 뉴들박 문화[2]가 정착되었고, 위의 단어가 워낙 찰진 어감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널리 전파되었다.
3. 유사 표현
넓은 의미에서는 쩔이나 버스 태우기 등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지만, 뉴비 유입이 한참 동안 되지 않는 고인물 성향이 강한 게임에서 뉴비의 유입과 정착을 원하는 올드비들의 간절함에 중점을 둔 단어라고 볼 수 있다. 올드비가 뉴비에게 게임에 계속 머물러 주기를 부탁하는 형태라는 점이 포인트인데, 이 때문에 유저들 평균점이 과하게 올라가서 아랫층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게임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말이 되었다.비슷한 개념의 신조어로 소매넣기가 있다. 뉴들박은 초보자가 혼자 진행하기 어려운 컨텐츠를 진행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소매넣기는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지원해 간접적으로 성장을 도와주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크 소울 시리즈는 싱글 게임이면서도 멀티를 통해 아이템을 지원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협력 플레이로 직접적으로 도와주는거 외에도 템을 지원해주는 소매넣기가 활발하다.
4. 예시
4.1. 현실
뉴비 유입이 거의 없는 대부분의 게임. 게임 유저층 대부분이 고인물화된 게임에서 주로 일어난다.-
커뮤니티 요소가 강한
MMORPG 게임.
순수 캐릭터 육성도 힘들지만 다른 유저와 협동하여 레이드를 뛰거나 투기장, 경매장 등의 여러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여러 유저들과 상호작용과 소통이 필수적이라 뉴비들이 진입장벽을 느끼기 십상이다. 반대로 이 모든 시스템에 능통한 고인물들 입장에선 이렇게 맨 땅에 박치기를 하는 뉴비들이 그저 귀엽게 보이니 마을 광장에 뉴비들의 질문이 생기는 순간 앞다투어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을 해주거나 아예 먼저 다가가서 템이나 재화[3]를 뿌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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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
스팀 동접자 순위에 상위권에 항상 들 정도로 유저가 많은 게임이지만 '루트슈터' 라는 특이한 장르 특성상 국내 인지도 역시 해외 팬층과 인지도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못한 수준이다. 게다가 혼자 게임하거나, 신규 유저에게는 불친절한 게임 구조, 협동 플레이 강요, 미친 파밍 난이도가 삼위일체를 이루어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뉴비의 도움 요청을 갈구하는 고인물들이 관련 커뮤니티에서 상시 대기 중이다. 심지어는 그런 도움 요청을 갈구하다 못해 초반 튜토리얼 지역에 해당하는 발사기지에서 막 깨어난 '새로운 빛'들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어떻게든 도움을 주기 위해 스토킹하는 고인물들도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게임이 뉴비에게 불친절해서인데 단적인 예로 캠페인을 들 수 있다. 블리자드 플랫폼 시절엔 시작이 캠페인이었으며, 캠페인과 튜토리얼을 잘 섞어 자연스레 솔로 PvE를 통한 게임 몰입을 유도했지만 스팀 이전 후에는 캠페인 퀘스트를 특정 NPC에게 받도록 변경했는데 이에 대한 시스템적인 안내가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스팀 서비스 초창기에 대거 유입된 뉴비들이 발사기지에 뚝 떨궈지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시련의 장에 갔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고인물들에게 얻어맞거나, 오픈 필드로 가서 방황하거나 상위 컨텐츠에 멋모르고 흘러들어갔다가 실컷 얻어맞고 게임을 꺼버리는 불상사가 속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데스티니 가디언즈/논란 문서 참조.
번지 30주년 팩 업데이트에선 고인물들이 단합하여 뉴비들을 돕는 사례도 존재했다. 당시 추가된 6인용 컨텐츠인 '영원의 도전'은 튜토리얼을 마친 경우 강제로 매칭 후 진행됐는데, 문제는 튜토리얼을 끝낸 시점에선 아무리 끌어올려도 전투력이 1120을 넘지 못했으며, 영원의 도전의 전투력은 1150이었다. 그래서 튜토리얼이 끝나고 끌려온 초심자들이 최종 컨텐츠를 뛰어넘은 수준의 전투력 역보정을 받은 공격들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드러눕는, 말 그대로 게임 시스템이 뉴비를 제초하는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식을 들은 수많은 수호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납치당한 뉴비들이 안전하게 컨텐츠를 끝낼 수 있게 일부러 전투력이 낮은 장비를 갖춰 매칭 후, 다시 원래 장비로 교체하여 도와주는 일종의 구조대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커뮤니티들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번지에서도 사과와 함께 업데이트 전까지 '새로운 빛 구출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플레이를 장려했다. 이후, 권장 전투력을 1100으로 낮추는 핫픽스를 배포해 납치가 되더라도 문제없이 클리어할 수 있게끔 조치했고, 이전까지 영원의 도전을 플레이한 모든 수호자들에게 '곡절 구별 부호' 문양을 배포하는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번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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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사실 오픈베타부터 흥행이 다소 부진했던 시즌 1 때도 딱히 뉴비 배척 같은 건 없이 유저들끼리 서로서로 잘 돕고 사는 편이었는데, 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이후 유저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면서 적지 않은 부작용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신규 유저들을 환영하는 풍조가 더욱 강해졌다. 심지어 2주년 이벤트 아이템 지급 기간이 다 되어 가자 신규/복귀 유저들이 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존 유저들이 이벤트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운영진에게 제안했는데, 이걸 또 정말로 받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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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
다른 모바일 가챠 게임은 잘 나온 리세 계정을 돈 주고 구입해야하는 반면, 프로젝트 문 팬덤에는 '리세 유로지비'[4]라는 뉴비들을 위해 시간을 들여 직접 리세마라를 해서 계정을 무료로 나눠주는 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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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시리즈[5]
태생적으로 PVP 요소가 전혀 없는 PVE 외길인 게임이라 플레이어간 갈등과 분쟁의 여지를 만들 경쟁요소가 전무하고, 시리즈 자체가 근본적으로 고난이도 게임이라서 뉴비 유입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초행 배척이 거의 없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초행 유저가 어렵다고 하소연하거나 퀘스트가 막혔다고 sos를 요청하는 게시글을 보고는 야한 냄새가 난다고 흥분하고, 싱싱한 뉴비를 보며 입맛을 다시면서 집회번호를 물어보거나 구조신호를 띄우라고 닥달하는 이상성욕 고인물 헌터가 즐비하다. 또한 진짜 어지간히 못하거나 고의적으로 죽는 트롤 유저들이 아닌 이상 수레를 여러번 타서 퀘스트가 실패하더라도 역정내기는 커녕 본인들의 뉴비 시절을 떠올리며 원래 다 그런거라고 다독여주고, 오히려 수레를 타는 걸로 뉴비에게 화를 내는 헌터가 다른 고인물 헌터들에게 왜 몬린이 기를 죽이냐면서 다구리맞는게 일상이다.
물론 퀘스트가 터지면 보수금이나 소재를 제대로 구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고인물 헌터들은 무수한 수렵을 통해 이미 모든 몬스터들의 소재를 풍족히 쌓아놓고 있어 팔기만 해도 몇십, 몇백만 제니가 들어오는 갑부들이다. 그러다보니 이미 몇백 몇천번은 때려잡은 몬스터를 파밍하는 것 보다 뉴비가 난생 처음 보는 방식으로, 혹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던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몬스터한테 털리고 수레에 실려갔다가 가끔 퀘스트까지 터뜨려버리는 요절복통 재롱잔치 구경을 더 재밌어한다. 게다가 게임 시스템과 몬스터의 패턴을 모조리 꿰고 있어 아직 게임에 적응하지 못해서 1인분을 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냥 패널티나 다름없는 뉴비 헌터를 업고도 가뿐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래서 작정하고 플레이하면 수레를 탈 상황이 생기지도 못하게 창고에 봉인된 실전용 수렵 장비를 착용한 뒤 전력을 발휘하여 몬스터가 공격은 커녕 드러누워서 바둥대는 사이 온몸을 박살내고 발골 작업까지 마무리한다.
이러한 점을 제작진들도 잘 알고 있는지 아이스본 부터는 구조신호 퀘스트에 참가하는 유저에게 보상으로 연금티켓을 지급하는 시스템이 생기면서 공식에서도 뉴들박을 권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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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시리즈
뉴들박이란 단어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해당 개념을 퍼트린 게임으로 뉴비를 찾으면 위에 있는 짤처럼 광기어린 수준으로 욕구를 해소한다. 소매넣기는 물론이요, PvP용으로 쳐들어온 복수령, 암령이 상대가 뉴비인 것을 알자마자 함정부터 다 알려주며 힘든 몬스터도 다 잡아 주고, 다음 화톳불 위치까지 알려준 뒤 본인이 함정으로 뛰어들거나 절벽으로 뛰어내려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급기야 올드비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뉴비인 '척' 하는 자들조차 나타나 고인물들은 이러한 뉴비 행세하는 가짜들을 ' 꽃뱀' 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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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뉴들박의 어원이 된 게임으로 다크 소울 시리즈와 함께 해당 단어를 널리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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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76
게임 런칭 초기부터 망해버려서 싸우라고 만든 멀티 컨텐츠인데도 싸우기는 커녕 황무지에서 사람 만나기도 힘들다. 그나마 최근에는 레벨 20때부터 시작할 수 있기에 조금은 숨통이 트였지만 초창기엔 레벨 1부터 50까지가 진짜 고난의 행군이 따로없는지라 소모품 지원이 없으면 50을 넘기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고인물들이 뉴비 폐사를 막기 위해 볼트 주변에서 죽치고 있다가 뉴비가 오기라도 하면 좋은 물건을 쥐어주고, 황무지에서 만나면 통성명 후 서로를 챙겨주는데 주로 고인물에게는 넘쳐나지만 막 시작한 뉴비들에게는 많이 부족할 만한 스팀팩, 라드어웨이등의 아이템들이 이런 나눔의 대상 중 하나가 된다.
이러한 유저들의 플레이를 본 게임 디렉터 토드 하워드가 E3 2019에서 "게임은 어땠을지 몰라도, 핵전쟁이 지나면 우리 모두 볼트에 처음 나온 뉴비에게 먹을 것들을 나눠주는 착한 사람들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냈습니다"고 직접 뉴들박에 대해 거론했다. 그리고 이런 나눔 문화를 반영한 건 지 자유를 위한 전투 업데이트부터 볼트 76앞에 기부 박스가 추가 되었다. 다만 이 시스템을 악용해 아이템만 받아먹는, 흔히 중고 뉴비, 혹은 세탁 구울이라고 하는 얌체 고인물 유저도 존재한다.
2024년엔 폴아웃 드라마가 대 성공을 한 뒤로 폴아웃 76에도 유입된 뉴비들이 많아져 고인물들이 열심히 소매넣기를 해주고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폴아웃 76 스팀 커뮤니티에 이런 공지가 올라왔는데 요약하자면 고레벨 파워 아머를 입은 플레이어들이 미친듯이 쿵쿵 거리며 다가와 선물상자를 떨구거나 이모티콘을 써도 해치려는 게 아닌 도와주려는 것이니 겁내지 말란 소리이다. 그 결과, 동접자 수가 최대 8만까지 찍기도 했고, 게임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거치며 개선되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높은 동접률을 유지하고 있다.
4.2.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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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
네모
주인공( 보민/ 푸름)을 처음 만나자마자 관심을 보이고, 주인공의 실력이 성장할수록 영글어 가는 주인공의 실력을 감탄하며 더욱 배틀을 해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
원피스 - 쥬라큘 미호크
2019년부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 뉴들박에 환장한 고인물" 밈이 돌기 시작했는데, 이런 류의 캐릭터 재해석 밈이 보통 행적을 왜곡해서 만들어낸 것이 많은 반면 고인물 미호크 밈은 실제 미호크의 행적과 언행을 게임에 비유했을 뿐 그 자체에 대한 왜곡은 일절 없어서 우스개가 되었다. 게다가 작중 미호크의 행적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할 수도 있기까지 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5.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
뉴들박이 이뤄지는 게임들은 대체로 PVE 위주의 게임이 많고, PVP는 어디까지나 덤으로 붙어있는 게임들인 경우가 많다. 대체로 PVP 위주 게임들, 특히 랜덤 매칭이 어느 정도 돌아가는 유저층이 형성되어 있고 팀 단위로 플레이 하는 게임인 경우는 이와 정반대로 조금만 플레이가 미숙하다 싶으면 온갖 인신공격이 들어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표적인 1:1 PVP 게임 장르인 대전 격투 게임은 더한데, 들박은 커녕 뉴비를 커잡으로 들어서 땅에 박는 양민학살이나, 모르면 죽어야지로 아예 고인물 유저들이 앞장서서 제초활동을 하는 막장상태인 상황. 이로 인해 뉴비들이 죄다 절단, 꼬접, 폐사해 버려서 극심한 피로를 느껴 대전 자체가 힘들어질 정도이다.이런 게임들에서도 유저층이 빈약해지자 유저들의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개발사들도 초보들의 유입을 쉽게 하고자 노력은 하고 있어 최근의 격투 게임 커뮤니티들은 대체적으로 초보들에 대한 과도한 공격이나 양학을 좋게 보지는 않는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적잖은 고인물들에 의해 온갖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대화한 유튜버
라디유와
러끼가 리썰 관련 얘기를 하다 라디유가 뉴들박이라고 말한 뒤에 그걸 풀어 말하는 바람에 러끼를 놀라게 만들었다(...). 링크된 예시 2개는 각각 라디유와 러끼의 시점에서 편집된 해당 사건이다.
[2]
#1,
#2,
#3,
#4,
#5 등등.
[3]
이쪽은 던전앤파이터처럼 교환 불가 장비의 비중이 높은 게임에서 뿌려주는 경우가 많다.
[4]
유로지비는
죄와 벌을 모티브로 한 것은 맞지만, 내용은 차이가 있다. 인게임에서는 쉽게 말하자면 사회주의의 성격을 띄는 집단인데, 그에 충실하게 리세계를 무료로 나눔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유로지비라 자처하는 것이다.
[5]
채널 좀비왕의
그저 그런 몬스터 헌터 일상 - 콜 오브 뉴비 편.